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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3 13:25
이번에 통했으니까, 다음 번엔 전례를 근거로 또 챙겨갈겁니다. 이 폭탄은 결국 다음 정부로 넘어갈테고요.
작게는 조희연 현 교육감, 멀리는 문재인 정부가 미래에 비판받을 일이 벌써 하나 생겼다고 봐야죠. 이런 사태가 벌어진건 전 정부 탓이 맞습니다만, 이걸 미래로 떠넘긴건 어디까지나 현 정부의 선택이었으니... 이번 일처리만 봐도 문재인 정부는 실망스럽네요. 여론상의 우위, 뚜렷한 명분, 정책적 실리 등 많은 우위를 갖고 있으면서도 욕 조금 먹기 싫다고 다음 정부로 떠넘기다니... 뭐 5년만 대충 넘기면 된다. 이런 마인드인가요? 나중에 이 일로 변명하면 그땐 지금 먹었을 욕의 몇십배 들어먹을겁니다.
17/09/13 14:01
저도 한 방에 정리가 맞다고 보고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저렇게 단계적으로 줄이는 게 이렇게 비판 받을 일인가 싶네요.
여론상의 우위를 말하는데, 혹시 여론조사 같은 게 있었나요? 교대생이 1,000명인데 교사가 넘치니 올해부터 100명만 뽑는 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같은 거요.
17/09/13 15:33
개인적으론 적폐라는 표현을 싫어합니다만, 어쨌든 예비 교대 졸업자들을 적폐로 잘 몰아서 두들겨팼던건 사실이죠.
서울교대 등 일부의 어그로탓에 교대 전체가 욕먹기도 했고요. 사실 이쪽은 피해자라면 피해자입니다만,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자리도 못 마련해줄 예비교사라면 뽑아선 안 됩니다. 관련 댓글들 읽어봤는데, 몇몇 분들은 400명 뽑아도 TO정리는 충분하다고 하니까 한번 두고봐야겠네요. 만약 다음 정부때 문재인 정부가 이 일에 대해 박근혜 정부 운운하면서 변명하면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비판하고 있을겁니다.
17/09/13 19:16
문재인 정부가 교대 졸업자를 적폐로 몰았나요? 언제 어떻게 두들겨 팼나요?
자리를 못 마련하면, 뽑아선 안되는 거 맞죠. 다만 급격하게 처리할 거냐. 연착륙 시킬 거냐의 차인데, 그 차이가 이렇게 비판 받을만한 일이냐는 거예요. 다음 정부에서 이 일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면, 전 정부 탓 할 수 있습니다. 왜 전 정부 탓을 하면 안되는 거죠? 연착륙은 무조건 5년 내에 해야되나요?
17/09/13 20:19
문재인 정부가 몰았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만. 여론 주도층에서 그들을 적폐로 몰아서 두들겼다고 말한겁니다. 실제로 이게 꽤 그럴듯하게 먹혔고요.
정책을 살펴보면 to를 100명 대에서 300여 명으로 늘렸는데(300% 이상) 이 정도면 규모확대가 아니라 거의 정책 수정 수준이죠. 다행이도 몇몇 분들이 주장하는대로 문제없다면 그냥 저 혼자 이불 뻥뻥 차면 그만입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미래세대에 폭탄 달아준겁니다. 그리고 전 정부가 잘못한 일들을 고쳐달라고 후임 대통령을 사람들이 뽑았고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 본인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자기 대에서 책임 안 지려고 하는거라면 당연히 비판받아야죠.
17/09/13 22:39
예 본인이 대통령 됐으면 책임을 져야죠. 근데 그 방식이 연착륙이라면, 당연히 다음 정권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거죠.
정확히 말하면 미래 세대 폭탄은 전 정권이 단 거고, 문재인 정부는 폭탄 처리 방식을 급진적인 방식 대신 연착륙을 택한 겁니다. 그게 왜 문재인 정부가 미래 세대 폭탄을 단 겁니까? 학생들이야 뭐 되든 말든 지금 임용 0으로 하고, 교대 입학도 0으로 해야된다는 걸 말하시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당연히 서서히 줄여나가야 된다는 걸 이해하실 거라 보는데, 그게 왜 5년 내에 다 처리되는 걸로 이어지는지 모르겠네요.
17/09/13 23:14
만약 500명을 600명으로 늘리는거라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였겁니다. 정부는 최선을 다 했고, 피해자인 교대생 입장도 반영하려고 애썼으니까요
그러나 100명이 300명된건 아예 다른 문제입니다. 만약 이정도만 줄여도 충분한거였다면 처음에 무려 10분의 1로 줄인다고 선언하면서 국민들에게 이정도로 급격하게 줄이지 않으면 우리 망한다 는 압박감을 심어주고 화살은 교대생에게 돌렸습니다. 이건 기업에선 훌륭한 경영일진 몰라도 정부에서 할 일은 아니죠. 정부는 어쨌든 인원수도 반이나 줄였고 욕도 다른 쪽에서 먹으니 성공적일진 모르겠습니다만. 반대로 이 정도까지 안 줄이면 정말 위기인거라면 하루라도 빨리 손을 대야죠. 연착륙이라고 그러는데 그러면 결국 후대에는 더 많은 희생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진짜로 0명 선발이 현실로 다가올 수도 있겠군요.
17/09/13 13:26
이제 초등학령 인구와 은퇴하는 교사의 수에 맞추어 점점 TO를 줄여나가겠죠.
급한 불은 껐지만 언발에 오줌누기는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17/09/13 13:29
이번 정부에서 선례가 생겨버렸으니 앞으로 계속 시위하겠네요.
지난 정부에서 쌓아놓은 폭탄이라는 명분도 있고 그나마 이번에 적체를 해소하는게 나았을거라 보는데 결국 다시 돌리기 들어가네요.
17/09/13 13:31
교대생들이 폭탄 떠안는 게 싫다면 교대 정원 칼질 하는 거 외엔 답이 없죠. 그러면 또 학교 지원 줄인다고 교대 죽어욧 외치겠지만.
17/09/13 13:34
참 실망스럽네요. 시위한다고 누가봐도 뽑을 필요 없는 인원을 억지로 이유 만들어서 뽑고...
늘려도 너무 늘렸네요... 교육감이 국회의원도 아니고 시위한다고 무서워서 기존에 하려고 했던걸 뒤집고... 교육감도 연임되는건가요? 이러면 오히려 표가 안될것 같은데...
17/09/13 13:3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4074669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임용시험에 합격한 813명 중 단 한 명도 발령되지 못했다. 재작년 합격한 이들 중에서도 40명(군 입대 23명 포함) 가량은 여전히 미발령 대기 상태다. 내년 12월까지 발령되지 않을 경우 이들의 임용시험 합격이 취소된다.
17/09/13 13:37
교사를 전국 단위로 뽑는 건 어려울까요? 서울은 몰리고 지방은 부족한 게 문제인 것 같은데, 법관들이 그러는 것처럼 TO 통합도 고려해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결국 올해도 결정을 보류한 꼴이 된 것 같네요.
17/09/13 17:08
그 근본적인 문제는 TO 통합이 아니면 해결이 안될 것 같아서요. 서울교대생이 지방 가기 싫어하는 거야 저도 100% 이해할 수 있고, 서울 TO 확 줄인 것에 대한 반발도 이해하는데, 이건 근본적으로 TO 분리하면서 발생한 문제인 것 같아서...
17/09/13 13:37
최근들어 계속 터지는 교육문제로 인해 다음 지방선거에서 교육감은 보수쪽이 많이 차지할 듯 싶네요.
조희연은 갈수록 말하는거 보면 참 별롭니다. 전형적인 정의당형 진보쪽 인물이라는 생각만 드네요. 요새 말하는거 보면 다음에 국회의원 나가고싶은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17/09/13 13:38
내년 교육감 선거 노리는 거 같네요. 반응 안 좋다고 바로 갈아버리는 걸 보니... 아마 내년 선거 끝나고 눈치 볼 필요없으니 3년 이내로 대규모 삭감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찾아보니 교사 수급인원 은 교육감 권한이 맞네요.
17/09/13 13:43
그래도 작년보다 절반 줄어든건데 왜 이렇게 부정적인 말씀이 많으시지..
줄이는 건 동의하는데 너무 급하게 줄여서 문제다 라는게 예전 글에서도 나름 대세였던 것 같은데..
17/09/13 13:46
음 설마 서울교대생에게 조삼모사를 시전한건가.. 한번에 380명으로 절반이상 깎으면 반발할테니 어차피 반발할거 아예 더 깎았다가 짠 올리기..는 제 뇌내망상이겠죠 크크크
17/09/13 13:47
전년대비 절반이상이 확줄어든건데
이걸 폭탄돌리기 원칙은 없다라면 그럼 아예 0명 뽑아야 한다는 말인지 결국 내년엔 또 더줄이겠다는 애기이고 이기조대로 가겠다는 건데 뭘어쩌란걸까요 그냥 이제부터 교사는 아예 하나도 안뽑자 해야 합니까
17/09/13 14:02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늘리면 그 버퍼만큼 또 대기자로 채워질 겁니다. 인구구조상 초등생이 줄어서 초등교원 수요가 급감하는 거라서 별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로스쿨도 사시낭인 방지 이런 목적으로 도입한 마당에 별 다른 명분이 없죠.
17/09/13 14:06
선발인원을 줄여야지 발령대기기간 증가는 미봉책이란 거죠. 오히려 발령대기기간 증가는 잘못된 신호를 줄겁니다. 그래서 더 많은 갈등을 일으킬 것이고 선발인원을 줄이기 힘들어집니다.
17/09/13 14:10
선발인원을 800->100으로 안 줄이고 800->400 정도로 줄이는 거면 설사 대기기간을 조금 늘려줘도 적당히 세대교체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17/09/13 14:19
그정도의 교원 증원 숫자 감소가 실제 초등생 감소 숫자를 따라갈 것이냐가 문제 아니겠습니까?
교원은 한번 교육되면 정년까지 가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한번 증원되면 30년 동안 가는데 비해, 출생자수 감소는 현재도 지속되고 있죠.
17/09/13 13:47
정말 실망이네요. 설마 원래 400명 선발하려고 했는데 400명해도 반발이 일어날테니 큰그림그리고 일부러 100명으로 했다... 이건 좀 말이 안되고. 결국 불필요한 교사들 고용해서 세금으로 월급주겠다는거아니에요
17/09/13 13:48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맞는거 같아요.
그동안의 신뢰가 있는데, 저만큼 줄이는게 애초에 말도 안 되는거였고 저정도 줄인것도 솔직히 너무 많이 줄였죠 1년만에.. 이걸 정부 탓하는건 좀.. 저도 못한건 비판하는 입장이지만, 이건 정부가 잘 판단했다고 생각합니다. 시위 할만 했죠. 전년도에 비해 얼마나 줄었는지 보면 절대 정부가 못했다고 말씀들 못하실텐데 1/8로 줄이는 대책 자체가 이상한 대책이었던거죠. 이게 말이 되나요. 객관적으로 봐도.. 저거야말로 이전 수요 예측 잘못하고 그냥 막 뽑아제낀 이전 정부 탓을 해야죠..
17/09/13 13:51
그러면 처음부터 400명으로 고시했어야죠.
100명으로 고시하고 시위하니까 옛다 400명 하는 건 정치를 쉽게 하기 위해서 사회적 갈등을 높이는 거라고 봅니다.
17/09/13 13:54
처음부터 교대생들 의견 수렴 안하고 100명 고시한건 비판할만 하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 제가 정부가 그나마 잘했다고 한건 그냥 원안 고수 안하고 완충적으로 수정이라도 한 저 행동이라고 봅니다. 자기들 행동이 잘못된거 같으면 수정할줄 알아야죠. (댓글 다신 분 말대로 만약 예정고시가 협의후 수정을 위한 고시였다면 상관 없다고 봅니다.)
17/09/13 13:53
뭐,뒤처리 치고는 괜찮다 싶습니다. 이제 교대생들이 이 딜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인데, 안받으면 솔직히 지지해줄 맘도 없고 지방 안가면 피켓마냥 백수 되라지요.
17/09/13 13:55
솔직히 역시사지로 교대생 입장이라면 저것도 억울할만 하다고 봅니다.
일반 국민 입장이 아니라 내 앞에 닥친 일이라면요. 당장 자기 미래가 걸린 일인데 그 전까지는 잘 가다가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날벼락이 떨어진 거니까요.
17/09/13 15:13
사실 그렇게 따지면 이명박근혜때 정부 말 믿고 집산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주면 안되죠. 갭투자를 하던 뭘하던 말이죠. 정부에선 어떻게든 전세대출도 늘려주고 금리 지원해주고 LTV DTI 높여주고 장려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 갑자기 이제와서 보유세라던지 임대사업자 등록하라던지 이런 얘길하면 곤란한게 아닐까요?
17/09/13 13:51
이거 100몇명 뽑는다고 했을때는 완충역할, 신뢰보호 얘기 하면서 문재인 정부 실망이다라는 반응이 많았던 것 같은데...
뭐 그때 실망하신 분들과 지금 실망하신 분들이 다 다른 분들이시겠지요. 모두를 만족시킨다는게 참 어려운 것 같네요
17/09/13 13:53
저도 이 정도가 좋다고 봅니다, 저번안은 너무 많이 줄였죠,
방향성은 맞지만 한번에 너무 줄였다는 비판도 제법 있었고요 사실 절반이나 줄인셈이고 내년에도 계속 줄여나가겠죠
17/09/13 14:51
동의합니다. 그동안 교대에서도 출산율 감소다 뭐다 해서 입시정원을 계속 줄여나가고 있었습니다. 교대차원에서도 노력을 안한게 아니었죠. 일부 교수님들은 임용외의 진로도 생각하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이렇듯 노력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임용티오를 너무 줄이니 반발이 들지 않을 수 없지요. 임용 적게 난게 학교, 학생의 잘못은 아니지 않습니까? 하지만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이고... 사실 정책이 너무 급했죠, 이제 앞으로 점차적으로 티오와 정원을 줄이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번안은 너무 급진적이었어요.
17/09/13 13:55
저는 800에서 100으로 줄였을때 너무 많이 줄은거 같아서 걱정했는데 이정도 비율로 줄이는게 맞는거 같아요.
애초에 이정도가 목표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17/09/13 13:57
전국단위로 모집하고 순환근무 시켜야 겠네요. 군인은 지역발령 내잔아요? 초등학교 교사도 그렇게 해야겠네요. 그러면 비인기지역에도 초등교사확보가 되고 수급불균형도 해소되고...
17/09/13 13:57
재네들 꿀빨기위해 필요치도 않는 교사들을 제 세금 대가며 정말 필요한 수치에서 늘린다는 거죠? 잘 알겠습니다. 분노는 삭이고 이미지는 굳힙니다.
17/09/13 13:58
저기 원래 발령 여유 4백명 있었는데(내부적으로 이미 이야기 돌았음)
교육감이 언론플레이해서 자기 쪽 정책 밀려고 한 것이였어요.. 한방에 팍 줄였다가 원래 줄만큼 내어주니 군소리 들어가고 언플 참 잘하네요 정치인들 크크
17/09/13 14:04
10년 해도 월수령 3백만원 초등교사가 적폐로몰린 분위기라 서울교대 관련자들이 쉬쉬하고 있는거였지 예정된 수순이었습니다.
현재 교대교수들이 교수기득권 유지를 위해 학생들을 방패막이 삼아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골로보낼 정책제안을 할텐데 아마 학생들이 먼저 나서서 교대 통폐합을 외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수들 월급주려고 교대 유지되는건 아니다 싶습니다.
17/09/13 14:01
교원선발제도는 서울집중이나 타지역 응시에 불이익이 가도록 손봤고 앞으로도 이 방향 강화될 예정입니다.
예를들어 신규들 지방근무 강제화라든지.
17/09/13 14:03
이 한방으로 교육청은 얻을건 다 얻었죠.
명분도 실리도 다 잡았다고 봐야죠. 예정고시로 100명 때렸을때는 기존 임용대기자 수가 너무 많았고 그에 대한 후속조치가 전무한 상태였기에 최소인원을 고시한거고 확정고시로 나온 400명은 어느정도 부처간 협의, 이익을 고려해서 나온거라 봐야죠. 교육청은 한발 물러섰어요. 이제 다음은 교대 차례죠. 400여명 뽑은뒤 남은 재수생들, 임용고시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장수생이 되든 말든 교육청이든 교대든 나몰라라 할까요? 바로 교대입시정원 줄이려고 들겁니다. 몇년에 걸쳐 임용자 줄여가고 입학생수도 학생수에 맞춰 줄여나가겠죠. 내년, 내후년에 또 시위한다? 해보라하세요. 이번엔 처음이니 찬반이 갈리고 동정여론이 있었지만 그게 2~3번 이어지면 또 저 지X한다 소리밖에 안나와요. 여기 댓글만 봐도 그렇잖아요 당시 찬반이 팽팽했지만 이번에 확실히 정리해야 한다 vs 그래도 한번에 너무 나갔다. 학생은 뭔 죄냐에서 반대쪽은 전혀 의견이 없죠. 찬성쪽에서만 왜 협의해주냐. 너무 많이 뽑았다 의견이 더 많죠. 다음에 또 시위한다 어쩐다 하면 반대의견, 동정여론 안나와요. 그때 그 상황에서도 해줬으면 닥치라는 소리밖에 안나와요.
17/09/13 14:06
교수들이 겉으로는 학생 위하는 척 하면서 시위 떠미는데 학생들이 뒤통수 맞고 있다는걸 느끼고 있으니
앞으로는 시위 방향이 교대 일원화나 통폐합 쪽으로 흐를 수 있습니다. 이제는 교대 손 볼 때가 된 것 같네요.
17/09/13 14:42
처음부터 중간값이 나올 수 있게 정책을 펴야겠죠.
그러지 않고 처음에 1/8로 줄이니 교대생들은 반발을 하게 되고 다수의 국민은 교대생들을 욕하고 이제 절반이나마 올려서 교대생들의 반발은 거의 없겠지만 교대생과 다수의 국민들의 감정의 골은 이미 깊게 파여있게 되었네요. 간혹 저런 선생님에게 우리 아이 못 맡긴다는 얘기도 나오구요. 정부는 정책을 펼때 시간과 반대를 줄이게 되어서 좋겠지만 국민들은 사회적 갈등이 더 커졌으니 패자죠. 다수와 소수를 나누고 소수에게 불이익이 되는 다수가 지지할 만한 정책을 펴면 소수는 다수에 의해서 욕먹고 정부는 편하게 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정부가 좋은 정부라고 할 수는 없겠죠. 소수에게 이익이 되고 다수에게 불이익이되는 정부보다는 나을지 모르겠지만요.
17/09/13 14:49
중간값을 찾기 위해 예상고시를 하는 것이기도 하지 않나요
처음부터 중간값을 찾는다는게 말이 쉽지 그게 안되니까 여론 간 보는 것일텐데 말입니다 그 과정에서 감정 상하는것까지 계산한다는게 사실상 가능하긴 힘들다 봅니다 정치는 분쟁을 조정하는거지 분쟁을 없애는게 아닌데 말이죠
17/09/13 14:52
지금은 분쟁 대상자가 정부와 교대생이니까요.
정부가 당사자이니만큼 여론이 아닌 교대생쪽과 논의를 통해서 진행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만약 그게 실패했다면 그냥 100명으로 끝까지 밀어붙이던가요. 결국 정부는 내년을 위한 명분쌓기를 했지만 사회적 갈등을 스스로 부추겼죠.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 정치가 분쟁을 만들면 안되는 거잖아요.
17/09/13 15:04
저는 교대생이 여론과 별개가 아니라 여론의 일부라고 보기 때문에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예정고시와 교대생의 시위도 논의와 별개가 아니라 그 일부라고 보고요 100명으로 밀어 붙였다면 독선적으로 결정한다고 더 욕먹었을테고 사실상 예정고시를 하는 의미도 없었겠죠 정부가 명분을 위해 사회 갈등을 부추겼다는게 결과론적인 해석인건지 아니면 명분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정부가 갈등을 의도했단건지 모르겠는데 전자라면 잘못일 수도 있지만 거기까지 예상하라고 하는건 무리같고 후자라면 거기까지 예상해서 판을 깔아놨다는건 변수가 많아서 무리한 해석이라고 봅니다 문제가 커지게 된 발단이 서울교대 대나무숲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사실 이게 아니었으면 이슈가 되지도 않았을 가능성이 높고 우리는 이걸 모르고 지나갔을 거거든요 이게 명분을 위한 여론전을 의도적으로 계산해서 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17/09/13 15:13
예정고시는 정책의 예상가능성을 위해서 하는 거죠.
실제로 교대생들이 임용인원이 1/8로 줄자 들고 나온게 신뢰보호였구요. 지난 정부들이 폭탄돌리기를 하는 바람에 임용인원을 파격적으로 줄여야 할 필요성이 생겼는데 그러면 각 교대와 공청회 등을 통해서 차츰차츰 줄여나가는 방법으로 진행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물론 그런 과정을 거쳤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예정고시가 1/8로 나오면 교대생들의 반발은 불보듯 뻔한 거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예정고시가 나고 교대생들이 반발했을 때 정부에서 사정이 이러니 니들이 이해해라 라고 하기보다는 대책을 마련하겠다 라고 했고 그결과가 임용인원이 300% 올라갔습니다. 이걸 예상하지 못했다면 그것도 일부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만약 예상했다면 더 큰 문제겠죠. 그렇지 않아도 공교육에 대해서 학부모들의 불만이 높은데 이번 건은 그것이 더 커지는 역할을 했으니까요. 결과적으로 정부의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 갈등이 높아졌는데 의도하지 않았다면 아쉽고, 의도했다면 나쁘다고 봅니다.
17/09/13 15:25
디테일한 조정 방법을 문제 삼을 순 있겠죠
결과적으로 섬세하지 못해서 문제가 발생했다면 그건 비판할 수 있다 봅니다 개인적으로 의도했다는건 이게 이렇게 될거라고 예측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보고요 정말 누군가가 이걸 예측해서 했다면 기획자는 다른 일을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17/09/13 14:08
진짜 원래 이정도 뽑을 생각이었는데 반발예상해서 팍 줄인다면 선심쓰는척 늘린건 아니겠죠??크크
땡강받아주는것과 소통도 한끗차이네요 이번이 어느쪽인지 잘 판단도 안서구요
17/09/13 14:12
교육감을 직선제로 선출하니 여기저기 단체들의 눈치를 많이 봅니다.
교육자치가 뭐 얼마나 중요하다고 교육감을 꼭 직선으로 뽑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지방검사장이나 직선제로 뽑고 교육감은 그냥 예전처럼 임명제로 했으면 좋겠네요. 도지사 선거 때 런닝메이트로 같이 묶던지...
17/09/13 14:25
도지사 선거 때 러닝메이트 좋다고 봅니다.
괜히 교육감이랑 도지사랑 당이 달라서 서로 다투는 거 보다요. 약간 딴 얘기지만 총리도 대선 때 러닝메이트 했으면 좋겠어요. 괜히 국회에서 정부 첫 총리 동의한다고 발목 잡지 않게요.
17/09/13 14:14
정부가 직접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이런 지지율 깎아먹을게 뻔하지만 꼭 해야만 하는 일들을 해 줬으면 좋을텐데요.
17/09/13 14:17
폭탄 돌리기인 것 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왕창 줄였다가 꽤 줄였다 정도로 바꾼 거라서 뭐 soso 같습니다
줄이겠다고 한거랑 시위하는쪽 절충안 정도가 된 거로 보임 까일 정도까진 아닌거 같고 눈치를 좀 본 결정이군요 다음에 또 줄이지 싶은데 약간의 명분을 확보하자는 차원인가봄
17/09/13 14:24
100명에서 400명으로 늘린거야 이해가 가지만
교육청이나 교육감이 정치질을 잘 했다거나 실리를 챙겼다는 글들은 이해가 안 가네요. 내부적으로 400명을 정했다 치더라도 결과적으로 사회적 갈등만 야기시키고 교육감은 자기 이미지만 왕창 깎아먹었는데 말이죠.
17/09/13 14:40
폭탄은 내년에도 돌리는거니까요. 자한당이 당선돼서 포퓰리즘으로 그냥 막 뽑지 않는 한 언젠가는 팍 줄어들텐데 그때 명분쌓기는 됐죠.
당장 내년에 같은 이유로 시위하면 교대생들 시위하다 계란맞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교대생들 시위할때 삽질한것도 그 원인중 하나입니다만...
17/09/13 14:42
시위 자체는 잘못이 아닙니다, 밥그릇 챙기는 것은 당연한거고 대국적 판단은 저들의 몫이 아니니까요. 다만 저들과 이해관계가 같지 않은 우리들 입장에서는 동의하지 않을 수도 비난할 수도 있죠. 그리고 저도 처음부터 여기까지 예상하고 100명이라 했을 것 같네요.
17/09/13 14:50
사실 후배들은 답이 어떻든 없는 상황이었죠.
지금 티오가 줄어든 만큼 본인들과 경쟁할 선배들은 늘어나는 것이니까요. 하여간 지난 시간 교대정원 축소 등이 잘 되지 못한 것이 이렇게 되네요
17/09/13 14:52
조희연 진짜 별로군요. 박근혜시절때 대책없이 많이 뽑을때는 군말없이 따르더니. 문재인정부 들어와서
감축시키는 지시는 적극 반발하네요.. 분명히 본인 임기중에 적체인원이 발생한건데.
17/09/13 15:14
국민은 정부의 협상 대상이 아니니까요.
만약 협상 대상이라고 보면 더더욱 슬픈 일이구요. 지난 정부 국방부 장관이 대국민 심리전을 펼쳤다고 자랑한 것 처럼요.
17/09/13 15:17
100명대로 줄이니 신뢰보호가 필요하다, 이런 중요한 정책을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니 실망이라면서 뭐라 하고, 여론 반영해서 조금 늘려주니 원칙없이 휘둘린다고 뭐라 하고, 거참 어느 장단에 춤을 추라는건지.
17/09/13 15:20
신뢰보호를 외친 분들은 이번엔 별 말 없지 않을까 싶네요. 서울교대측이 헛발질을 하도 해서 자기들 손으로 여론을 악화시키는 바람에 그런 의견 가지신 분들이 말 한마디 하기도 조심스러워지기도 했고요. 양쪽에서 다 제각기의 장단을 울려대도 그 가운데에서 들을 의견 듣고 내세울 뚝심 내세우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게 좋은 정부일 것이고 그런 점에서 문재인 정부는 항상은 아니어도 대체로 잘 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380명으로 공지하고 밀어붙이는 게 최선이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협상이었든 피드백을 받은 결과였든 납득할 만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17/09/13 15:30
100명으로 줄이던가 380명으로 줄이던가 둘 중 하나를 해야하는 거죠.
100명으로 줄이니까 신뢰보호라고 말이 나오고, 다시 늘리니 폭탄돌리기 한다고 말이 나오죠. 그 와중에 교대생들과 일반 국민들은 서로 갈등만 커지구요. 이번엔 여기저기 다 장단 맞추려다가 발이 꼬인거라고 봅니다.
17/09/13 16:34
380명으로 줄이고 밀어 붙여도 똑같은 소리 나왔을겁니다. 결과적으로 전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인거니 신뢰보호 이야기는 100퍼 나왔고 소통 안하냐, 일방적으로 몰아 붙이면 박근혜랑 다를게 뭐냐 이러고 있었겠죠.
그러다 어찌저찌 한 500명 선으로 늘면 줏대없이 폭탄 돌리기 한다고 까였겠고.. 어차피 까일 운명이라면, 정책 효과라도 나오게 100명으로 줄여놓고 380명 선으로 끊은건 선방한거죠.
17/09/13 21:10
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야당시절 민주당은 세제와 관련해서 그런식으로 얻어낸 것도 많아요. 항상 법인세율 인상을 당론으로 채택하면서도, 법인세율 인상을 끝까지 주장하지는 않고, 최저한세율 인상이나 소득세 최고세율구간 신설,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축소 등을 관철시켰거든요. 특정 사안에 대해서 사회적으로 단일한 의견이 있이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런게 괜찮은 협상이고, 괜찮은 정치고,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17/09/13 21:34
야당시절은 그렇게 할 수 있죠.
정부여당과 협상하는 거잖아요. 어차피 정책의 결과는 집권한 정부여당이 책임지는 거니까요. 그런데 집권한 정부여당은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7/09/13 21:50
저는 협상에 대해서는 정부여당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여당이라고 협상을 안할 수는 없습니다. 정책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지만, 정책결정과정에서 당연히 협상은 해야죠. 협상과 책임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17/09/13 21:56
야당과 협상을 하는 거면 괜찮죠.
문제는 지금은 국민과 협상을 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인거죠. 야당은 정부여당의 협상파트너일 수는 있어도, 국민은 협상대상이 아니니까요.
17/09/13 23:08
저는 야당과 마찬가지로 국민도 협상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야당이 협상의 대상인 것은, 국민에게 없는 특별한 자격을 갖추었기 때문이 아니라 정부와 여당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들의 대표자이기 때문입니다. 야당과 협상을 하는 것, 그리고 정부정책을 지지하지 않는 집단과 협상을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책에 관하여 정부와 여당의 방향에 동의하지 않는 집단은 존재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미리 정답을 정해놓고 일방적으로 설득할 것이 아니라, 협상을 통해 적정한 타협점을 찾는 것이 맞겠죠.
17/09/13 23:23
숨결 님// 국민이 협상 대상이 아닌 것은 국민이 주권자이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권한을 위임받고 그 위임받은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지 지지자들에게만 권한을 위임받은 것이 아니니까요. 협상은 타자와 하는 것인데 국민이 어떻게 타자가 될 수 있나요. 정부가 국민을 대상으로 할 것은 협상, 계몽이 아니라 설득과 조정이죠. 대한민국의 정부이지 지지자의 정부가 아니니까요.
17/09/14 13:05
홍승식 님//
아마 댓글을 못보실 것 같긴한데, 전체 국민은 주권자로서 협상의 대상이 아니지요. 그러나 모든 사안에 대해서 국민 일반이 동일한 의사를 갖고 있지 않은 한, 사안별로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집단과의 협상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타자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의견이 있으면 그 의견들을 조율하는 과정이 협상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대한민국의 정부이지 지지자의 정부가 아닙니다. 그래서 더더욱 협상이 필요합니다. 지지자의 의견만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지지자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지지하지 않는 국민들과 의견을 조정해야 하는 거잖아요.
17/09/14 13:14
숨결 님// 제 댓글에 걸려있어서 댓글알림이 오네요. ^^
국민이 협상대상이 아니라는 건 서로 동의하니까 이번일이 누구를 대상으로 한 협상이냐가 문제겠죠. 숨결님은 이번 교원임용수가 교대생들 같은 이해관계자와 협상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협상 기술이 맞을 수 있겠죠. 그런데 그런 협상 기술은 외부에 영향을 주면 안된다고 봐요. 그런 협상 기술 때문에 지금 교대생들은 다른 국민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으니까요. 더 나아가 교대생들에 대한 불만이 초등교육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고 실제로 몇몇은 보이기도 하잖아요. 정부가 협상을 해서 사회갈등이 더 커졌다면 협상을 해서는 안되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정부가 100명이었다가 400명 이런식으로 하는 바람에 전 국민이 협상 대상자가 되었다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숨결님이 제 댓글에 다신 세금 10프로 인상에서 1프로 인상으로 하는 방법이 쓸 수 있다면 사회적으로 어마어마한 혼란과 갈등이 일어날 겁니다. 정부입장에서는 정책목표인 세수가 증대되어서 좋을지 모르지만 그게 우리 사회 전체적으로 좋은 일인지는 생각해 봐야겠죠.
17/09/13 15:23
교사당 학생수를 OECD평균으로 맞추자고 하는데
OECD회원국들은 교사를 얼마나 뽑아제끼는 걸까요? 아직 OECD평균숫자보다 교사당 학생수가 많다고 아는데도 교사 남아돈다는 말이 나오는데 OECD회원국 당신들은 대체?
17/09/13 15:45
https://kess.kedi.re.kr/post/6652202?itemCode=03&menuId=m_02_03_02
이 게시물을 보시면 교원수 관련 통계를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거의 다 따라왔어요.
17/09/13 18:29
다른나라들은 수업을 하는 교원만 세고 우리나라는
수업안하는 교장 교감 보건 영양 다 합쳐서 셉니다. 우리나라 학급당 인원수는 엄청나게 많은 편입니다.
17/09/13 15:46
지금은 초등 22 - 25명 정도로 봅니다.
28명이 넘어가면 반 하나 더 만든다고 알고 있어요. oecd 한 학급당 학생 수는 평균 18명입니다. 그리고 이상적인 북유럽식 수업을 위해서는 한 반에 10명 이하가 이상적이라 하더군요.
17/09/13 15:50
이게 또 나뉘는데...
수도권은 oecd기준 한참 모자랍니다. 아직도 30명인 학급을 볼 수 있죠. 지방은 과장 보태면 북유럽식 수업인원이 됩니다. 문제는 그런 학교는 교사도 적기에 행정처리가 헬이어서 생겨 교사가 일 하느라 수업을 못한다는.... 결국 수업의 질은 수도권이든 지방이든 oecd평균에 비해 열악해진 조건이 되는 것이겠죠
17/09/13 22:09
학기 초 교실 나눌 때 얘기였습니다. 인천 기준 28이면 학급 추가 가능했습니다.
(정확히는 28 아니면 학급 추가가 불가능했습니다.)
17/09/13 15:26
취준을 해보니 경쟁률 측면에선 확실히 교대가 편하겠다 싶더라고요. 제가 얼마 전에 최종면접 본 회사도 최종면접 인원이 처음 지원한 인원의 100분의 1 정도밖에 안되더군요..
17/09/13 15:27
우리는 뭘해도 깐다 숨만쉬어도 까고
협상안하면 안했다고 하면 했다고 협상에 스킬발휘하면 발휘했다고 안하면 설득력 능력없다고 모두까기의 향연장을 보고있습니다
17/09/13 15:33
정부가 국민을 대상으로 정책 설명을 안하고 밀어붙이면 당연히 까여야죠?
그런데 국민을 상대로 협상스킬을 이용해서 조삼모사를 하면 더욱 까여야 하구요. 아무것도 안할거면 왜 정권을 잡았나요? 준비된 대통령, 준비된 정권이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정권을 잡으면 산적한 문제가 있는 건 당연하고 그에 대해서 제대로 일을 못하면 까여야죠.
17/09/14 12:31
우린 뭘해도 실드친다 숨만 쉬어도 실드치고
협상 안하면 안했다고 실드치고 협상에 스킬 발휘하면 능력있다고 실드치고 안하면 추진력 강하다고 실드치고 실드치기의 향연장이 보이는데요.
17/09/13 16:14
꿀이건 아니건, 제도대로 따라가던 학생들은 무슨 죄인지.
진작에 정책 손 보면서 조절해야 할 것을, 하루아침에 천재지변을 만들어 놓고 결국에 욕먹는 것은 약자들. 욕하는 것도 약자들. 잘못은 누가? 피해는 누가? 근데 피해자 욕은 또 누가? 삽시간에 배 가라앉고 있는 판국에 제정신으로 온전하게 말하고 있을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지. 말꼬투리 잡으면서 이제는 너도 한번 당해보라는 식으로 잡아 끌어내리고. 무엇이 중요한 상황인지. 다음 차례에 배 가라앉을 때 그대들 타고 있으면 집단 이기주의며 개인주의는 다 내려놓고 말 똑바로 하고 인생 잘 사시길. 누가 다음 차례가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17/09/13 16:24
아무렴요.
개인주의며 집단 이기주의며 다 때려잡아야할 적폐지요. 잘못을 누가 했든 그건 모르겠고, 배가 가라앉아서 죽는 사람 생기는지도 관심없고, 오호, 감히 니가 그런 말을 했어? 그런 짓을 하고도 그 배에서 살아남겠다고? 가라앉아 죽어야지. 아, 근데 누구 때문에 배가 가라앉는 거였지? 에라 모르겠다. 나만 아니면 되지. 내 일도 아닌데, 뭐~ 지방가면 죽는 병이라니, 남 일이라고 말은 엄청 쉬워요. 다들 왜 이렇게 서울에서 꾸역꾸역 아둥바둥 몰려서 사는지, 당최. 피차 시간 낭비 잘 하고 갑니다~ 크크크크크~
17/09/13 16:28
지방가면 죽는 병이라니, 신종 불치병이군요.
교대생들만 근무지를 좋은곳으로 선택할수있는 신성불가침의 취업예비자들이라면 적폐가 맞긴 하겠네요. 이건 뭐 멋대로 수정하고 댓글알람도 안뜨게 자댓하고 자기의견만 표출하려는 분이시군요 크크 재밌는 분이시네요
17/09/13 17:22
교류할게 아닌 일방적 의견표출만 할거면 일기장에 쓰시지 왜 공개 게시판에 글을 쓰는지 모르겠군요. 동의 하지도 않는데 관심법도 쓰시고... 알수록 재밌는분이시네요. 크크
17/09/13 18:05
크크크크 동의하시죠라고 확정지어놓고 무슨;;;
주고받은 댓글요? 지금도 알람에 안띄우고 안보이려고 하는게 보이는데요? 의견을 나눌 생각이면 불확실한 자댓보다 제 댓글에 댓글을 달아 알람을 띄웠겠죠 크크크 화나 죽은건 님이신거 같은데요? 논리적으로 대항할 방법은 없으니 자답이나 댓글수정 따위로 정신승리하려는게 보이는데요 크크크 네. 아주 재밌게 웃고있어요. 그러니까 일부러 찾아와서 댓글을 달고있겠죠? 지적수준? 크크크크 동의하시죠가 확정이 아니라고 우기시는분이 무슨 크크크크 그렇게 지적수준이 높은 분이 반박도 제대로 못하고 비꼬기만 시전하시다니 그런게 지적수준이 높은거라니... 지적수준이 높다란 말이 제가 알고있는거랑 다른가보네요? 가시게요? 잘가세요. 과연 가실지는 의문이긴 합니다만 크크크
17/09/13 18:19
"이건 동의하시죠?" - 이정도는 동의 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맞나요?
이렇게 해석하는게 기초적인 국어교육 이수자의 이해도지요. 확정이요? 그게 관심법 아닌가요? 아니, 그래서 아니라고 하니 아닌걸로 알아들었다고요. 누가 뭐래요? 아, 알람이 그렇게 중요하셨어요? 귀한 시간 뺏기도 싫고 뺏기기도 싫으니까 "굳이" 그렇게 한 겁니다. 님 댓글 쓰고, 나 댓글 썼으니 서로 댓글 주고 받은 것은 아주 기본적인 사실관계라고 생각하는데, 이제 보니 그것도 인정 못하시겠어요? 기초적인 사실관계도 자기 고집대로 해야 맞는 일이고, 서울, 지방 구분도 못하면서 신종불치병 운운하는 수준인데. 정신승리요? 이럴 줄 알고 제가 처음부터 "피차" 시간 낭비할 필요 없다고 한거에요. 자댓? 알림? 크크크크크크..., 내 의견에 동의 안 해주니까 아주 온 몸이 근지러울 지경이신가. 갈 길 가자고 권하는데, 자꾸 옆에서 옷자락 뜯어잡고 보채는게 누군지.
17/09/13 18:50
갈 길 가자는 사람한테
과연 가실지는 의문이라고 반문하고 대뜸 안 갔다고 크크크 하실 거면 길 가려는데 자꾸 보채지 마시라고 답해드릴게요. 글로 쓰고 눈으로 읽는 데 문어체를 쓰니까 그냥 '읽히고' 싶은 데로 읽으시나 보네요. 듣고 싶은 대로 듣고 믿고 싶은 대로 믿으세요. 무식한 사람 본인이 스스로 깨닫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왜 알람 안 뜨게 자댓하고 수정하냐고요? 피차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두 번, 세 번 써줬는데도 못 알아먹으면 나야 뭐 더 할 도리가 없고요. 불과 몇 분 전에 한 얘기가 그대로 현실화됐으니 제가 예언자 되도록 도와드린 걸 감사라도 드려야 하나요. 낄낄. 서울, 지방 구분 못 하시니 서울 근무 취업공고 보고 면접 가서 지방에서 일한다고 해도 네 감사합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하시든가요. 아, 동의 안 하신다고요? 아, 그러시군요.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알고 넘어갑니다. [멍멍이가 왈왈대는 수준]이요? 크크크, 하다 하다 이젠 옷자락까지 읊는 지경까지 가셨고, 그나마 일기장 얘기는 쏙 들어갔으니 발전했다고 해야 하나..., 갈 길 가자는데, 굳이 싫다 시면 가든 말든 신경 안 쓰는 거로 정리하시든가요. 편하실 대로~
17/09/14 00:54
음 뭐 인신공격 서로 하지말라니 이젠 깔끔하게 들을 수 있겠네요.
1. ~동의하시죠? 한다음 상대방이 동의한것처럼 그 다음 논지를 전개해 나가는게 어떻게 의문문이 될수 있는가? 의문문은 보통 그 다음 상대방의 반응을 기다려야 할텐데? 예상한거라면 동의하지 않을 경우도 상정해야 하지 않는가? 2. 시간아까워서 상대방을 '시간부자'라고 비아냥 거림과 동시에 알람 안띄우려 자댓글을 달고 글을 수정해서 비아냥 거리고 했는데 어째서 3시간동안 댓글을 계속 달고 그런것인가? 심지어 본인이 하지말라고 하면서 비난했던 '옷깃잡는 행위'까지 하면서? 딱 이거 2개만 물어보겠습니다.
17/09/14 00:25
카서스/killy,smile 님 두 분께 모두 알려드립니다.
이 댓글타래에서 상호 비방이 심하여 각 4 점씩 비아냥 관련 벌점을 발부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댓글 타래에서는 벌점을 한 번만 발부합니다만, 이후에도 이 댓글타래가 이어지며 상호 비방을 계속 해 나가시면 추가 벌점이 나갈 수 있습니다. 서로 이미 설득이 불가능한 상태이신 듯 한데, 마지막 댓글 단다고 이기는 것도 아니니까 릴랙스 하시는 것이 어떨지 조심스럽게 권해봅니다.
17/09/14 00:30
카서스 님// 음? 질문을 이해를 잘 못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진지하게 대화를 다시 시작하신다면 그것은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댓글 바로 위에 다신 댓글은 상당히 비아냥조로 보이는데요, 제 안내 댓글을 보시기 전에 다신 댓글로 판단하고 넘어가겠습니다만, 지금부터는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7/09/13 17:00
교대도 이렇게까지 이슈화가 된 이상 정원 유지하겠다는 말 못하겠네요. 적어도 반토막은 날듯 하네요.
그리고, 내년에 '임용취소 될래? 아님 지방이라도 갈래?' 이거가지고 또 한바탕 시끌시끌하겠네요.
17/09/13 17:10
지방이 싫다고 이렇게 노골적으로 외칠 수 있는 분들은 또 처음봐서 말이죠.
역시 애들을 가르칠만 합니다. 이런 선생들 밑에서 배우면 참조선인으로 자랄거 같네요!
17/09/13 19:32
처음부터 교육청레벨의 문제였고 전정권은 몰라도 이정권은 딱히 뭘한게없는데(진짜로 한다던것도 물러둠) .. 국가직을 지방이 뽑는 절충구조부터 이상하긴 하죠.
17/09/13 22:42
중등임용 얘기를 꺼낼 필요는 없죠. 사범대도 그렇고. 결국 자기가 선택한 진로고 자신들이 책임을 져야합니다. 심지어 사범대는 이미 그런 현상이 꽤 있어왔는데 지금 세대 중 그런 불평하는 사람들은 그냥 점수 맞춰서 온 거죠.
17/09/14 00:30
상대적 박탈감이 드는거죠. 교대는 지방으로 눈을 돌리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시위로 티오가 3배나 늘었는데 사범대는 늘기전 경쟁률만 해도 감지덕지 할테니까요.
17/09/14 00:37
교대 티오가 늘어난 걸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그것도 그닥 옳은 일은 아니죠. 그러나 사범대가 이 주제에 끼는건 좀 이상합니다. 교대 티오도 늘어나지 않는게 나았겠지만 그렇다고 사범대의 사정을 생각해 줄 이유도 없어요. 이미 그런 길일 줄 감수하고도 개인들이 선택한 거고 그렇게 된 이상 그 책임은 개인들이 오롯이 져 나가야겠죠. 게다가 교대는 국가에서 정원을 통제라도 하지 사범대는 자기들이 우후죽순으로 만들어놓고 그걸 국가에 수용해라라는건 어불성설이죠. 애초에 개인들도 점수가 모자라 사범대 선택한 사람들도 많고요.
사실 초등도 티오를 늘리지 말았어야 합니다
17/09/14 00:43
말그대로 상대적 박탈감 떄문에 사범대는 그런데 왜 교대는? 이라고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가르치는 대상이 좀 다를뿐 같은 교사이며, 그외에도 여러 닮은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운영의 주체가 국가라서 그렇다면 교원대는 국가가 운영하고 초등교육과는 이화여대, 제주대 등에 존재합니다.
사범대도 교육부에서 인가를 받아야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우후죽순 생기는건 국가에서도 일정 책임이 존재합니다. 또한 국가가 티오를 통재하는 방법은 충분히 있었습니다. 사범대 티오의 가장 문제점은 중등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실제로 제가 학부생일때는 편입등을 줄이라고 시위도 몇번 했구요. 하지만 여전히 교직이수등을 통해 취득하고 있죠. 점수가 모자라다는것 역시 사실과 다릅니다. 일부 사범대는 모자라겠지만 교대보다 오히려 입결이 높은 학교도 많습니다.
17/09/14 00:50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초등교육의 티오를 집단의 압력으로 다시 늘리는 우를 범했다고 해서, 중등교육까지 생각해서 그 우를 다시 범하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고 합니다. 형평성은 둘 다 우를 범하지 않음으로서 지켜져야지 이미 저질렀으니 그 잘못을 다시 범해서 지키자는건 될성부른 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초등교육도 왜 저런 결정을 내렸는지는 모르겠다만 중등교육이 따라갈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굳이 하나를 덧붙이자면 저는 예측가능성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교대는 이전까지 졸업하면 어지간하면 초등학교 교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곳이었고 여태껏 지켜져 왔죠. 입학생과 졸업생이 모두 그런 믿음을 합리적으로 공유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범대는 제가 대학에 입학한 (꽤나 과거인데) 시절에만 해도 이미 중등교사의 문은 너무 좁다는 이유만으로 기피되는 곳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한 사람들은 당연히 그런 현실을 인지하고도 결정한 사람들입니다.
17/09/14 01:01
성격이 비슷한 수험생들인데 한쪽은 시위로 안그래도 널널한 티오임에도 3배가 늘고 한쪽은 정부가 아무조치도 안해왔으니 우리는 저런데 왜 교대는 저러냐? 하는거죠. 티오를 늘려달라는 댓글은 안보이는데요.
감수했어야지 하는 말도 불공평하다고 봅니다 저때는 공무원이 막 재평가 되던 시기이고 사범대도 인기있던 과였습니다. 경쟁률도 한자리대였구요. 근데 어느순간 수십대 1로 변하더군요. 그럼 이시기 혹은 그전 시기에 입학한 사람들은 뭐가되죠?
17/09/14 01:05
음 그 언급의 핀트가 교대측의 특혜를 취소해달라는 거면 할 법합니다. 단지 중등임용의 고통을 호소하는건 그다지 설득력이 없을 뿐입니다. 단지 이 문제에 대해 그러한 시정을 요구하는 거면 그것은 문제없죠.
후자에 대해서는 분명히 안타까운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사실 그런다고 반드시 구제의 의무가 생기는 것은 아니고 사실 그렇게 선망되던 시기의 졸업생들은 지금까지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진 않으리라 생각해요. 낀 세대 문제에 가까운데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사견이지만요. 사실 초등교사든 중등교사든 앞으로 자리는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manifest destiny에요. 물론 힘든 사람들 아쉬운 사람들 당연히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국가가 챙겨줄 순 없어요. 그래서 저 초등교사 티오건에 대해 제가 비판적인 거구요. 중등교사도 사실 구제책은 있기 힘듭니다
17/09/14 01:09
네. 그래서 이 댓글에서도 혹은 제 주변에서도 하는말은 보통 이정도입니다.
"중등은 이러는데 왜 초등에만 이렇게 해주냐' 그리고 중등 장수생은 엄청 많습니다 (...) 2년전? 쯤에는 90년대 초반 학번 선배가 붙었다는 이야기도 들리더군요. 2000년대 초반 학번정도 상당히 많습니다. 구제책이야 없지만 어느정도 안정시키는 방법은 있지요. 교육대학원과 교직이수를 통한 길을 좁히면 됩니다.
17/09/14 01:15
음 저도 비록 강경하게 댓글은 달았지만 그런 분들이 다들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구제책이 없다는 것과 안타까움을 느끼는건 별개이니.. 저도 사촌 중에 한국에서 임고공부를 수년간 했던 사람을 보았기 때문에 아주 어려운 시험인 줄은 압니다. 요즘 젊은사람들은 어느 분야에 있던 비슷한 고통을 겪는데 아무쪼록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17/09/14 00:54
실망이네요,,, 전국 순환 근무하면 해결되는 문제인데...
사범대생들은 수십대 1 경쟁률에도 묵묵히 경쟁하는데 초등임용은 생떼부리면 늘려주고.... 결국 다음 정권 폭탄 돌리기 아닌가요?,,,, 올해 신생아수 30만명대이고 조만간 20만명도 머지 않았다고 하는데... 지방은 미달나는 마당인데 말이죠...
17/09/14 01:43
아무리 생각해도 조삼모사같단말이죠..
제3자라 너무 냉철한건진 모르겠으나 붙으면 뭐합니까 2년간 노는데 다들 솔직히 지금 졸업년생들만 돌려막는거죠 1~3학년은 인원주는게 더 이득이였을거같네요. 그래야 자기 시험볼때 적체도 해결될테니.. 차라리 to통합해서 다같이 뽑아 놓고 성적순으로 1지망 2지망 3지망 지역으로 돌리는것도 생각해봄직 하지 않나요? 지방가기 싫으면 합격이여도 재수할 사람 재수하고 합격생중에 재수싫은 사람은 지방이라도 그냥 가겠죠... 각 지역별로 따로 시험보는게 현행제도 맞나요?그러면 당연히 자기가 붙을거라 가정하고 서울경기만 준비하겠지만 이미 임용합격상태서 지방갈지 재스할지 고민이 가능하면 전자로 갈사람도 있을테고 그러면 지방 to도 좀 해결될텐데요.
17/09/14 12:28
진짜 답답한게 처음부터 다 로드맵이 짜여 있었다고 계속 얘기했죠.
100명 베팅하고 교대생이 500명 보장하라고 시위하면 못 이기는 척 300명 뽑아주고. 이건 모든 정책결정에서 매우 당연한 수순이에요. 처음 100명 나왔을 때부터 어차피 액션이고 서로 여론전 좀 하다가 중간으로 합의 한다고 줄기차게 얘기습니다. '나 말고 전부 적폐' 선동도 좋지만, 자신의 노력이 어디에 쓰이는지 좀 알고 분노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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