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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3 16:23
이게 통과가 된다고 가정했을 때 결국 최저임금 인하로 이어지겠죠. 이 법은 정치적 동력을 찾아보기 어렵고 통과가 될 리도 만무합니다.
저는 현 최저임금 정책이 바보짓이라고 생각해서 찬성하겠지만...
19/03/13 16:29
그러니까 제 생각은 최저임금을 좀 더 올리더라도 주휴수당 자체를 폐지해야 된다고 보는데, 너무나 많은 이해 당사자들이 있고
뭐 또 협상 상대로 극악인 민노총과 합의가 될리가 없다고 봅니다 ㅠㅠ
19/03/13 16:25
통과되기 어렵죠. 차라리 최저임금 동결 기대하는게 더 현실성 있을듯....
저도 수당/임금체계는 단순화 할수록 좋다고 봐서 찬성은 하지만, 원래 있던걸 뺐는건(?) 반발이 너무너무 큽니다.
19/03/13 16:26
주휴수당 사실상 없애고 간단하게 만들면
금액적인부분은 빼놓더라도 주휴주당 대상에서 제외하려고 편법써서 업주, 알바생 둘다 손해나는 그런상황은 생기지 않겠죠..
19/03/13 16:27
통과된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이루어지는 합의가 합의 원래의 의미의 합의가 될지 모르겠네요.
많은 경우에 연봉은 통보식 아닌가요?
19/03/13 16:28
본문에 썼지만, 위법은 [폐지] 하는 법안은 아니죠.
서로 합의하면 안줄 수 있다 정도의 법인거니까 사실 반쪽짜리법이죠. 욕만 먹고 통과 안될듯요. 저는 개인적으로 [폐지] 해야 된다고 봅니다.
19/03/13 16:30
신보라는 지금 이게 문제가 아니라... 정치하기 전에 정치 입문 목적으로 보이는 무슨 우파 청년단체 운영하면서 세금 슈킹친거 걸렸었는데
그거 어떻게 됬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2cYhc1z-_3M&t=58s
19/03/13 16:38
뭐 근데 이런거 슈킹한건 신보라 말고도 많던데요?
추미애도 뭐 걸린거 있고, 이은재도 뭐 걸린거 있고 그렇더라구요. 서청원도 뭐 걸린거 있구요. 전수조사 한번 해봐야 될 거 같아요.
19/03/13 16:31
정부가 최저임금 상승 의지를 계속 앞세우는 이상 통과되기 힘들겁니다
만약 정부가 최저임금 상승을 조절하겠다고 생각한다면 최저임금 인하의 '우회통로'로 쓸 수 있겠지만 노동계의 반발이 극심할테고요 전 최저임금을 낮췄으면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19/03/13 16:32
차라리 2020년 최저임금을 20% 가량 확 올리고 주휴수당을 없애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무난한 최저임금 인상률 + 주휴수당을 한번에 확 합쳐버리면 20%가량의 증가가 되고, 그렇게 합쳐놓으면 일단 골치아픈건 없어지죠. 근데 그렇게 할거면 조금이라도 빨리 했었어야 할 것 같네요. 그냥 올해 인상률이 한 20~25% 정도 되었으면 올해만 충격 거하게 받고 그 다음부터는 주휴수당문제가 사라지죠.
19/03/13 16:39
2020년에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맞추고 주휴수당을 없애는게 가장 모양새가 좋죠.
공약도 지키고 재계도 노동계도 어느정도 실리와 양보를 하는 걸로요. 주휴수당 때문에 쪼개기 고용이 많아지고 있다는데 심플하게 가는게 좋습니다.
19/03/13 17:01
폐지할거면 폐지하고 그거에 맞추어서 최저임금이나 임금전반에 대해 사회적으로 협상을 해야죠
그냥 저런식으로 개별적합의에 맡기면 노조없는 대부분의 사업장의 근로자는 일방적으로 포기하라고 하는것과 다름없죠. 결국 노조있는 생산직이나 일부 직종 산업은 주휴폐지를 명분으로 임금보전하자고 협상하겟지만 나머지 개별근로자는 대책없죠. 처음부터 없엇어야 하는제도인데 이런식으로 손대면 노조조직율도 낮은 우리나라에선 전국민임금이 한순간에 6분의 1이 날라가는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애매하게 저런식으로 하지말고 폐지를 전제로 최저임금이라도 사회적 협상을 해야합니다. 아니면 주5일제 도입당시처럼 임금저하를 강행규정으로 막던가
19/03/13 17:20
말씀하신대로 폐지를 하려면 사회적 대타협까진 아니어도, 본격적인 어떤 협상은 있어야겠죠.
사실 신보라 의원 발의 법안은 반쪽짜리라고 봅니다. 저 법안이 통과되면 대부분의 고용인들은 [안줘도 되지? OK?] 라고 하려고 하겠죠. 님 의견에 찬성합니다.
19/03/13 17:08
마침 발의도 야당의원이 했겠다 그렇잖아도 자영업자 반발 때문에 고심하는 정부 입장에선 울고 싶은 아이 뺨때려주는 상황 같은데요.
대외적으로 야당과 협의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주휴수당 없애면 최저시급 공약 1만원도 지킬 수 있게 되고. 안 받는 게 바보 같은데....
19/03/13 17:25
사실 이건 진짜 눈가리고 아웅이고 최저임금 깎아보려고 하는 수작인게... 아무리 합의하면 된다지만 갑이 계약서에 써놓고 안하면 다니지마라고 하면 답이 있나요
19/03/13 21:23
주휴수당은 없애고 최저임금에 합치는게 좋아보여요. 영세사업장일수록 이런걸 계산하는데 드는 품이 생각보다 큽니다. 그냥 계산을 일원화시키는게 효율적이라 봐요.
19/03/13 22:30
저걸 없애려면 최저시급을 더 올려야 할거에요. 어쨋든 “수당”이 하나 없어지게 되는거니.
여지까지는 뭐 오케이인데, 최저시급에 따라 “기본급”이 올라가버리면 사업주 입장에서도 마냥 좋은게 아닌게, 이것과 매칭되는 각종 수당이 다 올라갑니다. 초과근무수당이 제일 영향력이 크고 연차수당 등이 그렇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도 저걸 안주고 있는 곳들이 많을텐데 그들에게 직격타입니다. 물론 그동안 자기들이 안준 것 자체가 문제인데, 그들이 과연 “아 그동안 내가 잘못했다 ㅠㅠ” 이럴 확률보다 “최저임금때문에 다 죽는다!”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봐서요. 그리고 그 수가 절대 적지 않다고 봅니다.
19/03/14 01:31
주휴수당 없애면 월급 줄어드는거 아닌가요?
요식행위인 협의과정이야 당연히 없다 생각하고 임금인하요인인것 같아 반대합니다. 중소기업다니는 입장에선 세금 0%인 지금도 너무 힘드네요.. PGR에야 워낙 고소득자가 많아서 여론이 다를진 몰라도 진짜 완전 반대입니다
19/03/14 04:36
주휴수당 없애자는건데요. 솔직히 주휴수당은 한편으로 고용주 입장에서도 도움이 되는 제도에요. 성실하게 만근하는 알바생들만 혜택을 주는거니까요. 며칠 일하다가 관두는 알바에게는 최소한의 임금만 주고요
저는 주휴수당이 갖는 순기능이 크다고 보므로 반대합니다.
19/03/14 13:33
요즘 피지알이 존댓말 하는 디씨화 됐다지만 제 생각을 웃고간다니 하며 마음대로 비웃으시는건 어느동네 예의입니까? 제 의견에 반대하실수는 있지만 반대 방법이 굉장히 불쾌하네요.
주 15시간은 최저한선이고요. 해당주 만근자에게 주휴챙기는게 원칙입니다. 주 15시간만 일한 만근자에게 주휴수당챙겨주는게 아깝다면 계약을 40시간 이상으로했던지 아예 14시간 이하로 계약을 했어야 합니다. 원래 40시간 근무 해야 하는데 15시간만 근무하고 주휴수당 채워줘야 하는거 이런거 아닙니다.
19/03/14 13:59
네 설명해주실필요없이 잘 이해하고있습니다.
14시간 알바들 돌리고 돌리고 땜빵 쳐가면서 매장 운영 잘 하고있습니다. 고용주입장에서도 좋은제도라고 생각하시는게 님 의견이세요. 시급을 더주고말지 머리아프게 계산때려가면서 14시간 칼로 맞춰가면서 수당계산해가면서 땜에 땜을 치고 연락처 돌려가면서 이래야 하는건지 고용주 입장에선 전 잘 모르겠는데 님께서 고용주의 입장에서 생각했을때 도움이 되는 제도다 라고 못박고 말씀하시니 허허 재밌어서요 그래서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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