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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3 22:42
문재인 정부가 이제와서 F-35 도입을 뒤집을 정도로 비이성적인 정권이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사드와 마찬가지로 정치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진통중의 하나겠죠.
17/06/03 22:44
감사가 정치적 논리가 개입해서 잘못된 방향으로 안가길 바랍니다.
저도 설마 뒤집을까 싶은데 아직 논의중인 추가20대에 악영향이 가는건 아닐런지 우려는 됩니다. 이게 다 기우면 좋겠지만요.
17/06/03 22:49
사실 우리나라에 F-35가 필요한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F-35가 확실히 좋은 전투기이긴 하지만 단기적으로 보나 장기적으로 보나 F-15SE 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굳이 말하자면 새 것이 좋다 정도긴 한데.....
여하튼 이번 FX사업은 과정이 찜찜한데 결과가 우연히 좋았다 정도로 보는 지라 정부에서도 굳이 사업을 초기화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와서 F-15SE를 다시 생산할 수도 없고요. 어떤결과가 나오더라도 나쁘지는 않을거라고 보네요. 어차피 사업자체를 백지화 하지는 않을거고요. F-4의 퇴역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니까요.
17/06/03 22:52
F-15SE요? 그거 도입하는건 자살행윈데요. 차라리 KFX로 몰빵하면 룰렛이라도 돌리지 SE는 그냥 자동권총 러시안룰렛.
17/06/03 22:54
딱히 자살행위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F-15 들여오는거에 스텔스 유닛 달려오는 거고 거기에 확실히 기술이전까지 하면 F-50의 추후 개발에 도움도 될거고요. 어차피 지금 거의 30년째 군사기술이 정지해 있는 데 북한에서 F-35이상의 전투기를 가져오지 않는 이상은 뭐...우리가 외계인 상대할 것도 아니고요.
17/06/03 22:56
북한고려하면 F15SE도 과잉투잡니다. 그냥 F50이나 뽑죠 FX 할 것 없이 ㅡㅡ 차기장비도입사업 다 취소하고 현행유지만 하면 되겠네요.
17/06/03 23:00
그래도 되요. 사실. 어차피 남의 나라 상대할 거면 F-35 할아버지를 들여와도 상대 안될거고요. 이명박 정부 때는 그런 계산을 한 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당장 F-4가 막 떨어지고 난리인데 F-50은 아직 훈련기 수준이고... 그럼 F-15 더 들여오면 되겠네. 합리적이잖아요. 기술도 준다는데.
17/06/03 23:10
뭐가 모순인가요? F-50이 훈련기 수준인데 그걸 실전에서 바로 쓴다는 것도 말은 안되잖아요. 그러면 당장 실전에 쓸 전투기를 가져와야죠.
17/06/03 23:15
훈련기는 T50이고 F50은 필리핀도 사간 경공격기인데요. 북한상대면 15SE 살 필요자체가 없어요. 차라리 미군이 업그레이드하는 F15 최신형을 도입하면 가격이라도 싸지 아무도 도입안하는 SE 살 이유가? 애초에 북한만 고려할거면 지금수준으로 유지만 해도 되는데 왜 도입을 하죠? 팬텀 조금만 더 굴리다가(그래도 북한보다는 노인학대가 아니네요) KFX 대충 만들어서 쓰지. 아니 그냥 팬텀 개량이나 하죠?
17/06/03 23:40
적국이 북한이면 f-50으로 상관없습니다. 한국의 적국은 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모든 국가가 적국입니다. 미국이 욕을 먹어가면서 카브리해 국가와 남미에 모든 수단을 이용해 압박하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세계에서 무기수준이 가장 발달된 구역에 살면서 경공격기에 불과한 F-50을 도입하느니 검증된 F-16이 낫고, 주변국가의 무기가 변하면 그에 따라가는 것이 당연합니다. J-20에 맞설려면 F-35은 있어야합니다.
17/06/03 23:35
저도 Eatdrinksleep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북한 상대만 할거면 제가 군생활하면서 수도 없이 보아온 항공시험소에서 개발한 f50으로도 차고넘쳐요... 하지만 궁극적인 목표가 그게 아니기 때문에 F-X사업을 꾸준히 해오면서 공군력을 증강해오고 있는 것인데 F-35가 사일런트이글보단 압도적으로 낫죠...
17/06/03 23:42
F-35가 사일런트 이글보다 확실히 낫죠. 다만 그 정도 까지 필요한가의 문제지. 그냥 보수적이고 예산을 생각해볼 때 F-15가 적절하다고 보는겁니다. 지금 SE를 떼는 것도 굳이 SE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죠. 그 때 당시에도 그냥 F-15K 더 들여오는 게 낫지 않나라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거 대신에 저런 제안이 온 걸로 기억하고요.
17/06/03 23:51
하심군 님// 저희 상대가 북한뿐이 아니지 않습니까? 중국 러시아에도 어느 정도는 위협을 줄 수 있어야하는데 그러면 신예기가 필요하죠.
17/06/03 22:54
F-35 처음에 탈락했을때 국방부 공군 밀덕까지 죄다 미친거아냐 하면서 들고일어난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아니 2020년대에나 들어올 물건인데 1970년대 설계구조인걸 뜯어고쳐봤자 그게 됩니까.. 차기전차로 레오파르트2 도입하는 꼴인데
17/06/03 22:58
그거야 군사기술이 2020년대에 원더키디가 들어올거라고 생각했을 때 이야기고요. 지금도 K-9 잘나가잖아요. 단기적으로는 당장 쓸수 있는 전력이 들어오는 거고 장기적으로는 스텔스를 할 수 있는 기초기술이 들어오는 거니 환상의 동물 F-35보다는 그당시엔 그럴듯 했죠. 일단 저도 지금 와서 F-15SE를 들여올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설사 그렇다고 해도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에서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17/06/03 23:00
아니 F35도 기술이전약속하고 파토난건데 15SE사면 기술이전될거라는걸 왜 가정하고 말하세요? 결국 미의회에서 커트당하는건데?
17/06/03 23:02
F-35 기술이전 약속이란게 애초에 있었나요? 이야기 나온 거 들어보니 처음부터 F-35는 기술이전이야기는 없었던걸로 아는데요. 오히려 보잉이 그쪽으로 적극적이었다고 하고요. 1970년대에 만든 블랙버드도 설계도 찢어버리고 다시는 못만든다고 하는 록히드 마틴인데 기술이전을 잘도 하겠네요.
17/06/03 23:04
기술이전은 회사가 결정하는게 아니라 미의회가 커트하는겁니다. 애초에 수출가능여부부터가 미의회 승인받아야 하는데 록마건 보잉이건 뭔상관인지 모르겠고 거기서 블랙버드 설계도 찢은게 왜나오는지도 모르겠네요. 무슨 회사가 자체적으로 결정하는건줄 아시나.
17/06/03 23:09
처음부터 록히드 마틴 사의 기술은 기술이전하기 어렵다는 말이죠. 미국에서 일급기밀로 취급하는 회사인데요. 그에비해서 보잉쪽은 그나마 미 의회에서도 승인하기 쉬울거고요. 그리고 이건 그냥 어림짐작이긴 하지만 어차피 둘 다 어림짐작인 이야기니 보잉은 되는데 록히드 마틴은 안되겠냐는 식의 이야기는 하지 말죠. 반대로 말하자면 미 의회에서 승인해줘도 회사가 적극적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또 있는거니까요.
17/06/03 23:12
무슨 소리세요 언제나 무기수입할때 회사는 있는거 없는거 다퍼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미의회가 커트하고요 ㅡㅡ 무기도입 한두번 하는 것도 아니고 의회에서 반대먹어서 기술이전안된것도 한두번이 아니라 계약위반이니 뭐니 소리 안하는겁니다. 애초에 기술이전해준다는게 의회에 로비는 해주겠는데 백프로는 아냐~ 로 진행되는건데요. 주장을 하실거면 미의회에서 15SE사면 기술이전해준다고 발언한것좀 찾아주시죠.
17/06/03 23:27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2491136
그거 대신에 제안서의 차이정도는 찾을 수 있네요. F-35의 기술이전 약속과 F-15SE의 기술이전 약속은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저쪽은 아예 KFX 사업의 기술이전협력까지 약속했었으니까요. 미 의회의 승인은 어차피 생각해봐야 미국 마음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제안서를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정도는 되죠. F-35들여오는데 부품정도는 기술이전 해줄 수 있다랑 너네 전투기 만드는 기술 전체를 이전해줄 수 있다의 수준차이는 분명히 있는거잖아요. 그렇다면 장기적으로 F-15SE쪽이 도움이 되는거죠. 실현 가능성을 떠나서요. 만약 실현이 안된다? 그럼 F-35가 가격을 포함해서 우리나라의 사정과 맞는가를 따져보는 것만 남는거죠. 저는 F-15로도 충분하다는 의견이고요.
17/06/03 23:31
하심군 님// 제안서 차이고 뭐고 미의회에서 이전받으면 이득인 핵심기술은 묶이는데 저게 대체 뭔 의미가 있죠. 결국 F35도 해준다고 했다가 의회에서 태클걸린건데 se는 안걸린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그리고 님 주장의 근거인 15면 된다는것도 북한만 고려하자는건데 그러면 그것도 필요없다니까요? 그냥 더 버티다가 kfx하면 되요.
17/06/03 23:08
그리고 K-9 들고나오시는게 어이가 없는게 애초에 포병쪽이 2대전때 쓰던 포 지금도 현역으로 굴러갈정도인데 전투기랑 그걸 비교하시는게 이상하죠. 게다가 탄약은 엄청나게 발전해서 사거리 3-4배로 뛰는판인데.
17/06/03 23:14
지금 군사기술이 정지한 게 포병뿐인가요? 전차도 레오파르트2와 에이브람스 이후로 나오고 있는 전차가 사실상 없고 전투기도 가장 최신예가 F-22다음에 다운그레이드된 F-35가 전부죠. 내부 장비가 발달했다지만 그것도 F-15랑 F-18도 마찬가지고요. 지금 다른나라의 장비랑 비교해보면 그냥 새 장비가 좋다는 이유 말고는 F-35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어요. 있으면 좋은데 없으면 곤란한가라는 측면에서요.
17/06/03 23:18
무슨소리세요 흑표튀어나왔고 미국도 m1a3 a4에 아예 후속전차까지 개발중인데. 미군은 아예 무인기 개발사업중이고. 내장장비 바뀐거가 얼마나 큰건지는 레오신에서 병신으로 바뀌는 레오파르트만 봐도 아는거고.
애초에 한번 손놓으면 최소 십년간은 공백생기는게 전력증강이고요. 붉은여왕효과죠
17/06/03 23:31
흑표가 레오파르트2를 뛰어넘을 정도로 뛰어난 무기는 아니잖아요. 자주포도 크루세이더 만들다가 럼스펠트 크리맞고 죽어버렸고 무인기 개발사업은 아예 전략자체가 다른 물건이고요. 그렇게 따지면 지금 F-15랑 70년대 F-15도 전혀 다른 물건이죠. 애초에 군사기술개발도 기존의 무기에서 개량하는 쪽으로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거고 신작은 중국외에는 제대로 만들어지는 거 없지 않습니까. 어딜 가나 신작이야 구석에서 깨작깨작 만들어지기는 한데 90년 이후로 지지부진 한 것도 사실이기도 하고요. 저는 지금 K-9이 잘 팔리는 이유가 그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경쟁자가 없어요.
17/06/03 23:38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터키 대한민국 기타등등 죄다 신형장비 개발진행중/생산중인데 무슨소리세요. 지지부진이라니.. 군축하는 유럽쪽빼면 신형무기 개발안하는 주요국이 없을텐데 좀 말이라도 해주시죠. 그리고 북한이후 최대가상적국인 중국이 뽑아대는 시점에서 말 다한거 같은데요 ㅡㅡ 중국이 가상적국이 아니라면 논의가 불가능한거고
17/06/03 23:45
구석에서 만드는 거랑 7,80년대에 F-14,15,18 줄줄이 만들때랑은 다르잖아요. 지금 예산이 없어서 개발 취소한 무기가 한둘이 아닌데요. 코만치도 그렇고 크루세이더도 그렇고요. 그러고보니 지금 PAK-FA 어떻게 됐나요? 중국이 지금 의욕을 내서 만들고 있긴 한데 거기다 대고 F-35가져오면 우리가 중국 상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얕보이지 않겠다고 하면 거기서 더 열낼 것 같은데요. 결국은 F-35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가 별로 없어요. 물론 들여오면 좋죠. 신상 싫어하는 사람 있나요?
17/06/04 00:04
하심군 님// 아무리 개량을 해도 플랫폼은 한계는 있습니다. F-15는 2차 대전후 전투기 역사상 로망(F-14)을 빼면
최고 전투기입니다. 하지만 F-15K이후로 시재기도 없습니다. 사실상 개발 포기라는 의미입니다. 미 해군이 사랑했던 A-6가 플랫폼의 한계로 단종된 처럼 말이죠. 제가 감상적으로 적었지만 스텔스 시대에서 F-15는 퇴물입니다. 미국에서 F-22가 개발되면서 주방위군으로 일부가 이전 됐습니다. 최소한 남들 하는거는 따라해야합니다. 화약고인 동북아시아에서 말이죠.
17/06/04 00:11
공상만화 님// 그 남이라는 게 미국과 중국에서 끝난다는 게 문제 아닌가요? 애초에 스텔스 시대라고는 하지만 그 스텔스를 제대로 구현한 나라가 미국외에는 제대로 검증 된 곳이 없는 것도 사실이고요.
강조를 하지만 제가 딱히 F-35를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F-15SE를 지금 들여와야한다는 입장도 아니고요. 다만 최악의 경우에 F-15SE가 들어온 상황이라고 해도 동북아 균형에 큰 차이가 있었을까에 대해선 모르겠습니다. 여차하면 미국이 최신예기 끌고 와서 도와줄거고 만약에 미국이 그걸 거절한다면 우리가 뭘 들고있어도 안되겠죠.
17/06/04 11:02
하심군 님// 중국 J-20 / 러시아 PAK-FA / 일본 F-35 등을 도입 예정이라 한반도에 스텔스기 없는 국가는 북한 뿐입니다. 한국이 F-15SE를 도입하면 한국과 북한만 사이좋게 스텔스기가 없죠.
그럼 제공권 다 빼앗긴 상태에서 F-15SE가 폭장해봤자 무슨 의미입니까. 가기도 전에 격추당할텐데 (...)
17/06/04 14:43
한국화약주식회사 님// 어치피 지금 상황에서 국지전이더라도 내꺼는 미국꺼고 미국꺼는 미국꺼라 우리나라가 스탤스 없는 건 큰 문제가 안됩니다. 미국이 동맹에서 떨어져나가면 그 때부터는 중국과 친하게 지내야하니 또 문제가 안되죠. 모두에게 외면당하면 어차피 우리야 존윅 포스터가 되서 죽을테니 문제가 안되죠(...) 강한 무기가 있어야 협상이 된다고 하면... 일기토로 협상이 가능하면 인정해야죠. 결국 전쟁은 정치의 연장선이라는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은 아직도 유효한 셈이죠.
17/06/03 22:49
이제와서 다시 사업 벌인다는것도 불가능하고, 이건 정치적으로 국방부와 군인들 닥치게 하려는 목적이니 정말 f-35 도입을 취소하지 않겠죠.
취소하면 그냥 뇌가 없는거고.
17/06/03 22:55
시사인에서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보잉사 제품을 최종승인했다가 김관진 당시 장관이 정무적 판단이라면서 f35로 바꿨다고 하네요.
보잉 쪽 전투기랑 F35는 기술이전, 성능, 무기체계호환등등 고려했을 때 뭐가 더 좋나요? 그리고 어느 쪽이 더 좋건 간에, 위원회의 결정이 바뀐 이유는 뭔가요? 결정이 갑자기 바뀌었으면, 거래 조건이 바뀐게 아니라면 앞의 결정이나 뒤의 결정 중에 하나 이상은 이상한 거 같은데요.
17/06/03 22:59
떨어트린거 자체가 눈가리고 아웅으로 F35도입할걸 누구나 아는 사업이었습니다. 70년대에 개발되서 최신트렌드랑은 동떨어진 물건 약간 손질해서 판다는건데 사는게 등신호구죠. 유파는 개발국들도 돈없다고 중고로 팔아제끼고 로시아제는 그거 도입하는 순간 군수체계 터집니다.
17/06/03 23:02
거의 그런 느낌입니다. 유로파이터를 도입할 수도 있다는 설레발을 떨긴 했는데 국군은 결국 미국제로 가게 되어있어서요.
수십년간 미제 쓰다가 뜬금없이 유럽제/러시아제 쓰는건 아무래도 힘들죠. 성능이 차이나는것도 아니고.
17/06/03 23:00
f-35가 거의 모든 면에서 우위입니다. 문제는 가격인데 f-35가 최신기인걸 고려하면 투자할 가치는 있구요.
요즈음 국방 안보의 가상적이 북한에서 중국으로 바뀌면서 중국 공군을 상대할 수 있는 최신예기가 필요했기 때문에 f-15se를 반대한 것이죠. f-15se는 북한 때려잡는데는 차고 넘치지만 중국 공군에게는 안되거든요.
17/06/03 23:05
설명 감사합니다.
장비에 대해서는 잘모르지만, 일반론으로는 돈좀더써도 중국한테도 대응할수있는 수준의 물건 들여오는게 좋을 거 같네요.
17/06/04 00:43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가 100%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F35를 사는게 맞는 결정이라면 위원회에서 틀린 결정이 내려지게 된 원인을 파악해야 할 것이고, F35를 사는게 맞는 결정이던 틀린 결정이던 위원회에서 내려진 결정이 어떤 과정을 거쳐 변경되었는지 반드시 파악되어야 합니다. (정무적 판단이라고 안보실장이 무기 구매 결정을 바꿀 것 같으면 위원회를 가동할 이유가 없죠)
17/06/03 23:19
이거 몇년전 스토리 같은데 아직도 전투기 최종결정이 안난건가요? 아 그리고 유럽제 유로파이터는 어떤가요? 기술이전 해준다고 한거같은데
17/06/03 23:24
유파 기술도입이란게 말은 해준다인데 실상은 4개국 의회 모두 동의해야 가능, 거기에 지들 멋대로
중간에 조항 슬며시 바꾸기도 했습니다. 기술이전 안해도 위약금 없음. 그 전에 유파도입하는 인간은 3족을 멸해도 모자랄 급... 유지비는 f22수준인데 성능은 눈물날 지경에 도입국들도 유지 못해서 다른 나라로 떠넘기거나 포기하는 실정입니다
17/06/03 23:19
F-35밖에 답이 없죠.
F-15se는 북한만 때려잡는데 치중하겠다는 건데 좀..유로파이터는..그건 유럽제 이전에 그냥 그딴걸 들여오자는 관계자 있으면 뚝배기 깨야죠.
17/06/03 23:24
사드 관련해서 요즘 시끄러운것과 같은 맥락으로 봅니다. 내부용이죠. 사드의 경우는 아예 대놓고 미국측에 내부용이고 사드 철회할 생각은 없다는 논조로 전달한것같던데 이번 FX 감사도 같은 맥락으로 봐요.
17/06/03 23:29
이거 감사하는게 맞죠.
수령이 40년이 넘도록 울궈먹는 f4 팬텀을 대체할 중전폭기 60대를 시급히 마련해야 사업이었는데 사실상 기존에 있던 f15k 60대에 더해서 120대 수량을 맞추려던 사업이었습니다. F15se로 가는 게 맞는 거였죠. 물론 f35가 스텔스 되는 최신예 기체가 맞지만 f15 대비 상대적 경전투기 f16의 후계기라 원래 생각했던 중전폭기 롤에 맞는지도 의문이고 선정 당시에는 한창 개발 중인데다가 문제가 많아서 불확실성이 너무 많았습니다. 더구나 차기 미들과 로우급 전투기 세력을 커버할 kfx 개발을 위한 4대 기술 이전이 제대로 될지 불확실 해 지는 게 컸죠. 지금도 감사에서 크게 문제가 되는 게 이부분이구요. 당시에도 방사청에서 몇년에 걸쳐 진행 된 절차를 한 방에 뒤집어 엎으면서 kfx 기술 이전에 문제 없다고 하는 걸 보면서 저게 말이 되나 했는데 역시나 였구요. 당연히 짚고 가는게 맞습니다. F15계열 120기를 채우고 다시 스텔스를 차기로 도입하고 low급을 kfx로 가는 게 순리였다고 봅니다. F35로 바뀌면서 중전폭 f15 60대 제공 및 소형 전폭기 f35 40대로 바뀌어서 공군 전체의 수량이나 편제가 변태가 되어 버렸죠. 게다가 대량의 미들 로우급을 커버할 kfx에도 변수가 많아지고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는 결정이었습니다.
17/06/03 23:50
근데 F-35 컨셉이 다용도 전투기라 F-15 의 공백을 메꿀 계획이긴 했던 것 같습니다. 항속거리는 저도 자세한 데이터는 가지고 있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17/06/04 00:04
다용도지만 기본적으로 f16 후계기라 f15와는 용도면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폭장량과 항속거리입니다. 폭격기가 없는 우리 공군에는 장거리 타격능력을 가진 f15나 f4의 존재 가치가 큽니다. 일단 이 전폭기 세력의 수량이 어느 정도 받춰 줘야하죠. F35는 제공전투에서는 월등한 우세지만 장거리 타격용 기체는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멀티롤이죠.
17/06/04 00:06
문제는 아마 군수보급체계일 것이라고 보네요.
일단 나온지 30년이 넘고, 퇴역수순에 있는 전투기의 경우, 부품구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때로는 부품가격이 배보다 배꼽인 경우가 많습니다. F15과 F35 비교하였을때, F15가 나았던 것은 가성비였는데, 이것조차도 후에 있을 군수보급체계를 생각하면, 가성비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죠. 지금 도입하면, 앞으로 한 30년정도는 운용을 하여야 하는데, 미국이 F22와 F35운용으로 넘어가는 시점(즉 F15가 퇴역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앞으로 원활한 군수보급체계가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해 확신할 수 가 없거든요. 저때의 F35가 문제가 되었던 것은 그 당시 F35가 시제기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제대로된 성능이었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던 것이었는데(한마디로 호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지금에 와서는 성능검증도 마쳤고, 다른나라도 도입하는 시점이라 이 문제점도 해결되었죠. 지금에와서는 F35도입을 뒤집을 이유가 하등도 없습니다. 만약에 뒤엎으면 그냥 병신인증입니다.
17/06/04 00:15
F15는 군수보급 상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데 F15는 단순히 30년 된 구닥다리 전투기가 아닙니다. 한국 공군의 F15K는 초기 제공 전용 F15를 전폭기 용도로 완전 개량한 F15E의 최신형 버전입니다. 초기 F15 와 F15E는 완전히 다른 기체로 20여년 차이를 두고 기체 골조 엔진 항공 전자 장비를 전면 재설계한 완전히 다른 기체입니다. F15E 급 전투기는 미공군에서도 지속적인 개량으로 2030년이나 40년대까지도 대량으로 운용할 계획인 빵빵한 현역 전투기입니다.
17/06/04 00:16
그리고 지금 감사 얘기가 나오는 것은 F35 도입을 뒤집는다는 게 아니라 도입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 보는 것 뿐입니다.
F35 도입 취소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17/06/04 10:05
스타로 비유하자면 현재 우리공군의 전투기는 클로킹 업글이 안된 민짜 레이스고
F-35는 클로킹 가능한 공방 1업 레이스 정도로 생각하심 됩니다. 민짜 레이스랑 클록 레이스를 싸움붙였을때 일방적인 교환비가 나오듯 4세대와 5세대 전투기는 천지차이의 성능이 납니다.
17/06/03 23:50
사실 사드때도 설마 이제와서 이걸 뒤집으려는건가 하고 불안했는데, 미국측에 의사 전달하는거 보니까 역시 내부용이더라구요. 내부적으로 국방부 개기는거 목줄 죄려는 목적으로 사드, FX사업등을 건드리는거지 대외적으로 그간 해왔던 외교를 다 뒤집을리가 없습니다. 실질적이라기보다 상징적인 의미가 큰 위안부 협정마저도 마음대로 뒤엎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보는 판에, 하물며 일본도 아닌 미국 상대로 과거에 교섭해왔던걸 마음대로 엎는다는게 될리가 없죠. 이건 외교 그만 하겠다는거고 문재인 정부가 그리 하수라 보지 않습니다. 사드가 정말 필요한가, F35가 정말 필요한가 이런건 제가 밀덕이 아니라 모르겠는데, 이미 다 약속하고 계약한걸 뒤집는 행위의 위험성은 저 무기들의 실제 필요성보다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17/06/04 00:00
위에 분들 토의 과정 중에 잘 못 알고 계신 부분이 있어서 하나만 짚고 넘어갑니다.
F15가 f35로 바뀌면서 야기된 기술도입 문제에 있어서 어차피 기술 도입은 미의회가 승인 해 줘야 하는 거라서 f15나 f35나 차이가 없다고 하신 부분이 있는데 미 의회의 승인이 필수인 건 맞지만 F35 도입이 kfx 관련 기술 도입에 결정적 문제가 된것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F15와 달리 F35는 당시 개발 중인 실전 배치도 안 된 최신예기라서 F15와는 무기 공급 계약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즉 F15를 도입하면 제조사인 보잉 측에 절충교역 형식으로 기술 이전이나 부품 도입을 요구 할 수 있지만 F35는 이런 요구 자체가 원초적으로 불가능 해 집니다. F35로의 변경 때 이런 문제가 미디어에도 많이 제기 되었지만 당시 정부는 별 근거도 없이 KFX 관련 기술 도입에는 아무 문제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다가 바로 미국에서 공식 거부 당했습니다. 이건 뭐 코미디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그냥 화 한번 내더니 진상 조사나 책임자 처벌 없이 그냥 독자 개발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유야 무야 넘어갔습니다. 반드시 감사가 필요한 부분이구요. 기술 도입에 있어서 미의회 승인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보통 무기 제조사의 의지나 의회에 대한 로비 또한 큰 팩터기 때문에 F35냐 F15냐에 따라 기술 도입 가능성이 엄청나게 달라지는 게 사실입니다.
17/06/04 00:07
애초에 팔아먹으려고 눈에 보이는게 없던 보잉이랑 우리가 시작부터 도입하려는 티가 너무나던 록마의 f35랑은 기술도입에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었을거 같습니다. FMS방식으로 계약해서 최근 소식보니 가격이 대폭 하락해서 같은 예산으로 6대는 더 지를 수 있게 됬더라구요 사업목적이 기술이전이 아니라 5세대급 전투기로 노후전투기를 대체하자 라는 사업이라 기술이전만으로는 성능차를 이기기엔 무리기도 하구요
17/06/04 00:19
AESA 레이더 같은 기술은 이제 어느정도 보편화 되어서 록마만 가지고 있는 기술도 아니고 현용 4세대 전투기들도 많이 개량에 들어갑니다.
항공 전자 통합 같은 것도 전투기 개발을 위한 일반적인 기술입니다. F35와는 상관이 없어요
17/06/04 00:10
절충교역 형식이라고 해도 결국 KFX에서 가장 시급한 기술인 스텔스, 레이더나 엔진(이건 그냥 사다쓰기로 했죠) 등의 핵심기술은 결국 풀린다는 보장 자체가 없는걸로 아는데요. 결국 절충교역 해도 미 의회 승인 떨어져야 하는데 과연 그걸 줬을까는 매우 큰 의문이고, F-15SE자체도 결국 개발이 완료된게 아니라는 한계가 있죠. 지금까지 도입한 나라도 없고 시제기도 없으니..
17/06/04 00:23
물론 100% 보장은 없죠.
근데 그건 f15가 아니라 무슨 전투기를 사도 마찬 가집니다. 단 f15를 사면 보잉이 계약서에 기술 이전을 보증하게 되고 미 의회가 퇴짜를 놓으면 거기에 반대급부라도 얻어 내겠죠. 반대로 FSM 은 기술이전 계약 자체가 불가합니다. 가능성 70,80% 대 0% 차인데 이건 완전히 다른 계약이죠.
17/06/04 01:14
기술이전보다 우리는 가격을 택하였기에 FMS방식으로 간거죠. 지금 가격하락으로 기존 금액으로 도입가능한 대수가 6대는 족히 더 가능할 정도인데요
17/06/04 16:28
FMS 방식이 가격을 우선시해서 맺은 계약이지만 정작 도입 확정했을 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지요. 우리가 협상을 잘해서 가격이 낮아진 것 보다 외부 요인인 트럼프 대통령의 가격 협상과 양산에 따른 전투기 단가 하락이 주요 요인이었을 뿐... 그 협상마저도 트럼프 대통령이나 록히드 마틴의 입장에서는 손해볼게 없는 보여주기식 협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는데 말이죠. 전투기 가격이 낮아진게 나쁜 건 아니지만 향후 유지 보수에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하면 전투기 구입에서 절감된 돈이 그렇게 큰 비중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고 애초에 F-X 사업에서 전투기 도입 평가 항목에서 가격만큼 기술 이전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FMS방식 계약이 딱히 좋은 계약 방식인지는 좀 유보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7/06/05 13:28
FMS방식이 당시에는 과연 이득일까 의문이었는데 지금와서는 신의 한수죠. 차후 가격하락시 이득보는 방식이라. 다만 그때는 과연? 의문이 있었지만 지금와서는 우리예측대로 이득인 상황인데 유보적 판단을 언제까지 해야하는지...
17/06/04 13:59
이게 좀 복잡한게 미국 기준으로는 F35가 F16 대체가 맞는데 F15 대체인 F22가 생산도 얼마 안 되고 해외수출 불허가 되면서 다른 나라들은 F35이외의 선택지가 거의 없고 반강제적으로 F35가 하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실 원래 전통적인 하이가 아닌 F35의 역할 때문에 지금 여기서 논쟁이 벌어지는 측면이 있죠. 차세대기이긴 하지만 소형 기체라 F15의 역할을 다 커버하지는 못하거든요. 아무튼 우리나라는 F16을 KFX로 교체하는게 플랜입니다.
17/06/04 00:00
공상만화 님//한국에서 거부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 것 같은데... 그런 일이 있었네요. 어쨌든 중요한 건 F-35를 가져와도 중국, 러시아를 실전에서 상대할 보장이 있느냐는 겁니다. F-35의 적은 폭장력을 뒷받쳐줄만한 보급체계가 갖춰져야하는데 그게 있는 지도 의문이고요.
저도 물론 있으면 좋은데 중국과 러시아까지 범위를 넓히면 거기서부터는 군 전력과 같이 정치도 생각을 해야죠. 비행기 혼자서 맞다이 떠서 이기는 게 전쟁이 아니기도 하고요.
17/06/04 00:15
최신 전투기를 무슨 중국, 러시아 쳐들어갈려고 도입합니까. 폭장량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현대전에서 제공권 장악 안 당할려고 하는 거죠. 제공권 수준 안 맞춰 주면 남의 나라 전투기, 폭격기가 자국 영공 맘대로 활개치고 다닐 텐데 무슨 수로 이를 막겠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남들 다 기관포 무장하겠다고 난리인데 혼자서만 권총으로 충분하지 않겠냐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17/06/04 00:22
폭장량 이야기가 왜 나오냐면 F-35는 스텔스 문제로 미사일을 장착해도 4발정도 인걸로 알고 있거든요. 스텔스를 신경쓰지 않으면 더 달 수도 있다고 알고있는데 그러면 또 F-15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고...
사실 결론은 F-35를 가지고 오려면 그에 맞는 인프라라거나 보급체계도 같이 들고 와야한다는 거죠. 사실 들여올거면 전투기도 더 많이 가져와야하는거고.
17/06/04 00:29
F-35 지상 공격 무기 아니에요. F-X 목표 자체가 그런 쪽에 맞춰져 있지도 않고요.
어쨌든 결론은 일본이나 중국 등 주변국들의 공군력 증강 수준에 맞추기 위해서는 F-35 이외의 전투기는 부적합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17/06/04 00:35
지상 공격무기는 아닌데(물론 지상공격도 가능한 다목적 전투기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미사일 4발밖에 쏠 수 없는 60대(그것도 당장 40+20 이야기가 나오고있는)의 전투기로 제공권 장악이 가능하냐는 거죠. 결국은 미국과 공조를 생각할 수 밖에 없는거고 그러면 뭐...가 제 생각입니다. 무기의 뒤쳐짐을 이야기하기엔 세계적으로 무기발전이 너무 더디긴 해요.
17/06/04 00:44
무기 발전이 더디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특히나 전투기 같은 최첨단 무기는 1세대 차이나면 아랫세대가 윗세대에게 아예 상대가 안 됩니다. 그래서 가상 모의 전투 같은 거 하면 100:0 이니 뭐니 나오지 않습니까. 최신이 나오는 순간 이전 것은 있으나 마나한 쓰레기가 된다는 거죠. 미래 공중 전장에서는 F-15 정도로는 안 돼요. 최소한 스텔스 기능은 갖추고 있어야 하고, 무인기든 뭐든 그 이상의 무엇이 된다면 더 좋겠죠. 과도하게 군비 증강하자는 게 아니라 최소한 주변국들이 하는 정도로는 따라가 줘야 한다는 겁니다.
17/06/04 00:49
글쎄요. 그거야 시뮬레이션 이야기고 실전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긴 하죠. 마냥 못믿겠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전투기들은 검증이나 시뮬레이션을 거치지 않았으니까요. 우리가 미국을 적국으로 설정하지 않는 이상은 1세대 차이난다는 이야기는 좀 이르다고 봅니다.
17/06/04 00:46
현대의 공중전은 조기경보기의 레이더가 지적하는 표적에 레이더가 달린 미사일 쏘는겁니다. 그래서 레이더에 작게 걸리는 스텔스가 필요합니다. F-35는 미사일 4발 쏘고 기지로 내려가서 재충전하고 다시 비행하면 됩니다. 참고로 무기의 발전은 너무 빨라서 인지를 못합니다.
17/06/04 00:57
너무 빨라서 인지를 못한다기보단 그냥 무기의 개량에서 끝나니까 인지를 못하는 거잖아요? 항공기의 경우도 무인기를 통한 게릴라 토벌로 방향이 잡혀지는 분위기인 것 같던데요.
현대의 공중전에서는 더 이상 아는 척은 안하겠습니다. 가정에 가정을 더하니 너무 복잡해지는 것도 있고. 다만 북한을 제외한 국가의 전면전에 대한 가정은 정치를 생각하지 않고 하기엔 좀 적절하지 않다고 보는데요. 어찌되었던 마음먹고 우리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겠다고 작정하면 당장에 그럴 수 있는 것도 사실이기도 하고요.
17/06/04 01:51
무기발전에서 일본의 위치는 좀 애매하죠. 자위대는 군대가 아니니까 안의 정경유착의 문제도 심각하고 분명히 역량은 있는데 좀 비효율로 낭비되는 감이 있습니다. 일본이 자체적으로 F-2나 F-3는 만들지만 독자적으로 설계해서 전투기를 만들지는 않고 있죠. 여하튼 일본에서 무기를 만드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수출을 못하죠.
17/06/04 01:53
아니 전면전에 대한 가정이요. 아니 국지전만 가정해도 충분하겠군요. 중국과 러시아만 가상 적국이 아닙니다. 러시아보다는 일본이 훨씬 더 가능성 높아 보이네요. 물론 명시적으로야 러시아가 더 적국 가능성이 높다 하겠지만, 현실은 아니죠.
17/06/04 01:57
어디보자...일본과 전쟁을 한다고요? 감정적으로야 할수야 있겠지만 그거야 말로 감정적인 일이고 우리나라가 당장 중국과 손잡고 통일을 한 다음에 일본을 선제공격 하면 미국과 함께 일본이 적국이 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17/06/04 02:19
주변국과는 언제 어떤식으로든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러시아와의 전면전까지 가정하시는 분이 일본과의 국지전을 무시한다는 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독도문제를 끼고있는 일본과의 국지전이 훨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과의 전쟁가능성이 낮다면 일본의 주변국-특히 한국과 중국이 일본의 평화헌법폐지시도를 걱정스럽게 바라볼 필요가 없죠.
17/06/04 02:23
중국은 모르겠지만 지금 한국은 국제정세만 보면 스탠스가 애매합니다. 왜냐하면 한국은 일본하고 같이 중국을 견제해줘야 하는 입장이거든요. 당연히 중국이 위협이 되면 일본은 위협이 되지 않죠. 그래서 그 반대의 경우를 상정한 거고요. 만약에 독도로 국지전이 벌어지는 걸 트럼프가 용납해버린다? 우리가 미국과 손을 잡아야할 필요가 있나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죠.
17/06/04 02:35
아니 지금 제가 당장 올해 전쟁이다이런 소릴 하는게 아니잖습니까. 도대체 러시아와의 전면전은 어떤 시나리오인데 가능하다고 상상하셨어요?
17/06/04 09:40
그건 제가 붙인 이야기는 아닌데요. 다른 분이 언급하시는 걸 계속 끌고가는 거죠.
그리고 이야기를 더 덧붙이자면 주변에 있다고 다 가상적국은 아니죠. 당연히 동맹관계를 따져봐야하는 거고 지금 주적과 관계도 생각해봐야죠.
17/06/04 11:03
네? 아니 지금 하심군님의 주장은 중국 러시아와는 전쟁할게 아니고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하니 f35 필요 없다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일본을 생각하면 필요하다는 거구요.
그리고 그토록 일본을 믿으시는 것 같은데 그럼 평화헌법 폐지해도 상관 없으시겠네요?
17/06/04 11:14
외교적으로는 평화헌법 폐지는 중국과 한국이 같이 손을 잡아야 저지가능한 상황입니다. 미국과 동맹인 상황에서 미국이 평화헌법 폐지에 동조를 하고있는 거죠. 오바마때도 그랬는데 트럼프시대에는 더더욱 힘들고요. 우리나라는 도의적으로 독일과 나치 들먹이면서 폐지 반대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평화헌법 폐지때문에 F-35를 들여와야한다는 주장이 더 말이 안되는 겁니다. 동맹에게 칼을 들이대기 위해서 최신예기를 사야한다는 논리니까요.
17/06/04 13:04
전혀 다른 문제인데 같다고 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동맹관계가 하심군님 말처럼 깨지지 않을 거라면 평화헌법 폐지해도 상관 없는 거잖아요. 일본과 전쟁할 일이 없다면 평화헌법 있든 없든 무슨 상관이죠?
국제관계에서 동맹과 적이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건데 언제까지 일본이 동맹으로 남을줄 알고 인식이 그리 나이브하십니까.
17/06/04 14:21
우리 힘으로 평화헌법을 저지할 방법이 없다는 거죠. 전적으로 일본에 달린문제고 주변국의 반대를 감수하겠다는 거고 미국때문에 감수가 가능한 문제니까요.
그리고 평화헌법을 개정하면 우리가 일본하고 적대하기 위해 F-35가 필요하다는 건데 그럼 그 F-35를 팔아준답니까?
17/06/04 00:07
f-35는 최소한 5세대스텔스기를 가진다는 목적이라도 명확하지만 f-15se는 이도저도 아닌 선택이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그때 f-15se들여왔어도 어차피 f-35는 들여왔어야 할거같구요. kfx만 믿고 가기엔 일,중,러는 스텔스기를 가지고 있으니 대응수단은 가져야하니까요.
뻥일지도 모르지만 트럼프가 일본상공에 f-35가 돌아다녔는데 안걸렸다고한거보면 스텔스성능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더라구요. 김씨일가 압박용으로도 좋을거같구요.
17/06/04 00:14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김종대 의원의 가장 큰 문제는 유파 선호의 문제가 아니라 '그건 우리가 외교적으로 해결하면 된다'라는 답을 제시한 게 최고 문제입니다. 저게 정의당 섀도 케비닛의 국방부 장관이 할 소리입니까? 아무리 정의당이 진보정당이지만 국방부 장관이면 모두가 무기 들여올 예산으로 다른 곳에 써야한다고 할 때 자기만큼은 그래도 무기는 필요하다고 해야죠. 이전에 팟캐스트에서 관련주제로 이야기할 때 그런 이야기를 하니 어이가 없더군요.
17/06/04 00:11
자꾸 댓글 계층화가 심해져서 그냥 새로 하나 팝니다.
여기서 F-15 도입하는건 위에서 말한 성능도 문제지만 앞으로 10~20년 후 전력도입사업도 다 말아먹는 지름길입니다. 도입하는게 자동권총으로 러시안 룰렛이라는건 그런 이유고.. 가상적국에 중국이 포함되는 이상 국군은 중국에 대해서 최소한의 억제력을 확보해야 됩니다. 고슴도치처럼 나를 패도 되는데 나 패다가는 너도 많이 아플걸? 나 진짜 때릴거야? 하는 수준까지는 전력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고, 또 그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는 중입니다. F-15SE는 결국 구형 전투기에 약간의 스텔스를 덧붙인 정도인데 이건 대중국 상대로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최소한의 억제력을 가지는게 불가능합니다. 추가로 마르고 닳도록 앞으로 우려먹을 F-35와 달리 단종예정(물론 천조국도 F-15 개량해서 쓴다지만 F-15SE는 아닙니다)이라서 앞으로의 정비라던지 기술지원도 불투명하죠. 거기에 F-15SE사면 약 10~20년 지나서 F-15K도 노후화되고 대체해야 할 시점에 같이 교체해야 합니다. 그러면 뭐.. 추가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경쟁력이 없어질거고 그러면 공군전력도 같이 없어지겠죠. 미래의 공군전력에 처참한 공백이 생기게 됩니다. 지금 전력도입 자체가 F-35 사서 하이급으로 쓰고 / KFX로 미들급 많이 뽑아서 퇴역하는 전투기들 대신 전력화하는건데 F-15SE사면 KFX 전력화되고 얼마 있지도 않아서 또 다 바꿔야 합니다 -_- 돈은 돈대로 쓰고 전력은 전력대로 망합니다
17/06/04 00:15
아무리 봐줘도 4차 fx사업 급조해서 올해 안에 f35 도입 확정 수준 아니면 침독은 진짜....
남들 5세대 굴리는데 우린 최대치 4.5세대를 굴리는 안습한 상황이 나올뻔 했죠
17/06/04 00:27
사실 F35는 F16을 대체/보완 하기위해 들여오는 것이라고 보아야죠. F-5는 완전히 퇴역시키고요.
F15를 대체하거나 보완하기 위한 사업을 다시 해야하고요. 원래는 F15에 대한 사업을 먼저하고, 그 다음 F16을 위한 사업을 해야하는데, 예산때문에 계속 밀려서 순서를 뒤바꿔야할 정도에 까지 왔죠.
17/06/04 00:58
F15 대체재가 없습니다. 천조국도 2040년까지 굴린대요. F-22는 제공전투기고 그나마 도입가능한 F-35는 F-15보다는 체급이 작고. F-15SE는 자살이고.
17/06/04 00:39
댓글 흐름이 참 기가 차네요. 이게 지금 밀덕님들 캐리어 가야되네 마네 하는식으로 판단할 문젭니까? 15에서 35로 바뀌는 시점, 기간, 이유 등이 모두 문제가 있음이 밝혀진 상황이잖아요. 아울러 타국가들이 35기종 주문의 취소 내지 축소가 줄잇고 있고요. 4대강급에는 못 미치더라도 만만찮게 우리 세금 쏟아붓는 사업입니다. 감사 지켜봅시다.
17/06/04 00:43
엄..사실 판단할 문제 맞습니다(...) 과정은 과정대로 처벌하면 되고 적합성은 적합성대로 판단해야죠. 과정이 잘못되었지만 제대로된 과정을 거쳐도 같은 결론을 낼 가능성은 높습니다. 사실 제가 F-15SE 이야기를 주구장창 꺼냈지만 지금은 반대로 F-15SE 가 환상의 동물이 되버린 상황이거든요.
17/06/04 01:06
제가 지금 모바일이라 이제 더 이상 길게 못 적겠는데 F15SE가 환상의 동물급은 아니라 봅니다
F35가 제공 전투 및 개전초기 대공 세력 제거 쪽에는 최고지만 지금 이 타이밍에 고작 40대를 들여오면서 기술 이전도 못 받는 상황인데 장거리 타격력 유지를 위한 세력 유지 및 도태 노후기 보충이 먼저인지 소량이라도 제공 전투의 질적 우세가 우선인지는 잘 따져 봐야죠. 지금 여기서 무조건 F35 아니면 안 된다 하시는 분들은 의견은 당장 F35를 120대 정도 들여 올 수 있다면 논란의 여지가 없겠지만 공군 전투력을 너무 전투기 제공 능력 한정으로 게다가 수량도 생각 안 하고 보고 있다고 봅니다.
17/06/04 01:25
아뇨 저는 F35 취소 하자는 얘기가 아니구요.
자꾸 왜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정부에서도 선정 과정의 문제를 감사하겠다는 건데 왜들 자꾸 F35 취소 얘기를 하는지.... 이건 이제 못 바꾸죠. 다행히 현재 F35가 잘 나가고 있기도 하고.
17/06/04 00:59
F-35A가 F-15SE보다 우월한 전투기인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만능은 아니고요, 문제점이 매우 많은데요.
2010년 이후에 드러난 큰 고장만 체크해봤는데 8번이 넘습니다. 엔진 결함도 있고, 이륙 도중에 화재도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캐나다는 주문을 전량 취소했고요. 덴마크는 물량 도입을 연기하고 도입 대수도 48대에서 30대로 줄였습니다. 이밖에 영국, 이탈리아, 터키, 네덜란드는 주문 대수를 줄이거나 주문 시기를 연기했습니다. [앵커] 주문한 걸 취소하고 연기하고 줄이는데, 우리는 다 받아들였다는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는 아직까지 미국측에 아무 말도 한 적이 없고요. 40대를 전부 구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기술이전도 받지 못하게 된 상황이기 때문에 어쨌든 계약이 틀어진 과정, F-15SE가 부결되고 순식간에 F-35A로 가게 된 과정은 다시 한번 봐야 할 필요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477231&pDate=20170602
17/06/04 01:05
(...) 일부러 그러시는 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만 지금 충분히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계시는 거 아시나요? 지금의 핵심 이슈는 거대 예산이 들어가는 국방 사업에 있어서 김관진이 '정무적 판단' 운운 하면서 급작스레 기종을 바꾼 겁니다. 감히 밀덕님들의 스펙 다툼에 끼어들고 싶진 않으니 그와 관련된 댓글은 자제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17/06/04 01:09
위에도 그건 언급했습니다. 과정은 과정대로 봐야하고 적합성은 적합성대로 봐야한다고요. 현 상황에서 F-35가 최적의 전투기인 건 사실입니다. F-15라는 다른 선택지도 현실적으로 막혀있거든요.
17/06/04 01:02
큰 고장만 8번이 넘는거야 초기물량인데 당연한 이야기죠. 원래 초기양산품은 하자있는거 누구나 아는데요 -_- 최초양산품의 하자는 프로그램에서 버그뜨는거랑 똑같습니다. 안뜨면 더 당황스러운것도 똑같고요. 게다가 저 위의 나라들 터키 빼고는 죄다 군축 군축 외치는 나라들인데 무슨 못써먹을 전투기라 취소한다니;
17/06/04 01:09
전력도입사업하는데 스펙게임하지 그러면 망하는게 뻔히 보이는거 삽니까 -_- 사업당시에도 쯔쯔 저것들 가격깎으려고 하다가 또 삽질했구만 이번에는 낚는데 실패했나보네 할 정도로 대놓고 F-35사려고 했던 사업인데. 오히려 그거 그대로 진행했으면 감사받아야 할겁니다.
17/06/04 01:19
F35 선정 당시에는 개발 지연 및 비용 상승으로 파트너 국가들이 도입 취소하고 빠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각종 문제도 많았구요. 그런데 어찌저찌 개발이 잘 끝나서 올해부터 실전 배치 되기 시작했고 외교적으로 말도 안 되는 뻘짓이지만 미국방장관 방일시 40여대가 일본에 몰래 침투했는데 일본에서 탐지를 못 했다고 해서 최근 위상이 엄청 올라갔습니다. 어쨌든 도입이 결정 된 우리 입장에서는 잘 된 일이죠. 단 선정 과정에서는 분명히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7/06/04 00:59
사실 우리나라 F-X사업 선정 당시 외국분위기가 그렇긴 했죠. 다만 그건 당시에 검증되지 않은 스펙에 비해 가격이 너무 나가니 제3세계에서 이건 못받아들이겠다고 발을 뺀 것에 가깝고 거기에 당황한 미국이 우리나라에 압박을 넣었다는 게 그 때 당시 대부분의 의견이었죠.
17/06/04 00:42
얘기 주제들이 기본적으로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
F35가 선정 된 과정이 공식 절차를 뒤엎었고 하자가 있었던 걸로 보여 정부에서는 이부분을 감사하겠다는건데 F35 선정 취소 얘기는 왜 나오며 유로파이터 주장하는 특정인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당시 차기 전투기 사업은 무슨 기종으로 선정해도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었으나 지금 감사는 기본적으로 당시 선정 과정의 문제에 및 그 부작용에 집중하는 겁니다. 지금 댓글들 보면 논점이 무슨 전투기를 선택했어야 최고냐로 흘러 가는 것 같네요
17/06/04 00:58
선정 과정의 문제가 아니라 어차피 그리 될거 뻔했던거라서 대체 왜하는지 모르겠다는거죠. F-35사려고 한 사업이었는데.
17/06/04 01:10
잘몰라서 그러는데 F-35사려고 한 사업이라는 근거가 있나요? 그럴거면 그냥 첨부터 F-35 계약하지 공개입찰은 왜 거치나요? 법령에 그렇게 되어있나요?
17/06/04 01:13
절차도 그렇고 경쟁붙여서 더 털어먹으려고 한거죠. 보잉도 어??? 가능성 있겠는데?????? 하자마자 우리 다 퍼줄게 외치면서 끼어들고 유로파이터도 질수없음 개발국 한번 안되볼래? 하면서 끼어들고 그거보다가 록마도 초기조건보다 더 뱉어냈죠. 근데 갑자기 "가격 비쌈" 하면서 35 날아가고 유파도 그 다음에 날아가니까 F-15SE 단독으로 남고.. 공군에서 들고일어나면서(전현직 할거없이 대놓고 반대했죠) 결국 재입찰 결정으로 35 된거죠.
17/06/04 01:19
그 경쟁붙여서 더 털어먹으려고 한거라는게 확실하게 드러난건가요? 공군이 들고 일어나면서 "아이 참 그게 아니지! 왜 이래 좀!" 이랬나요? 애초에 F-35사려고 했다면서 탈락시켰다는게 더 이해가 안가는데...
17/06/04 01:57
처음에 기술이전에 가점을 넣으니 유파가 올라와서 가격으로 바꿨는데 여기서 f35가 나가리 되고 에이 설마하던 f15se만 남게 되어버렸습니다. 설마설마하던 일이 일어나자 반발이 거세지고 재입찰로 기ㅡ기로 하고 이제는 딴 결과 못 나오게 스텔스항목까지 넣었었죠.
17/06/04 01:11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그 이전 FX 사업 때 F15급 120대를 들여 오려다가 경제 위기로 60대 밖에 못 들여 와서 진행 된 2차 FX 사업이고 사실 F15급을 들여 오는 게 순리 였습니다. F35는 마침 개발이 어느 정도 되어가니 제조사 측에서 찔러나 보는 수준이 었지 크게 기대한 건 아니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F35에 전 부터 뜻이 있었다면 다른 나라들 처럼 처음부터 개발 파트너 국으로 참여하는 게 좋았죠.
17/06/04 01:35
스텔스 조건이 무조건 확정이 된 건 F35 변경 때였죠.
F15SE가 흉내만 낸 세미 스텔스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방사청을 비롯해 어디 있겠습니까? 그나마 풀 스텔스는 기대도 안하지만 조금이라도 싼값에 추세 따라가는 좋은 물건 사려고 RCS 좀 줄이라고 구매 조건 걸은거죠. 애시당초 방사청이 바보도 아니고 F22는 수출 금지에 F35는 개발 중인데 뭘 보고 당시 FX 가 5세대 구매를 위한 사업이었다고 확신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방사청이 선정한 기종이 F15 잖아요.
17/06/04 01:24
도입국 어디서도 저 기술들은 이전 받지 못했습니다. 하물며 F35 계약에서 대규모 사업인 우리나라가 저걸 받을 수 있을거란거는 불가능이었습니다.
17/06/04 01:29
엄...그건 아니고 일본은 기술이전을 받아서 일본 신형기를 만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F-2가 그런 것처럼 F-35의 카피판이죠.
17/06/04 01:38
일본은 애초에 계약 자체가 달랐습니다. 예산은 더 들지만 기술이전이 되는거랑 우리처럼 쪼들린 예산으로 싸게 구매랑은 달랐는걸요. 지금 가격으로만 보면 우리의 구매방식은 가격하락으로 기존금액으로 6-8대 정도는 추가도입이 가능한데 일본은 이게 안되죠
17/06/04 01:42
글쎄요 그건 일본 자위대 자체 특성이라고 보는데요. 거기는 본인들이 직접 만드는 걸 선호하는 대신에 가격자체가 비싸버리니까요. 보통 그걸 가지고 일본 자위대 호구전설로 놀리는 사람이 많지만 기술이전을 위해서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좋은 자세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17/06/04 01:44
자꾸 F35 계약 기준으로 얘기하시는데 우리가 요구한 4대 기술은 전투기 개발에 필요한 일반적인 기술들입니다.
F35 전용기술이 아니에요. F15로 계약했으면 제조사가 기술이전에 사인하는게 FX 사업 조건이었고 그 부분을 포기하면서 F35를 도입한 겁니다. 자꾸 중요한 부분을 호도 하시네요.
17/06/04 02:04
사업 목적이 기술이전 사업도 아니고 노후전투기 대체 사업이었고 주변국 5세대전투기 도입으로 5세대급전투기 도입에 가까워져갓죠. 기술이전보다 우수한 성능을 택한거고 성능을 택한 이상 이후의 비교는 같은 F35도입국간의 계약이랑 비교해봐야죠.
17/06/04 08:34
기술 이전은 FX 사업의 목적의 중요 팩터 중 하나로 사업 진행시 분명히 감안 되던 놈입니다.
하이급을 FX로 직도입하지만 수많은 검토와 난상 토론끝에 로급을 KFX로 자체 개발하기로 결정했는데 여기 기술 이전이 왜 안 중요합니까? 그리고 지금 얘기가 F35 도입 과정을 감사하겠다는거지 F35 자체를 문제 삼는게 왜 자꾸 논점을 엉뚱한 쪽으로 끌고 가시는지 모르겠네요. 방사청 즉 실무진인 국방부와 공군의 의견이 대폭 반영 된 몇 년 걸린 정식 프로세스에서 난 결정을 안보실장 개인이 정무적 판단 이라는 단 한가지 이유로 뒤집었어요.. 그 과정에서 대표적으로 기술이전 파기 같은 중요 문제가 발생을 했고 여기에 대해 감사를 하겠다는데 왜 자꾸 다른쪽이랑 결부 시켜서 문제를 삼으시는지 모르겠군요.
17/06/04 15:34
맞습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기술이전을 통한 독자적 차세대 전투기생산을 가능토록하는것이죠. 덕분에 우리나라는 10년이지나도 차세대전투기는 록히드마틴도움없이는 한대도 못만들게됐죠.
17/06/04 01:02
f35는 개인적으로 효율성에 의문이 듭니다 1차 적국이 북한인거고 북한상대로 효율성을 보여야되는데 북한상대로 제공권확보야 자명한거고 문제는 공대지 즉 폭장량인데 지금 f35보다는 f15k 추가도입후 f35를 상황봐서 추가도입하는게 낫지않나싶었습니다. 물론 보잉이판다고 할때말이죠 사업보면 f35밖에 답이없긴한데 너무 급히 결정한 감이없지않아 있죠
17/06/04 01:07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F-X 3차 사업을 포함한 KFX 사업에 대해 좀 검색해봤는데
(북한을 상대로 한)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아오안이고 한국 공군 전력 업그레이드 & 자체 생산 능력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하이급을 도입하는 F-X 3차 사업은 F35로 가는게 모든 면에서 타당하지 않나 싶네요.
17/06/04 01:19
애초에 북한 상대한 사업도 아니고 주변국들이 5세대 나오는 만큼 대응하는 사업이었죠. 5세대기 구매가 목표였습니다. 중국 러시아 생각하면 수량은 아직 부족한 감이 크죠. 그래서 추가도입 20대가 필수라 보는데 지금 여론이 사드랑 얽히면서 반록히드분위기가 나오는지라...
17/06/04 01:15
근데 무슨 수십조 되는 사업인 줄 알았더니 10조가 안되네요.. 10조 조차도 약하게 보이게 만드는 새삼스러운 4대강의 위엄..
17/06/04 01:25
피지알 자게 눈팅하면서 수많은 국가사업 기사를 봐왔는데 소모된 예산이 4대강 절반 넘는 사업도 본 기억이 없네요. 본문과는 무관하지만 4대강보다 더큰 국가사업이 건국 이래 몇개나 있었는지 궁금해지네요.
17/06/04 01:31
심지어 22조도 아닌게 진짜 문제... 30조가 넘는다는 분석이 여기저기 쏟아지네요. 그중 40%는 토지보상금이라고... 세상에 토지보상금만 10조가 넘게 나가는 사업이라니.
17/06/04 01:32
휴.. 진짜 무섭게 해먹은 놈은 따로 있는데 덜 떨어진 머리로 어설프게 해먹으려다가 감방 가 계신 분도 계시고.. 정말 잃어버린 10년이죠.
17/06/04 03:34
5년쯤 뒤에 독도 상공에서 공자대가 F-35로 돌아다니는거 F-15SE로 겨우겨우 쫓아다니는 상황이나...
이어도 부근에서 J-20 상대로 F-15SE로 대응하는 거 생각해보면...으으....
17/06/04 08:27
독도 상공이면 항속거리가 긴 15SE가 낫죠.
40대 도입의 FX사업은 노후교체기의 전력공백을 메꾸는게 시급한 사업입니다. 또한 현재도 15의 개량화사업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폭장량은 35보다 훨씬 우월합니다. F-15가 120대 도입에서 반토막났지만 스텔스기종이 도입되더라도 전폭기로썬 필요한 기종입니다. 18년부터 도입되는(안 될 수도 있는) 35의 도입순서와 바꿨어도 우리에겐 전력공백의 보완과 35도입가격을 많이 낮출수 있었죠...
17/06/04 10:18
윗 댓글에서도 썼듯이 4세대와 5세대의 전투력 차이는 노업 레이스와 클록 레이스의 싸움과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방적으로 쳐맞는 상황이 발생하고
환상종 사일런트 이글은 기체 자체가 스텔스와는 거리가 멀어서 폭장량 운운하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하늘에 레이스가 가득한데 배틀 뽑는거랑 다를게 없어요
17/06/04 11:08
그말도 맞긴 한데 운용하는 주체가 미국이 아니라 우리나라라는 것도 생각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폭장량이라고 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킨 감도 있는데 미사일 탑재량이 적은 상태에서 적은 전투기량으로 조기경보기를 호위할 환경이 되냐는 거죠.
17/06/04 13:25
주변국에서 5세대 전투기를 실전배치하여 운용하는 국가가 천조국이외에 있나요?
물론 스텔스기종이 필요하지만 도입순서가 바뀌어야 된다고 봅니다 35가격이 점점 떨어지더군요. 35잡는 레이더 개발소리도 들리구요. 전력을 메꾼 후 3차도입 이후라면 더 유리한 교역조건을 얻을 수 있죠.
17/06/04 14:33
중국의 J-20이 올해 실전배치 되었습니다. 밀덕계에서는 마데차이나 소릴 들어도 엄연한 5세대 전투기구요.
물론 러시아에서도 곧(2018년) 실전배치될 T-50이 있습니다. 전투기 획득 사업이란게 워낙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 특히 도태 직전의 전투기가 한가득인 우리나라 입장에선 갈길이 멀어요 전력을 메꾸고 3차 도입한다는건 언 발에 금물누기랑 같은 겁니다. 4대강 22조 있었으면 그 정도 돈잔치를 벌렸어도 됐겠지만요...
17/06/04 11:01
F-15SE 도입하고 F-35에게 격추당하기 vs F-35 도입해서 F-35에 맞불놓기
당연히 후자죠. 폭장량 운운하기전에 생존성에 격이 다른 전투기인데요. F-15SE가 F-35에 비해 유리한건 항속거리 + 폭장 느력인데 항속거리야 공중급유기 도입으로 상쇄되고, 폭장량은 SDB와 같은 정밀 폭격 능력으로 상쇄할 수 있습니다. 뭐 평양 상공에 융단폭격을 무조건 해서 평양불바다를 만들어 평양시민들을 다 죽이고 평양을 쑥대밭으로 만들어야한다 라는 조건이 아닌이상 이미 대형 폭장보다는 정밀폭격 위주로 가고 있는게 전 세계적인 트랜드이구요. 그럼 F-15SE가 유리한건 장거리 타격이 가능한 대형 미사일 탑제능력 하나 뿐인데, 그건 지금 있는 F-15K 60대로도 충분한 상태죠. 공군이 머리에 총맞아서 F-35 도입을 주장한게 아닙니다.
17/06/04 13:20
35인도시기가 언제죠? 정해졌나요?
RCS가 같은 5세대 스텔스 vs 버젼업된 4.5세대 중 전력공백을 메꾸기위한 선택이라면 인도시점과 가격을 따져서 선택하는게 당연하죠. 전력공백이 눈앞에 보이는데 5세대 미검증된 고가의 기종 선택은 아니죠. 5세대기종은 당연히 필요합니다. 다만 2020년 중반까지 소요전력애 못미치는 항공기.. 그나마 억지로 퇴역기한을 넘긴 기체를 계속 써야만 된다는게 문제죠. 그리고 북한과의 전쟁이 발발한다면 베트남전이후 유일한 영토점령전이 됩니다. 화력전이 필수죠.
17/06/04 13:41
근데 화력전은 포병만 믿고 가기로 익스큐즈 된 거 아니었나요?
한미연합작전을 기본적으로 상정하고 있다고 봤을 때 한국군의 임무는 엄밀히 말해 포병에 의한 화력지원, 보병에 의한 지역 점령인지라... 미군 없다고 가정하고 작전 짜면 화력에 공군이 필요할수도 있는데 (순수하게 북한 상대로는 공군 화력이 필요할까도 의문이긴 하지만...) 모든걸 다 가질 순 없는거니까요. 공군은 공군의 롤에 맞는 기체를 찾는게 정답이겠죠.
17/06/04 13:46
한국 공군 인도시기는 2018년부터 매년 10대씩 40대가 우선 진행될 예정입니다. F-15SE 를 도입했다면 2017년쯤 도입되었을테니 1년간의 차이인데요. 이 1년의 전력공백이 문제가 되려면 지금 당장 전쟁이 나는거 빼곤 없겠네요.
미검증이라는데 이미 이스라엘에서 전술적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상태이고, 지금 F-35 도입국가들이 줄서있는 판국에 다들 머리에 총맞고 주문하는게 아닙니다. 대체제가 아무도 없어요. 북한과의 전쟁에서 화력전이 필수라고 해서 국방부는 포병전력을 소련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화력전이 필수이지만 이미 지금 가진 화력 자체만으로도 북한을 말살할 수 있는데, 제공권을 포기하면서까지 또 화력을 취할건 아니고 그 부분은 F/A-50 의 근접지원을, KF-16과 F-15K가 담당할테니까요. 또한 동북아의 중심세력으로 주변국 전력에 대항할 수 있는 부분이 고려되어야 하는데 F-35 말고 다른 기체를 도입하면 중국 J-20 / 러시아 PAK-FA / 일본 F-35 에 대항할 카드가 없어요. 동북아에서 대만과 손잡고 유일하게 스텔스기 없는 2020년대를 보내야할지도 모릅니다. 그럼 10년간 외교적 마찰등에 대해 무력시위등을 투입항목을 검토할 방안 자체가 없어요. 이미 제공권 다 장악당했는데 뭘합니까. (...) 걸프전 바그다드 시즌2 서울 찍는거죠 뭐.
17/06/04 06:59
35갈건 가고 그과정에서 받아먹었거나 절차상 문제 있었는지 확인하고
사대강도 그런거고 절차의 정상화를 위한 행동들 아닌가요. 우리는 그동안 과정을 좀 너무 경시했었죠.
17/06/04 07:53
아 그깟 비행기 아무거나 사라고 좀 해!!
라고 당시 공참총이었나가 국감때 소리쳤던게 부대에스 유명한 일화인데... 옆에서 듣고 있던 국회의원 아저씨가 어이없어서 화내던거까지.... 제 군생활의 일부입니다
17/06/04 13:43
진짜 의미없는 뻘소리긴 한데
4대강에 꼴아박은 22조 들여서 F35를 들여왔으면 스텔스 기술이전 받을 수 있었을까요...? 사대강 얘기 나오면 왜 이런게 궁금할까 모르겠네요. 더 빡치게 ㅡ_ㅡ;;;
17/06/04 15:30
미국상대로는 절대로 핵심기술이전 못받습니다. 아래댓글에 썼듯이 전투기의 가장핵심인 레이더기술제휴는 미국법으로 금지하고있습니다.
17/06/04 15:40
많은분들이 전투기 자체에만 집중하고 계신데 이 '한국형차세대전투기사업'은 노후기체의 교체와 더불어 사업명 그대로 기술이전을 통한 '독자적 한국형차세대전투기의 생산' 이 목적인 사업입니다. 그런데 지금와서 뚜껑을 열어보니 그냥 전투기몇대 비싼돈주고 사는걸로 끝나게 생겼다는거죠. 그럼 20년 30년 뒤에는 어떻게될까요.. 뒤쳐진기술로는 감당이 안되니 계속 비싼돈주고 전투기나 사야겠죠. 자주국방은 점점 요원한 일이 되어가는거죠.
17/06/04 15:29
감사 당연히 해야합니다. 사업입찰당시 분명히 핵심기술의 이전(스텔스가 아닌 레이더기술 입니다.)이 이루어진다고 했었으나 이는 말도안되는 이야기였습니다. 미국법상 이 전투기레이더기술은 제휴 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당연히 기술이전을 받은 국가가 있을수가 없죠. 20조가까이되는 돈으로 그냥 빨리나는 비행기만 사들여오는겁니다. 10년뒤에도 다른나라의 도움없이는 전투기 한대 혼자 못 만든다는 이야깁니다. 한국형 차세대전투기 사업의 주요 골자는 한단계 높은 전투기의 도입과 한국형전투기에 들어갈 핵심기술을 이전받는데 있습니다. 그 기술을 이용한 한국형차세대 전투기의 독자적 생산이 가능토록하는것이 핵심인 것입니다. 결국 록히드마틴과의 계약은 F-35 가 좋은 기체이긴 하나 그 이후를 본다면 그냥.. '호구잡혔다' 라고밖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17/06/04 19:08
무슨 FX가 기술수입이 주요골자입니까 그럴거면 일본처럼 F35 공동개발국으로 한참전에 들어갔겠지;;
AESA도 자체개발중이고 KFX 버젼 123으로 순차적 기술개발후 적용한다는거 못들으셨나봐요. 엔진은 사오기로 했지만 그거 개발하다가는 흑표꼴날게 뻔할거였고. 무슨 자주국방이 안된다는건지.
17/06/05 13:35
애초에 못 먹는 감 찔러나 보는 식이었고 FX는 노후전투기 대체할 성능좋은 전투기 도입 사업이었고 기술이전은 평가항목 중 하나지 절대 주 목적이 아니였습니다. 애초에 페이퍼플랜기랑 폭탄덩어리랑 라뚱이랑 억지 경쟁이라도 해서 이득보려던게 성공하지 못한것 뿐입니다. Kfx랑은 별개의 목적을 가진 사업이었습니다. 보잉이나 유파나 록마나 저 기술들을 이전받는다는건 다 불가능이었구요
17/06/04 16:46
아... 상당히 뜨끈뜨끈한 분위기네요. 항공 쪽 종사자로써 분위기는 기술이전...애초에 니들이 안줄게 뻔하지 그냥 맨땅에 삽질한다 생각하자는 분위기인걸로...애시당초 한번도 제대로 받아온 기술이 없는거 같음.
17/06/04 19:15
잘 모르는 분야인데 F35가 이미 머스트바이 앤 온리옵션이였고 다른 기종들은 값 깎으려고 들러리 세운 거라면 그걸 f35쪽이 당해줬을까요? 일반 대중들조차 추론 가능한걸 계약 당사자가 속아주지 않을 텐데 그럼 결국 효과는 없는거아닌지
17/06/05 13:39
한국군 사기전설 써보려다가 실패한거죠. 애초에 페이퍼플랜기랑 폭탄덩어리랑 억지로라도 경쟁붙인거고 주변국 5세대 도입으로 여론이나 군 내 요구까지 뭉치니 큰 이득보기는 힘든 결과 였습니다.
17/06/04 19:17
북한 상대로 F15도 충분하다고 하는데 그건 공대공 전투만 상정할 때 이야기고 개전 초기 북한 레이더를 비롯한 방공체계 및 통신시설 같은 주요 시설 타격 임무의 경우 결국 공군이 할 수 밖에 없는데 F15는 F15K든 SE든 불안한게 사실입니다. 공군이 아무 생각없이 스텔스 성능을 요구한게 아니에요.
17/06/04 22:44
전문가 여러명이 애기해봐야 한명이 결정하면 끝이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37&aid=0000155657
17/06/04 23:11
진짜 대단하다 크크크크
F35가 정령 북한을 상정한 무기라고 생각하세여? 아니요 J20배치한 중국, PAK-PA 개발중인 러샤를 상정해서 구입하는 무기입니다 F15SE 이거 기술비 누가 댈가요? F50으로 북한 커버 할 수 있다. -> 할 수 있습니다. 근데 F50이 커버하는게 아니라 F15&F16이 커버합니다 F15는 1970년대 구닥다리 비행기 -> 뭔 말이 되는 소리를 하시져 라팔도입시 언론 찌라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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