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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5 16:22
이종이나 엠팍 같은데서 저 글 보고 '왜 또 남자 욕하냐! 부들부들'하는 댓글이 네댓개씩 올라오는걸 보면 미괄식이니 반어법이니 하는 글쓰기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8/03/15 16:34
진짜 여성단체들이 몇십개씩 있는거보면 여성들의 결집력은 정말 좋은거같아요. 남자들은 진짜하나도 안하고....
동의 하고 오긴 했지만 이게 다 채워진다고 해도 문재인대통령이나 그밑에 분들 여성에 대해서 얘기하는거보면 다 여성친화적이라 바뀔거라곤 생각은 들지않긴하네요
18/03/15 16:38
저들처럼...액션을 취하느냐 안취하느냐의 차이같은데...그래도 하는게 낫다고는 봅니다.
다만..뭐랄까,남초 여초 사이트의 차이를 보자면...남초 사이트는 의견이 대립하면 꽤 첨예하게 싸웁니다.(여기서도 자주 보이고) 그런데 여초 사이트는..의견이 다르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지, 왠만하면 의견대립 없이 그냥 그 밑에 2222,3333 이런것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남녀 차이인지 어떤진 모르겠지만..전 최소한 인터넷 세계에선 이런 차이가 행동력의 차이로 이어지는게 아닐까 봅니다. (솔직히..남초 사이트는 극단적으로 말하면 잘난척하는 사람, 쿨몽둥이 보유자 등등 왠만하면 통일된 의견 나오기가 힘들더군요.하하;;)
18/03/15 16:45
굳이 뻘댓글을 달 수 있는 시간을 가진 사람의 숫자가 남자들이 더 많은거죠. 인터넷 하는 인구수도 많고요.
의견의 다양성의 원천은 대개 머리수거든요. 거기에 남이 잘난척할때 그걸 망치고 돋보일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진 남성의 후손들이 더 많이 살아남지 않았을지...
18/03/15 16:57
1. 여성단체가 많고
2. 언론은 여성단체 편이고 3. 정치인도 여성단체 편이고 4. 기성세대 남성도 여성단체 편이니 5. 여성단체에 대한 정책적, 물질적 지원도 많죠. 고통받는건 젊은 세대 남성들이죠.
18/03/15 16:43
동의하기는 했는데 20만은 고사하고 2만 넘기기도 쉽지 않겠죠
이미 다 아는 내용이라 아 그거 저번에 보고 열받았었지 하고 넘어갈거같음
18/03/15 16:46
개인적으로 김승환 교육감님 굉장히 좋아하는 공직자였는데 작년부터 이건 무시하는거 보고 실망 많이 했죠. 왜냐면 교육감님 페이스북에 나름 소통 활발하신데 이 건 관련해서도 몇번 올라온걸 봤는데 답변 다신걸 본적이 없습니다.
18/03/15 16:49
이 사건 자체가 황당한데 제자들의 성추행 무고는 팩트고 동료교사가 꼬드겨서 거짓말했다는건 주장일뿐인데 애들은 내버려두고 동료교사니 교육청이니 학교관계자니 처벌해달라고 해봤자 될리가 없죠.
18/03/15 17:01
대학시절 페미들과 온갖 논쟁을 겪은뒤 완전히 학을 떼서, 이나라 남성인권에 대해 드높은 관심을 가지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페미니즘을 박살내고 양성평등을 실천하자는 뜻이 생겼지요. 페미니즘을 박살내는데 금전적, 정치적 지지를 아끼지 않을 생각이고, 그런 정치인이 등장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표줄 생각입니다. 저같은 사람이 더 많아지면 세상의 인식도 더 바뀌겠지요.
18/03/15 17:08
표로 지도자를 결정하는 사회에서 숫자가 많고 잘 뭉치는게 곧 파워로 이어지죠. 솔직히 문통이 여기에 대책을 세우거나 청원에 답변하는건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것보다 가능성이 희박한 일이고 여성 단체가 공격하지만 않아도 다행일 것 같습니다.
18/03/15 17:10
여성에 대한 성범죄가 더 자주 문제된다 해서 남성에 대한 성범죄나 무고죄가 간과되어서는 안 되죠. 그렇게 주장한다면 사람이 있다면 이념이 아니라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기에 우리도 이해득실을 따져서 그사람에게 대처하면 되고.
18/03/15 17:17
하... 먹먹하네요. 귀차니즘때문에라도 어지간해서는 청원글 잘 안읽어보고 동의도 잘 안누르는 편인데 이건 정독하고 동의 눌렀습니다.
18/03/15 17:28
정치권이나 언론에서 여성인권 타령하면서 남성인권 개무시하는 꼴을 보면
지금 기득권에 분포해 있는 남성들의 부채의식으로 괜히 상관없는 남자들이 피해를 보는거죠.
18/03/15 17:52
피를 토하는듯한 글입니다... 이렇게 강한 힘과 분노가 느껴지는 글은 참 오랜만이군요....
청원하고 왔습니다... 진짜 너무 안타깝네요...
18/03/15 22:45
이글을 보면서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24시간 녹음기를 가지고 다녀야 할까? 그런생각이 드네요 어느 누구나 나를 믿어주지 않을때 내가 방어할수 있는게 무엇일까
18/03/16 00:48
저도 한표했습니다.
억울하게, 사랑하는 이를 영원히 보내고, 그리고도 그가 영원히 오명을 뒤집어 쓴채, 원통함이 풀리지 않는 그 상태를 지켜본다는 것은 그 어떤 고통보다 클거 같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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