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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8 22:56
어.. 그놈의 신 디자인말인데... 마도대전 중반부 ~ 한 12권 정도까지는 구 디자인이다가 뜬금 신규디자인으로 변경되는건가요??
그놈의 변경된 디자인은 도무지 정이 안가서 ;;; 원판의 쌔근한 디자인을 왜 팔아먹고..
19/03/18 23:04
네. 그렇게 바뀌는게 맞습니다. 복선을 깔긴 깔았는데 그게 일본 국내에서만 제한상영중인 영화를 봐야 해서 해외 팬들은 진짜 뜬금없이 얻어맞은 수준이죠.
19/03/18 23:02
저는 지금 디자인이 (잘되었든 못되었든)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미의식?이 더 잘 드러나 있다고 생각해요...
이전 디자인은 대중성을 생각한 무난한 디자인이었다면, 이제는 작가가 자기 미의식을 약간은 더 심도 있게 나타내는 단계가 아닌가...합니다...흐흐흐 아직 신간 안 본건 함정......
19/03/18 23:04
88년작 극장판 비디오테이프를 깡통시장에서 사와서 외울 정도로 봤었네요.
프스스때문에 일어 한자 모르면서 뉴타잎을 사모았었는데.. 전 어느덧 고딩을 지나 40대가 되었는데 파티마는 여전히 늙지 않나보네요.
19/03/18 23:09
13권에 아 뭐냐고 이 개판설정 이 허리부러지게 생긴 모터헤드 하고 이제 떠나보내주자 했는데 14권이 너무 재밌는겁니다....ㅠㅠ 얼마 전 하도 오래되어서 중간중간 바랜 애들도 있어서 새로 또 구입하려고 알아봤는데 절판이래서 망했구나 했더니 개정판이 뙇...일단 몇권은 다시 사야할듯...
초1때 나이 터울 크게 나는 오빠 책장을 보다가 처음 접하고(오성이야기....시절) 설정덕후가 되게 만든 작품이죠...1권부터 다시 보면 내용 정리 잘 되면서 재미집니다 ㅠㅠ 그래서 누가 성단 최강이냐고... 아 그리고 예전에 1,2권만 개정판 비스무리 하게 새로 나오면서 (1998에디션 막 이러면서) 뒤에 fss화보집 등에 담겨 있던 설정 노트 두껍게 같이 실어 둔 버전이 있는데 번역도 많이 수정해서 봐줄만 하게 나왔었어요. 그마저도 3권부터는 새로 나오지 않았었지만...
19/03/18 23:15
고딕메이드 오토메틱플라워즈 같은 소리한다 ㅠㅠ
아니 디자인도 진짜 학같이 바뀐데다가 이름까지 바꿔 놓아서 중요한 장면에 두둥-등장해도 아니 그래서 니가 누군데!! 싶네요 ㅠㅠ 으 드래곤 생명의 물 에피소드였나에서 야크트 미라쥬 쿠궁 했을 때 진짜 최고 존엄이었는데 ㅠㅠ
19/03/18 23:16
받아들이기는 힘든데 고딕메이드 디자인과 설정 자체는 꽤나 납득이 가더군요. 바가하리니 HL1 같은 고딕메이드는 바뀐 관절구조 적용된 상에서 원판 디자인 기호도 계승하고 있고요.
14권은 와 이게... 모터헤드는 간데 없는데 인걸은 유구합니다 정말. 대놓고 콜러스 하구다 전쟁 셀프 패러디인데 알고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레디오스 소프가 현장에 등장한 게 얼마만이며 아이샤 칼질하는 장면은 카 이게 정말. 거기다 나가노가 펜 갈았다 싶은 게 그림 보면 등장인물들 눈동자 하나 하나에도 개성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19/03/18 23:24
판권 문제로 엎었다는건 2ch발 루머였다고 하고 실제로는 나가노의 디자인에 대한 깊은 고뇌의 결과였다곤 하더군요. 마음엔 안들지만 이해는 합니다. 그래도 그 푸들은 절대로 용서못해요...
19/03/18 23:20
그래도 트리니트 블러드, mm, 장난스런 키스 같은 케이스보다는 나을 듯요. 묵향 같은 케이스면 차라리 마음 속에 있는 첫사랑의 추억처럼 좋았던 모습만 남겨둘 수 있어서 오히려 다행인 것 같고요. 저는 나나와 군림천하를 기다리고 있는데...
19/03/18 23:44
저도 하도 안나와서 XXX 욕하다가도 13,14권 보니까 재밌더라구요. 설정상 용어 몇개가 바꼇다라구 인식하면 그럭저럭 넘어갈만 하더라구요.
19/03/19 09:40
13권 살때는 아 진짜 이걸 사 말아 엄청 고민했는데, 14권 나올때는 아 예 감사합니다 이 페이스로 내주기만 하십쇼 하고 냉큼 사버리는 나란 흑우..ㅠㅠ
19/03/19 10:57
사실상 연재종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병인 당뇨병 때문에 계간연재도 불가능할 만큼 건강상태가 안 좋고. 코미케에 간간히 그린 일러스트 모아서 동인지로 팔더군요.
19/03/19 16:33
왜 안들어오던 자게에 들어왔다가 이런글을 봐버렸을까요...
설정 대격변이후 마음속에서 지웠던 FSS가 다시 보고싶어지네요..흐흐 덕분에 13,14권 바로 주문했습니다...ㅠㅠ
19/03/19 18:14
며칠 뒤 13권이 다시 들어온다네요! 모르고 있다가 질문게시판에서 얘기듣고 사려고 했더니 품절이었어서... 아무튼 너무 기대됩니다. 저도 고딕메이드 때문에 경악하긴 했지만... 재밌다고들 하시니 흐흐
19/03/19 19:48
위쪽에서 저작권 문제가 2ch의 루머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어서 첨언합니다.
평론가 송락현씨가 FSS의 저작권 문제에 관해서 슬로우뉴스에 기고한 바가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URL을 따라가서 읽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http://slownews.kr/20488 http://slownews.kr/20795
19/03/19 20:07
이거 저도 몇번이나 읽어봤는데 결국은 추측성 글이에요. 헤비메탈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온 모터헤드 디자인의 저작권 문제였으면 지금 리부트된 디자인에 엘가임 마크 2 그대로 딴 게이트 시온 마크 2가 나오면 안 되죠. 근데 버젓이 나왔다는건 저작권 문제는 아니거나 있었어도 해결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19/03/20 00:42
FSS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추억은...
즐겨 가던 서점에 드디어 FSS 신간이 나왔길래, "와! FSS!" 하고 집어 들었더니 띠지에 가득히 써 있는 [더글라스 카이엔의 죽음!] ...에라이. 제일 중요한 내용을 띠지로 네타를 하다니!! ㅠ_ㅜ
19/03/21 11:43
거의 30년전에... 지금 1권 표지에 낚여서... 몇권샀었는데... 도대체 읽어도 이해가 안가서 몇번을 다시 보고 나서 이해가 되었다는
근데 아직 14권이라니... 이러면서.. 쿠팡에서 주문할까 말까하다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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