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1/20 15:31
+ 세계경제에 이바지 할 것이기에 경제학상, 발모효과도 화학작용일 것이므로 화학상,
탈모인들이 새 머리가 나면 기쁜마음에 쓰게될 시와 소설 들을 생각해서 문학상 추가염
17/11/20 15:37
만약 약으로 탈모를 완전 해결할 수 있다면 안정화 이후에 얼마정도로 가격이 책정 될까요?
1년치가 1000만원이상이라고 해도 수요는 엄청날 듯 싶고 100만원정도만 돼도 대부분의 탈모인이 이용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17/11/20 16:51
관련하여 특허권을 취득한게 아니고 논문을 통하여 기술을 공개하였다면, 그리고 그 기술자체가 실용화수준으로 완성도가 높다면 다른이들은 특허를 못받을테니 가격은 생각보다 낮을 수 있겠습니다. 이건 뭐 해당물질 제법같은 것도 봐야겠지만..
물론 특허받았다면 개런티+독점 때문에 사실상 전세계 탈모인들에게 십일조 받는 셈이 되겠죠
17/11/20 17:44
원래 탈모 논문들은 다 모낭 재생 모델로 합니다. 마우스라는게 문제일 뿐이죠. 심지어 위 논문은 wound-induced 모델이라서 성인 남성이 빠지는 것에 대한 원인 해결 어느 쪽도 아닙니다. 차라리 머리에 흉터난 부분에 모발 재생에 대한 기대를 0.1% 높게 생각하시는게 편할듯.
17/11/20 16:12
저게 진짜 임상적으로 유효한 연구가 앞으로 된다 해도 지금 인베스티게이트면... 임상마치고 약 되어 나올라믄 15년에서 20년은 걸릴거 같은데요 ^^
그때는 이미 늙어서 ㅠㅠ
17/11/20 16:28
보다 유효한 방법으로..
지금 저 주식에 올라타서 수익을 거두신 후, 터키로 떠나셔서 모발이식을 받는게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17/11/20 16:43
기사로만 봐서는 아직 갈길이 멀고 멀어보이네요.
이 정도 개발단계의 물질 중 1% 미만이 실제 의약품 허가단계까지 진행될 수 있을 겁니다. 적어도 phase 2a 결과까지는 나와야 좀 기대해볼까 말까
17/11/20 17:36
진지먹자면 저런 식의 탈모 치료 관련 논문은 수도 없이 많고 다들 그냥 한 가지 메커니즘에 대한 치료 방법일 뿐, 탈모의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죠. 원인 자체가 복합적인데 한 가지 약물로 치료한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프로페시아야 남성호르몬이라는 남성 모두를 꿰뚫는 원인인거고.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지금까지 탈모 관련 논문들이 전부 마우스 실험이기 때문에 인간에 적용할 수가 없어요. 마우스에서 만드는 질병 모델 자체가 인간 모델보다 훨씬 간단하고 규명하기가 쉽기 때문에 저런식의 한 가지 메커니즘만으로 치료가 되는거라서요.
더해서 임상까지 가는건 바늘구멍+바늘구멍+바늘구멍 통과라서 그냥 지금까지 나왔던 지나가는 탈모 논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7/11/20 18:14
제발 이런 기사좀 안썼으면 좋겠어요. 마라톤 이제 출발선에서 100미터쯤 달렸는데 42km남은건 말 안하고 오로지 장밋빛... 이래놓고 결과 안나오면 연구진을 욕하죠. 앞으로 기사 읽으실때 새로운 치료제/치료법에 대한 내용이면 일단 뭘 대상으로 실험해서 성공했는지부터 보세요. 안 나와있으면 or 세포나 시험관 or 동물 대상이 전부면 적어도 그 시점에서 그냥 가치가 없는겁니다. 성공하면 100배를 불려준다 해도 전 저기다 100원도 투자할 생각이 없어요.
17/11/20 18:17
개인적으로 타고난 풍성충이라 이게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너무 머리술이 많아 빗질하다 빗이 부러져서 10년 넘게 빗질 안하기도 했습니다
17/11/20 18:44
제가 그랬습니다 다니는 미용실누나 아줌마 모두다 이렇게 머리숱많은 사람 첨봤다고 유전상으로도 제가 대머리가 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빠졌네요 물론 빠져서 평균정도지만 풍성에서 빠지니 확 나이들어보이더라구요 자신감도 많이 사라지고 ㅜ ㅜ 관리하세요 저처럼 되지 마시길 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