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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5 13:00
물이나 밥은 죽을때까지 먹기가 힘들고 생산주체가 확실하지 않아 규제가 불가능하구요.
술담배는 많이하면 몸에 안좋고 죽을수있다는 경고를 하면서 판매하구요. 중독성도 같이 경고하죠. 모기약은 애초에 흡입을 목적으로 판것은 아니라서... 그래도 환기하라는 주의문구가 적혀있기도 합니다.
17/06/05 11:55
술집에서 대놓고 팔았기 때문에 위험성이 그렇게 있을거라고 생각 못했을 수도 있겠죠. 자살 목적으로 흡입했는지는 조사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 밥, 술이랑 비교는 잘못된거 같고요. 모기약은 판단 유보.
17/06/05 12:04
뭐만 하면 규제 하자는 규제 만능주의 그만 좀 봤으면. 진짜 규제 못 받아서 난리난 나라 같음 저런거 있다는거 오늘 처음 알았지만 걍 놔둬도 될듯. 차라리 안전하게 대마를 합법화 하든가
17/06/05 15:47
감정적으로 쓰긴했는데 완전금지같은 말도 안되는 규제 같은게 아니라 주의문구 삽입이나, 기타 과다 사용의 위험성을 환기시키는 수준의 규제면 저도 동의합니다.
17/06/05 17:35
쓰든 말든 무슨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뭐든 나빠보이면 국가규제가 필요하다는 것도 조선시대도 아니고 뭐하는 짓입니까? 규제는 최소한으로만 해야지 함부로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방향으로 가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술도 담배도 기호식품입니다.
17/06/05 18:01
몸에 해롭냐 해롭지 않냐, 사회에 큰 문제를 주냐 안주냐 이런 거 안 따집니까? 해롭지 않은 것까지 왜 규제하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과다사용이 문제지 저건 독성 중독성등 문제될게 거의 없는데요? 술 담배 게임 오락등 그냥 사회에 저해되면 개인의 자유따위 다 무시하고 금지 하자고 하시죠?
17/06/05 19:01
해롭습니다. N2O는 호흡 억제를 가져오고 사람에 따라서는 심각한 호흡 부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도 모니터
및 기도 유지가 가능한 상황에서 사용합니다. 게다가 감시장비나 도와줄 수 있는 인력이 없이 혼자서 저런 짓을 하게 되면 용량 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그 위험성은 더 커집니다.
17/06/05 19:29
별로 안위험하다고 봅니다. 아니 사람마다 다르더라도 풍선한개에 산소부족 현상이 나타날리도 없거니와 그 산소 부족문제 하나면 다른 마약 또는 마약류와 비교하여 압도적으로 안전하다고 보기때문에요. 저사람의 과다 사용의 문제로 금지시키는건 지나친 처사라고 봅니다. 아 뭐 절대 죽을일 없는 대마가 있긴하네요.
17/06/05 19:32
멜키 님// 한개만 쓴다는 보장이 없고, 기사에도 여러개를 쓴다고 나와있고, 산소부족이면 다른 마약류에 비해 압도적으로 위험합니다. 산소부족이면 죽습니다.
산소부족 문제 하나면 타 마약류 보다 압도적으로 안전하다는 근거는 무엇인지요?
17/06/05 23:43
시지프스 님// 산소부족 문제는 담배도 마찬가지에요.
산소를 흡입할 '들숨'에 이상한 연기 흡입하는건데 왜 완전금지 안하나요? 향정신성이면 무조건 문제라고요? 카페인은요? 각성효과 가져오고 도파민을 증가시키는데요?
17/06/06 01:14
시지프스 님// 과다복용시 산소부족을 제외하고는 위험한게 없잖습니까? 담배 술의 해악성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안전한데요? 과다복용이면 술 담배는 둘째치고 소금이나 물도 안전한게 아니죠 비약이라고요? 과다중독으로 인한 사망이 계속될거란게 더 비약이에요. 그리고 저도 과다복용에 대한 위험성을 환기 시켜주는 정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17/06/06 02:28
Typhoon 님// 담배랑 다릅니다.
담배로 저산소증 와서 죽은 케이스는 못봤습니다. 대기중 산소는 21프로 입니다. N20 캡슐은 아마 농도가 N20 100%로 생각되는데 이건 흡기.산소 농도 0%란 이야기죠 정상.성인 기준 최대 흡기로 4~5 번 정도 땡기면 페포내 산소 농도 0%에.달한다에 지금 제앞에 만두를 겁니다. 그렇게.흡입한 후 호흡 drive 떨어지면 정신 몽롱한 상태에서 파국으로.치닫을 수 있는거죠. 거기다가 추가해서 diffusion hypoxia 문제도 있습니다. N20 로 마취했다가 깰때보면 Diffuions hypoxia로 산소 포화도가 흡기 산소 농도 100%에 기계환기를 걸어도 떨어지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건 산소, 호흡과 관련된 문제들이고 N20의 다른 합병증 예를들어 기흉의 악화, 조혈 기능 장애등은 덤이구요 카페인은.향정이 아니죠 중추신경계에 작용한다고 다 향정이.아닙니다. N20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면서 오남용의 위험성이 크고 숙련된 의료인력이 다루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있기때문에 규제햐야 한다는 겁니다
17/06/06 02:33
멜키 님// N20로 인한 산소 부족이면 사람이 죽을 수 있습니다. 담배는 기껏해야 일산화 탄소 좀 증가하고 모르긴 몰라도 산소포화도는 유의하게 떨어지지 않을것.같은데요
비약이.아닙니다. N20는.과다복용이 술 담배보다 훨씬 쉽습니다 술.담배 물은 과량 섭취시 구토 구역 반응이.일어나지만 N20는 호흡기로 거부반응 없이 막들어가기때문에 과량 섭취를 본인이 알기 힘듭니다 거기다가.섭취중 의식이 떨어지기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술은 많이 먹으면 졸리거나 토하게 되어 안먹게.됩니다 담배도 많이 태우면 머리.아파서 안핍니다 의식이 있어서 그렇지요 N20는 과량에도 계속 흡입.가능합니다.
17/06/06 00:50
동의합니다. 아무리 봐도 한명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고 굳이 규제해야 하나는 생각이...그렇게 따지면 게임도 오래해서 죽은 사람들 셀 수 없이 많은데.
17/06/05 12:24
사용한 캡슐 개수를 가지고 자살을 하려고 했다고 판단하기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 풍선 불어서 반응이(환각작용이) 강하게 오는 사람들은 두어시간만에 캡슐 2~30개 까는건 일도 아니더라구요. 미사용 캡슐을 합쳐 120개가 발견 된 것도 보통은 대량 구매로 쌓아놓고 사용하기 때문이구요 저 풍선 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괜찮아 평원에서도 쓰는거야"라는건데.. 역시 뭐든 과하면 안 좋군요
17/06/05 14:06
병원에서는 airway 문제가 생기면 해결할 설비와 인력이 있지...쯧
진짜 훅 가는 수가 있습니다. 어떤 의미로는 프로포폴이랑 같아요.
17/06/05 12:53
https://www.youtube.com/watch?v=AF_nfazQaek
많은 분들이 규제라고 하면 학을 때셔서.. 규제가 없다면 저런물건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꺼라는 생각입니다.
17/06/05 13:57
주의 표기를 의무화 할것이냐/유통망을 제한할것이냐 아니냐의 논란과,
100% 해가 없다고 거짓(혹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광고해도 되느냐의 층위역시도 많이 다른것 같아요. 주의사항을 안내하지 않는것과 거짓을 알리는 것은 다르지요. 해가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혹은 규제해야한다)를 강조하시는 뜻은 알겠는데, 많이 나아가신것 같아 말씀드리는 겁니다.
17/06/05 14:02
인체에 대한 영향을 무시하고 단순 기분좋아지는 가스라고 무분별하게 퍼지는것에 대해 규제를 이야기하는데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규제에 부정적이어서 좀 심하게 비꼬려다가 과한예시를 들었네요. 죄송합니다.
17/06/05 14:49
치과에서 웃음가스를 사용할 때도 의사가 부모 동의하에 양을 조절 할 수 있는 장비를 가지고 사용하는데
일반인이 함부로 사용하면 곤란하겠죠.
17/06/05 12:43
의약품은 미약한 정신작용만 일으켜도 허가받을때 첨부할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의약품도 식료품도 아닌걸로 빠져나가는걸 규제하지 말자고요? 그것도 대놓고 환각작용이 있다고 선전하는걸?
17/06/05 12:59
그럼 게임도 규제하는건 어떻습니까. 중독성도 심하고, 정신적 착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며,
게임과 착각해서 사람을 살해하는 미친놈도 있으니까요.
17/06/05 13:47
'규제'와 '금지'를 구분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그 정도로 미칠듯이 규제하라고 적은 적은 없는데요.
'일단 안돼'의 주먹구구식 규제를 적용해달라는게 아닙니다. 뭐든지 상식적인 수준의 경고와 제한이 필요한거죠.
17/06/05 13:49
게임중독법도 게임 규제입니다만... 왜 갑자기 금지가 나오는지 이해가 불가능하군요.
댓글 수정하셔서 저도 추가합니다. 규제에 대한 정도를 정의내리지 않아 발생한 혼란인거 같습니다. 주의문구 의무화 정도라면 이해할 수 있어요. '규제'라는 범위에도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 말입니다.
17/06/05 13:51
게임중독법과 셧다운제는 '그냥 하지마' 수준의 심각한, 금지에 가까운 규제지요. 잘못된게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렇게 하자는 말이 아니란겁니다. 그런 말씀이시면 저도 동감합니다.
17/06/05 13:46
상단에 적어주신 것들 전부 국가적 차원에서 규제되고 있습니다.
화학약품의 일종이라고 봐도 되는 물건이 규제도 없이 막 쓰이고 있는건 사실인데, 뭘 게임이랑 자동차랑 별의 별 것으로 물타기하시네요. 작정하고 오남용해서 마약 용도로 쓰고 있는데 말이죠. 팔지말라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빨아재끼다가 너 죽을 수도 있다' 고 경고하고, 제한한다는게 어려운 영역이 아닙니다. 물과 음식은 정신적인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일정량 이상이 몸에 들어오면 구토 등을 통해서 몸이 자연스럽게 배출합니다. 술/담배는 과도하게 복용하거나, 오/남용할 시 죽을 수도 있다는 경고문과 사회적인 상식이 충분히 배여있죠(이들도 일반적으로 구토를 통해 빠져나오죠.) 모기향 또한 환기에 주의하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자동차는 속도 규제와 안전 교육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 정도가 충분하지 않고 대충대충 넘어가서 문제인거죠. 게임은 게임사이트니 적을 필요도 없겠고요. 저렇게 적어놓은게 해피 벌룬에 하나라도 있나요? 화학 종사자들한테 질소 가스는 우스갯 소리로 편하게 죽는 방법 중 하나로 돕니다. 밀폐된 방에 질소 가스 조금씩 풀어놓고 잠들면 다음날 편안하게 황천길 갈 수 있다고요. 그런데 그런 교육이 상식선에서 되고 있나요? 전혀 안되고 있다고 봅니다만. * 다만 의문인건, 아산화질소 탱크 같은 것도 구매하려면 화학약품 사용처를 통한 허가가 필요할텐데 그 부분의 내용이 부족하네요.
17/06/05 13:52
아주 다른 측면의 얘기지만, 사실 의학적 위험성과 별개로 아산화질소에 대한 규제 근거가 있습니다.
상당히 뜻밖이지만 교토의정서입니다. 정부측에서 마음만 먹으면 "공익"을 명목으로 공업, 의료목적 외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정도는 충분히 만들 수 있을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17/06/05 13:55
공연, 페스티벌 제작사에서 일하는데
저희 행사때도 저걸 들고 들어오더라구요(경호팀통해서 다 반입금지 처리했지만) 요즘 EDM 페스티벌,클럽 등등 저거때문에 난리도 아니네요 해외에서도 사망자가 나왔었는데.. 홍대길거리에서는 대 놓고 팔고 위법은 아니어서 머라 할수 없지만 저거 정말 무섭네요
17/06/05 14:15
기사보니 캡슐형태로도 가지고 다닌다고 하니 캡슐, 풍선을 분리해서 소지하면 몰래 반입하기도 쉬울거 같긴하네요. 그렇다고 짐을 샅샅이 다 뒤질 수도 없는 일이고...
17/06/05 13:58
환각물질에대한 마음의 장벽이 생각보다 엄청낮아졌군요.
누가 마약 샘플 풀어서 기분좋아지는거라고 배포해도 사람들이 의심없이 접근하기쉬워지겠네요.
17/06/05 14:07
규제를 위한 근거를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긴 할겁니다. 50-60년 전까지만 해도 필로폰은 일본에서 피로회복제 용도로 쓰였다죠. 그게 예전 얘기만도 아닌게 요즘도 외국에서는 새롭게 법망 피하는 약물이 생겨나면 그거 규제하느라고 정신 없더군요. 계속 반복. 한국도 그 헛점 이용해서 환각 일으키는 물건 들여오는 경우 많고요.
17/06/05 15:13
구글에 해피벌룬이라고 검색해보니 장난아니네요.
인스타나 블로그 등에 올라오는걸 보니 그냥 유행의 하나로 생각하고 거부감없이 접근하는데.. 진짜 생각이 없어도 너무없네요..
17/06/05 14:18
길거리에서 입간판 보고 헬륨가스 같은건가 했네요. 자기 목소리 듣고 웃다보면 해피해지는 뭐 그런....
근데 진짜 환각일줄이야...
17/06/05 15:35
요즘같이 넘처나는 뉴스꺼리에 뉴스룸에 이게 꼭지로 나와서
이제 한숨 돌린건가 밀착취제도 다시 돌아 가는건가 싶었는데 그냥 상황이 심각했던거였군요 ㅠㅠ 다른 나라 다 금지라는데 규제 자체가 없다니 ... 우리 어린 시절엔 영화 써니처럼 본드 불어도 저렇게 대 놓고는 못했었는데 참 ...
17/06/05 15:40
법에 안걸린다 = 합법이다 = 몸에 안해롭다
라는 뇌내 공식에 따라서 고등학생들 대학생들이 엄청나게 하나봅니다. 저도 지금 검색하면서 보고있는데 생각보다 충격적이네요. 이렇게 생각없는 사람이 많았다니.. 아니 무식한건가.. 근데 팔던 사람들은 돈좀 만졌을듯..
17/06/05 16:20
laghing gas로 유튭 검색해보면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laughing+gas 요런 결과가 나옵니다. 강력 규제 원하시는 분이나 약한 규제 원하시는 분이나, 규제를 반대하시는 분들 각자 입장이 있는데, 외국에서 어떤 이미진지 한번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아마도 각자의 주장이 강화되는쪽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만
17/06/05 22:28
규제해야합니다.
규제를 안하면 자살에대한 접근성이 증가하죠. 상대적으로 편하게 자살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로인해 자살률도 늘어나겠죠. 일부 약의 처방 및 구매가 제한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과도나 물에 비유하는건 말도안되는 비유라고 생각해요. `과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라는 공통점 하나만으로 같은맥락이라고 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과도로 과다출혈로 자살하는 것과 가스몇번 마시고 죽는 것은 접근성 자체가 달라요.
17/06/06 02:50
기사 내용만 보아하니 환각제네요.
술과 담배도 인체에 해롭다지만 그 정도가 다른데 어찌 같이 비유를 하겠습니까.허허 그리고 술과 담배가 해로운데 왜 규제가 안되었냐구요? 규제는 인체에 미치는 해악성만 가지고 만들어지는게 아니에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너무 순진한겁니다.흐흐 술과 담배의 규제에 대해 담론하기 이전부터 오랜 예전 유구한 역사와 전통으로 술-담배는 사회에 너무 깊숙히 침투했어요. 규제의 발생여부는 사회적 통념이 가장 큰 역할을 하는데 말이에요! 물론 중독성이야 담배가 대마보다 심하고, 술도 과도하게 마시면 죽는거 알지만 규제를 안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17/06/07 08:03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따지면 매춘역시 규제를 안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술,담배 보다 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게 성매매 아닐까요?
17/06/07 17:49
그래서 21세기가 되고 민주정권이 들어서도 꽤 오랫동안 성매매에 대해 제대로 규제하지 않았죠.흐흐
하지만 제가 위에 적었다시피 규제의 발생여부엔 사회적 통념이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2004년 군산 유흥업소 여성 화재사건으로 인해 성매매에 대해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었고, 점진적으로 신장되던 여성의 인권, 민주적인 국민성이 더해져 결국 성매매특별법의 발생이 이루어지게 된것이죠.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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