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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4 16:52
자칭 피해자의 발언은 신뢰성 제로에다가 증명조차 하려고 하지 않는 행태를 보니 정봉주는 무죄맞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이 사건은 프레시안의 폐간을 기원하는 것으로 관심 접는게 낫겠더군요. 서어리 기자? 기자라는 명함이 본인에게 얼마나 자랑스러웠을지는 모르지만, 언론인이나 기자라고 어디가서 직업란에 적지 말기를 바랍니다.
18/03/14 16:57
이건 실제 성추행이 있는지 여부보다는, 언론이 어느 정도의 근거를 가지고 피해자(정봉주)의 이름을 공개리에(선거를 앞두고) 발표했는가가 중요할거 같네요.
18/03/14 16:59
이 기사 퍼오려다가 어이없어서 그만뒀는데, 몇몇 언론사 정말 제정신인가 싶은 기사 제목을 썼더군요.
['정봉주 성추행' 의혹 중앙지검 공안2부 배당…경찰 수사지휘] 라던가 ['정봉주 성추행 의혹' 사건, 서울경찰청서 수사한다] 라던가... 제목만 보면 정봉주가 수사대상인것처럼 기사 제목 잘 뽑아뒀습니다.
18/03/14 17:21
제보자가 현직 pd라는것만 알 뿐 해당 사진과 찍은 기종, 사진 내 상황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서 그거 하나 나왔다고 '게임 끝' 결론내리기는 이르다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현 시점에서 마음이 한쪽으로 기울어져있긴 하지만 검찰과 법원에 간 이상 기다리면 될것을 진실이 이미 밝혀졌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18/03/14 19:33
민국파라는 제3자의 주장일 뿐이지 그게 피해자 주장과 상관이 있는지는 알수없자나요.
그러니까 민국파의 제보에는 반박이 되지만 성추행 사건 전체에 대한 확실한 반박은 아직 아니죠. 뭐 사실 피해자 주장이 너무 엉망이라 그런게 될수가 없는 상황인거죠.
18/03/14 19:49
A양이 다시 등장해서 저건 민국파의 일방적인 주장이지 내 주장이 아니다. 라고 하면 진짜 프레시안은 문 닫아야죠.
민국파 주장을 실어준 기사를 서어리+임경구 1번, 임경구 혼자 2번 이렇게 기사화 했는데 민국파의 제보를 받고 나서 A양한테 확인해보거나 크로스체크 없이 그냥 기사화 한거면 진짜 언론이라고 할 수도 없죠. 근데 지금까지 한 거 보면 그러고도 남을 것 같기도 하네요.....
18/03/14 20:01
네 지금까지 한거보면 당연히 그랬을거 같고 애초에 구체적인 물증 정황없는 피해자의 주장만으로 이렇게 판벌린게 프레시안인데 크로스체크는 무슨 크크
설사 만에 하나 피해자 주장이 사실이라면 세상 멍청이고 아니라면 천하의 나쁜놈이고 빠져나갈곳이 있을까요 진짜 물증 숨겨두고 반전 노리는거라면 재밌겠네요
18/03/14 17:26
"제가 봉도사님과 결별하게 된 이유는, 2012년 6월 당 대표 경선에서 이해찬 대표를 공식 지지한 것과, 7~9월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공식 지지한 것 때문입니다."
"이러한 입장의 차이에서 제가 미권스 카페지기의 직을 던지며 9월 초 1차 경선 발표일까지 문재인 후보 공식 지지의 입장을 지켜낸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그때 결선투표로 가지 않고 1차에서 문재인 후보가 결정되는 데 미권스의 힘을 보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미권스 제4대 카페지기 민국파, [전 문재인TV 기획팀장 정대일 드림]" 오늘 나온 민국파 입장문 한 줄 요약 : 문통 지지자들아 나 니네 편이야!! 살려줘!!!
18/03/14 19:15
미권스 제4대 카페지기 민국파에서 입장문이 마무리가 됐다면 위에 2012년 경선 언급하는 건 그냥 정봉주와 사이가 멀어지게 된 계기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올 법한 얘기다 싶은데... 그 뒤에 뜬금없이 전 문재인TV 기획팀장이 크크크크
18/03/14 17:30
하아.... 참 언론이란 것들이 얼마나 쓰레기인지 참..... 미투 운동도 그렇고 의도는 좋았다로 끝나가고 있는 거 같아서 가슴이 아픕니다.
18/03/14 17:35
[프레시안 입장이 나와 링크합니다.]
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61712 박세열 <프레시안> 편집국장은 14일 <PD저널>과 만난 자리에서 "취재원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취재 과정을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A씨의 제보 이후) 검증 과정을 거쳤으며, (제보가 사실이라고) 추정하고 보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박 국장은 정 전 의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후속 보도 여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정 전 의원의 고소가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소명 등을 통해 맞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18/03/15 05:01
말이 좀... 이상하네요;; 그냥 성추행범이라고 고소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고소는 안하고 자꾸 여론전만 하는거지... 고소를 해도 증거가 안나올 것같으니까 여론전으로 주목을 끌어서 사람들에게 알린다음 목격자를 찾아서 진실을 밝혀야겠다는 의도인가요? 근데 이거도 말이 안되는데...
18/03/14 17:44
뉴스가 끊이질 않네요. 정봉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 제출한 복당원서를 철회했다고 합니다. 대신 시도당이 아닌 중앙당 심사를 받을 생각이라고 하네요. 이에 따라 내일로 예정된 복당 심사도 연기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486702
18/03/14 19:03
민국파씨는 입장문을 왜 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정봉주가 언론사를 고소한 것은 'A씨의 허위주장(정봉주의 입장에서)을 그대로 받아쓴 것' 때문이고, 민국파씨의 주장은 A씨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황진술' 중 하나일 뿐입니다. 다른 미투 사례를 보면 당사자가 혐의를 인정했거나, 피해자가 작은 것이라도 정황증거를 제출한다면 여론은 대체적으로 피해자를 옹호해 왔습니다. 프레시안은 흔한 인터넷 매체가 아닙니다. 2001년에 문을 연 프레시안은 인터넷 언론계 중에서는 역사도 깊고 그만큼 신뢰도를 쌓아온 언론입니다. 저는 아직도 프레시안이 카더라를 갖고 기사를 쓰는 그런 수준의 언론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프레시안은 글로 하는 진실공방 말고 팩트로 승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18/03/14 19:31
프레시안은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면서 지금 뭐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정봉주 전 의원이 고소장을 제출했으니 지금이야말로 무고죄로 카운터를 날릴 절호의 기회일 텐데요 증거, 증인이 그렇게 많다면서 아직도 신고를 안 하고 있는거 보면 가지고 있는게 없는거겠죠
18/03/14 21:58
프레시안 측은 그냥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들어가려는 것으로 보이네요. 동조해주는 몇몇 언론들과 함께 언플하면서 "질질 끌다보면 결국 정봉주만 손해"라는 계산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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