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1/11 00:12
저는 에픽하이는 6집 이전과 이후로 나눕니다.
6집 이후에도 노래는 좋은데 아 이렇게 사람이 변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잘 안듣게 되더라구요.
18/11/11 01:05
저도 타블로의 가사가 제 유년시절을 채우고 있습니다..
저는 좀 더 정치적이고 우울한 가사들에 빠지긴 했지만...
18/11/11 01:14
낙화 좋죠.
5집에서 한 곡 더 꼽으라고 한다면 [연필깎이]을 꼽고 싶네요. 이외에 최근들어서 다시 와닫는 곡이 4집의 [Still life].
18/11/11 01:24
낙화좋죠... 5집 앨범자체가 참 좋더라구요.
4집에 푹빠지고 5~6집은 좀 약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들을수록 더 좋더라는... 낙화 연필깎이 당신의조각들 등등...
18/11/11 03:23
4집은 한국 힙합사에 꼽을 만한 명반이라서 거기에 비교하는 건 가혹하긴 하죠 크크 참고로 전 본문에도 언급했지만 1집을 제일 선호합니다. 지금은 주식을 컷하시고 계신 제이유의 프로듀싱 역량이 만땅으로 발휘된 앨범이라서요.
18/11/11 03:17
사실 이모 힙합의 우울감은 타블로나 에픽하이의 그것과 비교했을 때 좀 더 유치한 우울감이죠 크크. 십대들의 우울감을 해소해주던 이모 락이 락 씬의 전체적인 몰락 이후 사라졌다가 힙합으로 성형하고 나타난 게 이모 힙합이니...우지나 릴 핍이나 트리피 레드나 뭐 대단한 상실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죠 그냥 여자랑 헤어진 이야기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