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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0 19:16
아베가 왜요? 아베 이후로 일본 주가는 2배 올라서 중국 시총을 제쳤고 고용은 완전고용을 달성했습니다.경제는 만성적인 디플레에서 탈출했고요.올림픽도 유치했네요.
18/10/30 19:25
시진핑 독재후에 미국에게 쳐 맞으면서 상하이지수하고 항생지수 떨어지는 속도는 알고 계신가요? 벌써 그 텐센트 주가가 반토막이 났어요
18/10/30 19:31
그리고 성군이라는 표현도 오버지만 시진핑이 하는 행위가 기존 공산당과 중국 지도자들에 비추어서 딱히 하위수준도 아닌거 같습니다만? 공산당이 공산당 했는데 뭐가 문제죠?
18/10/30 19:34
그러니까 공산정부가 이끄는 공산국가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라는 말이군요? 이거야말로 자본주의를 부정하고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얘기 아닌가요? 후후..
18/10/30 19:41
rhrhaus 님// 아베는 근래 20년동안 일본 지도자중에서 탑급이라 할만하죠.그만큼 다른 수상들 수준이 떨어지기도 했지만.민주당의 총리들은 그냥 가져다붙이기도 부끄러운 수준이고..
잡설 더 붙여보면 민주당의 총리들은 아예 일본의 근간 자체를 무시했어요.전 민주당 총리들 하는거 보고 민주당 10년만 더 집권하면 그냥 나라가 망하겠구나..싶었습니다.한국에서야 과거사로 전향적인 자세를 취한다고 평가가 좋지만 말이죠.
18/10/30 19:43
이건 뭐 보고싶은 것만 보는 느낌이네요. 최근 미국 변수가 있긴 하나 최근 십수년 사이의 중국의 경제성장은 유례가 없을 정도인데요. 인구빨이라고 하기엔 인도와 비교해보면 얼마나 엄청난지 아실텐데요.
18/10/30 19:55
반대로 경제만 안정화한다고 좋은 지도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아베의 우경화와 사학 비리등.. 절대 좋은 지도자가 장기집권한다 말할 수 없죠.
18/10/30 20:02
아베의 우경화로 일본이 손해본거 있나요? 한국에서나 빼액하지...오히려 중국은 일본과 이번에 밀착할수도 있다는 유연함을 보여주고 있으니 상관없고요.
18/10/30 19:25
그 경제 말인데, 곳곳에서 통계를 조작한거 아니냐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http://jbpress.ismedia.jp/articles/-/53467 (원문)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ember_translation&wr_id=352351 (번역) 우선 일본 언론이 하나 있고...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8-03-29/no-truce-in-bank-of-japan-s-fight-with-government-over-data 블룸버그도 지적한 바가 있습니다. http://blog.monoshirin.com/entry/2018/03/16/201840 이 문제만 집중적으로 파는 일본 변호사분도 계시네요. 요는, 일본 정부가 발표한 데이터를 그대로 믿기에는 신뢰성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는 겁니다.
18/10/30 19:28
현실은 '돈'이 말해주죠.일본 주가는 역대급으로 건실한 랠리를 펼쳐왔으며 부동산 시세도 회복하였으며 외국자본도 변함없이 유입중입니다.중국 증시가 그림자금융 논란으로 폭락했던 전례를 생각해보면 실제로 그렇게 경제지표 조작이 신뢰성있는 주장이면 투자자들의 우려로 큰 위기가 발생했겠죠.그런데 그런일이 없지않겠습니까?
18/10/31 01:37
걱정마세요 인구가 기하급수로 줄고있어서 조금만 침으시면 우리나라도 취업률 96% 가볍게 찍을 겁니다
일본은 노동의 수요를 공급이 못따라가는데 수요확대 라기보단 공급이 워낙 부족하기 때문에 완전 고용에 가까운 수치를 유지하고있죠
18/10/30 19:38
박근혜 정부는 총선전까지는 여론조사에서 40~50%선은 유지하지 않았나요?
물론 능력나 뛰어나서가 아닌 혈통에 의한 보정때문 이지만.....
18/10/30 20:38
전세계 우경화 흐름이라는 얘기는 부시 당선 이후로, 혹은 그 이전부터 꾸준히 나오는데
막상 과거랑 비교해서 전반적으로 보면 더 진보적이면 진보적이지 딱히 우경화된 느낌은 없단 말이죠.
18/10/30 20:41
그건 한국이 민주화되었기 때문에 느끼는 착시일 수도 있죠.
911사태 이후 전세계적인 우경화 흐름은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강화되었다고 봅니다.
18/10/30 20:53
짧게 보자면 필리핀 터키 브라질 등 반례도 많지만
크게 봤을 때 클린턴이 대통령이던 1999년에 비해 트럼프가 대톨령인 2018년 미국 사회가 더 보수적이지는 않단 말이죠.
18/10/30 20:56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다는 거 자체가 보수성의 증명이죠;;;
그리고, 부시 이후 국민 개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감시 감청이 강화된 것도 있구요.
18/10/30 20:16
달이 차면 기울고 기울면 다시차고..천하가 합쳐지면 도로 흩어지고 흩어지면 다시 합쳐진다고 하더군요.서구권이 한동안 열린정치가 대세였으니 그 반동으로 다시 딱딱한정치로 돌아가는거겠죠.독일은 그래도 오래버틴거같네요.물론 언젠가는 다시 열린사회가 대세가 되는 시기도 올겁니다.
이번시기에 서구권의 우회전은 리버럴이나 진보가 잡고 있는기간 동안에 정치권이 의도를 했건 안했건,평균적 노동자의 부유함 증가보다 능력있고 자본있는 측의 부유함 증식이 훨씬 빨라서 상대적 발탈감을 느낀게 좀 클거같습니다.제가 한겨레21에서 10년전쯤에 독일의 2대째 트럭운전자는 30년전의 아버지나 지금의 그일을 하는 아들이나 딱히 삶이 나아진걸 못느끼지만 그들의 고용주는 100배정도 잘살게 되었다더군요.독일이 꽤 젊을때부터 신분이 정해지다기피 한다는걸 생각해보면 높은분들의 진보적이라는 스탠스에 의문을 품을만하죠. 이런상황에서 새로운 갈등을 인내할 마음을 요구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18/10/30 22:54
민주주의는 그럴지 모르겠습니다만 대의제는 다릅니다. 대의제는 투표에 참여하는 정당을 골간으로 정당의 정견과 전망을 놓고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지금 지도자의 다음을 이어갈 것인가, 하는 부분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18/10/30 20:50
어차피 4연임이 현실적 한계기도 했고 헤센선거가 패하긴 했어도 완전 최악은 아니어서 떠날 타이밍 잘잡았단 얘기가 많더군요. 이제 자민당과 AfD는 새로운 공격타겟을 찾아 계산이 복잡해지겠고 애꿎은 사민당에서는 누군가 희생양이 나올 것 같네요.
뭐 인물부재라 말하더라도 메르켈 계열 중도파든 반메르켈 보수파든 기민당 내에 대표후보가 없지는 않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이쪽은 주정부도 강하다 보니 그만큼 정치인 뎁스도 깊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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