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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4 16:55
얼마전에 쟁선계 완결을 보고는 더 이상 무협은 보고 있지 않은데 좌백의 '금전표'류의 소설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장경의 '암왕'이나 이재일의 '쟁선계'와 같은 진중한 무협도 좋지만 이제는 가벼운 소설이 좋더라구요. 한상운의 '독비객'이라던가 '양각양'이라던가 하는 그런 소설이요.
19/08/14 16:59
독비객,양각양 느낌이면 카카오페이지의 '도주만리행', 한상운의 '무림사계' 이요. 좌백 팬이지만 '독행표','금전표' 보다 가볍게 보기에는 '환생표사' 훨씬나고 더 잘썼죠.
19/08/14 16:56
최근 분량 기준에서는 절대검감이 환생표사보다는 전반적으로 훨씬 재밌네요.
추가로 중국 기환무협들 추천합니다(카카오페이지 학사신공 등) 일단 분량이 매우 많아서...
19/08/14 17:01
학사신공보니 술술 잘 읽히기는 하는데 경매장, 기연, 약탈을 통한 레벨업 및 장비 보강 이야기의 무한 순환이 1000편 넘어서도 똑같은 걸 보니 좀 질립니다.
19/08/14 16:56
옛날 것들이긴 하지만 추천을 한다면… 비적유성탄, 혈기린외전, 무림사계, 비정강호, 특공무림, 대도오 등이 떠오르네요. 쓰고보니 작가가 2명으로 편중되긴 했지만 몇번이고 다시읽어도 재밌는 명품무협지들이라 생각합니다.
19/08/14 17:05
너무 옛날이네요. 좌백,한상운 좋아하지만.. 순수한 무협독자로 이 두작가 보다는 백상,용대운,야설록이 더 무협지스러워서 좋았네요. 두작가는 신무협성향이 너무 강해서..기환적인 맛이 있는 구무협작가를 더 좋아했죠.
19/08/14 17:10
무협보실거면..정구의 신승,십장생과 임준욱의 촌검무인이나 장영훈의 절대강호,절대마신,절대군림이 괜찮죠. 우각은 십전제 하나만 보시고요..
19/08/14 17:10
환생표사는 중간에 읽다가 드랍했는데 인기는 여전히 많긴 하네요.
절대검감은 혈교에 첩자로 있던 주인공의 고군분투를 기대했는데 초반에 잘나가다가 갑자기 혈마검 나오면서부터 개연성이 뻥튀기 시작하더니 뻔한 먼치킨물로 가는거 같아서 드랍했습니다. 무협 한동안 안보다가 한방에 2만원 충전해서 한번에 다본 무당기협(카카오페이지)는 일단 최신편까지는 다봤는데 루틴대로 스토리가 흘러가서 조금 질려서 일단은 중단하고 완결나면 볼까 합니다.
19/08/14 17:14
무당기협 전 초반부가 너무 가벼워서 안보고 있네요. 절대검감 저도 그부분에서 잠시 안보고 있고요. 환생표사는 어느 부분에서 드랍한지 모르겠지만 진행될수록 더 스토리 라인이 좋아집니다. 일단 주조연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19/08/18 22:38
환생표사는 다시 보니 그 진왕 나오면서 딸이 주요 캐릭터로 나올거 같아서 드랍했었네요;;;
화산귀환은 추천글 보고 보다가 유인설?? 답답한 여캐가 계속 튀길래 100화 즈음에서 끊었는데 이 여캐 계속 주요 포지션으로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크게 안튄다면 다시 볼까 싶기도 하고
19/08/14 17:13
완결기준으로 볼만한거 없나요
10년대 작품중에선 벌써 몇년 됐지만 천강기협전 패왕의 별 쟁선계말고는 그닥 맘에 드는게 없네요 낙양지부도 그저 그랬고
19/08/14 18:34
좌백은 뭘꺼내서 읽어도 재밌죠. 다만 소림쌍괴는 전성기의 독한 정서가 약간 빠진듯한 맛이긴 합니다. 뭐든 됐으니 중급무사든 천마군림이든 연재만 해줬으면...
19/08/14 17:48
청룡장/청룡맹!
정말 좋아했던 소설인데 거의 10년만에 다시 듣네요. 작가분이 군대 부사관출신이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생각난김에 카카오페이지도 가입을 했네요.
19/08/14 17:47
저도 무협 좀 읽은 사람으로 무거운 거 보다는 약간 가벼운 것이 좋더라구요. 그래도 최근에 읽은 완결된 쟁선계는 역대급이긴 했습니다.
지금까지 읽은 무협에서 열손가락안에 꼽겠네요. 전 많이 읽었으므로 열손가락이면 극찬입니다. 저는 소재가 환생, 차원이동, 은퇴고수 뭐 이런거 상관없이 글 잘쓰는 걸 좋아합니다. 요새 조악한 글 수준의 소설이 너무 많더군요. 저도 천사지인부터 좋아한 조진행이라 완결되면 읽을 예정입니다. 요새 웹소설이다 보니 늘어지는 감이 없지 않지만 여전히 기본 이상은 하더군요. 우각은 십전제 시리즈가 저는 제일 별로 였는데 인기는 많더군요. 여러 사람이 좋아한다는 것은 일단 몰살의 우각이라는 말이 있듯이 대량 학살 전투씬 묘사는 훌륭합니다. 카카오페이지 완결만 추천하자면 1. 패왕의 별 - 강호풍 제 기준으로는 거의 완전체 작품이더군요. 묘사, 스토리, 캐릭터, 머리쓰는(이건 제취향) 등등. 그런데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은 이 수준은 아니더군요. 2. 강호, 미치다! , 남창목가 - 최재봉 둘다 약간 특이한 소재로 괜찮습니다. 특히 강호 미치다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창목가는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움. 3. 화산전생 - 정준 환생물 치고는 나름 독특하고 짜임새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무공도 특이하고 잘 풀어냈습니다. 4. 천라신조 - 태규 나름 한번 읽어볼 만 합니다. 소재도 특이합니다. 5. 검공질주, 암천루, 다정강호 - 산수화 비월비가 까지는 읽지 않았는데 어느정도 재미는 보장합니다. 6. 학사귀환, 학사재생, 레벨업 하는 무신님 - 소유현 먼치킨물 치고는 잘 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학사귀환이 제일 낫고 나머지 둘은 비슷합니다. 레벨업은 현대물인데도 잘 썼더군요. 어지간해서는 망하기 쉬운데.. 7. 검귀의선 - 임하민 은퇴 후 다시 검 잡는 스토리인데 글을 잘 썼음. 8. 천애협로 - 촌부 좀 감정을 건드리는 부분은 탁월합니다만 어쩌면 너무 신파로 느껴질수 있겠네요. 9. 귀검무영 - 미리혼 호쾌한 스트레스 해소용? 비무협 1. 신비소설 무 예전에 쓰여지다 연중이었는데 완결되었더군요. 처음에는 퇴마록 짝퉁인줄 알았으나 나름 독자적인 세계관도 있고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2. 지니스카우터 어디선가 추천받고 봤는데 영국 축구 4부리그에서 감독하는 스토리인데 괜찮았습니다. 3. 제니스 여자 주인공인 라노벨(?) 비스무리 한데 생각보다는 글을 잘 썼습니다.
19/08/14 18:47
그러고보니 요즘도 웹소설 많이 보는데 무협의 비중이 낮아졌네요.
환생표사, 수라전설 독룡, 칼끝이 천 번 흔들려야 고수가 된다, 검은 여우 독심호리 요 정도 재미있게 보고있고 완결작 바라는 분들께 추천하자면 비교적 최근에 본 건 실명무사, 전쟁의 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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