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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3 11:54
의외로 F받은 학생보다는.. A+ 못받은 A이거나 A 못받은 B+ 이하 학생들이 더 불만이 많을겁니다..
그만큼 공부했는데 안 알아줬단 얘기라서..
17/06/13 11:36
평소 폭언에 앙심을 품은 대학원생의 역습 이런 이야기인게 차라리 낫겠네요. 조직적인 테러는 아니길 빕니다. 교수님 안 죽은게 천만다행.
17/06/13 11:36
요즘 사제총부터 사제폭탄까지... 생각외로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습니다.
나사들이 튀어나왔다는 표현을 들으니 폭발 정도에 따라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큰 부상 아니길 바랍니다.
17/06/13 11:41
대학원생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노예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대학원생이 한둘이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제일 빡쳤던 건 건너건너 지인이 당한 일인데, 밥사야지 밥 한번 사야지 노래를 부르던 교수를 대접하려고 날을 잡았는데, 학부생들 십여명을 데리고 나타난 교수가 지가 쏘는것 마냥 애들한테 마음껏 시켜먹으라고 허허...
17/06/13 11:48
폭탄 종류가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범인들이 사용했던것과 비슷한거 아닐까 싶네요... 압력밥솥에 작은 나사를 넣어두는..예후가 굉장히 안좋은 부상일 수 있을거 같은데 부디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17/06/13 12:00
경찰 : 특별히 원망을 사거나 앙심을 품고 있을 만한 사람이 있습니까? 원한관계요
교수 : 없습니다. 전 전혀 그런... 대학원생들 : (우리 전부)
17/06/13 12:23
오늘 수업 있어서 갔다가 경찰이 문 앞에서 못들어오도록 통제하길래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때마침 친구가 카톡에 올린 뉴스 보고 알았네요.
17/06/13 12:30
저도 솔직히 대학원생 생각부터 들긴 했습니다만, 확실한 사실이 나오기 전에는 관련 추측은 자제하는 것이 좋지 싶습니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두 번 죽는 셈이라.
17/06/13 12:41
사제폭탄 사진이 공개되어 본문에 추가했습니다.
텀블러를 이용했다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9332491
17/06/13 12:50
대학원생일 가능성이 크겠네요..
괴수들이 득실대는 대한민국 교수사회.. 어리고 여린 착한 대학원생들을 지 종으로 생각하는 쌍팔년도 마인드 교수들이 워낙 많습니다. 오죽하면 대학원생을 감정노동자라고 할까요? 졸업미끼로 졸업학기에도 프로젝트 미친듯이 돌리고, 맘에 안들면 졸업안시키고, 바쁘다는 핑계로 애들 논문도 학위지도도 전혀안하는 잡것들이 정말 많죠.. 자초지종을 봐야겠지만 만약 대학원생의 원한문제라면 오죽하면 저랬을까 싶네요..
17/06/13 13:09
공대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학부생 입장에서는 좋으신 분이라고 하는데...
대학원생과 학부생을 대할 떄 지킬과 하이드인 분이 많은건 문과인 저도 압니다.
17/06/13 13:53
유머 포인트는 '원한 산 일이 없다'고 확신하는 교수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3&aid=0008008204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것도 문제 아닌가 시포요.
17/06/13 15:29
보통 저런 핀포인트 사건 나면 피해자 조사때 피해자 입에서 원한 관련해서 용의자들 명단이 줄줄 나오긴 하죠. 특히나 살의가 있는 범죄니깐요.
근데 원한 관계 진 사람 이름이 안나온다는건 제3자나 국가가 끼면 난감해지는 원한 관계였던가, 아니면 진짜로 아무나 걸려라 식 테러던가 둘 중 하나겠죠. 뭐 장소만 적으면 택배는 배달 되니깐요. 확인은 뉴스로 할 수 있고요. 후자면 더 문제인거죠.
17/06/13 15:32
용의자 특정을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원한 가질만한 사람을 다 말하는게 도움은 되겠네요.
nsaids님께서 그런 의도를 가지고 '원한 산 일이 없다'고 확신하는 교수를 문제삼으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7/06/13 17:37
드러난게 없을 때는 사실에 근접한 담론들이 나타나죠
이게 어쩌면 더욱 현실에 가까울수도 있지 않나요? 이 사건에 대한 진행과는 다른 현실에 있어서 말이죠.
17/06/13 20:27
소설이 어떻게 쓰여지고 있느냐를 말하는 겁니다.
왜 꽤나 많은 사람들이 비슷하게 댓글을 달고 있을까요? 그 보편적 인식은 어디에 기인한걸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한국사회에 뿌리내렸던 비합리적인 군대문화의 경험에 기인한다는 거죠.
17/06/13 19:35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이라는 말도 있네요. 외부인이 들어와서 놓고 가는데, 인적이 드문 층까지 올라갔다가 4층에 놔두고 왔을 가능성도 생각해 봐야죠. 지원했다가 대학 입학하지 못한 사람이 분노를 그렇게 표현했을 수도 있고, 정말 사이코패스가 아무나 노렸을 수도 있고요...
17/06/13 20:38
17/06/13 20:47
대학원생이라는 추측이 많았는데 뉴스 속보 뜨는걸보니 25세 대학생이라고하네요.
사람 안죽었으니 일단 다행이고, 대관절 무슨 이유인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17/06/1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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