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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3 16:22
꿈이 재미있죠. 꿈을 더 잘 알고 꿈 내용을 기록하는 일기를 써내려간다면 꿈에서 이게 꿈인지 알게 되어 자각몽도 꿀 수 있습니다.
꿈의 내용이 특히 재미있다면 내용을 덧붙여서 간단하고 짧은 소설오 써보세요. 혹시 아나요? 영화 시나리오로 채택될지. 터미네이터도 제임스 캐머런의 꿈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더군요.
19/04/13 16:33
ageofempires님의 덧글을 생각나는 꿈이 있네요. 높으신 분들이 자신들의 유희를 위해 살인 대회를 열고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학교에서 배틀로얄을 하는 주부...라는 진부한 내용의 꿈이었죠. 크크
터미네이터가 꿈에서 비롯되었다니 처음 알았어요. 신기하네요.
19/04/13 20:23
beatles의 가장 유명한 곡인 yesterday도 폴 매카트니가 꿈에서 들은 멜로디를 가지고 만든 곡입니다.
꿈에서 깨자마자 잊지 않기 위해 피아노로 연주했다는데요. 워낙 멜로디가 좋아서 무의식적으로 과거에 들은 곡을 표절한 건가 싶어서 음악 관계자들에게 계속 물어봤다고 했는데 다들 이런 곡 들어 본 적 없다고 해서 본인 곡인가 싶었다고 합니다. 꿈에서는 영감이 많이 떠오르니 그걸 안놓치고 상업화할 수 있다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도 있을 겁니다. 물론 음악가나 영화감독처럼 창조적인 것을 만드는 사람이어야겠지만요.
19/04/13 16:27
꿈은 무의식의 발현이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워킹데드를 볼 때는 꿈에서 좀비들이 나왔는데 마지막으로 호러블한 꿈을 꿔본지가 까마득하네요. 언제나 제가 관심갖고 있는 것, 무의식중에 간절히 원하는 것들이 꿈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19/04/13 16:36
관심갖고 있는것, 간절히 원하는 것들을 꿈에서 볼 수 있다니 뭔가 부럽네요.
저도 호러물은 의도적으로 멀리했지만 호러물의 특유의 흐름은 좋아해서 꿈에 나오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등장인물이 처음에 다수 나오고, 각자의 이유로 하나씩 사라져 가는 흐름을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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