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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2 06:17
학교폭력 가해자 중 절반 이상은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 안할걸요...
우리끼리 그러고 논 거에요. 장난이었어요. 라고 생각하는 애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그게 학교 폭력의 무서운 부분이죠..
18/11/11 20:14
이게 문제인게 분명 그애들은 장난이라고 생각했거나
이정도면 뭐 어때? 학창시절 추억 쯤으로 치부하겠지요. 애들도 애들이지만 주위 어른들의 가정교육이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제발 인성교육에 좀더 시간과 정성을 가져야합니다.
18/11/11 20:41
저정도 시키면 성인이면 위자료도 어마 어마 할텐데 애들이라고 봐주면 안된다는 생각이 갈수록 더 들어요
한국 학원 폭력 문제도 겉으로 안들어 나서 그렇지 심할텐데 성인이면 조폭 수준으로 봐도 될것들이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넘어 가는 것들도 많죠 사실 범죄자들인데
18/11/11 21:15
사탄 : 아 이건 좀 절레절레
진짜 누가 사탄이고 인간인지 모르겠음... 인간 사는 곳 다 똑같네요 캐나다 하면 대자연, 목가적, 평화였는데. 그냥 헬지구임
18/11/11 21:23
중국에서 저런 일 일어나면 사람 사는곳 다 똑같다는 이야기 절대 안하는데 유독 서양에서 저런 사건 터지면 이런 말이 나오더군요.
저 중학교 다닐때도 저런 애 있었는데 애들이 엄청 괴롭혔습니다. 장담컨데 저런 일 한국에서 일상다반사에요.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이슈화가 되었다는거 자체가 건강한 사회라는 반증입니다. 저런 일이 흔하고 문제의식이 없는 사회는 아예 이슈거리가 되지도 않음
18/11/11 22:13
중국에서~ : 똑같단 얘기 함
저 중학교~ : 저 고등학교때 저런친구 있었는데 개잘지냄 이슈화~ : 한국도 됨 가장 건강한 사회는 저런 일이 안/적게 일어나는 사회겠죠. 진짜 이정도면 피의 실든데...
18/11/12 00:27
rhrhaus님 댓글이 딱히 틀린 것도 아닌게, 실제로 어떤 현상이 만연한 사회에서는 그게 뉴스거리도 못되죠.
있어서 당연한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박혀 있으니까요. 일례로, 극단적인 여성차별성향의 이슬람 국가보다 우리나라에서 여성차별 어쩌구 하는 뉴스들이 더 만연한 것도 같은 이유라고 보구요.
18/11/12 00:43
4줄 중에 앞 두줄로 말도 안되는 소릴 하시니 하는 얘기죠. 3번째 줄도 도대체 이 글타래에서 뭐 무슨 착각이 있다는건지... 몰랐는데 캐나다도 막장이구나 이런 댓글이라도 있나요, 아니면 어떻게 저런 흉악한 일을 공론화 시키냔 사람이라도 있나요. 그나마 4번째 줄만 정상적인 말이네요.
18/11/11 22:27
저런 장애학생과 같이다니는 학교는 100%라고 봅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특수반 학생이 6명 있었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예외가 없더군요.
18/11/11 23:05
모르겠어요. 저희 학교만 그랬던것일수도 있으니까요.
장애학생들이 수업은 따로 듣는데 기본적으르 배정된 반은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가끔 반에 있을때는 괴롭히는 애들이 꼭 있더라구요.
18/11/12 12:54
20년도 더 된 이야기긴 합니다만 제 학창 시절 특수반 아이들 상당수가 지독한 일상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루는 못참고 진짜 발광을 했는데 상당수가 역시 미친놈 답다면서 선생들에게 그 아이들을 확실하게 격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래봤자 양호실 옆 교실이었기 때문에 몇몇 놈들은 지나가다 꼭 거길 들러서 뭘 하고 나오긴 했던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는 훌륭한 방조자였구요. 당장 그 놈들에게 내 학용품비를 뜯기지 않기위해 전전긍긍하고 있었죠. 오히려 참다못한 양호선생님이 기술선생을 데려와서 반아이들을 집합시켰을 때, 그리고 단체체벌이 끝나고 놈들의 밀고자 고발타임을 겪을 때, 아마 속으로 특수반 아이들을 원망하고 있었을 거예요.
18/11/12 15:09
그런 말이 나오는 자체가 서양을 더 높게(?) 쳐준다는 얘기죠.
괜찮은 데인줄 알았는데 그런 곳에서도 저런일이 벌어지는구나... 이런 뉘앙스잖아요. 중국 같은데야 원래 기대치가 없는 곳이구요.
18/11/11 21:39
캐나다의 Nova Scotia정도라면 상당히 캐나다에서도 닫힌 사회중에 하나입니다. 인구밀도도 적고 유색인종이 드문 주입니다. 따라서 웬만하면 언론에 나올주도 아니구요. 많이 틀리긴 하지만 염전노예히고 비슷하게 제어가 불가능합니다.
18/11/11 22:35
불가능한건 아는데 함무라비식으로 저 XX들 똑같이 저기에 눕혀놓고 피해학생이 한 X도 빠짐없이 밟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변명보니 더 빡치네요. 저렇게 사람 괴롭히는 XX들은 가혹행위해놓고 장난드립치는 것도 나라 상관없이 비슷하군요. 이것들아 니들이 똑같이 당해봐. 장난이란 말이 나오는지...
18/11/11 22:51
애초에 캐나다 보고 지상낙원이라 하던 건 정말로 저런 일이 안 일어나는 사회여서 그런 건 아니었죠. 저는 밴쿠버에서 강도 사건도 봤었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친절하고 편견이 없는 편이라는 건 동감하겠는데, 적당한 사건사고는 있었고 선입견이나 의심의 시선도 적당히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중학교 때 지체는 아니었지만 뚱뚱하고 인기 없었던 친구가 여러가지 짓을 당했던 걸 방관했던 적이 있어서 참 자기 전에 마음이 좀 그렇네요... 미안함.
18/11/11 22:58
세계 어딜가나 저런 철딱서니 없는 애들이야 있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일단, 사건은 발생했고 해당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해당 사회와 국가의 역량이겠죠.
18/11/12 01:01
자녀를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좀 더 강인하고 정의롭게 키울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태권도 학원다니고 그런것보단 부모가 멘탈교육?이라고 할까요.. 다 큰 성인도 따돌림 당하면 힘든데 어린애들이면 오죽할려나요
18/11/12 08:00
왕따 가해자 말들어보면 장난이였다, 보통은 왕따를 자초한건 피해자의 책임도 존재한다하는데 개소리죠 그냥
성인과 동일 처벌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시대는 바뀌었고 이제 애들도 알만큼 알수 있습니다. 저게 나쁜짓이라고 다압니다 그냥 막상 회피용으로장난이였다 하는거죠
18/11/12 12:15
청소년의 악행을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청소년의 판단능력 부족을 이유로 참정권 투표권 운전 등 각종 권리를 제한하면서 청소년 범죄가 발생하면 성인과 같은 판단능력을 가졌을테니 동일처벌 하자고 하는건 모순이라고 봅니다. 같은 책임을 물으려면 먼저 같은 권리를 줄수 있는 지부터 논의되어야겠죠.
18/11/12 09:37
어떤 나라 사람들의 성향이 착하다고 알려졌다고 해서 저런 사건이 전혀 없을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이상하고(캐나다라고 살인사건이 없겠습니까), 저런 사건이 벌어진다고 해서 저기나 여기나 똑같다고 말하는 것도 동감하지 못하겠네요.
똑같다고 말하려면 어떤 사건이 벌어지느냐를 보고 말하기보다 사건의 빈도수와 특수성을 먼저 보고 말해야죠. 인구당 살인율이 높은 브라질이나 멕시코 사람이 한국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는 기사를 하나 접하고 사람사는 곳은 똑같다라고 말하면 동의 못하는 한국사람들 많겠죠. 청소년 시기에 끼리끼리 모이고 서로를 구별짓고 차별하는 건 인간 본성에 가까운거라 이런 일이 발견되지 않는 곳이 있다고 하면 오히려 더 놀랄 것 같네요.
18/11/12 12:58
말씀대로 이런 것은 국가로 구분할 일이 아닙니다.
인간의 인성이란 결국 거기서 거기죠. 그걸 전제로 깔고 말해야 하는데 뭐든지 국가와 민족을 기준으로 인성이나 모든게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서양남자들이 미성년자 관련 성범죄 비율이 낮다고 하면 그 욕망이 사라진 줄 아는가 본데 결국 해외원정으로 분출되어 문제가 되곤 했잖습니까. 결국 사회내에서 어떻게 통제하고 여건을 마련해주느냐를 논하는 것이 보다 생산적인 사고라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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