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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4 03:11
수많은 비약을 다 인정해서 김씨왕조를 제거하고 한반도 친중 통일정부가 들어서는게 남한에게 좋은일이라 쳐도, 그게 미국에게 좋은 점이 전혀 없지 않나요? 미국 입장에서 그걸 받아주는 것의 장점이 무엇이죠?
17/06/04 03:14
다른 평균적인 대통령이였다면 이런 제안을 코웃음 치겠지만 하필 현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라는 점에서 수사법을 써가면서 필자는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다고 우려하는 거죠 뭐 미국은 대통령만으로 돌아가는 나라가 아니라서 의회 선에서 가치도 없는 소리라면서 거부하겠지만요
해당 기사가 중요한건 그 동안 시진핑 정권이 한반도를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시각이 대략 드러났다는게 중요하겠습니다.
17/06/04 12:22
경쟁국, 나아가 적국에 육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없지 않고 어마무시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가치 때문에 미군이 남한에서 빼지 못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7/06/04 03:49
사실 미국입장에서도 꽤나 이득이긴합니다
주한미군은 한국입장에서도 돈이 많이들기에 싫어하는 대중들이 많지만 미국 입장에서도 많은 돈이 드는곳이거든요 경제적으로만 따지면 전혀 이득이 없는곳에 투자하고 있는 비용과 인적자원이니 그걸 다른곳으로 돌릴 수 있다면 미국입장에선 그만큼 여유가 생기긴하겠죠 한국에 친중정권이 들어선다고해도 한국 국민들의 정서상 중국에 대놓고 굽신거리는건 있을수 없는일이고 미국과 그동안 지내온 세월이있기에 정권 하나 바뀐다고 갑자기 남한이 미국과 적대시할 이유도 없는데다 골치아픈 북핵문제까지 해결되니 여러모로 미국입장에선 손해가 없는 전략입니다 그냥 다시한번 에치스라인 그엇다고 생각하면 끝이니까요 오히려 그때보단 상황이 훨씬 좋죠 공산주의는 망했고, 소련도 끝났으며 이미 자유민주주의 맛을 본 대한민국이 중국화될 가능성은 희박하니까요 다만 큰 문제가 2가지 있는데, 기존의 동맹국을 넘겨준다는게 미국의 자존심상 용납될 수 있는일인가와 (일본과 대만이 극심하게 반대할건 덤이고요) 이미 가상적국으로 중국을 상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상군으로 중국을 견제할 유일한 수단을 포기할까인데 이 두가지가 많이 걸리기에 저 딜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뭐 중국입장에서 역시 지금상황이 저렇게 바뀐상황보다 못하다고 보진 않을테니 적극적으로 추진할것 같지도 않고요 저게 이루어지려면 일단 미국이 북한을 진심으로 날려버리려는 상황까지는 진행되야 뭔가 이야기가 진전될것같습니다
17/06/04 03:15
참... 대한민국의 소중한 9년을 허망하게 날린 결과는 도대체 무엇이었을가요... 이런 급박한 한반도 국제 정세에 지난 9년동안 이명박근혜 정권이 한 게 무엇인지 생각하면 화만 납니다.
17/06/04 03:25
근데 김씨왕조가 제거되어 통일이 된다면, 우리 입장에서 미군은 주둔할 필요와 당위가 없어지긴 합니다. 근데 그게 '친중정권'과 이어지진 않죠.
중국을 상대로야 미국에 의존할 필요가 있지만, 미국을 상대로는 우리가 중국에 의존할 필요가 없거든요. 옛날 냉전시대처럼 미,러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상황에까지 미중관계가 진행된다면 우리도 하나를 선택해야겠고, 어쩌면 그게 중국이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현재상태에서 북한이 없다면 그냥 발빼면 되는거죠. 실질적인 위협은 중국인데, 그렇다고 우리가 중국의 속국이 될 수준의 군사력은 아닌데요. 중국이 북한마냥 우리에게 전력을 다 쏟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17/06/04 03:45
오히려 진짜 통일된 순간부터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주요 방어선 겸 공격출발선이 한반도가 되겠죠.
러시아/중국을 공격할 수 있는 육로가 생기는 셈인데 누구 좋으라고 거기에 친중정권이 생기게 놔둔답니까. 공산정권 안세우려고 베트남에 그 뻘짓을 한게 미국인데...
17/06/04 03:55
제목은 마치 중국과 미국이 주체적으로 (도대체 어떻게.. 침공? 쿠데타 사주?) 한국에 친중정권 세운다는 투로 적으셨는데 원문은 전혀 아닌것 같네요.
17/06/04 04:06
미국이 어쩌고라는 얘기 조차 안했습니다. 애초에 필자(그레이엄 앨리슨)가 말하는건 시진핑 측근들이 비공식적인 루트로 저런 얘기를 했다는 것 정도입니다.
17/06/04 04:10
For most American presidents, the idea would be a nonstarter. But Mr. Trump is nothing if not original.
But Mr. Trump is nothing if not original 이 문장 자체가 일종의 가정법이니까요
17/06/04 04:39
가정법이요? 그냥 트럼프가 특이한 대통령이라는 말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쓴 댓글은 그게 아니라.. '중국에 우호적인 한국 정부 하에서 한반도를 통일한다'는게 원문의 전부인데 '친중 통일정부를 세우자고 제안했다'는 말과 똑같지가 않죠. 후자는 중국이(미국의 동의하에?) 주체적으로 한국에 친중 정부를 수립한다는 말로 이해되니까요. 글쓴분의 해석이 들어간 부분으로 보이네요. 아니면 혹시 다른 레퍼런스가 있나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국이 김정은을 제거하고 비핵화 시킨다고 하더라도 한국에 통일을 맡길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애초에 중국이 북한에 그정도로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있을법하지 않은 일이라고 봅니다.
17/06/04 05:03
친중 성향의 남한 정부라니, 공산당 일당 독재 국가다운 발상이네요.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민주주의 국가라면 노무현 집권했다 이명박 들어서고, 박근혜 물러나고 문재인 당선되는 거지 뭔; 집권당 따라서 외교 성향도 달라지는 거고, 일반 시민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있는 가에 따라 어느 당이 집권하는지 바뀌는 거지 외부에서 강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다니... 모실만한 형님 나라면 어련히 알아서 안 모실까, 동아시아를 집어삼킬 기세로 촉수를 뻗는데 친중정부가 잘도 유지되겠습니다.
17/06/04 12:00
그러게요. 이번 정부가 친중이 될지 친미가 될지는 우리도 모르고 사실 당사자들도 모를 텐데 무슨 수로 친중 정부을 유지하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북한 비핵화하고 넘겨주면 좋겠네요. 친중 정부라고 약속은 철썩같이 하겠지만 5년 뒤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우리도 모르니 크크크
17/06/04 06:32
친친나트님 말씀대로 글 제목이 좀 자극적인 것 같습니다.
'미국이 한반도에 영향력을 끼치게 된 건 역사적 우연이다. 1950년에 남침이 없었으면 개입할 일 자체가 없었을 거다.' 이 말의 의미는 결국 중국이 볼 때 미국이 한반도에서 일어날 일을 책임질 이유가 없다는 말이죠. 이어지는 내용은 그레이엄 앨리슨의 추가적인 해석 같은데요. '(미국이 아닌) 중국을 김씨 정권을 무너뜨리고, 한반도를 비핵화하고, 중국에 우호적인 정부를 세우며 한반도를 통일할 책임이 있는 국가로 본다면, 미국은 남한의 모든 군사기지에서 철수하고 군사 동맹을 해산할 거란 말인가?' 그러니까 한반도에서 일어날 일을 중국이 책임진다면, 미국은 걍 짐 싸서 갈 거란 소린가? 정도의 의미인데 다른 대통령이라면 절대 그럴 리 없겠지만, 트럼프는 혹시 모른다는 얘기죠. 실제로 남의 나라 일에 간섭하느라 미국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니까요.
17/06/04 10:06
요즘 중국의 행보를 보면 한국을 속국화하고 싶어하는 속내가 보입니다. 어쩌면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최대 안보 위협은 중국이 될 것 같습니다.
17/06/04 10:44
통일은 대박이라며 순실이랑 짜고 통일이후 대통령 또 해먹을 계획도 세운걸보면
시진핑이 박근혜에게도 비슷한 언질을 해준것 같네요. 그래서 신나게 어줍잖은 친중외교하다가 외교라인 다 작살나고..
17/06/04 10:54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게 된 이유는 역사의 사고였고 북한이 만약 1950년에 남침하지 않았다면 미국이 한반도에 개입할 일은 없었을 것]
이거 완전 헛소리입니다. 이미 일제패망과 동시에 남북으로 나눠서 미군과 소련군이 들어와있었는데 미국이 한반도에 개입할 일이 왜 없겠습니까? 625는 단지 참견하기 좋게 명분만 제공해준 거지 전쟁이 없었어도 공산주의와의 최전방 전초기지인 한국을 미국이 그냥 내버려둘 리 없죠. 중국이 한국에 대한 영향력이 아쉬웠으면 어떻게든 청일전쟁에서 이기고 지배력을 확고히 했어야지 그 전쟁 포기한 순간 한반도는 영원히 굿바이였습니다.
17/06/04 20:13
헛소리가 아닌게, 실제로 6.25 발발할때까지는 에치슨 라인을 일본까지만 긋고 당시 주한미군들 일본으로 철수해 버렸죠.
그래서 남한에는 미군이 없었고, 북한이 쉽게 남침할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구요. 브루스 커밍스가 남침유도설을 주장하는 근거 중 하나이기도 하지요.
17/06/04 22:25
애치슨 라인은 전력을 다해 막아야 할 곳이 아니었을 뿐, 선 밖의 나라가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겠다의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주한미군 철수도 군비축소와 맞물려서 그렇게 된 거지 중국이나 소련의 공산화 시도 징후가 있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고, 한반도의 전략적 가치도 달라졌을겁니다. 그리고 남침유도설은 뭐 이젠 본인도 버린 음모론 수준이죠.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624001012
17/06/04 22:32
미국의 생각이 어떠했건, 에치슨 라인이 38선에 놓이고, 주한미군이 상주했다면 한국전쟁은 막을수 있었겠죠.
어차피 지난 일이지만, 미국의 명백한 실수이고, 북한-러시아의 오판을 불러 일으킨 행동인 건 맞죠. 중요한건 말보다는 행동 아니겠습니까.
17/06/04 11:31
시진핑 말대로 되면 일본이 군사력을 회복하려고 할텐데 중/일 모두에게 서로 안좋은 결과를 가져오겠죠.
일본은 이제 자신이 방패막이가 되어서 군비에 많은 자본이 들어갈테고 중국은 다시 중일전쟁의 악몽을 꾸게될텐데...
17/06/04 11:56
힘이 없을때는 상대가 개밥그릇 내밀때 받아 먹으며 얌얌짭짭 해줘야 되는 것입니다.
공녀도 공출해서 보내야 하고 호피 인삼등 특산품도 푸짐하게 거둬들여 보내야 하지요. 중국은 힘이 있고 쓰고 싶어서 안달났지요. 이때 배를 몇방 때리면 뒹굴며 얼굴에 흙도 일부러 바르고 신음도 일부러 크게 "윽! 윽!" 하면서 크게 퍼포먼스 해줘야 상대도 기분이 좋은 것입니다. 중국이 원하는 것은 우리가 알아서 미국에게 신경질을 부리며 기어주는 모습이지요. 문대통령님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기대 되네요. 역사에서 자존심 차리고 개밥그릇 거부하면 지워져 이름이 없어진다는 교훈을 아시는 분이었으면 합니다.
17/06/04 12:03
중국이 그정도 급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쪽은 솔직히 많이 비웃고 싶군요,현재 중국의 모습에)
오히려 본인들 국내외 문제(특히 경제쪽이나 정치쪽 독제채제 구축 등의)를 외부로 돌릴려는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저런 수준낮은 애들한테 좀 기어주는 모습을 보이면 그 요구사항은 더욱 에스칼레이트 되겠죠.흡사 동네 양아치들과 마찬가지로.
17/06/04 12:21
네 근데 우리가 중국한테 개밥그릇 받아먹으면 뭔 이득이 있죠? 개밥그릇 걷어차서 중국이 무역 다 끊으면 자기들도 막대한 피해, 그렇다고 전쟁하면 님이 그렇게 좋아하시는 전범이 되겠네요!
17/06/04 12:36
님 자꾸 이상한 고구마 목막히는 소리하는데 미치지 않고서야 왜 동네짱에게 아부한다고 전국싸움신에게 신경질부리며 개겨야 합니까?
그리고 한국도 상대적인 국력차이이지, 중국이 깔보고 함부로 대할 수준의 나라 아닙니다. 우리와 전면전은 중국도 못해요. 배를 몇방 때리면 뒹굴며 얼굴에 흙도 일부러 바르고 신음도 일부러 크게 퍼포먼스라니 별 거지 같은 헛소리도 적당히 하세요.
17/06/04 16:01
한국이 개면 중국도 덩치만 좀 더 큰 개 수준이죠.
미국한테도 수 틀리면 밥그릇 뒤엎는 액션을 취하는데 중국이 뭐라고 알아서 깁니까?
17/06/04 16:05
조지아 사태를 보아도 가까이 있는 주먹을 무시하다 개털린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 미국 믿다가 경제 보복 당해서 전전긍긍 벙어리 냉가슴 하는 우리 정부를 보지 못했단 말입니까? 일본인 한 명 죽었다고 외교 수장이 일본 외교부에 무릎까지 꿇었단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무릎 압니까? 무릎 무릎 꿇는게 바로 개밥그릇의 증거 아닙니까.
17/06/04 17:57
중학생들 모여있는 데도 아니고 알기 쉬운 비유 쓴다고 아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겠습니까
이렇게 설명하기 쉬운 상황이면 지난 정권도 잘 했을 겁니다
17/06/04 12:28
역사상 우리가 중국의 속국이었던 때도 있지만, 그냥 상대적으로 약한 나라일 뿐 속국이 아니었던 기간이 더 깁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통일왕조에 버금갈 때나 중국이 강하다고 할 수 있지, 사분오열됐을 때 한국이 그 나라들에 비해 심하게 약한 나라가 아니거든요. 통일왕조가 들어섰을 때조차 속국취급 안당하던 때가 많은데요.
하물며 현재 한국은 역사상 최강에 가깝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이견은 있을 수 있으나, 최소한 고려 이후론 확실히 지금이 최강이죠. 지금의 한국 정도를 속국으로 하려면, 한반도가 북미대륙에 붙어있어야합니다. 전 미국이 중국의 위치에 있어도 불가능하다고 봐요. 미국 입장에서도 적국이 많아서 한국을 속국화하는데 힘을 쓰기 어렵죠. 하물며 중국은 미국정도의 힘도 없고, 미국 이상으로 주변국가들과 트러블이 있습니다. 또 미국에 비해선 통일성이 떨어지구요. 그런 중국이 한국에 친중정권을 세울 영향력을 발휘한다뇨. 택도 없죠. 강압적으론 무리고 살살 꼬셔야 할 텐데, 통일 한국이라면 미국입장에서도 놓아 줄 수 없어서 미국도 달려들 수 밖에 없어요. 중국이 미국보다 큰 당근을 내세울 수도 없고, 한국이 그만한 효용도 없습니다. 한국 너머 일본이니까.
17/06/04 12:42
시진핑 측근 "친중 통일정부를 세우고 미국은 한반도에서 철수하는게 어떻겠냐"
이 말이 본문 어디에 있나요? 해석해주신 글 어딜 봐도 그런 워딩으로 보이는게 안보여서요
17/06/04 17:12
the United States and China consider a new East Asian security architecture
이걸 제안한게 저 글쓴이인 하버드 케네디스쿨의 센터장이 했겠습니까?
17/06/04 18:05
the United States and China consider a new East Asian security architectur
이걸 번역기에 돌려봤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새로운 동 아시아 안보 정책을 고려하고 있다. 로 해석합니다 http://translate.naver.com/#/en/ko/the%20United%20States%20and%20China%20consider%20a%20new%20East%20Asian%20security%20architectur 글 올리신분이 애기하신 시진핑 측근 "친중 통일정부를 세우고 미국은 한반도에서 철수하는게 어떻겠냐" 이게 어딨냐고 물어보는것입니다
17/06/04 18:31
다른게 아니라 이런 글이야말로 날조와 선동이죠. 댓글만 봐도 본문 제목의 저 날조가 사실인줄 알고 중국 까는 댓글들만 수두룩하니... 저런 멍청한 소리를 진지하게 할 리가 있는지 상식적으로만 생각해봐도 그럴 일은 없을 것이거늘...--
17/06/04 20:29
제가 본문 해석이 안되서 글 올린분께 (적어도 본문 해석할줄 아니 저런 글 올릴것 같았습니다)
물어본것인데 제가 원하는 답을 안주는걸 보면 앙겔루스 노부스님 말씀대로 왜곡이겠죠?
17/06/04 18:33
이 글쓴 양반 전부터 중국에 대해 맹목적으로 까는 글만 줄창 올리던데, 아무리 중국이 싫어도 그렇지, 이런 식의 글을 쓰는건 자기 얼굴에 먹칠하는거란걸 정말 모르나.
중국이나 미국 문제만 나오면 이성을 잃고 맹목적으로 일방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보면 참 답답합니다.
17/06/04 19:01
At Mar-a-Lago, Mr. Xi reportedly urged Mr. Trump to accept “suspension for suspension.” For Mr. Kim’s freeze on additional ICBM tests, the United States could postpone or modify military exercises in the region. Some people in Mr. Xi’s circle have even proposed that the United States and China consider a new East Asian security architecture.
마라라고에서, 시진핑이 트럼프에게 '중지를 위한 중지'를 받아들이기를 설득했다고 전해진다. 김정은의 추가적인 ICBM 실험을 동결시키는 대가로, 미국이 해당 지역에서의 군사훈련을 연기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진핑계의 어떤 이들은 미국과 중국이 신아시아안보구조를 고려하는 것을 제안하기까지 했다. Indeed, they note that America’s presence in South Korea is an accident of history. Had North Korea not attacked the South in 1950, the United States would never have intervened. So if China were to assume responsibility for removing the Kim regime, denuclearizing the country, and reunifying the peninsula under a government in Seoul friendly to Beijing, would the United States remove all its bases from the South and end its military alliance? 사실, 그들은 한국 내 미국의 존재가 역사의 우연임에 주목한다. 1950년에 북한이 남한을 공격하지 않았다면, 미국은 절대 개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중국이 김정은 정권을 제거하고, 북한을 비핵화하고, 한반도를 중국에 친화적인 한국 정부 하에 통일하는데에 책임을 맡는다고 치면, 미국은 남한에서 모든 기지를 철수하고 군사동맹을 끝낼 것인가? 이 내용을 가지고 '시진핑 측근 왈 친중 통일정부를 세우고 미국은 한반도에서 철수하는게 어떻겠냐?'로 바꿨으니.. 영어 독해가 안되셔서 그런건 아니고 의도적인 곡해 같군요. 마치 국내 신문 기사 제목 보는 듯 합니다.
17/06/04 12:54
중립국이 되라고 해야지 왠 친중정부...
그냥 중화사상에 빠져 있는 거죠. 1인당 국민소득 한국보다 높아지고 나서 다시 얘기해 보시던지
17/06/04 13:25
뭐 북핵해결하고 통일정부만된다면 그때야말로 미-중 균형외교 해야죠.
지금 친미정부인데 상황이 달라지면 친중정부 하지말라는법도 없구요.
17/06/04 14:08
개소리도 이정도면 수준급이네요. 트럼프가 미합중국 대통령이 아니라 미합중국 독재관이어도 이딴 딜에는 응하지 않을겁니다.
주한미군 두는 헐값 아낀다고 세계 10위권 근처에서 노는 경제강국이 경쟁자 손아귀에 넘어가게 한다는건데요.
17/06/04 16:00
중국의 체제가 바뀌지 않는 이상은 가깝게 지내지 않았으면 하네요.
공산주의자들이랑 어떻게 가깝게 지냅니까??? 우리에게 동맹이 없는 것도 아니고 중국이랑 가깝게 지낼 이유가 없죠. 통일 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통일 후에 우리가 중국을 찌르는 창이 되었으면 합니다. 중국이 힘이 세지면 우리나라는 자연히 약해져요. 중국의 영향권에 들 수 밖에 없다구요. 전쟁을 하자는 소리는 아니고 민주주의를 중국에 퍼뜨려서 중국을 분열시켜야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17/06/04 16:01
대미, 대중 외교의 기본은 19세기 중국인이 조언해준데로
친중국하고 연미방 하면 됩니다. 미국은 우리나라가 가진 단 하나의 동맹이며 이는 매우 중요한 자산입니다. 중국을 대하는 외교의 근본은 차이나프랜들리 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대중 수교시에 요구했던 대만, 중국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강요했던것 처럼 대미, 대중 둘중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한다면 그래도 대화를 할수있고 때로 화를 낼수도 있는 미국을 선택할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해줘야죠 다만 그즈음이 된다면 외교관계는 이미 파탄이 나는경우니까... 미국과 함께 가며, 차이나프랜들리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17/06/04 18:52
그래서 시진핑 측근이 누굽니까?
측근이 직접 말한것도 아니고 누군지 모르는 측근을 제3자가 말한걸 확인되지 않은 가쉽거리가지고 글쓰는거 보면 이님 예전에도 예비역장성이 말한것 마치 중국정부의 공식 발언처럼 말하더니 말입니다. 그리고 중국까는글 나오면 글의 신뢰성은 전혀 고려하지않고 동조해서 무조건 까는것도 또한 볼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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