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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5 17:13
분명한 거절을 받았으면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합니다.
** 길게 수정해서 썼었는데 쓸데없는 꼰대잔소리라서..다시 지웠습니다. 힘내시길!
18/03/15 17:16
열번찍어 안 넘어간다는 말은 사실일 수 있어도 열번이나 찍어야 합니다.
그것도 온 마음을 다해서요. 깨작깨작 찍어봤자 역효과만 나죠. 지금같은 마음으로 10번을 더 시도할 수 있으면 하시고, 아니면 접으셔야죠.
18/03/15 17:21
충동적인 마음이 아니란걸 시간이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어떻게 찍어야할지도 감이 오지 않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거절은 받아들이는게 매너라고 보고 한번도 시도조차 안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계란으로 바위깨라니까 접근방법자체가 잘 보이지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글을 쓴게 아닌가 싶네요
18/03/15 17:35
그냥 아쉬운 정도면 스탑.. 느낌적인 느낌이 거하게 온다면 딱 한번만 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식사 한번만 하시죠! "
18/03/15 18:20
음..예의를 갖추고 2번정도 대쉬하는건 크게 무리가아니라고 생각해서요. 후회가 남는다면 상대가 불쾌하지 않은선에서 최선을 다해볼만하죠. 번호준거보면 그쪽도 아에 꼴도보기싫을정도는 아닌것 같은데요 하하. 다만 남자 20 여자 25은 서로 젊고 풋풋하지만 여자 30이면 결혼까지 생각 할 나이라는게.. 꼭 결혼하자고 만나는건 아니어도 끝이 보이는 상대방과 시작이 꺼려질수는 있을것 같네요
18/03/15 18:33
평소에 제 견해와 똑같아서 다시 댓글달아봅니다.
정으로 사귄다거나 상대방이 결혼의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제하는상태 는 말그대로 끝이 보이는 연애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끝이 보인다는 건 이제 더이상 관계의 존속으로 오는 만족감이 있을지언정 시간이라는 벡터가 있는한 관계의발전의 여지가 없기때문에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또, 결혼까지 생각할 나이라는건 당연히 고려해야할 사항이 맞긴 하는건데, 시작할 때조차도 여성 스스로 혹은 여성이 좋아하는 상대가 내가 결혼할때가 됬는데 하며 브레이크를 거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좀 궁금합니다. 서로가 교제한다는건 사랑까진 아니더래도 호감을 전제로 이루어지는 행위인데 돈,현실,나이 같은게 개입되서 플로토닉한 개념이 많이 때가 탔구나라고 생각해서요. 돈이야 경제적으로 직접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체감이 되서 그렇다고 하지만, 나이에 관해서는 요즘세상에 아직 의식하는사람이 많을까 의문이 들기도합니다. 글에서 제가 25살이라고 얘기한만큼 아직 많은것을 보지못해서 아무것도 모른채 질문하는겁니다만 한번 의견들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18/03/15 19:49
현실속에서 하는 연애 혹은 결혼을 함에 있어서 현실을 고려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꼭 조건맞춤을 하는게 아니라고 하여도 닥치게될 현실에 대한 예측과 마음의 준비, 각오, 대책 마련은 때묻을지언정 성숙해지는거겠죠. 나이 문제는 나이자체보다는 첫째 서로가 원하는 결혼시점이 틀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둘째 25세 '학생' 인 것이 문제가 될것 같네요. 결혼이 출산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만큼 생물학적인 문제가 있어서 세월아 내월아 마냥 지체할수가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쏙 든다면야 사실 5살 차이가 대수겠습니까만 아마 그정도는 아니셨을것 같아요. 에고.. 글을 쓰다보니 참.. 제가 안면도 없는 여성분 마음속을 어찌알겠습니까 당장 와이프 속도 다 모르는데요^^; 다만 남여를 포함해 모든 인간관계를 맺는 시점에 상대방을 고려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18/03/15 18:40
제가 처음으로 어른이 되었다고 느꼈을 때가, 대학교 3학년 때였던가, 맘에 드는 이성에게 고백하고 거절당하고 돌아오던 날이었습니다.
그날 참 많은 생각을 했었죠. 아직까지도 후회가 안 되요.
18/03/16 11:04
내스타일 아니다... 크크 이렇게 확실하고 친절한 빨간불이 있나요?
만약에 글쓴분이 <내 스타일 아니다>라고 말해야 할 정도의 여성이라면 어떤 느낌일까를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그 여자가 계속 들러붙는다고 상상해보세요.. 답 나오죠? 분위기 좋았니 뭐가 감점이었니 이런거 따질 필요도 없습니다. 상대가 나한테 호감 있으면 무슨 개소리를 해도 다 득점입니다. 눈밖에 나와있으면 정확히 그 반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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