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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8 21:16
"이 암흑적인 정치, 살인정치를 감행하는 이 정권은 필연코 머지 않아서 반드시 쓰러질 것이다. 쓰러지는 방법도 비참하게 쓰러질 것이다 하는 것을 예언해 두는 것입니다." - 김영삼
17/11/18 21:17
뭐 자유한국당에 김영삼 전대통령의 지분이 있는 것도 분명한데 저기 걸린다고 뭐라 할만한 것도 못돼죠.
구지 따지자면 본인이 애초에 삼당합당 한게 잘못이지.. 이제 와서 무슨 고인 능욕이니 뭐니 할만한 건이 못된다고 봅니다.
17/11/20 22:27
노태우야 빵에 가서 안걸었다 치면
김종필은 왜 안걸었을까요? 사실 이 논리면 김대중 간판도 걸 수 있죠 지금 새누리당은 한나라당이 이름 바꾼거 뿐이고 한나라당은 신한국당(민자당이 이름바꾼거)에 김대중의 민주당이 합당해서 새로 창당된 당이니까요 김대중은 그전에 탈당하긴 했지만 저당시 민주당은 김대중 당이었으니
17/11/18 21:18
사싱 자한당의 대다수가 김영삼계니 뭐 당연한거지요. 김무성, 홍준표도 김영삼이 뽑은 사람인데요.구한나라당 계열 사람들의 주축은 김영삼계지 박정희 전두환계는 사실상 소수입니다.
17/11/20 22:31
대다수가 김영삼계라 하긴 그렇죠
신한국당 시절엔 민주계가 다수였던게 맞죠 근데 한나라당 되고 이회창이 당권 잡고 부터 민정계 복당하고 자민련 망하고 공화계도 다시 돌아오면서 민주계는 다시 소수 계파로 돌아갔죠. 뭐 다들 형님 동생으로 엮여서 지금와서 민주계 민정계 공화계 혈통 따지는 의미가 없어졌지만요 더군다나 직접적인 연이 있는 사람이야 이만큼 세월이 지났으니 거의 안남았고요.
17/11/18 21:21
안타깝긴 한데 따지고 보면 저 세명중 저기 걸리는게 제일 합리적인 사람이 고 김영삼 대통령이라....
자한당이 바로 그 3당합당의 적통이니
17/11/18 21:30
김영삼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 시대의 상징은 맞죠
그런데, 그 민주화를 하고자 했던 반대편에 있던 사람들이 박정희, 전두환 이런 사람들이 그사람들과 같은 급으로 하다니...
17/11/18 21:49
'다스'베이더를 뭘 그리 다르게 취급하자고 하는지...
소신을 지켜 애초의 스탠스를 유지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그들의 품에 뛰어든 자를 뭘 그리 별스럽게 취급해야 하는지.. 당췌...
17/11/18 23:42
옆에 두 인간은 쿠데타나 부정선거만으로도 대통령으로 평가받을 자격이 없죠.
정책 실패나 정치적 판단을 비판할수는 있어도 저들과 비교하는 자체가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17/11/18 21:59
IMF가 정말 큰 과이긴한데...
되도 않는 그놈의 세계화,선진국 진입 욕심만 아니었어도 IMF도 없었을꺼고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성공한 대통령이 됐을수도 있던 사람인데....
17/11/18 22:07
뿌린대로 거두는거 아닐까요
3당합당했으니 저기 사진이 걸려도 이상할건없죠 저 사람들 입장에선 걸고싶을테구요. 김영삼 대통령도 서거한지 꽤 됐는데 다른분들은 언제쯤..
17/11/18 22:07
3당 합당으로 본인이 원한 길인데요 뭐..
현재의 자한당 족보를 만든사람이 누구인가를 생각하면 들어가는게 더 자연스럽습니다.
17/11/18 22:27
블랙 코미디이긴 하지만 본인이 자초한거라..
대통령 욕심에 pk 데려다 군부세력에 투항해서 호남 고립시키고 기울어진 운동장 만든 과.
17/11/18 22:31
박정희의 최후는 어떻게 보면 결국 김영삼의 YH사건에서 비롯된다고 봐야할텐데 저런 이질적인 조합이 있을수가 크크크
진짜 뭐 역사고 근본이고 아무것도 없이 닥치는데로 끌어쓴다는 저들의 절박함이 여실히 보이네요
17/11/19 00:07
거기에 부마항쟁을 촉발시킨 김영삼 국회제명도 빼놓을 수 없죠. 부마항쟁이 일어난지 1주일뒤에 한 고위직 관료가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쐈으니...
17/11/18 22:44
김영삼 대통령과 가까운건 오히려 MB일텐데 그래도 MB없는건.. 친박의 영향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문재인 찍은 상도동계(ex 김영춘,김현철,김덕룡,강삼재 등) 반응이 궁금해지네요
17/11/18 22:49
김영삼 대통령은 초선 시절에 이승만이 사사오입하는거 보고 탈당했던 사람이고,
박정희야 뭐 일생의 대적인데 저렇게 나란히 붙어있으니 정말 굴욕적이겠네요. 아들내미는 뭐하나요? 저런데 쓴소리 안하고.
17/11/18 22:51
본인업보라고 하기엔 살아온 인생이 ...
거참.. 하긴 명망이 있으니 저넘들도 써먹는거겠죠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없는거보면..
17/11/18 22:53
친일했다가, 이승만에 붙었다가, 박정희에 붙었다가, 김영삼과 합당한게 저들이니까요.
저게 자한당의 역사이자 정체성이고, 저게 김영삼 대통령의 선택인거죠. 저기가 어떤 쓰래기 역사를 가지고 있었는지 김영삼이 몰라서 3당 합당한것도 아니고, 자기 대통령하겠다고 호남 왕따시키는데 동참해서, 결국 이명박근혜를 대통령 만드는 결과가 된것도 김영삼 대통령의 업보일테니..
17/11/18 23:03
뭐 예전에도 말했지만 김영삼은 공과가 자칭 보수쪽 대통령중에선 유일하게 5-5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서 저건 김영삼 본인의 업보이죠.... 나머진 핵폐기물들이고요.
17/11/18 23:15
홍준표 발탁한게 김영삼이고 3당합당으로 지금까지의 엿같은 정치구도를 맨든것도 김영삼이니 자업자득이라고 봅니다. 이승만 박정희와 비교한다는게 굴욕은 맞지만 비교를 자초한건 명백히 김영삼 자신이지요. 애초에 이승만 박정희 찌꺼기들하고 붙어먹은게 본인인데 누굴 탓할까요
17/11/18 23:17
그나마 세상 달라졌다고 느끼는 것은 아마 적게 잡아도 5년쯤 전이면 이승만하고 박정희를 같은 취급하면 박정희 빠들이 아주 환장을 하며 날뛰었을건데, 이제는 당당히 저런다는게 좀 웃기달까 어처구니 없달까나. 뭐 박정희가 이승만보다 낫을게 하나 없는거니 당연한거긴 하지만.
17/11/18 23:38
시절이 지나니, 갖다 쓰는 거죠.
사실 이승만-박정희도 지지자 혐오자가 거의 같은 그룹이라고는 하지만 막상 박정희는 2공화국이 솜방망이로 살려준 자유당 정치인 및 끄나풀들을 한국역사상 단 둘 뿐인 일사부재리 예외로 사형시켜버린데다 이승만이 돌아오려니 입국 못하게 했으니...
17/11/20 11:14
국민방위군 사건입니다.
군사재판에서 솜방망이 처벌이 나오자 국방부장관이 갈리고 참모총장이 적용법조 바꿔서 어거지로 재심아닌 (착한)재심을 한 다음 원스타였던 사령관을 포함한 책임자를 사형 그것도 공개처형을 했지요.
17/11/18 23:39
고인모독이라고 하기엔.. 위에도 많이 언급됐지만 본인이 3당합당 선택하는 순간 어쩔 수 없죠.
자기가 이승만과 박정희를 잇는 당으로 간건데..
17/11/18 23:41
삼당합당이후 신한국당 한나라딩 새누리당 등등
주류는 ys계라고 봐야됩니다. 대통령후보나 굵직한 자리를 못 지냈을뿐 가장 큰 계파 타고 올라가면 ys계가 시작임.
17/11/18 23:51
김영삼 거는거도 어이없는만큼 이승만 걸린건 황당한 수준,,,
이명박 박근혜 전두환 노태우는 갈아타고? 완전 웃기네요 크크 지금 자유당 위치를 잘 알수있는.. 족보도 소신도 주장도 명분도 명예도 없네요.
17/11/19 08:12
전두환을 좋아하는건 아닌데 전두환 이승만 둘다 좀 아는 사람들은 보통 전두환이 압도적으로 평가가 좋을 수 밖에 없는데요.(사족으로 개인적으론 둘다 히로히토보나 낫다고 봅니다. 이놈은 직접 학살 명령을 지시했죠.) 전두환이 국민들에게 총을 쏘긴 했지만 보도연맹학살 수준의 병크를 터트린건 아닌게 큽니다
17/11/18 23:53
김영삼의 3당합당은 결국 하나회, 전두환, 노태우를 박살내는 데 성공했지만 3당합당의 시발점이 된 양김 분열은 노태우 당선과 수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회의감을 갖고 오게 한 빅똥을 투척했죠.
17/11/19 04:21
고인들만 모신 이유가 살아 있는 사람은 저 곳에 사진이 걸리게 되면 강력하게 항의할 것이기 때문인 것 같아보입니다만 이건 제 생각일뿐이겠죠.
17/11/19 04:57
군부독재 잔당들과 민주화 1,2 세대들의 합체.
그로인한 변종 보수탄생(수구꼴통 집합체) 그걸 만든 장본인중 한명이고 시조격이니 저기 걸려 있어도 이상할건 없어 보이네요. 그 이전 민주화 운동에 대한 공은 충분히 인정 하지만 공은 공이고 과는 과죠. 다른걸 다 떠나서 제가 그래도 대통령병 걸렸던 YS와 DJ중 DJ쪽으로 조금이라도 기울었던 이유가 그래도 DJ는 3당합당 거절 하면서 최소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안넘었거든요
17/11/19 05:30
3당합당의 업보 치고도 저런 모욕을 받기에는 앞의 두분의 클라스가 꽤나 드럽기는 하지만, 3당합당이 없었으면 저런 배치도 존재하지 않았겠죠...
좀 안되어 보이기는 합니다........... 개인적 욕심, 변졀, DJ에 대한 배신 등은 충분히 욕할만 하지만, 사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찍고 MB, 503의 테크를 보면, 3당합당이 한국사회의 민주주의를 그렇게 까지 후퇴시켰나, YS의 통치기간 동안의 공도 어느 정도는 인정해줄만 하지 않나 등을 생각해 보면 진짜 억울해 보이기는 해요...................
17/11/19 07:32
딴거 볼 것 없이 이승만이 걸려있는 것부터 참 아이러니죠. 우리나라 헌법 전문에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나와 있는데, 온갖 불법을 저지르다가 4.19혁명으로 하야한 이승만 사진을 떡하니 걸어놓는 것부터 저 집단이 헌법 정신에 부합한 정당이 아니라는 걸 여실히 보여줍니다.
결국 김영삼도 본인의 선택으로 저 반헌법집단에게 이용당하는 거니 뭐라고 하겠습니까.
17/11/19 09:53
그러게나 말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좌파에 사회주의 세상이었으면 이 짓거리 하나만으로도 즉결처분되어 갈려나갔어야 맞겠죠.
북한으로 따지면 조선로동당 어느 지부가 김씨 왕조 사진 걸어놔야 할 자리에 박헌영 장성택 사진 걸어놓은 느낌이랄까...?
17/11/19 08:10
삼당합당의 ys나
Djp연합의 dj나 대통령병 걸린건 마찬가진데 Ys는 선례를 남겨버렸죠. 뭐 영원히 안고 가야 될 업보라고 봅니다.
17/11/19 08:34
제가 보기엔 YS가 막판에 측근비리 + IMF로 신한국당 내에 민주화세력의 지지도약화를 유발했고 최종적으로 이회창이 박근혜를 기용하면서 박정희당의 모양새가 확 났다고 봅니다.
3당야합도 정말 잘못된 거지만 모든 책임을 YS한체 묻는 건 가혹하다고 봅니다. 전 오히려 오랜 세월 재야에 있던 박근혜를 등용한 이회창에게 더 큰 문제가 있다고...
17/11/19 08:41
딴건 그렇다쳐도 민주계 구 YS지지층은 문재인으로 옮겨왔다고봐도 지나치지 않을텐데 영원히 안고가라는건 좀 지나친거같습니다. 물론 지금에서야 해결된 문제지만 말이죠;
17/11/19 08:50
이걸 보니 저 인물들간의 관계도를 따지기보다
DJ 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었나 라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다가오네요 대한민국 정치권력은 현 자한당쪽에서 옴팡지게 틀어쥐고 있었군요
17/11/19 08:53
지금와 생각해보면..김영삼의 삼당합당이..진정한 민주화를 앞당긴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 삼당합당이 없었다면..대통령 선거 있을때마다 김영삼과 김대중의 단일화 논의는 있었을거고..그 단일화가 될 가능성은 희박하고..그렇게 되면 다자구도에서 노태우에게 졌던 것처럼 양 김중 한 명이 죽을때까진 계속 져왔을지 모른단 생각이 들거든요.. 김영삼과 김대중은 죽을때까지 대통령을 했어야 하는 정치 구도였다면,,김영삼의 삼당 합당으로 김영삼-김대중 순으로 결국 둘 다 대통령이 되었구요..노무현이라는 대통령도 만나볼 수 있었지 않나..뭐 그런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작년-올해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박정희 사망으로 시작된 진정한 대한민국의 민주화는 박정희 독재의 유산 혹은 잔재인 박근혜의 몰락이 시민의 힘에 의한 촛불혁명으로 완성된 것은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17/11/19 09:35
업보긴 한데 그거랑 별개로 아들 김현철씨가 노발대발하더라도 이해해줄수 있을것같습니다
정말 목숨을 걸고 박정희랑 싸운 사람을 박정희 사진 옆에 걸어놓다니..그것도 2주기 추도식이 며칠 남지도 않은 시점에 말이죠
17/11/19 09:51
김영삼 전 대통령의 업보도 맞고 굴욕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비록 IMF로 경제 실패를 저지른 실책은 있지만, 그렇다고 헌정 파괴자에 민족 반역자들과 같은 선상에 서게 된 것은 굴욕이지요. 그러나 자신이 세워 놓은 후세 인물들에게 굴욕을 당하고 있는 것은 그런 헌정 파괴 세력 속에 스스로 들어간 3당합당의 업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17/11/19 10:02
근데 저당 주요 인물들이 다 김영삼계이긴하죠 서청원 김무성 홍준표 등등..
민주당 주류가 다 노무현의 유산인거와 대비하면 결국 현재 우리정치계는 김영삼 vs 노무현. 근데 노무현도 정작 김영삼이 정치계로 픽업은 해준거긴한데 오히려 김영을 반대하면서 큰거라..
17/11/19 10:46
자업자득이죠 뭐...
공도 크신 분입니다만 현대정치사에서 3당합당이 우리나라에 끼친 악영향을 생각하면 굴욕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박정희 쿠데타에 맞먹는 역사적 폐단이었습니다.
17/11/19 15:46
김영삼은 보수도 진보도 자기 진영이라고 말하기 껄끄러운 인물이죠.
민주화 운동을 했고 전두환 노태우를 집어넣은 사람이라 보수에서도 껄끄럽고 결정적일때 보수로 적을 옮겨서 한국 정치가 지역구도로 고착이 되게 만든 사람이라서 진보에서도 껄끄럽고 그나마 대통령직이라도 잘했다면 그걸 위해서라도 자기 진영으로 끌어들일텐데 imf 크리를 터뜨린 사람이라 그것도 아니고... 근데 최근의 대통령들이 죄다 감옥에 가거나 감옥갈 위기인 보수 진영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끼워 넣은 느낌?
17/11/19 23:27
황산테러를 하려고 했던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이 걸리는 저 상황은 크크크크크크크
홍영감님 저승가면 김영삼한테 빠따 좀 맞겠는데요? 크크크크크크
17/11/20 22:56
어느쪽에도 내걸 수 있는 사람이죠
민주화 세력인건 확실 하고 보수세력인 것도 확실 하거든요 또 민정당 공화당과 손 잡은것도 확실하고 예전이었으면 어느쪽에서도 자기 라인이라고 주장하지 않았을 텐데 그 양반 가시고 나서는 어느정도 추모 분위기도 조성되고 약간의 재평가도 이루어지면서 혐오정서가 좀 누그러졌고 약간이라도 남아있는 구 김영삼 지지층을 끌어오려고 양쪽에서 다 힘을 쓰는 거죠. 사이가 좋다 나쁘다로 따지면 공화계랑 민정계도 사이가 험악하죠 친노랑 동교동계도 사이가 나쁘고요 참 나이나믹한 인생을 살긴 했었네요 독립운동가 출신 장택상 비서로 정계 입문 26살로 최연소 국회의원 당선 자유당에 몸담았다가 55년 3선개헌에 반대해서 민주당 창당(창당 멤버는 아닌데 창당 되자 마자 넘어갔기에) 이후 신민당에서 87년 까지 반 독재 투쟁의 지도자로 활약 양김분열이후 대선 패배에 총선까지 참패하고 3당 합당 3당 합당하고 대통령 당선되었고 각종 개혁 이뤄냈으나 IMF 크리...
17/11/20 23:02
양김은 애증이라는 말도 있지만 결국 다른길을 갈 수 밖에 없고 실제로 다른 길로 갔죠
87년 분열이 워낙 임팩트 있고 유명해서 그렇지 양김은 공동의 적이 있을때를 제외하곤 같은 배를 탄적이 없거든요 이승만 정권 붕괴하고 장면 내각시절 양김 박정희 정권 붕괴하고 신군부 등장 이전의 양김 6월 항쟁 이후의 양김 이때 서로는 대립했었죠 장면 내각 시절의 양김은 서로 당권, 대권을 놓고 경쟁하던 사이였고 신군부 등장 이전에도 DJ는 YS의 입당 제의를 거절하고 독자노선을 가려 했고요 87 대선때도 DJ는 결국 민주당 탈당했고요 이둘이 손을 잡은 것은 공동의 적이 건재하던 시절 밖에 없었어요 더 정확히 DJ가 빵에 있거나 외국에 망명중이거나 가택연금당했거나 기타 정치규제로 활동 못할때 말고는 DJ가 YS 지지한적 없었죠 둘이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맨날 부둥켜 안고 친한척 했던건 일종의 코스프레라고 봐요. 맨날 껴안고 이래서 저때 둘이 사귄다는 말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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