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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06 23:34:08
Name 고통은없나
Subject [일반] 민주당이 싫지만 자유당도 싫은데.....
제 정치성향상 민주당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에서 제시하는 사상이 저와 맞지 않기 때문이죠.뭐 길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거같고..

그렇지만 자유당도 싫습니다.자유당 중에서 친박은 진짜 극혐이었습니다.정치인이 제각기 사상은 다를지언정 그래도 적어도 국민들 앞에서 설명하고 대화할려는 자세는 있었는데 친박은 자유당 최대 계파라면서 그런 인물하나 찾기 어려웠습니다.

하는 행동,사상도 모든게 구태 그 자체였습니다.최대 여당의 최대 계파라면서 사상적 근원조차 찾기 힘든 무리들이었죠.

이념적으로는 김영삼,이회창 시절 정도의 한나라당 시절 때가 좋았었다라고 할까요? 김대중때의 민주당도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입니다.대북정책은 썩 마음에 안들었지만.

결국 탄핵사태를 거치면서 자유당에 대한 지지를 완전히 철회하였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하는것은 당연히 아닙니다.바른미래당을 눈여겨 봤으나 지금 하는 짓을 보면 당의 정체성이 먼지도 잘 모르겠습니다.집권 가능성은 당연히 없으니 지지해줄 이유도 못찾겠고요.

그리고 시대가 바뀐 만큼 단순한 보수정당을 넘어서 예전과는 달리 경제적 이익을 중요시하는 스마트한 정당을 지지하고 싶습니다.그런데 그런 정당이 딱히 안보이네요.

결국 저의 현재의 포지션은 보수적 성향의 무당파입니다.현재 자유당은 폐급입니다.도저히 답이 안보이네요.김영삼 시절 9룡 이야기가 진짜 먼추억처럼 들리네요.변변한 대선후보하나 안보입니다.요즘 황교안씨를 슬슬 띄울려는 기색은 있는데 박근혜 정부 인사라는게 중도파에게 먹힐만한 사람은 아닙니다.

마음속으로 그리는 이상정당은 경제적으로 성공한 젊고 스마트한 리더가 주도하는 신규 정당.나오기만 한다면 밀어주고 싶으나 한국 상황에서는 가망이 없겠네요.안철수는 경제적으로 성공은 했는데 스마트하지가 못했어요.그래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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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dler
18/11/06 23:36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포기하지 말고 투표는 하셔야합니다.

정치혐오증은 이해할만한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러나 고민끝에 차악에라도 투표해야 조금이라도 원하시는 세상이 가까워지리라 생각합니다.

차악이 어딘지 어렵다면 거꾸로 제일 극혐 정당부터 하나씩 아웃시켜야지요
NoGainNoPain
18/11/06 23:38
수정 아이콘
뭐 이럴 경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무효표가 해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8/11/06 23:38
수정 아이콘
3지대가성공하긴 정말 어려울거같아요...그래서 3세력하고 안되는 자한당하고 할려고하는데 기존 고인물들이 너무썩고 썩어 잘될리도 없거니와 3지대가 그썩은물들 출신들이니 잘될리가없죠.. 스마트한 안철수같은 사람이 새로 나타나던가 고인물들이 다 정리되던가....단시간엔 해법이 없을듯
수부왘
18/11/0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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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수층이 가진 가장 큰 딜레마죠. 응집력을 지닌 '깨끗한 보수'정당이 나오기만 한다면 우리나라 정치토양상 굉장한 확장력을 가지며 급부상할텐데 그걸 막아서고 있는건 집권여당이 아니라 현재 정계 기득권층인 자유당 주류라..
18/11/06 23:4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좌빨이라는데 우파 정책하고, 자유당은 보수라는데 진보적인 정책을 펴고하는 시대인데..
보수고 진보 프레임이 더 이상(물론 먹히는지 안먹히는지는 논외로) 의미가 없다고 느낍니다.
글쓴님 말대로 저에게 이익을 준다면 어느정도 지지는 해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근데 아무리봐도 자유당은 아닌 것같아..
수부왘
18/11/06 23: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보수 내 구세력을 비토하고 나선 바른정당의 반란이 자유당의 회유로 말미암아 실패한 것이 우리나라 정치를 10년은 후퇴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음냐리
18/11/0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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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정당들이 경제적 이익을 중시합니다. 정치,사회,문화같이 경제도 따로 떼어내서 볼만한 것이 아니죠. 안철수 전 대표를 예를 든걸 보니 혹시 개인적으로 부자가 스마트하게 운영하는걸 중시한다는 뜻인가요? 그런 전례라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있긴합니다만.
FanTTastic
18/11/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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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
Rorschach
18/11/0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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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효표를 따로 카운트했으면 하는데 정치인들이 그렇게 할 리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투표율이라도 높아지는게 그나마 낫긴 합니다. 무효표를 던져서라도요.

아니면 정말 말도 안되는 후보를 찍어서 득표율을 낮추는 방법도 있긴 한데 그 말도 안되는 후보들이 너무 말이 안되는 경우가 많긴 해요;;
돌돌이지요
18/11/06 23:44
수정 아이콘
글을 읽어보니 정말 답답하시겠네요, 제가 그 입장이라 해도 투표할 마음도 안날 것 같고요
그러나 그래도 1점이라도 나은 곳에 투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그나마 낫다고 봅니다

정부규제보다는 자율을 우선시하는 건전보수 정당이 제 성향인데 현실적으로는 없죠, 아쉬운대로 전 더민주에게 표를 주고 있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8/11/06 23:44
수정 아이콘
전에 모시던 사장님이 구자유당 극렬 지지자셨는데, 박통 사건후로 학을 띄셨죠. 쪽팔리다고.
그래도 아직 희망을 잊지 않으셨는데, 자유당이 대대적인 정풍으로 인적혁신을 이루면 된다고...그치만 안될거야.
원책이 성도 밖에서만 단두대 그러더니 들어가니 다 똑같죠. 뭐.
개발괴발
18/11/06 23: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1987년 김대중 김영삼이 단일화만 했어도
김영삼이 3당 합당만 안했어도
라고 생각해봅니다.
정치쪽 IF는 차고 넘칠정도로 많지만... 저는 이 두 순간이 항상 아쉽더라고요.
민정당계를 정치판에서 한번에 싹 쓸어버릴수 있었을텐데...
저격수
18/11/06 23:45
수정 아이콘
가장 전형적인 바미당 지지층이신데요. 딱 스테레오타입.
고통은없나
18/11/07 00:01
수정 아이콘
당 상태가 좀 정상적이었으면 바미당 지지하겠는데 요즘 돌아가는 꼴 보니 그냥 자유당에 흡수각이거든요
NoGainNoPain
18/11/07 00:03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남아있어서 명맥은 유지하긴 할 겁니다.
옛날에 안철수가 공개적으로 한 말이 있어서 자유당에 들어가면 평생까임각이 되니까 말입니다.
사악군
18/11/07 10:10
수정 아이콘
기대하지 않고 기다렸더니 정말 기대할 수가 없.....
아이오아이
18/11/06 23:47
수정 아이콘
바미당이 젊은 보수층과 반페미니즘남성계층에게 어필할 타이밍이 있었는데 자한당하게 제대로 선을 못긋고 혜화역남혐시위엔 제일먼저 지지선언을 보내고... 요즘엔 민주당하고있는거보면 반절도 성에 안차는데 정말 진심으로 대안이 안보입니다.
내 20대를 이명박근혜로 보냈는데 미쳤다고 자한당계열에겐 표 못주겠고 네? 민평당요? 정의당이요? 거르고... 남은게 하나에요... 그 하나마저 정떨어져가고있어서 문제
FanTTastic
18/11/08 20:27
수정 아이콘
혜화역남혐시위엔 제일먼저 지지선언을 보내고
--> 결국 이치들도 여성우월세력과 파트너쉽 맺어서 50년집권 가즈아~ 하는 심보인거구요. 현 정치판도에서 2030남자는 철저히 개돼지 취급 받는중...여성가족부의 money flow (=20여년동안의 정교한? 네트워크임) 를 막지 못하면 2030남자에게 목소리는 없는거죠.
Goodspeed
18/11/06 23:47
수정 아이콘
저랑 스탠스가 비슷하신데
전 민주당이 건전 보수정당으로 커 나갔으면 합니다
다음 총선에서 자유당은 경북 자민련으로 몰락하고
민주당이 압승 후 분화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Musicfairy
18/11/07 00:02
수정 아이콘
지지하고 싶은 정당이'경제적 이익을 중요시하는 스마트한 정당'이라고 하셨는데,
'경제적 이익'이 중요하다는 건 너무나 당연한 말 아닌가요?
'스마트'라느니 '젋다'느니 하는 표현은 주관적인 느낌이나 이미지일 뿐 객관적인 의미가 담긴 표현이 아니고요...
본문의 내용만으로는 님이 어떤 기준으로 지지할 정당을 고르는지, 님이 생각하는 '사상'이 무엇인지를 알 수가 없네요.

그나마 일반론으로 말하자면
기권을 해봤자 아무 것도 바뀌지 않으니, 군소정당 중 하나 중에서라도 지지할만한 정당을 찾아보시고,
투표할 때는 그나마 나은 후보를 골라내서 그 후보에 투표를 하셔야, 그래도 정치가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게 됩니다.
young026
18/11/0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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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빈부격차의 확대를 옹호하는 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18/11/07 00:05
수정 아이콘
굳이 자유당 뽑지 않고 기권표 던져서 정권의 정당성을 낮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18/11/0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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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어지간히 삽질만 안했어도 알아서 지지율 30%는 받을 시국이 아닌가 싶은데... 전혀 그런낌새가 없는걸 보면 안철수 정치인생도 사실상 막바지가 아닐까 싶네요
18/11/07 00:10
수정 아이콘
아베를 그렇게 높게 쳐주면서 국내 정치인에겐 한없이 엄격하네요. 뭐 국내 정치인에게 엄격한 건 좋은 현상이긴 합니다만 언제나 아웃아웃만 하면서 이상세계를 바라는 건 이젠 소설에서도 안 나옵니다.
chilling
18/11/07 00:14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선 경제적 이익을 중요시하는 스마트한 정당은 우리 역사에 없었다고 보구요. 정권으로는 유일하게 참여정부라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가장 시장친화적이고 시장 이해도가 높은 정권이었다고 보는 편이고, 그나마 인심 좋게 인정해준다면 국민의 정부. 나머지는 함량 미달의 관치라고 봅니다. 특히 참여정부가 어떤 이념에 매몰되지 않았다는 점을 가장 높게 삽니다. 그래서 왼쪽에선 신자유주의 정권, 오른쪽에선 빨갱이 정권이라고 비난을 받았을 수도 있겠네요.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안티테제 포지션을 잡아 좌파 딱지가 붙은 것이지, 정권으로 볼 땐 참여정부나 국민의 정부나 중도보수에 가까웠죠. 민주당 정권에서 유일하게 중도좌파적인 정부가 현 정부라고 보구요.
태랑ap
18/11/07 00:15
수정 아이콘
자유당은 글럿죠 개인적인 바램과 망상은
다음 총선 아주 폭망해서 당이 산산조각나고
어디선가 새로운 보수를 이끌 새로운 인물 탄생하는건데

인물도 가능성이 너무 적거니와 이러면 또
지금도 못봐줄지경인데 민주당이 친박했던짓
다른방식으로 답습할거라고봐서

앞으로 10년정도는 뽑을당이 없지싶습니다
blood eagle
18/11/07 00:32
수정 아이콘
정치인 그리고 정당은 기성복이지 맞춤복이 아닙니다. 좀 더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정치인을 선택하는게 아니라 키워내는것에 가깝습니다. 가령 정당에 참가하고 목소리를 내고 내가 좀더 좋다고 생각되는 정치인에게 후원하는 것 같은 소소한 노력들이 축적되면서 조금씩 만들어지는거죠. 물론 그럼에도 내가 직접 정치할게 아닌 이상 포기해야 하는 부분도 존재하구요.

솔직히 찍을 사람 없다라는 말은 솔직히 동의 안합니다. 찍을만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 수고로움을 감수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거든요. 보통은 여유가 없으니 그런 수고로움을 감수 못하죠. 그러면 그냥 그나마 내가 생각하기에 더 좋은 정치인 또는 집단에 투표하던지 그냥 정치혐오의 길로 가던지 양자택일인데 후자의 경우 찍으면 안될 정치인을 양산하게 되죠.
FanTTastic
18/11/0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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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정치인을 선택하는게 아니라 키워내는것에 가깝습니다
--> 그럼요. 20여년동안 여성가족부 돈으로 축적/형성한 거대한 여성우월세력 네트워크처럼 말이지요.
blood eagle
18/11/10 04:40
수정 아이콘
호오;;; 예상하지 못한 기승전페미드립을 여기서도 보네요. 뭐;;; 지적은 접어두고, 선거일에 투표하는것 만으로도 정치고관여층이 되는 현실에서 내 기준치에 맞는 정치인 또는 정당 찾는건 불가능 할 겁니다. 정치인이 단순하게 자신의 의견을 그대로 반영하는 대리인이 아님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몽키.D.루피
18/11/07 00:38
수정 아이콘
글쓴분같은 보수 무당층이 한동안은 수면 아래에 있다가 적절한 인물이 나오면 부상하겠죠.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지만 요즘 페미들 하는 짓 보면 의외로 빨리 올 거 같기도 합니다.
foreign worker
18/11/07 00:52
수정 아이콘
저하고는 정치 성향 자체가 완전히 다르니 뭐라고 할 말이 딱히 없네요.
그리고, 경제에 집중하는 스마트(솔직히 무슨 의미인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한 정당은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아유카와마도카
18/11/0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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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가 한 말이 떠오르네요.
사람으로 태어나서 어떻게 한나라당에 들어가냐라고 했었죠.
자한당이 확실하게 망할때까지는 민주당을 찍어주려고 합니다.
자한당이 망하면 민주당도 분해될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때쯤이면 정말 맘에 드는 정당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윌로우
18/11/07 01:02
수정 아이콘
경제적으로 성공한 (늙었지만) 젊은 이미지의 스마트한 리더는 지금 감옥에 있죠.
Ellesar_Aragorn
18/11/07 01:09
수정 아이콘
...경제적으로 성공한 젊고 스마트한 사람이 미쳤다고 정치에 뛰어들까요. 편한대로 살면 그만인데요.
18/11/07 01:25
수정 아이콘
뭔가 이명박이 생각나네요
안철수는 그만큼 스마트하지 못해서 다행인듯
시뻘건거북
18/11/07 01:48
수정 아이콘
차기 주자를 찾으시려면 정치한지 혹은 고위직에 입문한지 10년 15년쯤 된 사람을 찾으면될것 같은데요. 그런사람중에 막말안하고 구설수에 휘말리지 않고 점잖고 깨끗한 이미지의 정치인이라면 5년 10년후에는 대선주자가 될수 있겠죠. 그런사람이 자유당에 있겠습니까?
라라 안티포바
18/11/07 01:55
수정 아이콘
대충 이미지화해보면
기업인이나 고소득 전문직 등 자본주의에서 나름 성공한 정치인들이 주로 포진되어있고, 자유시장경제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성향
탈이념, 탈지역주의
보수적인 대북정책 - 그러나 반공주의 등 이념적 부분이 아닌, 북한에 투자하는 비용 대비 편익이 낮다고 보는 입장
인 것 같네요. 굳이 따지면 강남우파 느낌...
ageofempires
18/11/07 06:19
수정 아이콘
아무 생각없이 민주당만 평생 찍으면 편합니다. 민주당 찍으세요.
Reignmaker
18/11/07 06:47
수정 아이콘
원래 아무 생각 없으면 편하지요... 투표 안하는게 더 편한사람도 있고요
minyuhee
18/11/07 07:01
수정 아이콘
브라질에서 승리한 세계 각지의 트럼프가 한국에 데뷔할 때는 언제?
18/11/07 07:35
수정 아이콘
원래 정치라는게 최선을 택하기는 힘들고 차악을 택하는 거죠. 저 개인적으로는 이미 민주당은 진보 정당은 아니고 거의 중도 쪽으로 왔다고 봅니다. 그리고 경제는... 저 죽을때까지 서민 경제 좋다는 소리는 나라에서 유전하나 터지지 않는 이상 듣기 힘들거라 봅니다. 막말로 해방 이후에 언제 서민경제 좋다는 소리가 있었습니까? 3저 호황때도 지나고 나서 3저 호황이지 그때도 항상 서민 다 죽는다 이놈들아 항상 그랬죠.
청운지몽
18/11/07 07:44
수정 아이콘
중고등학생때는 한나라당 및 조중동 반대로 민주당 심리적 지지
대학생때도 참여정부의 중도보수 정책 지지 그래서 양쪽에서 욕먹은게 참 지금도 슬프네요
군대훈련소에서 대선투표 전부 mb지지 민주당 자멸 제3자 투표로 의사표시
제대후 현재까지(증권업) 민주당 지지인데 혼란 좌ㅡ중도좌파쪽 정책이 너무 거세서 반 박근혜로 민주당 지지하던게 갈수록 약해지네요

현실적으로 제일 어려운 제3당 등장을 기대하고 안되면 역시 어렵지만 새누리를 경북자민련 만들고 튀어나올 보수 혹은 민주당에서 중도보수로 갈라져나올 세력을 기대합니다

경제 금융시장 자율화 및 정보 대칭성 강화 그리고 규제밖 엄격한 조치 (증권거래세 폐지 및 규제 밖의 정확한 페널티 부당한 수익 최소 전액환수 등) 기업은 투자를 국민은 소비를 정부의 세수는 최소로

대북 줄수있는한 주되 호구는 되지맙시다 경제적 우위로 지원하되 점차 녹아들도록

외교 중국과는 나쁘지않게 지내되 일본공동견제 멀리 미국 유럽과는 절친 강대국 사이의 한반도에서 이상보다 실질적인 생존전략이 필수

정치 현재 소선거구제 및 대통령중심제 유지에 4년중임제 대선거주제는 적당히 필요한 결론을 내고 밀어부치는 힘이 약해질듯하고 강한 대통령을 두되 4년 뒤 평가하고 8년 보는것으로

복지 상대적 박탈감은 고려 대상이 아닌 최소한의 교육 및 의식주 지원 과도한 복지를 할 무상재원(기름 등)도 없고 동기부여 약화

교육 초등교육은 인성을 중등교육은 인재를 고등교육은 엘리트를 초등교육은 아이들끼리 놀수있는 환경과 문화를 중등교육은 차별화된 교육을 그중 엘리트는 고등교육으로 가면되고요 조기졸업후대학진학 인재가 우리나라의 근간입니다 인재를 키워야한다고 봐요

등등이 생각나는데 다른분야 생각나는거나 내용에 대한거 댓글다시면 생각 더 말씀드릴게요 이정도가 제가 기대하는 중도보수이고 이제와보니 참여정부의 느낌도 좀 있네요
청운지몽
18/11/07 07:58
수정 아이콘
경제적인 것만 몇가지 더 서술하면
대형마트 일요일 휴무 반대 불편만 야기하고 주변상권이 죽는 결과
최저임금 지역별 직군별 차등 도입 경제성장률 따라 높이는건 당연하고 찬성 올릴 필요가 없는 극단적으로 고시원총무 저매출편의점 등등은 현실적 최저임금 적용
상속세 증여세 세율 현실화 및 부정 상속증여 과징금 부여 정당한 부의세습은 필요 정책과 문화로 기부율 높이고 사회복지재단 만드는 건 필요
담배세 주류세 인하 올려도 필 사람 마실 사람은 다함 오히려 소비여력 감소만 올리고 정부세수만 커지는 중
등이 의견입니다
Sith Lorder
18/11/07 08:3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을 굳이 찍으실 필요야......다만 미친 당은 찍지 않으시는게.....
18/11/07 09:15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맘에안들어도 대안이없는게 문젭니다
자한당은 못찍겠고 바미당은 안철수가 최악에 뭐하는지 정체성도 모르겠고...
정당은 맞춤복이 아니아 기성복이라는말을 하지만 아무리기성복이라도 이렇게 까지 옷이 안맞나 싶어 당분간은 기권표나 던지게되려나 싶어요
세종머앟괴꺼솟
18/11/07 09:24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 지지율이 과분하게 높은 이유
바미당이 반드시 성공했어야 하는 이유

할수없죠 바미당 자체 역량이 떨어지는 것도 컸겠으나
평균적인 보수(쑻) 지지자들 수준이 자유당에서 바미당으로 넘어가지도 못할 분들이라
지지자들 수준 보면 결국 바미당보다는 자유당이 그분들에게는 정답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야당으로서의 역할로는 친이(내지는 비친박)계열 인간들이 상당히 유능하다고 생각해서 아쉽습니다
킹보검
18/11/07 09:25
수정 아이콘
지금 정치인들은 너무 늙었어요 늙어서 마인드가 유연하지 못해요. 집권당인 민주당도 그렇고 자유당은 말할필요도 없죠.
마인드가 조금만 유연했다면 바른정당이 창당했을때 자유당 시즌2의 행보를 보일 이유가 전혀 없었을텐데

지금 민주당 지지자의 상당수는 대안이 없어서 간 사람들일겁니다. 참여정부 실패 후 나온 지지율을 보면 흔히 말하는 민주당 콘크리트는 박근혜 정부 실패 후 자유당 콘크리트 정도고 나머지는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을 어떻게 사로잡냐가 성패를 가르겠네요.
18/11/07 09:42
수정 아이콘
그냥 무효표 던지거나 기권하시면서 추이를 보세요. 뭐 안하고 기다려야할 때도 있는 법 입니다.
월급루팡의꿈
18/11/07 10:02
수정 아이콘
저는 그쪽 포지션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민주당이 잘 되기 위해서라도 같이 싸우고 교정해줄 정치적 반대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보수쪽에서는 아예 그게 무너져서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누군가가 그 부분을 재건해야한다고 보는데, 그런 의미에서 뭔가 새로운 보수 운동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노무현과 친노들이 정치적으로 매장당하고 민주당이 아주 개삽질을 하던 2010년 근처에 소위 범진보진영은 개박살이 났다고 생각했었는데
여러가지 움직임들(진보통합, 단일화, 시민단체, 혁신과통합, 새정치, 나꼼수 등등)이 일어나서
기존 민주화 세력에게 경각심을 주고 여러가지는 과정을 거쳐서 결국 여기까지 왓거든요.
지금 보수에게도 뭔가 새로운 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요.
18/11/07 1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제남편말로 뼈보수라 자유당 바미당 통합 밖엔 답이 없다고 보네요
유승민이 제일 낫지 않나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무난한 성장과정을 거친 처음부터 정치를 하진 않았던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합니다
한때 민주당쪽을 살짝 본 적도 있지만 민주당은 이번 정권 계기로 다신 안 쳐다볼 것 같네요
루트에리노
18/11/07 21:47
수정 아이콘
자유당까지 끌어오고 싶으실 정도면 뼈보수가 아니라 극우주의자신거 같습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8/11/07 10:57
수정 아이콘
바른미래당은 왜 자유한국당에게 계속해서 밀리는 것이며 자유한국당은 왜 계속해서 존속이 가능한 것인지 개인적으로는 참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십보백보에 결국 그 놈이 그 놈이라고 하더라도 왜 굳이 자유한국당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며 또 선택할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가 참 궁금합니다.
아싸리리이
18/11/07 11:21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유일한 방법은 민주당 압승 이후 민주당 분열이지요. 자한은 이미 자력갱생은 불가능해 보이고.. 바미는 안철수랑 손잡으면서 요단강 건넜...
18/11/07 11:39
수정 아이콘
대체로 보수 스탠스 가지신분들이 갖고있는 고민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지할당이 없어요..
그리움 그 뒤
18/11/07 12:04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본인이 보수라고 얘기하면서 자한당, 바미당 지지한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제일 웃기더군요.
물론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어딜 봐서 자한당, 바미당이 보수 세력이죠?
그들의 행동, 사고방식 어떤게 보수인가요?
차라리 출신 지역이 그쪽이라고 하면 그나마 이해라도 갑니다.
스포츠 응원팀이 아무리 못해도 쉽사리 못바꾸고 계속 고통받는 경우처럼요.
비오는풍경
18/11/07 14:30
수정 아이콘
바른미래당이 대안 우파를 주장하면서 나온게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거기 수장 유승민이었죠? 요즘 잠잠하다가 자한당 유턴한다는 기사가 떴던데
간보기인거 같지만 생각이 아예 없으면 이런 기사도 못뜨게 했겠죠
六穴砲山猫
18/11/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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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이해 못할일도 아닌게 그 사람들에겐 자한당 바미당이 차악일수도 있는거죠. 현 여권 지지층 중에서도 더민주를 열렬히 지지해서가 아니라 차마 자한당은 못찍겠어서 더민주에 표를 주는 사람들이 있잖습니까.
긴 하루의 끝에서
18/11/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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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본인이 보수이기 때문에 자한당, 바미당을 지지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자한당, 바미당을 지지하는데 자한당, 바미당이 보수로 분류되니까 본인을 보수라고 지칭하는 것이겠죠. 중요한 건 결과적으로 어느 정당과 정책을 지지하느냐지 엄밀하게 보수, 진보를 따져 구분하는 게 사실 어떤 의미가 있겠습니까. 또한 보수, 진보라는 게 이론적으로야 절대성을 바탕으로 구분되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현실에서는 상대성을 바탕으로 구분하는 게 더욱 일반적이기도 하고요. 그럼 자한당, 바미당을 왜 지지하는가? 일단 자한당, 바미당이 본인의 성향과 완전히 일치해서 지지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자한당, 바미당을 한 극단, 민주당을 다른 한 극단으로 놓고 보았을 때 민주당 쪽 보다는 자한당, 바미당 쪽이 조금이라도 더 본인의 성향이 부합하기 때문에 자한당, 바미당을 지지하는 경우도 있을 테죠. 그리고 개인의 정치 성향이라는 게 논리 이전에 가치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쉽게 바뀌는 것도 아니고, 단기적으로야 정치적 책임을 묻는 등의 이유로 본인의 성향과 부합하는 정당임에도 지지하지 않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본인의 성향에 따라 지지하는 정당이 결정되기 마련일 겁니다.
루트에리노
18/11/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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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보수에게 뭘 바라시는거죠? 자유당이야 반국가단체라고 보고, 바미당마저도 보수가 아니라면 대체 어떻게 해야 보수가 되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움 그 뒤
18/11/0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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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보수의 가치는 자유주의, 도덕성, 국가에 대한 충성심입니다.
저는 자한당, 바미당에서는 이 가치를 본 적이 없는데 보수주의자라고 하면서 자한당, 바미당을 지지한다는 분들은 그 당들에서 어떤 가치를 본 것일까요?
아니면 그 사람들이 가지는 보수의 가치는 저의 것과 다른 것일까요?
저는 현재 저의 가치 속에서 그나마 보수에 '가까운' 당이 민주당이라고 봅니다.
민주당이 보수라는 말은 아닙니다만..
루트에리노
18/11/07 23:56
수정 아이콘
먼저 말씀드릴 것은 "저는" 민주당 권리당원입니다. 뭐 솔직히 말해서 마음 속으로 지지하는건 아닙니다만...

자유당은 반국가단체이므로, 제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보수주의는 "전통과 권위에 대한 존중"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기존의 가치와 권위에 대한 존중이 있는 것이지요. 근데 말씀하신 것들 중에 자유주의, 리버럴리즘은 대한민국에서 메인의 위치에 올라가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지금 역대 정권 중에 가장 리버럴에 가까운 문재인 정부조차도 리버럴리즘을 기반으로 하지 않았으니까요. 메인이 아니었는데 그게 보수의 가치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주의의 또다른 이름인 자유의지주의도 우리나라에선 메인이었던 적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듯 합니다. 어떻게 보면 님께서는 우리나라보단 미국의 보수주의에 가까운 사고방식을 하시는 듯 합니다. 미국에서는 자유주의가 굉장히 뿌리깊은 전통이니까요. 보수주의는 국가마다 정의가 판이하게 다릅니다. 당장 북한에서는 로동당이 가장 보수적인 집단이지 않을까요?

도덕성, 국가에 대한 충성심은 우리나라에서도 보수적인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도덕성"이라는 것은 시대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라, 서로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바른미래당이 도덕성이나 국가에 대한 충성심에서 딱히 다른 당과 다른 가치를 보이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보수에 대해 이렇게 바라보는 측면에서, 바미당은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보수"의 길을 잇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친 기업적 성향이나, 개인의 근면을 강조한다거나, 안보를 강조한다거나, 이러한 성향은 대한민국의 전통적이 가치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Ace of Base
18/11/07 13:06
수정 아이콘
3번으로 가는 투표가 정말 국민의당이 현 시대에서 마지막 선택지였을지 모릅니다. 잘했어야죠 .. 그 시기가 지나니 양비론 유권자에게는 무효표가 대세가 될 듯 합니다.
六穴砲山猫
18/11/07 14:34
수정 아이콘
저만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었군요. 분명 내 정치적 성향은 현재의 더민주보다 오른쪽에 있는데, 더민주보다 오른쪽에 있는 정당 중 제대로 된 정당이 하나도 없어요. 그렇다고 문재인, 더민주를 지지하자니 맘에 안드는 구석이 너무 많고요.
루트에리노
18/11/07 15:11
수정 아이콘
바른정당 실패한거 보면, 이런 성향의 유권자는 생각보다 적은 듯 해요.
페로몬아돌
18/11/07 15:1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왼쪽당이 없지 않나요. 하나같이 다 오른쪽이고 왼쪽 인척하는 애들은 메갈집단이고....
민주당 대안 생기면 무조건 민주당 버립니다. 현재는 없어서 어쩔수 없이 민주당 찍어요.
루트에리노
18/11/07 21:45
수정 아이콘
원래 대의민주주의에선 그게 정답입니다. 어쩔 수 없이 찍는 당이 다죠.
Bulbasaur
18/11/08 04:15
수정 아이콘
자한당, 바미당 지지자분들은 김현아의원좀 밀어주셨으면 합니다. 딱 반미주당으로 적합한 의원 같은데 권력이 너무 없어서 안타깝더라고요
아우구스투스
18/11/08 07:31
수정 아이콘
두 정당 지지하는 그 분들이 왜 밀어주겠어요.
김현아 의원이라고 다를바 없다는 생각부터 들고요.
세상을보고올게
18/11/08 16:17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한 때 날았던 이유를 알겠네요.
바미당 이외의 세력이 나오길 바라기보단 바미당을 밀어주는게 더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안양한라
18/11/09 09:22
수정 아이콘
기호없는 정당 무효당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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