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3/14 16:48:37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검찰, 정봉주 전 의원 고소사건 공안2부에 배당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가사끼 짬뽕
18/03/14 16:52
수정 아이콘
자칭 피해자의 발언은 신뢰성 제로에다가 증명조차 하려고 하지 않는 행태를 보니 정봉주는 무죄맞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이 사건은 프레시안의 폐간을 기원하는 것으로 관심 접는게 낫겠더군요. 서어리 기자? 기자라는 명함이 본인에게 얼마나 자랑스러웠을지는 모르지만, 언론인이나 기자라고 어디가서 직업란에 적지 말기를 바랍니다.
18/03/14 16:57
수정 아이콘
이건 실제 성추행이 있는지 여부보다는, 언론이 어느 정도의 근거를 가지고 피해자(정봉주)의 이름을 공개리에(선거를 앞두고) 발표했는가가 중요할거 같네요.
원시제
18/03/14 16:59
수정 아이콘
이 기사 퍼오려다가 어이없어서 그만뒀는데, 몇몇 언론사 정말 제정신인가 싶은 기사 제목을 썼더군요.

['정봉주 성추행' 의혹 중앙지검 공안2부 배당…경찰 수사지휘] 라던가
['정봉주 성추행 의혹' 사건, 서울경찰청서 수사한다] 라던가...
제목만 보면 정봉주가 수사대상인것처럼 기사 제목 잘 뽑아뒀습니다.
전환시대의 논리
18/03/14 17: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제목이 좀 그랬지만. 기사 제목 자체를 제가 수정하기는 뭐해서 최대한 무난한 걸로 가져왔습니다.
어랏노군
18/03/14 17:08
수정 아이콘
언론은 한통속이다 이건가요...? 에라이~ 잡것들
Fullhope
18/03/14 17:16
수정 아이콘
뽀뽀미수의혹 보도 기자 선거법위반사건이 팩트 아닐까요? 크크크.
엔조 골로미
18/03/14 17:20
수정 아이콘
얘네들도 고소미를 맥여야...
고타마 싯다르타
18/03/14 17:10
수정 아이콘
진실은 이미 밝혀진거 아닌가요? 1시에서 2시사이에 홍대에 있다는 사진이 있다고 제보가 왔다고 하니깐요.
3.141592
18/03/14 17:21
수정 아이콘
제보자가 현직 pd라는것만 알 뿐 해당 사진과 찍은 기종, 사진 내 상황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서 그거 하나 나왔다고 '게임 끝' 결론내리기는 이르다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현 시점에서 마음이 한쪽으로 기울어져있긴 하지만 검찰과 법원에 간 이상 기다리면 될것을 진실이 이미 밝혀졌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18/03/14 17:54
수정 아이콘
정작 사진이 아직 오픈이 안되서...
18/03/14 18:12
수정 아이콘
페친 공개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8/03/14 18:53
수정 아이콘
그 얘기는 봤는데, 실제로 그 사진을 봐야 뭔가 확실해질 것 같아요
18/03/14 19: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금 시점에 굳이 공개할 이유가 없겠죠.
아마 재판 들어가면 나오지 않을까요?
18/03/14 18:19
수정 아이콘
피해자가 시간을 확실히 말한게 아니라서 일단 그건 저 민국파라는 사람의 제보에만 국한된거죠
고타마 싯다르타
18/03/14 19:28
수정 아이콘
민국파라는 사람이 이른 오후에 정봉주의원과 같이 문제의 호텔에 갔다고 하니깐요. 그거만 반박할 수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18/03/14 19:32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에서는 민국파라는 사람이 정봉주 의원하고 같이 있었다는걸 증명해야 될거 같습니다.
18/03/14 19:33
수정 아이콘
민국파라는 제3자의 주장일 뿐이지 그게 피해자 주장과 상관이 있는지는 알수없자나요.
그러니까 민국파의 제보에는 반박이 되지만 성추행 사건 전체에 대한 확실한 반박은 아직 아니죠.

뭐 사실 피해자 주장이 너무 엉망이라 그런게 될수가 없는 상황인거죠.
호날두
18/03/14 19:49
수정 아이콘
A양이 다시 등장해서 저건 민국파의 일방적인 주장이지 내 주장이 아니다. 라고 하면 진짜 프레시안은 문 닫아야죠.
민국파 주장을 실어준 기사를 서어리+임경구 1번, 임경구 혼자 2번 이렇게 기사화 했는데 민국파의 제보를 받고 나서 A양한테 확인해보거나 크로스체크 없이 그냥 기사화 한거면 진짜 언론이라고 할 수도 없죠.

근데 지금까지 한 거 보면 그러고도 남을 것 같기도 하네요.....
18/03/14 20:01
수정 아이콘
네 지금까지 한거보면 당연히 그랬을거 같고 애초에 구체적인 물증 정황없는 피해자의 주장만으로 이렇게 판벌린게 프레시안인데 크로스체크는 무슨 크크

설사 만에 하나 피해자 주장이 사실이라면 세상 멍청이고 아니라면 천하의 나쁜놈이고 빠져나갈곳이 있을까요

진짜 물증 숨겨두고 반전 노리는거라면 재밌겠네요
엔조 골로미
18/03/14 17:19
수정 아이콘
사건이 현재진행중이라 복당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출마도 무소속으로 본선뛸거 아니면 힘들어보이구요
호날두
18/03/14 17: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봉도사님과 결별하게 된 이유는, 2012년 6월 당 대표 경선에서 이해찬 대표를 공식 지지한 것과, 7~9월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공식 지지한 것 때문입니다."

"이러한 입장의 차이에서 제가 미권스 카페지기의 직을 던지며 9월 초 1차 경선 발표일까지 문재인 후보 공식 지지의 입장을 지켜낸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그때 결선투표로 가지 않고 1차에서 문재인 후보가 결정되는 데 미권스의 힘을 보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미권스 제4대 카페지기 민국파,
[전 문재인TV 기획팀장 정대일 드림]"

오늘 나온 민국파 입장문 한 줄 요약 : 문통 지지자들아 나 니네 편이야!! 살려줘!!!
Suomi KP/-31
18/03/14 17:52
수정 아이콘
살려주긴 무슨... 참 수준 보이네요.

- 오해하실까봐 첨언 달아놓습니다만, 호날두님께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18/03/14 17:55
수정 아이콘
전 문재인TV 기획팀장은 갑자기 뭐야 크크크크크크크
호날두
18/03/14 19:15
수정 아이콘
미권스 제4대 카페지기 민국파에서 입장문이 마무리가 됐다면 위에 2012년 경선 언급하는 건 그냥 정봉주와 사이가 멀어지게 된 계기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올 법한 얘기다 싶은데... 그 뒤에 뜬금없이 전 문재인TV 기획팀장이 크크크크
-안군-
18/03/14 18:23
수정 아이콘
어이구 크크크크크...
저 민국파라는 사람도 참...;; 저딴 사람이 무슨 정치인 지지 카페지기를 한다고...
처음과마지막
18/03/14 18:25
수정 아이콘
이사람은 민국파가 본명인가요?
NoGainNoPain
18/03/14 18:27
수정 아이콘
본문의 프레시안 링크보면 따로 본명이 있습니다.
호날두
18/03/14 19:09
수정 아이콘
민국파는 미권스 카페 닉네임인 것 같고, 본명은 정대일이라고 하네요
낭만없는 마법사
18/03/14 17:30
수정 아이콘
하아.... 참 언론이란 것들이 얼마나 쓰레기인지 참..... 미투 운동도 그렇고 의도는 좋았다로 끝나가고 있는 거 같아서 가슴이 아픕니다.
전환시대의 논리
18/03/14 17:35
수정 아이콘
[프레시안 입장이 나와 링크합니다.]
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61712

박세열 <프레시안> 편집국장은 14일 <PD저널>과 만난 자리에서 "취재원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취재 과정을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A씨의 제보 이후) 검증 과정을 거쳤으며, (제보가 사실이라고) 추정하고 보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박 국장은 정 전 의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후속 보도 여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정 전 의원의 고소가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소명 등을 통해 맞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Lighthouse
18/03/15 05:01
수정 아이콘
말이 좀... 이상하네요;; 그냥 성추행범이라고 고소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고소는 안하고 자꾸 여론전만 하는거지... 고소를 해도 증거가 안나올 것같으니까 여론전으로 주목을 끌어서 사람들에게 알린다음 목격자를 찾아서 진실을 밝혀야겠다는 의도인가요? 근데 이거도 말이 안되는데...
전환시대의 논리
18/03/14 17:44
수정 아이콘
뉴스가 끊이질 않네요. 정봉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 제출한 복당원서를 철회했다고 합니다. 대신 시도당이 아닌 중앙당 심사를 받을 생각이라고 하네요. 이에 따라 내일로 예정된 복당 심사도 연기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486702
처음과마지막
18/03/14 18:26
수정 아이콘
검찰수사 들어가니 진실이 나오겠죠
거짓말한 사람들 쫄리겠지요
말코비치
18/03/14 19:03
수정 아이콘
민국파씨는 입장문을 왜 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정봉주가 언론사를 고소한 것은 'A씨의 허위주장(정봉주의 입장에서)을 그대로 받아쓴 것' 때문이고, 민국파씨의 주장은 A씨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황진술' 중 하나일 뿐입니다. 다른 미투 사례를 보면 당사자가 혐의를 인정했거나, 피해자가 작은 것이라도 정황증거를 제출한다면 여론은 대체적으로 피해자를 옹호해 왔습니다. 프레시안은 흔한 인터넷 매체가 아닙니다. 2001년에 문을 연 프레시안은 인터넷 언론계 중에서는 역사도 깊고 그만큼 신뢰도를 쌓아온 언론입니다. 저는 아직도 프레시안이 카더라를 갖고 기사를 쓰는 그런 수준의 언론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프레시안은 글로 하는 진실공방 말고 팩트로 승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호우기
18/03/14 19:31
수정 아이콘
프레시안은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면서 지금 뭐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정봉주 전 의원이 고소장을 제출했으니 지금이야말로 무고죄로 카운터를 날릴 절호의 기회일 텐데요
증거, 증인이 그렇게 많다면서 아직도 신고를 안 하고 있는거 보면 가지고 있는게 없는거겠죠
18/03/14 20:09
수정 아이콘
무고죄는 2차가해거든요. 프레시안이 설마 피해자에 대한 협박행위를 할리가요 크크
강남풍경
18/03/14 21:58
수정 아이콘
프레시안 측은 그냥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들어가려는 것으로 보이네요. 동조해주는 몇몇 언론들과 함께 언플하면서 "질질 끌다보면 결국 정봉주만 손해"라는 계산인 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169 [일반] [칼럼] WP, 트럼프와 김정은은 동맹을 맺어야 한다. [57] aurelius11632 18/03/15 11632 17
76168 [일반] 두 개의 싱숭생숭 中 첫 번째. [22] IoP7239 18/03/15 7239 2
76167 [일반] 여성 SF 작가 3명을 추천하며 [26] 글곰9212 18/03/15 9212 13
76166 [일반] [스포포함?]이제와서 쓰는 신과 함께 후기(KJU 비긴즈) [12] 좋아요6333 18/03/15 6333 2
76165 [일반] 故 송경진 교사의 배우자분께서 청와대 청원을 올리셨네요 [49] roqur13656 18/03/15 13656 40
76164 [일반] 강원랜드 근황 [59] 길갈16010 18/03/15 16010 38
76163 [일반] 음주운전 무죄 받는 법 [64] 아지메15441 18/03/15 15441 8
76162 [일반] 앞으로의 인생계획 [28] 흰둥12034 18/03/15 12034 7
76161 [일반] 힐러리 클린턴, 트럼프 지지자 비하 논란 [122] 자전거도둑16374 18/03/15 16374 5
76160 [일반] 디지털 데이터의 증거 능력 [30] 오히모히10321 18/03/15 10321 1
76159 [일반] [뉴스 모음] 대통령의 개헌 입장 표명과, 제왕적 국회의원들의 파렴치한 개헌 반대 [50] The xian11319 18/03/15 11319 69
76158 [일반] 美민주당, 공화당 텃밭에서 보궐선거 승리 [70] Luxtau11698 18/03/15 11698 1
76157 [일반] 과거엔 이명박을 옹호했기에 후회한다는 글은 왜 인터넷에 없나요? [188] i_terran18120 18/03/15 18120 83
76156 [일반] 편하게 죽을 수 있다면 좋겠다 [25] 삭제됨7527 18/03/15 7527 6
76154 [일반] TBS 뉴스공장 정경훈 PD가 직위해제되었습니다. [107] 티르30371 18/03/14 30371 10
76153 [일반] 근무 좀 쉬어가면서 하세요 xx청 인사계 담당자님 [175] Julia24875 18/03/14 24875 122
76152 [일반] ‘합의금 노린 무분별한 저작권 침해 고소사건’ 즉시 각하 [29] 군디츠마라14412 18/03/14 14412 8
76151 [일반] 딴지일보에서 그분 가시는 길을 보도했습니다 [23] Julia16761 18/03/14 16761 28
76150 [일반] 검찰, 정봉주 전 의원 고소사건 공안2부에 배당 [37] 삭제됨11875 18/03/14 11875 1
76148 [일반] 틸러슨 국무장관이 짤린 이유(국뽕주의) [49] 내일은해가뜬다15865 18/03/14 15865 7
76147 [일반] 오늘 뉴스공장 김어준 생각 [286] 삭제됨18526 18/03/14 18526 94
76146 [일반] 스티븐 호킹 박사 별세 [75] 차가운밤11046 18/03/14 11046 17
76145 [일반] 안희정 뇌물수수 혐의 [94] 초코에몽15811 18/03/14 1581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