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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4 18:26
서울이 방사선량이 더 높은건 팩트입니다.
이미 중국 핵실험이 1960년대에도 있었고 여기서 나온 방사능 낙진을 옮겨온 서풍이나 북풍때문에 수십년 전부터 피폭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raneiuos/80197353009
18/09/24 18:30
줄 그은 아래 글들은 일웹 번역이니, 글 쓰고 읽는 일본인들 입장에선 꽤 유명한 회사들인가봅니다.
지금 읽고 있는 우리들은 도통 모르겠습니다만..
18/09/24 18:54
저 정도면 페밀리 레스토랑은 데니즈 정도 제외하면 갈 곳이 없고, 편의점은 물론이고, 대형마트도 갈 곳이 거의 없네요. 관서쪽으로 빠지면 지역 체인들이 몇개 있는데 리스트에는 빠져있으니 숨통 트이겠지만 관동은 빼박캔트 수준.
18/09/24 18:31
제목이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데 했더니 역시... 같은분이셨군요. 그땐 눈팅만 했지만 전글 파이어 심하게 났던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거주목적이 아닌 여행으로 며칠 먹는거 걱정하는것보다, 지금 하고있는 술,담배가 몸에 더 해로우니 그걸 걱정하는게 낫습니다... 근데 이러면 '전 술담배 안하는데요?' 하는댓글이 달리겠지....
18/09/24 18:58
술담배는 하는게 일단 좋을리는 없을거고 한국인들만 하는것도 아니니 전혀 무관한말씀같구요... 여행가서 단 며칠 먹는거라고 해도 내부피폭이 외부피폭보다 훨씬 위험한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니 확실히 안전하다는 근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 안전하다고 판단하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18/09/24 18:40
도쿄에 사는 입장으로서 저 업체를 피해서는 생활이 불가능 합니다.
일단 편의점 3대장 들어가 있고 제일큰 슈퍼체인이 다 들어가 있는데 답이 없죠 그리고 개인 식당들도 말 할것도 없구요 저울질 잘 해 봤는데... 미세먼지+경제적 이익+각종 스트레스 감소가 수치화도 제대로 되지 않는 방사능 걱정을 압도해서 은퇴하기 전까진 일본 살기로 결정 했습니다. 애는 안 낳고 딩크족 할꺼니 기형아 걱정 마시구요 제가 암 걸릴때쯤 되면 나노 로봇이 제 암세포 정도는 잘 제거해 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18/09/24 18:46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아사히맥주는 후쿠시마가아닌 후쿠오카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수입됩니다. 원재료도 물론 후쿠오카산이구요. 아사히가 참여기업인건 맞으나 우리나라 실상과 다른걸 가져오시면.. 글쓴이분께서 일본에 거주하시고 계신다면 죄송합니다.
18/09/24 18:55
지난 번 쓰셨던 글과 큰 차이는 없네요. 그때도 개인적인 생각임을 강조하셨던 것 같긴 한데.. 방사선량을 언급 안 하면 오고 갈 얘기가 마땅찮을 듯 한 느낌이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면 그래요. 일본정부의 행태를 신뢰할 수 없는 건 맞는데 일본 방사능을 경계하는 분들이 생각하는만큼 위험한가 하면 그도 아닌 것 같고. 적절한 수준의 경계가 필요하긴 한데 공개된 바가 없어서 그저 알 수 없는 상황인게 다소 답답하긴 합니다.
18/09/24 19:00
흐으음..
솔직히 방사선량은 어떻고 이 정도 양이면 기준치 얼마 오버라서 위험한거고 다른데는 어느정도고 그런게 알고 싶은데요.
18/09/24 19:18
그런 데이터는 없지만 일본에서 데이터를 숨기고 저 많은 식품들을 검사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데이터가 없는 겁니다. 아니면 특정비밀보호법 때문에 데이터를 수집할 수가 없어서 없는 겁니다. 이런저런 방사능 계측 데이터를 웹에 올려주시는 일본인들이 있기는 하지만 암튼 없음.
18/09/24 19:05
걱정해줘서 정말 고맙네요. 몇백킬로 떨어진 먼 한국에서까지 걱정해주시다니 흐흐
저는 도쿄 사는 미국인들이 다 귀국하거나 소개되면 한국 들어가게요.
18/09/24 19:09
근데 가만생각해보니, 인류가 지금까지 버려온 핵폐기물과 핵실험 흔적을 생각하면.. 더이상 지구에서 살수가 없습니다. 지구를 떠야될것 같아요.
18/09/24 19:25
마인드를 클라우드에 업로드하고 하드웨어는 하나씩 대체해가면서 갈아끼우면 탄소로 이루어진 육체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18/09/24 19:12
저 업체들이 저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는 증거는 기사나 발표자료가 아닌, 누가 작성했는지 근거는 무엇인지 언급하지 않고 업체 명단만 나열한 저 자료뿐이라는 거죠? 더 생각할 이유가 없겠네요.
18/09/24 19:41
http://m.news2day.co.kr/mobile/?mode=view&no=95234#_enliple
와~~ 이제 하다하다 고기까지 유통되네요. 그것도 후쿠시마산이란 걸 아주 자랑스럽게 홍보까지 하며.. 저 고기들 백퍼 여행객들이 단체로 가는 식당에서 스키야키, 샤브샤브 등에 들어갈 게 뻔하고 라멘, 야키니쿠 집에도 대량 유통될텐데.. 고기도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대놓고 파는데 하물며 눈에 띄지 않는 농산물이야 말해서 무엇하겠습니까.
18/09/24 20:13
한번 자료를 훑어보니 나름 신빙성은 있는 것 같아보이지만 아쉬운점은 업데이트가 2012년도분밖에 안되어있다는 점인듯 싶네요
방사선 안전 관리쪽에서 일하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눠보니 일본은 '정부에서 발표한 믿을 수 없는' 자료들이 너무 많아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유통을 어느정도로 장려하고, 시중에 어느정도 풀려있는지, 각 농산물에 의한 내부 피폭 정도가 어느정도일지 그런 것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별로 여행하고 싶은 지역은 아니라 하더라구요
18/09/24 21:06
수산물도 방사선검사에서 IAEA에서 문제없다고 떠서 WTO 무역소송에 질 예정이라 곧 수입 시작되는 판에..
당장 글쓴이 말만 보면 관동지방 동북지방은 사람이 못 사는 곳이 되었어야 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없죠 안전을 위해 본인이 안 드시는거야 어쩔수 없지만 관련 전문기관(IAEA) 에서 보수적으로 판단하고 있음에도 수치상 안전하다는데 너무 공포를 확산시키는 것도 좀 그렇지 않나.. 한국인들이 일본여행을 1년에 700만명 간다는데 말씀만큼 일본 방사능이 위험하다면 일본 뿐 아니라 한국도 가까운 시일 내에 멸망할테니 각오하고 계심이.. 크크크
18/09/24 21:44
일본 여행가는 입장에서는 사실 몇일 먹는다고 유의미한 해를 입기란 정말 힘들것 같습니다.
다만 불안하면 갈 나라들이 얼마나 굳이 일본을 갈 필요는 없겠죠. 애 태어나기 전엔 일본을 제일 많이 갔는데, 와이프가 이제는 일본은 거부하네요 ㅠㅠ
18/09/24 21:47
이 분 쓰신 글 이름으로 검색해 보니 4개 글에 댓글이 최소 백개씩은 달렸네요. 이 글도 백개는 가볍게 넘을거 같고... 가성비 최고의 글을 쓰는 법을 아시는 것 같습니다.
18/09/24 22:35
사실 50년대부터 계속 진행되어온 핵폭탄 실험들의 방사능의 총량이 후쿠시마 원전에서 새어나온 방사능보다 훨씬 높을겁니다.
그나마 후쿠시마 원전은 사고 이후에 콘크리트를 들이붓기나 했지, 방사능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했던 시절에는 그냥 사막 한가운데서 터뜨리고, 무인도에서 터뜨리고, 바다위에서 터뜨리고... 난리도 아니었죠. 냉전 시절 미국과 소련에서 실시한 핵실험이 수십번은 넘을겁니다. 1950년대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암 발병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일본은 우리와 가까워서 남 얘기가 아니라지만, 그러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탄에서 유출된 방사능이 더 많을까요?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이 더 많을까요? 전 그것부터 의문입니다.
18/09/24 22:46
이런 글이 그렇게까지 문제 있는 것인가요? 저는 그냥 정보 공유 차원인 것 같아서 이런 글 나빠 보이진 않는데...
글 내용에 관련해서는 일본을 잘 모르는 입장에서 베를린 살 때 유치원 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후쿠시마에서 멀지 않은 쪽에 이주한 일본인 가족이 잊혀지지 않는데, 아이가 온몸에 아토피가 심각할 정도로 퍼져서 어머니의 안정적 직장(학교 선생님) + 아빠의 가게(미용실)을 급 처분하고 와서 직장도 없이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언어 장벽으로도 그렇고 좀 많이 힘겹게 사는데도 아이 건강도 좋아지고 방사는 걱정 없어서 행복하다고 했었는데... 항상 정부에서 거짓말하고 식자제도 일산은 절대 안사더랬지요.
18/09/25 04:53
후쿠시마보다 영변이 서울에서 더 가깝지 않나요? 중국은 냉전 시기 핵실험을 어디서 했을까요?
IAEA는 일본 기관인가요? 물론 그렇다고 후쿠시마에서 갓 잡은 물고기를 먹으라고 하면 안 먹겠지만...
18/09/25 07:51
근데 이글과는 별개로 후쿠시마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계속 나오는건 사실이기는 하죠 그 후유증의 결과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테구요
물론 일본에 출장중이거나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보면 기분나쁠수도 있을테지만요 사실 한국 원자력 발전소근처에 거주하는분들도 갑상선암이나 암발생율이 높아서 문제가 된적도 있었죠 고압선이 지나가는 마을도 그런 문제가 있었구요 근데 정부나 관련기관에서는 대부분 우연의 일치나 증거없음으로 대부분 쉬쉬하고 넘어가죠 어느나라 정부라도 마찬가지죠 중국도 핵실험 했던 근처 마을주민들이 암발생이나 심각한 기형아 문제가 있었죠 한중일에 가동중인 원자력발전소 생각하면 이지역에서 전면전이 터진다면 핵무기와 더불어서 파괴된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능이면 죽음의 땅이 되기는 충분해보이기는 합니다 물론 그런일은 없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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