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3/20 11:24
일본 기업이 아니라 전범기업이면 생각할 여지가 있기는 한데, 안 쓰겠다는 게 아니라 스티커를 붙인다는 건 좀 신박하네요. 기왕에 있는 물건을 버리기는 아까우니 스티커라도 붙여서 조리돌림이라도 하겠다는 거군요.
19/03/20 11:27
학교에서 쓰는 빔프로젝터 버릴 것도 아니고 여기에 전범 기업 스티커 붙여놓으면 학생들의 애국심이 활활 타오르기라도 하나요?
오히려 전범기업 물품 이용해서 수업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찝찝할거 같은데요 나중에는 전범국가 여행 많이 다녀온 사람, 전범기업 물품 구매많이 한 사람 추려내서 이마에 낙인이라도 찍자고 달려들지도 모를일이네요 북핵으로 이제 지지율 올리기 힘드니 일본을 적폐삼아 적폐청산쇼로 지지율 올리려는 의도가 넘 빤히 보이네요. 이 정권은 민생을 살피면서 나라 운영하는게 아니라 무슨쇼로 지지율을 올릴까만 고민하는 모습이 참 우스워요.
19/03/20 11:59
공식적으로 중국은 참전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중국내에서 북한을 돕고자 하는 자발적인 의용군이 조직되어 참전되었다라고 중국은 이야기 하고 있...
뭐랄까 우크라이나에 참전한 러시아군이 자칭 의용군으로 참전한 것과 다르지는 않지만 여하튼 중국군이 들어오지는 않았다라는 해석이 가능하죠. 그래서 종전협상때 중국패스로 "중국군은 참전안하고 의용군이 참전했는데 의용군은 지금 없으니 협상 대상이 없음" 이라는 방식으로 논의도 된거구요.
19/03/20 12:29
그 당시 소련이 중국을 유엔 상임이사국으로 앉히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중국이 유엔군에 대항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자국 군대를 투입해 버릴 경우 상임이사국 임명에는 치명적이게 되어버립니다.
19/03/20 12:05
음 저도 '휴전 문서에 서명했으니 공식 참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보군요
근데 중국은 그렇다 치고 소련도 비공식적으로 공군쪽으로 몇 명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9/03/20 13:16
공식적으로는 북한도 남한을 침략한 적이 없습니다만?
실제로 북한이 쳐들어왔고 중국이 참전했다는걸 세상이 다 아는데 아무 의미없는 얘기죠.
19/03/20 14:07
북한의 남침은 이미 유엔 안보리 결의 82~84호에 의해 유엔 공인으로 규정된 겁니다. 소련이 불참했다는 한계는 있지만, 여태껏 이 결의안이 폐기되거나 번복된 적이 없으니 아직까지는 이게 유엔의 공식 입장으로 봐도 무방하겠죠.
19/03/20 11:29
에러 과하네요. 기업에 대해서 적으로 할 필요까지는 없는데, 거기 내에서 뻘 발언 하면 그것만 차단하면 될텐데
이러면 WTO제소 맞는게 아닌지 하는 것도 드네요
19/03/20 11:30
헛소리도 정도껏 해야지. 어지간한 기계에 들어간 정밀부품 중에 일본제 아닌걸 찾기가 얼마나 힘든데... 부품에 붙일 것도 아니고 이게 뭐랍니까.
19/03/20 11:30
근데 국무총리실에서 발표했다는 전범기업 299개는 어떤 기준으로 발표한 건지 뭐 대충 알 것 같은데, 그것들 중 현존하는 기업들을 새롭게 전범기업으로 규정해서 스티커 붙이거나 하는건 일단 그 기업집단의 연속성이 보장되어야 뭔가 와꾸가 맞는 소리 아닙니까? 크크크
아무리 일본 기업이라 해도 시기의 차이가 너무 벌어지는데. 이걸 공부한다는건 더 웃기고.
19/03/20 11:37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500448
대충 어떤 접근으로 이런 걸 시행하나 찾아봤더니 딱 나오는군요. 심지어 전 사례도 맞췄습니다. 빔 프로젝터랑 카메라 크크크크크크
19/03/20 11:32
조례안에는 총 27명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고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25명, 정의당 1명, 자유한국당 1명]이다.
재밌는 조례안이네요 훠훠훠훠
19/03/20 11:34
http://www.songpa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990
서울시가 원조입니다 하하하!
19/03/20 11:36
기사내용이 재밌네요 훠훠훠
홍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청과 교육청·산하기관 등에서 일본산 문구류, 비품, 복사기 등 각종 물품을 별다른 합리적인 이유 없이 구매 사용하고 있는 상황은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에게 부끄러울 일이라며.. 크흠흠..
19/03/20 12:21
우리농산물이 아니라, 지역농산물입니다.
우리농산물을 급식에 써라가 아니라, 지역농산물을 급식에 쓰자였죠. 위헌을 쳐맞았지만, 나름 괜찮은 생각이었습니다. 지역농산물을 사용하므로써, 지역내에 돈이 돌게 하겠다는 의도였고, "로컬푸드"의 개념의 확장이었으니까요. 순순히 지역경제적인 측면에서 접근한 것이었어요. 이번 케이스하고는 좀 많이 다르다고 봅니다.
19/03/20 15:13
기억하고 계신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그 우리농산물의 정의가 루덴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전북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었기에 의미상으로는 지역농산물이 맞죠. 소송쟁점이 외국농산물에 대한 차별이었기 때문에 국내 vs 국외가 되었을 뿐입니다. 대판2005.9.9. 2004추10 참고하세요.
19/03/20 11:40
발상 자체도 참 신비롭지만, 상위법(업무방해나 명예훼손 등등), 헌법, WTO규정과 충돌한다는 생각은 아예 없는것인지..... 고소, 제소당해서 세금으로 그 기업들에게 보상이라도 하게 되면 대체 뭐라고 할려나요.
19/03/20 11:48
나치 협력으로 들어가면 일단 독일차부터 수입 끊어야죠.... 솔직히 전범기업 관련해서 가장 이해 안가는 점이 일본쪽 전범기업에 비해서 독일, 이탈리아쪽 전범기업은 별로 신경 안 쓰는 모양새라는 겁니다. 전범기업 깔꺼면 다 깠으면 좋겠습니다.
19/03/20 11:51
이게 가장 이해가안갑니다.
그렇게 일본을 증오하는 분들이 6.25 이후로도 수도없이 도발을 해왔던 북한에 대해서는 어찌 그리 온정적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19/03/20 12:11
1950년은 외세에 의한 분할로 볼 수 있죠.
"전근대적 사고"를 가진 민족이었기에 아무것도 모른체 강대국에 의해 분할 된거라 볼 수 있죠. 물론 북한과는 전쟁중임에는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전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민족반역자들에 대한 심판이 확실히 내려진 후 미래를 볼 수 있는거지 과거도 제대로 청산하지 못하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건 뒤가 구린 애들이 하는 프레임이라고 봅니다. 일본과 경제적 화친 맺을 필요 있고 일본이 외교에 있어서도 무시할 수 없는 강대국임에는 틀림없죠. 다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겁니다.
19/03/20 12:19
동의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몰라서 일어난 분할이 아닌 남북 모두 권력자들이 자기들 입맛에 현실과 타협한 결과입니다. 그렇기에 자국민들을 학살하는 보도연맹 사건이나 한국 전쟁 이전의 4.3 사건이 발생한 것이고요.
민족반역자에 대한 청산이 이루어져야한다는 점은 동의하나, 그것과 별개로 합리적인 수준의 대북 인식을 가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특정 방송사처럼 고사포로 처형하거나 불과 몇년 전에 우리 군인들을 격침시킨 사람을 찬양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1910년과 1950년대의 경험에 대해 편향적이고 모순적 태도를 보이는 점은 강하게 비판을 받아야하는 것이고요. 둘 다 우리에게 해를 끼쳤으니까요.
19/03/20 12:35
대북군사원조기업이 한국에 있다면 또는 외국에 있더라도 해당 기업이 한국에 수출한다면 이는 저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전범기업에 대한 인식을 키우는 건 필요한 일이라 봅니다. 50년에 권력자들의 선택의 이면에 미국과 중국이 없었다면, 그들이 과연 그러한 선택을 했을까요? 맑스가 뭔지 민주주의가 뭔지 당시의 권력자가 얼마나 알고있었는지와는 별개로 주어진 구조적 상황은 "선택"을 하는 데 주요한 요건으로 작동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북한에 대한 적대의식은 명료히 남겨놓아야한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현 상황의 형성원인이 무언지에 대한 인식도 중요하지만 현실자체를 받아들이는 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기존의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민족반역자에 대한 명확한 국민적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일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는것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19/03/20 13:03
지금 댓글을 보니, 제가 후마니무스님의 의견을 다소 곡해한 면이 있었네요. 당연히 당시 냉전 질서가 남북 분단의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그리고 민족반역자와 전범기업에 대한 인식을 가지는 것도 필요한 부분이지요.
다만, 이것이 명료하느냐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정부의 능력 여부를 떠나서 이미 한 세기에 가까운 기간이 지나서 그것이 대단히 모호해졌거든요. 그럼에도 필요하기는 하나, 교육의 장에서 저렇게 낙인을 찍는 점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네요. 자발적으로 학생들이 찾아서 공부하는 방향(그것이 정부의 의도와 일치하든 말든 간에)으로 가는 것이 좀 더 합리적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19/03/20 11:49
중국산도 다 딱지 붙이고, 추후 개성공단산이 나와도 다 딱지 붙인다면 인정요. 미친 삽질 하네요. 파시스트화 되고 있군요. 그렇게 애국심 비토하던 사람들이 참 신기하네
19/03/20 12:31
독립유공자협회에서 감사패 받으신 분 말씀이시죠?
그분 보다는 제1야당 원내대표님이 반대하실거 같네요. 아, '친일파 후손'은 아니라 상관없나...
19/03/20 11:57
다 좋은데.. 그럼 그냥 안쓰면 되자나? -_-;; 쓰고는 싶고, 애국심은 고취시켜보자 뭐 이런건가요? 아예 전범기업 물품은 안쓰겠다도 아니고 이건 뭐...
19/03/20 12:07
여기서 재밌게 기사써보려면 발의자27명과 남편아내 차량 싹 다 조사해서 전범기업차량에 걸리는거있나 찾아볼듯. 무조건 한명 이상 나온다에 10000원 검
19/03/20 12:12
전범기업에 대한 교육까지는 찬성인데 저건 별로인 것 같네요. 우리야 나치한테는 당한 게 없어서 그쪽으로는 덜 민감하지만. 형평성 차원에서 저런 스티커 붙이려면 독일 전범기업 제품에도 해야죠.
저런 행보들이 쌓이면 정치인들 인기율은 올라가지만 외교관계는 곤란해지죠. 과거사를 잊어버려서는 안 되지만 사과와 배상이 아닌 개인의 인기를 목적으로 외교력 희생시키는 건 곤란하다고 봅니다.
19/03/20 20:24
네 80년대 초반 국민학교는 저게 당연한 거였어요. 촌지 안내면 교사가 애들 학대했지요. 제가 다녔던 학교는 반장 부반장이 없고 학급마다 운영위원이라는게 7명씩 있었는데, 이게 그 반 촌지 랭킹 1~7위라는걸 어머니가 대학교때 알려주시더라고요. 안받아쳐먹은 연놈이 없다고 아주 크크
19/03/20 12:13
그런 의도면 그냥 안써야 되는거 아닌가요? 쓰고 딱지를 붙인다라...
이거 진짜 윗분 말씀대로 전범 기업을 조지는게 아니라 그 제품 쓰는 사람을 조지는일이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19/03/20 12:16
굉장히 마음에 안드는 일이기는 하지만, 최근에 빈번하게 있었던 이상한 일들에 비해서는 그나마 좀 나은것 같네요. 독일이나 이탈리아와는 달리 과거 문제가 전혀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전범 전력이 있는 기업이라면 그걸 전범기업이라고 하는건 현재적 의미를 가집니다.
그리고 과거가 정리가 되지 않은 정도를 넘어서 헌법개정을 열심히 추진하고 있기도 하구요. 물론 경기도의회의 저런 짓을 찬성한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19/03/20 13:32
독일 이탈리아라고 식민지배 문제가 정리된 건 아닙니다. 전쟁패배한 백인 강대국에게만 죽어라 사과했을뿐 식민지 아프리카 국가에게는 일본보다 더한 배째라로 나갔죠. 그리고 전쟁한 백인국과의 문제는 일본도 깨끗하게 해결했습니다. 지금 미국이 일본한테 과거사 따지지 않잖아요?
19/03/20 12:25
일본이 반성을 하지 않는 이시점이 참 가슴이 아프긴 합니다만
국가에 전쟁나서 총동원령 때리는데 그걸 침략전쟁이라고 거부할 회사가 어딨을까요. 무작정 전범국가에 대한 증오심만 키우는 교육이 과연 옳을까요. 답답하네요.
19/03/20 13:40
뭐 거부는 못하더라도 얻은 이득이 있으니 나중에 사죄는 할 수 있겠죠. 전범기업이라 죄송하다고 사죄한 회사 얘기는 듣도보도 못했지만...
19/03/20 12:32
이런 실효성 하나 없는 정책은 왜 들고오는지....
이럴거면 독재 협력 기업, 북한 협력 기업 다 따져서 불매운동하고, 거기 다니는 직원들 다 사회적으로 왕따시키던가 해야 하나요?
19/03/20 12:44
단일팀, https차단, 시혜적 여성정책.
이런 거 볼 때마다 권력의 세대적 상속이 안 된게 원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자기 철학은 있느냐? 그것도 없죠. 꼰대와 포퓰리즘이 융합된 한국정치..거기에 민족주의 망령에서 못 벗어난 NL도 좀 있겠구요. 무튼 화이또!
19/03/20 12:43
뭐... 참 어이가 없는 일이지만, 딱히 이번에 시작된 일은 아닌듯 합니다.
한동안 일본산 나무 퇴출붐이 일었었죠. 학교, 관공서, 관광지 등에서 일본 원산인 품종이라는 이유로 많이 잘려나간걸로 알고있습니다. 그중 하이라이트는 이거죠. 일본산이라는 이유로 국립공원내 낙엽송 50만그루 벌목 추진 http://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826011010 이제 좀있으면 일본품종 농산물도 판매금지 때릴지도? 쌀(고시히카리, 히토메보레, 아끼바레) 사과 (부사, 아오리, 홍옥) 감귤류(한라봉, 천혜향) 등등...
19/03/20 13:22
전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화적인 탄핵을 이뤄낸만큼 수준높은 정치를 누릴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 꼰대들 보면 국민수준에 못따라오는거 같아서 한숨만 나옵니다
19/03/20 13:46
전범기업이면 2차대전(태평양전쟁)에 전범들을 도왔던 기업 아닌가요? 그런데 우리가 그 기업들을 극도로 싫어할 이유가 있나요? 일본이 2차대전때 우리나라를 침략한 게 아닌데요? '한일합방식민지배기업' 이런 이름이면 약간은 더 이해가 갈 것 같은데 말이죠..
19/03/20 14:11
우리입장에서 식민지배와 전범을 동치시켜 비난하는 경향이 있죠.
근데 저시대 전범기업이 현재도 우익들의 돈줄인 경우가 많긴 합니다. 전후 새로 생긴기업도 우익 돈줄인건 어떻게 할려고 하는건지 모르겠지만요. 일본이 독일처럼 깔끔하게 전후 반성을 했다면 식민지배에 대한 악감정도 함께 날릴 수 도 있었을 텐데요.
19/03/20 14:13
본래 국내에서 불만이 많으면 외부에 적을 만드는게 직빵이죠.
보수정권의 반공처럼 민주당 정권은 반일을 선택했네요. 참 한심스럽습니다.
19/03/20 14:44
진짜 웃기더군요.
나미비아에는 사과하지 않았느냐 하는 사람도 있던데 2014년에 터키나 다른 국가들한테 잔소리듣고 나서야 나미비아에 "유감"표시한게 사과라면 우리도 사과는 1965년에 끝난 문제겠죠. 식민지 문제에 있어서는 다 똑같습니다.
19/03/20 15:06
잘 모르는 외국인이 욱일기 쓰면 발작해서 인스타 페북 테러하면서 사실관계 파악도 못 하고 독일및 과거 열강 찬양하는 사람들은 뭐 그냥 지능의 한계라 일본인이었으면 넷우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9/03/20 15:49
세계사를 진짜 하나도몰라서 하도 독일독일하길래 독일은 진짜 깨끗했나했더니
여기도 걍 주위나라가 강대국이라 어쩔수없이한거지 약소국엔 일본이랑 다를게 없다던데 독일뿐만 아니라 선진국들이 식민지 지배했던나라에게 사과거의 안했다던데... 왜 계속 독일독일하는지 모르겟어요
19/03/20 16:20
애초부터 유럽 자체가 제국주의 문제에 대해 제대로 사과한 적이 거의 없죠... 독일이 사과한 이유는 유럽이 유럽한테 가해를 했기 때문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19/03/20 14:55
이번정권과 여당의 친북 반일은 너무나 노골적이라 거부감이 듭니다. 내부결속과 논란회피를 위한 외부의 적으로 일본을 정조준해놓으니 윗선에서 직접적인 지시가 없었더라도 알아서 반일영화와 드라마, 정책들이 쏟아져나오더군요. 다른 사이트들에서 간혹 올라오는 게시글들을 보면 일본 우익들이 외치는 것하고 하등 다를바없는 수준의 논리와 루머, 억측들이 그대로 받아들여지고 이유없는 적대감과 분노만 표출하던데 뒷감당은 어떻게 하려는지 답답합니다. 단지 같은민족이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훨씬 더 강하고 어려운 상대와 대립각을 세우기에는, 북한이라는 파트너의 신뢰도 부족하고 우리의 힘도 너무 약합니다. 이상만 보지말고 근미래를 포함한 현실적인 부분도 따져가면서 외교기조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19/03/20 15:08
북한에 관련된 것만 보면 거품물고 발작하며 난리치는 사람 못지 않게 일본의 일자만 보면 발작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현 정부가 정치공학적으로 따지면 굉장히 똑똑하긴하죠. 물론 그게 국익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보입니다만
19/03/21 12:59
안 그래도 문화권력은 친민주(진보, 좌파) 쪽 것이었는데 정권까지 잡은 입장에서 정권(꼭 청와대 뿐이 아니라도, 본문의 경기도의회처럼 여당 소속 국회, 지자체장, 지방의회 포함. 경기도의회 의원 중 민주당은 백 명이 넘는 세 자릿수인데 자유한국당은 한 자릿수죠)기름을 붓고 있는 듯요
이런저런 보수지에서 이번 정부와 여당이 반일을 친북을 가리기 위해서나 여타 등등의 이유로 일부러 조장한다고 많이 그랬었는데 엥? 그렇게까지야? 하다가 이번 3.1절 대통령의 연설로 아 일리가 있네...했었습니다
19/03/20 15:19
군사독재를 싫어하면서 군사독재정부가 하던 짓은 그대로 따라하네요
그냥 국교를 단절하든지 하지 쫌스럽게 이게 무슨 짓인지 기업이랑 관광객도 다 쫓아내고
19/03/20 15:23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433928
이 기사 보면 해당 기업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거나 흡수,합병한 기업도 포함이라네요. 흡수,합병한 기업까지는 어떻게든 이해할순 있지만, 주식은 너무 간건 아닌가 싶네요. 전범기업의 기준이 주식 보유라면 세상에 전범기업이 아닌 회사가 몇이나 될지 궁금하네요.
19/03/20 15:43
위에서 파시즘이란 단어를 한 50%정도의 느낌으로 썼는데
이 행위는 80%로 봐도 될것 같습니다. 결국 앞뒤안맞는 기준을 제시하고 감정에 맞춰 행동하는 것도 딱 파시즘. 아니 파시즘을 떠나서 국제무역기구에서 이걸 놔둬요?
19/03/20 15:28
[민주당 소속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은 오는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일본 3박4일 예정) 2차 연수를 다녀올 예정이다.
이들의 공무국외연수 비용은 1인당 150만원씩 소요되며, 각 의원은 의원국외여비로 각 사무국직원은 국외업무여비로 사용하게 된다.] 에라이 일본물건은 쓰고 싶고 일본싫어하는 척은 해야겠고 근데 해외연수는 일본으로 가야겠고~ 앙기무띠 담에 죽어도 민주당 안뽑으련다
19/03/20 15:39
전쟁 이전에 설립된 회사는 사실상 100퍼 포함 일테고, 패전 이후 해체된 재벌이 알게 모르게 지분을 확보한 회사 또한 얼마나 많은데...
19/03/20 15:54
반일감정을 극단적으로 자극해서 친북행태 덮는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자한당보고 북풍가지고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뭐라하면 부끄러운수준인데 미국에 개망신당하면서까지 북한편드느라 정신없는 정부니 뭐 그럴만하다 싶긴하지만 어이가 없네 어이가 없어
19/03/21 13:06
몇주전 3.1절 100주년 대통령연설로 인증했더라죠...
신성하다면 신성한 날에 빨X이를 여러 번이나 대통령이 입에 담은 것도 참 보기 그랬구요
19/03/20 16:15
요즘 왜 이렇게 반일을 부추기나요?
종북을 반일로 상쇄하려는 것 같아 거부감 심하네요 민주당은 정책으로 승부를 안하고 국민정서만 이용하려 하는 게 질리네요
19/03/20 20:45
할거면 일본기업만 하는것도 웃기죠. 일존 전범기업은 까여야 하고 독일 및 이탈리아 그리고 타 국가의 전범기업은 문제 없다는 건 그냥 반일감정에 기반한 이중잣대일 뿐이니까요.
19/03/20 18:05
그런데 저정도 가지고 역사의식 고취가 재대로 될까 모르겠네요. 전국민 dna검사해서 일본인의 뿌리가 있으면 가슴에 전범인의 후손입니다. 뺏지 달고 다니게 해야죠.
이거 독일근처 어디서 본것 같지만 그정도는 해야 민족이 살지 않겠습니까! 지금보니 경기도 의회는 90프로 이상이 민주당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당에서 밀면 바로 통과될테니 정의사회 구현에 힘써주시길 경기도인으로서 강하게 요구합니다.
19/03/20 18:50
무섭다는 생각이 제일 처음 들었구요
애들한테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하는 두번째 생각이 드네요 어느 당도 교육이라는 측면은 조심해야 합니다
19/03/20 19:24
뭐 충분히 합리적으로 비판하면 되는 사안인데
그 뭐냐 미러링이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일본이 그렇게 우리에게 잘대해주는 것도 아니고 상대가 바보짓 한다고 우리까지 같이 꼭 저질이 될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해요
19/03/20 19:31
다행히도 경기도교육청에서는 반대입장을 보였습니다.
△전범 기업에 대한 불명확성 및 관리 주체 문제 △전범 기업 및 생산제품에 대한 중앙정부의 명확한 실태조사 자료 부재 △인식표 부착 및 홈페이지 공개에 따른 소 제기 문제 △중앙정부 및 일반지방자치단체의 전범 기업에 대한 관계 법령 부재 그리고 저 조례안을 냈다던 의원의 말을 보면 정말 답이 없더군요. 독일은 나치에 대해 잘못을 인정해서 쓸 수 있다는 희한한 논리 그냥 반일이면 다 된다던 논리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그게 무슨 교육이 된다고 하는 것인지...
19/03/20 20:52
이거 자체는 글쎄요..무슨 소용이 있나..돈 낭비다..뭐 다 맞는 말 같긴 한데..
그래도 저거 자체 시도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의외로 일본에 적개심이나 일본이 저지른 짓에 대해 별 느낌이 없거나 그러려니, 다 예전 이야기지..등등.. 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죠. 아 근데 학교내에서군요..애매하긴 하네요.
19/03/21 13:11
이런 한 정당이 압도적 다수인 시도의회는 직접적 윗선이 누구인가요? 시도당위원장인가요? 지금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이 누구였었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