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8년 첫 날의 시간도 반절이나 흘렀네요. 지인들께는 따로 연락드렸으나 혹여 연락을 못 받으신 분들을 위해 글을 남깁니다.
새해에 새로움을 기대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맘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 미루고 미뤄뒀던 캐묵은 일도 새로운 날이니만큼 일의 경중을 떠나 해보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더 행복하시고 충만한 한 해 되십시오.
개인적으로는 작년의 방침과 다름없이 살아보려 합니다. 다만, 미진했던 부분에 있어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고, 더 행복해지기 위하여 애써 볼 겁니다.
세상은 한 번에 변하지 않아서 여전히 불합리와 부조리가 팽배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늘 그랬듯 우리는 방법을 찾아내서 저마다의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여러분이 옳다 생각하시는 일에 두려워하지 마시고 입을 여십시오. 물론 침묵이 약이다 여기시면 침묵하시되 여러분 스스로를 억누르지 마십시오.
그렇게 살다보니 병 되더라고요. 하하...
공평하지 않은 세상에서 세상이 왜 이러냐고 탓하지만 마시고 손을 스스로 뻗어서 세상을 만져 보십시오. 그러다 여러분 자신의 능력이 제한적이라 한계에 부딪히면, 부끄럽다 생각 마시고 온전히 의탁하는 마음으로 신께 꿇어 기도하십시오. 그 작은 행동이 여러분 모두를 행복하게 하리라 믿습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를 만나고 싶습니다. 만나서 미친사람처럼 웃기만 하든 아니면 눈물을 쏟든, 또 술자리에서든 어디든 간에 말이죠. 물론 저는 술을 안 먹습니다만 물을 먹어도 취할 자신이 있습니다. 걱정 마시고 어울려 봅시다.
굳이 복 받으시라고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모두는 이미 복 받고 누리실 자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뉴스룸의 클로징 멘트처럼 마무리 인사드립니다. 저는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8년 1월 1일 러브오브티어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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