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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0 16:54
역사적으로 영국 애들이 그레이트 게임이다 뭐다 일 저지른 통에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은 걸 생각하면, 이번 브렉시트로 쟤네들도 한 번 된통 당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근대 역사를 파면 팔수록 영국에 대한 인식은 점점 개차반으로 변해가서...
18/10/30 17:29
뭐 그런 짓을 저지른 당사자가 현재 영국사람들은 아니니까요. 선택이야 본인들이 한 거라 할말은 없지만 그런 이유로 당하는 거면 좀 억울하긴 하죠
18/10/30 16:56
브랙시트 재투표 시위가 얼마나 커질지 모르겠지만 여론은 이미 뒤집혔고
준비도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받을 수도 있겠네요. EU측에서 어떻게 할 지 모르겠지만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02185081
18/10/30 17:09
정치가들이 지들이 책임을 지고 결정을 해야될걸 그냥 안이하게 국민투표에 던져버려서 이 지경이 된건데 그걸 다시 한다는건 어렵죠.
그 뒤로는 무슨 정책을 내던 국민투표 재투표 이럴테니. 유럽쪽도 무슨 애들 장난도 아니고 이랬다 저랬다를 받아줄리도 없구요.
18/10/30 17:13
국민투표로 결정된 사안을 뒤집고 싶으면 국민투표 해야죠
명분과 지지가 있으면 의원내각제의 영국에서 국민 눈치 안볼수가 없죠 아래 댓글처럼 EU에서 더 많은 걸 요구할 수 있겠지만요
18/10/30 17:20
당연히 장난이 아니죠. 표가 바로 집권과 직결되는 의원내각제이니
국민투표에 재의결을 요하는 것도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죠. 집권을 연장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되면 언제든 받을 수 있겠죠. 그거에 대해서 EU가 불신을 표한다? 그것도 정치적 책임을 지는거죠.
18/10/30 18:32
그래서 처음에 여론이 거세지면 모른다고 단거죠
우리나라 탄핵정국처럼 수백만이 나와서 시위하는 상황이면 어떤 정치적 용단이 내려져도 이상하지 않죠
18/10/30 18:46
바로 밑에 다른 분이 댓글 다셨듯이 찬반이 팽팽한 사안이라서 우리나라 탄핵정국처럼
압도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지기 힘듭니다.수도에서 70만이 가두시위를 벌였다는데 의미 없습니다. 런던 외 지역이 그만큼 압도적으로 브렉시트 찬성에 표를 싣고 있습니다.
18/10/30 17:07
뒷감당 생각 안 하고 일 저지른 적이 한 두번이 아닌지라. 이번에 크게 한번 당하는거죠. EU 입장에서야 받더라도 그냥 안 받고 영국에게 거하게 얻어내겠죠.
18/10/30 18:01
유럽사법재판소에서 11월에 영국이 일방적으로 브렉시트를 포기하고 EU에 남을수 있는 권한이 있는지 판결을 내릴거라고 합니다. 판결 내용에 따라 EU가 동의가 필요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거죠. 설령 그렇다고 해도 잔류자들의 희망 마냥 EU에 남을수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기는 합니다. 얼마전 BBC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두번째 국민투표의 필요성과 EU 단일시장vs이민통제 선호도에 있어서 국민여론이 아주 팽팽하게 분열되어 있으니까요. https://www.bbc.com/news/uk-455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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