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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9 13:00
교직 임용시 정신감정? 및 인성검사 같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임용 후에도 이를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라나는 미성년자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직종인데 부적격자를 걸러내는 장치가 너무 없어요.
17/08/29 13:04
한국에 서울에 강남이라죠
엄연한 미성년자 상대 성범죄인데 이정도면 신원공개나 전자발찌같은처발이 내려지는지 싶어요 핑계도 잘생겨서라는데.. 초등학교 선생님 발언 맞는지 싶고.. 정신감정받고 빠져나갈까 두렵고 남편과 자식쪽 쇼크는 어쩔런지.. 그반 애들은 또 어쩌구 당한애랑 그 가족은 어쩌나
17/08/29 13:02
전례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여선생이 성범죄로 구속당하는건 처음 보는것 같네요.
미국 같이 미성년 강간으로 처벌받는 여선생 사례가 나오려나요.
17/08/29 13:04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335901
구속은 아니긴 한데 최근에 비슷한 사례가 있던 게 기억나서 링크해봅니다.
17/08/29 13:06
6학년이면 13세 미만이라 형법상 미성년자 의제강간이 적용되긴할겁니다. 아니었으면 또합의했네 어쩌네 했을텐데 그나마 다행이라해야하나..
17/08/29 17:30
이미 일어난 일만으로도 충분히 상황이 나쁜데... 여기에 나쁜 일이 더 벌어졌으면 '좋겠다'고 표현하는 건 ... 뭔가 아닌 거 같네요...
17/08/29 15:37
강남패치가 활동할때 왜 안잡냐고 여혐이라고 광분하다가
실제로 잡으니 몰카는 안잡으면서 범인이 여자라서 잡았다고 광분한 사례는 있었네요.
17/08/29 16:59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69357
여성이 전자발찌를 찬 사례가 이미 있나보네요. 여성인권 운운하며 반발하지 않았던걸 보니 앞으로도 그럴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17/08/29 13:18
초등학생이면 거의 백퍼센트 성교동의연령 (만 13세) 미만일텐데 무슨 용기로 저런 짓을..;;
찾아보니 수시로 반나체 사진을 보내고 9차례나 불러서 했다네요 이게뭔... http://www.segye.com/newsView/20170829000278
17/08/29 13:20
기사 내용에서
"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B 군이 너무 잘생겨서 충동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략) 한편 A 씨는 이미 결혼한 상태로 남편과 자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야이 미....
17/08/29 13:31
???? 경남교육청이 오늘 사과했습니다.
다른 기사를 보면 [경남도교육청 조사결과 A씨는 방학이던 지난 7월부터 B군에게 연락을 하며 만남을 요구한 것으로 추정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49426 아마 이 사건하고 혼동된 듯 합니다. 15세 중학생 제자와 성관계 35세 기혼 여교사 해임 http://news.joins.com/article/4541147
17/08/29 20:03
http://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4581117
와.. 소름 돋네요; 진짜 비슷하게 달린 댓글이 있긴합니다.. 어메이징 대한민국입니다 크크
17/08/29 13:57
참 우리법이 희한한게 불과 얼마 전까지만해도 성폭행의 대상이 부녀자(결혼한여자)로 국한이 되어있었죠
이 부녀자가 사람으로 바뀐지 얼마 안됩니다 ㅠㅠ 아동성폭행의 친고죄 폐지 된것도 영화 도가니 나오고 나서구요 얼마전에 아프리카던가 남자 정액이 행운을 부른다고해서 남치 강간해서 정액을 팔아온 여자들이 잡혔는데 그곳 현행법상 남자는 성폭행대상 범주 밖이라 가벼운 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 오늘 이 여교사 건으로 경남교육청이 고개를 숙였었는데 이 비슷한 건으로 교육청이 나서는 것은 처음 본 듯 합니다 강력한 처벌이 나오길 바랍니다
17/08/29 14:04
-_-
전자발찌 채워야죠 이런건 6학년 남자아이가 잘생겨서 그랬다니.. 제정신은 아니네요. 남편과 자식 진심으로 불쌍하고 피해자 아이도 상처가 클텐데 걱정입니다.
17/08/29 14:11
형량이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차피 기대도 안합니다.
이동네가 성범죄에 대해 관대한건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더군다나 가해자쪽이 여성이면 더욱더...
17/08/29 14:25
아동, 미성년자 성범죄에 대해서 좀더 엄하게 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의제강간연령도 좀 높였으면 하고요
일전에도 한 여중생이 12살 때 장애인에게 성폭행당해서 임신하고 낮에는 민며느리로 고생하고 밤에는 남자의 욕구 대상으로 살아가는데 해당 남자나 그 부모들이 별 처벌 없이 사는 것이 학교측의 적극적인 대처로 발각되기도 했었죠, 무슨 위원회인지에서는 사실혼 관계라 처벌을 안하기로 했다 어쩌고 하는 것을 보고 제가 다 억장이 다 무너지던데 그리고 이제는 남자교사뿐만 아니라 여교사도 점점 경계의 대상이 되겠군요, 부모들 심려는 더 커질 것이고요, 제발 처벌 좀 엄격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17/08/29 14:58
성교동의연령 (age of consent) 자체는
14세 - 독일, 이탈리아, 이스라엘,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등 15세 - 스웨덴, 덴마크, 폴란드, 프랑스, 아이슬란드 등 유럽 선진국들도 대부분 한국이랑 별 차이 안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중동,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 국가들의 평균 성교동의연령이 훨씬 높죠. https://en.m.wikipedia.org/wiki/Age_of_consent 그렇다고 저 나라들이 미성년자 성범죄가 없냐면 글쎄요.
17/08/29 15:11
높였으면 한다는 것이 18세, 20세로 하라는 것이 아니라 지금보다는 좀 높였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13세 미만은 너무 낮은 거 같아서요
17/08/29 15:55
한국의 동의연령은 13세 미만이 아니고 정확히 만 13세입니다. 실제 13세 미만인 나라들도 있긴 합니다만..; (12세의 중미국가라던지..)
17/08/29 15:30
맞아요 생각해보면 저는 고학년 될수록 선생님한테 덜맞았던거같습니다. 맞아도 정당하게 잘못한게 있을때만 맞았구요
아직도 기억나는게 제가 당한건 아닌데 2학년때인지 4학년때인지 잘기억은 안나는데 그날 주번이 쓰레기통 청소를 더럽게했다고 교탁앞에 불러내서 온갖 욕설을하고 쓰레기통을 집어던진걸 봤습니다. 진짜 그거보고 너무 충격 먹어서 몇일동안 그생각만 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어린애들이 뭘안다고.. 자기 스트레스 받은걸 애들채벌하는걸로 푸는 인간들도 종종 있었고...진짜 이상한 선생님 많죠..
17/08/29 15:16
교대가 말하는 경쟁완화 외침이 더 허망해지겠네요,,,
지방은 미달나고 수도권도 2 대 1 경쟁인 상황에서 저런 교사가 양성된다고 보는게 일반적일테니,,, 인성 면접이나 교사의 사명감을 더 확인 할 수 있도록 초등 임용도 중고등임용 못지 않게 경쟁을 통해 선발하길 바람니다,,, 저도 외국인 줄 알았는데 충격적이긴 하네요.... 당연히 미국인 줄...
17/08/29 15:28
아...저는 경쟁이 없어야 된다는 게 아니라 초등임고를 쳐 본 사람으로써 임용고시 경쟁률 높아져봤자 저런 사람 못 거른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요.
17/08/29 15:33
완전히 못 거른다고 해도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면 상대적으로 우수한 교사를 임용할 수 있다는 것 정도만 해도 큰 성과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 어떤 영역에서든 더 많은 요소를 고려하고 높은 경쟁이 도입되면 더 좋은 선발 결과를 얻는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워서요...
17/08/29 16:44
결국 빡공러와 성적우수자들로 흘러가는거라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어디든 또라이는 있기 마련이라 시험으로는 거를 수가 없다 봐서요. 교대 입시에서도 인성을 중요시해서 점점 면접비중 높이고 있지만 이것도 테스트일 뿐이에요. 면접 때는 누구나 참교사 될 것 마냥 이야기하고 들어옵니다. 입학만 끝나면 아니 쟤가 선생을 해? 이런 생각 드는 사람들 정말 많죠.. 막상 들어온 학생들 사고치는 애들 비중이 줄었냐? 하면 그건 또 아니고 교사 된 후에도 사고를 치니 처벌을 강화하는 것 말고는 뾰족한 수가 잘 안보입니다. 그리고 사명감의 문제는 교사들이 사실상 교육부의 말단행정원이 되는 시스템이라 초심 잃고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육에 대한 연구할 기회와 동기를 제공해야 하는데, 승진시스템(학생을 수단화 해야 승진함)이든 현 업무시스템이든 갈아엎지 않는 이상 어려울 것 같네요. 인식상으로는 성직자급 도덕성과 의무와 잣대를 들이대지만 현실은 교사들도 평범한 사람이서. 이번 사건은 유부녀 사건이지만 초등학생-교사 성관련 사건은 꽤 많이 있었습니다... 여론 주목도가 굉장히 높은 분야라 하나씩 터지면 임팩트가 크네요. 쉴드불가 사건에 이미 전국적으로 신상 및 사진이 돌아서 교직은 앞으로 못할겁니다.
17/08/29 17:43
경쟁이 치열해지면 경쟁에서 이긴 자가 남는 것이지 적격자가 남는 것이 아니죠. 경쟁에서 이긴 사람 중에는 적격자도 있고 부적격자도 있을 것이며, 그 부적격자를 더 치열한 경쟁으로 걸러낼 수 있는 건 아닐 듯 싶습니다. 오히려 시험점수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우수해도 교사로서 적합한 인성이나 사명감을 갖춘 사람들이 책상물림 경쟁 때문에 밀려나 교사가 될 수 없는 경우가 꽤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근본적으로는 부적격자들도 굳이 경쟁까지 뚫어가며 교사직을 지망할 정도로 과열을 야기하는(공무원 권하는) 사회상황 자체가 해결되어야 하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17/08/30 01:40
근데 치열한 경쟁을 뚫기위해 노력한 사람은 그 댓가를 소중하게 다룰확률 또한 높아지겠죠. 사명감 같은거요.
임용이 2:1이면 우연히 초등교육과에 진학했는데 해보니까 초등교사는 내 적성에 안맞네? 근데 상위 50%만 초등교사가 될 수 있다고하니까 난 딴길을 찾아야겠다.라고 생각하고 다른길을 가는 사람들도 생기겠죠. 경쟁이 생긴후에 걸러지는 사람중에 똑같은 비율로 절실히 원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 남는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경쟁이 심하면 심할수록 선천적인 재능으로 온 사람들보다 진심으로 갈망하는 사람의 비율은 늘어나게 되어있습니다.
17/08/29 19:50
경쟁이 높아진다한들 저런건 제대로 걸러지지 않습니다. 당장 중등쪽도 남자교사가 수십명 여학생을 성추행 했다는 판국인데...
경쟁이 문제가 아니라 교원임용에서 제일 중요한 정신적인 문제를 거의 다루지 않는다는게 문제인 겁니다. 경쟁체제인 중등도 그저 시험만 쳐서 들어가는 편입니다. 그나마 경기도나 이런데가 교사의 인성이나 수업에서의 능력을 조금 더 보는 편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중등임용은 결국 시험이 우선시 됩니다. 결국 경쟁으로 저런건 거르는게 아닙니다. 교원임용의 궁극적인 방향은 현재의 시험만 쳐서 들어가서 결국 초임교사와 그 교사를 바라보는 학생들이 생고생하는 체제가 아니라 대학교+대학원 체제에서 충분히 교사를 양성하고 들어가는 체제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현행 교대체제가 원래 이런 것을 만들려고 했었지만 교대의 구성이 일반 대학교와 비슷해지다보니 저런 문제가 잘 걸러지지 않는다는 점에 있겠죠. 결국 교원양성기관의 제대로 된 필요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하는 예비교사는 미리 잘라버릴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있어야죠.
17/08/29 15:28
근데 솔직히 생각하면
우리나라에 초등학생이 대략 300~400만명이고, 그들을 가르치는 교사도 200만명 이상이 된다고 보면(정확한 숫자는 모르겠습니다) 그중에 1~2명이 이런 일탈을 한다는게 그리 놀랍지도 않은 것 같고요;;;;
17/08/29 16:37
벌을 받아야 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이런 사건이 발생한다는 것 자체는 통계나 확률적으로 그리 충격적이지 않을 것 같다는 얘기였습니다
17/08/29 15:39
어디나 또라이는 있게 마련이죠.
이번 사건은 저 선생만의 문제가 아니라, 저런 선생을 재제하고 분별하는 시스템이 없거나 작동을 안해서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선생이 잘못한건 100%고 법에 따른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17/08/29 15:57
최근에 비슷한 사건 있지 않았나요? 여교사가 중학생 꼬셔서 자기 집 부르고 성관계하고 법정에서 이미 성숙하게 다 자란 몸이라 성인이니 어쩌니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17/08/29 17:13
http://www.segye.com/newsView/20170814002015
이 기사를 보면 학생이 나도 선생님을 사랑한다라 했다는 부분은 없던데..사실인가요? 선생이 “만나보자” “같이 씻을까?”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자신의 오피스텔로 불러들인 뒤 네 차례 성관계를 가졌고 선생 측에서 학생이 싫은 내색을 보이지 않았다는 언급은 있지만요.
17/08/29 17:37
http://m.huffpost.com/kr/entry/11743754#cb
이 기사에는 사랑하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나와 있네요.
17/08/29 16:45
http://m.hyundaenews.com/2373#05G1
http://www.smlounge.co.kr/woman/article/13671 http://news.joins.com/article/21812369 남교사에 여학생인 케이스도 찾아보니 꽤 많은데 '한국이 뒤집힐 만큼' 큰 이슈가 되지 못한걸 보면 의외로 그렇게 뒤집어지지는 않나보네요 .... (의도가 잘못 전달된 듯 하여 문장에 '' 부분을 덧붙이겠습니다.)
17/08/29 17:46
"...언론보도를 타면서 여론들이 들끓기 시작했다. 의견의 대부분은 교사의 부도덕성을 꾸짖고 그를 처벌하라는 내용이었다.
이렇게 여론이 들끓자 경찰은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경찰은 “A양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B교사에 대한 처벌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사건이 확대되자 B교사는 지난 10월 말 복지시설 상담사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독자살을 시도했으나..." 첫번째 링크는 큰 이슈가 되지 않았다기에는..기사에서도 여론이 들끓고 경찰이 나서서 해명까지 했다고 나와 있는데요..-_- 일반적인 남교사에 의한 성폭행 건이 아니라 학생이 "선생님을 사랑해서 내가 쫓아다닌 거다. 처벌하지 마라. 선생님이 처벌받으면 가만 있지 않겠다”며 적극적으로 선생님을 옹호해서 더더욱.. 5,6년 전 일이라 가물가물하긴 한데 당시에는 포털 기사 조회수 댓글수 1위도 찍고 크게 주목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17/08/29 18:17
요는 가해자의 성별에 따라 이슈가 크게 되느냐 마느냐라는건데 오히려 흔치 않은 여성 가해자의 경우가 더 이슈가 됐으면 됐지 여성 가해자라서 이슈가 덜 될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포털 1위야 별거 없는 날은 이런게 실검 조회수 1위라니 싶을 정도로 대중없는 것이고 이 사건도 지금 충분히 저정도로는 이슈가 되고 있거든요. 가해자 신상도 캐지고 있고 커뮤니티마다 이 얘기 하고 있고 카톡에서도 오늘 몇번째 봤고요. 그냥 무의미한 비교라는 것이죠.
17/08/29 18:45
제가 글을 쓰는데 부족함이 있었나봅니다... 제가 문장을 쓴 의도는 "사건이 '큰' 이슈가 되지 못했다."는 것이지 이슈가 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여기서 '큰' 이슈가 된다는 것은 '한국 뒤집'힐 만큼이고요. 위 댓글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7/08/29 16:49
오히려 정반대죠. 남교사에 여학생 구도인 사건은 이미 부지기수로 발생해서 기사화도 잘 안되는게 사실이고 오히려 여교사에 남학생 구도가 보기 드물고 자극적이어서 뒤집어지죠.
17/08/29 16:54
남교사와 여학생간 성폭행 내지는 성관계 케이스는 제법 있지 않았나요? 나라가 뒤집히진 않았고요.
무슨 스포츠 관련으로는 아예 십수명의 제자를 강간 또는 성추행 한 경우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누가 페미니즘을 안티하건 말건 제 알바는 아니지만 이 말씀은 너무 무리수 같군요...
17/08/29 17:15
피해 아동이 받았을 상처를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다른 곳도 아닌 학교에서.....
본문의 교사야 미성년자 의제강간으로 처벌받겠죠. 전자발찌도 찰 가능성이 있고요. 하지만 제일 이상적인 것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거겠죠... 저 사는 동네에서도 남자 학원강사와 여제자가 성관계를 가진 일로 얼마 전 동네가 발칵 뒤집혔었습니다. 학부모가 학원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하고 동네사람들이 몰려들었죠. 그 여학생이 나이가 적지 않은데다 합의한 성관계라는 이유로 미성년자 의제강간 적용도 받지 못했고요. (여학생이 성관계 다음날 학교 상담선생님을 통해서 상담한것으로 보아 합의에 의한 성관계인지도 의심스러운데) 제 어릴때를 돌이켜보면 '선생님'이라는 이름이 주는 중압감이 참 컸던거 같은데 지금 아이들도 그렇겠죠? 교육이나 보육관련 종사자들이 아동에게 성적 학대를 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할텐데 임용경쟁시험이 예비교사의 자질을 판단해서 성범죄를 효과적으로 거를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그건 아니고요. 씁쓸하고 안타깝습니다.
17/08/29 17:27
법이 개정된지 모르겠지만
의제강간이 성립되는군요 형법305조에 명시된 게 객체가 부녀에 한정된거라서요 제가 공부한 법전이 2008년꺼라서
17/08/29 17:49
피해자 어린이는 본인이 큰 상처를 받고 고심 끝에 어머니한테 보여준걸까요?
아니면 숨기면서 잘 즐기고 있었는데 어쩌다 잘못해서 부모님께 걸린 걸까요? 초딩 때 얌전히 공부하고 착하디 착하던 제 친구 A군을 대입해보니 저 천하에 죽일놈의 선생! 이라는 감정이 차오르고 옆에서 맨날 쎅쓰 쎅쓰! 아어!! 하면서 돌아다니던 B군을 대입해보니 쯔쯔.. 이라는 생각이 갑자기.. ;
17/08/29 19:55
저 나이면 성적 호기심은 한창 왕성할 때인데 사리분별력은 떨어지는 시기라, 성인 여자가 저리 적극적으로 나오면 안 넘어가기가 힘들겠네요.
하기야 남자가 보통 성인이라도 뿌리치기 힘들긴 하겠습니다만..
17/08/29 20:27
저 여교사는 고영욱 이상으로 악질년 아닌가요? 근데 고영욱이 받은 형이 3년미만인걸 감안하면 저 여교사도 형은 별로 안받을거같은...
17/08/29 23:29
이런글에 얼마나 잘생겼으면 하는 분들은 뭔가요
부끄러운 줄 좀 아시길. 아동 성폭력 피해자한테 얼굴이 얼마나 예쁘면...이랑 동레벨의 댓글입니다.
17/08/30 08:41
미국사건이 아니라 한국사건이라는게
충격적입니다 영화보다 현실이 더 막장 가해자가 남자든 여자든 동일한 기준으로 감옥 가야죠 엄벌에 처해야죠 교사들은 임명전에 학생 을 향한 범죄시에 가중처벌 조항 각서 만들어야 합니다 그게 싫다면 교사하지 말아야죠
17/08/30 12:33
신상 다 털려서 카톡에 여교사, 남편, 자녀, 피해자 사진까지 돌아다니는데 여러모로 무섭네요;;
피해자... 잘생겼고 여교사도 미녀에 동안입니다;; 심지어 남편도 잘생김; 자녀들이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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