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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2 14:51
두개 구분한다고 한들.. 기사의 진위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텐데... 사안이 사안이다보니 굉장히 감정적으로 기사를 내버린건가 싶기도 하고.
저런거 정리하라고 있는게 데스크일텐데.. .대려고 했다고 한들 폐쇄공간에 있었기에 그게 사안의 경중과 별 상관 없었을텐데 왜 저런... 것보다도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더 받을 수도 있겠네요. 괜히 저런 것때문에 만지지도 않았는데 뭐가 문제야 같은 본말전도된 이야기나 나오고 말이죠.
18/03/02 14:53
그건 아니죠. 성추행을 했냐 안했냐에 엄청난 차이가 생깁니다. 전자는 사회적 법적 쓰레기고 후자는 껄떡대는 오입쟁이죠. 의도적 왜곡이에요 그냥.
18/03/02 14:52
확실히 문제있네요..그냥 사안과 관계없이 형식상 명백하게 틀린건데 이걸 인정안하네요? 기싸움 하는걸로 받아들이나보네..
이어지던 자막이 음성을 그대로 옮기는 인용 형식이였는데 느닷없이?
18/03/02 14:54
해명대로라면 실제로는 손을 댄 것이 있는데 방송에 그대로 내보내기는 부적절해 음성은 저렇게 내보내고 자막은 손댄 것으로 냈다는 말 같긴 하네요. 뭐 정확히 반박하려면 인터뷰를 풀로 공개하면 될텐데 말입니다.
18/03/02 14:54
JTBC에서 메갈이나 래디컬 패미니즘 관련으로 문제 일으킨건 많지만 이런 종류의 문제에 대해서
깔끔하게 사과한다거나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인 적은 거의 없었죠. 아마 인정하면 지는 거라고 생각하나봅니다.
18/03/03 11:06
그게 진짜 문제입니다. 한발도 물러서려 하지를 않아요...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를 하고 인정도 해야 하는데...
그 대표적 예가 탁모씨..
18/03/02 15:00
https://cdn.pgr21.com/pb/pb.php?id=humor&no=322768&page=2
어차피 사과는 161년뒤에 할거라서요.
18/03/02 15:02
전 JTBC가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네요. 교수같은 전문가가 인터뷰할 때에도 생략한 혹은 잘못말한 내용을 정정해서 보내는 것도 흔하게 있는일이고, 하물며 사안이 사안인지라 있는 인터뷰이가 잘못 말하거나 횡설수설하거나 그런 일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건데요.
하긴 민감한 사항에 꼬투리 잡힐만한 여지를 남겼다는 잘못은 했지만요..
18/03/02 15:10
제 말은, 언제나 인터뷰이가 완벽한 형태의 문장으로 얘기를 하지는 않으니, 인터뷰이가 애초에 의도한 내용으로 자막을 알맞게 수정하는 일은 보통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제한된 시간안의 영상을 만들어야 하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물론 민감한 내용이라 더 조심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역시 민감한 내용이라 인터뷰이가 딱 명확하게 얘기를 하는 것도 힘든 부분이라 생각하기 땜시
18/03/02 15:16
민감한 내용이니 더 공정과 신중을 기해야하는게 아닐까요.
거기다 그 부분에 대해서 수정이 있었다는 알림도 없었고 이제와서 저런 입장을 발표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이가 한 말을 그대로 내보내지 않고 의도한 내용으로 수정한다는 것은 뉴스가 누군가의 입맛에 맞게 수정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8/03/02 15:28
네, 물론 공정과 신중을 기해야겠죠. 하지만 제 생각엔 JTBC는 나름의 신중을 기했다고 생각하고 결국 JTBC가 무조건 잘못했다고는 얘기하기 힘든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엄지영씨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자막을 만들어 보냈다고 했다면, 그럼 결국 손을 대려고 했다가 안댄 것 아니냐, 그냥 치근덕 댄 정도인데 성폭력은 아닌것 같다. 이런 식의 반응도 많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만일 엄지영씨께서 사실 그 이상의 일을 당하셨다면 (JTBC가 주장하는대로), 그건 결국 또 잘못된 인터뷰로 인한 무의미한 논란이고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가 될 수 있는거죠. 그렇다고 일일이 피해자한테 심문하듯이 (결국 닿았어요? 안닿았어요?) 인터뷰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리고 인터뷰 전문 공개 같은 것도 민감한 사안이라 쉽지는 않겠죠.
18/03/02 15:34
아뇨. 저 부분은 명백히 잘못된거예요..
기자나 편집자가 자막 부분을 편집해서 담을 때에는 괄호를 치거나 해야지, 저렇게 자막자체를 바꿀 이유도 권한도 없습니다. 교수들 이야기 하셨는데 교수들도 제일 싫어하는 것이 저런 부분이예요.. 나중에 뭐라고 항의해도 '응, 미안' 으로 끝이라서 결국 괜히 잘못된 의도로 전달되고 나서 후폭풍은 교수들이 지거든요..
18/03/02 15:43
그게 조작이에요. 제가 님 댓글을 요약해서 기사화할때
옴닉: Jtbc는 잘못한게 없고 성폭력이 아니면 안되니 사실관계와 다르더라도 성폭력이라고 자막 내보내는 게 맞다. 라고 하면 전반적인 뜻은 비슷할지라도 전혀 다른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조작이지요. 조중동이 예전에 노무현-민주당에게 저런식의 악의적 왜곡 잘했습니다.
18/03/02 16:37
그럼 불확정한 부분을 다시 물어보고 확인해서 내보내야되는거 아닌가요.. 그런거 없이 때려박으면 그냥 조작이죠 인터뷰를 관심법으로 하는것두 아니고 무슨..
18/03/02 18:24
조중동은 화자의 의도랑 전혀 다른 의미가 전달되도록 노력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JTBC는 저 해명이 맞다면 화자의 의도와 기억이 더 잘 전달되도록 노력한 것이 다른 듯 합니다.
18/03/03 11:11
화자의 의도가, 충분한 증언이 포함되어있지 않은 자료를 가지고 '흑심 품은 껄떡이'를 '성범죄자'로 몰아버리는 것이라는 건가요?
본질을 이해 못하시네요. 화자의 의도만 전달되면 다인가요? 그 화자의 의도 파악을 위해 한 사람을 범죄자로 몰아가는 수준의 '선'을 넘었는데요? 화자의 의도를 전달하는게 인터뷰의 유일한 기능입니까? 증언에 있어서 사실관계의 함양이 더 중요해요.
18/03/03 11:30
제 말은, 화자가 사람들에게 공개하려고 했던 내용은 오달수가 손을 댈려고 했다가 그만둔 행위보다는 손을 결국 대었지만 자신이 거부해서 빠져나왔다는 내용이라는 거고요. 물론 JTBC가 해명한 것이 맞다고 할때에요. 인터뷰가 진행되면서 이런 저런 얘기들이 더 나왔겠죠.
18/03/02 15:12
JTBC가 허위보도로 오해받을수 있는 실수를 한 것은 맞지만, 결국 인터뷰이가 의도한 부분은 보도된 내용과 다르지 않았고 결국 JTBC는 자신들이 허위보도를 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18/03/02 15:40
그럴 것이면 그러한 부분은 앵커가 이야기하는 것이 맞죠. 자막에 조작할거면 인터뷰 영상을 왜 내보내나요..
인터뷰 진행 - 자막, 보충설명은 앵커가 진행하는 것이죠..
18/03/02 16:06
네. 저도 지금 JTBC의 일련의 행동에 대해서는 따로 떼어놓고 생각해보고 싶고, 메갈룸이나 이런 이야기에 대해서는 최대한 기계적으로 중립으로라도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만, 저도 일하면서 취재하고 갈 때 이런 부분들이 바껴서 나오면 정말 기자들에게 정떨어진다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취재하면서 시간상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만,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화자의 의도와 전혀 다른 식으로 편집하는 것이 예삿일이니까요.. 인터뷰이의 의도내용을 조금 더 명확히 전달하고 싶다면 그것은 기자와 취재진의 편집으로 작업을 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이러한 자막을 이용한 조작은 정말 최악 중의 최악이라 생각하네요.
18/03/02 15:07
횡설 수설하거나 과하게 말줄임을 하면 가로넣고 ( 보충내용 ) 머 이런식으로 보충하는건 흔하게 봤는데요.
실시간 인터뷰하는 말을 자막으로 다르게 따는건 jtbc에서만 본거 같습니다. 저번 대선때도 한번 그러지 않았나요.
18/03/02 15:22
그냥 말하는 내용 그대로 자막에 쓰는거였는데
그 자막에 조작이 있는거라 말씀하신 내용(횡설수설하거나 비방용 단어수정같은것 혹은 나오지 않은 내용 보충설명)과는 전혀달라요 피해자가 '성추행 행위를 당할 뻔 했다' 라고 말했는데 자막으로는 '성추행 행위를 했다'고 단언한거니까요 예를들어 길에서 기자가 옴닉님을 인터뷰해서 인터뷰가 뉴스에 나오는데 '전 탕수육을 찍어도 먹고 부어도 먹습니다' 라고 했는데 자막으로는 '전 탕수육 찍어만 먹습니다' 이렇게 나오는거죠 사실 이정도 실수면 범죄랑 관계없으니 괜찮은데 저 인터뷰 자막만 보면 범죄행위가 아니던게 범죄행위가 된거니까요 방송 하루이틀 하는것도 아니고 인터뷰 생방송도 아닌 자막제작해서 내용나오는 뉴스에서 저렇게 내보낸건 시청자들에게 오달수씨가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인식하게 만들려는 의도적인거죠 뭐 방송하는곳이 단어선택의 중요성을 모를리가 있겠습니까.
18/03/02 15:31
JTBC의 해명을 보았을 때, 엄지영씨가 설명하고자 했던 상황은 방송에 나간것이 진실에 더 가까웠기 때문에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의 의도적인 조작이라고 할수 없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는 짧은 1분간의 인터뷰 내용만을 보았지만, JTBC는 더 많은 시간동안 많은 내용을 들었겠죠.
18/03/02 15:50
따로 사실관계를 더 아시는 점이라도 있으신가 봐요. 어째서 본인 인터뷰 내용 외의 것이 분명히 더 있을 것이라 믿으시는 건가요?
18/03/02 16:05
걍 JTBC가 그렇게 해명했으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암튼 다시 생각해보니 JTBC가 실수를 하긴 한듯 합니다. 자막은 바꾸지 않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인터뷰이의 의도를 전달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가장 안좋은 방법을 사용한듯 하네요.
18/03/02 15:56
그 의도를 굳이 내보내려면 그것은 앵커의 말이나 편집자의 말로 인용을 해야지요..
중간 전달자 입장에서는 인터뷰 화면으로 나갈 때의 자막은 그대로.. 그 외의 전달자의 생각이 담긴 이야기는 자막이라면 (보충설명) 이나 앵커나 취재기자의 말로 인용을 해야한다는 것이죠.. 무슨 기사꼭지 나가는데 100% 인터뷰만으로 나가는 것도 아니고 언제나 취재를 하면 취재한 기자의 마지막 한마디가 나가는데 거기서 표현을 안했다는 것은 '조작'을 인정하거나 그 의도를 가졌다는 내용의 전달에 데스크나 JTBC 취재기자가 가지는 사실전달 및 취재기사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 셈이죠..
18/03/02 16:00
손을 댄 부분이 나오지 않은 인터뷰에 있었더라도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시나 소설도 아니고 보도에 해석의 여지가 갈리는 시점에서 자격 미달이에요.
18/03/02 16:05
그걸 시청자가 알수가 없으니까요
인터뷰 내용 그대로 자막을 썼어도 오달수씨가 나쁜 사람이라는 피해자의 의도는 충분히 전달되었을겁니다. 근데 거기서 한발짝 더 나가서 '오달수씨가 성추행이라는 범죄를 저지른것처럼' 의도를 가지고 뉴스에서 1차 가공이 된게 문제입니다. 시청자들에게 정보전달을 '쉽게'하기위해서 가공한게 아닌 시청자들이 오달수씨를 범죄자로 인식시키기 위해 가공한거니까요 그리고 인터뷰 내용중 오달수씨가 실제 범죄행위를 했었고 그래서 자막제작을 그렇게 했다면 그 범죄행위에 대한 인터뷰 내용까지 내보내야죠 그 정보의 정확성이 뉴스의 생명인데요 하다못해 저 해명기사에 인터뷰 내용중 범죄행위에 대한 부분이라도 올려야죠 다시 말하지만 사소한 실수면 모를까 범죄행위가 아닌내용을 범죄행위로 바꾸는게 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실제 범죄행위에 대한 내용이 있으면 그 부분을 인터뷰로 내보내야지 아닌부분을 내보내면서 자막으로 범죄행위를 했다고 단정짓는건 언론기관이라는 힘으로 연예인 한명을 매장하는거죠 그나마 언론에서의 스킬로 자신들이 가진 정보를 전부 보여주는게 아니고 본인들의 의도에 맞는정보만 부각시키고 아닌건 비중을 줄이는 이런 저급스킬도 아닌 인터뷰 음성과 자막을 다르게 내보내는 저질스런 조작이 솔직히 매우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그건 최소한의 객관성을 잃어버리는 행위라고 보여지거든요 이번사태는 정보를 잘 전달하려는 요약행위보단 의도적으로 범죄행위를 했다고 자막을 조작한거니까요 그리고 자막보면 요약이라고 할만한게 없습니다. 그냥 터지안한걸 터치했다고 바꾼거니까요
18/03/02 16:45
기사 보시면 몸이 안좋다고 거부해서 더 험한 상황은
피했다 하던데 편집해야할 수위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몸에 손을 대려고 했어요'보다 더 험한 상황은 아닌데 방송불가라
18/03/02 22:20
공감합니다.
만약 조작하려고 했으면 굳이 음성은 그대로 내보낼 필요가 없는거죠. 사람들이 뉴스를 보면서 자막에 이끌리기는 하지만 음성이 그대로 나온다면 조작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참 의문이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이 마치 없는사실을 만들어서 가짜뉴스라도 되는양 비난하는 모습 보면서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사실 사실 자체를 왜곡한 가짜뉴스가 넘 많잖아요. 이런 미세한 실수에 크게 반응하는 모습이 저의 정서랑은 너무나 달라서 말한마디 하기 힘들었는데 옴닉님의 댓글이 참 반갑네요.
18/03/03 01:00
저도 여기에 한표. 본문 하단부의 내용이나 이 댓글에 달린 다른 댓글을 보면 평소에 자막수정을 잘 못느끼셨던 분이 많은듯 한데, 방송에서 자막이 실제 발언과 다르게 살짝살짝 튜닝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입니다. 특히 길게 한 말의 일부를 따서 내보내는 경우, 발언 내용에 대해 일체의 수정 없이 말한 그대로를 자막으로 만드는 것이 오히려 더 희귀한 정도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본 없이 말을 길게 하면서 반복이나 더듬거림 혹은 이상한 추임새 없이, 정확하고 일의적인 단어·표현만을 사용해가면서, 주술 호응이 완벽한 문장만을 구사하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긴 발언에서 토씨하나까지 그대로 받아적으면 개같은 자막이 되어버리고 마는 경우가 정말 흔합니다. 비교적 말을 잘 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수십초-수분간 한 호흡으로 연속적으로 이어졌던 발언에서 4초컷이나 8초컷용 문장을 여기저기서 따와서 만들다보면, 앞뒤맥락이 날아가면서 원래 화자의 의도와 다른 의미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자막에서 어느 정도 조정해줘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PT-7N9MlCU 참고로 이번 사건 영상(위 링크)에서 실제 발언 내용과 자막 내용의 차이점들을 모두 하이라이트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실제 - 다른 팀이 [이렇게] 조인을 해서 같이 공연을 하게 됐어요. 그 극단 [사람들]이 가마골에 있던 사람들이었어요. 그 공연을 보러 오달수 씨가 [부산에] 왔었어요. 자막 - 다른 팀[과] 조인[해서] 공연[을 했어요]. 그 극단이 가마골에 있던 (연희단) 사람들이었[거든]요. 그 공연을 보러 오달수 씨가 왔었어요. 실제 - 자기가 얼굴이 팔려 있으니까 [좀] 부끄럽다 여기서 [잇] [뜨어] [이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쪼금] 신경쓰인다 [라는게] 어딘가로 들어가자는 식으로 자막 - 자기가 얼굴이 팔려 있으니까 부끄럽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신경쓰인다 [하더라]. [어딜] 들어가자는 식으로… 실제 - 이혼해서 집도 없어 그냥 여기에서 숙소를 잡은 거야 야 니가 자꾸 이러고 있으니까 내가 쫌 그렇게 느껴지잖아 같은 식으로 [얘기를 했고] 자막 - 이혼해서 집도 없어. 그냥 여기에서 숙소를 잡은 거야. 야 [네]가 자꾸 이러고 있으니까 내가 좀 그렇게 느껴지잖아는 식으로… 실제 - 편하게 [이케] 얘기하자는 식으로 하면서 야 더운데 좀 씻고 이렇게 하자 이러면서 [이케] 옷을 벗겨줄려고 이렇게 [제] 손을, 제 몸에 손을 대려고 했었어요 자막 - 편하게 이야기하자는 식으로 하면서 야 더운데 좀 씻고 이렇게 하자[고 하면]서 옷을 벗겨주려고 이렇게 손을, 제 몸에 손을 [댔어요]. 실제 - 자꾸 '야 내가 너를 잡아먹냐' 진짜 [제] 제가 나쁜사람처럼 느껴지는 거죠 내가 문제가 있나보다 왜 사람들이 나한테 그렇게 행동하지 자막 - [(오달수 씨가)] 자꾸 '야 내가 너를 잡아먹[느냐]' [(오히려)] 진짜 제가 나쁜 사람처럼 느껴지는 거죠. 내가 문제가 있나 보다. 왜 사람들이 나한테 그렇게 행동하지… 또 다른 영상으로 해보죠. http://sports.media.daum.net/sports/og/pyeongchang/highlight?v=392035 실제 - 사실 경기 끝나고는 저희가 [어] 생각했던 기록보다[도] 안 나오기도 했었고 [그런데] 세 명의 선수가 같이 골인을 하지 못했어요 자막 - 사실 경기 끝나고는 저희가 생각했던 기록보다 안 나오기도 했었고 세 명의 선수가 같이 골인을 하지 못했어요 실제 -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 물론 [모든 선수가] 세명의 선수가 [다] 최선을 다 했겠지만 [어] 제일 언니인 노선영 선수가 조금 아쉬움이 많은 것 같애요 자막 - 그런 부분에 있어서 물론 세명의 선수가 최선을 다 했겠지만 제일 언니인 노선영 선수가 조금 아쉬움이 많은 것 같[아]요 실제 - [그리고] 그래서 [사실] 저희도 [뭐 이제] 락카에 들어가서 서로 [이제] 얘기를 조금 해봐야 될 것 같아요 자막 - 그래서 저희도 [라커]에 들어가서 서로 [이야기]를 조금 해봐야[할] 것 같아요 실제 - 마지막 바퀴를 놔두고 [사실] 선영[이] 언니가 이렇게 될 거라는 생각을 아예 안 했던 건 아니었는데 자막 - [저희가] 마지막 바퀴를 놔두고 선영 언니가 이렇게 될 거라는 생각을 아예 안 했던 건 아니었는데 실제 - [그걸] 저희가 [근데] 기록 욕심도 있다 보니까 [제가] 보름 언니가 [저희] 솔직히 팀 추월에서 제일 큰 역할을 맡고 있는거는 사실이고 자막 - 저희가 기록 욕심도 있다 보니까 보름 언니가 솔직히 팀 추월에서 제일 큰 역할을 맡고 있는 [건] 사실이고 실제 - 저가 거기에 더 도움을 보태서 최고의 성적을 보여주기 위해 [제가 제가] 언니를 밀어주는 역할로 집중했었는데 자막 - [제]가 거기에 더 도움을 보태서 최고의 성적을 보여주기 위해 [(김보름)]언니를 밀어주는 역할로 집중했었는데 실제 - 사실 언니 떨어질 것도 생각해서 기록을 좀 늦추는 걸로 하고 언니를 밀어야 하나 아니면[은] 기록 단축을 해야 되나 했는데 자막 - 사실 [(노선영)]언니가 떨어질 것도 생각해서 기록을 좀 늦추는 걸로 하고 [(노선영)]언니를 밀어야 하나, 아니면 기록 단축을 해야 되나 했는데 실제 - [저희가] 올림픽이다보니까 그래도 더 큰 도전을 하고 싶어서 이 방법을 택했는데 이런 상황이 나온 것 같습니다 자막 - 올림픽이다 보니까 그래도 더 큰 도전을 하고 싶어서 이 방법을 택했는데, 이런 상황이 나온 것 같습니다. 실제 - [아] 불화는 없었어요. [잘] 오히려 더 [이것에]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언니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자막 - 불화는 없었어요. 오히려 더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노선영)] 언니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 - [이케] 이런 상황 안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말 해주셔서 저희도 믿고 했던 건데 아쉽게 된 것 같습니다 자막 - 이런 상황 안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말 해주셔서 저희도 믿고 했던 건데 아쉽게 된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수정 자체는 흔한 일이고, 남는 것은 수정된 자막상 표현이 인터뷰이의 발언에 부합하느냐, 자막 수정을 저렇게 한 것이 적절했느냐, 해명이 사실이냐 같은 것들인데, 이건 원본 인터뷰 영상 없이는 판단이 불가능한 부분입니다. JTBC 해명이 정확한 사실일 수도 있고, 해명에는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지만 손을 [댔어요]라는 자막상 표현 자체는 이어지는 인터뷰의 전취지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을 수도 있고, 해명 자체는 사실에 가깝지만 손을 [댔어요]라는 수정표현은 부적절했을 수도 있고, 전혀 부합하지 않는 자막을 실수로 또는 의도적으로 만들어 놓고 거짓해명을 하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죠. 제 경우 해명 자체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영역 내에 있다고 봅니다.
18/03/02 15:03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제가 예상한대로의 반응이네요.
게다가 박진성 시인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고요. 많은 분들이 손사장에 대한 콩깍지 벗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정농단 한방으로 떴을 뿐, 거품도 이런 거품이 없어요.
18/03/02 15:04
정말 오달수가 손을 대는것 이상의 더 심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짓을 했다면(유사강간수준의) 그건 당연히 알려져야 되는겁니다. 지들이 무슨 판결기관도 아니고...그리고 엄지영씨 인터뷰는 예전에 다른기관에 폭로했던 내용이랑 별 다를바가 없는데 갑자기 더 심각한 일이 있었다? 믿기 어렵죠.
18/03/02 15:07
피해자가 원하지 않았거나, 그대로 알리는 행위가 오하려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될 수 있는 경우라면 적당히 뭉뚱그려서 내보내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명글 보면 이번 건도 후자로 해석할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닌데, JTBC라.. 흠..
18/03/02 15:11
요약이랑 조작이랑 구분못하는것들이 설마 JTBC에 있겠습니까
말똑같이쓰다가 마지막단어만 바꾼걸 요약이랍시고 과제내면 고등학교숙제에서도 까일텐데요 고의적으로 속이려고 그런식으로 배치하는거죠 탁수정이 허위사실로 처벌받은적있는데 괜히 앞에다 사실적시로 피해받는사람얘기써서 탁수정도 그런것처럼 배치하고 크크
18/03/02 15:24
정말 개인적인생각인데 저거보다 수위가 높은 일이 있었다면 jtbc가 가만 나뒀을리가 없다는 심증이 있긴 합니다. 적어도 이 이상은 인터뷰어가 거부하여 내보내지 않겠다는 소리라도 꼭 했을걸요.
18/03/03 11:15
저도 여기에 한표.
목표 타격을 위해 자막 조작까지도 하는 인간들인데, 오달수를 공격할만한 내용이 더 있었다면 분명 추가로 언급했을 겁니다.
18/03/02 17:06
제가 미투운동에 대해 잘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취지나 성격에 비추어보건대 겟타빔님 말씀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2, 3차 가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피해자의 자신에 관한 정보-그것도 성범죄 피해에 관한-를 통제할 권리는 지켜져야 하는 만큼 ‘애초에 모조리 까발리는 거’라는 정의는 동의하게 조심스럽네요. ..뭐 요새 SNS 보면 오히려 자칭 페미니스트들에 의한 2차, 3차 가해도 수두룩 빽빽이지만요.
18/03/02 15:05
아님곰보~블러드트레일 비블썸프
이미 여초쪽에선 마음만먹었던사람이나 시도하려다안한사람이나 저지른사람이나 다 똑같이 생각하고있으니 JTBC가 저러는것도 이해는가네요~ 손석희 사장님을 지지합니다 박근혜가 그쪽라인 없앤것처럼 손석희사장님은 메갈라인 없애려고 다크나이트 중이신거죠?
18/03/02 15:06
인터뷰 공개 하는 수밖에 없죠. 저게 진짜라면 이제 까겠죠.
그나저나 참 일 이상하게 하네요. 수위조절이고 머고... 인터뷰 녹취 자막을 그렇게 쓰면 안되죠. 자막에 왜 니네 의도를 넣냐...
18/03/02 22:22
매일 뉴스룸 보지만 조중동 본성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태블릿을 조중동이 갖고 있었다면 바로 공개하지 않고 계속 숨기면서 정권과 딜을 해서 사익을 취했을거에요. 고영태에게 얻은 최순실 몰카도 태블릿 건이 없었다면 우리가 구경하는건 아마 박정권 끝나고도 한참 뒤었을거라 확신합니다.
18/03/02 15:17
제가 본 JTBC 보도국의 행태는 자신들이 2018년 대한민국의 프론티어라 믿는 존재들입니다.
자신들은 탄압받고 억압받았지만, 세상이 자신들을 손가락질 하더라도 결국 우리가 가는길이 옳다고 느끼는 사람들입니다. 예전부터 그래왔었고, 최순실 사태 이후 잭팟이 터진이후로 더 기세등등합니다. 특정 프레임을 자신들이 짜놓고 시청자들이 그 안에 들어오길 바라죠. 보도국이라면 그러면 안되거든요. 뉴스룸이라는 제목 자체가 얼마나 웃깁니까. 그러지 말라고 만든 드라마가 뉴스룸인데 지들이 거기에 나오는 나쁜언론짓을 하고있으니 미드 뉴스룸 명대사로 댓글 마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첫번째 방법은 문제가 있다는걸 인식하는 것이다.] 메갈룸 같은이야기 지금 몇년째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어도 골백번 더 있다고 생각해야됩니다. 아니면 답은 하나죠. 손석희가 메갈 본원인거
18/03/02 15:18
만약 정말 만졌다는 내용이 인터뷰중에 있었는데 수위가 너무 높아 그 부분은 자르고 내용을 요약하여 자막을 입힌거면 몰라도..그게 아니면 저건 고소감이죠. 성희롱을 성추행으로 둔갑시킨 거니까..
18/03/02 15:25
피해자나 가해자 보호 차원, 특히 수위가 높다면 피해자 보호차원에서 언론이 인터뷰 전체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계속 논란이 된다면 피해자 동의하게 인터뷰 전문 영상 내보내겠죠. 지난 태블릿 건처럼요.
18/03/02 15:31
의외로 손석희 본인이 뉴스에 손을 대는 경우는 잘 없어보이더군요. 사실 본인 나이도 나이인지라 기자로서의 선만 안넘으면 된다는 식인 것 같고 사실 이명박근혜 전의 MBC도 황우석사태나 광우병파동이나 저돌적이고 선민적인 면도 있었고요. 그냥 JTBC가 그런가보다 하고 있습니다. 뉴스가 JTBC만 있는것도 아니고요. 요즘 MBC가 열심히 하더라고요.
18/03/02 15:33
백번 양보해서 진짜 오달수가 차마 방송으로 내보내지 못할 끔찍한짓을 했다고 쳐도
이미 JTBC는 탁수정건부터해서 자기들 입맛대로 시청자가 오해하게끔 유도한다는걸 당당하게 밝힌셈이죠 그에대한 죄책감이나 잘못됐다는 인식자체가 없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고통받는 여성들을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있으니 사소한것쯤은 괜찮다." 굶주리는백성...구국의결단...찢어지는마음으로...아 어디서 많이 보던건데
18/03/02 15:34
뉴스에 첨삭이 들어갈 수록 신뢰성이 훼손된다는 생각은 없는 건가?
이런 민감한 문제에 대해 보도윤리를 지키질 않는군요. 너무 큰 것에 - 자신들이 정의라고 믿는 - 경도된 것이 아닌지 진지하게 성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8/03/02 20:06
요즘 엠비씨 괜찮아요.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근데 부모님께서 비종편이자 종편과 대척점에 서게 될 엠비씨를 과연 보실지... 저희 장인장모님도 안 그러시거든요;;
18/03/02 15:47
너무 실망스러운게 판단을 시청자에게 맡기지 않고 본인들이 판단해서 누구를 죽일사람 만드는게 정당하다는 사고방식입니다. 범죄와 비범죄가 나뉘는 선을 넘을정도면 방송 수위상 전체를 내보내기 힘들다는 표시를 따로 해줘야죠 조작이 아니고. 타블렛 보도때 국정농단 증거를 안 내보내고 교묘하게 조작해서 국정농단처럼 보일 수 있도록 한 다음에 '니들은 모르지만 우리한테 증거 있음 암튼 국정농단임' 했으면 탄핵이 되긴 했을까요?
18/03/02 15:56
그냥 실수였다 사과했으면 납득은 안되지만 어쨌든 참고 넘기겠는데 저딴식으로 변명하는건 정말 참고 봐주기 어렵네요
사과드립 칠 때 국민들이 가졌던 기대감을 산산조각 내버리네요
18/03/02 16:02
http://m.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076&aid=0003222475&rankingType=default&rankingDate=20180302
이 와중에 오달수는 통편집(..) 당하고 있습니다. 신과함께 2편에서도 아마 전작처럼 신관역으로 나오지 싶은데 다른 배우로 재촬영하는 모양이네요. 한국 특성상 이래서는 신과함께 1편도 공중파, 케이블 상영은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신관 출연부분을 다 들어내거나.
18/03/02 16:05
저 해명이 사실이라면 (즉 실제로 더한 짓을 했고 그게 손을 댄 것에 준하거나 그 이상이라면) 이해해줄 여지가 있는 것 같은데, 위 댓글 흐름 보면 저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없진 않지만 소수네요.
18/03/02 16:11
쉴드를 쳐주려고 그랬다기보다는, 인터뷰가 너무 구체적이라서 축약하려다보니 저렇게 된 거라고 보면 앞뒤가 안 맞진 않다고 보입니다. 분명히 그랬을 거다! 라는 말은 아니고, 그럴 수도 있겠는데? 정도의 입장입니다.
18/03/02 16:13
저도 JTBC의 해명이 사실이고 인터뷰이가 동의했다면 이해해줄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근데 탁모씨 건은 끝까지 이대로 넘기려나 보네요.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18/03/02 16:43
이 건과 아주 밀접한 건이라서 말을 아끼시기 보다는
한번 관심가지고 확인해 봐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패미니즘 관련해서 jtbc의 성향과 의도를 파악하는데 참고가 되실거에요.
18/03/02 16:45
예 이런 일련의 흐름에 대해서 입장을 정리하려면 좀 알아볼 필요는 있겠어요. 지금 당장은 제 코가 석자고, 좀 한가해지면 각 잡고 알아보겠습니다.
18/03/02 16:15
일단 메갈하고 엮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겠죠.
근데 만일 JTBC가 공식성명인지도 모르겠지만 만일 저 내용이 사실이라면 사과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지 감이 잘 안 서네요. 전체 녹취록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테니 공개할수도 없을테고 그렇다고 편집과정에서 실수였다고 하는 건 결국 성폭력이 없었다는 소리와 같은지라 그것도 문제고... 뭐 공식성명인지도 몰라서 뭐라고 말 못하겠네요.
18/03/02 16:29
저 내용대로 기자가 의견을 냈다던가, 손석희가 별도의 발언을 한거라면 저 역시 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인터뷰이의 다른 발언은 완벽하게 똑같이 적어넣고, 해당 부분만 자의적으로 수정을 했다는게 문제죠. 해당 부분에서의 자막은 누가 보아도 인용에 가까운 수준이었는데, 허위 인용이 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그렇게 인터뷰 자막을 수정하지 않으면 내용을 전달하기 어려운 상황도 아니었던것이, 인터뷰와 JTBC측의 보도를 반복해서 내보내고 있던 상황이고, 인터뷰 끝난 뒤에서 추후 상황에 대해 기자가 언급을 하고 있었거든요. 얼마든지 자막조작 외에도 상황설명이 가능했었다는거죠.
18/03/02 16:42
jtbc가 관련 이슈에서 신뢰성을 잃을 만한 행동을 여러 번 했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선해해주려 노력해야 하는가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거죠..
18/03/02 16:43
저도 이해해줄 여지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논란이 되는데 피해자 엄씨의 다른 입장이 없는 것 보면, 아직까진 JTBC 측이 그렇게 날조를 한 것이라고 보여지지도 않고요.
18/03/02 17:01
문제에 대해서 사과를 했으면 이해해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수없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대응까지 봤을때 이해해줄 여지는 없다고 봅니다.
18/03/02 17:16
이상한 남자들이 많다는건 저만큼 체감할 사람도 별로 없겠죠.. 저는 저 인터뷰기사 자체와 이 인터뷰해명사이에 모순이 있다는 겁니다. 이건 오달수와 엄모씨 사이의 진실공방과도 완전히 별개의 것이죠. 엄씨의 이야기를 믿을 수 없다는게 아니라, JTBC의 이야기를 믿을 수 없다는거죠.
지금 변명이 사실이라면, 인터뷰말미의 기사는 '엄씨는 오씨에게 이외에도 차마 말하기 어려운 험한 상황을 당했다 하였습니다'정도로 마무리지어야겠죠.
18/03/02 18:17
미투운동 강화를 위해 온갖 MSG를 뿌려대고 있는 뉴스룸에서 오달수 보호를 위해 인터뷰영상을 제한노출했다.. 보다는
본방시청자, 유투브 구독자 일부를 제외한 사람들은 짤방형태로 뉴스를 소비하기 마련이라 자막조작질을 했다는게 더 개연성 있는 추리로 보입니다만... 인터뷰 풀영상 공개하면 될 일입니다. 안할 것 같지만요..
18/03/02 18:58
인터넷 정치글은 원래 극과 극이 일단 쉽게 맞붙는 양상이 되죠.
극단적으로 실드쳐주려는 측이 별로 없다 해서 이해할만하다라 생각하는 사람이 적다라 볼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이해해줄 여지는 있다 보는 측인데요, 아마 자막 1차제작시엔 인터뷰 전체때문에 실수로 그리 들렸던 것이고, 검토시엔 발견하고도 전체맥락엔 어긋나지 않으니까 이런 식으로 넘어가게 된것 같은데, 그럼에도 문제는 있어요. 단순히 오해소지를 주면 안된다는 관점에선 잘못한 면이 있다라 짚고 넘어가기엔 좀 약하다 보구요, 현재도 앞으로도 만약에 성관계까지 있었다 하더라도 거기까지는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는 다수의 metoo가 있을 것인데요, 피해자가 공개와 비공개 구분해 놓았음에도 인터뷰에 비공개부분의 뉘앙스를 입히는게 과연 옳을런지요. 있는거 다까라 그게 metoo다 난리들인데, 이미 2차 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자가 상황이 이리된거 이사건에 대해선 양해해준다손 치더라도, 인터뷰로 인해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면 다른 피해자들은 인터뷰도 metoo도 꺼리게 되겠죠.
18/03/03 12:34
이 사안 하나에 한정한다면 님처럼 생각하는 것도 그리 이상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누적된 일관성 있는 편파성이 있기 때문에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소수인 것이죠. 님이 아래에 단 댓글을 봐도 탁모씨 관련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다고 하셨는데 그렇기 때문에 님의 이런 생각이 가능한 것이라는 겁니다. 일격님이 단 댓글의 내용의 충언을 실천해 보시면 단발성 사안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실테고 그러면 왜 님과 같은 생각을 갖는 사람들이 소수인지 깨달으실 수 있을 겁니다.
18/03/02 16:10
언론은.......의도를 가지면 안됩니다.
의도를 가지고 무엇을 하는 순간 이익집단이 되는 겁니다. JTBC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You are not alone.
18/03/02 16:15
그럼 그 외에 방송이라 차마 밝힐 수 없는 내용이 더 있었다고 하면 되잖아요. 대체 왜 별개의 얘기를 하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방송이라 차마 밝힐 수 없는 내용이 더 있는거랑 자막을 주작질한거랑 무슨 관련이 있는거죠.
18/03/02 16:28
사람 눈이 옹이구멍도 아니고 자막실수(?)가 몇번째 반복되는데 이 인간들이 지금 무슨 소리 하는지 모르겠네요. 손석희 사장도 최근 자뻑이 위험수위인데 구성원들도 사장 따라 자뻑이 중증이네요. 니들이 뭐 되는줄 아시나.
애초에 자신들이 원하는 그림 그릴려고 하니 이런 뻘짓을 하는 겁니다. 원칙적으로 언론의 책무는 건조한 수준의 정확한 정보제공이지 프레임 잡는게 아닙니다. 판단은 시청자가 하는 겁니다. 지들이 뭐라고 이 짓을 하는지... 하여간 언론사 선민의식 쩝니다.
18/03/02 16:36
손을 대려고 했어요. 하지만 제가 거부하자 강제로 저를 잡았습니다... 라는 말이 있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뒤에 추가된 말이 저 것과 연결 될거 같아서 생각해보는데... 이런 생각하는 것도 피해자에게 고통이라.. 참... 왜 불필요한 상상력 자극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에라 모르겠다 하는 생각만 드네요 이제. 피로감도 생기고.
18/03/02 16:49
이 글을 쓰려고 했는데... 보류하겠습니다. 지금 오달수씨가 완전무결한 것도 아닌데, 사실보도만 하면 되는 것을 뭐하러.. 하는 생각이 들어요.
18/03/04 16:54
미투운동으로 많은 남자들이 걸렸다고 모든 남자들이 성폭력한건 아닐텐데
미투운동이나 페미니즘 옹호한 모든 남자들도 그런쪽인건 아닌거 잘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18/03/04 17:02
여기서 중요한건 뜬금없는 혹은 과도한 에 의미가 있겠죠.
설마 옹호한 모든남자를 그렇게 생각하겠습니까. 상식과 상황에 맞지 않은 경우를 한정하는 거겠죠.
18/03/04 17:18
사안에 대한 비판과 그동안 맥락에 대한 비판만 하면 되지않나요. 메신저에 대한 과도한 억측만 있는데 이걸 케이스 몇몇을 적용할 필요가 있는지 싶네요
18/03/04 17:22
정당한 비판이 있고 그걸 받아들이는 자의 피드백이 있으면 그걸로 마무리 되겠으나, 아무리 비판을 해도 모르쇠로 일관하면 저놈 수상한데? 로 흘러가는건 너무 상식적인 일이 아닐까요? 그게 옳은 일인지는 떠나서요.
18/03/04 17:29
이게 지금 저놈 수상한데 수준인건지 그냥 비난인건지.. 글쎄요. 더 이상얘기해봐야 평행선일거같아서 마지막으로 제생각얘기하자면 사안에 대한 비판과 그동안 행동을 총집한 맥락상의 비판만으로 충분해보였고 과거에 자기도 저런거 한거 아냐 라는 억측은 상식을 넘어선 과한 행위라는 생각만 드네요
18/03/04 17:34
뭐 완벽한 기승전결이 요구되는 논문을 쓰는것도 아니고 또 자기 경험의 일반화가 인간의 본성이라고 보면 받아들일수 없는 주장일 지언정 저런 말이 나올법도 하지라고 생각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의 댓글이 뉴스룸같은 공식적인 발언은 아니니까요? 그냥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거참 큰일이군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은데요.
18/03/02 16:40
겉보기엔 그럴듯한 해명이지만 뜯어보면 궁색한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우선, '손을 대려고 했다'는 발언을 '손을 대'로 표시하는 과정에서 외적인 가치판단이 개입되었음을 자인하고 있습니다. 언론 생중계 도중 표시되는 자막이 그러한 기능으로 쓰이는 경우는 드물며 바람직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가치판단의 근거가 된 외적인 요인이란 인터뷰 내용중 차마 방송에 담을 수 없었다던 몹쓴 행동들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다른 몹쓴 행동들이 존재한다 해서 자연스레 손을 대려 했다는 당시의 상황이 손을 댄 상황으로 변하지는 않습니다. 역사적인 몇몇 사례들이 상징하듯이 저 사안을 두고피해자에게 엄격한 사실과 기억의 대조를 요구하는 모양새가 되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jtbc의 해명은 바로 이 지점에 착안해서 여론전을 펼치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피해자의 기준과 달리 언론은 보다 중립적이고 신중하게 사실의 문제를 신경써서 다뤄야 합니다. 그리고 법적인 영역으로 들어가면, 만지려 했다와 만졌다의 의미 차이는 가공할만 합니다. 결국, 악마는 디테일에 있는 법입니다. 각을 잴 줄 몰라서 손쉽게 정정보도에나 내몰려 체면을 구긴 어떤 한심한 종편과는 달리, 얘네들은 그 디테일을 주무르는 법을 아는 것 같습니다.
18/03/02 16:42
1. 보는 사람의 판단 권리
2. 말하는 사람의 주장을 전달할 책임 3. 사건을 정확히 보도할 책임 이 세가지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수위가 너무 높아서 안했다는 것은 저급한 변명인것 같습니다. 그러면 애초에 인터뷰 내용자체가 완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리되면, 손을 대려고 했다, 손을 댔다. 이런 자막에 손을 댈 필요 자체가 애초에 없습니다. 단순히 손을 댄거보다 수위가 좀 더 높은게 있다면 인터뷰어는 일단 '손을 댔다'고 말을 했을 것이고, '손을 대려고 했다' 라는 표현은 좀 뜬금없습니다. 물론 그냥 이야기의 흐름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표현이고 그 다음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둘 중 어느 경우라고 해도 '차마 말할 수 없는 행위가 있었다'는 멘트를 추가해준다면 방송의 수위조절은 아주 적절해집니다. '적나라하지' 않으면서도 내용전달은 충분히 다 하게 되는거죠. 즉, 그러한 변명이 사실이라고 가정할때 위의 1~3과 같은 책임이 있게 됩니다. 1은 말할 것도 없고, 2는 더욱 큰 책임입니다. 엄씨의 입장에서는 '나의 피해를 축소보도'한게 되니, 그건 정말 사람으로서는 못할 짓입니다. 만약 축소보도가 사실이라면 JTBC제작진들은 엄지영씨 집 대문앞에서 3일동안 석고대죄해도 모자랍니다. 어떤 이유로 축소보도를 했건간에 3의 책임은 피할 수 없습니다. 3은 언뜻 1과 2와 비슷한것 같아 보이지만 별개의 것으로 봅니다. 정확한 보도라는 것은 1과 2와는 별개의 영역입니다. 어쩔 수 없이 정확한 보도에 실패한게 아니라, 무언가 이상한 이유로 의도적으로 정확한 보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언론으로서 매우 큰 문제입니다. 그 의도가 좋은 의도일수도 나쁜 의도일수도 있으나, 좋든 나쁘든 어쨌거나 결과적으로는 조작이자 부정확한 보도입니다.
18/03/02 16:51
결론적으로, 이번 조작 사건에서의 조작은 둘로 나뉩니다.
1. 자막 조작 2. 방송자체가 조작 일단 자막조작은 누가봐도 눈으로 보이는 것이고, 한편으로는 보도의 내용 조작입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JTBC의 주장대로 인터뷰 내용 중 '방송수위상 말할 수 없는 정도의 행위' 가 있었다는 인터뷰어의 주장이 있었다면, 그런게 있었다는 것을 적나라한 표현을 피해 방송 수위를 적절하게 하여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보도의 내용은 그렇지 않았고, 그것은 '조작 보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8/03/02 16:42
드러나지 않은 사실을 드러내는 보도를 하는 행위로 압도적 권위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버지같은 분도 나름 공직에서 오래 계셨는데도 정치 경제 이슈가 아닌 사회 문화 이슈는 뉴스룸에서 보도하는걸 거의 곧이 곧대로 받아들입니다 의견과 입장의 대립이 존재하는 이슈를 이런 식으로 사실 보도인거마냥 몰아가는 태도는 스스로를 갉아먹을텐데 말입니다
18/03/02 16:48
페미관련 이슈는 그냥 유죄추정의 원칙으로 뉴스룸을 받아들여도 선진조국을 이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성이슈의 조중동이지요. 아 중앙이구나.
18/03/02 17:12
수위가 높으면 높은대로 내놓던지 정말 거시기 하다면 삐-처리라도 하면될건데 해명을 통해 자신을 더 옹색하게 만들었네요.
뉴스매체가 객관적인 팩트를 가지고 접근해야지, 그렇게 팩트체크 외치더니 이게 무슨 ;;;;
18/03/02 17:12
아니 기사 말미에 '더 험한 상황은 피했다고 했습니다'라고 한건 잊어버렸나요? 더 험한 상황은 피했는데 방송불가급 수위의 일이 있었다고요? 더 험한 상황은 아닌데?
18/03/02 17:17
인터뷰 내용을 오달수 나쁜놈 이라고 요약까지 해서 내보내지
지들이 뭔데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고 그러지 그럴거면 인터뷰 장면은 삭제하고 내보내던가
18/03/02 17:26
이거 뭐 거의...예를들자면
[평소의 행실이 너무 나쁘다고 알려져있고, 방송에 내보내진 않았지만 다른 죄목이 많았기에 훔치려고한 행동을 훔쳤다고 보도했다.]
18/03/02 17:31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저런건.
생략된 말을 괄호로 집어넣는 자막은 많이 봤는데 이제는 한걸음 더 들어간 자막이라니.. 크크 이건 편집자의 의도가 들어갔다고밖에 해석하기 어렵네요. 결론부터 내놓고 취재를 하는 식이네요. 팩트팩트거릴땐 언제고.
18/03/02 17:32
더 함한 말이 있었다고 한들 그냥 말입니다.
증거가 아니고요... 대응한다고 또 미공개 인터뷰를 내보낼수 있지만 그래도 그냥 말이고 주장일분입니다. 오달수나 여성분이나 기억만가지고 이야기하는데 왜 한쪽만 이런 시각으로 봐야하나요? 인터넷상에 SNS에 떠도는 근거없는 주장이나 이야기를 인용해서 보도를 해도 문제없다는 식의 언론의 목적인가요? 그런 방식의 순기능만 이번일로 강조하려는 건지 몰라도 언론이 정말 잘못된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18/03/02 17:33
A. 숨겨진 더 심각한 여죄가 있다.
B. 말과 자막의 내용이 다르다. A랑 B는 별개의 문제죠. A의 내용을 전하려면 제대로 전하고, 전하지 않으려면 전하지 말고 자막은 잘 쓰면 되죠. 저기서 댈려고 했다라고 말한 그대로 자막을 쓰면 그 심각함이 전해지지 않는다고 느껴진다면 다른 방법으로 심각함을 전달해야지 그걸 맘대로 바꿔서 전달합니까. 담당자랑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18/03/02 17:36
방송에 부적합한 인터뷰가 있었다니 적정한 수준에 자막처리를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인터뷰전문을 까라는 이야기는 부적절하다고 보여지고요. 오달수씨가 jtbc에 대해 자막조작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 다 밝혀지겠죠. 그건 그렇고 jtbc가 평소에 얼마나 나쁜 짓을 했길래 이렇게 적대적인 세력을 많이 만들었는지는 반성해야겠네요. mbc kbs에는 지난 몇년간 이렇게 비판한 분들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이런 일에 꽤나 날선 모습을 보니 뭐 하나 걸려라 하고 기다리던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18/03/02 17:40
평행세계에서 오셨나..몇년간 mbc kbs이렇게 비판한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요?? Mbc욕은 pgr디폴트값이었는데요.
하긴 메갈이 일베에 맞선 유일한 커뮤니티였던 평행세계에선 그랬겠죠.
18/03/02 17:43
성범죄자를 미투활동가로 둔갑시켜 방송에 내보냈을때 이미 여성관련 문제에서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것 같습니다.
여기에서의 성범죄자는 형법상 성범죄자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도덕적 의미에서 볼때 타인에게 수치감, 모멸감 혹은 기타 성과 관련된 심리적 피해를 입히는 것은 성범죄라고 볼 수 있어, 성과 관련된 사건에 대한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은 도덕적인 의미에서 볼때 성범죄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최근 방송 출연으로 화제가 된 모씨는 '성범죄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8/03/02 17:46
때로는 가해자의 사정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할 때도 상당히 많기는 합니다만, 그것은 대개 사안에 다툴 여지가 많고 피해가 경미 혹은 크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경우에 한합니다. 마찬가지로 피해자 중심적 판단이 너무 지나친 것 또한 문제가 될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피해자가 입은 피해의 수준이 지나치게 크고, 가해의 양상이 2차, 3차, 5차, 10차에 걸쳐 매우 반복적이고, 가해자의 태도가 악의적이며, 비인간적인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피해를 중심적으로 고려하여 그에 걸맞는 책임을 가해자에게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에 걸맞는 책임을 고려하는 것은 커녕, 그런 성범죄 가해자를 미투활동가로 출연시키는 것은 도를 넘어도 심하게 넘었습니다.
18/03/02 17:47
mbc kbs에는 지난 몇년간 이렇게 비판한 분들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어디 해외에 나갔다 오셨나요. 특히나 mbc는 거의 언론 취급도 안할정도로 욕을 먹었는데요.
18/03/02 17:49
박근혜라인이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걸리면 뭐? 어쩌라고? 니들이 나보다 힘쎄냐? 였다면
jtbc는 잘못하고도 뭐? 어쩌라고? 우리는 옳은일을하는건데? 이 악플다는 일베충들아 이 수준으로 대응하고있으니까요 그리고 뭐하나 걸려라하고 기다리던게 아니라 계속 메갈관련해선 jtbc가 일관성있게 뻘짓을 하고있는거구요
18/03/02 17:52
1. PGR에서 MBC가 정말 말도 안되게 까였다는거야 위에서 많이들 말씀하셨고,
2. 그런 MBC 마저도 인터뷰 조작 논란이 나오자 사과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5&oid=214&aid=0000794765
18/03/02 18:38
[mbc kbs에는 지난 몇년간 이렇게 비판한 분들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가
한시간도 되기 전에 [mbc와 kbs가 가루가 되도록 까일때 여기 아이디분들은 잘 안보였길래]로 바뀌었네요. 애초에 첫 댓글 자체가 별로 진실을 염두에 두고 쓰신 글은 아니셨군요. JTBC를 옹호하시는 이유는 잘 알겠습니다. 진실이 별로 안중요하다는 점에서 견해가 일치하시는것 같아요.
18/03/02 18:50
이렇게 정신승리 하면 쓰면서도 안부끄럽나요?; 지난 몇년간 mbc는 아예 그냥 적폐언론 취급에 mbc가 말하면 콩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안믿는 수준이었고, 심지어 사과한 이후에도 안믿는 분들이 허다한데 말이죠. kbs는 그나마 정부 기관지 소리라도 들었으면, mbc는 나중가니 사람들이 아예 관심도 없어서 유머게나 출몰하는게 일상이었는데 어디 평행 세계에서 오셨나보죠?
그리고 댓글이 길어진건 mbc나 kbs의 경우는 그냥 까는 사람 밖에 없는데 jtbc는 꼭 님처럼 말도안되는 실드를 치는 사람이 등장하거든요. 당연히 댓글이 길어질 수 밖에 없죠.
18/03/02 19:15
피지알에 조갑제와 윤서인을 열심히 까는 글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피지알 회원들이 조갑제 윤서인의 잠재적 동조자이기 때문이죠.
18/03/02 19:18
인간적으로 연예인 이름달았으면 거기에 부끄러울 소린 하지 맙시다.
공중파 방송사는 별명이 욕이 된 지 몇년째인데 무슨;;
18/03/02 19:35
너무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시니 일일히 답변은 못달지만 좋은 의견은 잘 보았습니다.
저는 jtbc를 좋아하는 마음에서 옹호하는 글을 올렸는데 의외로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이 정도 분위기라면 뉴스룸 평균시청율이 7~8%에서 3~4%로 곤두박질 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야 손사장도 깜짝 놀랍겁니다. 반대로 별로 움직임이 없다면 늘 까던 분들이 또 그랬네 하고 생각해도 되는건지 아리송하네요.
18/03/02 19:50
좋아하는 마음에서 옹호하지마시고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면 옹호하세요.
그리고 사안에 대한 잘잘못만 판단하면 되지 편가르기는 왜하는지...
18/03/02 20:33
뉴스의 생명은 공정한 보도를 기반으로한 신뢰도죠. 그 신뢰를 바탕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게 미디어의 진정한 힘이구요.
뉴스는 시청률 떨어지냐 안떨어지냐 보다 방송의 말빨이 먹히느냐 안먹히느냐의 싸움인겁니다.
18/03/02 20:40
손석희는 언론인이지 아이돌이 아닙니다
지금 이 글은 언론인으로서 하지 말아야할 잘못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시청률은 대체 어쩌라는건지? 뉴스는 예능프로가 아닙니다
18/03/02 21:57
뉴스가 무슨 아이돌입니까. 좋아한다고 옹호하게. 아이돌 팬투표 하는 것도 아니고 시청률 얘기는 헛웃음 밖에 안나오네요. 그리고 뉴스룸 시청률 떨어지고 있는지 꽤 됐습니다. 님 말대로 뻘짓을 너무 많이해서 태블릿 이후에 계속 깎아먹었죠. 2월달 시청률 찾아보고 오세요. 얼마나 나오나. 평균 7-8퍼 한참 못미칠겁니다. 그래서 이번 미투에 사활을 건건 이해를 하겠는데, 주작질을 하는 것까지 옹호하는건 안되죠. 박사모도 아니고.
18/03/02 23:34
이 사건을 유치한 편들기 논리로 이해하려 드시니 이런 역반응을 맞는 겁니다.
뉴스에서 팩트 체크가 안 되는 수준을 넘어서 의도적으로 조작을 한거고, 이건 JTBC 좋아하고 말고를 떠나서 무조건 까여야죠. 우리편이니까 까이면 안 된다 이논리면 그저 초딩수준 사고방식이라 더 할말이 없고요.
18/03/03 21:51
하 진짜 그놈의 편가르기 진영 논리가 여기도 있네.
잘못한 일에대해 시청률이 올라가나 떨어지나 그냥 논점이탈이고. jtbc 좋아하시면 이건 까셔야 진짜 애청자죠. 친구가 잘못한 일 눈감아 줄 수 있는데, 언론은 님 친구가 아니에요.
18/03/02 17:47
이미 메갈bc명성을 얻은 다음이라 이번건이 더 크게 와 닫는거죠.
국정농단 사건 이후로 얻은 신뢰도는 예전에 다 날라갔다고 봅니다. 그 전에는 사고쳐도 사과하면 봐줄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그놈이 그놈이네 급이라서요.
18/03/02 18:05
jtbc는 백번양보해서 이번 조작사건을 무마할 목적으로
인터뷰 전문 내용과 영상을 공개했는데 그 내용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노골적인 증언이 추가되더라도 이 사태는 무마할 수 없는 것임을 알았으면 합니다.
18/03/02 18:09
크크크 정신이 나가버렸나보네요. 어떻게 이런소리를 당당히 할수가 있지?
아 그놈 내가 누명씌운거 맞긴 한데 원래 나쁜새X였으니 뭐 신경쓰지마!
18/03/02 18:12
대선기간에도 온갖 그래프 조작, 자막 조작까지 하다, 오죽하면 안철수의 가장 큰 유일한 아군은 손석희뿐 이라고 비아양 듣다 마지못해 사과라도 했는대 이번 조작은 사과조차 안하겠네요. 심심하면 조리돌림 당하고 조작으로 소환돼서 까이는 극렬문빠 보다 더 한 극렬우군? 극렬손빠들 덕분에 사과도 안해도 되겠어요. 탈옥한 이재용한테 큰 힘 되네요. 손석희 덕분에 이재용 탈옥은 점점 사라져가요
18/03/02 18:14
대선이랑 태블릿 PC때랑 똑같은데요 뭘. 놀랄게 있나요. 걍 우리가 확인한 결과 나쁜놈들 맞으니까 이 정도는 퉁쳐주라~ 이거죠. 정 논란되면 또 보따리 하나씩 풀겠죠.
18/03/02 18:44
언론사가 프레임짜는거 자체는 괜찮습니다.
언론이 하는건 팩트의 나열이 아니라, 나열후 재조립해서 시청자들에게 사건을 제대로 바라보는 관점제시에 훨씬 가깝습니다. 이런 업무를 제대로 하려면 팩트와 재조립을 구분해서 전달하는게 기본입니다. 그렇게 안할꺼면 뭣하러 인터뷰 영상을 넣나요. 죄다 앵커가 맘에 드는대로 더빙하는게 압축적으로 정보전달하고 효율적일텐데
18/03/02 18:59
차마 인터뷰로 못하겠으면 인터뷰 후 나 전에
따로 맨트를 내면 되지 지금 언급되는건 인터뷰자막 조작인데 실수도 아니고 의도을 가지고 조작했다고 말하는게 이젠 뉴스룸의 모든걸 의심해도 할말 없을듯 우리나라 언론이 막장이지만 이젠 조작까지 당당하게 주장하면서 하네요 후덜덜 합니다
18/03/02 19:49
성에 관한 거라면 사실관계나 수위나 정도 차이 감안 없이 일단 남자는 사회적으로 매장 시키고 보는 그저 유교 탈레반 국가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네요.
18/03/02 20:19
예전에 케샤건 찾아보면서 느낀 건데 강간문화라는 게 제가 아는 개념과는 판이하게 다르더라고요. 아마 [강간미수도 강간이다] 이런 얘길 하고싶은 게 아닌가 싶긴 한데. 제가 그들을 이해한다는 얘긴 아닙니다. 그들이라면 저렇게 말할 것 같다는 거.
18/03/02 20:58
오죽하면 시선강간이라는 말이 있을까요. 성희롱/성추행으로 설명할 수 있는 행동에 강간을 붙이는 것 자체가 결과보단 의도로 판단하겠다는 건데 이쯤 되면 법 위에 계신 분들이라고 봐야 흐.
18/03/02 21:21
자기 기분나쁘게 한놈들 다 없애달라는걸 보면 다른나라파서 새정치체재를 설립해야될것같은 수준입니다.
기분나쁨~범죄의 구분이 거의 없어요 크크
18/03/02 20:41
저기서 압축이 뭐가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엄지영씨가 말한 건 그대로 자막으로 내고 방송에 부적합한 건 내용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게 요약해서 따로 내는게 상식에 맞는 방법이 아닌가요? 대선기간동안에 그래프조작 자막조작 되지도 않는 안철수 쉴드를 치더니 이제 빤히 들리는 것마저 지들 맘대로 조작하네요.
18/03/02 20:42
뭐랄까 여러 사건을 거치면서 JTBC의 자신감이 하늘을 치솟아 안드로메다로 향하는 느낌이네요
촛불때 jtbc 만세를 외쳐주던 시민들의 뽕이 도무지 중화될 기미가 없어보입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런 분야의 오도에 대해선 관심조차 없어 보입니다 jtbc도 그걸 알고 있는것 같고
18/03/02 20:55
미친건가? 인터뷰를 압축? 개가 짖는건가? 민감안 사안이면 더 정확히 팩트만 써야지. 방송불가 수준의 말이면순화 할수는 잇어도 지들 맘대로 압축?
18/03/02 21:04
탁수정씨에 대한 태도, 오달수씨 두 번째 인터뷰 문제가 있다 없다로 따지면 '있다'인데, 비난의 수위가 좀 과하네요. 태블릿 줍줍, 메갈비씨 같은 JTBC가 해온 취재에 대해 모욕에 가깝구요. 어떤 글에서는 문재인을 깎아내리고 안철수를 띄워 올렸다고 하던데 세상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퍼다 나르는 짤방으로만 세상을 보면 세상이 그렇게 보이는 구나 싶습니다.
당장 이 글에 '조작'이란 말도 지나친 과장이구요. JTBC 말이 맞다면 '전체 상황에 대한 요약'을 요약이라고 표기하지 않은 게 전부고, 이게 잘못이 아니라는 건 아닌데 '조작'이라고 말하는 건 엄마 민번으로 게임하다가 걸린 프로게이머를 '대리'라고 부르던 게 생각나는 장면이네요. 만에 하나 JTBC말이 거짓이라면? 오달수 씨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죠. 오달수 씨만 고소할까요? 희롱 사실을 고백했는데 추행으로 증언이 바뀌어버린 인터뷰 당사자도 뭔가 반응이 있겠죠? JTBC가 분명 '조작'을 했는데, 저격한 사람이나 저격당한 사람이나 잠잠하다는 건 왜 일까요?
18/03/02 21:15
하려고 했다를 했다로 말하는건 요약이고 그걸 조작이라고 하는건 지나친 과장인가요?
지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게 임의로 필요한부분만을 아예 다른사실로 적는걸 보통은 조작이라고 합니다.
18/03/02 21:24
가만히 있으면 잘못한게 맞는거고 길길이 날뛰면 잘못한게 아닌거군요
그래서 박근혜가 그렇게 재판참석을 거부하는것이고 박진성시인은 사과하고 가만히 있었으니 죄인취급을 받아도 됐던거군요 왜 그가 그렇게 고통받아야했는지 알았습니다
18/03/02 21:39
그건 한참 나중일인데요? 지금 조용하다고 저게 옳다는 뜻은 아닙니다.
박진성시인은 한번 조용히 했다가 죄인이 돼서 죽기전까지 몰렸었죠
18/03/02 21:27
자긴 희롱으로 얘기했는데 추행으로 만들어줬는데 엄씨는 날뛸 이유가 없고 오씨는 지금 날뛸 처지가 못되죠. 25년전 극단선배는 무서운 권력자인데 지금 jtbc는 안 무서운 상대인가요?
18/03/02 22:21
원한이 있어 복수하고 싶은데 나는 책임질 필요도 없이 내 말을 더 부풀려 상대를 더
나쁜놈 만들어 주는 내 편을 까고싶진 않겠죠. 꽃뱀이 아니라도 말입니다.
18/03/02 22:29
본인 입장에서는 jtbc 덕에 저격 대성공해서 상대방 매장시키고 관대하게 사과까지 받아주는 모습을 보였는데 뭐하러 jtbc에 길길이 날뛰어야하죠? 도움도 받았는데다가 이미 끝난 일이나 다름없는데 말이죠. 말도 안되는 옹호를 하시네요.
18/03/02 21:20
오달수씨는 익명 언론취재 막고라(이것도 법으로 걸면 안 걸리는 거 아님)와 실명 언론취재 막고라가 연달아 터지는 판에 "연애감정으로 오해받을 여지가 있지 않느냐?"는 가능성을 열어둘 정도로 신중한데
인터뷰 당사자의 '희롱' 증언을 '추행'증언으로 바꿨는데 정작 인터뷰 한 사람과, 인터뷰에 저격 당한 사람들은 가만히 있는 판국에서 조작으로 확정하네요. 차라리 그냥 오달수씨와 JTBC 둘 다 욕하는 분들은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한쪽에는 뚝배기 한쪽에는 양은냄비 수준이니 원.
18/03/02 21:24
오달수야 지금 분위기 생각하면 JTBC 상대로 길길이 날뛰지 못하죠.
괜히 날뛰었다가 여론이 안좋아질것이 분명하니까요. 엄씨는 굳이 날뛸 이유도 없죠. 만약에 이 건으로 문제생기면 JTBC가 단독으로 한 잘못이다. 딱잘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인데요. 게다가 내용자체도 딱히 자기한테 불리할것도 없구요. 그런데 조작을 했는데 저격한 사람이나 저격당한 사람이나 잠잠하다. 그러니 조작이 아니다. 라는건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했는데 피해자가 잠잠하니 성추행이나 성폭행이 아니라는 논리와 똑같습니다. 피해자면 소송걸어라. 소송 안걸면 피해자 아니다. 웃기는 얘기죠. 미투운동을 정면에서 부정하는겁니다 그건. 그리고 '요약'이라는게 얼마나 웃기지도 않는 변명인지 인터뷰를 봤다면 알 수 있을겁니다. 일단 인터뷰 마침말에 엄씨가 몸이 안좋다며 피해 더 이상 심한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있었으니 그때 더 심한 일이 있어 그걸 요약했다는 말 자체가 앞뒤가 안맞을뿐더러, 설사 요약을했다는게 사실이라 쳐도, 그 세글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말의 반복까지 엄씨의 말을 구어체 그대로 옮겨적었습니다. '이렇게 손을, 제 몸에 손을' 이라는 말 반복까지 그대로 말이죠. 그런데 갑자기 그 다음 나오는 세글자는 전체 인터뷰 내용의 수위를 감안한 요약이다? 이건 사고방식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믿기가 어려운 변명이죠. 차라리 오타라고 했다면 이해하겠습니다.
18/03/02 21:58
인터뷰 핵심은 권력관계에 상위에 있는 사람이 별다른 동의 없이 모텔로 불러, 옷을 벗기려고 하고, 화장실까지 쫓아 들어간겁니다. 더 큰 맥락에서 보자면 성폭행 증언을 한 A씨에 이어 새로운 사람이 얼굴을 밝히고 '미투' 한 거구요. JTBC는 이 핵심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인터뷰 중간에 지엽적으로 음성과 자막이 불일치 하는데, JTBC는 "더 한 이야기까지 했다" 해명까지 했구요. 희롱을 말했는데 추행으로 둔갑되고 쐐기까지 박았는데 오달수씨는 둘째쳐도, 25년을 (아마도 수치심에) 입다물다 어렵게 공개인터뷰를 한 엄씨는 가만히 있네요? 이거 자동차 사고 합의 상황인가요? 부상이 늘어날수록 받아먹을 돈도 많아지는?
pgr 여론? A씨 인터뷰에서 이미 JTBC를 편파적으로 익명으로 한 사람만 인터뷰한 걸로 욕하더니, 엄씨 인터뷰가 나오니까 이제 조작으로 가는 거구요. "A씨와 엄씨가 동시에 피해망상에 빠져서, 25년이 지난 일들을 고소당할 위험까지 감수하며 국민적으로 인기가 높은 배우를 저격하는 인터뷰를 하고, 오달수씨는 기억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마땅히 대응도 못하고 있다"는 가설을 완전히 닫지 않으면서, "JTBC는 메갈BC라서 악성 페미니즘을 부흥시키기 위해 미투 운동을 이용. 일방적 익명 인터뷰로 오달수씨를 압박하며 또 다른 피해망상자가 나오자 쐐기를 박기 위해서 희롱을 추행으로 조작까지 했다."는 건 거의 확정된 사실인양 다루네요.
18/03/02 22:05
핵심과 더 큰맥락이 중요하니 음성과 자막이 불일치하는 사소한건 넘어가도 괜찮다는거군요. 어디서 많이보던 주장인데..
게다가 해명자체가 인터뷰와 모순되면서 충돌나는걸로 봐선 해명의 신뢰도가 떨어지구요. 기자가 커뮤니티에다 익명으로 글쓰면서 그렇게 하는건 상관없어요. 뭐 유저가 실수할 수도 있고 과장도 할 수 있겠지 근데 프로의식을 가져야하는 뉴스에서 고의적으로 불일치하게 사용했다는게 더 중요하고 해선 안될 짓인거죠.
18/03/02 22:25
앞에는 모르겠고 [쐐기를 박기 위해서 희롱을 추행으로 조작까지 했다]는 확정된 사실이죠. 아닌가요? 그 앞에 쓰신걸 사실처럼 다루고 있는 사람은 못찾겠고요.
18/03/02 22:21
조작을 조작이라 하지 그럼 조작이라고도 못합니까? 오달수는 추행이든 희롱이든 그냥 입 다물어야 하는 입장이고, 엄지영씨야 오달수한테 사과 받아준다고 했겠다, 본인 손해볼것도 없는데 뭐하러 jtbc에 길길이 날뛰어야 하죠? 사실상 본인 입장에서는 끝난 일인데 뭐하러 길길이 날뜁니까. 당사자들이 안날뛰었다고 자막 가지고 조작질한게 어디 갑니까? 저 세글자 말고는 그대로 받아적은 수준인데 저 세글자만 교묘하게 바꿔놓은걸 조작이라고 하지 그럼 뭐라고 할까요? 왜곡? 조중동짓? 그러고보니 jtbc가 중앙일보 쪽이었죠? 그냥 원래 잘 해왔던대로 한건가보네요 그럼. 그리고 엄지영씨가 '몸이 안좋다며 피해 더 이상 심한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jtbc 해명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실드를 쳐도 좀 말이 되는 실드를 좀 칩시다. 이 글 댓글만 봐도 왜 jtbc에 대한 비난수위가 강해지는지는 빤히 보이는데 말이죠.
18/03/03 11:25
엄마 민번으로 게임하다 걸린거랑 이거랑 같나요???
'여자 어떻게 해보려다 단념한 껄떡이'를 성범죄자로 바꾸어서, 사회적으로 못을 박아버리려는 조작시도가 어떻게 그런거랑 동격입니까? 오달수가 여기서 일어서서 JTBC상대로 고소니 뭐니 하면, 삽자루 든 분들이 오달수를 구덩이에 발로 차 넣고 더 심하게 파묻을 텐데, 당신 같으면 무서워서 고소 하겠습니까?
18/03/02 22:12
더 심한 것이 있었다면 그걸 공개해서 오달수의 변명(?)을 깔아뭉갰어야죠.
저 인터뷰가 방송됐을 무렵엔 오달수는 결백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이가 자신의 신상을 공개하고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거기에 JTBC가 방송에 내보내지 않았다는 것도 인터뷰했죠. - 기사 내용에 따르면 - 그런 상황에서 가해자로 지목당한 사람이 행위를 부인하고 있는데 왜 그 인터뷰를 이용하지 않나요. 인터뷰이가 그 인터뷰를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면 그 사실을 밝히는 것만으로도 오달수를 궁지에 몰 수 있습니다. 성추행 미수를 성추행으로 둔갑시지키 않고도 말이죠. 성추행 미수는 성추행 미수로 내보내고 방송에 내보낼 수 없었던 것은 인터뷰 장면을 내보내지 않고 인터뷰어의 언급만으로도 할 수 있었습니다. 굳이 미수를 성추행으로 조작해서 내보내지 않아도 더 심한 내용의 것이 있었다는 내용만 언급해도 충분해보이는데 왜 어설픈 조작을 시도해서... 오달수의 변명을 깨려면 이제 자신들이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내보내지 않았다는 인터뷰를 공개하던가. 아니면 그런 인터뷰 내용이 없다라고 말해야하는데... 결국 피해자에게 2차피해를 입혔습니다. 본인들이 말이죠.
18/03/03 11:18
자막오류야 흔한 일입니다. 대화 내용과 자막이 조금씩 다른 경우가 생각보다 진짜 많아요.
근데, 이거는 그 약간의 오류를 의도적으로 발생시켜서 사실관계를 비틀고, 특정 인물의 죄값을 더 무겁게 했다는 점에서 분명 악의적입니다. 영상에 나가지 않은 인터뷰 내용을 함축한 거라면 다른 표현 방식을 썼어야죠. 그리고 진짜로 추가적인 나쁜 행위가 있었으면 이걸 언급 안하고 지나갔을리가 없다고 봅니다. JTBC가 하는말은 그저 변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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