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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4 19:53
일단 저기 저 장면은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6798081 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1. 개인적으로 PD 가 얼마만큼 심한 욕설을 하였기에 KBS 에서 항의 에 관련자 징계 요구에 대책마련까지 원한다는 걸 보냈는지 궁금합니다. [단 정말 PD 주장대로 혼잣말로 불만담긴 욕설을 했다면] 그것만으로 [경고도 아닌 직위해체를 했다는 건 솔직히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그렇기에 직위해체할정도라면 상식적으로 더 심한 욕설을 했으리나 생각은 합니다만.. 2. 미투운동을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저 발언을 한 기자의 미투를 바라보는 시각은 솔직히 좀 역겹습니다. 저 발언 하나에서 [의도했는 무의식이든 상대방 남성을 기본적으로 성추행을 한번쯤은 한 범죄의 대상으로 단정짓고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기자가 사과해야 하는 사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욕설로 해당 방송 PD 징계를 요구할 정도라면야 말이죠 - 이 모든게 제가 언론을 바라보는 시각이 편협한 것인가.. 그런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자괴감도 듭니다..
18/03/14 19:57
청취자가 들은 것도 아니고 방송사고도 아니고 지들이 들었다는 증언만으로 청취자가 많이 찾는 인기프로 피디를 직위해제가 바로 되나요? kbs 기자 파워 인가요? 선거 앞둔 박순원 시장의 몸사림 인가요?
18/03/14 20:16
저만 KBS 기자들 나오는편 들으면서 기분 나쁜게 아니였군요.
말로는 자기네는 남자들을 구속하려는게 아니라면서 김어준한테 말하는 태도는 정 반대였죠.
18/03/14 20:27
잠시 저부분뒤로 들어봤는데 전 진짜 선이 어딘지 모르겠어요
페미니스트라는분들 보면 남녀는 똑같다 다르게 대하지마라인데 남남끼리 얘기할수 있는게 여자한테 못하는거면 결국은 똑같지않다인데 아마 남남끼리 여자가 있는곳에서 야한 얘기해도 성희롱이라고 얘기하겟죠 적어도 똑같다 라고 얘기할려면 다는 아니더라도 남남끼리 얘기할수 있는걸 여자들도 이해를 해야한다고 보는데 지금은 계속 여자한테는 하면 안된다 라는것들만 잔뜩 늘어가는거 같네요 그러면 똑같다고 얘기하는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게다가 외모평가같은건 남자는 해선 안되지만 여자는 (남자한테)해도 된다라는 여시댓글보면 진짜 의문점이 많네요
18/03/15 01:47
그 이중성의 전제는 [여성은 특별하다] 겠죠. 여성이 남성에게 하는 성희롱은 물리적 - 사회적으로 약자인 여성이 강자인 남성에게 하는 것이므로 폭력이 아니다, 혹은 원래 남자들은 그런 희롱을 즐기지 않느냐,와 같은 논리가 주로 등장하는데... 여기에 남성만의 젠더적 특수성이나 억압적 요소, 개인의 특수성 따윈 모두 무시되고 페미니즘 안에서 여성은 많은 것이 특별히 허용되는 , 특권을 갖게 되죠.
물론 똑같은 대착점에 있는, 예를들어 남성에게 요구되는 경제력이나 강한 남성성등에 요구되는 모든 [남성만의 특별성]에 대해선 니들이 알아서 해결하라는 것이고.
18/03/14 20:55
뭐 농담으로 한말 같은데 미투운동얘기하러 온사람이 해서는 안되는식의 언행이죠 저 방송에서도 저런식으로 성희롱성 농담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성적농담은 안된다고 말하면서 범죄자 취급하는 농담을 한거죠.
18/03/14 20:44
크크크 미투는 그냥 무기라니까요. 저런 분들은 여성이 당하는 성폭력에 1g의 관심도 없다는데 500원은 걸 수 있습니다.
누군가 정말 당해서 고발했다? 자기 무기에 +1강 한 겁니다.
18/03/14 20:55
요즘 기자들 왜이래요. 박에스더씨는 말 그대로 싸가지가 없네요. 이거 상대방에서 상당한 모욕인데 김어준은 그런 비방 해도 된다는 겁니까. 당장 본인이 주장하는 사내 미투운동을 리드한다고 주장할거라면 이런 농담(?)은 하면 곤란하죠.
18/03/14 20:57
박지원도 그렇고 김어준이 워낙에 쌈마이하다보니 게스트들중에서는 좀 도가 지나친 농담을 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뭐 그런 줄타기를 잘하기때문에 김어준이 방송진행자로 인기있는건데 방송듣다보면 정도를 좀 지켰으면 할때가 종종있어요
18/03/14 20:55
개인적으로 여성운동이 진보권의 아킬래스건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특정인물들을 쳐내는 도구가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김어준이 미투가 무슨 정치권 공작에 활용될수 있다는 염려를 했다는게 뉴스에 탔던데 시기가 맞는진 모르겠으나 저게 먼저 일어난 일이라면 그것 때문에 한 발언일지도 모르겠군요 삼성 포함해서 김어준 떨궈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산더미일텐데 그런 의도가 있다면 저런게 구실이 될 수 있겠죠
18/03/14 21:37
이미 진보정당이나 사회운동 단체에서는 그렇게 쓰고 있었습니다. 꽤나 오래된 전통(?)이죠. 미투란 게 이런 짓거리를 사회전반으로 확장시키자는 거라서 쉽사리 동의를 할 수 없는 겁니다...
18/03/14 20:56
그런데 저 3명 여기자가 미투 영상을 찍었다고 하길래 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거 오달수, 정봉주는 저리 가라할 정도로 심각한 내용이던데 이거 전파 타고 제대로 방송된 적이 있나요??
저도 저 말 듣고 도대체 왜 저러나 하고 찾아보니 그동안 쌓인게 많긴 하구나 생각하고, 이제는 자기가 칼 휘두를 생각에 말실수한거 같네요
18/03/14 20:59
자기네 방송사들 문제지적한건데 전파타고 나갈리가 없죠 그러니 자기네 방송사에서는 못하고 유투브에 올리거나 뉴스공장에 나온거구요 그 운동자체는 응원하는데 이런 태도는 좀 곤란하다고 봅니다. 저방송들으면서 잘됐으면 좋겠다고생각을 했는데 참 허허...
18/03/14 21:17
KBS야 자기 치부니 그렇다 치더라도 다른 곳에서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요 자신들 잘못이라고 적당히 서로 덮어주고 있는건지...
이런건 놔두고 추행 미수를 무슨 대역죄인거처럼 말하던데, 기자들 자신부터 제대로 자백하라고 하고 싶네요
18/03/14 21:08
불쾌한 농담인가 -o
절대 하면 안될 농담인가 - 좀 불쾌할 순 있어도 못할 정도의 농담인가 라면 또 미묘한데..? 말하는 사람의 수준이 좀 떨어지는구나 생각은 할 것 저 기자가 비슷한 수준의 농담을 상대로부터 들었다면 - 상대를 인간쓰레기로 만들었을 것
18/03/14 21:09
http://www.fmkorea.com/best/979152250
여기에 문제 발언의 스샷이 있어서 더 보기 편하네요. 작성자 분께서 본문에도 추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 문제만 없다면)
18/03/14 21:41
아니저런 농담을 하네
-> 둘이 친하면 저런식으로 놀 수도 있지 -> 아무리 친해도 저긴 공적인 자리, 그런 자리에서 농담으로 쓸만큼 미투가 가벼운 운동인가?
18/03/14 21:55
미투 운동은 성폭력 가해자가 찌그러져 있고 피해자가 당당해야 하는 당위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유튜 운동은 님도 혹시?로 요약되고 저분은 기자의 권력을 이용해서 협박 비슷한 것도 하네요. 저도 저 자리에 있으면 매우 불쾌했을것 같네요.
18/03/14 22:16
아니 나랏님 욕도 하는데 저런 개소리한 사람 욕할 수도 있지, 그리고 무슨 감봉이나 심할서도 아니고 직위해제라니 징계가 좀 오버스럽네요.
18/03/14 22:38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2007838?
부역자에서 이미지 세탁 정말 잘했네요.
18/03/14 22:43
어쨌든 이번 계기로 여성단체나 페미니즘에서 주장하는 "남성은 잠재적 (성폭력) 가해자!" 라는 주장도 남성에 대한 성희롱이란 인식이 퍼졌으면 하네요. 진보정당이나 사회운동 단체처럼 소규모 집단에서 뜬금없는 일까지 저 틀에 끼워맞춰 성폭력이니 성범죄 취급하던 일들이 통하다보니 미투를 갖고 사회 전반에서 똑같은 짓거리를 해보려 하는 것 같은데 이 참에 근절해야죠. 아울러 성폭력, 성희롱에 관한 명확하고 대칭적인 기준도 필요하고요.
18/03/14 22:46
미투 응원했어지만요
이제 응원하기 싫어졌어요 뭔가 변질된기분이에요 왜 기분이 더러운 거죠? 진짜 이제는 적페 부역자들까지 이용하는 더러운 기분이 들어요
18/03/14 22:56
생방송으로 욕한게 나갔나? 그럼 직위해제당해야지 했는데.. 지금까지 나온 것만 보면 직위해제당할 정도의 잘못은 전혀 없어 보이는데요. 참 남자라서 당했다 라고 해야 하나 싶네요.
18/03/14 23:20
저 방송 들으면서 "저걸 유머라고 하나" 참 불쾌했는데
이게 이렇게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네요. 저 기자분 원래 그런지 몰라도 말투가 상당히 거만해서 방송내내 불쾌감이 남았습니다. 그나저나 정경훈 피디 멋있네요. 자기 사람이 저런 모욕 당하면 들리던 말던 항의해야죠.
18/03/14 23:40
안타깝네요. 진보적 가치를 인정한다고 미투운동 지지합네 했던 사람들이 철저하게 엿먹는 구조군요.
정봉주는 미투지지 한답시고 정치공작 가해자 무고죄로 고소도 못하고 김어준은 저런 완장질 듣고 있어야 하고 이런 가짜들은 진보쪽 합리적인 여성정치인들이 철저하게 공격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이미 망했지만 미투운동 망합니다. 철저한 역풍으로 돌아올겁니다
18/03/15 00:14
미투 운동은 참.... 수구 여성우월론자에게 오염되어서 답이 없군요.... 순기능도 있지만.... 이젠 역기능이 더 많아 보이네요. 참.....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18/03/15 00:27
만주군에서 남로당으로 신분세탁한 어느분이 떠오르네요.
그러다가 자기 본성이 드러난 것이고, 언젠가는 남로당을 떠나 본래 있을 곳으로 가겠죠.
18/03/15 01:00
http://m.ebn.co.kr/news/view/933510/?pcv=0내용과는 다른거지만 이기사보니 좀 씁슬하네요 아예 남자는 잠정적가해자라는거보니 ㅠㅠ
남자가 여자랑 단둘이 안만날려는건 여자가 가해자[무고]일까봐 피하는거라 생각하는데...
18/03/15 02:07
트위터에서 트페미들도 박에스더씨를 까고 있더군요 헐헐헐 왠일이여 갸들이 저러는거 보니 신기할 지경이네요
트페미가 정상적인 생각을 하는걸 보는 날이 올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헐헐헐
18/03/15 02:32
18/03/15 02:40
저질 성희롱 드립치고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아저씨에서 성별만 바꼈네요.
이제 그런 아저씨들은 혼쭐나는 세상이니.. 아주머니도 혼나셔야죠?
18/03/15 09:43
여자들은 자기가 약자니 어쩌니 하면서 이것 저것 내뱉는 말 중에서 남자에게 역차별 적인 발언들을 하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해요.
자기들이 당하는 것만 생각하지 가해라는걸 은연중에 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죠. 박의 발언이 바로 그런 점에서 나온 겁니다. 기존에는 깔깔깔 웃어대고 넘어 가던 것을 이제는 남자들도 지적하고 있는거죠
18/03/15 10:09
저기서 팩트는 저 기자가 부적절한 농담을 했다.와 뉴스공장 pd가 욕하다 해임되었다는거고 나머진 다 추측인데 여기저기서 다 완전히 난리군요. 그두가지가 상관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특히 근거없는 내용까지 막 첨부하면서 저 기자 까는데 여념이 없던데 사람들이 김보름 건에서 배운게 없네요..
추측으로는 평소 뉴스 공장의 분위기상 저정도 농담에 김어준이 딱히 신경썼을까 싶은데..김어준도 인터뷰때 무례해보이는 질문을 종종 하죠..뭐 그거와 별개로 저기자가 무개념한 농담을 했다는거 이외에 상관없는 사안까지 막 엮어서 자의적으로 비난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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