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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13 13:31:15
Name saazhop
Subject [일반] 여성물리, 여성수학, 여성약학의 탄생

> 한국연구재단 국책사업기획실에서 안내드립니다.
> 한국여성과총 젠더혁신연구센터에서 주최하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
> “과학기술 젠더혁신 토론회”가 3월 7일 개최된 바 있습니다.
> 이와 관련한 발표자료를 공유하오니, 성-젠더분석을 활용하는 연구수행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며칠 전 이런 연구소가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과학, 공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 그 뭐랄까, 루이쏑코의 재래를 본다고나 할까, 좀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성별은 오래전부터 과학에서 분석 요소(factor)의 하나로 이미 활용되어 왔습니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신약을 개발할 때도 남성 위주로 개발하기 때문에 여성이 고통을 당한다고 합니다. 머지않아 여고생을 위한 수학교재, 여성을 위한 미적분책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여성화학, 여성물리, 이런 책을 만드는 것은 자유지만 여기에 국민 세금이 들어간다면 이건 다른 상황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연구 proposal 쓸 때 젠더 특성을 언급하면 평가점수에 따로 가점을 주는 식으로 꼬드길 것 같습니다. 페미니즘의 광풍이 저에게도 실감이 됩니다. 몹씨 걱정이 됩니다. 4대강 이상으로..

http://gister.re.kr/#!/main

-------------------------- c u t ---------------------
젠더혁신연구센터 GISTeR 센터장 인삿말

오랫동안 과학기술분야의 연구와 제품개발이 주로 남성들에 의해 남성 (또는 숫컷)을 대상으로 이루어져왔습니다. 이렇게 생산된 연구결과는 보편성이 결여되어 많은 연구비와 연구노력을 낭비하고 사회적으로 반이 넘는 여성들에게 불편하고 심지어 생명을 위협하기까지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를 인식한 북미와 유럽 각국에서는 과학기술연구에서 성과 젠더를 고려하는 노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 추세에 반하여 국내에서는 젠더혁신에 대한 개념이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고 성분석과 젠더분석을 적용하는 연구도 활발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최근 유럽, 미국, 캐나다 등의 주요 연구지원 프로그램과 주요 학술지에서 성분석과 젠더분석을 필수로 요구하는 추세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우리나라 연구자들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내에서도 빨리 성분석과 젠더분석이 도입되고 확산되어야 합니다.

젠더혁신연구센터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2016년 2월 (사)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설로 설립되었습니다.

본 센터에서는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젠더혁신을 연구에 도입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기반을 확충하고자 합니다. 특히 이러한 제도와 정책들이 실제 연구에 필요한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여러 분야 연구자들의 연구 사례를 지원하고 상호 협력을 통하여 실효성있는 제도를 만들 수 있는 종합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또한 젠더혁신이 최근의 국제적 관심에 동참하여 국제적 리더그룹이 될수 있도록 국제네트워크도 구축하고자 합니다.

본 센터의 활동에 참여하고 지원해주시는 연구자, 정책담당자 및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백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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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크림
19/03/13 13:34
수정 아이콘
세금 살살 녹는다
19/03/13 13:35
수정 아이콘
위 단체가 어떤 식으로 어느 정도의 정부지원을 받는지 혹 내용을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레몬커피
19/03/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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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녹
사악군
19/03/13 13:36
수정 아이콘
창조과학은 가라
랑랑이
19/03/13 13:37
수정 아이콘
뭔들 남자탓 안하겠냐만은
그리고또한
19/03/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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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금은 먼저 나서는 자의 것
초짜장
19/03/13 13:39
수정 아이콘
아주아주 넓게 봐줘서 여성약학까지는 알겠는데, 여성물리와 여성수학은 대체....?
19/03/13 13:39
수정 아이콘
정보) 이런건 정권바껴도 없애기 엄청 어렵다
19/03/13 13:39
수정 아이콘
창조과학이랑 느낌이 비슷한데요 크크
왜 애꿎은 과학을...
界塚伊奈帆
19/03/13 13:39
수정 아이콘
에헤라디야.

더 이상 쓰면 욕설난무가 될꺼 같습니다.
19/03/13 13:41
수정 아이콘
이제 곧 여성전용화제가 개발되겠네요
19/03/13 13:41
수정 아이콘
확실히 돈이 되네요

내 세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9/03/13 13:42
수정 아이콘
지금 피지알 자게의 1/3, 보기에 따라서는 절반 이상이 여성과 페미니즘 관련 글인데 굉장히 피곤하네요

제목은 거창하게 여성만을 대상과 주체로 하는 과학분야의 탄생처럼 지으셨지만 실제 내용은 과학 연구와 임상실험의 대상에서 소외된 여성에 대한 내용이구요 센터장 인삿말이 잘못됐다면 내용에 근거해서 비판해야지 하지도 않은 말을 부풀려 거짓된 망상과 분란을 야기하면 될까요?

http://m.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3224#_enliple

과학에 관심이 많으시다니 위 글도 찬찬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과학 분야에서 성비 균형과 젠더 분석은 그동안 당황스러울 정도로 외면되어 왔고 이제라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겁니다
홍승식
19/03/13 13:46
수정 아이콘
"우리는 `다양한 계열과 상이한 연령대의 동물들을 사용하라`는 요구를 받곤 하는데, 그러려면 돈이 많이 든다는 게 문제다. 그러나 암컷을 좀 더 많이 포함시키는 데는 추가비용이 소요되지 않는다. 그러니 좀 더 많은 연구자들이 암컷의 가치를 납득했으면 좋겠다"

젠더 문제가 아니라 실험 변수에 대한 얘기입니다.
19/03/13 13:48
수정 아이콘
실험 변수 설정에 있어서 젠더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인용하신 문구에서 충분히 설명이 된 것 같은데요
홍승식
19/03/13 13:5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젠더 균형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험 변수를 더 다양하게 하는게 중요하다는 겁니다.
다만 여러 변수를 모두 고려하면 비용이 많이 드니 비용이 더 적게 드는 성별변수를 추가하라는 거죠.
이걸 보고 젠더문제와 연결하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이건 순수하게 비용의 문제거든요.
19/03/13 13:55
수정 아이콘
“암컷을 좀 더 많이 포함시키는 데는 추가비용이 소요되지 않는다.” 인용하신 문구입니다 추가 부연을 하자면 비용 문제가 없는데도 젠더 편향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합리적인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에요

그리고 비용을 떠나서 충분한 실험군 확보는 연구 윤리의 문제입니다 기사에도 나와있듯이 여성과 소수민족을 실험군에 포함시키라는 주장도 당연한 것이므로 관철되었듯이요
블리츠크랭크
19/03/13 13:58
수정 아이콘
충분한 실험군 확보와 여성과 소수민족을 실험군에 포함하는건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 연구의 포커스가 어디에 되있나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문제죠. 실험 설계자체가 백인 남성을 포커스로 했는데 여성이 섞여들어있으면 말이 안되는거처럼요. 연구윤리 역시 다른 이야기라고 봅니다.
19/03/13 14:04
수정 아이콘
당연히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기사의 첫부분에서 지적한 바처럼 특정 부류만을 겨냥한 연구가 해당 류 전반에 적용될 위험을 지적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특정 부류만이 계속해서 연구와 실험의 대상이 되어왔다면 그것도 문제이지 않겠습니까 물론 연구의 대상을 설정하는 것은 연구자의 자유이지만 그동안 외면받아온 부류들에 대해서도 실험해달라 라고 요구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블리츠크랭크
19/03/13 14:11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남성/수컷 실험 비율이 높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으나 일반적으로는 최초실험을 진행하기에 무난하기 때문입니다. 환경변수나 신체변수에 관한걸 여성/암컷보다 덜 고려해도 되니 최초 연구를 진행하기 좋습니다. 그러고 나서 성별 변수가 있다면, 여성/암컷을 중심으로 연구를 해서 발표를 합니다. 그런데, 여성, 남성이 큰 차이가 없다면 연구 도중 폐기되는거구요. (발표의 가치가 적으니까요)
19/03/13 14:21
수정 아이콘
네 블리츠크랭크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변수 통제에 있어 수컷이 더 유리하다보니 어느 정도 기울어짐은 어쩔 수 없죠 다만 여성에게 국한되거나 시급한 문제에 있어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향도 있는 듯하고 그러한 문제제기의 일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승식
19/03/13 14:0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충분한 실험군을 확보하는 것을 말하면 되지 그것을 성비 균형으로 말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그냥 성평등을 얘기하면 되지 여성인권을 특정해서 얘기할 필요가 없는 것 처럼요.
보다 더 큰 정의(성평등, 차별금지)가 있는데 작은 정의(페미니즘)를 말하는 것은 작은 정의만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과거처럼 여성차별이 심각한 사회는 아니잖아요.
역차별 얘기도 나오는데 계속 여성차별 얘기만 하면 결국 서로 분열되어 싸우기 밖에 더하나요.
19/03/13 14:10
수정 아이콘
그냥 성평등을 얘기하면 되지 여성평등을 얘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이퀄리즘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더 드릴 말씀은 없는 것 같네요 경향성이 치우친 부분에 대해 균등한 비율을 요구하는 것이 어째서 역차별이 되는 것인가요? 절반 이상의 비율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균형을 맞추라는 건데요
홍승식
19/03/13 14: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 건은 경향성을 말할 건이 아니고, 다른 경향성이 치우친 부분에 대해서는 성평등으로도 충분히 생산적인 논의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이상은 너무 긴 얘기가 될 수 있으니 전 이쯤 하겠습니다.
블리츠크랭크
19/03/13 14: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여성을 추가하는게 비용 문제가 없는게 절대 아닙니다. 어떤 성별 변수가 없는 실험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성별 변수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여성을 남성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는 동시에 각 군에 대한 실험군 확보를 하는건 훨씬 많은 비용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여성을 포커스로 하지 않는 실험에서 이제까지 남성을 선호한건 일반적으로 남성이 환경변수에 강하고, 월경과 같은 신체 변수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직접 연구를 하시는 분이신지는 모르겠으나, 논문조차도 편향된 성격이 많아 여러 논문을 봐야하는데 그 논문조차 제대로 반영하지못하는 신문기사 하나 정도로 일반화하는건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사악군
19/03/13 13:54
수정 아이콘
수컷이 더 쌀 줄 알았는데..? 그래서 수컷쓰는게 아니었나보네요?
홍승식
19/03/13 13:55
수정 아이콘
링크해 주신 내용을 보면 암컷은 월경 때문에 실험 데이타가 튈 수 있어서 수컷을 이용한다네요.
실험데이타가 튄다는 것은 그것을 보정해야 하니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걸 말하는 거겠죠.
블리츠크랭크
19/03/13 13:55
수정 아이콘
뭘 사냐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BibGourmand
19/03/13 14:04
수정 아이콘
실험용 쥐나 생쥐 기준이라면 암수 가격은 거의 같습니다. KO 같은 특수한 경우라면 다를 수 있습니다.

행동 변화를 관찰하는 실험이나,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data를 추적 관찰해야 하는 경우에는 수컷만 사용하는 것이 거의 당연하게 받아들여져 왔습니다. 제가 해 봐서 아는데, 암컷은 data가 더럽게 나옵니다.
물론 역발상으로 암컷을 사용하여 수컷에서 볼 수 없었던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적합하지 않은 경우에 암컷을 집어넣도록 강제한다면, 제대로 통제되지 않은 오염된 값이 실험 결과에 포함되어 실제로 나왔어야 할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될 뿐입니다.

그리고 암컷을 더 넣는 데 추가비용이 소요되지 않는다는 것은 수컷 대신 암컷을 넣어도 문제가 안 되는 경우에 한해서만 참이고, 그 외의 많은 경우들에 대해서는 명백한 거짓입니다. 대조군과 실험군 2개만 갖고 실험하다가 수컷 대조군과 실험군, 암컷 대조군과 실험군 총 4 그룹 갖고 연구를 하게 된다면 돈이 2배로 들지 똑같이 들 리가 있나요.
19/03/13 14:12
수정 아이콘
당연하신 말씀입니다 해당 부분은 여성과 암컷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의 확대를 요청하는 부분인 듯 하구요 제가 충분하게 부연하지 못했네요
Bemanner
19/03/13 18:21
수정 아이콘
실험대상의 생물학적 성별을 고려하라는 건 이해가 가지만 젠더(사회적 성별) 얘기가 나올 상황은 아니지 않나요?
19/03/13 20:32
수정 아이콘
이런 맥락에서 젠더는 사회적 성과 생물학적 성의 구분보다는 평등한 관계를 내포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걸음
19/03/13 13:42
수정 아이콘
숫컷 크크크
19/03/13 13:45
수정 아이콘
발표자료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Fact: 현재 도시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건강한 남성 중심으로 설계
Question: 첫 번째 등장하는 스마트 시티에 남녀 노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가?
- 남녀의 이동의 패턴에 대한 데이터 존재?
- 데이터 분석과 반영은 가능한가?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이 발표를 한 사람(여성)은 지금 대중교통에서 어떤 불편함을 느낀걸까요 ?
버스가 문턱이 너무 높다? 정거장 간의 거리가 너무 멀다? 정치시간이 짧아 여성이 뛰어가기 힘들다?
도대체 그게 뭘까요?
카롱카롱
19/03/13 13:49
수정 아이콘
힐신고 계단 오르내리기 힘들다
19/03/13 14:21
수정 아이콘
흐흐흐. 여성전용 엘리베이트 등장할 시간이네요.
19/03/13 13:55
수정 아이콘
도시인들의 이동패턴를 구분하는 주된 변이는 무엇이겠습니까?

1) 나이
2) 직업
3) 성별
4) 국적
5) 성격
다람쥐룰루
19/03/13 13:52
수정 아이콘
저번정권의 창조~~ 만큼이나 쓸모없는 짓거리로 보이는데...
이게 이번 정권의 단물을 빨아먹으려고 만들어진 집단이라는거죠?
홈페이지도 꽤나 돈을 들인 티가 나긴 하네요
블리츠크랭크
19/03/13 13:54
수정 아이콘
어떤 정치적 의도와 사회적 분위기를 편승하려는 의도가 없다면, 순수하게 성/젠더에 의한 차이점을 고려한 연구를 장려하는것은 크게 나쁠것은 없다고 봅니다. 특히 생물학적으로 남녀는 크게 차이가 나니까요.
19/03/13 14:00
수정 아이콘
예 정부에서 하지말라고해도 연구자들이 알아서 합니다.
물건을 팔아먹는 사람은 지가 알아서 시장분석을 한 뒤에 성별에 따른 고려를 합니다.
신약을 만들 때에도 다 고려하죠. 그런데 이 센터의 주장은
남성들이 남성들만을 위해서 악의적(?)으로 이 이슈를 외면하기 때문에
강제를 동원해서, 또는 유인책을 사용해서 정상적으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프로젝트 낼 때 젠더혁신에 관한 내용을 강제한다는 것입니다.
블리츠크랭크
19/03/13 14: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앞선 전제조건을 단 겁니다 크크 근데 이동네에선 그게 될리가 없다는게 문제랄까요...
고양사람
19/03/13 13:57
수정 아이콘
저도 들어가서 봤는데 '여성'을 강조하는 문구는 사실상 인사말에만 조금 들어있지 연구분야나 내용, 정책적 분석에 대한 부분은 확실히 '젠더'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충분히 논의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되는데...
피카츄 뱃살
19/03/13 13:58
수정 아이콘
요즘 페미니즘을 보면 차라리 주체사상이 낫겠다 싶네요
foreign worker
19/03/13 14: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 내용과 큰 관련 없는 여담입니다만, 비슷한 사회 이슈 남발로 인한 노이로제에 대한 연구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피로감이 극심하네요.
홍승식
19/03/13 14:06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저조한 여성 연구자들의 연구활동에 지원금을 주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9/03/13 14:27
수정 아이콘
여성과학자 우대 프로그램은 이미 있습니다. 문제는 여성과학자 자체가 소수죠.
30년전 대학입시에서 수학 본고사가 거의 키 과목이였기 때문에 여성들이 좋은 이과대학에
들어가기 무척 힘들었습니다. 실제 수학이나 프로그래밍 능력은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우월합니다. 태생적으로 그렇습니다.

그래서 수학 점수를 젠더 이슈로 보정해줘야 한다, 뭐 이런 말이 나오지 않을까요?
남여 과학자의 수를 50:50으로 만들기 위해서 말입니다.
저격수
19/03/13 14:30
수정 아이콘
태생적으로 진짜 그렇다고 하기에는 PISA 등에서 여성의 수학 성취도가 남성을 뛰어넘는 걸로 알아서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중등교육의 하위 과정에서 모든 과목에 균등하게 시간을 투자하다가 상위 과정으로 올라갈수록 한두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게 되는데 여기서 수학/과학에 역량을 집중하는 비율에서 남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19/03/13 14:46
수정 아이콘
예 맞습니다. 전체 평균으로 본다면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제가 설명이 부족했는데
과학자가 될 [최상위권]으로 한정해서 볼 때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하다고 봅니다.
이런 페미니즘 중심 추세가 지속되면 아마도 전통적인 수리과학 과목이 약해질 것이라고 봅니다.

쉬운 수학, 더 쉬운 수학.... 여성만을 위한 [올바른 수학]이 등장할 겁니다.
19/03/13 15:54
수정 아이콘
유전적, 문화적 요인이 뒤섞여서 명백히 말하기 힘든 부분에 있어서 훨씬 우월하다고 말하면 안 되죠. 남성이 범죄를 더 잘 저지른다와 똑같은 발언인데요.
19/03/13 16:28
수정 아이콘
여기에 https://www.liebertpub.com/doi/full/10.1089/vio.2017.0016 미국에서의
살인사건에 관한 남여 통계가 있습니다. 2015년까지. 살인에 국한한다면 남자가 [충분히] 더 높습니다.
최상위권 과학에서의 차이를 국내, 국제 과학(수학,물리 정보 등등)올림피아드 수상자로 볼 때
남자가 더 많습니다. 월등히..
19/03/13 16:34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 논리 구조로 가면 폭력적이고 성범죄를 보다 잘 저지르는 남자는 닫힌 집단을 지도하는 교수나 연구팀 팀장으로 부적절하다로 연역되겠네요
NoGainNoPain
19/03/13 16:58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남자는 범죄를 잘 안저지릅니다. 범죄자가 되는 건 극단적인 경우인거죠.
극단적인 경우를 일반론화 하는 건 논리 비약입니다.
19/03/13 17:26
수정 아이콘
근데 그 논리를 그대로 깔고 가면 일반적인 여성과 일반적인 남성의 수학 과학 능력이 유의미하게 차이난다고 말하는 것도 논리 비약이죠, 왜냐면 그 수준으로 가면 개체의 차이가 남녀의 평균 차이보다 훨씬 크니까요.
19/03/13 17:30
수정 아이콘
보다 정확히 가려면 현재의 수학 교육 시스템과 사회 환경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수학 과학을 더 좋아하게 되고 더 잘하게 되는 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 유전적으로 여자는 수학 과학을 잘 못해! or 유전적으로 수학과학 최상위권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우월해!' 라고 수는 없죠.
NoGainNoPain
19/03/13 17:48
수정 아이콘
남녀간의 뇌는 차이가 있고 이에 따라 분야별 학습능력에 차이가 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교육과정에 일부러 남녀 차이를 두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남녀 학습능력의 차이가 교육 환경적으로 기인한다는 것은 더 연구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9/03/13 18:08
수정 아이콘
뇌구조에 차이가 있으니 남자가 범죄를 더 잘 저지른다랑 뭔 차이가 있나요?
NoGainNoPain
19/03/13 18:31
수정 아이콘
kien 님// 뇌구조에 차이가 있으니 남자가 범죄를 더 잘 저지른다랑 차이 없습니다.
거기서 남자는 닫힌 집단을 지도하는 교수나 연구팀 팀장으로 부적절하다로 넘어갈때 논리비약이 있다고 그랬죠.
19/03/13 19:23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여자는 최상위권에서 수학 과학을 잘 못한다. 근거: 뇌구조가 그러니까.
남자는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높기 때문에 교수나 연구팀 팀장으로 부적절하다. 근거: 뇌구조가 그러니까.
사람을 '개인'으로 판단 안하고 상관관계가 상대적으로 미약한 성별에 초점을 맞출 때 발생하는 논리적 오류를 둘다 동일하게 범하는 거죠.
NoGainNoPain
19/03/13 19:39
수정 아이콘
kien 님// 여자는 최상위권에서 수학 과학을 잘 못한다. 근거 : 뇌구조가 그러니까.
남자는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높다. 근거 : 뇌구조가 그러니까.
남자는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높으므로 교수나 연구팀 팀장으로 부적절하다. 논리비약.
왜냐하면 남자라 그래도 인구수를 고려했을때 특정 개인이 범죄를 저지를 확률 자체는 엄청 낮으므로.

여자는 최상위권에서 수학 과학을 잘 못한다랑 남자는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높다는 개인으로 판단 안하고 남녀라는 집단에 대한 특성의 연구결과인거죠.
그런데 교수나 연구팀 팀장으로 부적절하다는건 집단의 특성에 대한 해석에 논리비약이 들어간 겁니다.
19/03/13 19:51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리스크를 어느 수준까지 감수할까 문제죠. 불량율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NoGainNoPain
19/03/13 20:02
수정 아이콘
kien 님// 그 불량률이 채용에 영향을 줄 만큼 의미있을 정도로 높은 수치를 가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19/03/13 21:09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그건 본인 생각이시고 논리의 비약은 아니죠.
NoGainNoPain
19/03/13 21:17
수정 아이콘
kien 님// 일반적인 퍼센테이지 계산방식으로는 너무 낮은 수치가 나와서 거기에 100을 더 곱해서 통계내는 게 현 범죄율인데, 그 조그만 수치에서 상대적으로 남녀 차이가 난다고 남자들은 교수나 연구팀 팀장으로 부적절하다라고 결론내리는건 논리적 비약으로 충분히 말할 수 있죠.
19/03/13 23:18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원전사고율은 찾아보니 http://m.dongascience.donga.com/special.php?idx=930 0.7% 정도이고 후쿠시마,체르노빌급 대형사고 확율은 더 내려갈텐데 리스크 대비해서 원전짓지 말자는게 논리의 비약은 아니죠.
NoGainNoPain
19/03/13 23:37
수정 아이콘
kien 님// 잘못뽑은 남자직원이 범죄를 일으킨다고 그래도 원전사고 급의 피해가 나진 않습니다.
만약에 남자직원이 범죄 저지르면 셀 수 없을만큼 많은 사람들이 죽고 살아남아도 후유증에 시달리며 몇십년동안 그 지역에 아무도 살지 못한다면 남자직원 뽑지 말아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19/03/14 10:48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정준영도 약간의 피해니까 좀 봐주죠.
NoGainNoPain
19/03/14 10:52
수정 아이콘
kien 님// 여기서 정준영이 왜나오나요? 전혀 무관한 이야기를 꺼내고 계십니다.
19/03/13 14: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머지 않아 게임 출시할 때 이 조건을 따지는 시기가 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 연구소에 있는 자료를 올립니다. 여러분이 말씀하신대로 과학과 공학에서 젠더 이슈는 충분한 고려사항이 됩니다.
저는 이런 순수한 의도를 외피로 뒤집어 쓴 극렬 페미니즘의 준동이 걱정스럽습니다.
더구나 그것을 정부의 돈과 규정으로 관철시키고자 하는 것은 한국식 페미니즘의 또 다른 전선입니다.

-----------------
성•젠더 분석 방법: 공학 혁신 과정

아래 사항을 반영해 게임을 개발하면 역동적인 성별•젠더별 규범이 내제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Danilda et al., 2011; Sørensen et al., 2011; Rommes, 2006).

1. '모두'를 위한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게임 디자이너는 무의식적으로 남자 어린이에게 맞는 게임을 만들게 된다(Oudshoorn et al., 2004). 그 결과 남자 어린이가 선호하는 게임이 개발될 수 있으며, 남자 어린이가 게임 하는 시간이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게임은 전형적인 남자 어린이용 게임 이용자가 아닌 남자 어린이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다.


2. 게임 디자이너 중 본인이 좋아하는 게임을 플레이어도 좋아할 거라 믿고 '본인 중심적인 시각'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디자이너가 있을 수 있다. 게임 디자이너의 88%가 남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본인 중심적인 시각'에서 게임을 개발하게 되면 남자 어린이에게만 맞는 게임을 개발하게 될 수 있다(Oudshoorn et al., 2004).


3. 여자 어린이 전용 게임을 개발하게 되면 여러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

a. '여자 어린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중점을 두고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들은 새로운 시장을 발굴할 수 있지만 남녀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화시킬 수 있으며 장기적인 성공을 누리지 못할 수 있다.


b. 여자 어린이가 좋아하는 게임과 시장에서 원하는 게임(즉 부모가 구매할 만한 게임)에 대해 게임 디자이너가 가지고 있는 생각으로 인해 전형적으로 소녀스러운 게임이 개발될 수 있다. 퓨 리서치 센터 연구에서 볼 수 있듯이 남녀가 즐기는 게임은 다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자 어린이가 '핑크 계열' 게임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즉 게임 디자이너가 여자 어린이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으로 인해 '소녀스러운' 게임을 즐기지 않는 여자 어린이를 위한 게임을 개발하지 못하게 된다.


4. 게임을 개발할 때 [남녀 불문하고 모든 게임 이용자의 의견]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젠더 분석 방법 참고: 참여적 연구 및 디자인)


a.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경우, 응답자가 본인의 실제 행동과는 다르지만 사회의 고정관념에 순응하는 행동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부정확한 데이터가 수집될 수 있다. 따라서 응답자가 답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조사를 진행하면 고정관념을 뒷받침하는 부정확한 자료만 수집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게임 이용 시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면 부모는 자녀들이 직접 보고한 시간보다 더 적은 시간을 게임에 쓴다고 응답한다. 이런 격차는 특히 아들•부모보다 딸•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더 크게 나타난다(Lenhart et al., 2008b).


b. 게임 이용자의 이용 패턴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면 더 나은 게임 개발이 나올 수 있다.


5. 어떤 여성/여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게임을 개발하는가? 어떤 남성/남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게임을 개발하는가? 같은 남성이라도 모두 다 똑같지 않고 같은 여성이라도 모두 다 똑같지 않다. 따라서 남녀 집단의 이질성을 분석하면 각 집단 내에서도 다양한 관심사와 선호도에 대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연령, 학력 및 지리적 위치와 같이 성•젠더와 교차하는 요소가 성별 차이보다 게임 개발에 있어 더 중요한 변수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Lenhart et al. 2008a). (아래 그래프 참고)


6. [게임 개발팀에 여성 인력을 투입]시키면 더 넓은 시각에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a. 여성 인력의 경험, 시각, 지식 및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Danilda et al., 2011).


b. 하지만 단순히 여성 인력을 게임 개발팀에 투입시키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여성 한 명이 모든 여성을 대표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혁신적인 디자인의 게임을 만들려면 남녀를 불문하고 개발팀의 팀원 모두 성•젠더 분석 방법을 배우고 게임 개발에 배운 지식을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다.
탱구와댄스
19/03/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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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항들을 충실하게 지켜서 만든 게임들이 떠오르네요.....안드로메다....에듀케이트드 필드....
도요타 히토미
19/03/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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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불편하거나 노이로제 걸릴것같으면 패스하세요
저도 스연게의 akb글은 거릅니다.
반박할 적당할 말 없으니 피곤하다고, 노이로제 어쩌구하시는 것 같아 불편하네요
foreign worker
19/03/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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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에 반박을 하려고 쓴 댓글이 아니거든요.
여담이라고 했고요.
캐러거
19/03/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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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19/03/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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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과학연구분야 예산이 R&D 예산보다 턱없이 적은 상황에서 젠더중심의 예산은 더 적을 것입니다. 마지막 우려스럽다는 20조 이상 투입된 ‘4대강 이상’과 비교는 좀 그렇네요.
마그너스
19/03/13 14:32
수정 아이콘
진리를 추구함에 있어서 진리 외의 요소가 개입된다면 단순히 들어가는 예산 이상으로 두려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만 봐서는 여성수학 여성물리가 생긴다는건 아닌거 같지만 혹시 여성수학 여성물리가 생긴다면 4대강 이상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BibGourmand
19/03/13 14:30
수정 아이콘
성별 분석이 지식 생산을 위한 유용한 틀이 될 수 있다면 연구자들이 알아서 도입해다 써먹게 돼 있습니다. 홍보를 하는 것까지야 전혀 나쁠 것이 없겠지만, 의미있는 내용부터 정신나간 소리까지 아우르는 잡탕 사업내용을 자랑하는 연구단을 따로 만들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과학을 과학으로, 공학을 공학으로 접근하는 게 아니라, 매우 편협한 특정 사상에 기반한 '과학 혹은 공학 연구센터'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싹수가 노란 일입니다.
스푸키바나나
19/03/13 14:31
수정 아이콘
한번쯤 생각해 볼 내용이긴한데 약물스크리닝하는 입장에서 필요하면 다 할겁니다.
굳이 안시켜도.
카루오스
19/03/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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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처럼 여성부 남성부 갈라서 하는건가요? 참신하네요. 시상식도 따로있나요?
레필리아
19/03/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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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연구센터 정말 웃기네요 크크.
제가 공학계열이라 공학기술계열 연구를 어떤걸 하고 있나 봤는데, 아래 6개 연구과제를 진행 중이더군요.

1. 차량에서 발생되는 전자기파와 배기가스 오염원에 의한 인체 유해성
- 책임자 : 자동차부품연구원 소속

2. 젠더 분석에 기반을 둔 장애/정상음성 분류성능 개선에 관한 연구
- 책임자 : 중원대 이과대학 의료공학과 연구원(직위정보 없음)

3. 감성 ICT 산업에서 젠더에 따른 촉각감응 영향 및 세라믹 소재 적용 부품 도출
- 책임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4. 보행보조용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위한 젠더요인 모델 개발 방안
- 책임자 :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

5. 블로그 빅데이터 아티클에 대한 저자 젠더 구별 및 저자 젠더별 아티클 특성 분석
- 책임자 : 숙명여대 ICT융합공학부 IT공학전공 교수

6. 젠더분석기반 한국인 노인음성 분석용 소프트웨어 개발
- 책임자 : 중원대 이과대학 의료공학과 연구원(직위정보 없음)

------
과제 주제 자체의 타당성이나 사업화 실현가능성은 뒤로 제쳐 두더라도 좀 의아한 부분이 보이네요.
2번 6번 과제는 연구책임자가 대학원생(포닥) 직위 정보도 없고.. 과제 내용도 유사한 것 같고요.
4번과제는 식품영약학과 "명예교수"님이 책임자이신데, 웨어러블 로봇..?? 흠..
펠릭스30세(무직)
19/03/13 14:39
수정 아이콘
공돈준다는데 저라도 달려들겠습니다.
레필리아
19/03/13 14:44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네요 크크 2번, 6번 과제 책임자가 동일인물이라는게 참..
비슷한 주제로, 동일 책임자가 연구소 내 과제를 2개나 맡고 계시네요. 하하.
저 분은 각잡고 제대로 꿀 빠시네요.. 부럽다.
19/03/13 18:34
수정 아이콘
중원대
펠릭스30세(무직)
19/03/13 14:39
수정 아이콘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까지는 이렇게 대놓고 하는 삽질이 없었는데....

왜 MB부터 4대강 - 자원외교, 창조경제 및 역사교과서, 이정권은 페미등 왜 꼭 하나씩 일부러 욕을 먹는 행동을 하는 걸까요?

이명박의 쓰레기에는 비할 수가 없지만 솔직히 박근혜 시절 역사교과서 삽질의 규모는 진작에 넘어 선 거 같아요.
도큐멘토리
19/03/13 14:41
수정 아이콘
본질은 젠더를 무기로 "연구실 예산을 더 타내고 싶다" 의 수단으로 작용한다는 거겠지요.
19/03/13 14:59
수정 아이콘
여고생을 위한 수학 여고생을 위한 물리같은건 실제로 교육효과가 높게 구성될 수 있다면 하는게 맞죠
라임트레비
19/03/13 14:59
수정 아이콘
본문에 "머지않아 여고생을 위한 수학교재, 여성을 위한 미적분책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라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학생 성별에 따라 좀 더 효과적인 수학 교재나 수학 교수법이 다르다는 연구는 많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여성이 남성보다 심적 회전(mental rotation, 마음 속으로 물체를 회전시켜 보는 것) 능력이 낮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죠. 따라서 수학을 가르칠 때 심적 회전이 덜 필요한 방식으로 설명하거나(두 도형을 비교할 때 심적 회전 대신 꼭지점들을 짝지어 보게 하는 등), 또는 심적 회전을 훈련시키는 내용을 추가하면(심적 회전은 훈련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여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됩니다.
19/03/13 15:19
수정 아이콘
생물학적 성별에 따른 차이가 분명 존재하는군요.
라임트레비
19/03/13 15:38
수정 아이콘
성차야 당연히 존재하죠. 얼마나/어떻게 존재하느냐와 존재하는 차이를 어떻게 다루느냐의 문제가 있을 뿐.. 예를 들면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심적 회전을 못하는 것은 사실인데, 그러면 1) 자연스러운 차이니까 내버려두자 2) 수학을 평가기준에서 빼버리자도 있을 수 있지만 3) 심적 회전을 잘 하게 연습시키자 4) 심적회전을 못해도 수학을 잘하게 가르치자도 있을 수 있죠. 보통 인터넷에서는 1)과 2)만 있죠.
cienbuss
19/03/13 15:38
수정 아이콘
무능함과 삽질이야 까여야 하지만 저쪽 사람들 보면 그래도 시대에 적응 못하는 중소기업보다는 열심히 사는 것 같네요. 마오이즘, 재야사학, 유사과학 같은 게 슬슬 약빨이 떨어지니 페미니즘으로 대거 건너갔고. 그 다음은 뭘지 궁금합니다.
불광불급
19/03/13 15:47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는 ....이쪽이 돈이 된다는건 알겟네요...
19/03/13 16:17
수정 아이콘
꽃에 꿀이 [부족하다고 우겨서 들이 부은 끝에] 꿀물이 질질흐르니 파리떼가 꼬이죠.
수지느
19/03/13 16:20
수정 아이콘
여성을 하느님 혹은 창조 같은걸로 치환하면 꽤 비슷한 느낌이 나네요.
과학에까지 강제로 뭘 끼워맞추고 있는건지
하긴 교육도 어릴때부터 세뇌시켜야하니 똥뿌리는 마당에 그깟 과학(?)
겜숭댕댕이
19/03/13 16:41
수정 아이콘
괴랄하네요.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지...
주인없는사냥개
19/03/13 16:48
수정 아이콘
갑자기 물리에서 고체역학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는건 물리가 남성적인 학문이라 그렇다는 이뤼가레이의 개소리가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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