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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8 17:30
언론이 안 괴롭히니까 시민들이 괴롭히는 모습 보기 좋....지는 않죠. 원래 해야하는 사람이 안하니까 안해도 되는 사람이 해야하는 식이라.
17/11/18 17:33
10년은 이래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시민이 참여하는 것은 전 긍정적으로 봅니다. 어차피 국민 직접 정치 형태로 가는 과정으로 보기 때문에.
17/11/18 17:36
저는 좀 보수적이라 그런가 시민이 나서는 건 최소화 해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거든요.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하다보면 실수가 나기 마련이라.
17/11/18 18:36
보수는 정부실패를 걱정해야 하니깐 이런 문제는 시민이 나서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사회적 기업이 아닌 시장 기업의 주식 사는 운동인데요. 주주 되자는 운동이 오히러 보수가 주장해야 하는 운동이죠.
17/11/18 18:01
배당도 안하고 상장도 안할테니
주주로 참여해도 배당수익도 없고 양도차익도 없으며 투자금을 회수하기도 어렵겠네요 주주한테 좋다기 보다는 그냥 정의실현을 위해 '기부'한다는 개념으로 참여해야할듯
17/11/18 18:18
안원구씨가 나온 라디오 방송이 몇 개 있는데 들어보면 실제로 상장하자고 하는 의견들도 있다고 합니다.
실현될지는 모르죠.
17/11/18 18:24
지금 투자하는 돈은.. 아예 없어지는 건 아닌데..
이자는 없다. 원금은 언제 받을수 있을지 모른다. 그걸 알고 투자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즉, 날려도 되는 여유자금만 투자해야 할듯 합니다.
17/11/18 18:26
예, 그러는 게 좋겠죠.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으니까요. ====================================================== 김어준 : 그렇군요. 이런 펀드들은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 공동의 목표의식을 가진 분들이 개인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함께 하기 위해서 조금씩 돈을 일종의 공적 부조처럼 모으는 거죠. 안원구 : 그렇습니다. 사실 저희들이 이자는 드릴 수가 없고 그 대가는 찾아서 제대로 알려드는 것.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저희들이 이자로 돌려주는 몫이 될 것이고요. 김어준 : 그리고 실제 좋은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는 거고요. 안원구 : 그렇죠. 손해 볼 일은 없을 거다. 이런 이야기를 해 드립니다.
17/11/18 18:31
손해냐 이득이냐는 매도금액-매입금액으로 결정되는데
이번건은 매도금액을 떠나서.. 언제 매도를 할수 있을지 자체가 매우 불투명한지라.. 손해 볼일은 없을거다가 아니라 손해 볼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투자를 말씀드리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투자자 중에 "손해 안본다며"라면서 나중에 원망하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으니..
17/11/18 19:40
그쵸. 의외로 피쟐에 안알려져있으니 신기하네요. 사는거 자체는 가능합니다. 상속세를 현물(주식)으로 납부해서 19%의 소유가 캠코(자산관리공사)에 있거든요. 또한 매도 자체도 0.1주가 아니라 1주단위로 사시면 가능은 합니다. HTS가 아니라 장외시장이나 개인 대 개인으로 해야되는게 어렵지만... 기업 공개가 가능하면 쉽게 팔수 있는데 그건 3%론 택도 없으니...
17/11/18 19:19
주식 확보하기 힘들어서 쉽지 않을겁니다.
이렇게 이슈를 타면 또 비상장이라도 가격이 조금씩 오를꺼거든요. 되면 좋겠지만요. 참여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17/11/19 15:03
전후사정을 모르시고 이런말씀 위에서부터 계속하는데
기재부가 다스주식 3퍼를 들고있고 이를 현금화하기위해 내놓은겁니다 아직까진 사겠다는사람이 없어서 가격이 계속 내려왔고 지금 가격에 다같이 사보자라는거기때문에 가겨과 수량에는 변동은 없습니다
17/11/18 19:22
비상장주식을 뭔 수로 140억원어치나 산다는 지도 의문이고 한방에 140억이 몰리는 비상장 주식을 그 가격에 그대로 파는지도 의문이고 설사 어떻게 산다고 해도 IPO도 당연히 안 할 주식 나중에 팔지도 못할테고 배당도 안하면 얻는 것도 없고그냥 쌩돈 이명박한테 갖다 주는 것 아닌가요?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차라리 그 돈을 포항 지진피해자에게 기부하는게 더 의미가 있겠군요.
17/11/18 20:32
법적으로 소수주주의 권한으로 규정된게 대부분 3%라서 이런 움직임도 있는것 같은데 사실 주총소집도 바로 되는 건 아니고 법원 허가까지 필요하고 그렇게 주총 열어서 3%주주의 목소리를 낸 들 무슨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올지 의문이거니와 장부열람권도 회사가 청구 부당함 밝혀서 원칙적 거부 가능한데 주주구성원들이 사실상 회사정보를 밖으로 공개해서 해를 끼치려는게 이미 출발 목표부터 너무나 명백한 사안이라 승소할지도 의문이고 그렇게 확인해서 얻고 싶은 부분이 이명박이 실소유주라는 거라면 굳이 다스 자본금 채워주는것뿐인 140억으로 할 수 있는 건 훨씬 더 많을 것 같은데요. 회수도 안될 14만원을 이명박회사에 내는 사람이 10만명이나 모일 지도 미지수긴 하지만요.
17/11/18 20:25
1. 비상장주식인데 상속세 명목으로 정부에 현물납부한 주식이 있습니다.
2. 그걸 정부(재정부)가 매도공시를 했습니다. 3. 원래 19퍼센트던가 한덩어리로 다 판다 해서 계속 유찰됐었는데 4. 이번에 좀 쪼개서 파나 봅니다. 5. 그래서 그 주식 산 돈은 가카가 아니라 정부로 들어갑니다. 6. 물론 비상장에 배당도 안하니 자금회수가 될지 안될지부터 알기가 힘들긴 합니다. 7. 하지만 지금 이 계의 목적은, 비상장이라 자기들 맘대로 굴러가는 회사의 경영에 간섭할 수 있는 권한을 얻어서, 경영보고서 등의 정보를 받아내 가카와의 연관성 등을 알아내기 위한겁니다. 일단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당장 생각나는건 이 정도네요.
17/11/18 20:42
번번히 유찰되었다는 걸 보니 매각 예정가가 물납 가격보다 하락한 상태인것 같은데 이를 사들이면 다스가 해당 분만큼 차익을 얻게 되는 것 아닌가요? 설사 어찌저찌 3퍼센트 산다고 한들 다스측에서 유상증자나 스톡옵션 행사 통해서 지분율 낮춰버리면 그만이고 그때도 소수주주권 유지하려면 진짜 다스 주식 사야할텐데 그때는 돈이 다스쪽으로 꽂히겠죠.
17/11/18 20:49
애초에 다스에서 넘긴게 아니라, 2대 주주가 사망하면서 그에 따라 상속받은 상속자가 상속세를 내야하는데, 현금 없음, 부동산은 근저당이 있음 등등의 이유로 주식을 떼어 국가에 납입한겁니다.
애초에 다스의 물건이 아니었던데다, 일단 소유권이 정부에게 넘어갔으니 비싸게 팔리건 어쩌건 다스에게 넘어가는건 없습니다. 뭐 차후 다스에서 증자를 하건 어쩌건 하는 부분은 지금 단계에선 고려된 사항은 아니고요. 물납시 단가가 얼마였는지는 지금 저는 모르겠네요.
17/11/18 20:54
예 경위는 대충 알고있고 좋은 뜻이라는 건 아는데 한 두푼도 아니고 140억이나 되는 회수되지 못할 돈 모아서 행하는 일치곤 그리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현 정부하에서 검찰 수사로 훨씬 더 쉽게 밝혀낼 부분이니까요. 140억의 거액의 돈을 밝혀낼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곳에다 모으는 것보단 차라리 그 돈을 재해 피해자들에게 돈을 모아주는게 일반 시민들을 위해서 훨씬 더 유용하지 않을까 하는거죠. 뭐 돈 쓰는거야 자기 마음이지만요.
17/11/18 20:54
찾아보니 상속세는 400억대였는데, 그걸 물납받은걸 기재부가 공매로 올릴 때 850억쯤에 공시했다는군요.
지나치게 비싸게 팔려고 했으니 번번이 유찰된 것으로 보입니다. 왜 그랬는지는...당시엔 가카의 영향력이 커서(2011년...가카 치세였으니) '안팔려고 일부러 그런거 아니냐'는 설이 있습니다.
17/11/18 21:00
최초 공매가는 높긴한데 번번히 유찰되어도 그 가격 유지한게 아니라 11년말에 506억까지 떨어졌기도 했으니 그냥 별 인기가 없었다 봐야죠.
17/11/18 21:03
떨어진 가격이 사람들이 매력을 느낄만한 적정가보다 높았다는 얘기겠지요.
그러고 나서 왜 가격이 더 안떨어지고 다시 올려서 공시하는지...안팔릴거 뻔히 알면서...그것도 궁금하긴 합니다.
17/11/18 21:07
최초에 현물납한 상속세보다 더 공매가가 떨어진 상태에서 특수관계인이 그걸 구매하게되면 차액만큼의 이득을 다스가 얻게 되니까 그건 방지해야죠. 박영선 의원이 비상장주식 물납 지적할 때 이야기했던 것도 그거였구요.
17/11/18 21:10
일리가 있네요. 특수관계인만 구입을 제한하는건 또 불평등 소지가 있으니. 근데 그 논리대로라면 상속세액인 400억 정도까진 가봐야 하지 않을까요..
17/11/18 20:10
감사선임시 3%룰이야 쉽게 대응 가능할거고, 장부열람권은 당연히 거부하고 소송 갈텐데 장기전이 될거고...
투입되는 자금에 비해 딱히 원하는 결과가 나올 것 같진 않네요.
17/11/18 20:24
우리가 0.1주를 사네 1주를 사네 하지만
사실 한주당 145만원이 고정되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145만원도 유찰되어 60%로 떨어졌을때를 가정한 가격이고) 우리는 주식을 사는게 아니라 이제 만들어질 펀드에 돈을 빌려주는 채권자가 되는거고 (0.1주를 사는게 아니라 펀드에 14만5천을 빌려주는거고, 1주를 사는게 아니라 펀드에 145만원을 빌려주는거고) 실제 주주는 펀드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나 봅니다. 우리 각자가 주주가 되는건 아닐거란 말이죠. 그래서 투자금을 중도에 찾기가 더 어려울수 있습니다. 내 명의의 주식이면 팔리든 안팔리든 장외에서 매도를 시도해볼수라도 있을텐데.. 펀드 환매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봐야겠지만.. 구조상 환매를 쉽도록 해줄수가 없거든요.
17/11/18 20:38
145억이 모인다고 3%를 확실히 살수 있는것도 아니고.. 다른 자금이 들어와서 우리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에 사버리면 되니까요.
또 실제 3%를 산다고 해도.. 유상증자를 해버려서 우리쪽 지분을 낮춰버리는 수도 있습니다. 근데 위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는건.. 저쪽에서 추가적으로 돈을 투입한다는 얘기고.. 현재 숨겨져있는 이명박과 연관된 자금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야 한다는 뜻이니까요. 거기에서 의미를 찾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꼭 지분을 사겠다는것 보다는.. 이슈화를 시키는것 자체가 목적인 프로젝트가 아닌가.. 그렇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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