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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5 08:50
으아........ 빌 클린턴이 성추문 파동일으킨 게 원래 절대 이해해선 안되지만 요즘은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무서운 현상을 만들어내시네요. 데단하십니다.
18/03/15 09:41
솔직히 별개는 아닌듯...
사랑과 전쟁에서 시어머니가 바람핀 남편을 두둔하며 [니가 그러니까 ○○아범이 밖으로 돌지!]는 개소리지만 아내의 행동이 불륜을 일으키는 한 가지 원인일 수는 있죠. [일에만 미쳐있는 남편때문에 외로워서]가 원인일 수 있듯이요. 잘잘못과는 별개인건 맞습니다만...
18/03/15 09:52
누가 정당하대요? 권위주의적인 남편때문에 외도한 아내가 있다면 이유는 납득 가능하다는 얘긴데 이상하게 해석하시네요?
댓글에도 적었잖아요? 잘잘못과는 별개라고요.
18/03/15 11:09
아내 성격이 더러우면 참아야지 그게 바람을 피는 이유가 될순 없죠. 갑자기 소통부재라고 비아냥거리시면 저도 할말이 없네요. 말해도 듣지도 않으실테지만
18/03/15 11:24
비아냥은 본인이 먼저시지요. 뜬금없이 범죄 어쩌구 하는데 무슨 대화를 하자는건지요?
클린턴의 바람, 힐러리의 행동이 전혀 관계없는 독립사안이라는 입장이신거고 저는 아닐수 있다는거잖아요? 제 말에 반박을 하시려면 독립사안이라는 합당한 근거를 대시건 통계를 제시하시건 해야지 무슨 정당화하냐느니 범죄동기나 되겠다느니 논점을 흐려요. 적어도 이민들레님이 저와 대화를 이어나갈 생각이 있으셨다면 이런식으로 대응하지 않았겠죠.
18/03/15 11:29
포도씨 님// 제 말은 배고픈게 도둑질을 할 이유는 될 수 있어도 도둑질을 정당화할 순 없다는 의미입니다. 아내가 성격더러운게 바람피는걸 정당화시킬 수 있는가? 라는 물음에서 통계가 왜 필요한지 전 이해를 못하겠어요.
18/03/15 12:00
이민들레 님// 포도씨님의 댓글로 볼때 정당하다고는 단 한마디도 하시지않은거 같은데요?
올드보이로 비교하면 이우진에겐 오대수가 소문을 퍼뜨렸다고 생각한게 납치의 원인이었지만 그게 오대수를 납치한걸 정당화해주진않죠.
18/03/15 12:31
이민들레 님// 정당화는 [아내 성격이 더러우면 나라도 바람피지 그걸 누가 참아?] 이래야 정당화죠.
정당화는 그 행동이 옳다는 주장이어야합니다. [그런 이유로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 많더군요]는 불륜을 저지르는 흔한 패턴이로군. 정도에요.
18/03/15 11:56
원래 원인을 분석하는 것과 책임을 묻는 것 혹은 어떤 행위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은 각각 별개의 것인데, 그걸 구분 못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죠.. 답답하시겠네요..
18/03/15 10:08
여러 이유로 법적으로는 부부행세를 할 수 있겠죠. 결혼이 법적 증명이라는 공적영역과 사랑이라는 사적인 영역이 결합되어 있는데, 전 공적영역은 현대사회에서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요.
18/03/15 09:01
예전에 샌더스 지지층 비난 및 대선 패배를 샌더스에게 있다는 둥 헛소리 많이 했기 때문에 막 던졌다기 보다 진지하게 저렇게 생각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2016 년 대선은 정말 엉망이었던 듯... (정동영 vs 이명박 하고 비교해서 어디가 더 막장일지...)
18/03/15 09:01
저런 말이야 당연히 하면 안되는 거고 저런 태도가 힐러리 자기 발목을 잡은게 있지만 인종차별에 관한 비판은 씨가 있는 말이죠. 작년 알라배마 상원선거에서 공화당 로이 무어가 흑인 가족들은 노예제때가 더 좋았다고 소리를 한게 들어났는데도 트럼프가 가서 지지 유세를 했고 지지표가 48%나 나왔죠. 민주당 대통령인 린든 존슨이 60년대에 남부 흑인들의 공공장소 격리,투표차별을 금지하는 법안들을 주도하자 deep south가 민주당에 대해 역사적으로 바친 충성을 버리고 공화당에 간걸 봐도 그렇고요.
18/03/15 14:07
버니 샌더스 뿐 아니라, 엘리자베스 워런, 힐러리 클린턴, 조 바이든 등 지명도 있는 민주당 유력자들은 전부 70줄이죠. 다음 대선에선 확실히 신인이 나와주는게 낫지 싶음...
18/03/15 09:16
16년 총선 전까지는 우리나라에도 저런 사람 수도 없이 많았고, 아직도 많죠. 선거 2번 연속 이겨서 잠잠한거지..
뭔 선거만 끝나면 지역비하, 세대비하, 직업비하 글 넘쳐남;
18/03/15 10:36
그냥 수준낮은 일반인이 말할 정도의 말인데 대통령선거 나온사람이 똑같은 수준으로 놀면 그것도 문제. 그냥 사상만 다른 홍준표 급이란 이야깁니다.
18/03/15 09:18
엄청나게 유리하던 상황에서 졌으니 패배를 다른 요인 탓으로 몰아넣고 도피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죠. 힐러리도 사람이니까요. 뭐...공개적으로 떠들면 추해지긴 하지만요.
18/03/15 09:18
힐러리 클린턴은 대선국면때도 저랬었어요. 괜히 트럼프가 된게 아닙니다.
우리나라 주류언론에서는 안다뤘죠. 힐러리 클린턴이 되길 바랬을테니까 샌더스가 나왔다면 트럼프의 표를 갉아먹을 여지라도 있는데 힐러리가 민주당 후보가 되는 순간 확 기울었다고 봐도 됩니다. 사실 한국 입장에선 힐러리가 대통령 되었으면 더 큰일 났을거에요. 힐러리는 기본적으로 남북의 긴장관계를 유지해서 미국의 득을 취하려고 했던 인물이고(위키리크스에 나옴), 국제정세에 있어서 한국의 순위는 꽤 후순위였거든요. 그에비해 트럼프는 아웃사이더라서 일단 이득이 있으면 딜을 보는 성격. 북미대화 들어간것도 트럼프가 아니라 다른 공화당 후보였으면 부시꼴 났을텐데 완전 의외의 상황이죠.
18/03/15 09:36
선거비용 차이가 엄청났고, 언론은 힐러리만 몰아줬으며, 주변 나라 정상들도 힐러리만 칭찬하고, 참모진 구성조차도 트럼프를 압도하는 가운데 진 것에는 이유가 있는거였죠
18/03/15 09:44
이백년 가까이 내려온 선거제도가 있으면, 그것에 맞춰서 선거 전략을 짜야 하는건데 러스트벨트 지역을 한번도 안 갔다는게 놀라웠죠 주위 참모진과 빌 클린턴이 조언을 해도 무시하고, 그동안에 셀럽들과 파티나 하고 있었으니 그 쪽이 지지할 거라는게 더 이상하죠
18/03/15 09:47
원래 이런 사람이었는지, 아니면 두 번의 대선고배에 흑화한건지...마이클 무어가 트럼프 대선 승리 요인 하나로 "상대가 샌더스가 아니라 힐러리인 것"이라고 쓴게 생각나네요.
우리 나라도 2002년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노무현이 아니라 이인제가 되었다면 이회창이 대통령 되었을 수도 있었겠죠.
18/03/15 09:52
트럼프가 아무리 그래도 힐러리보다는 훨씬 낫죠. 개인적으로는 일본 앞잡이 오바마보다도 트럼프가 더 낫다고 생각하구요.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가 낫다고 하면 폭격 맞았는데 이제 분위기가 달라졌네요.
18/03/15 10:00
아무리 그래도 트럼프가 지금 엉망으로 망가뜨리고 있는 미국의 시스템과 영향력을 볼때 트럼프가 힐러리가 보다 확실히 낫다라고 말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 대선 때 누가되든 4년짜리다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죠.
물론 북핵 문제만 잘 해결된다면 그 점에선 트럼프가 낫겠죠.
18/03/15 11:05
그야 뭐 우리 입장에서야 우리 문제에 도움되는 사람이 좋은거죠 뭐.
꼭 성공해야 하고 성공할 것이며 성공하길 바라지만 북미정상회담이 실패로 돌아가면 다시 트럼프 좋다고 하면 폭격맞게 될 겁니다..-_-...그전에 진짜 폭격 걱정을 해야겠지만
18/03/15 12:34
하하 그냥 웃지요.
대선전이라면 모를까 지금까지의 트럼프가 어떤 짓거리를 하고 돌아다니는지 뻔히 알면서도 아직도 트럼프가 힐러리보다 훨씬 났다고 하면 그냥 말도 안되는 이중잣대거나 아니면 트럼프의 근 1년 행보에 대해서 무지하다는 것 밖에 안 보여주는거죠.
18/03/15 13:34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그렇네요. 한국 입장에서는 남북 & 북미 대화 및 평화통일에 더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트럼프가 힐러리보다 나은듯.
18/03/15 09:52
힐러리도 스캔들이나 문제 많아보이던데요?
힐러리가 아니라 다른 무난한 민주당후보였다면 이겼을거라는 의견들이 많더군요 대선 패배의 가장큰 원인은 힐러리 본인일지도요 힐러리 싫어서 트럼프 찍은 사람도 많을지도요
18/03/15 09:54
2와 관련하여 지지층의 평균 소득이나 학력이 높음을 지적하는 것은 꼭 힐러리 뿐만 아니라 지지자(그리고 미국 민주당 뿐만 아니라 비슷한 세계 각국의 정당)도 자주 보이는 행태입니다만, 사실 그 중에서 가장 고소득•고학력 군을 보면 이게 재차 역전됩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는 비교적 잘 사는 축에 속하고 민주당이 특히 강세인 지역이라 평균적으로 민주당 지지자가 공화당 지지자보다 두배쯤 많지만, 그 중에서 특별히 부유하고 고학력이 많은 곳(가령 Atherton, CA처럼 평균 집값이 50-100억원쯤 하는 곳)에서는 오히려 공화당 지지자가 더 많습니다.
18/03/15 10:02
굳이 미국뿐 아니라 어딜가도 전문직 고학군이 리버럴 정당의 주된 지지층이지만 이런 '전문직'의 소득은 상위권은 되도 최상위권은 못되니까요.
18/03/15 10:07
상대를 인종차별주의자로 몰아세우며 차별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차별이라고 차별하는 걸 또 차별이라 말하는 이 현실이란... 차별무간지옥도 아니고...
18/03/15 10:35
이 분운 표 날리는 소리 그만하고 은퇴하셧으면. 트럼프냐 힐러리냐 하는 투표 용지를 앞에두고 2007년 한국 대선때 이런기분이엇나? 하는 생각을 햇죠
18/03/15 10:38
그냥 패배한 다음에 지지자들이 절망에 가득차서 떠드는 레벨의 이야기를 그 당시 대통령후보가 나와서 공개적으로 말하고 다니는거 보니... 사상만 뒤집은 홍준표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네요.
18/03/15 10:59
힐러리와 트럼프가 있는데 트럼프를 픽한걸 보고 의아했었는데
미국 국민들이 페미니즘과 PC에 많이 시달려서 그랬을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도 드는 요즘입니다.
18/03/15 11:20
언론의 역대급 푸쉬와 소위 잘 나가는 셀럽들의 역대급 푸쉬를 받고 진 힐러리는 그냥 부끄러운줄 알아야 합니다. 저같으면 쪽팔려서 정계은퇴 갔을겁니다.
18/03/15 12:26
황당하네요.
힐러리 클린턴이 큰 실수 한 것이고 솔직히 이제 젊은 민주당 리더들이 나올수있게 조용히 은퇴했으면 좋은 1인이지만 이 정도 말 했다고 트럼프가 이긴게 이해된다 트럼프가 났다????? 아니 트럼프가 한 개망말 수백건은 그냥 넘어가네요. 아니 장애인 기자를 공개적으로 조롱하고 여자 (미성년자 포함)을 성추행, 성폭행하고 인종차별, 성차별, 종교 차별적인 발언등은 다 하면서 폭력도 조장하고 은유적으로 힐러리를 암살하라고 하고 흑인 미식축구선수들을 개xx들이라고 욕하는 인간에게는 참 관대하네요. 트럼프는 이런 개별 사건으로 글을 파면 자게 몇 페이지는 도배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아요. 그것도 저 발언보다 훨씬 수위 높은 것들로만 골라도요. 힐러리도 추하지만 트럼프는 게임도 안되는 인간 말종인 인간인데 무슨 이런 이중잣대를 들이대는지 모르겠네요.
18/03/15 12:34
힐러리 지지자 중 힐러리 발언 싫어하는 사람 vs 트럼프 지지자 중 트럼프 발언 싫어하는 사람
전자가 더 많아요. 트럼프나 홍준표 같은 캐릭터는 그렇게 막 나가는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지만, 힐러리는 저러면 득보다 실이 더 큽니다. 저도 트럼프가 '더 낫다'에는 동의 못하지만, 그렇다고 트럼프보다 대단히 잘났다고 보기도 어려운... 힐러리가 멀쩡해서 트럼프보다 낫다기 보단 트럼프가 워낙 막장이라 트럼프보다 쓰레기이기도 어려운... 뭐 그런 정도죠.
18/03/15 12:48
그냥 저 발언이 추하다. 그냥 은퇴해서 조용히 있어라. 정도면 상관 없어요.
그런데 저 발언 보고는 트럼프가 이긴게 말이 된다 트럼프가 더 났다 라는 댓글들이 많아서 황당한 겁니다. 힐러리의 단점으로 찍히는 것 트럼프가 최소 몇배는 더 나쁘다라는 예시를 다 들어줄 수 있습니다. 전 경선에서 힐러리 안 찍었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사람도 아니고요.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하면 트럼프와 힐러리가 같은 레벨로 비교 받을 문젠지 전 아직도 이해가 안 갑니다. 차라리 미국의 극우 기독교인이나 네오콘들처럼 트럼프의 도덕적인 결점 다 무시하고 자신들의 아젠다를 성사 시키는 데만 집중을 한다는 이유라면 차라리 이해가 가는데요. 그 외의 사람들은 이해가 안 가네요. 한국 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은요. 미국 매스 미디어의 폭력 이란 소리는 자주 들으면서 정작 팍스뉴스나 러시 림보 같은 유사 언론이 공화당 쪽에 어느 정도의 파급력을 가지고 있고 어떤 뉴스를 어떤 식으로 전달하는지 잘 모르는 거에요. 네 NYTImes, CNN, MSNBC 같은 진보성향의 언론들도 이상한 짓 많이 해요. 그런데 팍스 뉴스나 러시 림보 같은 애들과는 께임이 안되죠. 한 쪽은 똥 묻은 된장일수는 있어도 다른 한 쪽은 그냥 똥이에요. 그 정도 구분은 해야죠.
18/03/15 13:15
근데 우리 한국 사람들 입장에서야 누가되든 우리 한국이익에 부합하고 잘맞으면되죠
트럼프가 요즘 우리 정부와 합이 잘맞는 느낌이고 힐러리는 우리정부 입장에서 까다로웠을것 같은 기분은 들기는하죠 어차피 선택은 미국 유권자들 몫이구요
18/03/15 13:52
합이 잘 맞어보일 뿐이에요.
이번 북한 대화 건 전까지만해도 전쟁 분위기 최고조였습니다. 이라크 전초전 상황을 보는 것 같다는 전문가들이 엄청 많았어요. 문재인 정부가 하는 것 보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하와이에 미사일 오보 사건이 잘못 풀렸으면 어떻게 됐을지도 모르는 아주 끔찍하게 긴장이 고조된 상태였습니다. 전문가들이 다 피해야 한다는 쓸데없이 긴장만 고조된 상태로요. 게다가 이 대화건이 제대로 안 풀리면 최고 수장끼리의 대화였기 때문에 상당히 난감한 상황이 되는 겁니다. 이제 "대화"란 수단 자체가 없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더 안 좋은 것은 지금 안보실장인 McMaster가 경질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거기에 John Bolton이 들어갈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John Bolton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란, 북한 선제 공격파에요. 너무 호전적이라서 의회 승인이 나야하는 보직에는 승인이 안 떨어질 정도의 위인입니다. 안보실장은 그냥 대통령 임직 자리라서 트럼프가 원하면 그냥 꽂아 넣을 수 있는 자리고요. 더 상황이 개떡같은 것은 지금 미국 외교부의 고위 외교관의 60% 가 비어있는 상태고 외교부 예산은 30%나 대거 삭감된 상태입니다. 그런 트럼프 정부와 외교부가 제대로 외교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되죠. 트럼프가 북한 문제에 대해서 지식을 많이 쌓고 Daily Intel Briefing을 많이 읽는 사람이라서 이런 계략을 쓴 것이라면 오히려 불만이 적어요. 그런데 이 사람은 그냥 무지하면서 알 생각도 없으면서 그냥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냥 소가 뒷걸음치다가 쥐 잡는 다고 그 소가 쥐 잡는 것을 잘 하는게 아닙니다. 정말 하늘이 도와서 트럼프와 김정은의 대화가 잘 풀리면 정말 다행인거죠. 저도 정말 그러길 빕니다. 하지만 국민이나 세상이 이런 소를 바라면 너무 위험한 도박이죠. 힐러리가 더 상대하긴 까다로울 수 있어도 이 점을 기억해야 해요. 힐러리는 미국과 이란 협정을 지지한 사람이에요. 한 때 이란을 이스라엘과 미국이 공조해서 공격해야 한다는 설이 상당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를 필두로한 민주당은 외교를 통해서 협정을 맺었죠. 개인적으로 트럼프란 카드를 통해서 도박을 하는 것은 상대하긴 쉬어도 훨씬 도박성이 높다고 봅니다. 더 상대하기 까다롭더라도 제대로 지식을 쌓고 제대로 외교라인을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을 원하는게 더 안정적이라고 봐요. 그 와는 별개로 이미 벌어진 일 트럼프/김정은 대화가 정말 잘 풀리길 빕니다.
18/03/15 13:18
간혹 그쪽 성향 몇몇분들이 트럼프에게 대리만족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한국 정치 이슈에 그런 성향을 드러내면 모두에게 두들겨 맞을 게 뻔하지만 미국은 아무래도 먼땅이니 그런 면에서 좀 여유롭죠.
18/03/15 13:42
성향이라기 보단 한국인 입장에서 따졌을때 미국인 입장에서 따지는것과 이해득실의 관점이 다르니 벌어지는 갭이죠.
오바마가 미국인한텐 역대급 대통령이었다 한들, 한국인한텐 그렇지 않았던것 처럼. 힐러리는 오바마의 외교관을 잇는 사람이고, 트럼프는 파격적으로 재팬패싱을 거쳐 북미대화까지 들어간 사람이고. 당연히 트럼프 고평가 되는게 맞지 않나요
18/03/15 13:46
그건 맞습니다만 힐러리가 저런 발언을 해버리면 트럼프와 비교했을때 상대적 우월성이 굉장히 많이 희석되니까요.
애초에 트럼프는 그런 인간이고 힐러리는 그래선 안될 인간이죠. PC세력을 혐오하는 트럼프는 그런 발언들이 시원한 사이다발언 이지만(홍카콜라?) 거의 30년동안 미국정계에 있어왔던 힐러리가 그런소리를 하면 부패한 기득권 소리 듣는거니까요 뭐 이런거에요. 힐러리는 유리천장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데, 힐러리가 유리천장을 겪어봤나요? 기존 정치권에 대해 경고를 날린 샌더스에 대해서 힐러리가 어떤 설득력이 있을까요. 트럼프는 그런말을 하면 먹히는 요소가 있습니다만 힐러리는 트럼프가 되어선 안되는것이죠. 애초에 지난 대선은 공화당vs민주당의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힐러리의 지지율이 높지 않았거든요. 여러모로 이명박vs정동영의 구도와 흡사합니다. 샌더스가 이회창 포지션 같은거구요. 둘다 노답인 사람들이 한숨쉬면서 찍는 사람
18/03/15 13:48
중남미나 아프리카국가는 똥구멍같은 국가다
힐러리는 그냥 x된거다 미식축구 그자식은 x자식이다 뭐 이걸 pc와 결부시켜서 공인이 하는 시원한발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면 너무 사람 개인도덕관념이 낮지않나 생각합니다
18/03/15 13:50
그말이나 힐러리가 한 말이나 도찐개찐이에요. 인종차별 성차별에 국개론까지. 자기가 매력없어서 떨어진걸 왜 국민탓합니까. 정동영은 노인들 투표권 주지말아야 한다고 실언했다가 아직도 까입니다. 힐러리는 아직도 저런소리 하고 다니는데요. 괜히 정동영-힐러리 평행이론설이 나오는게 아니에요. 여러모로 비슷합니다. 정말로
18/03/15 14:33
킹보검 님// 아 죄송합니다. 밑에 괜히 댓글 달았네요.
이 정도도 도찐개찐이라... 그 정도 차이도 구분 못 하는 분이였다니. 알겠습니다.
18/03/15 14:51
쿠키고기 님// 도찐개찐 맞죠. 뭔 인종비하 성차별 국개론에 딱 메갈수장이 할 짓을 하고있는데.
전 아직도 샌더스와 힐러리의 토론때 샌더스가 어이없어 하던 표정 잊지 못하겠는데요. 샌더스가 토론하다가 힐러리가 말문이 막히니까 너 지금 나 여자라고 무시하는거냐? 어? 힐러리가 그러는 꼬라지 보고나서 쟤가 왜 대통령 나오는거지? 싶었던 샌더스의 표정. 힐러리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모습이었습니다.
18/03/15 13:54
한국에 대한 이해득실로 따지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그걸 넘어서는 분들이 간혹 보여서 하는 말입니다. 아직도 트럼프가 미국을 위해 잘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인기가 많다라고 하는 걸 종종 보니까요.
18/03/15 13:56
그냥 미국에서 트럼프가 조장하고 있는 혐오 범죄나 인종차별을 본인이 당해보고
트럼프가 그때도 그렇게 좋나 물어보고 싶네요. 길거리에 자기네 대통령이라고 KKK나 네오나찌가 공공연하게 행진하고 어린 애들이 학교에서 니거 등 인종차별적 발언을 당하는 케이스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판인데 말이죠. 미국에서도 보여요. 자기들이 무슨 명예 백인 인처럼 착각하고 사는 이민자들이요. 아 순수 한국인이라서 그런 것 상관 없으니 트럼프의 대북 정책이 마음에 든다 라고 하시는 분은 저 위에 처음과마지막님께 쓴 댓글로 갈음합니다. 불과 올림픽 전까지만 해도 전쟁최고조 여서 문정부가 어떻게 행동 했어야 했는지 전혀 기억 안 나나봐요.
18/03/15 13:38
확실한건 지난대선때 진보성향이건 보수성향이건 미국 매스미디어는 트럼프에 대해선 한없이 맹폭을 했고 힐러리를 어마어마하게 밀어줬단거죠. 마치 노무현이 조중동 한경오 가리지않고 폭격맞은것마냥.
애초에 지난 대선은 공화당vs민주당의 싸움이 아니었을걸요? 샌더스 지지자들이 힐러리 안찍고 트럼프 찍은게 유의미할 정도면 말 다한거 아닌가요
18/03/15 14:31
님이라면 맹폭 안 하겠어요?
장애인 기자 조롱하고, 인종차별,성차별, 여혐 발언, 군인가족 모욕 하는 사람을? 맨날 거짓말 하는 거짓말쟁이를요? 아니 이런 사람을 맹폭 안 하면 누굴 맹폭하죠? 노무현 대통령을 여기 끌어드리는게 말이 되요? 공화당 민주당 싸움 맞아요. 웬지 아세요? 결국 공화당 주들은 다 공화당 찍었거든요. 그게 무슨 뜻이냐? 공화당 지지자들은 트럼프 같은 인간이라도 절대 민주당 인간에게는 표를 안 주겟다는 사람들이 아직도 엄청나게 많았다는 것이거든요. 트럼프 같은 인간 말종이 나왔고 "Family Value" "Character" 라는 가치관을 그렇게 수십년간 민주당에게 설파한 당이 결국 그 가치관을 정면적으로 다 부정하는 인간이 나타나도 트럼프 같은 인간을 뽑잖아요. 왜냐 공화당의 이념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민주당이 싫어서요. 트럼프 뽑은 사람들과 인터뷰하는 기사나 쇼 엄청 많아요. 찾아보세요. 절대 민주당 쪽에 투표 못 하겠다는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극렬한 양극화 현상이 그것을 대변해주고 있고요.
18/03/15 13:18
힐러리와 트럼프 비교는 좀 그렇죠 본인이 자초하기도 했고 공격도 많이 받아서 비호감이긴 하지만 그래도 트럼프하고는 좀...
저 쪽은 인종 문제 이민 문제에 총기까지 엮여서 이 쪽 흙탕물하고는 아예 차원이 다른 흙탕물인데 힐러리를 트럼프보다 간신히 더 나은 쓰레기라고 평가하면 안되죠 PC로 재단할 급도 아니고 상식과 비상식의 문제인데요
18/03/15 13:47
음 간신히 더 낫다기 보다는.... 힐러리가 대단히 잘나진 않아서 힐러리가 잘났다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트럼프랑 동급으로 두자니 트럼프가 스페셜하게 노답이라 동급으로 둘 수도 없다고 표현하고 싶었는데 급하게 쓰느라 디테일이 너무 구렸네요 죄송합니다 ㅠㅠ"트럼프<<<<힐러리에는 동의하는데 힐러리가 대단히 잘나서라기보단 트럼프가 개막장이라서 그렇다"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18/03/15 14:11
["트럼프<<<<힐러리에는 동의하는데 힐러리가 대단히 잘나서라기보단 트럼프가 개막장이라서 그렇다"]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불만 없습니다 저도. 그런데 코돈빈님 힐러리의 인생사를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뭐 지금이야 힐러리가 워낙 달고 닳은 정치가 라서 이미지가 안 좋은데 (갠적으로 저도 그렇게 호는 아니에요) 그런데 힐러리는 대학생때 흑인인권 운동을 주도하고, 로스쿨 학생일 때 흑인들을 차별하는 학교에 잠입취재하러 가기도 하고 여성인권운동도 하는등 여러 인권운동도 열심히 한 사람입니다. 영부인일 땐 현재 미국의 저소득층 아이들이 다 혜택을 받는 어린이 보험을 만들자고 물밑작업을 한 사람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정치가로써 무능한 사람도 아니에요. 그저 오만했을 뿐이죠. 저 정도 위치까지 갔으면 충분히 잘난 사람입니다. 트럼프에게 진 게 너무 큰 오명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트럼프도 충분히 잘난 사람이고요. 하지만 정부 행정부 능력으로 치면 게임이 안되요. 지금 백악관에서 일어나는 것만 봐도 뻔하죠. 문젠 트럼프는 인격적으로 도덕적으로 상당히 문제가 많은 사람이고요. 흑인에게 시스템적으로 렌트 안주려다가 고소 당하고 영리 사학교 만들어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사기치다가 몇백억 합의금 물고 성문제야 뭐 말할 것도 없고요, 장애인기자 조롱하고, 임금체불문제, 마피아 관련이 된 문제, 미국 내 아무 은행도 대출을 안 해줘서 러시아에서 돈 끌어온 사람입니다. 고소당한 수도 몇천건이고요...
18/03/15 13:40
가난한 국가를 xhit xole(욕이라 필터링했습니다)한 발언과 힐러리에게 생식기를 비유한 표현썼던게 아무리 생각해도 더 심하다고 보입니다만
18/03/15 14:11
트럼프 - 개소리하지만 솔직은 하다
클린턴 - 위선자 이 이미지가 꼼짝도 못할 정도로 고착된 부분이 크다고 봅니다. 민주주의가 치러야할 어쩔 수 없는 댓가긴 하지만, 대중들은 이미지에 메우 크게 좌우되는 것이 거기에 기름을 부은거고... 다만 만약 클린턴이 나도... 나도 솔직할거야! 라고 생각하고 저렇게 말한거라면 멍청한 정도가 아니라 진지하게 노망을 걱정해봐야...
18/03/15 14:19
그렇긴 한대 그런 이미지가 고착이 된 더 심각한 문제가 미국에 있죠.
Fox News, Limbaugh, Breitbart, Pat Robertson 같은 매체가 판 치면서 한 당 지지자들의 수천 만명의 귀와 눈을 잡고 있으면 그것도 문제가 많은 거에요. 옥스포드 대학에서 최근에 한 연구에 의하면 가짜 뉴스를 읽고 전달하는 대다수가 트럼프 지지자들이라고 합니다. http://comprop.oii.ox.ac.uk/wp-content/uploads/sites/93/2018/02/Polarization-Partisanship-JunkNews.pdf
18/03/15 14:22
저는 중도층의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애초에 퐉스 애청자들이야 저쪽 공구리니까 논외라고 보고... 이쪽도 나름 공구리가 있긴 할텐데, 중간 부동층이 어디로 움직이느냐가 관건이겠죠. 러스트벨트에서 트럼프가 이겼다지만, 간신히 신승한것이고, 모든 변수가 트럼프에게 유리하게 클린턴에게 불리하게 작용혔는데두, 그 정도 지지율 차이라면 러스트 벨트가 넘어갔단 말 자체가 조심스럽지 못한 말이죠.
클린턴의 저런 행보와 발언들은 클린턴이 자초한 면과 미국 사회가 퇴행한 면이 같이 작용했다고 봅니다. 오바마는 굉장히 세련되게 이미지 컨트롤을 잘 했고, 그의 적들도 위선자라고 엄청나게 공격했지만 안 먹혔죠. 클린턴 본인의 문제가 너무 큽니다. 이게 단순히 성품문제라고만 보지 않는 이유는 애초에 "이상적 가치" 를 말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자기 관리, 메시지 컨트롤이 굉장히 부족하다는 점을 스스로 너무 많이 드러낸다는 점 때문이고... 그래서 저는 클린턴이 패배한 것 자체는 하나도 아쉽지 않을 정도였네요. 어차피 미국 좋아하는 나라도 아니니, 트럼프가 되어서 미국 약해지면 개꿀~ 이런 생각도 안한 것 아니기도 하고^^
18/03/15 14:49
문젠 미국의 중도층이 너무 적어졌죠. 양극화 현상이 남북전쟁 이후 최고조라고 할 정도니까요.
게다가 팍스 뉴스 공구리가 수천만명이고 그 수천만명이 팍스 뉴스나 Limbaugh를 토대로 판단을 내린다면 그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쟤내들은 쟤내들 알아서 투표하고 우리는 우리끼리 알아서 투표한다 수준이 아닌 것 같아요. 박사모가 한국에 2-30%가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다 "가짜 뉴스" 야 라고 주장하는 그룹이 이렇게 크면 너무 사회적 반향이 크죠. 아니 텍사스 같은 규모의 주에서 창조론을 정규 교과 과정에 넣으려고 하는 상황이면 후.... 그냥 무시할 수준이 아니에요. 클린턴이 자기 이미지 망친 것도 크지만 저런 유사언론 매체들 때문에 과도하게 망쳐졌다라는 인식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뭐 아실 겁니다. 벤가지 와 이메일 건이 얼마나 부풀려져서 팍스 뉴스나 Rush Limbaugh에서 다뤄졌는지... 이 건등 엄청 컸어요... 그리고 미국이 약해지면 중국이 치고 올라올 겁니다. 지금 중국이 미국의 Soft Power가 약해지는 기회에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저도 미국의 제국주의 적인 면을 상당히 싫어하고 미국이 이런 면모를 확실하게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미국의 힘 이 정도로 약해지는 것은 생각해볼 문젭니다. 과연 중국이 이렇게 영향력을 키울 수 있게 할 경우 오히려 한국 같은 나라에는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8/03/15 14:54
뭐 제가 말한 것은, 거의 같은 공격을 받은 오바마는 버텼는데, 클린턴은 못 버텼다 이 부분을 말하고 싶은거긴 하죠. 물론 앞서 제가 쓴 글에서도 말했듯이 오바마는 역대급 인물이기에, 클린턴따위와 비교할 일은 아니지만 어쨌건 동시대 인물이니까...
글구 당연히 중국이 이기는 세상을 원하는 것은 아니죠^^ 다만 원래부터 미국을 고깝게 보던 입장이었는데 트럼프가 공화당 경선에서 돌풍까지 일으키는 꼬라지를 보고 미국 완전 미쳤네... 라는 생각에, 그래 그래봐야 니들이 알아서 주저앉기 밖에 더 하겠냐... 라는 야유와 비아냥 같은 심정으로 한 생각입니다. 상식적으로 미국이 저렇게 되면 안되죠... 그러니까 오바마를, 일종의 최후의 희망 같은 느낌으로 바라봤던 것이고...
18/03/15 15:07
오바마와 정말 비교는.... 크크
오바마는 역대급으로 깨끗한 정치를 한 사람인데요. 가정사도 그렇고 여러가지면으로요. 과가 없는 대통령도 아니고 제가 싫어하던 면도 분명히 있지만 오바마 정도라면 충분히 존경받을만한 사람입니다. 특히 사생활 쪽은 미국 역사상 가장 깨끗한 부류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생각해보니 아들 부시도 깨끗한 편이었네요. 그런데 다른 대통령들은 추문이 많았으니... 그리고 부정부패도 없는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밑에서 일했던 사람들도요. 그리고 그렇게 팍슈뉴스와 Limbaugh등에게 정말 저질스러운 인종차별적인 모욕을 다 당했는데도 버틴 것 보면 멘탈이 정말 대단한 것 같기도 하고요. 님이 저번에 오바마에 대해서 쓴 글처럼 여러가지면으로 존경 받을 만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오바마도 지금 멘붕 오고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자기를 말도 안되는 출생문제로 인종차별적으로 공격한 트럼프가 자신의 Legacy를 다 망가트리고 있으니...
18/03/15 13:32
헐 ..... 힐러리가 2016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한테 지고 멘붕한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까지 심각하게 맛탱이가 가버렸을 줄이야;;
18/03/15 19:14
힐러리야 노망이 든게 아닌가 싶을 정도이기는 한데..
그건 그거고 거기다 트럼프를 가져다대면서 물타기를 시도하는 건 또다른 이야기지요.. 여기든 저기든 물타기밖에 할 줄 모르는 자들은 꼭 그 수준을 드러낸다니까요..
18/03/15 20:03
이미 현실은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고 한국정부는 트럼프와 파트너쉽이 중요하죠
힐러리는 건강관리나 잘하고 정치는 이제 은퇴해야죠 지금 힐러리가 문제가 아니고요 그네 순실 엠비등 적페청산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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