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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3 22:30
기본적으로 정론을 걸어야 한다는 취지를 표방해온 신문이 외부감사인과 투자증권 손상인식에 대한 견해차이가 있다는 것 자체가..좀 이해가 안되네요..이 얘기는 어떻게든 한겨레측은 신용등급 강등을 막기위해 감사인을 설득하려 했으나 감사인이 받아들일수 있을 만한 자료는 없고(결국 실질 손상인데 그냥 넘어가지고 한것이죠...) 버티다가 결국 감사인은 한정의견을 낸 상태고...여기서 해결책으로 은행과 협의해서 적정으로 수정해서 피해를 막은 것인데...이러한 진행과정 자체가 부조리를 언급하는 신문사의 입장과 전혀 상충되는 형태의 대응이라서 좀 웃기네요...내로남불이라는 것인가요..
17/06/04 02:49
한겨레 온 링크를 보니 한겨레 경영에 문제가 있다는건 알겠네요. 임시주총을 다룬 글인데 주제와 관련있는 볼만한 부분은 추가 부분 뿐이라는건 좀 아이러니합니다만...
본문에 링크한 글은 영.... [사실 저는 경영, 회계 문제 이런 것보다 편집 문제에 관심있어서 간 거였습니다. 그런데 임시주총이고 의제가 그거라서 그런지 다들 경영에 대한 지적만 했습니다. 그냥 분위기만 보고자 간 거였는데 몇몇 사람만 돈 이야기 하니 이해도 안 되고, 한겨레의 문제는 저게 아닌데 싶어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임시주총이 열리게 된 원인과 문제 상황에는 관심도 없고 이해도 못하고 횡설수설해서 무슨 소린가 싶네요. 뒷이야기보면 솔직히 경영상태고 뭐고 다 관심없고 그냥 요즘 한겨레 맘에 안든다고 욕하러 간거잖아요? 이건 임시주총 방해하러 간 사람이죠. [아주 인상이 안 좋은 양 뭐라는 사장이 변명도 구질구질 길게 하더군요. 감사라는 사람이 전문적 프리젠테이션 하면 사실 저 같은 사람은 뭐가 문제인지 몰라요. 너무 길어진다 싶으니까 또 불만이 제기됐습니다.] 이런 식으로 쓴 글이 뭐 얼마나 맥락이나 상황을 제대로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마지막에는 한겨레는 내새끼니까 내가 혼내겠다 이런 뉘앙스로 써놓긴했지만 막상 그 경영 정상화를 위한 표결에는 참여도 안하고 나왔다고 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날 임시주총에 그간 잘못된 경영을 개선하는 수정안을 통과시킨 거 아닌가요? 그걸 무슨 [사측 사람들이 와서 찬성 거수기 역할]했다고 호도하고... 거짓말도 적당히 해야 그럴듯하지, 무슨 내 새끼가 어쩌고 크크크. 이건 그냥 '한겨레에 뿔난 문재인 지지자가 한겨레 임시주총가서 깽판친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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