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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6 03:24
절반정도 가봤는데 사루카메 한 번 가보고 싶네요.일본에서 해산물라멘(아마도 멸치) 도전했다가 호되게 당했는데 여긴 어떨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무타히로 괜찮습니다.홍대입구에서 5분이면 가서 종종 가는 곳입니다.
18/03/06 03:25
하카다분코는 추억보정같은거랄까요..그나마 멘야산다이메는 베이스에 충실하다는 인상을 받는데 하카다분코는 선택할 이유가 전혀 없는것같습니다. 사루카메는 정말로 추천합니다. 맛에 대한 집념이 보통이 아니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40그릇이 오픈하면 금방 동이 나니,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길 권장합니다!
18/03/06 03:25
쿠자쿠 츠케멘 정말 좋죠
부탄츄 굵은면으로 마늘 잔뜩넣어서 먹어도 정말 좋구요 하카타분코는 진짜 차슈부터 영.... 국물도 영... 적어놓으신 것들과 대부분 저도 평이 비슷합니다.
18/03/06 09:11
베라보는 위에 언급하신 곳과는 다르게 돈코츠가 아니라 완전 정통 닭육수라 맛이 아예 다르죠. 포항 본점은 꽤 맛이 좋았던 기억인데 서울은 가본적이 없네요
18/03/06 04:03
하카타분코는 서비스 위생 맛 모든 면에서 악평이 자자하던데 여전히 맛집으로 분류되더군요
얼마나 별로인지 궁금해서 가봤는데 여태껏 먹었던 라멘 중 최악이었습니다 아무리 일본 음식도 짜다지만 짜기만 하고 음식이 짬통 수준... 라멘트럭도 제가 느낀 것과 비슷하네요 라멘트럭 쿠자쿠(위생 문제 있다고 들음) 중~중하 나고미 오레노 중~중상 잇텐고 부탄츄 (지로우) (멘야산다이메) 중상~상
18/03/06 06:47
쿠자쿠 좋죠. 사장님 사이토에 계실 때부터 종종 갔었는데, 이쪽도 사실 순수 정파라기보다는 한국식으로 로컬라이징된 느낌에 가깝긴 합니다만(평균적으로 일본 라멘에 비해 좀 덜짜죠)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라멘 중에서는 정파 정점에 가까운건 맞긴 한 것 같습니다. 갈때마다 삿포로 가고싶은 충동이 생기니까요 크크
18/03/06 10:09
네..사실 로컬라멘맛집가면 안그런곳도 있지만
정말 미칠듯이 진하고 느끼하고 짜죠... 그나마 그중에 한국에 맞는 느낀 딱 뽑아낸 느낌입니다
18/03/06 06:48
개인적으로는 연대앞 가마마루이가 제일 좋았어요
부탄츄 하카타분코 가봤는데 얘네들에 비하면 가마마루이 퀄리티가 훨씬 뛰어나다고 느꼈어요
18/03/06 07:02
응암역 옥토끼제면소요
집근처라 호기심에 가보고 이젠 거기만 갑니다 일본가서 먹어본게 이치란 라멘 하나인데 개인적으론 거기보다 맛있어요
18/03/06 07:09
제가 8년전에 도쿄에서 대학원을 다녔었습니다. 당시 학교식당에서 팔던 탄탄멘에 꽂혀서 미친듯이 먹었었는데요, 이후 한국들어온 뒤 그 맛이 그리워서 여러 라멘집을 전전했는데 그 맛을 재연한 라멘집을 아직도 못 찾겠네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한(본토 맛에 가까운)가게가 있을까요?
18/03/06 08:42
어...본문은 한국 가게 이야긴데요?
아 댓글 달고 다시보니 제가 오독한 것 같네요. 일본에서 접해본 본토 라면보다도 더 맛있게 드셨다는 말씀이군요...;
18/03/06 10:17
저에게 이 가게를 추천해주신분도
그런 기억에 이 가게를 추천해주셨는데 저처럼 추억이 없는 외지인에겐 의미가 없더라구요...
18/03/06 09:10
라멘트럭 하카타분코 나고미 전부 옛날이랑 맛이 좀 변했습니다. 나고미는 그래도 엄청 진했던 육수가 쪼끔 옅어진 수준인데 하카타는 진짜....옛날이 추억버정인게 아니라 그냥 맛이 변했죠. 라멘트럭도 마찬가지로 옛날에 그냥저냥 라이트한 돈코츠 라멘으로 먹을만 한 정도였는데 가게가 된 뒤에는 ???가 됐습니다. 쿠자쿠는 예전에 갔을 때 차슈 추가하면 진짜 맛이 괜찮았는데 지금도 차슈 맛이 그렇게 좋으면 그것 만으로도 가볼만한 곳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옛날 미칠듯이 진했던 나고미의 맛을 다시 보고 싶은데 이제 그 정도로 우리지는 않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18/03/06 09:48
홍대 라멘가게는 하카타 분코밖에 안 가 봤는데 영 별로였습니다.
일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던 라멘맛이랄까... 일본인인 아내 말로는 주방에서 문신 훤히 드러낸 채로 있는 것부터가 납득이 안 간다던...
18/03/06 10:09
홍대 부탄츄는 볶음밥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부탄츄 재방문 의사의 70%는 그 볶음밥.... 여러군대 드셔보시는 거면 이대 가야가야 돈코츠쿄카이라면 한 번 추천드립니다. 이름만 보면 뭥미? 소리 나오는 조합인데 맛있었습니다. 홍대에 있는 탄탄멘공방(일본식)은 누구 데려가서 실패한 적 없었습니다. 게다가 7천원에 밥까지 줘서 정말 한끼 든든하죠. 정말 밥 말아먹기 딱 좋은 국물 맛
18/03/06 10:09
켄비멘은 소유 베이스 빼고 괜찮았고 지로우라멘은 무난한 돈코츠 맛입니다
저는 본문에서는 오레노라멘이랑 사루카메가 제일 좋았어요 그리고 탄탄멘은 탄탄면공방보다 오자와가 더 낫던걸로
18/03/06 10:23
추천감사드립니다 지로우라멘은 도쿄에 있는 그 로컬가게랑 이름만 같은곳인가 보군요...
도쿄 지로우라멘은 정말 미칠듯한 느끼함과 짠맛이 밀려오는곳인데
18/03/06 11:03
차슈랑 스프가 꽤나 괜찮죠. tkg는 무난무난
사업가적인 시선에서 오지랇을 떨자면 압구정,홍대 같은곳은 24시간으로 운영해도 괜찮을꺼같은데... 이태원 멘야산다이메도 24시간운영하지 않나요?
18/03/06 12:19
익힘정도나 그런건 괜찮은데 라멘에 과연 어울릴까? 라는 생각하면 좀 아닙니다...
수비드할때 생강,마늘,파 같은걸 안넣었거나 적게.넣어서 비려요 챠슈는 엄청 얇고 부드러워서 스프에 찍어먹으면 입에서 그냥 녹는데 반해 닭가슴살은 상대적으로 두껍고 질겨서.. 일부러 식감의 대비를 준거 일수도 있는데 사족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18/03/06 12:45
저 부산출신입니다...10여년전에 부대앞 우마이도가 킹왕짱이었던 시절이었는데...
어렴풋한 기억으론 서면점 우마이도가 생긴뒤론 둘다 맛이 변했던걸로... 나중에 일본갔다가 부대앞 우마이도 갔을때 완전 말도 안될정도로 엉망이더라구요 어딘지 기억이 안나는데 라멘에 돈카츠가 토핑되서 나오는 가게도 있었죠
18/03/06 13:05
제가 쓰려던 글을 쓰셨군요. 카노야 오픈 무렵에는 그 근처에 살아서 몇 번 갔었고 무척 만족했습니다.
지금 이사온 곳이 살기 정말 좋은데, 그래도 아차산역 근처 살던 때를 다시 생각나게 하는 게 몇 가지 있는데.. 카노야, 스시산, 메종드타르트, 어린이대공원(막상 쓰다보니 생각보다 많군요.;;) 정도네요. 동네에서 그 정도 수준을 갖춘 곳을 찾기가 생각보다 무척 힘드네요.
18/03/06 14:07
요즘 인스탄트 라멘 재료가 워낙 잘나오다 보니...
시중에서 일반인이 쉽게 구할수있는 재료만으로도 가정에서 왠만큼은 구현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18/03/07 12:13
지금은 없어진 합정 110볼트라멘집은 안가보셨나요.
저도 라멘 참 좋아하는데 육수가 역대급으로 진하더라구요. 느끼느끼한데 차슈는 엄청크고.. 그런데 사이드로 나오는 기본찬인 매운부추가 균형을 잡아주더라구요. 너무 맛있어 일주일에 두번은 가던 곳이었는데..ㅠ 없어져서 너무 아쉽습니다.
18/07/14 19:00
부탄츄는 너무 짜서 다신 안갑니다 맛의 밸런스가 과하게 쏠려있어요. 차라리 슴슴한 라멘트럭이 낫더군요.
집에서 인스턴트 돈꼬츠 소유 라멘스프랑 미소, 라멘용 면을 사서 자주 끓여먹는 편인데 라멘트럭은 인스턴트보다는 확실히 나아요. 신라면이 육수우린 잔치국수보다 맛이 있을순 있지만 자주 먹을수 있는건 아니거든요. 딱 그정도 차이라고 봅니다. 부탄츄는 왜그리 짜게 만들까 여전히 의문입니다. 그냥 강한맛 낸다고 맛이 있는게 아닌데.
18/07/14 19:06
부탄츄가 짜긴 하죠..이번에 다시 리뉴얼했더라구요 맛은 그대로일지 궁금..
시중에 유통은 안되지만 일본에서 꽤 괜찮은 인스턴트 스프들 많습니다.. 실제로 현지에서도 의외로 많이 쓰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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