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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8 11:10
비호감이더라도 [대안]정당으로서 모습을 어필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겠죠.
문제는 민주당에서 마음 떠난 2030 남성층에게 먹히는 부분에선 민주당 따라하고 박근혜, 친일 같은 씨알도 안 먹힐 종목만 밀고 있는거죠.
19/07/28 20:31
지금 대안이 안되서 폭망...
선거철 다가와서 아무리 우리가 대안입니다하고 외쳐도 이전에는 속아주면서 표줬지만 표밭이던 특정지역구들도 돌아섰고 심지어 수도권에서는 이젠 얄짤없음...
19/07/28 01:38
당장 다음대선까지는 힘들겠지만 보수세력도 결국 진보세력이 했던 여러가지 선구적인 전략이나 홍보등을 받아들여서 써먹긴 하더라구요
2007 이명박이 대표적인 경우였고.. 민주당이 이미지상으로 앞서가는건 사실이지만 몇년뒤면 또 모른다고 봅니다 이 수치들은
19/07/28 01:39
한국당이 노인층들 상대로 안보팔이하는 짓 멈추고 대대적 내부개혁을 하면서 현재 중심에서 있는 낡은 정치인들이 물러나서 새로운 새대에게 키를 넘겨준다면야 젊은층의 호감을 얻을수도 있겠지만 그럴리 없죠
19/07/28 02:33
진보든 보스든 원래 20대에게는 소수정당이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집권당이 될 가능성이 없다보니 상대적으로 시원시원한 반응을 내줄 수 있거든요.
19/07/28 01:44
민주당이 집권여당이라 지금 삽질하는게 없다고 할순 없습니다. 저부터도 많은 부분이 못미덥구요.
근데..아무리 그래도 자한당은 아닌거 같아요. 꼰대에 친박 투성이라 저에게 현 시점에서는 절대 뽑을수 없는 정당입니다. 진짜 바미당이 힘좀 내주면 좋을텐데 그 작은 정당에서 구심점 하나 없이 내부갈등이나 하고 있는..
19/07/28 01:44
친박부터 다 쳐내야 뭘 시작하던지 말던지 할건데
친박 다 끌어붙들고 오히려 친박들이 큰 목소리 내는데 호감도 올라갈리가 집권당인 민주당 젠더갈등에 각종 삽질해도 못 이기는거보면 느끼는게 있어야할건데 어짜피 지금 뱃지 달고 있는 인간들은 미래따위 상관없다는거죠 다음번에도 내 지역구는 콘크리트이거나
19/07/28 01:59
걍 민주당이 싫은거지 딱히 어떤 당을 좋아하진 않을겁니다.
민주당은 집권 세력이고 쟤들은 비집권세력이니 아웃오브 안중이라 욕을 안하는거죠.
19/07/28 07:47
20대한텐 바미당이죠. 실제로 갤럽에서도 20대는 바미당 선호도가 자유한국당보다 줄곧 높게 나옵니다. 40대 이상으로 가면서 안드로차이 나서 그렇지. 물론 20대에서 절반정도로 높은 퍼센테이지를 차지하는건 지지정당 없음/답변거부 입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페미정책으로 탈주한 이탈자가 많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 남성 지지율은 20%인데 같은 세대 여성 지지율은 60%를 넘기는 레전드 격차를 보이기도 했고요.
19/07/28 01:48
한국당이 착각하는 점이 모든 보수가 자기 편이라는 겁니다.
정권이 변하는게 싫어서 그냥 집권당을 찍어주는 [보수]표가 약 3%는 됩니다... 이거 민주당 표예요. 니들이 잘좀 해보라고!! 그래야 민주당이 위기를 느끼고 열심히 하지!!
19/07/28 01:52
고민 자체가 없어요...
이슈의 스펙트럼이 아예 없어요.. 박근혜는 이미 지나간 사람인데.. 아직도 그게 정체성의 근본인지를 따지고 있어요.. 보수권에서 그나마 트렌디한 사람들이 이준석 하태경인데 바미당에서 게릴라전이나 하고 있고.. 더불당은 확실히 문제의 본질 근처에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맞든 그르든간에.. 어그로도 나름이죠..
19/07/28 01:57
상식적으로 아직도 박정희 타령하는 산업화시대의 망령인데 젊은 사람이 뽑아줄리가요; 민주당도 민주화시대의 망령이 되가고 있는 꼰대지만 그래도 후자가 더 상식적이죠.
19/07/28 01:58
투표를 안하면 안했지 자한당은 안찍는다류가 점차 늘더군요.
주변에 민주주의의 요정(?) 이명박근혜 시절 투표 열심히 하던 사람들중에 다음 투표날은 놀러갈 궁리들 많이 하는거 보면 크크크
19/07/28 02:03
자한당 민주당 다 극혐하는 편인데
젊은 20대들한테 자한당은 그냥 "무능력 꼴통아재들" 이미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겁니다
19/07/28 02:15
제가 느끼는 점은 두가지인데요.
1. 참여정부 이후 그에 대한 대항마로서 박정희 신화가 너무 거세다보니, 그에 대한 꿀을 빨다가 탄핵 역풍 이후 구심점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음. 황교안은 '지지율이 나오니까 지지하는' 박근혜정부 시절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과 비슷한 허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총선 결과에서 다음 대선에 황교안으로 민주당 못이긴다는 판결 나오면 많이 빠질 지지율이에요. 2. 진박감별사들이 세대교체를 알아서 틀어막음. 시대에 한티어정도 뒤쳐지는건 기존 기득권력으로 커버가 되는데, 두세티어 뒤쳐지는걸 꼰대짓으로 틀어막으려다 당이 완전히 노화되버렸습니다. 덕분에 전문직 출신이나 시장보수에 가까운 인사들이 민주당으로 많이가서, 페미로 삽질을 하는 것과는 별개로 스펙트럼도 엄청 넓어졌는데, 자한당은 2시간의 비밀도 못밝히는 이준석급의 인재조차 보이질 않고있죠. 게다가 좀 싹이 보이는 사람들도 전부 바미당 등으로 내쫓은 상태고, 젊은 인재랍시고 나오는 사람은 나이만 젊었지 젊은 꼰대급...젊은 사람들, 젊은 꼰대를 더 싫어합니다. 늙은 꼰대는 '그래도 시대는 변하고 있으니 쟤 나갈때까지만 버티자' 라는 생각이라도 하지, 젊은 꼰대는 그냥 수십년간 답이 없잖아요... 웃긴게 보수의 향후 먹거리에 대해 진지하는 고민하는 사람들은 바미당쪽에 많습니다. 이건 그쪽에 쓸만한 사람들이 자한당보다 상대적으로 나은 측면도 없지는 않지만, 이미 자한당으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미래의 보수정치의 먹거리를 찾지못하면 정치생명이 끝이다' 라는 절박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왕왕 있거든요. (물론 그 절박감이 실제 보수정치의 청사진을 제공하고있는지는 또 별개입니다만...고민하다 좀더 빨리 생각하길 포기한 장제원같은 케이스도 있고요.) 반면에 자한당 쪽은 아직도 '우리가 아직 돈도 많고 지지기반도 많고, 민주당이나 빨갱이 싫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존버하다 문정부가 삽질 좀 하면 다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꿀 좀 빨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는 안일함이 확 느껴져요. 그리고 이게 어느날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게 아니거든요. 민주당만 해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엄청나게 고전하다가, SNS와 팟캐스트 등을 통해 나름 생존기법을 터득했고, 박근혜정부의 삽질로 아까 말한 전문인력이나 유능한 시장보수형 인재들 주워담으면서 성장하다 기회잡은 거거든요. 지금부터 고민해도 빛보는데 최소 5년 걸릴겁니다. 근데 자한당은 아직 고민조차 시작 안한 느낌이죠. 여튼 주요 콘크리트인 노년층은 점점 죽고, 새로이 노년층에 진입한 사람들은 묻지마 자한당이라고 보기 어려운 부분도 있는데다, 중도층은 저번 탄핵으로 확실하게 박정희 신화가 깨진 상태에서 보수정당을 평가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한 반민주 성향+시장보수 성향의 사람들도 문재인 열심히 까다가도, 양비론 나오거나 대안이 누구냐하면 황교안이니 홍준표니 둘다 노답이니 등등 서로 지리멸렬 하거든요. 박정희 신화가 살아있는 상태였다면, 이번 일본건처럼 국내정치를 위해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포지션에도 나름 효과가 있었을지도 모르죠. 근데 현재 자한당은 그런 상황에서 싸워본 적 없는 도련님들...아니 할배들 투성이에요. 탄핵 역풍때도 박근혜 치마폭에 숨어서 뭐 하지도 않고 꿀빨았고. 핵심문제는 박정희 신화가 깨지고 비교적 보수정당을 냉정하게 바라보게된 중도층과, 박정희 신화를 완전히 끊어버리지 못한 기존의 콘크리트 노년층에 대한 유권자 단일화를 시켜줄 수 있는 정치인이 보수정당에서 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건데, 개인적으로 이 두 정치집단이 단기간에 타협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잘 안 듭니다.
19/07/28 15:58
2가 진짜 크다고 봐요. 민주당의 아마추어스러움과 절대 좋지 않은데도 끌어쓰는 게 강제되는 시민단체 인력풀에도 불구하고 인재풀 격차가 꽤 좁혀진 게. 민주당에서 스스로 노력한 것도 있지만 자한당에서 스스로 말아먹은 것도 있어서. 자한당이 바미당보다 위인 건 지지율과 의석 수의 격차만큼 판단력이 나아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19/07/28 02:32
결국 더민주 비호감 39퍼센트를 누가 가져가느냐가 중요하겠죠
현재 여당을 싫어하는사람중에 대안정당으로 자한당을 생각하는사람과 바미당을 생각하는사람이 있다고 봐요 그리고 자한당에서 최근 청년노래를 많이 부르긴 했는데 이번 총선때 과연 청년당이라 부를만한 공천룰과 비례의석을 지정하는지 보면 알겠죠
19/07/28 02:37
정의당이나 우리공화당의 경우 독자노선을 개척하는게 중요할듯 합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나가리되면서 정의당만 피본게 아니라 우리공화당도 같이 피를 봤거든요? 언젠가 개헌하게되면 국회 내에 자리를 펴고 앉을수 있을거라 봅니다만 이번에 잘 버티고 의석을 차지하는게 중요하겠죠
바미당은 자한당이 망하고 세력과 지지기반을 흡수하는게 목표라고는 하는데...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보수가 자한당을 버리지 않았거든요 민평당은 뭘 어떻게 하겠다는건지도 잘 모르겠구요...제3세력이니 뭐니...안철수 없는 안철수당도 아니고 한번 망한전략 다시들고오는건 누가 만든 전략인지...
19/07/28 02:42
바른미래당 지지층 정도를 노려볼 만 한데 당장 자기밥그릇에 손가락 담군 우리공화당이랑 투닥대고 있는게 가장 문젭니다.
어차피 현역의원 대다수야 코어지지층 다 빠지기전에 은퇴하니 미래고 뭐고 오늘만 보고 살수 있겠지만, 당으로선 앞날도 좀 보고 해야할텐데 그럴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양당제 구도하에서 저놈이 싫으면 찍는거지 하는 조건으로 표를 추수할 생각인듯 해보이는데, 선거제도 관련해서 들이눕는걸 보면 정말 이런생각인가 해서 참..... 멍청한 비전이라도 뭔가 내놔야 계속 장사할건데 그럴생각이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19/07/28 02:51
자한당 입장에서 총선승리를 이야기하려면, 과반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제1당은 되어야 이겼다고 할 수 있겠죠.
근데 지금 자한당이 그거 이야기 할 상황이 전혀 아니죠. 그 기준으로보면 필패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얼마나 살아남냐의 문제지.
19/07/28 03:15
이조사에서 재밌는건 좋고 싫음을 표시하지 않은 비율이죠
어느정당이 싫지도 좋지도 않다고 한 사람들은 자유한국당 12% 더불어민주당 14% 정의당 17% 바른미래당 20% 민주평화당, 우리공화당 23% 이걸보면 정당의 성향도 성향이지만 관심도나 유명세도 한몫하는것 같은게 성향이 애매해서 호불호를 안나타낸 경우도 있지만 저 정당은 어떤정당인지 몰라서 침묵 하는경우도 있네요
19/07/28 03:16
내가 고생스럽고, 불편하고, 썩 마음에도 안들지만 실제로 이익이 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어야 그런 걸 전략적 안목이 있다고 하는 것인데
지금의 자한당은 박정희 신화를 기반으로 편하게, 내가 기분 좋은 방식으로 이긴 경험이 있죠. 그게 자한당이 내키지 않고, 기분나쁘고, 고생스럽지만 장기적으로는 당을 살릴 수 있는 전략을 절대로 쓸 수 없는 이유. 사실상 10년대 전후에 편한 꿀을 못빨아 본 정치인(주로 젊은 우파들)들이 열심히 해줘야 하는데 그들도 권력을 잡으면 꿀을 빨고 싶지 사서고생을 하려고 할까 싶긴 합니다-_-;
19/07/28 04:01
한국당, 미래당 모두 야당 신분에 대한 엄중한 이해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나무에서 과일이 떨어지기만 기대해서는 아무 것도 되지 않겠지요.
19/07/28 05:25
뭘 해도 안뽑습니다.
막말로 진정으로 변혁하고 바뀌어서 진짜 보수에 걸맞는 당이 된다 한들 이름이 자유한국당이면 안찍죠. 개인적으로는 자유한국당하고 우리공화당중에 하나를 안찍으면 죽인다고 하면, 우리공화당을 찍겠습니다.
19/07/28 07:09
10년의 친이 친박 싸움으로 인물자체가 없다는 게 치명적인듯
당에 상대편에 막말 잘하는 사람 예스맨들로만 채웠으니 인물이 없으니 막말이나 해서 인지도? 만 높이려고 하고 그게 당 이미지을 망치고 끈임없는 악순환 최근에 영입한다는 사람 수준보면 뭐 이당의 현실이 ....... 지금까지는 노년층지지로 연병을 했지만 10년후에는 존립자체가 힘들다고 봅니다 인물이 얼마나 없으면 탄핵당한 정권 총리출신을 간판으로 내세우는지
19/07/28 07:30
대안정당이라고 주장하면 대안정당다운 모습을 보여야지 민주당보다 더 구태인 모습이니 원..민주당 실책이 더 이어지면 사표되더라도 바미당 찍을 사람 많을겁니다
19/07/28 07:50
간단합니다. 대선주자급 인물이 안보여요.
참신한 인물이 나와 그사람 중심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계파가 형성되고 여론이 모여져야 하는데 지금의 황교안 대표는 박정희, 박근혜의 신화 안에서 꿀만 빠는 도련님 같은 모습 뿐이죠.그 어디서도 보수다운 모습도 안보이고, 청년층에게 다가갈 참신함 따윈 1도 없죠. 자한당은 이대로 가다간 지난 대선, 지선의 결과처럼 필패밖에 없습니다.
19/07/28 07:51
자유한국당은요 대통령을 만들 의지가 없는 정당입니다. 지금 정당의 주요인사들이 특정지역은 꽉 잡고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 뱃지를 다는덴 큰 문제가 없습니다. 중도층+비토층도 껴안아야 하는 대통령선거땐 힘을 못쓰지만 국회의원 선거땐 기깔나게 힘쓰는 구조죠. 지금만 해먹고 나중은 정당 이름 바꿔달던지 말던지 내 일 아니다 라고 생각해야 저런 행보가 가능합니다.
상식적으로 박근혜가 탄핵당했는데 박근혜 정권에서 국무총리 하던사람이 당대표에 대통령선거 유력후보인게 말이 됩니까? 나올거면 몇년 쉬고 반성하는척이라도 하던지. 그렇다고 민주당 정책이랑 차별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반페미 정책만 펴도 어필 확 될텐데 지금처럼 도련님정치 하려는 사람들한텐 그런 가시밭길을 갈 이유가 없는거죠.
19/07/28 08:59
바미당도 유승민,하태경,이준석,이혜훈,오신환 이 정도면 청년층에 어필할 요소가 꽤 있습니다. 괜히 20대에서 그 지지율이 나오는건 아니죠. 안철수 정계복귀하고 총선전에 다시 규합해야죠. 그 당은 죽어도 안찍어요.... 청년들은...
19/07/28 09:17
당의 사람들이 쪼개졌다가 도로국민의당으로 해쳐모여 할 확률이 높습니다.
제 3지대에 승산이 있다면 그래도 호남에 붙는게 가장 확실하거든요;;
19/07/28 09:28
호불호 떠나서 전략적으로 봐도 진짜 멍청한것 같아요. 현 정부의 약점인 경제부분은 물고 늘어지더라도 일본 관련해서는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보수 이미지를 더 강하게 하려고 해야하는데 이건 뭐 지들 스스로 똥볼 차고 있으니... 장년층들중에도 자한당의 이번 대응을 보면서 실망한 사람 많을겁니다.
19/07/28 09:37
박근혜 탄핵으로 자기 휘청이는 걸 다시 좀 가다듬고 했어야 하는데 쫄렸는지 현재 가장 목소리 큰 지지층 결집하려고 했었죠. 그게 큽니다. 거기서부터 전체적으로 지지받는 정당이 되는 건 틀려버렸죠
19/07/28 10:23
갤럽 : 자유한국당 7%, 바른미래당 8%, 무당층 46%
갤럽 총선 투표 의향 : 자유한국당 8%, 바른미래당 10%, 부동층 30% 리얼미터 : 자유한국당 17.1%, 바른미래당 7.4%, 무당층 20.7% 최근 조사인데 20대에서 바른미래당이 자유한국당보다 인기가 있다고 보기에도 좀.....
19/07/28 12:37
최근엔 일본과의 문제때문에 일시적으로 지지율이 바꼈어요. 조금만 전으로 돌아가보면 20대 바미당 지지율 15프로 자한당 8프로 막 이렇습니다.
19/07/28 10:36
100% 만족하는 정당이 나올 수는 없는게 사실이니(내가 직접 정치하지 않는 이상) 최선의 선택이라는 말을 하긴 힘든게 정치입니다만, 자한당은 진정 최악이라는 말을 대놓고 할 수 있습니다. 감옥에서 콩밥 자시고 있는 탄핵당한 전직 대통령 손절도 못하고 수십년간 해먹은 종북빨갱이 몰이도 기가 차는데, 노골적 친일까지 하고 있으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수준입니다.
바미당? 언제 터져서 분당할지 모르는 시한부 정당에 유승민은 무능하고 이준석이나 하태경 같은 기회주의자는 속보이는 얕고 달콤한 말만 하고 있으니 자한당 이상으로 무능하죠. 안철수는 포장은 잘 해왔지만 막상 뚜껑 열어보니 속 빈 깡통이고. 정의당은 제 힘으로 목소리를 제대로 내본 적도 없습니다. 뉴스에 나오는게 맨날 선거철에 연대 한다느니 안한다느니 하는 다툼 뿐이고 정치인이 진지하게 발언하는 기사는 없다시피하니 말만 진보지 실상 하는게 없어보이네요. 민평당은 그냥 호남 기반 퇴물 정치인 모임이고. 그래서 다음 총선에 자한당 박살내게 민주당 밀어줄 생각입니다. 물론 페미 같은 분야는 삽질이 맞지만 다른 쪽에서 크게 사고치는건 딱히 안보여서요. 대안으로 할 정당도 인물도 없는게 현실이니.
19/07/28 11:56
기회주의자 이준석을 높게 평가하는 분들 다소 이해가 안가는게 ,그 친구는 503과 2시간 이거 하나만 봐도
정치생명이 끝난 거 아닙니까? 요 며칠 전에도 입 잘못 놀려서 조롱거리가 되던데요
19/07/28 12:38
그런식이면 페미한테 손벌리는 민주당은요? 여성부 만든 민주당은 완전 폐급정당 아닙니까? 진선미 어느당입니까. 김부겸 박원순 강남역때 가서 메갈이랑 뭐했습니까.
사람마다 가치판단이 다른거고 지금도 박근혜 못잃는 사람에 비하면 충분히 합리적인거죠. 특히 페미쪽은 3년전부터 극딜하던게 이준석이고 그게 이준석 좋게보는 사람의 대다수의 이유일텐데. 그 꼴 보기 싫으면 민주당이 페미손절 하면 됩니다.
19/07/28 11:07
위에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셔서 다른 관점 하나 얘기할까 합니다.
열린우리당 분당과 노통 탄핵이 03말~04초에 걸쳐 있었고 이 민주당계 친노-비노 사이의 내부갈등은 12년에야 대충 어떻게든 봉합되고 그나마도 16년에 다시 쪼개졌고 국당-바미-민평 등 현재진행형입니다. 10년이 넘게 봉합을 못하고 있는 것이죠. 탄핵과 함께 나타나는 분당이라는건 그만큼 근원적인 상처입니다. 친박은 무슨일이 있어도 탄핵세력을 용서할 수 없고, 또 그러면서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골수 지지층과 세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친박-비박 구도에서 한쪽이 한쪽을 영원히 소멸시킬 수 없는 교착상태가 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향후 십수년간 보수정당은 지리멸렬할 수밖에 없을겁니다. 박근혜 지지자들이 고령으로 대부분 사망하는 날까지, 박근혜 사면이나 사망같은 이벤트는 계속 보수통합을 발목잡는 기능을 하게 될 것입니다. 심지어 더 슬픈것은, 박근혜는 노무현과는 달리 어떠한 객관적인 “가치”를 상징하는 기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민주당의 갈등과는 달리, 이 보수정당 내부투쟁은 역사에 어떠한 시사점도 남기지 않는 그들만의 리그일 뿐이겠지요.
19/07/28 11:11
정치 관련 글은 거의 댓글 안단지 좀 됐는데, ["한국당 내에서는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을 여론조사보다 10% 이상 하향 조정해서 인식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건 너무 웃기네요. 무슨 타조인가요? 모래 속에 머리 박으면 본인들에게 불리한건 사라진다고 믿는것도 아니고.
19/07/28 11:14
한국당이 20,30대 지지받는 방법
1. 이명박근혜 인물 물갈이, 특히 도로 친박 2. 누구보다 보수로써 국회에서 열일하는 모습을 보인다 3. 막말 보다 20,30대가 공감할 수 있는 말을 한다. 지금 한국당 현실 보면 실현 가능성 0.001%
19/07/28 11:17
그래도 일본 보면 그래두 우리나라는 상황판단이라도 하는 사람이 한 둘은 있다는 게 다행같아요. 이거 안되는 데가 없는 줄 알았는데 옆나라에서 민폐끼치면서 보여 줄 줄은 몰랐네...
19/07/28 11:34
1. 이름부터노티남
2. 대표도 노티남 (+ 꼰대이미지) 20대가 좋아할만한 껀덕지가 하나도없죠 사내까페만들고 아이스크림사주면 신입사원들이 좋아할거다 라는거 보면 20대를 바라보는 인식이 얼마나 처참한지 알수있죠 더불어 일베때문에 20대가 자한당 지지한다고 대놓고 얘기할수없는것도 한몫하는것같네요
19/07/28 12:08
민주당이 보수 쪽으로 건너올 생각이 없는 현재에서 결국 보수의 대안은 자유한국당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탄핵에 각종 난리에 심지어 전정부 총리가 대표가 되었는데도 지지율이 20%대로 공고합니다. 무너질 가능성이 없는 것이죠. 현 상황에서 보자면...
19/07/28 12:19
소선구제하에서는 어쩔 수 없죠. 철저하게 소수정당에게 불리한 선거제도니.
그러니 그 머리나쁜 치들도 패스트트랙에는 부득부득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어깃장놓고 있는 거고.
19/07/28 16:04
100석 아래로 떨어지려면 지난 지선 수준은 되야되는데 그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총선은 지선이랑 달라서 네임드들의 장악력이 강한 지역은 뚫기 힘들어요
19/07/28 16:09
120석이면 지난 총선때도 새누리당 122석+새누리당 탈당파 무소속7석 합쳐도 129석인데 너무 적게 깐거 아닌가요
바른미래당도 떨어져 나갔고 국민의당도 없어졌는데 민주당이 늘고 자유한국당 주는게 7석정도밖에 안되려나요 참고로 국민의당 지역구는 대부분이 전라도라는걸 감안하면 얻어올수 있는 의석이 없을꺼고요 비례가 다행이 제3당이 지지부진해서 깍아먹지는 않을꺼라 많이 잡아도 100석 수준일꺼에요 120석은 너무잡은것 같거든요 변수라면 역시 수도권에서 국민의당으로 갔던표가 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중 어디로 갈것인가가 가장 큰변수가 되긴 할겁니다.
19/07/28 16:13
일단 저번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먹었던 수도권 지역구는 다음 선거때는 거의 몰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찾아보니 20대에서 자유한국당의 수도권 지역구가 35석이네요. 여기서 10석만 건져도 선방일겁니다. 그럼 25석이 빠지고 100석 아래로 떨어지죠.
19/07/28 12:07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의 실패가 여러모로 뼈아프게 다가올 수 밖에 없습니다.
국민의당이야 어차피 애매한 사람들이 동거하던 형태라 갈라질 수 밖에 없었지만 보수쪽 파이 잡아먹겠다고 등장한 바른미래당은 합칠 때 안철수 서울시장 등판을 적극적으로 말렸어야 했다고 보네요. 여기서 결국 당의 진로를 쥐고 있는 주주 하나가 날라가는 것을 그대로 지켜봤으니 그 당에 대한 지지도 떨어져나갈 수 밖에 없죠. 애초에 그게 안철수의 한계이기도 하겠습니다만 그 한계를 내다보지 못한 당 내의 여러 사람들도 결국 능력 없음이 입증된 것이죠. 그래놓고 제3당이니 현명한 보수니 하는게 웃긴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과거에는 민주당이 보수세력으로 자리 잡고 정의당이 진보세력으로 자리 잡는 구도가 낫다고 봤는데 요즘 보면 민주당이 보수쪽으로 올 생각이 없어보이니... 결국 자유한국당이라는 괴물만 계속 살아남는 구도가 지속되겠죠. 그래서 결국 사회는 보수정당을 버릴 것으로 보이고...
19/07/28 12:07
민주당이 '아이고 아제요', '아제 서요', '부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정도 꼰대력이라면,
자유한국당은 에인션트 고스트/스펙터/와이트/레이쓰/리치급 꼰대력.
19/07/28 12:17
지금 자유한국당이 어떤 정책을 펼치려 하고 있으며 내건 슬로건은 어떤 것이다. 라고 명확하게 추릴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그 자한당 국회의원들조차도요. 정권 바뀐지 벌써 2년이 다되어가는 데도 그꼴이죠. 그게 그들의 현주소입니다.
정당의 목적은 정치적인 이념, 혹은 정책의 국정반영이어야 하는데 자한당계열 정당들은 그 대신 집권이라는 목표를 우선시하고 정책 따위 대충 아무렇게나 내던진지 벌써 십 수년이 되었죠. 그러다보니 그게 이미 체질화되어서 정책 승부 따위 개념이 아예 없는 겁니다. 자기들도 정책 승부로 정권 잡은 것 아니고 대충 지역구도 기울어진 운동장에 의존해서 대충 당시 야당이 내놓는 정책들 우익포밍하여 내놓으면 알아서 잘 됐거든요. 그리고 그 기울어진 운동장이 사라진 지금, 스스로 일어설 능력도 없는 앉은뱅이가 되어서 제 자리에 주저앉은 채 소리만 빼액빼액 지르고 있는 형국이죠. 4대강, 우리 세대 입장에서 보면 그 실소밖에 안나오는 그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 저 자한당 계열 정당에서 내놓은 마지막 정국주도적인 정책이슈였어요. 그 이후로는 그 4대강급 이슈도 만들어내지 못해 그저 상대 바짓가랑이 붙드는 것 밖에 못하고 있는거고.
19/07/28 12:18
애초에 투표권 연령 낮추는 거 반대하고, 저연령층 투표율이 낮아야 지들이 산다고 나불대던 것들이니 현 20대, 30대에 대한 생각 자체가 없죠.
19/07/28 12:48
선거 수없이 하는 동안 안중에도 없는 계층이 이제 와 아쉬워진다 한들 잡는 방법을 알 리도 없고 언제나 산업화 빨로 꿀만 빨면서 정치해온 인간들이 이제와서 남의 표 끌어들이려고 맘에 없는 짓 할 인내심도 없겠죠
19/07/28 13:46
촛불을 봤으면 박근혜 패거리를 쳐내야 하는데 그거 하기무서워서 동굴에 짱박혀 숨어있기를 선택한 집단이죠.
그런 겁쟁이 비겁자들을 누가 뽑습니까?
19/07/28 14:19
그 꼰대 이회창도 민정당계 물갈이 하고 나경원 조윤선 같은 그 때는 신선하게 보이던 인물들 끌여들였는데
황교안도 이회창 비스무리하게 친박계에 나경원 세대 정도 까지는 물갈이 하고 새 인물들 끌여들이면 집권할 수 있습니다. 이거 정답인데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건 황교안은 절대 못할 거라서 크크크
19/07/28 14:28
저분들 머리속에는 하나밖에 없어요.. 국회의원만 계속해먹겠다는거..
@ 예전 민주당에서 내부총질만 하다가 짐싸고 나가신분들도 대부분 그런부류..
19/07/28 15:21
미국 공화당처럼
시장주의, 자유주의, 작은정부 지향하면서 박정희, 전두환 독재 끊고 이명박근혜 시절 강하게 반성하면서 관련 인물들 짤라내고 새로운 보수정립하겠다라고 해야 그나마 누가 봐주지, 이명박근혜 시절 반성도 없는데 누가 쳐다보겠습니까
19/07/28 16:01
별론으로 '정치는 생활이다'라는 소설 보신 분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연재 초기분 기준으로는 거기도 헬조선이라 생각했지만 연재 끝날때쯤 기준으로는 거기의 정치상황은 헤븐조선이더군요. 민주당은 노통의 유산 덕에 버티고 있다면 자한당의 유산들은 전부 부정당해 버렸으니. 아무리 민주당 쌍욕 먹어도 요즘 커뮤니티에서 전두환 빠는 경우는 진짜 거의 안 보이고, 박정희도 예전에는 6:4였다면 요즘은 3:7 정도로 불호가 강한 것 같습니다.
19/07/28 16:45
개인적으로 별 영양가 없는이야기지만 황교안은 홍준표 보다도 안되는 인물입니다.
어떻게보면 홍준표가 홍준표 주도로 물갈이 하는게 더 나았을수도 있을 상황이죠 사실 역설적으로 생각해보면 황교안 지지세력이 많았던 이유도 물갈이를 할 수 인물이 못된다 라는 판단이 있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르지만요 홍준표도 주류하고 거리가 멀어서 물갈이가 쉽지는 않았을텐데 그 홍준표보다도 정치적 역량이나 리더쉽이 없는 황교안 그리고 우리공화당 덕분에 물갈이는 더 멀리 가버렸죠. 물갈이 하면 우리공화당으로 빠질테니 말이죠
19/07/28 18:21
아직도 박근혜 사면 운운하며 친박이 아직도 한자리 하고 있는 것이 민주당에게는 이대로만 가면 장기 집권이 가능하겠네요. 진작에 망하고 물갈이 되어 손에 있는 권력을 내려놓아야할텐데 목숨 부지한다고 붙잡고 있는데 앞으로 집권여당이 정권을 더 잡는 만큼 암울한 정치집단이 될 것이 틀림 없습니다.
19/07/28 18:46
현실인식이 참담하군요 진짜...
그리고 저런 분석이 나왔어도, 자한당 지도부는 '그래도 난 다음 총선때 공천만 받으면 국회의원은 계속 해먹을 수 있겠지'라는 생각 이상은 없을거라는 데 500원 겁니다.
19/07/28 19:11
더민주에게 표 줄 일은 이제 절대 없지만 그렇다고 그 표가 자한당에게 갈 일도 없긴 하죠
박근혜 잔당만 제대로 쳐내고 쇄신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 모를까 아직도 당권 싸움에 친박이니 비박이니 하는거보면 정당같지도 않은 모습만 보이고 더민주나 자한당이나 둘 다 그냥 비토해야죠
19/07/28 19:34
박근혜 탄핵 소추때 어떻게든 시간 끌려고 쇼하던 정당이 자유한국당인데 저정도 지지율 나오는 것도 놀랍죠. 민주주의란 단어를 입에 담으면 안되는 정당이 민주주의 국가의 번째 지지율 정당이라니.
19/07/28 20:23
자유당이 살려면 적어도 박근혜 탄핵에 대한 국민들의 사과는 해야죠. 그러면 돌린 등 다시 돌아 쳐다봐줄 정도 될거고, 전두환 박정희 군부독재. 5.18 까지 다 사과해야죠. 근데 그걸 안하겠죠
19/07/28 20:27
범보수 120 ~ 130석, 민주~정의 160석 예상합니다. 이 이상의 승리는 민주당의 능력으로 수용가능한 선이 아니라서 현 정권에게 도리어 독이에요.
수 많은 초선들이 범람해서 물 흐리고 실언하고 그 뿐일겁니다. 자한당은 자체 100석 바른당 및 공화당 합쳐서 120석 정도로 선방하면서 대선주자 키우는게 최선으로 보입니다. 딱 다음 총선까지가 정치인 황교안의 명줄이 아닌가 싶네요.
19/07/29 21:03
갤럽이나 리얼미터 들어가셔서 PK나 충청권 조사 보세요. 자한당이 민주당을 이긴 결과가 거의 없습니다. 겉보기는 자한당 지지율이 많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의 선거제도로는 총선 때 민주당 압승은 따논 당상이죠. 오히려 선거제도를 바꾸는게 자한당에게도 유리할 것 같은데(수도권에서도 최소한 25% 의석은 보장) 자한당에서는 그렇게 생각 안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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