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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5 10:40
아직 너무나 젊은 선수인데 파리 그 다음이 궁금할 따름이네요. 탑클래스 선수들은 절정기에 탑클럽으로 이적하고 쇠락할 때 티어를 낮춰가며 이적하는데 절정기에 티어를 낮춰 이적을 했으니. 바르셀로나로 복귀할지 레알 마드리드로 갈지 다 그림이 이상한데 말입니다.
17/08/05 10:46
당장의 위상이야 낮지만 불과 작년 챔스에서 파리랑 바르샤랑 붙었을 때 지금 이적한 네이마르 하드캐리 아니었다면 파리가 무난하게 이겼지않을까 싶은데 티어가 엄청 차이날까 싶기는 합니다. 요새는 실력도 돈으로 사는 분위기인데 자금도 엄청 풀어대는 중이고 바르샤는 수뇌부가 자꾸 헛짓만 해대서 어쩌면 좋은 선택일지도 모른단 생각이듭니다. 호날두가 맨유서 레알로 이적할때에도 맨유는 그 전 4년중에 3번을 챔결가던 강팀이었도 레알은 만년 16강 탈이었었던거 생각하면요
17/08/05 10:50
아 넵 그렇긴 하죠. 리그는 기본으로 먹어야할텐데 라리가에선 리그나 국왕컵도 경쟁 빡셌던거 생각하면 적당히 휴식하며 챔스에서 제대로 활약만 해준다면 트레블은 오히려 더 쉬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17/08/05 10:53
음 제 말은 선수 한명이 그리고 그 선수를 중심으로 한 황금 세대가 클럽 티어를 한껏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린겁니다. 네이마르의 목적도 거기에 있다 보이구요.
17/08/05 10:55
클럽간의 티어 차이는 나니까요. 막대한 지원에 슈퍼스타의 영입으로 현 세대의 최강팀 반열에는 오를 수는 있을수도 있겠네요. 레알 마드리드나 그에 준하는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같이 불멸의 클럽은 안되겠지만요.
17/08/05 12:02
아시다시피 레알은 페레즈가 초상권문제때문에 걸러서 가기 힘들고 뮌헨은 한선수에게 오버페이하는 구단자체가 아니다보니 못가고 유베도 뮌헨과 비슷한 운영정책이고 그나마 갈수있는 건 epl이지만 epl팀들은 워낙 전력변동이 심해서 가봤자 트로피하나 따는것도 너무 힘듭니다. 그럼 결국 천문학적인 이적료 지불해주면서 페이도 높게주고 트로피도 어느정도 보장될수있는 팀은 psg하나뿐이죠..사실 네이마르입장에서 바르샤는 하향하는 입장에서 확실한 실력이 보장되는 레알이나 뮌헨으로 왜 안가고싶었겠습니까만 상황이 이래서 못간거죠
17/08/05 13:45
님이 먼저 티어를 낮춰 이적한거에 대한 얘기를 꺼냈잖아요? 거기에 대한 저의 대답인거죠.
티어를 낮춰 이적할수밖에 없던 이유를요
17/08/05 19:27
지금 네이마르 나이때 메시는 이미 펠마메로 꼽혔는데 그뒤로도 월드컵 준우승과 트레블을 해낸걸요. 아직 날두와 비교해도 아직 갈길이 멉니다. 이 둘말고 발롱을 탄 선수도 10년간 없는상황이니..
17/08/05 21:48
와.. 댓글보고 찾아보니 2007년 카카 이후 온리 메날두였네요;;;
둘 중 하나가 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오긴 했지만 그게 10년이나 된 일이었다니 놀랍습니다.
17/08/05 11:21
이번에 기록한 이적료만으로도 축구사에 이름을 남겼죠
망하면 희대의 먹튀가 되겠지만 실력이 확실하니 그러지는 않을거 같고 파리에서 발롱을 탄다면 상당한 임팩트를 남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7/08/05 11:58
다음 월드컵에서 하드캐리하면서 우승해야 브라질 그 자체가 되겠죠.
하필 모국에서 한 월드컵에서 부상으로 빠진 사이 역대급 대참사가 터져버려갖고...
17/08/05 13:38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메시만큼의 경기조율 능력(플레이메이킹 포함)까지 갖출수만 있다면 메날두와 동급이지 않을까요?
이미 드리블능력은 월드클래스 그 자체로 증명이 되었고 바르샤에 있을때도 중장거리 드리블 능력으로 캐리한 경기가 한두판이 아니었으니까요
17/08/05 13:50
메시 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하게라도 가려면, 파리에서 챔스를 메시 우승횟수만큼 먹고, 월드컵도 무조건 먹어야죠.
애초에 라리가나 EPL 과는 다르게, 리그앙 우승은 아무도 쳐 주지 않을테니..최소한의 조건일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적한 것 자체는 이해가 됩니다.
17/08/05 14:52
메시를 피해서 저렇게 이적하는거 보면 메시폼이 2~3년 안에 떨어지진 않겠군요. 누구보다 가까이서 메시를 봤으니까요.
아니면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자원들이 상상 이상으로 노답이라던가...
17/08/05 15:56
월드컵 위상이 워낙 높아서...한번만 하드 캐리하고 발롱 두번 정도만 타고 챔스 두번 정도 결승 가주고 한번 정도만 우승하면 혹시..
17/08/05 18:59
마라도나도 클럽 커리어의 정점은 나폴리에서의 하드캐리니까
월드컵과 챔스만 캐리하면 메시호날두는 몰라도 자국에서 호돈과 비교될 수준은 되겠죠. 지금처럼 바르셀로나에서 2인자로 있어봐야 자기 실력 다 펼치기도 어렵고... 돈도 돈이지만 역대급에 들어가는 메시와 호날두가 아직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에서 호령할 때 다른 클럽에서 그들과 경쟁하는 구도 만드는게 네이마르에게 절대 손해는 아니라고 봅니다
17/08/05 20:03
차라리 돈이 거절할 수 없는 액수라고 한다면 이적이 100% 이해가 됩니다. 아니면 실질적인 에이스 놀이 하고픈 팀으로 가고 싶다도 이해가 가구요.
하지만, 세계 1인자 혹은 발롱도르 위너가 되기 위해 PSG로 간다는 말이 안되죠. 현대 발롱도르는 수아레즈가 이야기 했듯이 실력 뿐만 아니라 마케팅 능력도 매우 중요한데... 프랑스 리그에 가는 순간 세계 팬들에게는 챔피언스 리그에서나 볼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죠. PSG는 최정상급의 팀이라도 리그 자체를 변방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노출도가 줄어들면 브라질 대표팀을 월드컵에서 혹은 PSG를 챔피언스 리그에서 하드캐리 하는 법 밖에 없는데, 이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죠. 토너먼트는 항상 실력 뿐만 아니라 운적인 요소가 많이 따라줘야 하니까요. 맨시티, PSG같은 재벌팀들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들이 위닝 멘탈리티 문제는 매년 쫒아다니는 문제이구요. 세계 1인자 혹은 발롱도르가 되고 싶다면 차라리 EPL 클럽으로 가서 리그를 메날두 이상의 퍼포먼스로 씹어먹고 챔피언스 리그 4강 이상 가주는게 더 현실성이 있지...프랑스 리그에서 40골을 넣는다고 한들 발롱도르 득표를 얻기에는 쉽게 어필이 안될 겁니다. 이것이 누구보다 발롱도르를 갈망하는 호날두가 죽이되든 밥이되든 탈세로 징역 위기에 처하든 레알에 계속 있는 이유입니다.
17/08/05 20:56
동감합니다. 즐라탄이 PSG 가서 골 많이넣고 더블했으나 챔스 기록때문에 메날두보다 한창 낮은 평가받았네요. 네이마르가 정점에 서려면 챔스와 월드컵인데 월드컵은 일말의 가능성은 있다만, 챔스는 팀역사라는 요소로 우승하기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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