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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4 13:41
와아아.... 진짜 문재인이란 사람은 진짜.... 대한민국이 망할 위기에서 하늘이 내려준 사람으로 생각이 될 정도네요. 어휴.... 안희정....
18/03/14 13:09
예전에 친구들이 사준 자동차 타고 다녔다는 인터뷰보고 좀 깼었는데
이제 바닥이 드러날 모양이군요. 대가성 부인만 하고 있는거보면 돈을 준거 자체는 인정하고 있는 듯 하군요.
18/03/14 13:31
왜 농사를 지으라고 했냐에 대해선 특별히 밝혀진게 없이 몇번 말했다고는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해석하기 나름이긴 해서...크크 1. 넌 깜냥이 안되니까 정치하지마라. 2. 내가 해봐서 아는데 널 아끼는 입장에서 정치하면 크게 다칠수 있으니까 하지마라 정도일것 같긴합니다. 실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의중이 무엇이었는지는 알수없다고 보는게 맞을테구요.
18/03/14 13:34
그렇군요 어찌됐건 노무현 전 대통령 말씀대로 문재인은 정치를 유시민은 작가를 안희정은 농사를? 하게되니
신기하긴 합니다 크크 인터넷에 떠도는건 저3명인데 다른 사람을 이야기한것도 들으면 재밌겠어요
18/03/14 14:1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619869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자인 고 강금원 회장의 자서전에 있는 내용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안희정 지사에게 "자네는 정치하지 말고 농사를 짓는게 어떤가"라고 말한 뒤 바로 그 다음날에도 안희정 지사에게 정치를 하지 말라고 한 번 더 얘기하기에, 강금원 전 회장이 보다 못해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안희정 지사를 위로해줘야 했다는군요.
18/03/14 13:14
한번 추락하니까 끝을 모를 정도로 급추락하네요. 정치자금법 위반에 성폭행에 뇌물 수수까지.
안희정은 이제 노통께서 예전에 말하신 대로 죄값 다 치르고 고향에 내려가서 농사나 지으시길.
18/03/14 13:19
사람의 깜냥이란 건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는 드러날 수 밖에 없죠.
그냥 누군가의 그림자로 살았으면 나름대로 의미있는 일생이었겠으나.. 충남지사 정도만 생각하고, 직분에 충실하면서 욕심부리지 않았다면 모두에게 해피엔딩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대권주자로 부상하면서 본인이 감당하지 못할 입지에 올라가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주화입마에 빠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18/03/14 13:2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804136
뭐 관계자 이야기일뿐이긴 하지만 기사내용만 보면 애초에 인간자체가 글러먹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18/03/14 13:58
도지사 초선이던 시절 SBS판 언더커버보스 프로그램에서 참 좋게 보고 그 뒤로 지지를 했었는데...
깜냥이 안 되는 사람이 권력의 맛을 보고 어떻게 변질될 수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주네요.
18/03/14 13:35
진짜 보수의 적자를 자처했던 이유가 나오네요. 그냥 적폐 그 자체네요.
촛불 혁명과 이번 대통령 선거가 정말 나라를 구했습니다.
18/03/14 14:21
아마 그 자체는 진심일 겁니다. 안잡아떼고 자백 넙죽넙죽 하는 것도 그렇고 예전 선의 발언도 그렇고
원래 그런 인간형인 것 같아요. 뭘 가짜로 꾸며서 하는게 없고 뭐든 그 순간엔 뭐든 진심으로 하는... 가끔 그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꾸민 티가 안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선 더 무서운.
18/03/14 13:38
애초에 이런쪽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오던 인물이죠. 03년 전 불법정치자금 개인유용의혹은 모두가 부끄러운 야만의 시대로 퉁쳐도 그 후에 터진 박연차게이트로는 갔어야 할 인물이 시대의 격류속에 운좋게 살아남아 여기까지 온거죠.
18/03/14 13:44
원래 세계에선 대통령이 된 후 이명박근혜 이상의 패악을 저지를 프라임 이블이었는데 그것이 사전에 저지된 지구4가 지금 세계인듯..
18/03/14 14:08
역시 자유한국당이 배신감에 치를 떤 이유가 있었네요.
뭐 위의 말은 반농담이고, 어쨌거나 위의 티르님 댓글에도 있지만, 적폐와 손잡자고 하는 자는 적폐가 맞아요.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고 아주 높은 확률로.
18/03/14 14:20
근데 2014년이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한참 전인데, 왜 그 때는 이런게 밝혀지지 않았을까요? 보통 경선 때 이런 거 다 까발려지기 마련인데.
박근혜 - 이명박만 해도 한나라당 경선 때 서로 다 까발렸는데.
18/03/14 14:44
거긴 진짜 서로 죽이려고 죄다 까발린 경선이라서요. 이것만 이기고 본선가면 뭔짓을 해도 내가 대통령 된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죠.
18/03/14 15:15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한나라당 07 경선 [MB vs 박근혜] 보다가 지난번 민주당 대선 경선 보면
한나라당은 MB 박근혜 서로간에 정말로 찢어죽이려고 정치생명 걸고 사생결단 데스매치 하는 느낌이라면 민주당 대선 경선 같은 경우는 그냥 애기들 재롱잔치 하는 거 보는 느낌이죠 우쭈쭈 아주 그냥 화기애애함
18/03/14 15:21
일단 07 한나라당 경선이 17 민주당 경선보다 본선 느낌이 좀더 강했구요, 결정적으로 후보들간의 격차가 거의 없어서 서로 전력을 다 했어요. 반대로 17 민주당 경선은 문재인 단독 원탑에 누가 비벼볼까 하는 수준이었으니까요. 안희정이 탑이었다면 까발려질 가능성도 있었겠지요.
18/03/14 15:28
동감. 어차피 민주당 17 경선은 누가 봐도 문재인이 무난하게 되는 그림이었으니까요.
실제로 결과도 결선 투표 가지도 않고 문재인 57% 득표율로 바로 다이렉트 본선 직행이었구요. 솔까말 민주당 17 경선은 문재인 제외한 안희정, 이재명, 최성은 그냥 차차기 대선을 위한 예비후보로서의 몸풀기의 의미가 강했죠.
18/03/14 17:20
이번 민주당 경선은 조중동한경오 이나라 언론들이 반문이면 누구던 밀어주고 아껴주고 마치 이명박근혜의 추악함을 알면서도 모른척 했던 것처럼 안희정도 반문 포지션이니깐 모른척 했겠죠
18/03/14 14:58
만약에 안희정 바람이 꺼지지 않고 대통령까지 됐다면
촛불 혁명으로 박근혜를 끌어내린지 1년만에 다시금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갔을지도 모르겠네요
18/03/14 15:25
대선후보 경선에서
대연정? 선의발언인가요? 그때부터 회색분자로 보였거든요 성폭행 의혹에 뇌물수수까지 진짜 보수하고 화합 연정 하자는 것들은 적페들 같아요 허술하기 짝이없는 인물이였군요 이러다가 성폭행 의혹과 뇌물의혹 까지 형량이 확정되면 적페 그 자체가 되는건가요?
18/03/14 16:51
매국노언론의 행태를 보고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수가 있죠. 그것도 소위 말하는 진보 보수 언론이 모두 합심해서 누군가를 푸쉬할때는 명백한 의도가 있다 라고. 시간 지나면 다 드러나서 알게되는것이고..
18/03/14 16:49
민주당 경선때라도 알아봐서 다행입니다. 어느정도 관심있다고 생각했던 저조차도 민낯을 보기전엔 이미지에 속아서 몰랐었는데, 민주당대통령후보 경선과 그의 토론에서의 말.썰전에서의 모습, 선의와 대연정을 말하는 강의,여시재 라는 단체에서의 환한모습, 노무현입니다 라는 영화에서의 인터뷰모습, 그를 의심하는 글 등 이미 변절한것 아닌가? 라고 생각은했지만 이사람은 변절하면 너무 양심이 없는거 아닌가? 라는 미련때문에 긍정적으로 볼라고 했지만, 안희정,이광재는 안된다 라고 말해왔었는데 이렇게라도 걸러지게 되서 다행입니다.
18/03/14 17:15
노통때도 이미 친구들한테 에쿠스 선물받고 타고다니고 군 관계자들과 어울리고 재벌 관계자들에게 접대 받고 당시 민정수석인 문통에게 경고 받은 기사가 있었죠. 경선 캠프도 오만가지 반문 비문에 도가 튼 사람들 위주로 꾸리고 결정적으로 인간 안희정의 본모습을 밝힌 노통 사위분의 글이 금방 삭제 되었지만 화제였죠. 이미 이광재나 몇 명 안되는 알만한 친노들의 충고조차 듣지 않는다는 소문이 났었고요.
새벽에 쓴 안희정의 글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네요. 아주 질리는 인간이에요. 당신이나 당신측근들이나. 오만가지 찌라시 퍼트리면서 성폭행 피해자 김지은씨에 대한 헛소문 멈추세요. 조사나 잘 받으시고 더이상 추해지지 마세요. 뭐하는 짓거리 인지 2차 피해를 유포하는 저열함에 구역질 나요. 그래도 한때나마 친노라 믿었던 사람으로서 더 추해지는 모습 보기 괴롭네요. 다만 가족들이 무슨 죄가 있나요. 가족분들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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