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2/28 19:27:40
Name 백곰사마
Subject [일반] me too 이제는 시대의 흐름인 것 같습니다. (수정됨)

처음에는 약간 무고에 따른 콜래트럴 데미지 걱정을 했습니다.

본류의 케이샤 건이나 곽도원 배우의 반박에 지워진 폭로도 그렇지만, 단순 인터넷 댓글 수준이 아니라면

오달수 건도 그렇고 이제는 진심으로 인정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 봇물 터지듯이 나오는 각계의 폭로들을 보면서 약간의 카타르시스와 더불어서 진짜 이 운동이

어느 정도의 부작용이 있더라도 끝까지 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곪디 곪은, 위계와 각종 이권을 두고 이러한

성적 희롱 추행 폭력이 꾸준히 자행되었다는 점에서(가해자 본인이 인정하고 드러난 부분만 봐도) 이 운동은 시대의 흐름이자

멈출 수 없는 기관차인 듯 하네요.

저는 저런 갑질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아서, 저런 인간들이 그런 짓으로 그렇게 했다는데 깊은 혐오와 피해자에게 공감을

느낍니다. 그런 부분은 명백히 제 나이에 회사 내 나이 든 인간들의 같잖은 성희롱을 봐왔기 때문이죠.

반면교사로, 두고두고 내가 나이가 들어도 조심 또 조심해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이번 일을 통해서 사회 구조적으로 인식이 바뀌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제3의 성과 남성이 피해자인 위계의

의한 희롱, 같잖은 남성비하적 성적 농에 대해서도 곧 단죄와 더불어서 인식 변화가 순차적으로 생길 것이라 봅니다.

순기능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역기능에 대해서는 감시와 견제, 그리고 인정치 않는 사람에 대해서 인민 여론재판에 대해서 조심

과 감시 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무고죄나, 각종 여성의 일관된 진술 하나만으로 남성을 성범죄로 엮을 수 있는 부분은 앞으로 바꿔나가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성토하기에 앞서, 실제 유명세를 통한 성범죄와 각종 갑질을 통한 성희롱을 하는

우리 사회의 인간쓰레기부터 솎아내야 할 듯 싶습니다.

저런 쓰레기들 때문에, 힘 없는 남성들이 단순 진술만으로 유죄 및 인민여론 재판을 받는 피해를 봤다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로 성희롱, 폭력은 두고 두고 패가망신한다는 선례를 남기고 앞으로는 여성 남성이 아닌 성 구분없이

어떠한 성희롱, 폭력에도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생기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바람 이후에 순차적으로 여성 가해자들

무고에 의한 희생자들의 재조명도 분명히 일어날 겁니다. 쓰레기는 남녀를 안가리고, 그 악취는 누구든 알 수 있거든요..

이번 me too 운동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성적, 윤리적 법적 갑질에 대한 폭로와 단죄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미스포츈
18/02/28 19:35
수정 아이콘
미투에 운동은 비판적인 지지를 하렵니다 부작용도 있지만 긍정적인 면도 무시할수 없기애
18/02/28 19:36
수정 아이콘
희망이 없었던 대한민국 사회에 어마어마한 희망을 주었던 사건으로 역사에 남을 것 같습니다.
18/02/28 19:37
수정 아이콘
이 운동을 계기로 사회에서 자기가 권력을 쥐고 주도권을 가지면서 인사와 관련된 권한을 휘두르는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갑질하면 큰일나는구나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나이먹으며 그 자리에 올라가는 사람들은 나는 저러면 안되겠다고 반면교사 삼길 바랍니다.

이 사회는 고속성장한다는 이유로 사회 내 너무 많은 정의를 포기하고 살아왔어요
Go2Universe
18/02/28 19:37
수정 아이콘
이 기회에 다 잘 털고. 새시대로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위계에 의한 부분이 사라지면.. 오히려 더 깔끔해질 수도 있죠. 제안이 제안 다워지고, 거절이 거절다워지는 그런거요.
YORDLE ONE
18/02/28 19:38
수정 아이콘
나쁜 짓을 한 사람들은 댓가를 받아야합니다.
raindraw
18/02/28 19:38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의 모습은 긍정적인 부분이 훨씬 더많이 나타나고 있죠.

남녀 문제가 아니라 권력을 쥔 자와 약자 혹은 갑과 을에 의한 성폭력 문제라고 봐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이 운동이 커져나갈 때 이걸 이용해서 무고하는 자들은 철저하고 강력히 배척해야 하구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8/02/28 19:39
수정 아이콘
꼭 성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도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권력 관계에 대해 재고해 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너랑나랑
18/02/28 19:3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기회에 싹 털려나갔으면 좋겠네요. 사회생활 하다보니 참 불합리한게 많았는데 사회변화의 계기가 될것 같네요
틈새시장
18/02/28 19:42
수정 아이콘
전에도 다른 글에서 남겼던것 같은데, 법적보완 혹은 시행적 보완만 하면 사회분위기 자체를 바꿀수있는 매우 긍정적인 운동같습니다.
무고죄가 약하게 적용되서 상대에 악한 마음을 먹은 사람입장에선 로우리스크 초하이리턴인 점이 보완되어야겠지만,
사회 풍토 혹은 본인의 사회적 지위를 염려하지 않아도 되게 바뀌는 모습으로 나아가는 운동같아서 미투운동을 응원하게 되네요.
페이커
18/02/28 19:48
수정 아이콘
쉽지 않은일인데 얼굴 공개하고 인터뷰하시는 분들 응원합니다.
홍승식
18/02/28 19:49
수정 아이콘
무고하는 것들 때문에 진짜 성폭력 피해자들이 꽃뱀으로 몰리는 것처럼, 저런 파렴치한 것들 때문에 일반 남성들이 가해자로 몰리죠.
무고도 파렴치한 것들도 다 잡아 없애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나가 안되니 다른 하나를 하면 안된다는 말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둘다 필요하고 어느 한쪽이 조금 늦더라도 그것 때문에 다른 한쪽을 늦출 수는 없습니다.
이미 추진력이 붙은 미투운동은 그대로 힘을 보태고 무고 방지는 같이 갈 수 있게 힘을 줘야죠.
Honestly
18/02/28 19:50
수정 아이콘
우리 사회 똥군기나 갑질문화 해결과도 같은 선상에 있다고 생각해서 지지합니다.
로고프스키
18/02/28 19:51
수정 아이콘
언젠간 반드시 일어날 일이고 또 필요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고의 피해자 없이, 또 남녀대결의 새로운 장으로 변질되는 일 없이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나아갔으면 합니다.
kartagra
18/02/28 1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 글이나 무턱대고 믿지 말것

이것만 모두가 지킨다면 긍정적인 기능이 훨씬 많은 운동이긴 하죠. 저 '아무 글'에는 피해자라고 말하는 사람의 폭로가 될수도 있고, 가해자로 지명된 사람의 해명이 될수도 있습니다. 권력형 범죄의 경우 보통 한두번으로 끝나는 경우가 얼마 없어서 어지간하면 사실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 흥분되더라도 약간만이라도 지켜보자는 자세로 임한다면 어차피 금방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 긍정적인 부분이 훨씬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사실로 드러난 사람들만 까도 지금 충분할 정도로 넘치고 있으니까요. 다만 지금 흘러가는 모양새로 봐선 그렇게 이성적으로 가지는 않는 것 같아서 우려스럽긴 합니다만...이미 시위 떠난 화살 같은 느낌이고 메갈 때처럼 시작부터 끝까지 파국이 예정된 결말인게 빤히 보이는 것도 아니니 좋은 쪽으로 흘러가길 바랄 수 밖에는 없겠네요.
탱구와댄스
18/02/28 19:57
수정 아이콘
전 좀 걱정이 되더군요. 당장 조재현 딸의 sns만 봐도 장난이 아닙니다. 무고의 문제가 아니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제 3자의 인생도 망가뜨리려는 광풍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재현이 쓰레기짓 한 거랑 그 딸 인생도 사회적으로 끝장내려는 거랑 대체 무슨 상관인 건지.....이게 멈출 수 없는 흐름인 건 확실한데 그렇다면 아예 정부가 엉뚱한 방향으로 튀지 않게 제도적으로 보완을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요정테란마린
18/02/28 20:3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미투를 외치면서 미투 대상이 될 패드립은 왜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연좌제도 아니고요. 솔직히 조재현 딸 sns에 성희롱 패드립 장난 아니던데 자기가 비난하는 사람이랑 뭐가 다른 행동인지도 모르겠고요. 감정 분풀이 수단이 될까 두렵기도 합니다.
탱구와댄스
18/02/28 21:03
수정 아이콘
다수의 네티즌 vs 개인이란 구도도 결국 하나의 권력을 형성해 휘두르는 폭력인데 저기에 가서 욕하는 멍청이들은 거기까진 생각을 절대 안하겠죠
요정테란마린
18/02/28 21:5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인민재판 속성이 강한 미투인데 우려되는 지점이 계속 나오고 있는 거죠. 인민들이 뭉쳐서 던지는 돌 자체가 권력이 될 수 있음을 이해하지 못하면 미투운동의 부작용에 관한 논의는 공전할 수밖에 없다고 봐요.
Suomi KP/-31
18/02/28 19:59
수정 아이콘
광풍 수준이라 우려밖에 안 남습니다.
시네라스
18/02/28 2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나마 지금 밝혀지는 사례들은 가해자가 한두번 범죄를 저지른게 아닌 상황이니 망정이지, 실제로는 자신의 피해를 묵묵히 삼켜버린 분들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혼자서 싸우면 손가락질 당하면서 2차 피해를 받죠. 지금 나오는건 연극계이지만 실제로 모든 사회조직은 저마다의 폐쇄성이 있고 심하냐 심하지 않냐의 문제이지 문제 없는 곳이 없을겁니다. 무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동안 피해받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방법도 이것밖에 없기도 합니다. 어떤 건에 대해서 그냥 입을 닫았으면 닫았지 처음부터 못믿겠네 의심스럽네 하는 말들을 하게되면 그것 자체로도 2차 피해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급적 말을 줄이려고 해요.
아이오아이
18/02/28 20:06
수정 아이콘
혹시라도 살아오면서 그런 나쁜짓을 한명에게만 했다거나 한번만 한 사람들에 대한 미투선언은 물적증거가 있지 않는한 신뢰받기 힘들다는걸 생각하면 지금 줄줄이 튀어나오는 사람들은 진퉁 오브 진퉁들이란 소리죠. 여러번 여러명에게 가해를 했기 때문에 지금 되돌려 받는거니...
광풍이요? 아직 걱정하려면 멀었습니다.
우울한구름
18/02/28 20:06
수정 아이콘
어떤 소설에서 봤던 문장이 떠오르네요. 정확히 기억나는 건 아니지만 이런 내용이었어요. 그 시절의 많은 것들은 분노해야 마땅한 것들이었지만, 그 시절에 우리는 분노로 가득 찼고, 분노하지 않아야 할 것들까지 분노했었다. 그리고 분노하지 않아야 했던 것들에 분노했었던 일들이 그 시절의 우리를 부정하게 했다. 이렇게 흘러가지 않기만 바랍니다.
피식인
18/02/28 20:07
수정 아이콘
연예계 밖으로도 확산됐으면 합니다.
18/02/28 20:12
수정 아이콘
성범죄자 폭로, 허위진술 경계.

두 가지가 동시에 갈 수 있다면 괜찮은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니나노나
18/02/28 23:2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마스터충달
18/02/28 20:12
수정 아이콘
전에도 같은 댓글을 달았지만, #MeToo는 시대의 흐름입니다. 그리고 거대한 흐름 중에는 튀는 경우도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그런 사항은 개별적으로 엄중히 판단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곳으로 나아가는 흐름인데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 필요는 없겠죠. 구더기는 나무 젓가락으로 하나씩 골라내면 됩니다.

다만, 구더기에 대한 처벌이 그닥 엄중하지 않은 점은 아쉽습니다. 무고죄 형량은 좀 더 올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성인권위
18/02/28 2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미투 운동 참여자 다수에 대한 심한 모욕입니다(벌점 4점)
백곰사마
18/02/28 2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신 내용에 공감하는 게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드러난 케이스 중 몇개는 도저히 20~30년 전 기준으로
봐도, 그냥 지금 기준으로 봐도 쓰레기 같은 것들도 있습니다.

사람은 실수 할 수 있고, 그 안에서 오해, 원한, 관심에 따라서 얼마든지 음해할 수 있습니다만..지금 이윤택이나 조민기, 고은 등
곪아터진 인간들을 보면서 똑같이 광풍으로만 치부하시긴 어렵다고 봅니다.

도저히 앞뒤가 안맞고, 말이 안맞는 가짜 피해자들이 유명세 때문에 합의금을 목적으로 뒤통수 칠 수도 있을 겁니다.
사소한 것도 그때는 되었는데 지금은 걸고 넘어지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래도 지금은 그게 아닌 걸 우리는 알잖아요..

정말 그렇게 해명한다면, 이해할 수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모든 걸 다 인정해도 그럼에도 다 불구하고도 분명히 이 운동이 의미가 있다 생각합니다..,
남성인권위
18/02/28 23:11
수정 아이콘
스킨쉽은 시대,집단,성별에 따라 용인되거나 묵인되는 폭이 다릅니다. 지금 시대는 남자가 여자 몸 만지면 매장 당하지만, 반대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갑니다. 여자 개그맨이 남자 연예인 만지는 건 개그 코드로 소비됩니다. 물론 잘 한다는 소리는 못듣고,소수 남성 시청자에게 이중잣대라고 욕먹지만, 당사자인 남자 연예인을 포함해 대부분 시청자들은 개그로 넘깁니다.

과거 남성 예술인들의 술자리 스킨쉽과 여성편력도 용인/묵인되는 폭이 지금과는 달랐습니다. 일반 회사에서도 여직원 몸 만지는 게 짖궂은 장난으로 여겨진 시대였습니다. 예술인에 대해선 더 관대했죠.

이제는 안 된다면 이해시키고, 다짐받고, 용서하고,화해하는 과정을 거쳐야죠

하지만 그런 시도는 하려고 들지 않고 짓밟고, 난도질하고,처형하고, 매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수단과 방법의 정당성도 포기하고 인권도 포기하고 공포 분위기나 조성하면서. 이런 거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하던 짓거리입니다. 그토록 비난하던 짓을 꼭 해야 겠습니까. 느려도 천천히 바른 길로만 갑시다.
18/02/28 20:28
수정 아이콘
의도가 뻔한 댓글이네요
홍승식
18/02/28 20:28
수정 아이콘
성상납하던 여자들은 미투 광풍에 창녀라는 외투를 던지고, 권력의 피해자라는 흰옷을 입었습니다.
이 문구에 대해 설명이 필요할 것 같네요.
현재 미투 운동이 그렇다는 말씀이신건가요?
남성인권위
18/02/28 23:14
수정 아이콘
성상납 요구에 응해 이득을 얻은 여성들까지피해자 취급하는 분위기가 헐리우드에 있었고 논란이 되었죠. 우리나라도 슬금슬금 따라가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오타니
18/02/28 20:28
수정 아이콘
혼자 쓰레기하세요. 남들은 왜 걸고 넘어지시는지.
송하나 긔여워
18/02/28 20:41
수정 아이콘
성상납하던 여자들은 미투 광풍에 창녀라는 외투를 던지고, 권력의 피해자라는 흰옷을 입었습니다.
??? 뭔 이런 구데기같은 글을 여기서 보네요
이거 위안부 피해가 할머님들은 그런 역할이다라고 하는 대일본제국 출신사람들이 있던거같았는데
petertomasi
18/02/28 20: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년 전,30년 전의 일까지 재판합니다. 미친짓입니다." ....????

20년 전, 30년 전 일을 재판할 수 없다면 일제시대의 일은 그냥 용서해줘야 하나요...?
프로취미러
18/02/28 21:12
수정 아이콘
18/02/28 21:35
수정 아이콘
극과 극은 통한다고, 님이 하시는게 메갈리아와 성별만 바뀌었지 뭐가 다릅니까?
극단적인 여성주의는 저도 혐오합니다만, 그걸 극단적인 남성주의로 맞불을 놓는건 더 바보짓입니다.
18/02/28 2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하입니다(벌점 4점)
-안군-
18/02/28 20:16
수정 아이콘
이게 단순히 연예계 가십 정도로 끝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시작은 서 검사였는데, 검찰 내 성추행에 대한 관심은 이미 밀려나 버린 느낌이라 아쉽습니다. 진짜로 뿌리뽑아야 할 갑질은 정.재계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사람들은 자기가 알만한 유명인들의 일에 더 관심을 가지게 마련인지라...
18/02/28 20:17
수정 아이콘
무고에 대한 성립기준이나 형량이 강화되지 않는 한, 그저 쓰레기들이 이용하기 좋은 인민재판 열풍일 뿐입니다.
그 닉네임
18/02/28 20:21
수정 아이콘
글쎄요. 대중운동의 한계가 분명히 올텐데... 솔직히 만만한 문화계 연예계 같은 곳만 털리고, 정치/경제 계열은 조용할거 같네요.
문화계열 이슈들은 일반 대중들이 관심이 많아서 몰입하기도 쉽고요. 분명 다른 계열, 제가 지금 생각난건 의료계, 예체능계, 학계 등등 갑질이 있는 곳이라면 성희롱,성추행이 일어나기 쉬운 환경인데 이런 환경들이 바낄까요? 전 아닐꺼라고 봐요.
달달한고양이
18/02/28 20:43
수정 아이콘
병원은 얼마전 위계질서 잡는답시고 폭력을 행사한 일 때문에 여럿 잘리고 몸 사리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고(적어도 그 일을 직접 당한 병원에서는요) 비연예계 쪽 교수들 얘기도 솔솔 나오고 있어서 개강하면 유의미한 일들이 일어날 거라고 봅니다. 이 운동 한방으로 모든 걸 바꿀 순 없겠지만 아무것도 못바꾸는 것 보다는 낫죠.
그 닉네임
18/02/28 20:54
수정 아이콘
본문에는 글쓴분 회사의 상사 같은 얘기가 있어서요. 좋다 나쁘다 얘기를 떠나서, 이런 운동이 만병통치약은 아니고 진통제나 마데카솔 정도라는거죠. 당장은 분위기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언제까지 계속 언론에서 미투운동 할 수는 없는 노릇이거든요.
18/02/28 20:24
수정 아이콘
각계 각층으로 퍼지면 좋겠네요
18/02/28 20:25
수정 아이콘
위에 광풍 운운하시는 분들 보니 앞으로도 미투운동의 갈 날이 멀고도 험할 것 같네요. 시대의 흐름이 되어 더 넓게 퍼지길 응원합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8/02/28 20:28
수정 아이콘
대중이 꾼들을 구분할수있다면 좋겠지만 가해자들이 피해자로써 운동가로서 나서는걸 보니 오래가면 페미니즘이 메갈 워마드로 트렌드가 바뀐것처럼 이것도 바뀔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정테란마린
18/02/28 2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적어도 성희롱/성추행/데이트폭력 등에 있어서는 명확한 기준이 필요해요. 주관적인 기분 나쁨을 미투의 여건에 넣으면 악용 소지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물론 극단적인 예 일 수 있겠지만 연애 중에 타이밍 따져서 스킨십하거나 분위기 따라서 키스하는 것도 미투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문제를 삼기로 마음먹고 작정하면 행동 하나 하나를 문제 삼을 수도 있어요.
우리아들뭐하니
18/02/28 20:37
수정 아이콘
동의서!
요정테란마린
18/02/28 20:41
수정 아이콘
옷차림을 이야기하고 연락을 자주하는 것도 자기 기분이 내키지 않으면 데이트폭력으로 조사하여 보고서나 기사를 내는 상황입니다. 물론 그게 말이 되냐, 그렇게 따지면 남자의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 지적하는 것도 데이트폭력이냐 식의 조롱(?)도 나오긴 합니다. 다만 주관적 민감함, 불쾌함을 포괄적으로 확장하면 말도 안 되는 일이 범죄로 여겨질 수 있음을 지적하고 싶네요. 헤어질 때 남자가 담배를 폈다는 이유로 성폭력이란 논란이 붙었던 게 오래 전 일이 아닙니다...
-안군-
18/02/28 20:50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래서 미투운동이 권력형 성추행(?)에 국한해서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막말로, 길가다가 맘에 드는 여성을 물끄러미 쳐다봤는데 성추행이라 할 수도 있는 거고,
맘에 드는 학교 후배에게 전화번호 물어봤다가 성추행 당했다고 SNS에 올라올 수도 있는 거거든요.
18/02/28 20:42
수정 아이콘
이래서 정치 중요함
18/02/28 2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왜 열광하는가에 대해서 따지다보면 열광할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광풍이라기보다는 열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쉬이 말할수없던 답답함을 넘어선 더 아득한 감정.

그리고 이것이 갑을 권력의 문제인가, 권력이란 무엇인가란 생각이 드네요. 물론 권력과 폐쇄적인 사회가 쉽게만든다는거에는 동의합니다
살랑살랑
18/02/28 20:55
수정 아이콘
무고한 피해자도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히 접근해야죠.
그럼에도 지지하는 입장이고 특히 대학교에도 본격적으로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원생 시절 듣고 본게 꽤 있는데, 대부분 아무문제 없이 잘들 나가시더군요.
또한 성적인 추행 폭행 외에도 학교 직장에서 권력을 이용한 착취나 학대도 같이 조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렌드
18/02/28 20:58
수정 아이콘
학부보다 대학원에서 터질 거 많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미투는 성 관련된 거 한정 그리고 성별도 구분없이 아니라 위계에 의한 폭행, 폭언까지 그 범위를 넓혀갔으면 싶어요. 그러면 교수직들 공석이 많아질 것 같지만요. 이미 연출,연기쪽은 공석이 쭉쭉 생기는 추세긴 하죠.
petertomasi
18/02/28 20:58
수정 아이콘
연예인 말고 정치인이나 재벌들도 좀 신고되었으면 좋겠는데 연예인들만 때려잡는 느낌이더라구요.

안때려잡는것보단 낫겠지만. 전에 어디서 본 짤방인데 어떤 일본인 할아버지분이 방송에서 한국의 촛불시위 관련으로

"일본은 연예인들에게만 엄격하고 정치인에게는 너그럽다. 한국에서 저러는건 하다못해 나라를 좋게 만들자는 노력이라도 되지, 연예인 그렇게 한다고 나라가 좋아지는것도 아니고."

대충 이런 짤방이었는데...이젠 저말도 한국에 적용해야 되나 싶더라구요.
18/02/28 21:40
수정 아이콘
재벌들은 모르겠고, 안태근 등 고위관료 등에게는 적용이 되고 있으니 뭐...
정재계에도 생길 가능성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미투운동은 아니지만 홍모씨가 옛날에 글 쓴것도 있지 않습니까? 크크
그리고또한
18/02/28 21:00
수정 아이콘
부작용이 있어'도' 라고 생각하는 순간 미투운동의 결말도 뻔하죠.
루트에리노
18/02/28 21:07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 말도 안되는 권력구조...
저런 범죄자들까지 멀쩡하게 생활할 수 있는 권력구조가 정말 무서워요
현은령
18/02/28 21:09
수정 아이콘
인민재판이 시대의 흐름인게 참 안타깝습니다. 이제와서 되돌릴 방법은 없어보이고 말미암아 가해자는 들어내고 무고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18/02/28 21:11
수정 아이콘
처벌 받을 사람 처벌 받고
바라보는 사람들은 가슴은 뜨거워도 머리는 냉정하게 바라본다면 긍정적으로 될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말은 끊이지 않겠죠. 그와 별개로 취지는 좋다고 봅니다.
Pyorodoba
18/02/28 21:12
수정 아이콘
대학원에서도 터질 건수들이 많을겁니다 특성상 퍼지기는 쉽지 않겠습니다만..
권력+폐쇄성이 합해지면 답이 없더군요
애플민트냠냠
18/02/28 21:13
수정 아이콘
용기있는 피해자들을 응원합니다. 아직 나오지 않은 수 많은 성추행 가해자들도 얼른 도려내지길 바랍니다.
18/02/28 2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 폭력으로부터 공권력이나 사회의 시스템이 피해자들을 제대로 지켜주면서나 이런 운동의 부작용운운 해야할텐데 말이죠..

또한 알량한 정의감을 방패삼아 새로운 문제를 일으키는 것들은 미투운동만의 일이 아니죠..
권력과 계급의 문제를 무조건 성별의 문제로 국한해서 부화뇌동하는 멍청한 메갈류들이야
뭘하든 멍청이들뿐이지만 그런 멍청이들이 메갈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반대의 또다른 멍청이들이 또 어떻게든 미투운동을 폄하려고 하는 것도 뻔한 일이죠..
본인 수준을 지키고 싶다면 어느쪽 멍청이들과도 엮이지 않게 정신들 똑바로 차리고 행동해야할겁니다..
솔로13년차
18/02/28 21:16
수정 아이콘
미투운동의 취지 자체가 여론재판이라는 건 감안해야합니다.
아무리 효과가 좋더라도 조심해야합니다. 엄청 조심해야해요. 그래서 아무런 욕도 안먹는 가해자들이 발생하는 것? 피해자들 입장에서 억울하겠습니다만, 그게 죄없는 피해자 한 명 발생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연예계만이 아니고 워낙 사회가 썩어있었고, 옛날이야기를 꺼내는 거다보니 대체로 다 사실이겠죠. 사실만 언급해도 충분할 정도로 성범죄자들이 넘쳐날 겁니다. 문제는 그 사람들이 아니라 억울한 피해자인거죠. 시점을 다르게 생각하면, 옛날 권력에 의한 성범죄가 팽배했던 때에 다른 사람과 달리 성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시간이 흘러 지금 어느정도 지위에 오른 사람이 저지르지도 않은 성범죄에 의해 무너질 수도 있는 일입니다.
정은우
18/02/28 21:2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조심스러움과 덧붙여 남성을 여성이 고발하는 뿐만이 아니라 피해자 남성도 가해자 여성을 고발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에서 피해자가 가해자를 고발하는 행위가 되기를
그 닉네임
18/02/28 21:25
수정 아이콘
긍정적, 부정적 효과 저울질하는 사람들보면 역겹더라고요. 대체로 나이 많으신 분들인거 같은데, 이미 시대는 대를 위한 소의 희생, 공리주의를 거부합니다. 올림픽 단일팀때 유독 젊은사람들이 반대를 심하게 한 이유가 있죠.
솔로13년차
18/02/28 21:31
수정 아이콘
미투운동은 조심히 접근만 하면, 긍정효과를 누리면서 부정효과를 줄일 수 있죠. 굳이 저울질하지 않아도.
문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지 않는 언론이라 봅니다.
아직까지는 원댓글에서 적었다시피 워낙 많으니까 조심스럽지 않아도 문제가 안됐습니다만,
지금 자중하지 않고 조심하지 않아서 생긴 피해가 차후 발생할 경우 '미투운동' 자체가 힘들어 질 수 있는 거죠.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 닉네임
18/02/28 22:36
수정 아이콘
대중운동 특성상, 중심부에서 컨트롤하는 조직적인 운동이 아니기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하는게 힘들어보여요. 물론 조회수만 늘릴려는 언론들도 문제구요.
솔로13년차
18/02/28 23:5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언론이 문제라 보는 겁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개인이 원인이지만요.
로고프스키
18/02/28 21:56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단일팀 땐 누구보다 정의와 공정함으로 분노하던 분들이 미투 운동에선 대를 위해 소가 희생되는 건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말을 거리낌없이 하네요. 피지알 몇몇 분들.... 역시 사람은 내로남불의 동물이지요.
그 닉네임
18/02/28 22:39
수정 아이콘
그분들이야 논리적토론을 원하는게 아니라 일방적 대결을 원하시는 분들이라... 반대의 케이스도 있겠지요. 개인적으로 아이돌 팬이나 스포츠 팬이랑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음란파괴왕
18/02/28 21:18
수정 아이콘
많이 퍼져야죠. 성범죄 피해를 밝히는 것이 두렵지 않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망가지마
18/02/28 21:27
수정 아이콘
저도 소위 트윗페미들은 싫어하지만 미투운동은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MyBubble
18/02/28 21:30
수정 아이콘
미투운동으로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겠지만, 미투를 안 해서 발생할 피해자가 훨씬 더 많을꺼라는 점에서 이 운동을 지지합니다. 진짜 가해자, 진짜 피해자, 가해자로 몰리는 억울한 사람, 미투가 아니었으면 계속 되었을 가해자의 성폭력에 희생되었을 피해자. 이렇게 4부류가 있다고 보는데 모든 논쟁에서 마지막 부류의 사람들은 늘 고려가 안되더군요. 제일 힘도 없고 그 숫자도 많을텐데요.
18/02/28 21:32
수정 아이콘
일정 부분의 부작용이나 악용세력은 있지만, 순기능이 더 크기 때문에 묻히는거죠.

혹시라도 정말 무고한 피해자가 나오지는 않도록 하면서 미투운동이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나른한날
18/02/28 21:33
수정 아이콘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미투 운동이 적용된다면 어찌 될지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주니엘
18/02/28 21:40
수정 아이콘
바로 자유당 포함 야당 전체+민주당 내 여성계까지 똘똘 뭉쳐서 국회에서 탄핵안 발의할겁니다.
다 모으면 200석 넘을테니 바로 직무정지 가능하겠네요.
LightBringer
18/02/28 21:46
수정 아이콘
케샤나 곽도원씨 같은 불상사만 안 일어나게 조심하면 정말 좋은 운동입니다.
아유아유
18/02/28 21:46
수정 아이콘
미투 운동이...더 발전해서 과거의 부조리한 갑질 및 업무 지시 등에 대한 고발로 발전하기를 바라고...
부디 퇴보해서 남성들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 수단으로 변질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른한날
18/02/28 21:47
수정 아이콘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97&l=904553

박진성 시인은 다시 고통받네요
주니엘
18/02/28 21:48
수정 아이콘
JTBC = 미디어워치
둘 다 가짜뉴스죠. 손석희 변희재 둘 다 언론계에서 사라져줬으면 합니다.
18/02/28 21:53
수정 아이콘
탁수정같은 꾼을 왜 자꾸 등장시키는건지 원;
요정테란마린
18/02/28 21:53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 때문에 함부로 나서기도 뭣하지요...
18/02/28 21:56
수정 아이콘
오늘부로 메갈티비씨는 TV조선 이하로 취급합니다.

역겹네요.
18/02/28 2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중운동을 폄하하기위해 부작용운운하는 것은 헛된 짓이지만..
사회의 시스템에 속하는 언론사의 문제는 그 궤가 전혀 다르고 폄하당해도 싸죠..

극딜을 맞고 제대로 책임을 지워야할 추한 짓입니다..
조중동을 비롯한 애초 썩은 놈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
소위 진보언론이라는 것들마저 제대로 책임을 지는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다면
미투운동처럼 부작용이 있더라도 또다른 대중운동에 의해 철퇴를 맞아야 할 것입니다...
냥멍빌런
18/02/28 21:49
수정 아이콘
자신이 어디에 이입하는가에 따라 극단적으로 평가가 갈릴 여지가 큽니다.
어떻게 판단하든 자유지만 내가 어느 한쪽에만 이입하는것은 아닌가 돌아보는 것이 필수적이란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네요.
소녀전선
18/02/28 21:49
수정 아이콘
일단 무고죄를 손보는게 우선이 되야...
18/02/28 21:49
수정 아이콘
저는 남자가 남자 고발하는것도 좀 있었으면 합니다 권력형이라는거보면 성희롱뿐만아니라 분명 딴것도 많았을텐데 성쪽에만 주로 나오네요
역시 군대로 단련되있어서 그런건지
18/02/28 22:02
수정 아이콘
여성이 성추행으로 인격적 고통을 받는다면 남성은 폭언으로 인격적 고통을 받는데 전자도 그렇지만 후자도 말하기 어렵죠.
여성은 동정을 살수라도 있지 남성은 능력의 부족으로 받아들여지거든요.

이번 미투 운동을 시작으로 다른 사람에게 인격모독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게 자연스러워하는 문화가 줄어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HealingRain
18/02/28 22:09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안전장치없이 이대로 번져나간다면 필연적으로 무고한 피해자는 나올것입니다. 무고피해자가 한명이라도 나오는 순간 미투운동의 진실성 및
순기능은 점점 깎여나가겠죠.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니 아니, 지금 우리나라 여성계 꼬라지를 보면 분명 무고피해자 나오고 인민재판 들어갑니다.
Sentient AI
18/02/28 22:11
수정 아이콘
대의가 좋으니 작은 희생은 감내해야 한다고들 하는데 결과도 좋고 과정도 공정하도록 노력하는게 가장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확실한 입장표명이나 다수의 믿을만한 제보가 있기 전까지는 죄인 낙인을 찍지 않는다 정도는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도 미투 운동에 불을 지펴야 하기 때문에 쉬쉬하는 분위기가 많이 보입니다. 이게 잘 하는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미투 운동이 보여야할 태도는 결과를 내기 위해 그정도는 어쩔 수 없다, 가 아니라 가능한 데까진 노력해보자여야 합니다. 완벽한 운동을 만들라는게 아니라 부작용과 피해가 늘어나지 않도록 자정하려는 태도를 가져야한다는 것입니다. 무방비하게 허용된 부작용과 악용은 결국 작은 피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커질 것이고 그에 따라 미투 운동의 행방도 뒤틀릴 수 있습니다. 이 운동이 초기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게 아닌, 앞선 해외 사례에서 부작용을 파악하고 개선할 시간과 기회가 있었던 운동임에도 과거·현재의 다른 급진적이고 과격한 운동들처럼 더 큰 성과를 위한 감내와 무한 긍정만을 강요한다면 저에게는 그냥 그 정도의 운동으로만 생각될 것 같습니다.
Arya Stark
18/02/28 22:13
수정 아이콘
미투는 지지 하지만 제발 신중히 했으면 합니다.

피해자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신중하자고 말하면 입닥치고 있으라는 거냐고 말하는 광기가 결국 본래 취지를 해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글루타민산나룻터
18/02/28 22:42
수정 아이콘
시대의 흐름이고 자시고 저한테는 광기로밖에 안 보입니다.
불행하게도 가랑이 사이에 거추장스러운걸 달고 태어나서 피해자였던,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될 모든 여성분들의 심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탓이겠지요.
전 무섭습니다. 여성과 접촉할 일이 지금까지도 극히 적었고 실제로 양심상 아무런 거리낌이 없어도,
나랑 아무런 관계가 없는 누군가가 매우 정당한 방법으로 나를 평생 사회적으로 매장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 하나가 생겼다는 게 너무 두렵습니다.
그런 가능성 자체가 한없이 0에 수렴한다는 걸 머릿속으로는 충분히 알고 있는데도 말이죠.
뭐, 좋은 세상 만들자고 하는 일인데, 실제로도 그렇게 되어 가고 있다는데, 제 같잖은 공포심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요.
설사 0에 가까운 저 가능성에 저에게 현실이 된다고 하더라도, 세상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했으니 괜찮은 거겠죠.
요정테란마린
18/02/28 22:4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좋은 취지의 운동일지라도 그것의 결과가 우리 일상을 불안하게 하고 서로를 믿지 못하게 하며 상호 감시로 귀결되면 소용이 없다고 봅니다. 언제까지 "의도는 좋았지만..." 이라는 말만 해야 할까요.
18/02/28 23:24
수정 아이콘
성희롱, 성폭력 등이 당연시되는 사회가 더 두려운 미래겠죠.

적어도 저는 지금을 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정테란마린
18/02/28 2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희롱, 성폭력이 당연시 되는 사회요?
가해자로 지목당하면 제 아무리 결백해도 입증하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에요.
오죽하면 스킨십하거나 키스할 때도 동의서 써라는 이야기가 나오겠나요.
그리고 아예 반작용으로 남녀칠세부동석이니 펜스 룰이니 나오네요?
이게 더 나은 미래라고요?
18/03/01 01:44
수정 아이콘
제가 설명이 부족했네요.

적어도 지금의 이런 미투 운동이 없다면 앞으로 과거의 성희롱이 계속 이어질거란 말이였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시는 것은 지금 가해자가 무고하다는 전제를 깔고 계신 것 같은데 지금 고은 시인이나 배우 조민기 씨에게 실제로 당했던 피해자들도 있는 마당에 너무 극단적인 예시만 드시는 것 같네요.
요정테란마린
18/03/01 01:55
수정 아이콘
무고가 극단적이면 범죄도 극단적인 거죠. 그런 논리라면.
결국 인민재판과 경험, 주관적 불쾌의 정도에 의존해야 하는 것은 미투운동이 자체적으로 지닐 수밖에 없는 한계에요.
이것에 대한 보완도 필요하다는 거죠.
어디서부터 성희롱, 성폭력인가가 생각처럼 명확하지 않습니다.
무가당
18/02/28 22:53
수정 아이콘
집단주의 서열문화가 바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무고 때문에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고 동력을 깍아먹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18/02/28 23:00
수정 아이콘
초반이니 속단하긴 이르지만, 흔한 성대결 양상으로 흐르면 21세기에 남녀칠세부동석이 부활하는걸 볼 수도 있겠죠.
스타듀밸리
18/02/28 23:17
수정 아이콘
이미 미국 본토에선 펜스룰이 생겨나고 있죠
18/02/28 23:20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이런 운동 있긴 해야되요
BetterThanYesterday
18/02/28 23:54
수정 아이콘
일본보다 심지어 미국보다도 여성 인권에 있어서는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생각했는데

결코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미투 운동을 보면서 느끼네요,,,

미국에서도 미투운동 이렇게 활발하지 않습니다,,, 반응도 이정도는 아니고요,,,,

모든 숨겨진 피해자들이 나와서 사회를 정화시켰으면 하네요..
수지느
18/02/28 23:58
수정 아이콘
권력형 범죄에 대해 경종을 울린것 까진 좋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에요
메갈이 여태 해왔던 꼬라지, JTBC가 지금 하는 꼬라지 보면 결과가 어찌될지는 뻔하죠
브레이크 밟을 생각이 없습니다. 명백한 피해자도 저따위로 취급하는데
스스로 결백함을 밝힐 수 없는 사람들은 무조건 가해자인 시대가 오는거죠.
요정테란마린
18/03/01 00:00
수정 아이콘
오히려 미투가 필요한 사람들이야 말로 맥락 짤린 발언 나돌아서 범죄자에 가깝게 취급받은 사람들, 무고로 인해 고통 받은 사람들 아닐까 싶어요.
킥킥킥이나
18/03/01 00:01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나오는 미투는 언론의 밥벌이와 민중의 인민재판 소재로 최고의 소재죠. 팀추월경기만 봐도 이 이슈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뻔합니다.
진정으로 필요한 미투는 저런 언론과 방송이 아닌 우리 주변의 일반적인 사람들이 자신있게 NO 를 외칠 수 있고 가해자에게 처벌을 내릴 수 있는 미투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희롱이나 상추행을 남녀 문제로 한정짓지 말고 권력계층적인 측면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성추행이나 해대는 쓰레기들 중 대다수는 권력에 힘입어서 행한다고 봅니다. 결국엔 남자인 자신이 더 권력이 쌔다고 생각해서 쓰레기짓 하겠됴. 쓰레기들을 한꺼번에 쓰레기통으로 버릴 수는 없으니 조금씩 조금씩 분리수거 하다가 나중에 쓸어버려야 해요.
그렇구만
18/03/01 0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론이 누구 한명으로 잘못 집중되면 못버티고 스스로 목숨끊는 일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사태까지는 안가는 선에서 적당한 속도로 정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러다 진짜 누구하나 무고한사람이라도 피보면 말짱꽝이에요.(무고가 아닌사람이라도 그런일이 생기면 어찌될지 모를것 같긴합니다.)
18/03/01 0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의 미투운동이 그닥 정상적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사회에 경종을 울린다는 목적이야 좋지만 악용될 소지가 너무 크고 대부분 증거없이 개인의 기억과 일방적인 시각에 의존한 폭로이기 때문이죠.
인간의 기억이란 그다지 신뢰할게 못됩니다.
얼마든지 변화되기도 하고 쉽게 잊어버리기도 하고 사회가 변함에 따라 영향을 받고 기억이 새로운 영향을 받기도하죠.

미투운동은 결국 개인이 법적인 수단 혹은 사회시스템 아니라 개인적인 수단을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는 종종 개인적으로 원한을 가지게 된 사람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하거나 복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개인적인 복수 혹은 공권력의 도움이 아닌 방식의 문제해결을 하는게 허용되나요?
미투운동의 부작용을 걱정하지만 이미 미투운동의 대상이 되서 가해자로 지목이 되면 오래된 사건의 경우 자신의 무죄를 증명할 방법조차 없습니다.
자신이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측도 유죄를 입증할 증거가 없고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도 자신의 무죄를 증명할 방법이 없지만
당사자로 지목된 사람은 이미 가해자로 낙인이 찍혀 사회적인 활동이 불가능해 진다는 거죠.
내가 범죄자라고 하는데 난 어디서 정식으로 재판받을 권리도 잃어 버린겁니다.
연예인(혹은 유명인)이 떳떳하면 왜 이런 명예훼손을 당하자마자 고발을 해야지 뭐하느냐고 하지만 해봐야 자신의 의심받는 죄에대한 무죄증명이 아닌 현재의 명예를 훼손시킨 사안에 대한 형벌이고 그조차도 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피해자를 겁박한다는 이미지만 더 얻지 아무런 실익이 없는거죠.
더구나 이 경우 자신의 가족들까지 2차 3차 피해로 이어지는 부작용이 또 발생을 합니다. 가해자(?)자신이야 욕먹을만 하더라도 그의 가족들은 무슨 죄일까요? 유영한 혹은 유명해진 자신의 가족덕분에 ...

미투운동은 피해자 가해자라고 구분된 두 사람 모두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너무나도 부족하지만 일방적으로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이 가해자가 아님을 증명할 길이 없으면 꼼짝없이 인민재판으로 가해자로 낙인찍힌 삶을 살게되는 큰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무슨수로 혹여나 나올 억울한 사람을 만드는 부작용을 줄여나가면서 이런 운동을 할건지 궁금하네요.
사회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악용될 소지에 대한 걱정없이 그래서 억울한 피해자를 만드는 일에 대한 고민없이 장점만 부각되는건 누군가에게는 다른이름의 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18/03/01 01:27
수정 아이콘
조민기 고은 같은 사례도 있는데 다들 극단적으로 무고 쪽에만 무게를 두시고 미투 운동을 아예 인민재판으로 치부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만..
그 닉네임
18/03/01 03:31
수정 아이콘
조민기 고은 같은 사례가 미투운동이 인민재판이 아니다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인민재판도 '어떤 경우'에는 기존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재판보다 더 좋은 결과를 불러올수 있어요. 마치 '착한 독재'처럼 말이죠.
Mephisto
18/03/01 11:09
수정 아이콘
밴더님 같은 반응이 지금 미투 운동의 최악의 문제점 입니다.
애초에 미투 운동에 대해서 부정적인 반응이 있는 사람들도 미투 운동 자체는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에요.
단지 미투 운동의 부작용에 대해서 그걸 미투 운동하는 사람들이 너무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생각인 겁니다.
왜 그걸 부정하시나요?
장점을 부각하면서 대의를 위한 희생으로 표현하나요?

미투 운동에 대해서 걱정하는 사람들은 케샤 같은 무고와 익명의 폭로가 아닙니다.
그런 무고와 익명의 폭로가 발생한 이후 그것이 진실이 아님이 밝혀졌을때 이 피해자들에게 어떻게 보상해야 하는가. 가해자를 어떻게 응징해야 하는가 입니다.
그리고 그 걱정에 대한 예시가 케샤의 건과 같이 억울한 피해자는 외면하고 가해자인 케샤를 미투운동의 화신인양 칭송하는 케이스구요.

이걸 미투 운동에 대해서 지지하는 이들이 인지하고 경각심을 가지지 않는 한 미투운동은 그냥 마녀사냥의 한 종류일 뿐입니다.
18/03/01 11:30
수정 아이콘
저는 부작용을 무시한다는 말은 안했는데요?

다만 미투운동의 순기능은 무시하고 역기능만 치우치는 반응들을 비판하는 겁니다.

박진성 시인 같은 경우가 나오면 당연히 안되겠죠. 근데 문제는 고은, 조민기에게 희롱당한 피해자들의 사례도 있다는 겁니다.

핀트를 잘 맞춰주세요. 저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 고은 조민기의 사례도 있는데 왜 극단적으로 미투운동을 나쁘게만 보느냐 겁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만 제 댓글에서 무고의 경우를 배제한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다만 지금 댓글의 분위기 중에는 역기능>>>순기능의 관점만 집중되는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Mephisto
18/03/01 11:43
수정 아이콘
님 댓글만 봐도 미투 운동에 부정적인 분들이랑 핀트가 어긋나고 았잖습니까.
미투 운동자들이 부작용을 무시한다는 주장을 하는게 아닙니다.
무고의 부작용에 얼마나 경각심을 가지고 있느냐 입니다.
그걸 얘기하는 사람들이 다수인데 단순히 부작용도 있다고만 말씀하시고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이들이 몽땅 역기능에만 치우치는걸로 몰아붙이는 글을 쓰십니까?

지금 여기의 두 댓글의 "조민기 고은 같은 사례도 있는데 다들 극단적으로 무고 쪽에만 무게를 두시고 미투 운동을 아예 인민재판으로 치부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만..","박진성 시인같은 경우가 나오면 당연히 안되겠죠." 이거 보세요.
두 종류의 피해자에 대해서 전자는 이런 경우가 있으니 인민재판으로 몰지 마라고 표현하시고
후자는 당연히 안되겠죠?
두 피해자에 실어주는 무게감 자체가 틀리잖아요.
Mephisto
18/03/01 11:44
수정 아이콘
둘다 같은 억울한 피해자입니다.
제발 자신의 가치관을 유지하기 위해서 두 종류의 피해자를 차별하지 말아주세요.
18/03/01 12:29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지금 증거에 입각해서 성희롱이 명백해진 피해자들에 감정이입을 하는 반면 메피스토님은 무고의 피해자에 감정이입을 하시는 것 같은데

사실 이러면 대화는 계속 평행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분명한 팩트는 이 글에 댓글에서 미투운동=광기로 보는 반응도 있다.라는 점입니다. 우선 그 부분을 염두해두고 했던 말이라는 점을 상기해주셨으면 하네요.

저의 논지는 증거가 확.실.한 고은 조민기와 같은 사례가 이번 미투운동을 통해 밝혀졌고 운동의 방향성 역시 증거에 의해서 이뤄져야 된다는 점입니다.

피해자들을 차별할 생각도 없습니다
메피스토님도 지금 자신의 가치관 유지를 위해 제 댓글을 멋대로 해석하시네요.
Mephisto
18/03/01 12:38
수정 아이콘
아뇨.
전 양쪽에 감정을 주지 않고에 중립적이기에 이런글을 쓰는 겁니다.
팩트라는 주장 " 미투운동 = 광기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겁니다.
"저의 논지는 증거가 확.실.한 고은 조민기와 같은 사례가 이번 미투운동을 통해 밝혀졌고 운동의 방향성 역시 증거에 의해서 이뤄져야 된다는 점입니다."이것에 가장 우선적인 선결과제는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했을때 당연히 그사람들을 보듬어주고 미투운동에 묻어가는 인간말종들을 미투운동을 지지하는 본인들이 적극적으로 부정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죠.
그러면서 그런 부정적인 현실을 지적하는 사람들을 "미투운동 = 광기 " 라고 매도하는 겁니다.
님은 피해자를 차별할 생각도 없다고 하셨죠?
아뇨 님은 억울한 피해자에 관심이 없으신겁니다.
Mephisto
18/03/01 12:41
수정 아이콘
간단히 말하자면 님은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면 그걸 어떻게 보상해야 하나요.?"
"보상이고 뭐고 우리가 그러한 피해자가 안생기게 하면 된다."라는 답변을 하신거에요.
18/03/01 12:49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생각하시면 계속 평행일 수밖에요.

좋은 하루 되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984 [일반] 심심풀이용 유투브 채널들 추천합니다. [46] 한이연17190 18/03/03 17190 2
75983 [일반] 나는 그를 죽일수밖에 없었다. [17] VrynsProgidy9178 18/03/03 9178 6
75982 [일반] 스포없음)월요일이 사라졌다...짧은 후기 [8] 안프로9041 18/03/02 9041 0
75981 [일반] 힙스터(홍대병) [18] BloodDarkFire9835 18/03/02 9835 13
75980 [일반] 무슨 25년이나 지난일로 지금와서 그러냐? [82] 삭제됨14111 18/03/02 14111 61
75979 [일반] 자막 조작과 관련한 JTBC 공식입장(?)이 나왔습니다. [271] 원시제25024 18/03/02 25024 25
75978 [일반] 만화 속 페미니스트(?) [72] 공격적 수요16639 18/03/02 16639 1
75977 [일반] 참교육 [9] 삭제됨6222 18/03/02 6222 25
75976 [일반] 우울의 역사 [54] 삭제됨10139 18/03/02 10139 97
75975 [일반] '사라지는 아기 울음소리' 작년 출생아수 35만명…사상 최저 [312] 군디츠마라20376 18/03/01 20376 4
75973 [일반] 일본 문화에 무지한 글쓴이를 놀라게 한 우타이테, '이 라온' [34] 뀨뀨17101 18/03/01 17101 1
75972 [일반] 인간은 잘 모르는것에 두려움을 느낀다. [45] 수지느12774 18/03/01 12774 25
75971 [일반] [뉴스 모음] 2.28 대구 민주화운동 및 제 99주년 3.1절 기념식 소식 외 [21] The xian13499 18/03/01 13499 38
75970 [일반] 무한도전, 그를 위한 안녕. [29] Lighthouse14819 18/03/01 14819 3
75969 [일반] JTBC의 엄지영씨 인터뷰 자막조작. [253] 삭제됨25557 18/03/01 25557 31
75968 [일반] 미국 대학에서 일하면서 경험했던 성폭력 방지 정책들 이야기 [46] OrBef14495 18/03/01 14495 46
75967 [일반] 간결한 글쓰기 - 축약 편 [14] TheLasid6414 18/03/01 6414 12
75966 [일반] 오늘이 삼일절입니다 [10] 이상 그 막연함4565 18/03/01 4565 15
75965 [일반] 폐교논란 은혜초등학교 연수업료 1600만원 제시 [19] 아유10739 18/03/01 10739 1
75963 [일반] 그들의 인성 [51] SaiNT12460 18/02/28 12460 14
75962 [일반] JTBC가 또 JTBC 한걸까요? [115] 젤리베어21578 18/02/28 21578 36
75960 [일반] 저 같이 군 생활에서 라면 못 먹으신분 계신가요? [38] CastorPollux8066 18/02/28 8066 1
75959 [일반] me too 이제는 시대의 흐름인 것 같습니다. [118] 백곰사마13976 18/02/28 13976 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