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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6 12:40
놀랍게도 대부분의 조사에서 80%를 넘고 있습니다. 아마도 취임 100일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서 여론 조사를 하니, 더 높게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정례조사들 보다 훨 높게 나오고 있네요. 그만큼 생각보다 잘해 왔다고 하는 것과 앞으로 잘해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봅니다.
17/08/16 12:43
희안하게도 YTN, 문화일보, 중앙일보 조사가 전부다 84% 정도가 나오네요. 거참 신기합니다. 꼭 짜고 친거 같이...
조사기관들이 다 다름에도 불구하고 저정도 나온다는 것은 대박이네요.
17/08/16 12:47
중앙일보 조사에서 국민의당 3% 라고 합니다.
안철수 나와서 지지율 올라 갔다고 말한 것은 대체.... 비참하네요. 더불어민주당 50% 자유당 7.4% 정의당 5.5% 바른정당 4.8% 국민의당 3%
17/08/16 12:52
이쯤 되면 당분간은 문재인 정부랑 민주당에 어느 정도 협력하는 척은 해 놔야 나중에라도 살 길이 보이지 싶은데....
특히 바른정당이랑 국민의당은요
17/08/16 13:00
전부터 느낀 것인데 이십대의 지지율이 예상보다 낮군요. 이 여론조사뿐만 아니라 다른 여론조사도 다 그렇습니다. 반대로 사십대의 지지율은 반대로 매우 높고. 젊은 층의 보수화 보수화 그러는데 이렇게 표로 나타나는 걸 보니 상당히 심각하긴 한 것 같습니다.
17/08/16 13:05
저도 그럴거라 예상되네요. 일베 쓰레기들이 아주 큰일했어요. 거기다 사회 분위기도 아이들을 보수쪽으로 끌고 가고 있고. 문제가 심각합니다.
17/08/16 13:13
젊은층의 보수화가 왜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진보화는 선이고 보수화는 악인지?
지금 군대에서 개고생하고 있는 나이가 20대인데, 민주당의 대북정책은 민주당 지지자들도 싫어하는거 아닙니까? 충분히 납득되는 지지율인데요. 일베 없을때 20대(현재 30대)가 역대 최악의 정치 무관심층이었던걸 생각하면 지금 20대보다 그때 20대가 더 안좋은거 같은데 말이죠. 이명박근혜 똥싸지른 세대가 누군데 지금 20대한테 뭐라할 자격은 있는지. 미안해서라도 이런소리는 하면 안됩니다.
17/08/16 14:25
군인이면 전쟁위험 높은 보수보다 북한이랑 대화하자고 하는 쪽을 지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명박근헤 똥싸지른 것과 보수화가 무슨 관련이 있나요?
17/08/16 16:51
북한이랑 대화하자 했던 정부때 연평해전 일어났는데요? 대화하자고 하는게 더 기만입니다. 어차피 안될거 아니까요.
그리고 말뜻을 이해못하시나본데 이명박근혜 똥싸지른 세대가 30대 부터인데 20대한테 뭐라할 자격이 있냐는겁니다. 그리고 역대 최악의 투표율을 기록한 세대가 현재 30대고요.
17/08/17 23:58
전에도 영원한초보님과 같은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습니다만, '천안함이 북한 소행이라는 주장은 말이 안된다.' 는 입장을 표하는 정당에 그런 감정을 느낄 수도 있지요.
17/08/16 13:42
지금 보수가 제대로 된 보수가 아닌데, 그걸 빨고 있으니 문제죠.
뭐 그래도 정상적인 20대가 압도적으로 많으니 그리 큰 걱정 안합니다.
17/08/16 15:20
자한당과 바른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만이 "보수"인게 아닙니다
반대로 한국에서 "보수"가 자한당과 바른정당만에 한정된 성향을 뜻하지도 않고요
17/08/16 16:29
근데 현재 정치권에 보수 선택지가 그거 말고 없죠
저야 민주당도 진보보단 온건 보수라고 생각하지만서도 뭐 요즘 해외 상황도 보면 극우 우경화가 추세이긴 합니다 젊은층이 장래가 불투명하고 희망이 없으면 주로 극우로 가죠 역사적으로도 대개 그랬고요 아마 1차대전 후 경제 공황 수준쯤 되면 어디건 나치가 집권할만한 분위기가 되는게 이상하지 않을겁니다 극좌는 계층을 수직적으로 나누고 싸우는데 그건 현실적으로 힘들고 고달픈 싸움이다보니 수평적으로 계층을 나누는 극우로 가기 쉬운거 같아요 극우의 대립 상대는 즈로 외국인이나 일부 역차별 논란 소지가 있는 소수 약자계층이죠 동성애자라던가 대한민국 특수로 노조등등 논리는 그래서 "무임승차"가 되는 거고요 이 싸움은 옳고 그른걸 떠나서 편하고 이기기 쉽고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더 쉽게 빠져드는거 같습니다 자신이 우위인 싸움은 일단 통쾌하죠 그래서 요즘같은때에 젊은층 극우가 좀 유행하더라도 그리 이상하진 않아요 그래도 전체적인 비중으로는 아직 문제 없는 수준이라 생각
17/08/16 13:57
뭐 예전부터 20대는 부모세대인 50대 이상의 영향을 좀 더 많이 받아서 그렇다는 말이 많았지 않았나요.
수치상으로 심각한 정도도 아니죠.
17/08/16 14:07
징병제를 하는한 저기에 나오는 10프로의 잘못했다는 의견이 오히려 적게 나와서 다해이라 생각합니다. 인생의 황금기인 20대 초반을 많이 개선되었다 하지만 부조리의 결정체인 군대를 겪은이들에게 정부와 기성세력에 대한 불만이 적기를 바라는 것도 그렇죠.
다만 그런 이들이 지지할만한 보수란게 새누리 찌꺼기란것과, 진보라고 가려고 했더니 잘못된 페미니즘에 경도된 정의당이 비극인거죠.
17/08/16 14:10
보수화라기보다는 양극화에 가까운 것 같고,
"취업준비 등으로 정치권에 관심 낮음(혹은 양비론) - 취향껏 지지" 이런 20대가 꽤 많은 것 같아요.
17/08/16 14:15
오히려 젊은이들이 지금보다 더 진보적인 걸 기대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대선 때 10대 모의투표에서 심상정의 지지율을 생각하면...
17/08/16 15:32
20대 남성중에 일베류의 자한당빠들도 있지만 바른정당스탠스정도의 정치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꽤 있는듯하고요
반대로 20대여성들은 민주당으로는 불만족해서 더 좌측의 정의당 지지세가 상당하죠 실제로 지난 대선에서도 유의미하게 바른정당 정의당이 20대에서 지지를 받았으니까 말이죠
17/08/16 16:51
나이를 먹어갈수록 보수화 되는 것은 나이를 먹어갈수록 "현실화" 되어간다는 의미도 되죠.
그런면에서 20대 지지율이 유의미하게 떨어져도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좀 더 이상적인 보수, 좀 더 이상적인 진보를 원하는 추세가 강할테니까요. 그런데 사실 이 수치는 떨어진다고 보기도 힘든... 그냥 높은 수준 아닌가요? 크크 아무리 농담으로 구못쓰 하지만 87%를 넘는데요
17/08/16 13:00
정책의 차이가 있을지 언정, 문재인에게 불의나 비리가 없을 것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인 것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국민 입장에서 믿게 되는 거죠.
17/08/16 13:07
만약 문재인 대통령에게 앞으로 비리가 드러난다면, 앞으로 어떠한 사람이 대통령 되어도 불신이 강할 것 같습니다.
그정도로 현 시대에서 청렴함과 깨끗함의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 만큼은 100% 신뢰하고 있습니다.
17/08/16 13:11
그런 비극이 발생된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멘붕에 빠질 거예요.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상처가 될 것이고 정치 혐오는 극에 치닫게 되겠죠. 노무현의 그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수준일 거에요. (그것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차치하더라도) 그리고 문재인은 그걸 바로 옆에서 온 몸으로 같이 겪었기 때문에 절대 반복하지 않겠죠.
17/08/16 13:13
그렇죠.
근데 뭐 진짜로 빈손으로 나갈 분이고, 친인척 관리도 철저하실 분이라서... 별 걱정 안합니다. 살아온 궤적을 보면 저는 절대로 저렇게 못삽니다. 진짜 깜놀한게 변호사 사무실에서 타라고 준 쏘렌토 마저 기자들이 깔려고 팟더니 오히려 돈을 내고 타서 미담이 되었다는... 거의 병적인 수준이죠. 공사를 구분하는 점에 있어서는... 저같으면 그냥 공짜 감사 냠냠 하면서 탑니다. 크크크
17/08/16 13:05
40대 지지율 놀랍네요. 매우 잘한다 50% !
40대는 이 사회에서 쓴맛, 단맛도 보고 경험치도 꽤 쌓여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는 사람들이죠. 사회의 주축, 중견인 사람들한테 이 정도 압도적인 지지율 뽑아내다니 대단합니다.
17/08/16 13:22
맞는 말씀입니다.
돈도 잘 벌고 삶도 안정화되고 관리자층으로 편입된 분들도 많을텐데 그런 역사적 부채의식, 적폐에 대한 증오가 가슴속에 살아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17/08/16 13:06
국민들은 이 정부가 실패하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그 정도는 야당도 알겠죠.
그럼 야당은 알면서도 정부에 되도 않고 먹히지도 않는 어깃장을 놓는다는 건데 무슨 생각인지 참 궁금합니다.
17/08/16 13:19
흠.... 정말 이해가 안 가는 지지율이네요.
도대체 독재국가가 아니고서야 한국처럼 선진 민주주의국가에서 이 정도 지지율을 보여주는 사례가 민주주의 역사상 몇이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17/08/16 13:39
정말 이해가 안 가는 지지율이네요(2)
인터넷 여론과 오프 민심이 달라왔고 국민 각자에 유입되는 정보가 다를텐데 같은 생각을 보여준다니 그만큼 모든 국민이 비판적인 사고를 하고 있다는 거겠죠? 그만큼 문정부가 상식선에서 잘하고 있다는 말일테고요. 정말 국민이 더 자랑스럽습니다.
17/08/16 14:11
대중들이 지난 9년간의 정치적 퇴보에 환멸을 느낀거죠. 게다가 야당이라는 세력은 하는 짓이 구태를 못벗어나고 있으니 문 대통령 쪽으로 민심이 쏠리는거 같습니다.
17/08/16 13:44
여기서 궁금한게, 문재인 대통령의 개인기로 인한 지지율 고공행진이 더불어 민주당의 지지율 고공행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걸까요?
확실히 당에 문대통령 같은 상징적이고 중심적인 기둥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 같습니다. 야당들은 인물이 없네요.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요.
17/08/16 14:01
문대통령 취임 후 첫 여론조사에서 아마 80%가까이 나왔을거고 그때 민주당도 같이 50%대로 치솟은걸로 기억합니다.
엄청나게 영향을 주죠.
17/08/16 14:05
민주당의 지지율 고공행진도 대통령의 개인기가 반 이상이라 생각합니다.
문대통령의 개인 스캔들만 터지지 않는다면 문대통령 임기 기간동안 대통령 지지율은 떨어지더라도 고공행진할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임기 기간동안 있을 지선, 총선 모두 민주당이 과반 이상(이건 낮게 잡은거고 6~7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할거라 생각하고 다음 대선까지도 민주당이 가져가리라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진짜 시험대는 다음 정권때부터라고 보고 있어요. 그동안 가끔 헛발질이 나올지라도 반성하고 문대통령 뒤에 숨어서 용서를 구하면 크게 문제 없을 것 같아요. 그냥 갓통령 문재인으로 부르고 싶네요.
17/08/16 14:10
그러게요. 야당에 문대통령급은 아니라도, 최소한 표창원, 박주민 정도의 급이라도 있었으면 이정도 참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7/08/16 16:08
원래대로면 킹무성 유승민 등으로 중심이 옮겨갔어야 하는데 그분이 다 날려먹었죠
그거 땜빵해보겠다고 반기문 밀었는데 당사자가 빠른 쿨지지 쳤고.... 후보로 홍준표가 나왔다는거 자체가 망했다는 뜻 홍준표는 박스권이고 이제 젊은 의원들 중심으로 개편해야 하겠습니다만 보수당의 정치 자체가 고루하고 상투적이라 당 내부적으로 신규 세력이 당권 잡고 선도하기 힌드리라 봅니다
17/08/16 13:59
저도 문재인정부 지지자이긴 하지만 지금의 국정지지도는 진보와 보수의 구도보다는 상식과 비상식의 구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더민주와 문재인정부의 말과 일처리들이 현재까진 국민들이 듣기에 대부분 상식적으로 옳다, 이해가 간다의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으니까요. 뭐 앞으로 찬반이 갈리는 정책들이 실시되면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거기다 박근혜정부처럼 해석할 필요가 없이 듣는 순간 무슨 의미인지 바로 이해가 되거든요!! 박근혜어는 해석도 못했는데!! 반면 야당이 쏟아내는 말들과 명분없는 어깃장들은 아직도 대부분의 국민이 듣기엔 '나라를 이꼬라지 만들어놓은 저 집단들은 상식이 있나?' 로 비춰지니까요. 물론 야당지지자라고 해서 전부다 비상식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국민 대다수가 공감하는 보편적인 상식과 공감을 형성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17/08/16 15:18
맞아요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이 정책적으로 우수하다거나 뛰어나다기 보다는 그냥 나머지 정당들이 수준 이하인 느낌입니다. 정책을 논할 가치가 없어요...또 박근혜 이후 후광효과로 돋보인다 라고 많이 얘기하지만 전 문재인정부가 그 어떤 정부보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8/16 15:31
그 조사는 지난주 주중조사(8월 7일~11일 조사)의 정례 조사 수치구요
오늘 발표는 대부분 (8월 14~15일 조사)로 설문도 문재인 정부 100일차 특별 조사라고 하면서 물어서 조금 수치가 더 높게 나온거 같아요
17/08/16 14:57
문통이 메세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굉장이 세련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투박하지 않게 가장 호소력이 짙은 방식으로 메세지를 던지고 화두를 던집니다. 최근까지 각종 기념식마다 상당히 파격적이면서고 깔끔한 행사를 치른거 같은데...이게 크게 먹히는 거 같습니다. 지지율 고공행진이 그래도 곧 꺽이지 않을까 싶었는데...지금보니 쉽게 꺽일 성질의 것이 아니네요.. 정말 파격적인 서민정책을 연이어 풀어내고 있는데..민주당 정권에서 이정도로 빠르고 강하게 개혁정책을 밀어 붙인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비정규직 노동 문제, 부동산, 문재인케어, 각종 복지 정책, 외교 정책, 국정원 검찰 개혁 모두 하나같이 강력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모두 이정도의 압도적 지지로 밀어 붙이지는 못했던거 같은데요.. 100일만에 이 정도 일을 할 수 있나? 하는 반문이 드는 정도네요. 이제서야 정부가 수만개의 멀티코어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방선거 이기면 아주 날개단듯이 더 강하게 밀어 붙일거 같네요.
17/08/16 15:52
정책도 마음에 안 드는 것이 많고 개인적으로 인물에 대한 느낌은 불호입니다. 그렇지만 국정 운영 프로세스를 정상적으로 가동한다는 것과 박근혜가 싼 똥을 적극적으로 치우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지난 10년과 비교했을 때 합격점을 줘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성향 상 저는 중도 보수인 것 같은데, 지금 보수는 비상식의 수구 꼴통 기득권 적폐 세력이라 보수의 비읍도 붙이기 싫습니다.
17/08/16 16:24
제 주변 20대 중반 남성들 기준으로 문재인 정부 솔직히 영 아닌 부분도 있고 차악 느낌이다 그런데 선택 권이 아예 없다 나머지가 유사인류급 정치인들이라 이런 느낌들이네요.
17/08/16 16:29
반문,반민주당 성향의 고정 유권자는 분명 적은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지금 지지율은 갈곳없는 그분들이 잠시 머무는 지지율이 분명 있다고 보구요.근데 야당들 하는걸 보면 이런 성향 분들이 차라리 투표를 포기하면 포기했지 쉽게 지지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게 진짜 문제인거 같아요.대통령,여당이 독주하는거도 어느정도 막을만한 대안세력은 분명 필요한데 야당들이 그럴만한 능력도,성찰도 없어보이니...
17/08/16 16:31
어쩌면 우리는 단군이래 최초(혹은 마지막 ㅠ.ㅠ) 역사적인 지도자와 함께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세종 때 여론조사 했어도 이 정도 나왔을까 싶습니다.
17/08/16 16:45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기대이상으로 지지율 높은이유는 크게 3가지 때문입니다.
1. 애매해 보였었지만 [단호하게 보여주고 있는 대북관 태도] 특전사 출신 문재인이 북한상대로 대화도 생각하지만 무조건적인 퍼주기가 아닌 위협에 대해 강한 워딩을 함으로써 민주당=빨강이라고 오해하던 군필자 분들의 걱정이 매우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사드배치도 철회가 아닌 지켜보자는 태도고요. 무엇보다 빨강의 대명사였던 이읍읍의 통진당이 해산함으로써 지난 대선처럼 그들과 묶여 빨강소리 안듣게 돼서 다행인 배경도 큽니다. 2. [비호감 인물로 평가받던 사람들이 알아서 나가준 것] 영남사람 또는 중도세력은 보수당이 맘에 안들어도 차마 민주당 찍을 수 없었던 이유가 민주당에서 가장 비호감으로 꼽혔던 김한길, 정동영, 박지원, 천정배 그리고 김종인 이 멤버들이 안철수와 함께 국민의당으로 사라져줬다는 것도 매우 큽니다. (저는 이점 때문에 안철수 공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옆동네 내부총질은 지금 아주 다이나믹하죠. 박영선의원도 한때 말이 많았으나 청문회 스타입성 이후로 딱히 논란거리 없이 잘 지내고 있고요. 추미애대표도 생각보다 당을 매우 잘 이끌고 있습니다. 3. [대한민국에 문재인, 민주당 보다 더 나은 세력이 없다] 지난 대선에는 이놈도 저놈도 다 똑같은 놈들이다 민주당도 찍기 싫고, 새누리당도 찍기 싫고 완전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서 새정치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매우 컸죠. 그리고 그 현상으로 나타난 사람의 실체가 점점 암울해져가고 있고요. (특히 토론회만 열리면 지지율이 항상 하락함) 야당은 말할것도 없고 민주당 안에서도 딱히 문재인 견제세력 또는 대안이 부족해 보였죠. 즉 여러 토론회와 검증절차 지켜보니 문재인과 민주당이 제일 낫다라는 겁니다. 그래도 차기 대권후보로 안희정, 이재명에게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최소 민주당이 10년이상은 연임할 것 같고, 연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의 1년후 지지율과 레임덕 시즌의 지지율이 정말 궁금하네요. 제 생각에는 60% 밑으로 안 내려갈 것 같습니다.
17/08/16 16:52
저도 3번 때문에 문통을 들어줄 수밖에 없어요.
아 이건 아닌데, 무리아닌가?, 적폐청산이 잘 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나 반발이 들다가도 야당 보는 순간 다시 문통을 지지할 수밖에 없더라구요. 분명 문통의 정책이 완전하지도, 비판받을 거리도 많고, 어떤 결과를 이끌지,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미지수지만 지금은 문통쪽으로 손이 가네요. 다른 후보자들은 정말 대한민국을 나락속으로 집어넣을거 같습니다.
17/08/16 16:59
저는 1번이 가장 걱정이었고 실제로 대선때도 안보관에 대해 가장 많이 공격 받았었는데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강한 워딩으로 대응 한 것과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 반대집회에 한번도 참여 안 했었고, 지금도 안전 쪽으로 신중히 하려고 할 뿐 사드 배치 자체는 그대로 진행하고 있는 점 그리고 이런분위기에 쓸데없이 개성공단 재개 언급없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점 등 더 이상 안보관 논란은 없는 것이 가장 맘에드네요. 민주당과 문재인에게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이 그거였거든요. 야당이랑 언론들이 안보관으로 공격하고 싶은데 건수가 없으니까 패싱이니 뭐니 외교적인 문제로 공격하는 것들 보니 우습더군요.
17/08/16 18:17
1번 관련인지는 애매한데 전 박모씨랑은 급이 다른게 북한이 도발하자 사드배치를 진행해서 중국이 할 말 없게 햇죠.
명분도 없이 미국 기분 맞춰준다고 사드 도입했다가 중국의 발광으로 국민만 손해본 전 정부의 외교와는 비교불가.... 솔직히 아직도 사드는 한국에게 실익이 없어보이는 애물단지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전 정부의 최대의 토사물을 스무스하게 받아들인걸 보면 분명 능력은 있는 정부라 봅니다. 반면 사드 관련해서 바른정당이나 자한당등이 보여둔 행태는.... 어휴
17/08/16 19:17
문재인 대통령은 정말 최악의 상황에서 정권을 이어받았는데도 정말 잘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 것도 있지만 그의 인생역정을 보면 소신으로 하는 것들이므로 지지합니다. 대통령 타이틀만 있었지 마인드가 대통령이 아니었던 그들과는 비교하는 것 조차 거북할 정도로 마인드 자체가 남다르죠. 잘못된 정책이 있을 수밖에 없겠지만 그것도 자신의 이득을 위해 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정말 전적으로 믿을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대통령이기에 믿고 맡겨놓을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40대의 지지율은 정말 경이롭네요. 93.1%라니!!
17/08/16 21:06
KBS 여론조사결과 문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81.7%로 나왔습니다, 심지어 유선 40%인데도 이런 결과라니 놀랍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10494499 그래서인지 주요정책에 대한 국민 지지도 높은 편입니다
17/08/16 21:08
참다운 대통령이 되기 위한 인생을 걸어온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꽃이 지고 난 후에야 봄인 걸 알았다 식의 후회를 더 이상 하지 말자는 국민들의 각성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 비뚤어진 나라 대한민국을 아름답고 정의롭게 이끌길 기원합니다.
17/08/17 08:20
인간취급 못받을 수준이하 잡것들이 야당이니까요.
물론 상대적 기준이 아니더라도 지금 정부와 대통령은 해외에서 자랑해도 될만큼 잘하고 있죠. 당장 1년전 생각해보면 식은땀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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