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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3 13:19
저한테 왜 이러세요,..
식단 조절중이란 말이에요 너무 맛있어보이잖아요 남편분이 만드신 크림 파스타덕에 겨우 식욕 참고 갑니다 남편분한테 고맙다고 꼭 전해주세요 ^^7
18/10/23 13:23
사....사모합니다!!!!!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에 감동합니다~~~ 저거죠~~~~대구내려갈때밖에 못먹는 그 음식.... 참 먹고싶네요~~~~
18/10/23 13:36
친정이 통영이고 엄마가 굴 까러 다니셔서 한번씩 싱싱한 굴을 보내주시는데
저는 굴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아예 못먹진 않는덕 생거는 초장 맛으로 먹고 그나마 굴전은 괜찮고 신랑도 좋아해서 한번씩 해먹어요. 파전에 굴넣어서 해먹어도 별미죠. 저도 빨간 소고기국 좋아하는데 요즘엔 애들 땜에 맑은 무국만 먹네요ㅠㅠ 그리고 저 귀한 명란을 썩히시다니 그러면 아니되옵니다. 명란이 들어갔는데 음식이 맛이 없을리가 없죠.크크크. 그나마 밥 먹다봐서 위장 테러는 안당했네요.
18/10/23 14:25
전 굴전은 저렇게 따로 먹어야 맛있더라구요 흐흐흐
남편이 젓갈류는 좋아하는데 명란젓은 이상하게 그대로는 안 먹고 계란말이나 탕으로 조리을 한 번 해줘야 먹더라구요...
18/10/23 14:01
그런데 언제부터 "집밥"이란 말이 쓰여졌는지 궁금해집니다.
제가 고등학교, 대학생때에는 이런 말이 없었습니다. 그때는 하숙집에서도 아침, 저녁 식사를 2끼 모두 제공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하숙집에서 밥을 주지 않을때 즈음, "식당밥"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하숙의 형태가 이전과 달리 "숙소"와 "식사"로 분리되는 시기인 1990년대쯤에 집밥이 나왔나요? 구식 인간으로 저는 집밥이라는 것에 큰 감흥이 없습니다. 도리어 집밥하면 떠오르는 것은 [찬장]에서 남은 반찬 찾은 다음 식은 밥을 [물에 말아 먹은] 기억만 납니다.
18/10/23 15:27
접시가 저희집에서 쓰는것이랑 같은 놈 같은데... 손님 치루고 설거지를 하면 손목이랑 손가락이 좀 아프더군요. 얼마전에 큰 접시에 피자 넣고 오븐에 돌렸다가 와이프에게 등짝 스메싱... 금이 팍 하고 갔는데... 왜 도기를 오븐에 넣으면 안되는지 아직도 잘 이해가 잘 안가요ㅠㅠㅠ 가장 적당해 보였는데.
18/10/23 15:32
보타닉 가든 깨먹으셨는데 등짝으로 끝나신거면 아내분이 천사시네요...
사실 설거지하기에나 음식 담을때나 제일 편한 건 코렐입니다 흐흐흐 찬장에 비싼 그릇 다 전시용으로 두고 코렐만 쓰는 집 꽤 많을껄요?
18/10/23 16:31
리베라 백화점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크크크크
친정 앞에 세원백화점 생각나고... 맥도날드 처음 생겼을 때 진짜 설레어하면서 아빠손 잡고 가서 먹었었는데
18/10/23 17:09
전 롯백 부산점 오픈날... 생애 최강의 인구밀도를 거기서 경험했죠.
간신히 지하1층 에스컬레이터 옆 벤치에서 소프트크림 하나물고 한숨 돌리던 기억이 나네요.
18/10/23 17:25
파스타 여러번 실패해본 경험으로 보건데 역시 파스타는 면수가 생명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애초에 파스타면을 삶은 다음에는 채에 받치지 않고 냄비해서 바로 후라이팬으로 투하하고 면수도 조금 부어주고 그러는데 그러면 확실히 맛이 부드러워지네요.
18/10/23 19:26
꾸덕꾸덕한 파스타를 좋아하는 분 없나요? 흑흑...
그리고 와 굴전! 명란무국도 맛나보이고 소고기무국도 땡기네요. 추천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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