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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5 20:03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3240077
안희정 "미투운동, 남성 중심적 성차별문화 극복과정" 이라는 기사도 있네요. 기사 나온지 며칠 만에..참.
18/03/05 20:03
이젠 합의라고 하더라도... 참 무섭네요
그런데 지난 대선 경선때 이미 안희정 후보에 대해서 안 좋은 인식이 있지 않았던지요? 아직도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나요?
18/03/05 20:04
JTBC 뉴스
@JTBC_news [JTBC 뉴스룸] 예고 ●"안희정에게 성폭력"…현직 비서 주장 ●안희정 "합의한 관계…강압 없었다" ●특사단, 김정은 접견…현재 만찬 중 ●'MB 의혹' 천신일·최시중도 조사●이윤택 출국금지…경찰수사 본격화 ●'피부 괴사' 사고, 의료진 과실 정황 ●강원 산간 폭설…겨울 가뭄 해갈 오후 7:57 · 2018년 3월 5일 jtbc 트윗 내용입니다
18/03/05 20:05
선거 앞두고 5월쯤 터졌으면 전체 선거 판세가 휘둘릴만한 이슈였을 것 같네요. 더민주 입장에서는 다행히
빨리 터져서 손절하고 가기 좋네요.
18/03/05 20:07
본인 주장대로 합의라고해도 비서랑 바람핀것이고
아니라면 성폭력인데? 둘중 뭐가되든 대권후보는 물론 정계 은퇴감인듯요 대한민국정서에서 바람핀게 공식인증되면 정치는 힘들죠 박정희같이 독재시대에 요정에서 여자끼고 노는건 그시대나 가능하죠 요즘 비서랑 스캔들이면 정치인생 끝아닐가요? 미투운동시대에 말이죠 민주당 전체에 먹칠을 가하는군요
18/03/05 20:32
사실 홍준표 정도 추문은 노무현 대통령도 있었죠. 지나가는 여자 성희롱한다든가, 와이프를 두들겨 팼다던가..
새누리당의 진정한 성추행은 제수씨 강간이라든지 네임드 많습니다. 홍준표는 명함도 못내밀어요.
18/03/05 20:41
어제만 해도 강간치상 혐의로 자유한국당 전 의원(19대 의원) 잡혀들어가서 영장 신청됐습니다. 물론 그 분은 오늘 일로 완전히 묻히겠지요.
18/03/05 20:08
이제는 성추문도 정치인들에게 불문율이 되지 않는 세상이 오나 봅니다.
그런 이야기는 꺼내는것만으로도 오히려 의혹제기자가 파렴치한 놈이라는 인식이 있었던게 불과 몇년 전인거 같은데. 미투운동의 긍정적인 모습이려나요. 회장님들 지금 무서워서 어찌할 꼬.
18/03/05 20:09
회장님들이야 거액의 돈주고 합의하에 하겠죠
여자들이 먼저 거액에 눈이멀어서 다가갈수도 있구요 스폰해주고 광고나 수십억주면 그 유혹을 버틸사람이 거의 없어보여요 물론 회장들도 성폭행있을수도 있지만 거액으로 합의볼것 같아서요
18/03/05 20:08
18/03/05 20:08
뮤지컬 해밀턴을 최근에 인상깊게 봐서 그런가, 역시 마찬가지로 불륜으로 정치생명이 끝난 알랙산더 해밀턴이 떠오르는군요. 게다가 해밀턴은 마리아 레이놀즈와의 불륜을 덮기 위해 그 남편에게 돈을 줬는데, 그게 일종의 '뇌물' 의혹을 받으니까 자신이 결백하다는 걸 증명하려고 '뇌물은 안 받았지만 불륜은 했습니다!'라고 자백한거라서 더 웃기죠.
뭐, 아무튼 안희정 지사는 이제 끝났네요. 그래도 나름 기대했던 정치인인데 좀 씁쓸하긴 합니다.
18/03/05 20:10
손석희가 넷의 장삼이사들보다 몇수위네요...
합의든 아니든은 둘째치고, 도대체 안희정이란 인간은 자기 정치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지금 <- 현재까지 보도로 볼때 아랫도리를 저렇게 놀릴 생각을 할 수 있는지 경악스럽기만 하네요...
18/03/05 20:11
불륜이라면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다면 정치인생이 끝날 정도는 아니었을꺼 같은데.. 민주당 소속이기 때문에 정치인생이 끝날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18/03/05 20:17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죠.
자유당 소속이면 불륜해도 정치인생 안끝나고, 민주당 소속이면 끝나고. 둘다 끝나야 이치에 맞는 일일텐데 말입니다.
18/03/05 21:07
자유당엔 유력 정치인이 아예 없어서 지금...
요즘같은 시국에 이런거 터졌으면 유승민이든 김무성이든 남경필이든 원희룡이든 홍준표든 다 정치인생 끝날거 같아요. 자체 징계를 어떻게 할 지는 모르겠지만 영원히 대통령 꿈은 못꾸게 될듯.
18/03/05 20:14
4번이면 지딴에는 합의된 관계라고 착각할 여지는 있었겠네요.
이거나 저거나 정치인생은 끝이지만 옥살이 정도가 달라질테니 치열하게 법리다툼하세요 멀리 안나갑니다
18/03/05 20:17
이게 다른 미투 사건이랑 다른건 피해자가 변호인단을 꾸리고 직접 고소 의지를 드러냈다는 점과, 안희정 지사가 미투운동 이후에도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점이네요. 즉, 현재 나온 미투 사건 중에 가장 최근 사건입니다.
그리고 안희정 지사의 반박이 사실이라 쳐도 최소 불륜이라 더 충격이네요. 그리고 현재로선 금태섭 의원 1승, 김어준 1패인걸로...
18/03/06 00:12
이거 좀 의심되는데요?
75962, 75969, 75979 이게뭘까 고민을 해봤는데.. 이거 게시글 번호입니다. 지금 보고 계신 안희정 글이 76010이고요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75962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75969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75979 이렇게 3가지 다 열어보면 다 JTBC 미투운동 글입니다. 이거가지고 매크로라고 확인할순 없지만, 댓글쓴이분께서는 해명을 해주셔야 할 듯하네요.
18/03/05 20:17
딱히 놀랍지도 않네요 대선 떡고물로 실형까지 산 사람이라
불륜이 정도는 하고도 남을 사람이라고 그전부터 생각해서 성폭력은 저도 의문이긴 합니다
18/03/05 20:18
너무 충격입니다 대연정 발언으로 대통령감은 아니다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큰 인물이라 생각했는데 이건 머 지킬 하이드도 아니고 너무 이중인격이네요
진짜 너무 실망입니다
18/03/05 20:19
범죄여부는 아직 확정이 아니지만 성관계 인정한 시점에서 정치 커리어에는 치명적이겠네요. 저 역시 정말 대안이 없는 상황아니면 표 드리기 힘들것 같고요.
18/03/05 20:20
노 대통령꼐서 농사지으라고 했다는걸보면....
사람보는눈은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안희정의 어떠한 모습을 어떻게 보았길래
18/03/05 20:35
사실 사람보는 눈의 끝판왕은 그 조상님이신 한고조 유방이죠. 죽고 나서도 그 용인술로 한나라의 기반을 설계한 거 보면... 여후에게 우직하게 항거한 왕릉, 배신자라고 욕을 얻어먹으면서도 기회를 노리다가 사이도 안 좋았던 주발과 손을 잡고 여씨 천하를 끝장낸 진평, 그리고 여태후 사후 군권을 장악하게 되자 곧바로 여씨 천하를 끝장낸 주발... 진짜 생각해보면 소름끼치는 설계죠.
18/03/05 20:21
전형적인 권력 위계를 통한 성폭력이라서 이건 안희정이 합의라 주장한들 대중들이 받아들이기 힘들겠네요. 최소 불륜도 힘들어보입니다.
18/03/05 20:22
재판에 들어가면 재판부가 어떻게 판단할지는 두고봐야되겠습니다만은
일반인들에게는 성폭력이라고 이야기 되겠죠. 진짜 전형적인 판에 본인이 관계가 있었다고 이야기가 나와서 답이없는수준..
18/03/05 20:23
그림 자체가 너무 전형적이에요. 권력자와 여비서....
안희정 입장에서는 정치적으로도 법리적으로도 돌파구가 그렇게 보이진 않겠습니다.
18/03/05 20:21
와 대선후보 떨어지고 사고친건데
미친 정치인 아닌가요? 다음 유력후보인데 저런 사고를 치다니 이참에 적페정치인들 다 은퇴 시켜야되요
18/03/05 20:22
성폭행 여부는 주장이 갈리고 있으니 일단 차치하더라도 대권을 노리겠다는 사람이 불륜이요? 지금 드러나서 다행이지 몇 년 후 대선 시즌에 드러났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 ;;
18/03/05 20:23
근데 저 피해자분 진짜 같아요
제이티비에 라이브에 손석희 뉴스인터뷰를 여자입장에서 진짜가 아니라면 하기 어렵죠 백억 천억을 준다고해도 못할것 같은데 말이죠
18/03/05 20:23
고은도 그렇고, 이것만큼 진영을 떠나서 부각되는 이슈도 없는것 같아요. 하지만 민주당쪽
인물이라 더 타격을 입는 역설은 참...
18/03/05 20:26
안지사는 내일쯤 공식입장발표할 듯 하군요.
현직 충남도지사이자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와 수행비서의 부적절한 관계.. 여기에서 위계를 소거해낼 수 있다면 그건 정말 인정해줄수 있을듯.. 지선불출마 선언해준게 이렇게 고마울 줄이야..
18/03/05 20:27
제목만 보고 jtbc에서 또 사고쳤나 싶었는데 헐;
처음과마지막님 말대로 순시리보다 더 충격적이네요 박근혜는 비선실세가 백퍼 존재하리라 예상이라도 했지
18/03/05 20:27
안지사가 비서분께 텔레그램으로
"미안하다 개념치 마라 내가 부족했다 잊어라 다 잊어라 아름다운 스위스와 러시아에서의 풍경만 기억해라" 라고 했다는군요 이게 무슨 합의된 관계야
18/03/05 21:03
안희정 말을ㅡ합의라는 ㅡ신뢰하지는 않지만 저 표현만으론 합의가 없다고도 단언할순 없는거 같네요
아닙니다 다른 댓글에 관련사실 나오는 거 보니 의심하실만 합니다. 괜한 댓글 단거 같지만 지우는 것보단 나을 거 같아 그대로 두겠습니다
18/03/05 20:27
가뜩이나 안희정씨는 대선자금 문제가 아킬레스건이라 경선을 통과해도 본선 올라가면 난도질당할 판이었는데 최소 불륜에 해당하는 부적절한 관계 의혹이 발생했으니(물론 증언만 보면 의혹 수준이 아니라 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지만) 치명타도 이런 치명타가 없군요.
이게 이슈화가 된 것만으로도 거의 끝장났다고 봅니다. 국회의원이고 당대표고 뭐고 이제는 본인이 구속당할 거 걱정하게 생겼군요.
18/03/05 20:27
뉴스 보고있는데 2월25일에 만나서 미투드립하고 그자리에서 또 그짓거리를 했다는데요?? 와 심각하게 충격받았습니다
이렇게된바에 유력정치인이건 국회의원이건간에 아랫도리 함부로 돌리면 x된다는 본보기나 제대로 보여주고 가길 바랍니다.
18/03/05 20:27
아... 미드 보스가 생각나네요. 대권주자의 불륜.
웨스트윙, 보스를 하우스오브카드보다 더 재밌게 봤는데, 한국정치인들도 선진미쿡화(?) 되어가는건가요... 미드에서나 일어날것만 같은 일이 현실로.. 웨스트윙같이 멋진 선진정치화도 언젠가는 볼 수 있겠죠? 으음?
18/03/05 20:28
안희정 주장이 다 맞다고쳐도 불륜이니 정치는 빠이빠이~
미투운동이 연예계만 훑다가 진짜 본원인 정재계는 못건들고 끝나는게 걱정스러웠는데 일단 정치쪽에서 거물급으로 하나 터져주네요.
18/03/05 20:28
성폭행은 높은 확률로 아닐거라 봅니다만, 한국 정서상 클린턴처럼 안고가긴 힘들겠고 안희정에게 남은 길은 하나네요.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는 길이요.
18/03/05 20:43
그냥 정황과 심증이죠. 더 길게 설명해봤자 현재는 둘다 아무 근거없는 공중전이 될테니 줄이겠습니다. 안희정이 바보 아닌 이상 몇가지 증거는 남겨 두었을거라 봅니다. 그래도 정치생명은 끝났다보지만 성폭행범으로 감방 갈거라는 생각은 들지않네요.
18/03/05 21:03
근데 의외로 바보가 많습니다. 일단 불륜자체가 바보짓이고...의원이나 회장들 비서나 운전기사가 최측근으로 기밀 다 알고 있는데 막대하다 훅가는 경우 많죠. 보통은 '같은 사람으로 안봐서 그런 짓을 할지 몰랐다' 같더라구요...
18/03/05 20:32
이미 관계가 인정했다는점에서 그리고 전형적인 위계에 의한 관계가 성립이 된다는점에서
안지사가 빠져나갈 구멍이 정말 적을겁니다. 진짜 어마어마한 증거들이 안지사 손에 있어야 그나마 성폭행혐의라도 벗을수 있는상황 이라
18/03/05 20:34
자유한국당이 무슨 성범죄자들이 모인 단체도 아니고 느닷없네요...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가릴 것 없이 이런 사건이 터지면 그냥 끝난거죠...
18/03/05 21:44
제대로 수사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저도 님처럼 폭행이나 협박에 의한 성폭행, 그러니까 강간죄는 아닐 것 같은데, 형법 제303조가 규정하고 있는 위계.위력에 의한 간음죄에는 해당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범죄가 성립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제303조(업무상위력 등에 의한 간음) ①업무, 고용 기타 관계로 인하여 자기의 보호 또는 감독을 받는 사람에 대하여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간음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1995.12.29., 2012.12.18.>
18/03/05 20:28
가장 최근 일낸게 2월 25일이면 불과 열흘도 되지 않았군요.. 미투운동을 보며 사과하는 자리에서까지.. 허허참..
이성으로서 본인의 매력을 과신한게 아닐까.. 미투에 걸리는 다른 애들과 달리 난 매력이 넘쳐서 괜찮다는걸 확인하는?
18/03/05 20:29
크크크크크크 진짜 만약에 안희정이 대통령 됬으면 한국판 르윈스키 사건 터질뻔 했네요... 클린턴은 탄핵 직전에 간신히 살았지만, 안희정은 진짜 리얼 탄핵당해서 대통령 2연탄핵이라는 진기록을 썼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몸에 오한이 서립니다....
18/03/05 20:30
이미 도덕적으로도 치명타입니다만, 현직도지사와 비서의 "합의된 성관계"를 누가 믿어줍니까. 밤문화 어쩌고 수컷의 본능이 어쩌고 저쩌고 하던 정치인도 있었지만 그냥 자기관리도 못하는 사람이 대권 노리려고 했다는것 조차가 뜨악할 노릇이네요. 본인의 선의라는게 어쩌면 본인의 착각이었겠다 싶습니다.
18/03/05 20:58
자유당이 잠깐 언급은 하겠지만 크게 못키울걸요.. 이 이슈 무는 순간 발정제 이야기, 손녀같은 이야기 등등 줄줄이 다시 나올거라.....
18/03/05 20:31
논산의 자랑이라고 그렇게 부모님이 좋아했는데... 이게 뭔가요 ㅜㅜ
윤창중도 그렇고 안희정도 그렇고... 논산 출신 정치인들은 왜 하나같이 성적으로 더러운 짓을 해서 신세를 망치는지 으아 ㅜㅜ
18/03/05 22:04
남자로는 답이 없는건가 싶어서 해본 소리에요 크크 아마 박원순 이재명이 당분간은 강할텐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재야에서 또 누가 올라올지 모르는 일이긴 하죠
18/03/05 20:32
그리고 그걸 떠나서 연정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만에 하나 지금 대통령이 안희정이었다면....
끔찍합니다...............
18/03/05 20:33
저분이 꼭 힘든 재판 과정 이겨내시고 꼭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신변보호 잘해드려야겠어요 진짜 안지사입장에서는 살인청부나 사고사 위장할만큼 큰 사건이에요 경찰이나 검찰에서 신변보호 해야할듯합니다
18/03/05 20:39
결국 민주당 내 차기 대권 구도는
박원순 서울시장 (3선) vs 이재명 경기도지사 구도가 될듯하네요 진짜 안희정이 다른것도 아니고 섹스 스캔들로 나가리 될 줄이야;; 허허 참;;
18/03/05 20:34
한국사회에서 부인있는 남자가 다른 여자와 몸섞는거 자체가 금기시 되어 있죠. 앞으로 여자들에게 표 받을 생각하면 안될듯....
18/03/05 20:38
금기시가 아니라 하지 말아야죠. 거기다 합의가 아니라 성폭행이라고 하는데 남자들은 저래도 표 주나요? 핀트 완전 잘못잡으신듯..
18/03/05 20:35
진짜 안희정 대통령 되었으면 최단기 2연속 탄핵소리 나왔겠네. 진짜 쪽팔려서 말도 안나옴. 당장 당에서는 내일 아침에 윤리위 소집 후 출당 및 영구제명 때려야 하고 당내 자칭 잠룡이라고 헛소리 하는 인간들 부터 전수조사로 먼지털이 해야 합니다. 이건 뭐 아랫도리 간수 못하는 놈들이....
진짜 안희정이 섹스스캔들 걸릴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잘가라. 그리고 다시는 보지 말자. 어디가서 노무현 팔지 마. 역겨우니까.
18/03/05 20:38
어차피 불륜으로 은퇴각이지만 저정도 위치에 성폭행이 가능한가요?
자기가 평생 일군 것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건데 1%의 이성이 있었으면 성폭행은 안할 것 같은데요.
18/03/05 20:44
클린턴하고 비교하면 솔직히 클린턴에게 실례인 것 같습니다. 클린턴은 적어도 '성폭행' 의혹이 아니라 '불륜'이었던 거니까요. 클린턴이 탄핵당할 뻔 한 거도 불륜을 저질러서가 아니라 이 건으로 밑장을 빼서였으니까요. 게다가 어찌됬건 빌 클린턴은 힐러리의 용서도 받은 걸로 알고 있어서... 쇼윈도 부부라는 말도 있지만 빌과 힐러리가 함께 있을 때는 백악관 직원들이 반드시 노크를 했어야 했다고 하죠. 왜냐하면 그때마다 아주 격렬하게 운우지정을 나누고 계셨다나...
18/03/05 20:40
그건 모르는거죠 남자들은 성문제는 누구도 장담못하죠 대통령이든 재벌이든 교사든 판사든 검사든지요 그 누구든 이성을 잃고 성폭행할수가 있죠
성욕구는 누구나 동일하죠 그걸 참는건 지위랑 관계없죠 오히려 권력있는 사람들이 지위를 이용해서 더하죠 힘없고 돈없는 남자들은 그냥 야동을 볼테고 권력자들은 지위를 이용할수도 있죠
18/03/05 20:45
그게 불안정한 인간의 한계죠
최고재벌 회장닮은 사람도 성매매 불러서 하다가 유튜브영상에 이슈되었죠 전국민이 다알죠 다만 혹시 소송당할가봐 닮은사람이라고 적었어요 대한민국 최고재벌인데요 인간은 누구나 불안정합니다 누구나 큰실수 할수있어요 그래서 언제나 자신을 자제해야죠
18/03/05 20:41
저런 상황에서 본인이 성폭행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죠.
안희정 본인은 상호 합의간에 한 행동이라고 믿었을 겁니다. 상대방 입장에서 직접 no라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 별로 생각이 없거든요.
18/03/05 20:43
그걸 가능케해주는게 권력이죠. 알아서 기니까요.
그래서 이런 일이 밝혀졌을 때 가해자가 아무리 합의였다고 설사 그런 문서나 증거가 있다한들 그 합의가 정말 합의였을까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죠. 안희정이 법리적으로 무죄를 받더라도 대중들에게 무죄를 받기는 글러보이는게 이런 이유에서죠.
18/03/05 21:08
성폭행이라는게 영화처럼 힘으로 제압하는 것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그게 성폭행이라는 인식도 없고, 무언갈 잃을 거라는 고민도 없는거죠.
18/03/05 20:39
더불어민주당은 이 건에 대해서 확실하게 대처해야 할 겁니다. 설마 이걸 실드치는 어리석은 짓거리를 하지는 않을 거라고 믿지만, 만약 조금이라도 실드치려고 한다면 이번 지선 똥망하고 곧바로 대통령 레임덕 옵니다. 정치적 판단이고 뭐고 다 떠나서 인간이라면 실드 쳐서도 안되구요 이건.
18/03/05 20:39
민주당은 최소한 필수적인 사실확인 한 다음에, 최대한 빨리 - 당장 내일이라도 - 당내 윤리위 소집해서 출당징계해야 해요.
안희정은 정말 모든게 모함이 아닌 이상, 당장 도지사 사퇴하고 징계 전에 탈당해야 하고요. 당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이 있다면요...
18/03/05 20:4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240863
[민주, 안희정 성폭행 의혹 관련 긴급 최고위원회의 개최(속보)] 이미 대처는 들어간것 같네요
18/03/05 20:43
http://v.media.daum.net/v/20180305203304109
지금 긴급 최고위원회가 열리고 있다고합니다.
18/03/05 20:48
반대로 완전 망한거 아닌가요? 안희정이야 어차피 지선 안 나가려던 참이었고 무난히 선거 치렀으면 박수현 대변인이 충분히 가져갈 수 있는 자리였는데 이런 사건 터지고 민주당에 대한 민심이 돌아서버릴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요.
18/03/05 20:40
정치인에게 배신감 느끼는게 새로운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면 괜찮겠단 생각에 응원한 정치인에게 배신감느끼니....참...
경선 한참때에도 선의발언, 박정희 존경발언에 대해서도 최대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했고 실드도 처보았는데. 크크크크 웃긴 자식이네요 진짜
18/03/05 20:42
안희정 "미투운동, 남성 중심적 성차별문화 극복과정"
http://news1.kr/articles/?3251603 무려 오늘 발언입니다..
18/03/05 20:43
진짜 한 방에 훅가네요. 인터뷰 들으면서 안희정이라는 인간의 이중성에 대하여 소름이 돋았습니다.
최악 성폭행, 최소 불륜인데, 인터뷰 내용을 보니 정말 이 사람 안되겠네요.
18/03/05 20:44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인지 충격도 안느껴지네요
암튼 더민주에서 확실하게 대처하길 바랍니다, 이러다 정치권으로도 번지는 거 아닐까 모르겠네요, 지금 떨고 있을 사람들 꽤 될텐데, 홍준표도 미투운동은 자기당을 노린거라 한 적도 있고요
18/03/05 20:53
청와대 대변인이라는건 문통의 최측근이었다는거고, 그 사실은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에서 그 자체만으로 엄청나게 파워풀한 요소이죠.
18/03/05 20:55
청와대 대변인으로 간 것도 당시에 대탕평이고들 했지요
청와대 대변인이기 전에 안희정 최측근이었는데 최소 불륜남 측근이란 이미지가 더 크다 봅니다
18/03/05 20:56
좀 복잡한게.... 분명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후광의 힘은 엄청나지만, 사람들이 바보가 아닌지라 당내 계파별 배분을 해줬다는걸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거든요. 박수현 전 대변인의 경우 지선출마 공식화 하는 자리에서 스스로 안희정 사람이라는걸 어필했던게 문제입니다;;;;
사실 웃겼던게 이미 대통령 후광을 받은 상황에서는 안희정과 준하는 정치적 위상을 가진 상태인데 스스로 안희정 사람이라고 숙이고 들어가는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스스로 홀로서기할 각오가 있으면 생존 가능하겠지만 과연 그정도 강단이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물론 지금은 강제적으로 홀로서기를 해야 합니다만;;;;
18/03/05 20:59
안희정의 사람이었다고 해서 안희정의 성폭행까지 뒤집어써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심지어 최근 8개월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 하니 안희정과 함께 있을 때도 아니었죠.
어떻게 결론이 날지는 한 번 두고 보면 알겠죠.
18/03/05 21:03
개인적으로 전 박수현 전 대변인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늘 제발 홀로서기 하시라고 강변하던 입장이죠. 당에서 수습 잘하고 본인만 강단있게 홀로서기 한다면 GogoGo님 말씀처럼 승산 있습니다. 사실 당내에서 충청권 유망주 극히 드물어요;;;;
18/03/05 21:06
이걸 이겨내느냐, 아니면 뒤집어 쓰고 같이 사라지느냐가 결국 그 사람의 능력이고 그릇이겠죠.
결론이야 그 사람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만, 5월 말쯤 터졌다면 아무리 능력이 있고 그릇이 커도 속수무책으로 당했을 만한 스캔들이지만, 3월초인 지금 시점에 나온 얘기라면 수습할만한 시간은 차고 넘친다고 봅니다. 그걸 어떻게 쓰는가는 다시 말하지만 개인기의 영역인거구요. 다른 얘기입니다만, 당장 충남지사에 나올건 아닙니다만 충청권 유망주로 박범계 의원 정도면 거물 아닌가요?
18/03/05 21:21
박범계 의원은 좀 미묘한 부분이 있죠 크크 사실 충청권 더민주 팜은 크게 이시종 지사의 후계자 가능성이 높았던 충북 노영민 그리고 충남 안희정 쌍두마차 체제였는데 지금 그 시스템이 박살이 나서;;;;;;
18/03/05 21:07
박수현이 알았다면 같은 부류기 때문에 같이 망해야 맞는거고, 몰랐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리자면..
박수현이 나서서 크게 비판하고 손절하는게 그림이 될것 같습니다.
18/03/05 20:57
본인만 깨끗한 걸로도 위인인데 타인의 청렴함까지 제어하면 신 아닌가요?
얘는 부패도가 몇퍼센트다 이렇게 보이면 참 좋겠지만 인생이 게임도 아니고...
18/03/05 21:01
물론 전 문통 믿지만 사실 걱정은 되네요. 정치인으로서의 청렴이라는건 본인만 잘한다고 지킬 수 있는게 아니라 주위 사람들과도 연결된 부분이라..
18/03/05 21:30
노통은 80년대 정치인입니다
깨끗할 수가 없어요 그렇게 믿으셨다면 착각하신 겁니다 적어도 00년대 이전 정치인에게서 청렴이나 도덕적 완벽함을 요구하는건 무리죠
18/03/05 20:47
뭔가 시답잖은 인간이다 싶긴 혔는디, 이런 식으로 밑천을 드러낼 줄은 몰랐네요. 개인적으로는 다른 점에서 씁쓸한 부분도 있지만, 정리해야 할 인간이 이런 식으로라도 정리되니 다행이라면 다행이지 싶네요.
18/03/05 20:47
아... 안희정... 이런 사람을 그동안 아주 작은 희망이 될지도 모른다고 여겼던 제 자신이 혐오스럽네요. 이 건을 계기로 미치고 날뛰게될 jtbc도 벌써부터 짜증나고... 이게 말이 됩니까;;
18/03/05 20:48
앵커브리핑에서 박진성 시인에 대한 사과도 없고
미투운동은 우리가 한다! 라는 개소리를 시전하는데 짜증이확... JTBC가 기고만장해서 미쳐날뛸것 같아 너무 짜증나네요
18/03/05 21:18
전 이런 반응 자체도 좀 보기 안좋네요.
그건은 그거대로 생각하고 jtbc 욕하면될일이지 한번 잘못한거 있으니까 나대지마라라는 식으로 들려서요.
18/03/05 21:30
페미, 미투 관련해서는 믿고 거르는 jtbc 아니던가요? 최소 불륜인 이 사건의 여파가 그
전에 본인들이 자행했던 조작이나 오보들의 심각성을 희석시키고 의기양양해 할까봐 걱정되서 그럽니다. 잘못한거 있으면 정확하게 사과하고 사실여부 따지고 짚고 넘어가야죠. 아직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jtbc는 조금 덜 나대야한다 생각합니다...
18/03/05 20:48
정치인으로서의 능력이나 마인드에 비해서 인기가 너무 높다고 봤는데,
역시 본인이 행한 행동에 의햐스 가진 능력선으로 하향 수렴하게 되는군요.
18/03/05 20:52
하.. 대선 전에는 차세대 진보 정치인이라고 생각했건만..
안철수 안희정에 연달아 데이니 이제 안씨 정치인들은 지지 못하겠네요. 안씨가 또 누가 있더라... 안상수!?
18/03/05 20:52
맙소사... 일단 정치 인생은 끝났네요... 그래도 이미지도 그렇고 비록 약간 이상한 발언도 한적도 있긴 하지만 정치적인 의도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은데... 충격적이네요...
18/03/05 20:53
과거에는 친노의 적자라고 생각했고
의리있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선의 니 대연정이니 한시점에서 포기했던 사람이긴 하지만 참 끝나도 이런걸로 끝나다니 참 한심한 인간이네요
18/03/05 21:26
저도 친노적자라고 한참동안이나 생각했는데 민주당경선 과정 지켜보면서 저사람은 변절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노무현정신을 이어가는 정치인이 전혀 아니더군요 이번사태가 아니더라도 저에겐 진즉에 아웃이었는데 퇴장이 추잡스러울것 같네요 이미지에 속지말고 정치인의 행동 말을 보면 그나마 판별이 되는것 같습니다
18/03/05 21:12
손학규, 안철수 다 민주당 존버했으면 유력 대선후보였을겁니다. 그만큼 그냥 정치권이 엉터리들 운동권출신 정치인들 정말 너무 실망주네요
18/03/05 23:41
모든걸 다 가질뻔...
이래서 부모님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말이 있나봐요. 민주당에 남아라, 남아서 문재인을 열심히 도와라, 그러면 기회가 온다 라고 말을 했다는 카더라가 있죠.
18/03/05 20:53
너무 황당해서 정신 수습이 어려울 지경... 당시 대선 때 20% 이상 나오던 유력 후보군이 문재인 반기문 안철수 홍준표 안희정 이재명 정도인데 여기서 문재인을 선택할 수 있었던게 진짜 국운이 걸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미친...
18/03/05 20:55
이 양반이 언젠가 발목잡을 수 있겠다 생각은 했었는데 그건 시간이 좀 흐르고 나중에 크게 헛발질 하는 수준이었지 지금 이렇게 빅설사똥을 뿌리는 형태가 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하하
18/03/05 20:55
저희 어머니는 배신감에 분을 못 삭히고 계시네요.
저야 뭐 경선때 부터 문대통령을 꾸준히 밀어와서 가벼운 말다툼까지 했던 상황이라 괜히 여기서 말 한마디 더 했다간 모든 분노가 저에게 쏟아질 판이라 조용히 있습니다...
18/03/05 20:56
최근까지도 자기와 미투운동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한걸보니
여비서가 적극적으로 거부못함 -> 서로 좋아해서 관계함 이런 논리의 흐름을 가지고 있었나보군요 크크크 만의하나 진짜로 여비서가 마음이바뀌어서 폭로한거라고 하더라도 불륜이니 최소 10년은 정치인 인생끝났네요. 차라리 홍준표같은 이미지였으면 충격이 덜했겠지만 구축해놓은 이미지가 이미지인만큼 역효과가..
18/03/05 20:57
http://v.media.daum.net/v/20180305204440202
[당 관계자는 "논의를 해봐야 겠지만 출당 등 당 차원의 조치도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손절은 빠를수록 좋지요.
18/03/05 20:57
솔직히 남자들은 진짜 놀고 싶으면 술집이나 룸에가서 매너있게 놀았으면 좋겠어요
제발 성범죄는 저지르지 말구요 자기 힘이나 권력이용해서 성폭행은 진짜 나쁜놈 같아요
18/03/05 21:02
성폭행이어도 끝나는거고 불륜이어도 끝나는건 매한가지죠.
안희정은 형사처벌을 받을 성폭행이냐 아니면 도의적으로 욕 먹는 것에 그칠 불륜이냐인데... 성폭행은 아니라는 증거가 있기는 힘들 것이고 불륜이라면 여자와 주고받은 무엇인가가 있을테니 그걸 제시하면 되겠죠. 어쨋든... 저 여성은 꽤 오랫동안 희자될 겁니다. 성폭행 피해자라면 그동안 연예계에서만 나오던 미투 운동의 영역이 정치권으로 번져가는 시발점이 되는 것이고 불륜녀라면 신상을 까발리고 무고한 피의자가 되는 멍청함으로 자리잡겠죠. 거기에 미투 운동을 방해한 사람의 한 사례로 남을 것이구요.
18/03/05 21:07
개인적으로 불륜은 정치 접을 정도의 일이라고 생각하진 않고 새누리계열 의원이면 실제 별 일 없을거라고 봅니다만.....그렇지 않기 때문에 불륜으로 나오더라도 대권은 물 건너갔지 싶습니다
근데 왠지 불륜이 아니라 강압적이었을거 같기도..... 대선 끝나고 술취해서 오더니 문재인에게 키스한거 보면서 저 사람 왜 저러나 싶었거든요 아마 성폭력이었다면 술취해서 충동적으로 그랬을거라 예상해봅니다 서글서글한 시골출신 중에 술 들어가서 살짝 정줄 놓으면 친근한 사람에게 선 넘는 사람을 실제로 보기도 해서..... 그리고 다음날 기억 삭제되는건 패시브 ㅡ,.ㅡ
18/03/05 21:12
하긴 그날 좀 이상하기는 했죠, 갑자기 웬 키스?
생각보다 충동적인 사람일 수도 있겠네요, 또 상대는 나이도 어려서 제대로 대처못한 것을 두고 지딴에는 합의한 거라 착각할 수도 있고요 암튼 다른 사람도 아닌 안희정이 이럴 줄이야, 나름 젠틀한 이미지도 있지 않았나요?
18/03/05 21:11
허허.... 나름 사람 보는 눈을 잘 키워 가고 있다고 자신했는데...
정말 이런 사람에게 한줄기 희망을 기대했던 제가 부끄러워 지네요.
18/03/05 21:18
와 충남 도민으로써 진짜 안희정 지지했는데 충격도 이런 충격이 없네요. 대선 때 헛소리 했지만 문재인 볼에 뽀뽀 하는 모습 보면서 그래도 안희정이라는 사람 자체에 대한 믿음은 놓지 않았었는데...
18/03/05 21:22
백번 양보해서 불륜이라고 가정을 해도
그냥 불륜도 아니고 성폭행 논란이 있는 불륜이라 이건 뭐 어떻게 정치생명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위에서 뭐 새누리당이면 괜찮니 마니 하면서 은근슬쩍 쉴드 아닌 쉴드 치시는 분들 있는데 홍준표가 젊은 시절 책인지 인터뷰에서 돼지발정제 언급 한번 한걸로 두고두고 까이는데, 실제로 홍준표가 만약 성폭행 하면 콘크리트가 두껍고 나발이고 그냥 아웃이에요. 새누리당에서 가만히 못있습니다. 지지율이 무섭든 이번 기회를 핑계로 정적을 쳐내든 애초에 안희정 별로 안좋아해서 안희정 나가리 되는건 관심도 없는데 1. 이번 기회로 페미 논란에서 더 깝쳐댈 JTBC와 2. 이번 기회로 다시 깝쳐댈 자한당 세력들 이게 짜증나죠
18/03/05 21:23
지난 경선에서 선의 드립할 때 차기 대권주자로도 너는 지지안한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이런 메모장에 쓸 사람이었다니. 조심하려고 해도 욕이 저절로 써질 정도로 화를 참기가 힘드네요. 모 당 사람들이 신나서 성명서내고 목소리 커질 거 생각하니 더더욱 열받는....
18/03/05 21:24
정재계쪽이 더러울줄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는데 이건 진짜 1도 상상도 못한 그림이네요 크크....노 전 대통령이 확실히 사람 보는 안목은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
18/03/05 21:26
잘가요 안희정. 한때는 두루두루 적이 없어서 대통령감이라 믿었지만 제 감이 틀려 다행이네요.
충남은 박수현대변인으론 위태로운거같고 실용주의적인 인물로 탈안희정을 모색해야겠네요.
18/03/05 21:34
9시 뉴스 보고 알았네요.
정도 가고 똑바로 살았으면 개인적으로도 옳고 바르게 살아서 좋고, 좋은 정치인으로 계속 능력 발휘해서 나라에도 크게 공헌하고 모두에게 좋았을 텐데 사람 자체가 그런 것을 의미 없는 가정....
18/03/05 21:43
앞으로도 민주당에 이런 큰 똥을 던져줄 인물이 나올까 싶을만한 사건이군요. 다음대선은 안희정 이재명이 현재까진 피터지는 싸움예상됐는데 한쪽이 나가리니 이재명은 정말 조심 또 조심하고 흥행을 위한 파트너를 잘 골라야겠네요.
18/03/05 21:45
어차피 이재명도 결함이 많아서 대권행보는 힘들거같아...민주당도 그많던인재풀에서 다음대권후보 고르기는 어려워졌네요 박원순시장이야 아들병력에서 걸러질거고.. 김부겸정도인가.. 반대편보다야 수배많지만.. 또 하나 더 물리면 여당지지율도 쭈욱 빠지겠네요
18/03/05 22:15
그렇게 혐의없어도아버지도 면제 본인도 면제 아들도 면제 삼대면제에 게다가 의혹까지 있었음 그런걸 달고 대권도전하긴 힘들죠 국민정서상 통일이후라면 모를까..
18/03/05 22:50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MB도 전과 14범이나 BBK 다스 다 뚫어내고 대통령 된거라서
박원순 아들 병력 문제와 비교하면 어떻게 또이또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 생각해보니까 이회창 아들 군대 문제 건 때문에 2번이나 대선에서 낙선한 경우가 있어서 안 될 수도 있긴 하겠네요;;)
18/03/05 22:23
근데 사실 박원순과 이재명이 말씀하신대로 아들 문제나 음주운전, 검사사칭, 형수욕설 등 나름 결함이 있는 인물이기는 한데
문제는 이 두명이 현재 민주당 내에서 가장 1,2순위로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라서 안 끼우기도 뭣하긴 하죠;; 뭐 민주당 내 차기 대선 주자로 박원순 이재명 이외에도 김부겸 이낙연 추미애 이야기도 나오기는 하는데 솔직히 박원순 이재명 급은 아닌거 같고;;
18/03/05 21:45
비서분에게 먼저 위로의 말씀 드려야 될 꺼 같구요(상처가 깊으시겠지만....)
민주당이랑 이번 지방선거에 똥물 튀길꺼 생각하면 진짜 속에서 쌍욕이 올라 오네요 그래도 내가 사람 보는 눈은 있었구나 싶긴 합니다 정말 별로다 싶었는데 이런 방향에서 사고를 칠 줄이야;;;;
18/03/05 22:25
이게 맞죠... 다만 jtbc가 이런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찾아올 수 있는 프레임을 잘 짠건 능력입니다. 손석희는 정말 엥커보다는 사장으로서의 능력이 더
큰 사람이었나 봅니다. 가장 돈되는게 뭔지 잘고 거기에 집중할 줄 알며, 기본기도 착실히 닦아 가는 사람같아요. 어느 이슈에서나 중심이 되어가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다만 이슈만 쫓아 다니다보니 몇몇 실수들을 저지르기 시작한게 안타깝긴 하네요. 태풍의 중심으로 잘 뛰어가는건데, 자신들이 태풍을 일으킨다고 착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18/03/05 22:01
와..
한국에서 성폭력 피해자가 모자이크도, 음성변조도 안 하고 뉴스에 나와서 라이브로 인터뷰를 하는 광경을 보는군요...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말 큰 용기를 낸 것 같네요 뉴스 들어보니 안희정 쪽에서 고소도 준비중이라고 해서 손석희가 피해자에게 법적공방을 위한 증거가 있냐고 질문하는데 '기억에 다 있다'라고만 대답하네요. 얘기를 들어보니 불과 지난달까지 수차례 벌어진 일이었던 것 같은데 설마 녹취록 하나 없는 걸까요.. 아니면 최후의 카드로 남겨두고 있는 걸까요.. 결과적으로 정치인 안희정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그렇다고 그걸 김지은 씨의 승리라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본인의 싸움을 위해서 확실한 증거 하나쯤은 들고 있기를 바랍니다.
18/03/05 23:46
저도요. 피해자라 주장하시면서 방송에 얼굴도 다 노출하신 분이 객관적인 증거를 요하니 자기 자신이 증거라 하시던데 그럼 큰 이슈 만들기는 성공했지만 성폭행 부분에서 입증받기 힘들것 같은데 말이죠... 텔레그램 메세지도 뭔가를 확정짓기엔 애매모호해 보이고... 큰 용기 내셨으니 꼭 증거 가지고 입증 잘 하셨으면 하네요.
18/03/05 22:02
지금 시점에서 다음 대통령에 제일 가깝냐고 물으면 1순위로 올라갈 사람인데 물건 간수 제대로 못해서 한방에 훅 가네요
차라리 일찍 터져서 다행입니다
18/03/05 22:02
개인적으로
2픽이 이재명이라 이재명 가즈아 할라고 해도 이분도 음주운전 논문표절 있지 않나요? 이정도는 대권도전 가능합니까?
18/03/05 22:11
개인적으로 음주운전 논문표절 자체는 그래도 그나마 정말정말 좋게 봐줘서 제대로 반성하면 넘어갈수도 있다 싶은데
문제는 제대로 반성을 안해서... 하 이제 더민주계열에서 누굴 밀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이재명은 제 마음속에서는 진작 아웃이었고...
18/03/05 22:27
때되면 나오지 않겠습니까 흐흐;;;;
사실 지금 더민주는 문재인 1인 시스템이라서 대안이나 차기가 나올수가 없습니다. 당장 당내에서 감히 자기 지분을 요구할 수 있는 사람조차 없는걸요;;;;; 만약 문재인 정부가 임기 후반까지 잘나가면 말 그대로 그 다음을 계승하는 후계자 아니라면 문재인과 대척점에 서는 또 다른 대안이 나오게 되겠죠. 지금은 차기를 따지는게 너무 빠릅니다.
18/03/05 23:29
1인 시스템을 종식시키고 시스템 공천 만든게 문통인데...
당장 당내에서 자기 지분 요구할 수 없다는데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건 문통이 절대권력이어서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민주주의가 정착이 되서 그런거겠죠.
18/03/06 00:06
참 역설적인게... 당내 시스템대로 돌리면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항 가능한 민주당계 정치세력이 전무하게 됩니다. 당내 비문계열 인사들의 하소연이 이런겁니다. 민주적인 절차(?)대로 하면 문재인이 매번 이기는데 그게 공정한가요?? 이런거죠. ㅠㅠ
18/03/06 07:52
당내 시스템대로 돌리면 민주당원들의 지지를 받는 쪽이 세력을 잡는게
바로 민주적인게 아닌가요? 당원의 지지를 더 많이 받는쪽이 선택되는데 왜 그게 문제인거죠? 민주적인 절차로 문재인이 매번 이기는게 공정하냐라고 물어보셨는데 그게 당헌당규상 룰에 맞게 경쟁해서 이긴거라면 공정한거 아닌가요?
18/03/06 17:36
?? 뭔가 오해가 있으신거 같은데 전 그런 시스템 싫어하지 않아요. 당연히 적극 찬성하죠. 그게 물갈이도 쉬우니까. 문제는 당내에서 소위 계파라고 하는 인간들은 이 구조를 못 참아냅니다. 전 이 당연한 과정도 못 참아내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입장이구요.
먼 과거일도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시절 혁신안을 말 그대로 한발 나가는것 조차 멸망을 각오하고 일전을 불사해야 할 만큼 반대세력이 강고해요. 지금 민주당에서 별다른 내부갈등이 표면화 되지 않는 이유는 의원들이 개과천선 해서가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의 위상이 너무 강고하기 때문이에요. 전 당연히 좀더 민주적인 시스템을 가진 대중정당이 되길 희망하지만 그 과정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지금 조금씩 보이는 변화조차 문재인이라는 1인의 정치적 역량에 의해 겨우 진행되는걸요. 전 그 상황을 그냥 담백하게 말할 뿐입니다.
18/03/05 22:03
개인적으로 남보다 그래도 나은것중 하나가 사람보는 눈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 충격받았네요.
여비서랑 그것도 최소 불륜이고 권력에 의한 관계로 보여지는 상황이라니.....
18/03/05 22:03
안희정 행방불명이라는 뉴스가 나오네요??
http://m.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83682
18/03/05 22:04
한국당 "안희정, 참 나쁜 사람…집권세력 전체가 성찰해야"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421&aid=0003240875 벌써 자유한국당이 나서는 모양이군요.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본인들 성찰은 안 ...
18/03/05 22:04
진짜 하다못해 불륜이라고 쳐도 고위급 상사와 비서간 불륜이라는거부터가 당사자가 아무리 우겨도 의심할만한 구조에 놓여있는데다
피해자가 뉴스에 생방송으로 인터뷰까지 하며 고소를 예고하는데 진짜 역대급 스캔들 정치는 바이바이네요 미투운동 언급-> 또다시 반복됨 여기서 진짜 물불 안가리고 보복한다는 심정이 들었을거같네요
18/03/05 22:05
촛불로는 부족했던 정치개혁이 미투 운동으로는 왠지 가능할것 같단 느낌이. 그 이미지 좋던 안희정이 이러니 다른 정치인중에 안걸릴 사람이 몇이나 될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고발자가 목숨걸어야 해서 정치권 폭로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긴하는데 희망을 걸어봅니다. 싹다 물갈이좀 했으면 좋겠네요
18/03/05 22:06
싫다는 사람 물리력으로 붙잡고 강제로 집어넣어야만 성폭력이 아니죠. 도지사 말한마디에 자리가 왔다갔다하는 수행비서와의 관계에서 이게 합의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건 지나치게 삐딱하게 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전형적인 위계에 의한 성희롱 아니 성폭력. 이 정치인에게 잠시나마 호감을 가졌던 제 스스로가 혐오스럽네요.
18/03/05 22:09
18/03/05 22:16
대선 시즌때 이미 더민주 코어와 안희정 지사와의 거리가 워낙 커서 고민할 거리가 없는게 큽니다. 뭐... 당내에 안희정에게 줄대서 당권 노렸던 양반들은 속이 쓰리겠는데.... 섹스스켄들 앞에서는 명분이 없죠. 지금 충남권을 비롯한 반문계들은 손절하고 줄 찾느라 바쁠겁니다.
18/03/05 22:32
추문 이상으로... 대상이 수행비서라는게 가장 큽니다. 말 그대로 수행비서는 자신의 수족이자 명운을 같이하는 사이인데 이딴 추문이 나오면 뭐... 묻고 따질거 없이 그냥 끝이죠. 수행비서는 정치인에게는 말 그대로 가족입니다. 자신의 가장 은밀한 사생활까지 공유하는데 안희정은 진짜 무슨 배짱이었는지 믿을수가 없어요.
18/03/05 22:49
의혹? 정치는 의혹이 아니라 완전 거짓으로도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세계인데요.
맘에 걸릴게 뭐가있습니까? 개쓰레기 하나 걸러냈으니 땡큐죠.
18/03/05 22:13
초능력까지는 아니더라도 초인계열에 가깝기는 하죠. 완벽에 가까운 자기관리를 세일즈 포인트로 하는 유니크한 정치인이라;;;;
18/03/05 22:14
하.. 차기 대권주자로 안희정 지지자로서 방금전까지
안희정이 성포캥이라도 하지 않는한 그가 가장 유력할껄? 이라며 술먹고 있었는데 후배놈이 속된말로 "형, 안희정이 거시기했다고 뉴스났어요!!"라는데 뉴스보고 착잡해지네요. 아.이건 꿈이겠죠. 제가 취해서 헛뉴스를 보는거겠죠. 내일 아침까지 인터넷 안볼렵니다.
18/03/05 22:14
1시간지나 생각할수록 역겹네요...성폭행도 그행위 자체지만... 자기는 정의로운척 공정한척 깨끗한척 자기들은 깨끗할거라는 위선들..
18/03/05 22:52
원래 정치라는 게, 정치인이라는 게 본질적으로 좀 더러운 것이긴 하죠.
어르신들 항상 하시는 말씀 중 하나가 "정치인은 절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는 거죠.
18/03/05 22:16
그런데 기대와는 다르게 새누리쪽은 생각보다 조금만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쪽은 아예 그런걸 각오하고 들어가는 사람들도 많고 돈과 자리로 채워줄수 있는 사람들이거든요. 대연정 발언때도 느낀거지만 안희정은 그냥 머리속이 운동권 활동 하든 시절에 멈춰있는 사람이었네요. 자기는 아름다운 관계라고 생각하니 남들도 그럴꺼라는 참 유아틱한 마인드.
18/03/05 22:18
이 사이에 더민주는 최고위원 의결 만장 일치로 출당 및 제명조치가 통과됐답니다.
http://news1.kr/articles/?3252133
18/03/05 22:20
어느쪽이 사실이든....
성폭행범으로 감방행 아니면 불륜남 인증이니 정치인으로서는 그냥 끝났네요. 노무현 전대통령의 사람보는 눈이 틀린 게 아니었습니다.
18/03/05 22:23
이런것만 봐도 586 세대들이 잘못한걸 지금 젊은 남성이 대신 뒤집어쓰는 느낌이 더더 듭니다.
도저히 요즘 젊은 남자들은 남성우월주의 사회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을텐데, 지금 기득권 586 세대들은 자기들이 그렇게 살았었으니 괜히 뒤집어 씌우는거죠. 아니면 자기들이 젊은나이때 누리던게 지금까지 가슴에 남아서 부채의식을 털어내는 중이던가. 그럴거면 자기들이 똥바가지 뒤집어쓰지 왜 젊은 남자들한테 그 빚더미가 날아오는지 원
18/03/05 22:26
비슷한 생각이 듭니다
내가 저런짓들을 했으니 부채의식을 가져아지 암 이러면서 그 부채를 남성우월과는 그닥 연도없는 뒷세대에거 전가하는게 쭉 보이더군요
18/03/05 22:27
지금 안희정 사태가 딱 그에 대한 반증이라고 봅니다.
저양반 낮에 했던 발언 생각해보면 그게 거의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보검님 말씀대로 그 빚더미를 내던지는 느낌이네요. (그래서 전 오히려...한세대 위의 사람들의 소위 '여성을 위한다는 언행'을 상당히 싫어합니다)
18/03/05 22:34
20,30대의 젊은 남자들은 덮어쓸 똥바가지도 없어요. '미투운동'으로 공격당하는건 그동안 남성우월주의 사회를 살았던 위쪽 사람들이지, 젊은 사람들은 그런 성폭력을 휘두를만한 권력도 재력도 없었고 상대적으로 여자들보다 우위인적도 없었어요. 그냥 여자 한번 만나보겠다고 아등바둥 대고 있었을 뿐입니다...ㅠㅠ 전 앞으로 (그래도 결혼은 성공한)저보다 더 어린 지금의 남학생들이 걱정입니다. 성욕이 왕성해져갈 시기일텐데, 혹시나 그걸로 인해서 인생에 큰 오점을 남길까봐서요. 이전에는 "좋아하니깐", "사랑해서"라는 것으로 어느정도 통용되던 자그만한 행위 자체도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테니깐요.
18/03/06 03:20
요새 대학가에서 제일 강조하는 게 성문제고 심지어 초딩들도 여교사한테 희롱하는 단어 써먹는 세상인데 무슨 소리를...저랑 같은 한국 사회사는 거 맞으세요? 오죽하면 여자들 입에서 '성문제를 권력만의 문제로 얼렁뚱땅 땜빵하려들지 말라'는 소리가 나올정돈데..틀딱들도 문제지만 갑갑한건 님들도 마찬가지에요.
18/03/06 06:43
크크크크 아 내 그러네요. 그럼 언제 그런 문제가 없었나요? 옛날 아이들은 다 순수했고 예전 대학교는 성폭력이 없어서 강조 안했다고 생각하시나요? 크크크
18/03/05 22:24
지난 경선으로 실망이 커서 대통령감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아깝지는 않은데
와 이런 추문으로 똥물을 튀기나... 실망감이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친노의 적자니 뭐니 평가받던 사람이라서 참... 노무현의 이름에 이렇게 먹칠을...
18/03/05 22:25
?
민주당에서 출당 및 제명조치 했나요? 아직 주장만 있는거 아닌가요... 불륜으로 출당 및 제명 바로 간건가요? 아니면 성폭행 의혹으로 출당 및 제명 바로 간건가요? 성폭행 확정이 아니면 개인적으로는 둘 다 이해하기 힘든데... 성폭행 및 성추행 어느 정도 견적 나온건가요?
18/03/05 22:31
과거를 돌이켜 봤을 때
불륜 단독으로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제명될 요인으로 충분하지는 않은 것 같아서 여쭤봤습니다. 불륜이 정치인 개인의 생명에 치명적인 이슈라는 점은 동의합니다만 밝혀진지 24시간도 안 돼서 당에서 최고위원 만장일치로 제명될 만큼으로 다뤄지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애초에 간통죄가 폐지되어 불륜이 민법의 영역으로 넘어간 지금, 불륜이 징계 요건이면 모를까 출당 요건이 될 만큼 강하게 다루어질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간통죄가 있을 때도 불륜만으로 출당 당한 현직 의원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없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18/03/05 22:29
저도 좀 지나치다고 생각해요. 물론 민주당 지지자로서 정치적으로는 아주 좋은 판단이라고 보지만, 의혹만으로, 고소당한 것 만으로 직장에서 잘리거나 모임에서 강퇴당하는 문화는 두렵네요.
그리고 불륜은 정당에서 제명될 이유는 아니죠;; 그건 어디까지나 사생활입니다.
18/03/05 22:32
본인이 관계는 이미 인정했으니까요. 결국 불륜은 인정한거고 정치인의 불륜은..
그냥 일반 직장에서도 임원이 자기 비서랑 불륜 저지르다 걸려서 사내에 소문나면 짤릴텐데 현직도지사인데 당연한거죠. 성폭행이 아니더라도 안희정은 끝났습니다.
18/03/05 23:10
국내 정서상 정치인으로서의 생명이 끝난 게 현실이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불륜이라는 사생활 문제로 제명 조치 한다는 건 좀 그렇죠. 이제 죄도 아닌데 말이죠.
18/03/05 23:04
'당원은 사회상규에 어긋난 행동을 함으로써 당의 명예를 실추시켜서는 아니 된다.'
라는 내용의 윤리규범이 있고, 윤리규범을 어기면 최대 제명의 징계를 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사회상규에 불륜은 포함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의 품위를 훼손하는 경우'에도 제명까지 가능한 거 같습니다.
18/03/06 00:10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그렇다치고, 앞으로는 평당원이더라도 불륜이 입증되는 경우에는
민주당에서 출당조치 되는 겁니까? (24시간 내 최고위원 전원 만장일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이른 시간 내에 당에서 적합한 절차를 거쳐 출당) 그럴거면 사실상 민주당에서 '혼외 성관계 사실이 입증될 경우 출당'이라고 당헌/당규에 명문화 된 것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곧 있을 선거를 위해 민주당에서 무언가 액션을 취했었어야 했다는 사실에는 충분히 동의합니다만 최고위원 전원 만장일치 출당이라... 잘 모르겠네요. 앞으로 민주당원 - 특히 의원/자치단체장들 말고, 단순 평당원들 - 중에 불륜 사실이 적발된 사람들이 생길 때 마다 전부 다 하나하나 제명하는 그림이 별로 그려지지가 않네요.
18/03/05 22:35
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네요... 그지 깽깽이가 된 느낌입니다.
안지사 지지자는 아니었지만... 기사 보고 내가 아는 안희정이 맞나 의심했네요
18/03/05 22:42
뭐 사법적인 절차는 따라야겠지만
앞으로 선거판에서 보긴 어렵다고 봐야죠 기적적으로 성폭행 무고죄가 성립하더라도....불륜은 일단 확정이니
18/03/05 22:42
인터뷰 전문을 보면 성폭행뿐이 아니라 얼마나 자기합리화에 치중한 추악한 인간이었는지 드러나는군요.
선의를 가장 큰 가치로 내세우던 인간이 이렇게나 위선자라니... 실망이 크네요. 안희정 말고도 얼마나 많은 권력자의 전횡과 피해자들이 존재할까요. 염세적인 기분에 사로잡히네요.
18/03/05 22:44
이렇게 충남, 안희정계가 박살이 나네요.
거기에 속해있던 사람들은 판단 잘해서 알아서 처신하시길. 괜히 되도 않는 실드 치다가 훅 가지 말고.
18/03/05 22:45
남자들중에 성욕 주체 못하는사람이 일정 비율은 있게 마련이거든요
하물며 권력과 돈이 있는 의원들인데 모두가 사생활들이 완전 무결할거란 생각은 전혀 안들어요 합의하고 했어도 여자 마음 바뀌면 그냥 정치 인생 끝 강제로 했으면 말할것도 없이 끝 아랫도리 놀린 사람들은 그냥 외통수 걸린상황이네요
18/03/05 22:49
불륜만으로 출당이 부당하다고 얘기하시는분들은 대체... 성폭행 논란 아예 다 배제하고 생각해도 수행비서랑 계속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람이 무슨 정치를 합니까? 저런 인간 대통령 돼바야 이명박 시즌2지... 주위에 지 맘에 드는 사람 다 꽂고 쪽쪽 빨아먹으며 나라 다 조져놓을 스타일
18/03/05 22:51
아니 불륜오피셜뜬것만으로 민주당은 손절해야합니다. 충남 최고위원까지 만장일치 제명이면 잘한거죠. 문제는 지선인데.. 참 답답하겠네요
명패에 이름새길준비하고있던 박원순 이재명도 위험하다보는데 그나저나 진짜 역겹네요. 좀 정치인으로선 올드스쿨이라고생각은했는데 이정도로 막장일줄은 몰랐습니다. 딱 본인이 힘들허단 그 시대 정치인들이랑 다를게없네요. 진심으로 짜증납니다.
18/03/05 22:52
옛날일입니다만...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민정수석시절 안희정을 불러서 경고를 했었죠. 행동 조심하라고. 그 후에도 노무현 대통령이 불러서 정치하지 않는게 어떠냐고 2차경고를 했었습니다.
그러면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는걸 인식하고 고칠줄을 알아야지 이건 뭐.... 진짜 쪽팔려서 말도 안나오네요. 안희정을 싫어하던 나도 이지경인데 한때 지지했던 분들께는 심심한 유감의 말을 올립니다. 진짜 뭐라 할 말이 생각이 안나요.
18/03/05 22:57
노무현 대통령께서 괜히 정치말고 농사나 짓는 게 어떤가 하신 게 아니었네요. 진짜 생각할수록 노통의 사람 보는 눈이나 혜안은 참.... 무서울 정도입니다.
18/03/05 23:03
노무현 대통령의 혜안이 좋다기 보다 그냥 가까이서 보기에 싹수가 나뻤다는게 좀 더 정확하겠죠. 오죽하면 개인적인 마음속 부채가 있던 안희정에게 정치하지 말라는 말을 해야 했었을까요. 원래 멀리서 볼때와 가까이서 경험할때의 차이는 큰 법이거든요.
18/03/05 23:53
맞아요. 군 수뇌부와 어울리고 기업 총수들과 어울리면서 접대 향응 받는다고 강력 경고를 했다는 기사가 있었죠. 안희정 이라고 특정 짓지 않았지만 안희정 이광재 라는걸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았고 그때부터 알력싸움에 문통 따돌리고 문통 도운 사람이 양정철 김경수 이호철 이였고 벗어나려고 사표내고 떠났지만 탄핵.. 나중에 민주당 당대표 일때 먼저 간 그분이 얼마나 외로웠을지 라는 트윗에 한참 울었네요.
여시제 말 나올때 그버릇 못버렸구나 싶었어요. 말하고 싶어도 극렬문빠 낙인에 찍히면 무슨 말을 해도 안믿고 어쩔수 없죠. 정작 극렬노빠 라면 노빠지만 문빠는 아닌데 말입니다ㅜ
18/03/05 22:54
어느 집단이나 일정비율 또라이는 있으니까그렇다 치는데, 대체 미투 장려 강의한 건 무슨 패기입니까? 성폭행이 맞다고 가정하고 본인은 그게 성폭행인 줄 몰랐던 건가요? 아니면 안 걸릴 자신이 있었던 건가요?
18/03/05 23:00
적극적으로 미투를 장려하고 응원하는는 중년층 남성
벌써 미투 무고를 당한것마냥 미리 거품물고 경계하는 20대 남성 이 둘중에 성추행범이 어디가 더 많을지 생각해보면 좀 재밌죠. 나만 아니면 돼~~ - 응 니가 걸렸어~~
18/03/05 23:00
적극적으로 미투를 장려하고 응원하는는 중년층 남성
벌써 미투 무고를 당한것마냥 미리 거품물고 경계하는 20대 남성 이 둘중에 성추행범이 어디가 더 많을지 생각해보면 좀 재밌죠. 나만 아니면 돼~~ - 응 니가 걸렸어~~
18/03/06 00:07
페미운동 지지하는 남자들 까보니 성추행범이었다 인게 한두번이 아니죠
지네들이 그따위로 사니까 남들도 그따위로 사는줄 알고 여자들 참 불쌍하지 생각을 하지
18/03/05 22:58
작년 경선부터 시작해서 충격과 공포의 연속이네요.
이재명에 대해선 강연이나 인터뷰를 들으면 들을수록 놀라움의 연속이었는데 안희정의 강연이나 인터뷰는 다음거 듣기가 힘들정도로 거지깽깽이었는데 정치자금을 사적으로 착복하거나 친구들이 돈모아서 차사준것에 대해서 아무런 문제의식도 없다던가 자한당과 대연정을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한다던가 박근혜의 선의를 무려 공중파 뉴스에서 주장한다던가.. 그저 '민주주의'라는 단어 하나 갖고 지지고 볶고 둘러치고 매치던 모습에 완전히 실망했었는데 완전히 결정타를 날리네요. 저런짓 한것도 용납하기 힘든데 변명이라고 하는것이 너무 허접하고 멍청한 수준이라 더 짜증나네요. 차라리 입다물고 있지 합의된 관계라고 하는게 자기에게 어떤 정치적이득을 갖다준다고 저딴 소리를 하는건지 정치적감각도 없는 사람이었네요. 민주당에서 광속처리로 출당, 제명시켰다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이렇게 500플을 넘어가는데 싸움하나 없고 댓글잠금도 없다니 이번 사안은 정말 역대급인듯.
18/03/05 23:08
사실 클린턴은 불륜보다도 위증이 걸려서 탄핵당할 뻔 한거죠. 정작 불륜 자체는 그냥 대통령의 사생활로 취급하는 여론도 많아서 탄핵까진 안 갔죠.... 안희정은 그런 의미에서 클린턴보다도 더 나쁘죠.
18/03/06 01:11
그렇죠 미국정서상 가장 사람들이 싫어하는게 불륜 더러운 사생활 이런것보다 cheater 즉 거짓말쟁이죠 예전 mlb약물파동때
약물 걸리고 그냥 인정한 선수들은 욕 많이 먹고도 시간 지나니까 야구계에서 코치도 하고 방송도 하고 잘 살고있고 걸리자마 자 아주아주 깔끔하게 쿨인정 사과한경우 의외로 이미지타격이 꽤 적었는데 걸리고도 절대 아니라고 오리발내밀고 위증하다가 거짓말인게 탄로난경우 진짜 비교도 안되게 재기불가수준으로 인식이 바닥 뚫고 들어갔죠
18/03/05 23:05
이재명 시장의 경우 난방열사라는 시한폭탄이 있기 때문에 싱글벙글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떨고 있을수도. 사실 당원들 사이에서는 안희정 건 이전부터 이재명 시장을 간판으로 지선 치루는건 시한폭탄이라는 의견이 종종 나옵니다.
18/03/05 23:15
이재명 지금 슬금슬금 검색어 올라오는게 사냥꾼의 징표 찍고 '너 다음타겟' 하는 느낌이라...
아마 경기도지사 출마 확정하고 나면 바로 언론에 이재명 도배될거 같으네요.
18/03/06 00:29
다른건 모르겠고, 이재명은 좀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이재명 지지해왔던 사람은 아니지만, 그나마 남아있는 사람 중 믿을만한 사람이어서...
18/03/05 23:06
원래 안희정씨에게 부정적인 편이었는데
여담으로 기존 미투 운동에 비판적으로 실명까고 인터뷰 했다고 다 믿을 수 있냐고 했던 몇몇 분이 이번엔 그랬으니 믿어야 하는거 아니냐라는 말을 보니 흥미롭네요 역시 진영 논리인거 같고 그리고 미국은 사생활에 관대한 나라는 아닙니다 순결선언 툭하면 나오는 나라고 그나저나 어차피 대선에 못 갈 인물이라고 봤는데 이렇게 문제를 일으킬 인물일 줄이야
18/03/05 23:16
"아름다운 스위스와 러시아에서의 풍경만 기억해라"라니... "그저 눈감고 영국만 생각하라"는 유명한 구절을 알고 한 소리인가요? 완전 코미디네요.
18/03/05 23:28
네. 그런 것 같긴 한데 첫날밤을 맞는 여성, 또는 싫어하는 상대와의 잠자리를 앞둔 여성에게 하는 유명한 충고와 비슷한 말을 얼추 비슷한 상황에서 당사자인 안희정이 했다는게 웃겨서요.
18/03/06 11:29
일반적으로는 빅토리아 여왕이 첫날밤을 앞둔 자기 딸에게 해준 충고라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는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세한 건 구글에서 "close your eyes and think of england"로 검색해보세요.
18/03/05 23:28
근데 안희정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서 징역 살고 나온 전과가 있어서
박원순 이재명 정도는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약점이 있는 대선 후보이긴 했죠;; 근데 정말로 섹스 스캔들로 한방에 훅 나가리 될 줄은 몰랐슴다;; 나가리 되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나가리되겠지 했는데 갑자기 때아닌 웬 성폭행에 불륜이라니;;
18/03/06 00:14
어딜 봐서요... 국민이 바보도 아니고, 문재인 다음으로 전과자를 대통령으로 뽑는다?
애초에 선의/대연정 드립칠때부터 대통령이나 고위공직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봐야하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성범죄로 나가리될줄은...
18/03/05 23:25
불륜만 해도 대권 욕심은 물건너 간거죠. 정치인들에겐 이게 무엇보다 더 잔인하고 무서운 형벌일듯
불륜만 해도 대권주자로서 정치 인생 끝이지만 여기에 더해서 성폭행이라면 법적 처벌 확실히 받길 바랍니다.
18/03/05 23:46
비서분 공천각 봐야죠.
더민주는 비서분 잘 다독이면, 남자들도 딱히 반대하지않을 여성운동 정치인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정치에 생각이 없던 분도 아닐테구요.
18/03/06 00:02
선의로 성폭행, 불륜했나 보군요.
출당조치 기사 떴네요. 안희정은 끝났습니다. 말도 약간 박근혜 화법과 비슷한거 같아 보이더니, 역시 비슷한 인간이었네요.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친노팔이도 그만하구요.
18/03/06 00:45
안희정에 대해서 알아보면 미심쩍은게 한둘이 아니었죠.
선의 드립, 대연정이 대표적이죠. 토론회 나온거 봐도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하고. 주변 지인들 중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하는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 있는거랑 달라요. 저정도 급의 정치인이 뜬구름만 잡고 있는거는 그냥 아는게 없어서 할말이 없어서에요. 얼마전에 보셧잖아요 박근혜라고. 아는게 없으니 할말은 없고 폼은 잡아야 겠고, 그래서 나온게 "솔선을 수범해서" 아닙니까. 지금 위치보다 더 올라갈까봐 걱정했는데 스스로 자폭을 해서 다행입니다.
18/03/06 00:57
안희정씨가 페이스북으로 지사직 사퇴했네요.
합의도 아니랍니다...허허...어이가 없네요.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지은 씨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저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입니다. 모두 다 제 잘못입니다 오늘부로 도지사 직을 내려놓겠습니다 일체의 정치 활동도 중단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안희정 올림
18/03/06 01:32
저는 정치활동을 중단한다는 게 다시 정치하러 나올 걸 전제로 중단한다는 건 아닐거라고 봤는데 ....
사람이 정말로 염치가 있으면 다시 정치활동 재개하겠다는 말을 하지는 않겠죠. 뭐 만약에 제 예상을 뒤엎고 염치 불구하고 정치활동을 재개한다면 제가 생각했던 안희정이라는 정치인이 딱 제가 기대하던 그 수준보다 훨씬 수준 이하인 사람이라는 거겠죠.
18/03/06 01:40
법알못이지만... 찾아보니
피해자가 항거할수없는 상황을 입증하는 증거만 있다면 준강간죄로 강간에 준하는 처벌이 가능할것 같아 보입니다. 물론 안희정이 초범+동종전과없음+반성함+반성문씀+주변정치인탄원서씀+피해자와 합의까지 달성 한다면 집행유예로 마무리 될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최종 결론이 흥미진진하긴 합니다. 유력 대통령 차기 후보가 교도소에 들어가고, 이후에 전자발찌를 차고 살지 어떨지...
18/03/06 02:01
준강간은 피해자가 약물이나 술로 인한 심신미약상태여야 되기때문에 준강간은 아니고 강간죄가 맞습니다. 초범이고 아마 합의까지 갈 가능성높기때문에 집유로 나올 가능성이 높긴합니다. 전자발찌는 재범이나 악질스러운 특수 강간죄에 주로 적용되기때문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18/03/06 02:05
그런데 강간은 일반적으로 폭행/협박이 있어야하는걸로 알고있고, 지금 상황은 항거불능에 맞지 않을까요?
어쨌거나 제가 말한 조건에 자수까지 더해지면 무조건 집행유예긴 하겠네요. 발찌는 안될테고...
18/03/06 02:10
보통 준강간죄가 강간죄보다 약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실제 내려지는 형은 동일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성폭력을 받은 피해자가 늘어난다면 실형의 가능성도 높아지긴할겁니다.
18/03/06 01:23
저렇게 깨끗이 인정하면 남는게 감옥행밖에 없는데 빼도박도 못할 증거가 비서 손에 있는걸까요?
제가 당사자라면 정말 추하지만 성폭행 혐의만은 벗으려 발버둥칠텐데요
18/03/06 08:09
대연정이나 문빠 발언 하는거 보고 "뭔가가 마음에 걸리는 정치인"이란 이미지가 강했는데, 아주 드라마틱하고 판타스틱하게 보여줬네요.
그것도 한 순간의 실수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단 점에서 말이죠. 차라리 그냥 평범한 불륜이었으면 만 분의 일이라도 회생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겠다만, 힘에 의한 억압이 의심되고 성폭행 의혹까지 있는 불륜이었다면 뭐 대선주자로서는 완전히 끝났고, 정치인으로서도 사실상 끝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철창신세를 질지 말지는 검찰 조사에서 드러나겠군요.
18/03/06 09:11
아버님이 박정희를 존경해서 이름을 희정이라 지으셨다더니, 여성편력까지 그분을 연상케 하는군요. 권위와 위계를 활용한 것까지 닮진 않아도 됐을 텐데.. 잘 가세요. 이제 진짜 폐족이 되셨으니 죄값 달게 치르신 뒤에 농사를 짓던 하시면 되겠습니다.
18/03/06 09:32
너무 충격먹었어요...
쓰레기 수준이 아니라 핵폐기물급이네요 어떻게 그걸 제어 못해서 부하직원한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나요 당신 혼자 망쳐지고 끝나는 거라면 다행이지만, 피해자의 고통은 물론이고 당신과 연관된 모든 사람의 얼굴에 먹칠을 아니 아주 똥칠을 하고 있네요... 허허... 핵폭탄급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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