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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8 15:52
이제서야? 참 촛불집회부터 보면 여론 보고 아주 몸사리면서 움직이는 모습이라서 고구마같이 답답합니다
암튼 이번에 조직적인 검은 커넥션 다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19/03/18 15:56
이제서야라고 하기엔 지난주에 해외순방 다녀왔어요.
공중파 뉴스에 해외순방뉴스가 아예없어서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해외순방가서 언급할 사안은 아닌거 같고 그 전주엔 이낙연총리가 언급했었죠.
19/03/18 17:18
처음 댓글 촛불사태였나요? 크크크
일베망하고 이곳저곳에 퍼지면서 웬만한 사이트에선 518이 폭동이라는 말도 심심찮게 나와서 피지알에서도 설마 그 날이 올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19/03/18 17:23
이제서야? 해외순방 갔던걸 뉴스도 안 보고 모르다가 pgr 댓글보고 알게되니 이제서야 라고 할 수밖에..
해외순방 가 있으니 국무총리가 먼저 나섰던건데
19/03/18 17:58
"촛불사태"도 그렇고 지난번에 "그냥 게임 톡방"에서 들었다던 문재인 유튜브 차단썰도 그렇고, 대체 주위에서 소식을 보고 들으시는 통로가 어떻길래 이러시는 걸까 하는 생각은 좀 드네요.
19/03/18 20:21
주위에 그런 걸 믿고 퍼뜨리는 사람이 있는데 심지어 그걸 또 의심없이 믿고 게시판에 댓글도 씀.
주위에 "촛불사태" 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유의미하게 있어서 머릿속에 남아있던 그 단어를 [실수]로 게시판에 댓글로 씀. 본인 말이 다 맞고 실수라고 쳐도 본인 행동을 가장 좋게 얘기해주는 경우가 "뭘 들었을 때 소스 검증같은 건 전혀 안 하고 주위 사람 말에 영향 많이 받는 팔랑귀" 가 되는 건데 차라리 사람들 열받으라고 일부러 그랬다고 하는 게 더 나을 지경입니다.. 그리고 그런 단어 써 놓고 수정하셨으면 보통은 실수입니다 고쳤습니다 라고 하지, 날 욕하네? 수정했으니까 됐잖아? 이렇게 나오면 남이 보기에 그냥 적반하장 그 자체입니다. 무도 정준하 심리검사편 보셨나요? 누가 자기한테 뭐라고 하면 보통은 아 내가 뭘 잘못해서 그러나? 생각하는데 정준하는 어 나한테 뭐라고 하네? 열받네? 한다고요.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댓글들에서 하시는 게 딱 그거랑 똑같습니다. https://namu.wiki/w/무한도전%20정신감정%20특집#s-3.3
19/03/18 17:26
개인적으로 yg에서 sbs, mbc도 출연 못하게 됐으면 좋겠네요.
기획사 갑질로 kbs, 엠넷 버리던데 yg가 좋아하는 JTBC에서만 활동하는게 딱 좋을듯
19/03/18 15:59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32&aid=0002929014
이걸 괜히 키워서 정치공세용으로 쓰려고 한다는 말 같은데 사실 이건 그 자체로 말도 안되게 큰 사건이라 굳이 키우고 말고 할 것도 없다는게 함정이죠
19/03/18 15:54
이 와중에 쿠시는 집행유예로 풀려났네요.
문 대통령 적폐 청산한다고 했는데, 제대로 적폐하나 잡은 것 같습니다. 제대로 수사가 이루어 지길 기원합니다.
19/03/18 15:55
문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 반등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아닐까요?
적폐 청산의 이름에 걸맞도록 진짜 제대로 턴다면.... 저 개인적으로도 장자연씨 사건은... 아무 힘없는 범인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없나...생각도 하더라구요. 죄를 지은 놈들에게 천벌을 내려달라고 매일 기도라도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19/03/18 16:05
현정권은 이걸 모멘텀 체인지 기회로 만들어야죠 이만한 기회는 임기내 다시 오기 쉽지 않을겁니다. 연예인이 엮어서 국민 관심이 높고 북미회담이 나가리된 이타이밍에 사이다 한잔 들이키게 해줘야 국면 전환에 성공할수 있을듯하네요.
19/03/18 17:51
그땐 보수 여권의 대통령이라서 거대 보수 여당이 꼼짝없이 지지해 줬죠.
진보 야당은 더 더욱 환영해 주었고요. 정치권 전체와 국민의 힘을 믿고 밀어붙일 동력이 있었죠. 금융실명제와 하나회 숙청, 군부 쿠테타 응징은 역사에 남을 김영삼의 성과입니다.
19/03/18 17:42
노태우의 범죄와의 전쟁, YS의 하나회 척결 & 금융실명제
지금 와서 보면 진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해낸겁니다. 대통령에게 독재자급의 권력이 있지 않는 한 힘든 일이었어요. 과연 문통이 그 급의 일을 해낼 수 있을지...
19/03/18 18:12
사실 공수처가 이래서 필요한거긴 하죠. 기존의 시스템에 구애받지 않고 소신껏 수사를 진행시킬 수 있는 기관...
어쩌면 이렇게 여론이 일방적일 때가 적기이긴 합니다. 정치인들이건 공무원들이건 여론 눈치를 안 볼 수는 없는거라, 문제는 언론인데, 언론쪽에서 어떻게 나올지가 기대(?) 됩니다. 언론쪽에서 들쑤시면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진행해야 하는거고, 언론이 들쑤시는데도 답이 안나오면 또 촛불시위 가는거죠. 저번 촛불시위의 원인이 [상상도 못할 정도로 거대한 권력형 비리] 였던 걸 잊으면 안될겁니다. 정권도 날려버릴 힘이 있다는걸
19/03/18 18:16
그렇죠. 웬만해선 촛불시위 잘 안 일어 납니다.
근데 김학의 사건은 잘하면 국정농단 시즌 2가 될 가능성도 엿보이긴 합니다. 저는 이번 여야4당의 패스트트랙을 3개 법을 올리기로 했는데 어느 하나라도 올라가서 통과되었으면 합니다. 첫번째가 공수처법이고 두번째가 선거법이고 검경수사권조정법이 세번째인데 뭐 셋 중 하나라도 통과되면 감사하죠.
19/03/18 19:55
그 관련 기사 자세히 보니까 선거법만 합의한거고 공수처랑 검경수사권조정은 바민당에서 합의 안 됐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내년 총선때문에 빨리 패스트트랙 태워야 할텐데 과연 3개다 태울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셋다 태워야 될텐데 선거법도 100%가 아니라 50%연동형이라서
19/03/18 16:09
옳은 얘기입니다. 누구라도 억울한 일 없게 성역없이 수사해야죠...
다만 어떤 의혹있는 건이라도 이렇게 얘기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네요...
19/03/18 16:19
어차피 검경 선에서 제대로 수사할 리가 없다는 여론이 대세고, 결국 수사가 제대로 안된다는 걸 명분으로 특검을 갈 밑밥을 까는 거라고 봅니다. 진짜 게임은 그때부터죠.
19/03/18 16:21
장자연사건 김학의사건은 전정부시절부터 있던 사건인데 이게 발빠른 대처는 아니죠?
문통이 후보시절부터 정치적인 대처가 답답하고 느렸던건 사실 펙트죠 이번에 사법 적페 제대로 처리 못하면 그 적폐들의 칼날은 퇴임후에 문통과 측근들을 겨눌겁니다 노무현시즌2 되는거죠 그래서 이번에 정의도 구현하고 적페들도 정리해야되요
19/03/18 16:30
전정부부터 있었으니 취임하자마자 다 구속시켜버려야했나요?
취임후에 진상조사위원회 설치해서 지금까지 조사하면서 이제 조금씩 밝혀지니 제대로 조사하라고 한번 더 지시한건데요? 뭘 어떻게 해야 발빠른 대처인가요? 그리고 촛불사태 지적한건데 먼 지지자들 수준이 나오나요?
19/03/18 16:32
집회든 사태든 그건 단어에 불과하다면 극우들이 말하는 5.18 폭동도 그저 단어에 불과하다고 하실건가요? 말이 되는 소릴 하세요
문통이 정치적인 대처가 답답하고 느렸다고 느끼는거야 제 알바 아니지만 단어선택 지적은 받을 만했고 그런식으로 극좌나 극우나 하면서 지지자 수준 운운할것도 아닙니다. 본인이 이상한 소리 해놓고 엄한 소리 하지마세요
19/03/18 18:26
그냥 두셔도 되었는데요
상스런 욕한 댓글에 운영진분들이 벌점이 늦어서 운영진분들 보시라고 남긴거에요 운영진분들 댓글에 욕한건 수정해도 벌점대상 아닌가요?
19/03/18 17:00
사태와 집회 뜻 자체도 틀리고 뜻이 다르면 생각의 흐름도 다르고 대응 하는 방식도 틀리죠.
사태는 벌어진거고 집회는 행해진거죠 자연적이거나 주어진게 아니라 행위되어진거죠. 딱 벌어진일을 대하듯 대응하는게 님의 글이죠 상대가있어 그 상대 항해 능동적으로 한일이라면 여전히 상대가 있고 여전히 상대의 추동이 강한데 쉽게 대응 할수있나요? 결집과 명분도 있어야하고 현실적 힘을 모아서 대응할 전략도 있어야 하죠 시간과 의지 없이 될수 없는 일이죠
19/03/18 17:55
좋게 말하면 신중한 것이죠.
발빠르게 대처하거나 언급하면 가볍다, 경박하다, 수사를 좌지우지한다..등등의 비난이 나올테고요.. 그리고 전정부시절에 있어서 사건을 무작정 덮어두고, 수사방해하고, 증거 인멸하고, 위에서부터 압력을 가하고 하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이죠, 지금 정권에 와서 절차에 맡게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을 두고 뭐라고 할 것은 아니죠.
19/03/18 17:41
그래서 필요한게 공수처인데 아직 설치도 안 되어있고 그나마 가능성 있는게 특검인데 자한당에서 반대하니 그것도 힘들어 보이고
경찰유착이야 검찰이 신나게 팰 것 같은데 검찰 덮어주기는 특검 말고 누가 캘 수 있을런지 알 수가 없네요.
19/03/18 16:31
근데 이게 자게로 가야할법한글이...어째서....좌우지간 양현석은 이번주와 다음주 운명의 주를 보낼듯 이름 한번이라도 언급되면 난리날듯.
19/03/18 16:34
진작에 대통령이 개입했어야 했죠. 단순한 연예사건이 아니라 경찰, 검찰의 근본적 비리와 관련된 거대한 스케일의 사건이 되어버렸습니다. 국가원수급의 개입이 없고서야 자정될만한 가벼운 건이 절대 아닙니다.
그냥 말만하는게 아니라 관련부처 직접 방문해서 꼽주고 관련부처 직원들한테 대충했다간 국물도 없음을 각인시켜야 합니다. 이명박이 그렇게 하니까 실제로 지지부진했던 일처리가 급물살 타더라구요
19/03/18 16:35
저기 언급된 "특권층"까지 제대로 타고 올라가면, 꼬리를 당기다 보면 몸통이 나온다는 진실을 밝혀내면,
그거 하나만으로도 여태까지의 삽질들은 다 덮어줄 생각입니다. 사실상 적폐청산하라고 뽑아놓은 대통령이니까요. 문대통령이 그거 하나는 잊지 않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19/03/18 16:38
특권층까지 수사하려고 하다가 문대통령 주변인이나 청와대 인물로의 엮임으로 역풍 안맞으면 다행일거같은데.. ㅠ.ㅠ
저 조직들이 그렇게 녹록한 조직들이 아니니까요. 지지율 안좋은 대통령이 파헤치기엔..
19/03/18 16:39
총리가 경고해도 검,경 전부 귓등으로도 안 들으니 직접 경고하네요. 쟤들이야 총선때 자유당이 뒤집으면 도로 우리세상 온다고 1년만 뭉개고 있자 이러고 있을게 뻔한데 과연 어쩔런지 보죠.
19/03/18 16:40
왠지 지금 방영되는 열혈사제가 오버랩되네요. 거기서도 대통령이 지시했지만, 밑에서 장난질 치고있는데...왠지 현실은 더할듯합니다.
19/03/18 16:41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고간 원인도 사실 따지고 보면 적페 사법부라고 봐야죠 물론 큰 오더는 당시 엠비정부겠지만요 그걸 실행한 행동 조직은 검찰조직과 언론등이겠죠 이번 사건들도 크게 보면 비슷하죠
제대로 처리 못하면 부메랑이 되서 나중에 문통이나 주변 측근들을 노릴수가 있죠 워낙에 사이즈가 큰 싸움이라서 잘 될런지는 모르겠군요 적페들은 시간끌고 임기말이나 레임덕기간만 보면서 버티기 들어갈테니 시간 싸움 같습니다
19/03/18 16:50
답답한 마음 느끼시는거야 이해합니다만..
정권 바뀌었다고 기존 기득권 세력한테 수사끝난거 가지고 다시 수사한다고 하면 가만 있겠습니까 ? 이상황에서도 자한당은 김학의 사건 가지고 지x 떠는데 뭐든지 명분이 있어야 하는거죠..
19/03/18 17:31
아 이거 진짜 불안합니다. 경찰이 유착된 사건 + 경찰도 일부가 아닌 고위층이 유착된거 아니냐는 의혹이 있는 사건 ... 인데 경찰에 맡긴다라..
19/03/18 17:08
진상규명해서 싹 털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공수처 도입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고 장자연씨가 하늘에서라도 눈을 감죠.
19/03/18 17:15
장자연 사건의 종지부. . . 부디 진실되게 규명되었으면 합니다. 시간도 많이 흘렀고, 사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너무 넓게 퍼졌어요. 특권층에 대한 불신과 혐오감으로 말이죠. 이걸 제대로 파헤치고 벌받을 놈 다 가려내야 한국 사회가 정의를 말할 수 있는 최소한의 희망, 그 시작이라 봅니다. 김학의와 버닝썬도 이하동문.
19/03/18 17:29
지지율하락하는 현정권에서의 의외로 돌파구가 될수도 있는 사항이긴하죠, 적폐청산이야말로 문정권의 가장큰 핵심이였다고도 생각하고요, 현 정권(정부)는 현재 여러 어려운 국면에 처한느낌이 강한데 언론과의 비리, 공권력과의 유착비리야 말로 청산을 할수있다면 최대업적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들고요(그만큼 가장 뿌리깊고 어려운 사항이라 생각하기때문에)
19/03/18 17:49
김학의 사건은 공소시효 늘리지 않더라도 가능은 하다고 합니다만 장자연 사건은 진짜 누가 구속되지 않더라도 전체적인 그림이라도 제대로 나와줬으면 싶은데 그것도 쉽지 않아 보이긴 합니다.
19/03/18 17:43
검찰 장난아니네요. 박봄때도 느꼇지만 당시 지검장 수준의 비리가 아닐것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이렇게 무거운것도 경찰과 맞들면 낫다라고 생각하는건지? 아주 경찰과 검찰 쌍으로 놀고있네요. 이래서 공수처가 필요합니다.
19/03/18 17:45
이거 제대로 안처리하면 윤총경 청와대 거친거 떠버린 마당이라 지지율 개박살날 각이었죠.
윤총경때문에 청와대까지 괜히 욕먹는거 싫으면 살 주고 몇놈 목딸 생각으로 김학의쪽 파면되죠 그런 충격요법, 물타기라면 환영입니다 김학의도 못털고 버닝썬도 못털면 진짜 능력부족인거겠구요
19/03/18 17:48
문제는 문제지만 그동안 사례를 보면 딱히 시원하게 해결될 것 같지는 않네요.
1. 사법부 적폐 - 양승태 측근 판사들 조사중 2. 검찰 적폐 - 김학의 사건 등 덮어준 검사들 조사중 3. 경찰 적폐 - 강남 클럽 및 연예인 로비 정황 조사중 이중에 털릴 수 있는 애들은 3번 경찰뿐입니다. 크크크
19/03/18 17:50
이런건 지시 자체로 박수쳐줄 일이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똑바로 처리 못하면 이제 이 지시 가지고 한 10년동안은 욕 먹을거거든요. 저도 이래놓고 흐지부지 덮으면 민주당 없어지기전까지 조롱할겁니다.
19/03/18 17:51
그래도 이번 정부가 이런면에서는 마음에 들어요.
명칭도 '권력유착성 사회부패비리 카르텔성 범죄' 지정 했다는데 마음에 아주 듭니다. 솔직히 요새 많이 아쉬운게 사실이였는데 이번건은 초기에 외쳤던 적폐청산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19/03/18 17:51
민주당 내사 결과 얽히는 부분이 없어 강하게 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서신거 같군요.
급하게 강한 드라이브 지시했다가 민주당이나 직접 임명한 현직 고위간부가 얽혀있으면 정말 큰일일테니까. 조선쪽은 끝발이 너무 쌔서 이번에도 벗어날거같지만 자한당이나 구누리당계열에서 곡소리 나지 않을까 싶군요.
19/03/18 18:10
근데 김학의 차관 사건이 자한당하고 뭔가 링크가 있나요? 지금 시점은 초딩도 "음 이건 졸라 끼면 안된다" 싶을 만한 타이밍인데 이걸 못 보네.
19/03/18 18:14
황교안 대표도 연관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고 곽상도 의원(?) 인가요? 하는 분도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잘못하면 국정농단 시즌 2 찍을지도 몰라요.
19/03/18 18:22
법무부 차관 출신에 검찰의 연루 가능성이 말이 나오면, 애초에 법조계 특히 검찰의 대표적인 인생2모작 텃밭인 정치권에도 상당히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그게 또 자한당에 많이 몰려있나 보군요.
19/03/18 18:11
이것도 자한당이 반대하면 제대로 못한다는게 참.....
이 와중에 자한당은 이걸 또 황교안 때리기라고 반대를 외치고 있으니 갑갑하네요. 능력부족이니 뭐니도 어이가 없는게 검경 죄다 구린 구석이 있어서 지네 식구 감싸기 식으로 봐주니까 제대로 수사가 되기 힘든데 어떡합니까. 답은 그나마 특검이나 공수처인데 특검도 반대하고 공수처 설립마저 자한당이 결사반대하고 있으니 이걸 어떻게 하면 될지 모르겠습니다. 칼좀 쥐어주고 제대로 칼춤추라고 하면 모르겠는데 과도 하나 가지고 조지라고 하면 좀 그렇지 않나요. 아무쪼록 적페청산하고 장자연씨 사건도 제발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19/03/18 18:19
국민들이 문재인에게 바라는 모습이 이런 것 아닐까 싶습니다.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실세 몸통까지 닿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제대로 파해치면 저도 문재인 정부에 대한 입장을 다시 바꿀 것 같아요. 장자연사건까지는 끔찍하지만 상상이내의 범위인데, 김학의 사건은 제 상상력을 뛰어넘어 토악질이 나오는 수준이라. 이런 나라를 바꾸는게 무엇보다도 우선일 것 같습니다.
19/03/18 18:23
어느정도 사이즈 나오니까 vip직접 언급까지 나온거겠죠? 이래놓고 아무것도 없었다 하면 그대로 부메랑 되서 돌아올테니..뭐가 있긴 있나 봅니다
19/03/18 18:25
몸통은 대통령 선에서도 어쩌지 못하지 않을까 싶어 큰 기대는 안됩니다만 일단 시원하긴 하네요
위에 보니 어디서 혼나는 분 한분 계실듯
19/03/18 18:47
검찰은 법무부 소속입니다. 경찰은 안행부고.. 판-검이 같이 가다 보니 검찰도 사법부라는 인식이 있는데, 사실 사법부는 딱 재판부를 말하는 것에 가까움.
19/03/18 19:09
3권이 뭔진 아시는지... 이명박근혜 때 양승태등등의 범죄자때문에 사법부를 행정부가 컨트롤해서 착각할 순 있지만 법적으로는 행정부가 사법부에 왈가왈부하는게 안 되는 겁니다.
19/03/18 18:40
몸통까지는 어렵더라도 최소한 절반 이상은 털어야죠.
문정부도 지지율 반등하려면 이번건을 잘 살려야 할테니 말이죠. 그나저나 검찰이랑 경찰을 다 털어버리는게 가능할런지는 의문 ... 둘 중에 하나라도 제대로 털기만 해도 좋겠습니다. 어쨋든 화이팅입니다..
19/03/18 18:59
제가 민주당에 기대하는 유일한 한가지입니다. 페미정부고 뭐고 그냥 이거 하나만 해주면 전 다른거 신경안써요. 제발 잘 부탁드립니다.
19/03/18 19:00
이번 사건으로 검경 제대로 털고 정치권 제대로 털면 신념은 있는데 멍청한 정부라고 생각하고 연예인 몇명 죽이고 끝내면 자한당과 똑같고 부패한 정부와 대통령이라고 수십년동안 남을겁니다.
19/03/18 19:00
검찰, 경찰, 야당, 언론이 다 한 통속이라 제대로 수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안되는게 슬프군요. 대통령은 5년 계약직인데 저들은 영원한 권력층이니...
19/03/18 19:16
문재인 정부의 명운을 걸고 해결해야합니다
어떤정부도 국민 다 잘먹고 잘 살게 못해줍니다 대통령 바뀐다고 내가 먹고사는건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 이런거 해결 할수 있는 정부가 좋은 정부죠
19/03/18 19:28
이 두 사건이 공수처 도입의 필요성을 받쳐줄지도 모르겠군요.
아무리 대통령이 강력 지시했다 하더라도, 장자연씨 사건은 가해자는 고사하고 관련자 처벌까지 가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증언자가 있어도, 이미 피해자가 고인이 된, 오래 전 사건인데다가 증거도 거의 없애버렸고... 매우 안타깝지만 사건의 실체적 진실마저도 제대로 밝혀낼까 ? 싶군요. 하지만 김학의 건은, 쉽게 끝날 것 같지도 않거니와 어떻게 진행될지, 어디로 튈지....도, 예측 안 되는 팝콘각. 경우에 따라서는 황교안(계속... 특유의 원칙적 발언으로 뭉개겠지만) 곽상도에게 도덕적 치명타를 줄 수도 있고, 어쩌면 예상치 못한 <큰 게> 딸려나올 수도 있다고들 추측하더군요. 여튼 김학의 건은 지켜 봐야죠.
19/03/18 19:57
전 솔직히 이사건 끝까지 다 팔수있을거라고 생각 안하는데 문재인이 관심가지고 진짜로 끝까지 파내면 정부 지지율 떡상각이죠
현실에서 보기 힘든 영화속 히어로같은모습인데 만일 진짜로 그게 되면 개멋있을텐데 반대로 또 평소처럼 흐지부지되면서 꼬리자르기로 마무리되면 오히려 실망감만 늘어나는거고
19/03/18 21:24
503이나 가카는 해외 순방만가면 패션외교 자원외교하면서 똥꼬 헐도록 빨아재끼던 언론이 문재인은 해외순방을 갔는지 말았는지 아무도 모를정도록 뉴스가없네요 크크크
19/03/18 21:59
내용과는 별개로, 성별을 나누는 그분들은 이번 사건들과 관련해서 뭐라도 하고 있나요? 오히려 이럴때 단합하셔서 시위좀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장자연 사건도 여성이 피해를 본거고 그것과 유착된 검찰을 패야 하고, 버닝썬 사건도 시작이 물뽕+성추행으로 시작해서 여성이 피해보고 유착된 경찰을 패야 하는건데.. 강남역 사건때도 잘 모이던 분들이 이럴때나 좀 모이시지 =_=
19/03/18 22:03
이제 제대로 첫발 뗏네요 어디 걸려 넘어지지말고 진흙탕 깊게빠지지말고 국민들이 어느정도 납득할 정도의 (버닝썬 폭행범 vip정체?공개선까지 랄까) 골인지점까진 도달하기를..
19/03/18 22:05
북한도 나가리에 적폐청산도 못하면 한게 뭐한게 있나 싶을 정도죠... 어차피 경제도 못살릴거(물론 어떤 집권당이 와서 해결하기도 어려운 상황으로 생각합니다만)... 적폐청산이나 좀 제대로 하세요 제발
19/03/18 22:15
하필 하고 많은 인사 중에서 지목된 인사가 윤규근이라 대통령이 강경하게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죠. 현 정부 초기에 민정비서관실 있었던 사람이거든요. 김태우 첩보 건에 백원우 이름 나왔을 때 그 중간에서 슬쩍 이름 나오기도 했고요. 청와대 있었을 때도 버닝썬 뒤봐줬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마당이라 까딱 대처 늦었으면 경찰이 성역은 없다 우리 청와대 가겠다 지를 뻔 했죠. 문대통령이 먼저 잘 치고 나온겁니다.
19/03/19 00:42
만약에 이거랑 엮어서 수사기관과 사법부만 제대로 손 봐주면 그래도 유의미한 업적 하나 남길 수 있겠네요. 사법농단에 대한 대응이 너무 늦었고 별로 희망적이지 않아 실망하고 있었는데.
19/03/19 02:36
그들에게 "재수없게 걸렸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부정을 저지르고 싶은 욕구가 다시금 내면에 꿈틀거리더라도 걸리면 빠져나갈 수 없고 망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다들 요령껏 해쳐먹으니 저지르지 않으면 바보라는 말이 나오지 않게, 바르고 떳떳하게 사는 사람들이 다수이고 존중받을 수 있게, 크게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사회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고 믿습니다. 스티븐유 이후로 언제 그랬냐는 듯 남자연예인들 사이에 군대 안가면 더 손해라는 인식이 자리잡은 것처럼요.
19/03/19 16:41
대통령 발언에 대해 자한당이 대거 반발하는데 이해가 안가네요, 아니 도둑이 제발 저린건지
자한당 태도를 보니 특검이나 이런 것은 힘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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