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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5 16:49
무슨 귀 어쩌구 하면서 자꾸 게임 CG 같은 애들이랑 싸움하는 거 보고, 모바일 게임 만드려고 그러나...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18/03/15 17:29
잘나갈땐 안보다가 간만에 도깨비 봤는데
한국 드라마/영화 보는 사람들은 '현대식 한국 저승 문화'에 대해 강한 인상이 있을 수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18/03/15 17:51
상업영화를 상업적으로
돈 벌기 위해서 영화를 돈 잘 벌게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다 때려박은 영화라고 봅니다. 이런 비슷한 느낌 드는 천만영화가 해운대구요
18/03/15 17:53
침착맨님과 주호민 작가님의 인터뷰영상에서 주호민 작가가 본인의 작품들이 연결되는 세계관을 만드는게 꿈이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말씀하신 내용과 연관해서 보니 실현되면 재밌을것 같네요.
하긴 진기한은 지능캐라 영화 비쥬얼적으로 활약하는 영웅이 되기엔 어려울 수 있겠네요. 별개로 영화 손익분기점이 800만이라고 하던데 제작비에 약간 의아함을 갖긴 했습니다.(이게 군함도랑 비슷한 정도인가 싶은..)
18/03/15 18:17
찾아보니 군함도 제작비 250억 손익 분기점 820만명
신과 함께 2편 합쳐서 400억 1320만명 편당 약 650만명이라고 하네요. 1편이 2편보다 잘 나갈거라고 예상하고 1편이 800만은 해줘야된다는 생각으로 잡은 모양입니다.
18/03/15 17:58
진기한 변호사 빼고 한 부분은 전 이해가 간다고 생각해요
영화보고 원작을 다시 봤는데, 이건 그대로 영화화한다고 답이 아니다... 라고 느껴졌어요. 1부의 주축이 되는 두 이야기인 a군인이야기와 b재판이야기가 연결고리가 희미하고 왜 동시전개해야하지? 싶은 부분도 있었고 주인공의 재판도 괜찮은 부분도 있었지만 다들 잘리는 손발을 귀한풀 서리해와서 주인공만 붙인다던지 좀 미묘한 부분도 있었기에 그렇기에 영화에서 큰 하나의 줄기로 엮고자한 것은 괜찮았다고 봐요. 다만 그러다보니 b재판의 주인공을 a군인 이야기의 3차사가 데려가는 그림이 되었는데 그럼 수많은 다른 사람들과의 형평성이 안맞으니 '귀인'이라는 설정을 넣어 주인공만 3차사가 데려가는 당위를 넣었죠 문제는 그 귀인이란 설정 들어간 부분부터 조금 어긋난 것 같아요. 재판에 있어 소시민적인 공감도 없어졌고, 그렇다고 지적인 법정공방이 들어간것도 아니고... 이야기를 종반까지 이끌어가는 한 축은 역시 재판인데, 이 재판 부분이 재미없어진 게 큰 단점같아요. 귀인으로 했기 때문인거 같기도 하지만, 그렇다 치더라도 더 재미있는 재판을 만들 수 없었는지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18/03/15 18:00
오 저승유니버스 괜찮을거 같아요. 그 수홍이를 악귀로 만들어서 저승을 혼란스럽게 하는게 무슨 꿍꿍이가 있는 세력에서 일으킨 것이다. 이런식으로? 크크크
18/03/16 08:15
저는 저승유니버스 보다 디텍티브스쿼드 생각했었는데
추적자 범죄도시 공공의적 살인의추억 베테랑 ... 천만부터 손익분기점... 되려나...
18/03/16 11:19
맞아요. 타겟연령대가 많이 낮은거 같아요. 또는 역으로 고령. 아 타겟이 넓다고 해야되려나.
누가봐도 영화 자주보는 20-30대 젊은이 타겟으로 집중해서 만든 영화가 아니니 해당 계층은 불만족스러울만 하죠. 뭐 명작은 그런거 상관없이 명작이라지만, 그런건 애초에 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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