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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7 11:20
우리도 총선, 지선은 그래도 오차가 있는편이지 않나요?
대선이야 거의 정확한데 미국도 지난 대선 투표수는 거의 정확했다더라고요. 다만 결과가.. 힐러리가 표가 많아도 트럼프가 이겨버려서;;
18/11/07 11:33
여론조사는 다 부정확하죠. 여론조사의 정확성은 여론조사기관의 능력보다 선거가 얼마나 치열한가, 모집단이 얼마나 작은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18/11/07 11:41
여론 조사를 다시 한번 가공하는 과정에서 사견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 대선 때문에 한번 뒤져봤는데.. 한달 정도 내내 오차범위내 힐러리 우세인 지역을 힐러리 승리 가능성 99%라고 표현하더군요. 한달 정도 우세 추세니 힐러리가 유리하긴 하겠지만 오차범위내의 수준인데 저리 표기하는 거 보고 사심이 들어갔구나 했습니다. 실제 그 지역은 트럼프가 승리했습니다.
18/11/07 12:44
여론조사에서 조사할 수 없는 지지층이 있는데, 그 지지층은 결국 여론조사 기관이 어떻게든 예측해야하거든요.
아마 기관에서의 예측은 해당 지지층이 힐러리에게 갈 것으로(아마 과거 기록을 토대로 했겠죠.) 예측했고, 조사 가능한 계층에서는 힐러리가 근소하게나마 쭉 이겼으니 확실히 이긴다고 예측했는데 실패한 것 같아요. 그러고서 여론조사 기관들은 자신들이 조사할 수 없는 집단을 '샤이 트럼프'라 명명했죠. 원인을 트럼프 지지자에게로 넘긴 건데, 근본적인 원인은 여론조사를 통해 알 수 없는 집단이 있다는 것이라 봅니다. 그걸 여론조사 쪽에서 숨기고 있죠.
18/11/07 15:55
트럼프의 성향상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지난 대선때도 트럼프 지지하면 병x취급 받으니 남들이 물아보면 힐러리라고하고 투표는 트럼프한테 하는거죠
그만큼 좀 극단적인 캐릭터라 여론조사가 불일치 할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18/11/07 11:15
상원은 현 친 민주당 의원 투표구가 26개고 공화당 투표구는 9개인데다 공화당 텃밭지역이 많아서 공화당이 폭망하지 않는 이상 상원가져가는 건 기정 사실이긴 했습니다.
하원이 공화당 우세/선전이면 나름 충격이네요. 샤이트럼프는 상수였단 말인가...
18/11/07 11:21
완전고용상태라면서요? 트럼프효과라는게 미국사회의 분석인가요? 아니면 오바마가 워낙 잘한게 뒤늦게 효과를 보는? 아니면 미국는 워낙 괴물이라서 신산업이 저절로 일어나서 알아서 고용이 창출되는?
18/11/07 11:21
경제지수도 좋고 외교도 얼추 잘하는중이고 중국하고도 자존심대결 꿀리지않고 북한과도 대화 이끌어냈고
이민자문제도 단호하게 대처하고 물론 문제점도 더 많지만 트럼프가 가짜언론가짜언론 하는것도 앞으론 더 먹히겠네요
18/11/07 11:29
미국 좌파 언론들이 2년전에도 트럼프 당선에 대해 진지하게 분석하기는 커녕,
아무런 성찰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죠. 언론들이라 원래 저랬으니 그렇다 쳐도, 민주당이 딱히 그런 모습을 보였냐는 또 아니라서.
18/11/07 11:30
민주당이 하원,주지사 선거를 이길 거라고 보는데 초기 개표가 많은 지역들이 남부로 복음주의자들이 많은데 그들에게서의 트럼프 지지율이 70%를 넘죠. 그러나 타 지역에서 복음주의의 영향력은...
18/11/07 11:30
우리도 이명박때 국회 다 뒤집고 그 다음 대선은 그냥 이길줄 알았죠
하지만 현실은? 이제 미국도 태평양건너 조선의 길을 따를 뿐입니다 크크크크 저는 개인적으로 트럼프의 쓴맛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생각합니다
18/11/07 11:56
이기길 기대했지만 쉽지는 않을거라 생각했죠. 당시 박근혜라는 브랜드의 힘은 정말 막강했거든요. 박근혜와 이명박은 따로놓고 보는 사람도 많았구요.
18/11/07 12:24
엠비같은 경우는 대통령때는 선거에서 족족 깨졌다고 생각해요.
18대 총선은 너무 대선과 가까웠고.. 아마 2010년 상반기 보궐 말고는 다 한나라당이 졌다가, 19대 총선에서 박근혜가 치고 올라오면서 그 이후로는 또다시 안지기 시작했고, 그런걸로 자만하다가 20대 총선에서 극적으로 깨진 후엔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봅니다.
18/11/07 13:23
이명박 박근혜 트럼프 부쉬 다 속성이 다릅니다. 뭐가 먼저고 나중이고 그렇게 쉽게 재단되는 게 아니에요. 얼핏이야 그래 보이겠지만 뭐든 조선 따라가네 뭐네 하는 소리는 좀 짜증나네요.
18/11/07 11:34
상원은 바뀌는 35석중 기존의 9석만 공화당이 수성해도 과반이 넘기 때문에 상원을 공화당이 계속 가져가는 것은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죠. 오히려 상원을 민주당이 가져가면 그야말로 경천동지...
문제는 하원인데 하원을 민주당이 예상대로 가져가면 트럼프의 미친 행보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거고, 하원마저 공화당이 가져간다면 미국이 본격적으로 인종차별이 만연하는 시대로 가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트럼프가 며칠 전 폴 라이언이랑 언쟁을 벌였다죠? 잘되는 경제문제를 내세우자니까 반이민에 집중하라고... 트럼프는 그냥 미국판 두테르테나 에르도안, 푸틴이에요. 단지 미국에 있기 때문에 그정도 행보를 못 보이는 것일 뿐....
18/11/07 11:44
상원에서 공화당이 먹어야 할 의석은 9석이 아니라 8석입니다. 50:50이면 부통령이 타이브레이커를 행사할 수 있어서 여당이 과반이거든요.
18/11/07 11:34
??? : You’re fake news!!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CNN이 또 행복회로를 돌리다 뚝배기 깨지는 걸로 갈 거 같네요....
18/11/07 11:37
뭔가 저쪽 청년들이 느낄 감정은..한 십여 년 전 한국에서 겪은 감정이랑 비슷할 것 같네요.
저사람은 안된다고 그렇게 들고일어나도 결국 MB가카가 당선되던 시절이랄까..
18/11/07 13:01
가카의 상대가 노무현 전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정도면 해볼만했죠.
근데 정동영.......................................................
18/11/07 11:42
상원은 애초에 100석 중 35석만 교체하는 거고, 민주당 23석과 공화당 42석을 깔고 들어가서 공화당이 지면 바보죠.
문제는 하원 과반이 어떻게 되냐인데... 지금 서부 주들이 아직 투표중이라 까봐야 알거 같습니다.
18/11/07 11:50
민주당 후보 베토 오루크가 참신한 카리스마로 젋은표를 꽤 끌고 나온거라고 봅니다. 그래도 결국 지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선전을 하면 텍사스에서 하원의석들을 가져오는데 큰 도움이 되죠.
18/11/07 11:44
공화당의 선전이 우리나라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이 미쳤으면 좋겠네요.
이란제재 중 예외로 허용된 건만 봐도 미국이 우리나라를 챙겨줬지만 그냥 해준게 아니고.. 우리 정부도 그만큼 노력했기 때문이겠죠.(뉴스공장 외교부 담당자 인터뷰 인용)
18/11/07 11:46
문정부도 지금 미 중간선거에 명심해야합니다. 경제 놓치면 차기정권은 있을수 없어요. 문정부 지지자인 저도 경제 지표들 보면서 마음이 뒤숭숭한데 무당층이나 보수지지자들은 더하겠죠.
18/11/07 23:28
세상이치가 모두다 좋은 결과란 것은 있을수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정권은 만점을 지향하는것 같습니다. 경제도 성장시키고, 경제정의도(최저임금, 정규직확대등) 실현시키고, 인권도 좋게하고, 실업율도 줄이고, 북한과 수교도 하고 노인복지, 건강복지 향상시키고, 공무원 증원시키고, 애초에 써놓고 보니 미치지 신이 아니고서는 이룰수 없는 꿈같은 목표아닌가요. 가장 실망인 부분은 재벌압박, 보여주기식 계획. 구태정권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포스코, 5년간 철강‧신사업에 45조원 투자하고 2만명 고용한다 삼성, 3년간 180조원 투자하고 4만명 채용 계획 롯데, 5년간 50조원 투자·7만명 고용…"미래 경쟁력 확보" | 경제 | 한경닷컴
18/11/07 11:51
경제도 경제기는 하지만, 사실 경제 떼어놓고 봐도 지금 민주당이 공화당이나 트럼프에 비해 뭐 특별히 낫다고 할게 있을까요. 미국알못이긴 하지만 지금의 미국 민주당은 잘쳐줘야 정동영이 대선후보로 나오던 시절의 민주당 정도가 아닐지.
18/11/07 12:18
민주당이 어느정도 차이로 이기냐도 중요한게 원래 중간선거는 집권 세력이 이기기 어렵죠. 오바마도 중간선거 깨졌지만 재선 넉넉하게 되었고요. 오바마랑 비교해서 중간선거 결과가 어떻게 났냐를 보면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도 보이거든요.
18/11/07 12:37
텍사스 상원도 아쉽겠네요. 텍사스 가져갔으면 정말 엄청났을텐데요. 그래도 텍사스가 블루로 바뀌는건 시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달라스,휴스턴,어스틴,샌안토니오 등등 대도시가 너무 빨리 성장하고 있어요
18/11/07 12:59
사실 올해에 텍사스 가져가는 건 좀 민주당 입장에는 욕심일 수도 있겠는데 플로리다는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우세 가져오다가 내준 거라서...
18/11/07 13:05
민주당 입장에서는 플로리다가 정말 얄미워 죽을거 같네요. 부시때도 그 난리치고 결국 내주고, 힐러리도 플로리다만 먹으면 당선 확정 상태에서 여론조사 뒤집혀서 먹히고...
18/11/07 13:22
이번에 텍사스 가져갔으면 민주당에게 절실한 대권후보가 바로 생기는거라...안타까울거 같습니다. 이번에 테드 크루즈를 상대해서 이겨볼만 한거지 다음 2020년 상대는 절대 못이길 겁니다....
18/11/07 13:46
힐러리가 2020년에 또 도전한다는데 글쎄요... 민주당에 아무리 인물이 없다지만, 힐러리가 대권은 몰라도 민주당 경선을 이길 정도의 힘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18/11/07 14:07
아 2020년 텍사스 상원 레이스 말한거였습니다. 2020년에도 텍사스에 상원선거가 있는데 테드 크루즈 처럼 이미지가 나쁘지 않은 사람이라 베토가 또 나가더라도 더 차이 벌려서 이길거 같습니다.
18/11/07 14:12
오히려 상원에 6년동안 앉혀놓는거보다, 2020년 대선에 어떻게든 써먹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상원에서 이길 확률도 말씀하신대로 낮아보이고, 오늘 지긴 했지만 전국적으로 젊은층의 지지를 워낙 많이 받아서 대선 턴아웃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수 있지 않을까요
18/11/07 12:26
블루웨이브도 하원 얘기지 상원은 애초부터 구조상 힘들다는 예측이 많았죠. 베토가 이길거같던 사람들은 그냥 희망고문 하는거였고요.
538 하원예상이 D+35 인가 그랬는데 지금 캘리포니아 안깐 상태에서 +32면 거의 예상 그대로 가고있습니다.
18/11/07 12:34
예측대로 하원은 민주가 가져가는 그림인데요. Exit poll 보니 미국도 극과 극으로 많이 갈려가는 모습입니다. 이게 어떤 나비효과를 일으킬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지금까진 본문의 미국 결과 예측과 패널 의견이 어디서 나온건진 모르겠습니다.
18/11/07 12:42
그냥 예측대로 가는거 아니에요? 공화당이 상원먹고 민주당이 하원먹는거요.
왜 자꾸 바다건너 한국인들이 '좌파 언론이 설레발쳤다'라는 프레임을 미는걸까요.
18/11/07 12:56
모르겠어요. 이해가 안 가요.
미국에서 사는 한국인들이 84:14 힐러리한테 투표했고 미국에서 사는 한국인들의 압도적 다수가 민주당 지진데 신기하게 한국 포럼 가보면 신기한 반응들이 많이 보여요. 게다가 미국 선거 시스템이 워낙 복잡하고 주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미국인도 알기 어려운 판에 이렇게 판단 내리는 것 보면 더 신기하고요. 예를 들어서 미국의 많은 경합주에서 근 10년간 일어난 Gerrymandering과 Voter Suppression 때문에 민주당이 득표를 훨씬 더 해도 질 수 있거나 아예 투표를 막아버리려는 시도도 있었고 Kansas나 Georgia주 같은 경우 주지자 후보가 그 주의 투표시스템도 관리를 해서 민주주의에서 일어나는 안되는 별 해괴한 일도 다 일어나고 있었는데 말이죠. 예를 들어서 흑인이나 유색인종이 투표하는 지역구는 갑자기 투표기계가 안 오거나 아니면 투표장이 멀리 이동하거나 축소되어서 사람들이 1-2시간 기다려서 투표를 해야하는 상황도 일어납니다. 게다가 근 2년동안 트럼프나 공화당이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고 이들 때문에 백인우월주의가 득세하는 것을 보고도 민주당이 뭐가 더 나은지 모르겠다는 것 보면 참 신기합니다. 그리고 트럼프의 부정부패는? 한 번 인종차별을 제대로 직접 당해봐야지 이런 인권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겠죠. 지금 한국 사람들이 사는 지역에서도 한국인들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들이 지속적으로 정치가, 경관, 주민들에게서 나오는게 뉴스로 나오고 있는데 말이죠. 경제? 오바마 임기 때부터 성장률이나 주식지수나 실직율 그래프 그려보세요. 트럼프가 들어와서 바뀐건지 아니면 트럼프가 성장중인 경제를 받아드린건지요.
18/11/07 13:04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819524.html
사실 한국에 사는 한국인들도 트럼프 별로 안 좋아하죠. 인터넷에서 트럼프 지지(대북정책 제외)가 과다대표되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18/11/07 13:07
보통 국제정치에 관심 많으신 아재 할배들이 트럼프 좋아하는 성향이 강하죠. 국제정치를 소꿉놀이, 주말드라마 비슷하게 보시는 분들요.
18/11/07 13:15
시원시원하게 가려운곳을 잘 긁어준대요.
네오나치보고 "Fine people on both sides." 예배당에서 사람이 죽었는데 "If they had guns in the synagogue, this wouldn't have happened." 도대체 백인이 유색인종보고 혐오발언 하는거 보고 왜 다른 유색인종이 시원해하는지.
18/11/07 13:31
왜 과거 중국인들이 우리 조상들 보고 순이(온순한 오랑캐)라고 했는데 그 소리 들으면서도 이민족들 오랑캐라 욕하며 소중화의식에 사로잡힌거 생각하시면 될듯. 중국 한족들 만주족한테 정복당하고 변발할때도 상투 틀고 꼿꼿히 더욱더 성리학을 근본주의 보수화한 채 자멸의 길을 걸어왔던것처럼요. 앞으로 진보적인 리버럴이 미국 보수를 완벽하게 압도해도 망할때까지 안 변할거에요. 뒷꽁무늬만 쫓아다니면서 결정적인 순간엔 또 자폐적인 기질을 내보이거든요.
18/11/07 13:22
어렵게 생각할거 없이 그만큼 한국사회가 보수적인겁니다.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분배나 각종 진보적인 아젠다 대부분이 한국사회에서 체질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것들이죠. 젊은층은 몰라도 나이 좀 있는 한인들 민주당 지지하는것도 까놓고 소수인종이니까 그런거지 그 사람들 한국오면 자한당 지지할 사람들입니다.
18/11/07 21:44
제가 아는 한국인들의 대부분은 트럼프 지지던데요. 일단 한국인들 중엔 기독교인들이 많고, 그 기독교 세력이 트럼프의 강력한 지지자들중 하나죠. 84:14라는 숫자는 좀 놀랍네요. 어디서 조사한건가요?
18/11/08 03:21
https://www.npr.org/2017/04/18/524371847/trump-lost-more-of-the-asian-american-vote-than-the-national-exit-polls-showed
한국인이 기독교인이라고 트럼프 찍을거란 것이란 보장 없습니다. 민주당도 기독교인 많아요. 중요한 것은 도시 기독교인이냐 소수민종 기독교인이냐 아니냐죠. 님이 말씀하신 그룹은 White Evangelical Christian입니다. 그리고 White Evangelical Christian은 프란시스 교황의 교리학자들이 Jihadist와 비교할 정도의 그룹이니 독특한 기독교 단체입니다. 이 그룹을 보고 다른 기독교 그룹에 Extrapolate할 수없어요. 맨해튼이나 메이저 도시나 그 근처 Suburb에 있는 기독교인들은 미국 전체의 비율처럼 8:2, 9:1로 트럼프를 찍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다수 한국인 기독교인들은 도시나 Suburb쪽이니 트럼프를 안 찍는 사람들이 많겠죠. 게다가 교회 다니는 다수의 한국인 기독교인들이 시민권자일 것이란 보장이 없고요. 다른 예로 흑인 멕시칸 기독교인들도 트럼프 지지율 아주 낮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찍는 한국인들 있는 것 압니다. 제가 알기로 일반적으로 세금 문제 때문에 그런 것으로 압니다. 사업체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고요.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범아시아인 기준으로 힐러리와 민주당 지지율이 압도적입니다.
18/11/09 07:15
오바마는 위선자 트럼프는 악이지만 한국 국익에 그래도 도움이라도 된다는 것에서 차이가 크구요 그리고 우리가 미국 입장 신경을 왜 써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오로지 한국인의 입장에서 한국이라는 국가만 보고 판단했을때는 트럼프가 그나마 차악이니 빨아주는겁니다 어차피 트럼프도 우리나라 국익에 도움안되면 님 의견대로 다시 까일껍니다
18/11/10 00:32
북핵문제 관련해서 국익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면 그 정도만 지지하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님 말씀대로 빨아주니까 문제인거죠. 어느 선은 그어야 하지 않을까요? 님 말씀대로 "악"이라면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은 지지하되 나머진 부정할 줄도 알아야죠. 그런데 트럼프가 헌법을 무시하면서 하는 행동을 시원하다면서 잘한다하거나 거짓말을 하루에 7-8번씩해도 묵인하면서 별일 아닌것처럼 치부 하는 것을 보고 질타하는겁니다. 그리고 정말 북핵 관련해서 트럼프가 과연 국익에 도움이 될지도 의심이 되고요. 쓸데없이 긴장감만 엄청 고조시켜서 실수를 통한 전쟁 가능성을 극한까지 올리고 실질적으로 북한 선제공격까지 시도하려고 펜타곤에 지시해서 준비하고 있었던 사람을요. 그러면서 얘기했죠. 어차피 전쟁나서 사람 죽어봐야 우리쪽이 아니라 대부분 반도에서 죽을 거니까 상관 없다고요. 대다수 전문가들은 핵을 가진 나라끼리 이렇게 전쟁 위기감을 놀리는 것을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냉전 때 미국과 소련이 핵전쟁까지 갈 뻔한 적이 2-3번 있었습니다. 시스템적인 오류와 실수 때문에요. 한 두 사람이 막아서 안 난거죠. 그런 상황까지 몰고 가는것은 큰 실책이죠. 네 이번에 전쟁 안났어요. 하지만 남한의 5천만명의 목숨을 담보로 저런 도박을 하는 사람이 옳나요? 한 때 정말 전쟁위기가 너무 높아져서 문정부가 긴급하게 성명 내리고 북한과 공조하는 것 보셨잖아요. 이건 제 관점 뿐만이 아니라 38norths나 미국 북핵 관련 전문가들의 대다수의 평가에요. 트럼프는 어쩔수없이 대통령이니 이 상황으로 어떻게든 잘 전개해 나가자 라며 실질적으로 문정권의 힘이 컸다라고요. 그런데 남한 국민의 목숨을 저딴 식으로 생각하는 대통령을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그다지 동의 못합니다. 하지만 북핵 관련 해서는 다른 쪽 의견도 수렴해서 트럼프를 지지하는 한국인 이해합니다. 하지만 빨지 말라는거에요.
18/11/07 12:50
현재까지 하원 투표를 보면 민주당 31,705,558 대 공화당 31,820,501 인데 서부 3대장 열리면 민주당이 압승하겠네요.
18/11/07 12:51
시원시원한 행보가 좋은 결과를 만드는것입니다.
돌직구로 말하고 껄끄러운 부분도 적나라하게 다 말해버리는 점은 우리나라 정치인들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남자 같은 정치 거리낌 없이 이익을 말하고 까밝기는 트럼프의 정치에 수줍은 기존 소녀 정치인과는 다른 모습 응원합니다.
18/11/07 15:05
사업하는 사람이라 거짓말도 이해해줘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정치인들은 거짓말 안한답니까. 시원시원하게 까밝기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말이 꼬이는 부분이 생기며 약점이 된 것이지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8/11/07 15:42
어떤 정치인이 거짓말을 하루에 7-8번 하나요?
어떤 사업 하는 사람이 거짓말을 저렇게 밥먹듯이 하나요? 이름 한 번 대보시죠? 50보 100보는 다른거에요. 궤변적인 양비론 끌어오지 마세요.
18/11/07 15:11
어떤 현실적인 부분이요?
나치 옹호 발언이요? 대선 전날에 대놓고 지가 지면 결과가 조작된거라고 헛소리 하는거요? 유치원생도 웃고 가겠네요.
18/11/07 15:44
[트럼프는 현실적인 부분을 적나라하게 말하는것이죠. ]
하하하하 웃지요. 이 분 팍스 뉴스만 보시나... 도대체 한국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트럼프에 대한 환상을 가질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좀 현실을 직시하세요. 본인이 보고 싶은것만 보지 마시고. 같은 공화당 인사한테도 파시스트라고 불리는 게 트럼프에요. 저번 원정출산 건도 그렇고 미국 정치나 역사, 사회에 관련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것 같은데 뭐 그렇게 트럼프가 좋다고 그러는지. 무슨 매너 없이 직설적인게 대단한거라고. 그게 야만인이지 뭡니까? 제가 님한테 그냥 느끼는대로 쌍욕하면 저나 어떤 분들에게는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죠. 그게 옳은겁니까? 시원시원한 게 다른 사람에겐 치욕적일수 모욕적일 수도 있는거에요. 그리고 그것을 고려하는게 기본적인 사회에서의 매너이자 리더의 소양이고요.
18/11/07 12:55
초반엔 하원 공화당 우세라고 들어서 깜짝놀라서 댓글 달았는데, 이정도 추세면 기존 예상과 비슷하네요.
미국 좌파언론 허세 운운할 결과는 아닌듯 합니다.
18/11/07 12:58
첫 한인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하는 뉴저지 3지구 민주당 앤디 김 후보는 지겠네요. 97%에 현재 136,408 대 134,093 으로 지고 있습니다.
다른 가능성 있는 후보는 켈리포니아 39지구 공화당 영 김 후보인데 여기는 아직 투표함 까지도 않았습니다.
18/11/07 13:12
하원을 민주당이 가지고 가면
하원 에서 트럼프 조사 들어갈겁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세금보고 부터요. 그거 하겠다고 Maxine Waters가 선거전에 밝혔어요. 원래 모든 대통령 후보는 세금보고를 밝히는데 트럼프만 안 밝혔거든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꿋꿋히 안 밝히고요. 구린냄새가 아주 나죠. 그냥 밝히면 깔끔해지는것을. 하원이 파워가 쎕니다. 하원의장이 부통령 다음 승계권이 있을정도로요.
18/11/07 13:59
의석차도 중요하지만, 다수냐 아니냐의 차이가 한국과 달리 엄청 큰게, 미국에선 다수당이 원구성시 개별 위원장을 독식합니다. 게다가, 위원장은 청문회 개최라던가, 증인 초청에서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다수당과 비다수당은 원내에서 그냥 다른 당이에요.
18/11/07 13:00
글이랑 댓글 보고 많이 웃었습니다. 아니 무슨 tk만 까고 자한당이 이겼다고 환호하는 노인네들도 아니고.. 선거 하루 이틀 하는것도 아닌데요. 도대체 왜 진보로 분류되는지 알 수 없는 홍준표 지지해도 이상할게 하나없는 소아병적인 무늬만 민주 진보 극우파들 정말 애처롭습니다.
아무튼 극우화 된 공화당과 마찬가지로 점점 급진적인 방향으로 향하는 미국 민주당은 8부능선은 넘었습니다. 러스트벨트 탈환하고 공화당의 아성인 텍사스 플로리다도 점점 잠식하고 있죠.
18/11/07 13:14
큰 흐름 상으로는 모르겠으나 금융시장은 오늘 리얼타임 예상따라 많이 움직였고 오늘 글쓰신 분은 그거 보고 쓰셨겠지요.
결과적으로는 예상대로 된 듯합니다만
18/11/07 14:01
트럼프라는 뜬금없... 지만은 않은 카리스마가 있어서 극우파가 일시적으로 약진한거를 구조적 변화라 착각하는 사람들 많죠. 오히려, 진짜로 극우파가 신당만들어 나오고 그러면 민주당은 영구집권할텐데. 결국 그들은 공화당 표 잠식할 거고 미국의 선진국 최악의 승자독식선거제는 분열을 용납하지 않으니까요
18/11/07 18:12
어떻게 보면 플로리다 주지사, 상원의원 저리가라로 큰 성과가 주 헌법을 개정하여 형을 마친 전과범들(살인,강간 제외)이 투표권을 회복할수 있게 한거죠. 플로리다가 미국 주들중에서 많은 사람들의 투표권을 반영구적으로 강탈해가는 곳인데 저 헌법개정이 통과되어 대략 1백만-1백 50만명 정도의 전과범들이 투표권을 되찾을 거라고 합니다. 저 헌법개정의 수혜자 75% 정도가 흑인이라 앞으로의 플로리다 선거에서 민주당에게 꽤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18/11/07 13:18
미국선거에 관심이 없었는데, pgr 글 보고 갑자기 관심이 생겨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 결국 지금 추세대로라면 민주당이 완승할꺼라 예측이 많이 보이네요. 지선에서 김경수지사 때 보는 느낌?
18/11/07 14:03
오바마는 여러모로 역대급의 미국대통령인데 정작 한국에선 왜바마라 불리는.. 정작 최악의 될 것이 자명한 트럼프는 트황상이니 뭐니.. 에휴..
18/11/07 14:08
역대급은 아니지 않나요? 미국 입장에선 괜찮은 대통령 이였지 역대급은 아닌거 같습니다. 공화당의 방해때문이라지만 실제로 업적이 별로 없죠.
18/11/07 14:25
서브프라임 극복은 맥케인이 대통령이였어도 극복 했을꺼라고 봅니다. 오바마케어는 확실히 방향성은 맞는데 공화당때문에 너덜너덜 해진 법안이 되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무난하고 괜찮았던 대통령은 맞는데 절대 위대하거나 역대급인 대통령은 아닌거 같아요. 사실 오바마도 취임하자마자 똥치울게 너무 많아서 뭔가 위대한 업적을 세울가 없었죠.
18/11/07 14:26
얼마전에 미국 대통령 역사가들의 대통령 평가가 있었는데 오바마가 순위가 9위로 아이젠하워와 레이건 사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ps: 다시보니 8위더군요.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18/02/19/opinion/how-does-trump-stack-up-against-the-best-and-worst-presidents.html?action=click&pgtype=Homepage&clickSource=story-heading&module=opinion-c-col-right-region®ion=opinion-c-col-right-region&WT.nav=opinion-c-col-right-region 경제복구와 의료보험만이 아니라 월가규제도 통과시켰고요. FDR 이후 오바마 만큼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면서 대규모 복지 확대를 넘긴 사람은 없고 복지에 있어서는 린든 존슨이 더 업적은 큰데 그 사람은 베트남전 개입이.....
18/11/07 14:09
오바마도 상당히 친한파에 가까웠죠. 실제 연설에서 한국에 대해 우호적인 발언 많이 해줬고요 그냥 국가 정책 파트너가 박근혜였을뿐..
18/11/07 14:13
친한파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친일파라서 절대 친한파가 될수가 없었죠. 일본에 맞춰서 한국을 움직일려고만 했지 한국의 편의를 봐준건 하나도 없습니다.
18/11/07 14:18
봐줄 필요가 없던 거죠. 국제정치가 호감에 의해 편의를 봐주거나 하는 게 아니니까요. 실제 당시 한국은 중국에도 미국에도 일본에도 이용당하기만 했던 시기였습니다.
18/11/07 14:25
단순히 친일파라고 하면 곤란하고, 오바마는 합목적적으로 행동한거죠. 오바마가 마냥 일본편만 들어준 것도 아닙니다. 아베초기에, 아베가 역사수정주의 밀어붙이려하니까 태클걸고 아베가 꼬리내리고 야스쿠니 참배 포기하는 등의 액션도 있었죠. 그러나, 오바마의 진짜 목적은 결국 중국견제이고 중국견제를 위해서는 일본이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대리인이 되는게 제일 합리적 + 한일이 미산하에서 포위망을 짜는게 강력 하기 때문에, 후자의 목적에서 과거사 문제를 조정하려 한거고, 전자의 입장에서 일본을 중시한거라고 봐야죠. 한국이 지상전, 일본이 해상전을 맡는 구도인데, 지상전이 벌어진다는건 진짜 전쟁입니다. 저강도 갈등에선 해상에서의 우위가 중요한데, 일본이 한국보다 당연히 중요하죠.
그런 상황에서 한국은 멍청한 지도자가 중국하고 간이나 보고 앉았으니, 일편단심 미국인 아베하고 보기에 오바마 황상이 보시기에 어느쪽이 어여쁘시겠습니까? 정황을 봐야지, 맹목적으로 판단할 일이 아닙니다.
18/11/07 14:28
미국입장에선 지리적인 이슈로 당연히 일본을 선택하지만 한국입장에선 아쉬운게 사실이죠. 강제로 위안부 합의 밀어붙이고 호시탐탐 MD/사드설치를 위해 압박하고 한국입장은 하나도 생각 안한 대통령이였죠. 한국은 절대로 일본의 동맹이 될수가 없는데 한일동맹을 강제로 밀어붙인거 자체가 한국으로썬 정말 안좋은 대통령 이였다고 생각합니다.
18/11/07 14:32
웬디셔먼(한국은 과거사를 이용해먹는 나라 발언) 같은 인간을 중용하는거 봐서 저 역시 못마땅한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지금 논제가 오바마가 유능하냐 아니냐 라고 한다면, 역대 최고로 유능한 대통령 중 하나라고 단언할 수 있다, 그 이야기를 하고 싶은것이죠. 정치적으로 극으로 갈렸다고 하지만, 링컨은 전쟁으로 분열을 때려잡았고, 루스벨트는 대공황으로 공화당이 알아서 자빠져준 상황이었습니다. 공화당은 그나마 건재하고, 극우파도 들고 일어나는 상황에서, 오바마는 엄청 선전한거죠. 업적도 갈등에 묻혀서 그렇지, 찾아보면 상당합니다. 빈 라덴 때려죽인것만해도 큰 업적인데.
18/11/07 19:28
과거사를 이용해 먹는건 사실이죠.북한과도 필요성이 있으면 과거사 따위 싹 덮어버리는 현실을 보면 명확하지 않나요? 사과요? 북한은 빈말로라도 사과안하죠.
18/11/07 23:28
북한끌어들여 물타기하는거 그성향분들이 참 좋아하시던데, 북한같은 쓰레기나라하고 일본하고 지위가 같습니까?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 북한하고 비교되는 줄 알면 일본으로서 퍽이나 기꺼운 일이겠습니다? 이용이라는 말은 가치판단이란 부분이 없이, 순전히 자기 이익을 위해 사용한다, 라는 뉘앙스가 있는데, 한국이 지금 원하는 대로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한다" 를 일본한테 받으면 일제침략시기에 입은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퍽이나 가셔지겠습니다? 과거에 입은 피해를 회복하려는 행위가 언제부터 상대를 이용해먹는게 되었는지, 실로 기초적인 상식이 있기나 한지 의심스러운 발언을 하시는군요.
18/11/07 23:31
지금 한국이 일본한테 100억달러를 내 놓으라고 하나요, 천억달러를 내 놓으라고 하나요? 제대로 반성하고, 앞으로만 반성하고 뒤에서 통수치는 그런 일 없이 진심으로 사과하라, 기본적으로 요구하고 있는건 그거 하나입니다. 화해치유재단따위 알량한 10억엔은 돌려주겠다고도 하고 있는데, 당신같은 작자들은 한국이 일본을 무엇을 이용해먹으려 한다고 생각한다는건지 참 한심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 없네요. 최근들어 오히려 폴란드나 그리스야말로 2차대전 배상금 내 놓으라고 하던데, "이용" 이란 말은 그딴 데에 사용하는겁니다. 제대로 반성은 커녕 틈만나면 한국을 욕보이려는 일본따위한테 쓰는게 아니라.
18/11/07 14:32
한국에 전혀 알리지 않고 북폭도 모자라 미국 지상군을 북한에 투입하는 전쟁을 준비하다 견적이 안 맞아서 때려친 걸 생각하면 오바마를 친한파라고 봐줘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출처 : 밥 우드워드의 "피어" 챕터 12)
18/11/07 14:59
뭐 그런 이야기 때문이면 밥 우드워드는 트럼프가 문재인도 싫어한다고 주장했으니까요. 미국의 북한 폭격론은 지금까지 안 나온 역대 미국 대통령이 있기나 한건지 궁금할 정도로 큰 의미없는 이야죠.
18/11/07 15:14
한국계 미국인과 한국인의 입장 차이는 있을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아일랜드계나 독일계 미국인이 아일랜드인이나 독일인들과 모든 사안에 동일한 입장을 취하는 것이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물론 감히 오바마와 트럼프가 동일 선상에서 비교될 레벨이 아닌 건 당연합니다. 둘은 급이 다르죠.
18/11/07 14:03
제일 열받는건 공화당 깽판으로 오바마에게 있었던 대법관 지명권 한 장 날린거. 민주당 등신들도 클린턴이 당연히 이길 줄알고 공화당 깽판 들어준것도 한심하고.
18/11/07 14:08
민주당도 맥코널이 그정도로 쓰레기일줄 몰랐던거겠죠. 그냥 갈랜드때 미리 선수쳐서 필리버스터 없애버리고 긴스버그 할머니한테 은퇴 권유해서 두명 앉혔어야 하는데 이제 와서야 뭐 어쩌겠습니까.
트롤이 있으면 맞트롤해야 되는데 말 들어주다가 나라 망했죠.
18/11/07 14:56
18/11/07 15:16
이 와중에 북미고위급회담은 중간선거 결과 잡히자마자 귀신같이 연기됬네요 크크크 진짜 미국은 급할 거 없다고 보니 봅니다. 북한은 그냥 이건 대놓고 호구잡혔네요. 진짜 말라 죽느냐 아님 빤스까지 다 벗어주느냐 선택해야 할 상황이군요.
18/11/07 16:09
대선이야 뭐 간접선거니까 그걸 정확하게 맞추는게 더 어려워 보입니다. 양당제인데다가 스윙 스테이트는 오차범위 여론조사가 늘 나오죠. 다만 중간선거는 어느정도 여론조사대로 결과 나오는 것 같네요 https://edition.cnn.com/election/2018/results/house
18/11/07 16:15
정작 결과 나오니 중간선거는 원래 여당이 지는거라 사실상 트럼프가 이겼다는 얘기가 나오네요.
패배했지만 이겼다는 기적의 논리를 처음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항상 지다가 또 지면 그건 패배가 아니랍니다. 흐흐...
18/11/07 16:21
앞으로 얼마만큼의 정치적 부담을 지게 되는지가 관건이겠죠.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 사실상 승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구요. 탄핵 추진이 힘 받고 트럼프 정책 추진력이 약화되면 패배겠지요.
18/11/08 01:47
네이버 댓글보면 아주 한국은 백인들의 나라에요 크크
인종차별적 발언에 백인들의 아이돌인 트럼프를 신격화하고 찬양하고.. 트럼프에게는 옐로우 몽키 일텐데 크크
18/11/08 02:34
트럼프가 유난히 후진국일수록 인기가 많습니다. 아프리카는 물론이고 중국.한국.일본까지. 러시아에서도 인기 많다더군요. 정작 유색인종 차별하고 트럼프의 보호무역 정책으로 타격받는게 이 나라들인데도요. 참으로 기이한 현상이죠. 트럼프가 대단하긴 대단해요. 재벌 2세로 태어났음에도 미국은 물론 전세계 정치후진국들의 멍청한 우파들을 휘어잡는 연기력과 캐릭터성을 갖췄으니..
18/11/08 02:38
굳이 네이버 댓글까지 갈거 있나요. 여기만 봐도 그런데요. 트럼프가 문재인이랑 사진 몇번 찍었다고 진심 자기네들을 대변한다고 생각하나봐요.
제일 웃긴게 며칠전에 트럼프가 원정출산 금지했다고 좋아하던 사람들이죠...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원정출산하러 미국 제일 먼저 갈 사람인데
18/11/08 03:42
당장 여기만 봐도 물건너갈 (오늘 연기되었죠, 다음 일정 논의 X) 북핵 협의 놓고 트황상이니 뭐니, 마치 북한만 보면 푹 젖어버리는 조건반사견들처럼 굴던 분들도 많은데요 뭐 크크
인종차별이나 PC같은 돈 안되면서 화려한 가성비 뭐 같은 사치품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그저 경제와 실리에만 올빵쳐서 일자리 겨우 백만개 넘기고 무료 급식 받던 이들의 수도 사백만밖에 줄이지 못했으니 하원은 민주당이 먹는 위대한 인민들의 국가라고 하는 것이 더 맞겠습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무려 5만 9천억개나 창출해내셨으며 여성의 전지전능화와 2030 남성의 개돼지화를 활짝 열어젖힌 문재인(or 임종석) 태평천하에 살고 있으니 굳이 우리 한국인들이 백인들의 나라가 될 염려는 마 넣어두셔도 좋겠습니다.
18/11/08 13:03
그러니까 이게 미스테리죠. 백인들의 나라에 신경 쓰지 말라면서 왜 백인도 아닌 한국인이 보호무역으로 한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트럼프. 유색인종 차별하는 트럼프에 감정이입 하느냐는거죠. 정작 경기가 호황임에도 미국유권자는 트럼프 지지하지도 않는데? 이게 님이 말하는 실리인가요
18/11/09 07:27
한국인이라면 오로지 한국의 국익에만 신경쓰지 인종 문제든 뭐든 한국과는 해당안되는 남의 나라 문제에 가까운걸 뭐하러 신경 쓰겠습니까 트럼프도 그저 차악일뿐이고 우리나라에 도움 안되면 언제든지 버릴 도구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 국익에 조금이라도 해가되면 언제든지 사람들은 태세전환 하면서 깔껍니다 걱정 안하셔도 될듯 전 문재인 지지자면서도 트럼프는 아직 호의적입니다만 문재인에게 해가되면 얼마든지 불호로 금방 바꿀 포지션이네요
18/11/10 09:16
트럼프의 보호무역의 직접 대상이 대한민국이 아니에요 무슨 소리 하시는지?? 되도 않는 중국몽에 함께 한다고 설레발치다가 중국제재에 한국이 스플래쉬 맞았다고 하면 모르겠다만요 경기가 호황임에도 트럼프 지지안한다고 꼬아논걸 뭘 또 반복을 하셨어요 글을 잘 못 읽으시나
18/11/10 00:47
도대체 현재 미국의 호경기를 트럼프 덕이라고 보는 관점은 어디서 나온건지...
경제학의 기초만 배워도 아니 솔직히 그래프를 그릴줄만 알아도 이 트렌드가 어디서부터 지속적으로 일어난건지 알텐데... 말하는 것보니 팍스 뉴스 열심히 보시는 것 같은데 적당히 보시고 보수쪽에도 WSJ, National Review 같은 좋은 언론 많으니 선별해서 보세요. 아 "인민" 이란 단어를 아직도 쓰는 사람에게 너무 큰 부탁일수도 있겠네요.
18/11/10 09:22
세계가 경기호황인 면에 버프받은건 트황상님 덕이 아니라 쳐도 자국 제조업 대기업들 국내 규제,조세지출,감면 해주고 고용창출 이루어내서 일자리 늘어난게 백만 개가 넘어요, 순풍 타고 좌초 없이 항해 잘 하는 것도 능력이에요. 전 세계가 호황인데 그 정부만 역풍타는거는 무슨 대학에서 무슨 교수한테 경제학 교양 들으면 이해할 수 있는건지도 좀 알려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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