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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2 17:58
규정 개정이 필요해 보이네요. 저렇게 상습적으로 직원들과 다른 이용자들을 괴롭히는 사람들은 이용을 못하게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17/09/22 17:53
이래서 똥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거죠.
피지알러 답게 참 똥 한 번 거하게 밝으셨다고 생각하고, 감정이라도 잘 씻고 가시길 바랍니다.
17/09/22 19:26
한 10년전쯤 저도 도서관에서 비슷한 시비가 붙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분이 제게 "야 이 XX야 밖으로 나와" 그래서 저도 "그래 이 YYY아 나가자. 어디로 갈까?" 그랬더니 그 분이 어디로 가자는 얘기는 안 하시고 "뭐 YYY? 너 몇살이야 임마?" 그러시길래 "먹을만큼 먹었다 이 YYY아. 너부터 XX라고 했잖이 YYY아. 어디로 갈래? 앞장 서라. YYY아" 그랬더니 "에이 미친 XX가 TT하네. 더러워서 정말~"하고 앉더군요. 의외로 그런 프로진상러치고 진짜 밖에 나가는 깡있는 분은 잘 없는 거 같아요. 참고로 저는 그 당시 178에 70kg의 왜소한 체격이었습니다.
17/09/22 22:02
키가 178이면 왜쇼한 체격은 아니신 것 같은데요. 거의 180에 근접하신데. 아무튼 본문의 저 아재도 비슷했습니다. 제 옷을 잡고 끌어당기는데 하나도 안 늘어났네요. 생각해보니 바퀴 달린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의자가 끌려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소리지르면서 살짝 당긴 듯.... 크크크
17/09/22 19:49
키보단 등빨이 중요합니다. 게다가 팔뚝까지 두꺼우면 살면서 진상 만날 일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저는 극장에서 누가 시끄럽게 굴거나 핸펀 눈뽕할 때 "저기요..." 한 마디로 모두 해결했습니다.
17/09/22 20:42
"목소리가 약간 줄어들었네요" 이거 진짜 많이 겪어요 크크... 저는 출퇴근 지하철을 1시간 정도 타는 편인데 못해도 1주일에 1건 정도는 노인이 젊은 '여성'에게 시비거는 모습을 봅니다. 남자한테는 절대 시비 안걸더라고요. 제가 너무 피곤해서 경로석에 앉아서 졸면서 간 적이 있는데 앞에 할아버님이 참을성 있게 기다리고 있어서 어이쿠 죄송합니다 제 자리에 앉으시지요 한 적도 여러번 있지요.
하여튼 노인들이 여성들에게 시비거는 종류도 다양해요. 니가 뭔데 경로석에 앉냐(3자리 중 2자리가 비어서 앉은 것임에도) 부터 시작해서 전화받는데 목소리가 너무 크다(전혀 크지 않은데), 치마가 짧다 등등 별 말같잖은 걸로 진짜 시비 많이 걸죠. 저랑 멀리 떨어진 자리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면 그냥 조용히 있죠. 그런데 제가 서 있는 자리에서 노인 분이(주로 70대 이상 남성) 큰 소리로 막 떠들면 제가 참다참다 '할아버님 공공장소에서 조용좀 하세요'라고 말할 때가 있어요. 그리고 90% 확률로 그 할아버님은 조용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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