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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1 01:27
자유 게시판에 MMA 글이라니 반갑네요.
제 마음속 밴텀급 본좌도 도미닉 크루즈입니다. 효도르, GSP처럼 자기 체급의 원래 본좌, 주인인 것 같은 느낌의 선수
18/01/01 01:50
저도 감사합니다!
도미닉 크루즈가 방어전 단 한번도 못해도 좋으니 챔피언 한번만 더 먹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챔피언이 아니어도 좋으니) 그의 화려한 알리스텝을 오랬동안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8/01/01 02:03
mma 자체가 워낙 훈련 자체도 격렬해서 부상이 정말 많네요. MMA의 가장 큰 문제점도 그거죠. 각종 계체 실패부터 부상으로 인한 대진 변경은 정말 팬에게도 회사에게도 뼈 아픈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항상 대체 선수를 대기 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참 어렵네요.
UFC도 많은 체급이 세대 교체가 되서 기대됩니다. 물론 드미트리우스 존슨 같은 본좌도 있지만요. 그래서 코미어대 볼칸 우즈데미르, 미오치치 대 은가누 전에 너무 기대됩니다. 나름 강한 챔피언들에게 제대로 된 도전자들이 나타난것 같아서요. 다들 부상없이 경기 치루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맥그리거는 작작하고 방어전 하던가 벨트 내놔라. 백사장도 엔간히 하자.
18/01/01 20:06
격렬한 스포츠니만큼 부상이 참 안타깝습니다.
다만 도미닉 크루즈 요놈은 부상 전력이 꽤 많은 편이라.. 하하;; 맥그리거는 저도 동의합니다. 차라리 벨트 내놓고 은퇴라도 했으면 하네요 휴~
18/01/01 02:06
도미닉 크루즈가 대단한 선수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뭔가 정이 안 가더라고요.
영리한 선수라는 느낌... 이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제 취향은 아니어서,, 그런데 심지어 코디 가브란트는 무슨 대본 같은 이야기가 딸려나오다보니..
18/01/01 11:38
ufc초창기에 그걸 무릅쓰고 그래플러가 강세를 보이긴 했죠. 지금 개념이 잡힌 상태라 해도 후두부, 등을 팔꿈치 타격을 해도 그 틈을 타 태클이 깊게 허용이 됩니다. 오히려 4점 포지션에서 무릎허용만 있어도 태클 사용 빈도가 많이 줄어들겁니다.(프라이드 시절에 허용했던 룰이고,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극단적으로 태클만 고집하다 호되게 당한게 사쿠라바 카즈시와 히카르도 아로나와의 경기를 보시면 알겁니다. 다만 미국에선 부상의 이유로 허용을 하지 않고 있는 룰이기도 합니다.
18/01/02 03:53
가르침 고맙습니다. ( _ _ )
UFC 초장기에 등이나 후두부 가격이 완전히 허용됐던 건가요?, 아니면 태클 순간에만 허용된 건가요? 후두부와 등의 가격이 허용된다면 태클 순간보다 태클이 실패했을 때 위험부담이 너무 큰 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태클이란 게 성공률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태클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태클 건 선수의 목이 상대방 옆구리에 끼는 이런 상황이 연출되면 등과 후두부가 완전히 노출된 상태라 위험부담이 너무 클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18/01/02 09:38
의외로 태클을 방어하는 포지션이 밸런스를 유지해야되는건데, 등이나 목을 가격한다고 팔을 쓰는 순간 밸런스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창기 ufc는 로우블로도 허용했고, 스탬핑, 사커킥, 박치기, 눈에 턱 집어넣기까지 허용되서 말 그대로 무규칙룰이었습니다.
18/01/01 20:49
그걸 허용한 초창기때 레슬러 주짓떼로가 짱먹었으니..
특히 레슬러의 순간 태클 동작은 단거리 스플린터의 스타트 순발력과 맞먹는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걸 노리고 친다는게 말이 안되죠.
18/01/02 03:54
가르침 고맙습니다. ( _ _ )
UFC 초장기에 등이나 후두부 가격이 완전히 허용됐던 건가요?, 아니면 태클 순간에만 허용된 건가요? 후두부와 등의 가격이 허용된다면 태클 순간보다 태클이 실패했을 때 위험부담이 너무 큰 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태클이란 게 성공률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태클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태클 건 선수의 목이 상대방 옆구리에 끼는 이런 상황이 연출되면 등과 후두부가 완전히 노출된 상태라 위험부담이 너무 클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18/01/02 15:53
UFC 초창기에는 그냥 깨물기 눈찌르기 말고는 다 허용하는 아주 길거리 싸움;;이였지요.
https://namu.wiki/w/UFC?from=ufc#toc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테이크다운 상황의 경우 파워풀한 싱글렉 or 더블렉 테이크 다운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실패할경우에도 자세가 교착화 되었다면 테이크다운 시전한 사람의 팔이 상대의 허리와 하체를 감고 있게 됩니다. 이 경우 체중이 실린 큰 가격이 힘들뿐더러 시전자가 온 체중과 힘을 실어서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이라 타격하려다가 자칫하면 되려 그라운드로 끌려들어가게되죠 인간이 체중과 일순간 전신의 힘을 다해 부닥치는 테이크 다운은 1. 타격을 한다 해도 큰 데미지를 주기 힘든데다 반격자가 타격을 한다해도 그 순간 그라운드로 끌려갈 가능성이 훨씬 높고, 2. 실제로 타격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미리 준비한 각본 같은게 아니라면 저걸 노려서 팔꿈치로 찍어야지 후후 저런건 이론상으로만 존재할수있어요. 뭐랄까 태클을 등 후두부 가격으로 반격한다 라는건 곰vs 인간으로 유명한 짤방에서 [곰의 풋내기 냄새 풀풀나는 텔레폰 펀치를 더킹으로 피하고 전진] 저것과 비슷하다고 볼수있어요. 차라리 테이크 다운 하는 순간 옆구리와 팔로 테이크 다운 시전자 목을 감고 길로틴 초크를 시전하는게 더 카운터하기 용이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Kn7M4kxmiY 여기에 역사에 남을 예-_-가 있네요. 영상에서도 길로틴 초크를 그립을 잡는 짧은 순간 케인의 돌진력과 체중에 의해 뒤로 질질 끌리는 베우둠을 볼수있지요? 초크 그립이 아니라 타격을 하려 했다면, 그 동작이 크면 클수록 불리한 자세로 그라운드로 내쳐졌을겁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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