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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30 15:38:47
Name 아라가키
File #1 art_14961088780002_bd0fe8.jpg (368.5 KB), Download : 61
Subject [일반] 김상조 후보자 부인 고교 영어강사 취업 특혜’ 의혹 제기


현재 가장 맹렬히 폭격을 받고 있는 김상조 부인이 고교 영어회화 전문 강사가 되는데 특혜가 있다는 기사입니다.
http://www.m-economynews.com/mobile/article.html?no=19766#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30/2017053000285.html

의혹의 포인트를 간추려 보자면
김선동 한국당 의원이 주장하는 의혹은 토익 TOEIC 901점인데..
900점이라서 자격이 미달되는데 어떻게 기간제 교사가 될 수있느냐와

대치동 영어학원장을 했다고 이력서에 명시되어있는데
서울시 교육청에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대치동 영어학원’이 등록된 적이 없었다로 요약됩니다.

최근엔 정치기사는 거의 무시하면서 보고있는데
이번의 경우는 이렇게 떡하니 남의 이력서가 땅땅 하고 보여서 그냥 지나치기 힘들었습니다

아마도 이 이력서를 공개하면서 세상에 저런 특혜를 가지고 취업을 날로하네 ?
혹은 김상조 아내를 보니 이사람도 참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구나 ! 라는 반응을 얻고자 했을거 같은데

보자마자 아 정말 참 취업하기 힘든 세상이구나 하는 마음이 먼저 들어버린다는게..-_-


사범대를 나오고, 사립학교 교사 경력에 외국에서 유학등..
스펙 상으론 딱히 꿀릴거 없는 사람이 토익 900점을 가지고 연봉 2500만원의 영어 회화 강사로 가는게  
"취업특혜"라고 불린다니 뭔가 좀 서글픈 느낌도 드는군요..

김상조 후보자 토익점수에 대해서는
"토익 점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응시자가 없다 보니 합격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학원장 경력에 대해선 "학원장 직함을 갖고 활동했지만, 월급쟁이 학원장일 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솔직히 따지자면 이렇게 남의 이력서를 이렇게 공개해도 되는건가 하고 더 의문이 들기도 하는지라
딱히 이 취업 [특혜] 공격이 먹힐만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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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30 15:40
수정 아이콘
근데 좀 이상한게 토익은 5점단위 아닌가요? 왜 901점이상이라고 했죠? 900점이상이거나 905점 이상이어야 정상아닌가요?...
하심군
17/05/30 15:41
수정 아이콘
900점은 안된다는 뜻인 것 같네요.
17/05/30 15:42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럴거면 그냥 905점이상이라고 하는게 낫지않나요. 901점은 없는 점수일텐데..
하심군
17/05/30 15:46
수정 아이콘
직관상 900점은 해당안된다는 걸 강조하기 위한 거 아닐까요?
17/05/30 16:21
수정 아이콘
그럴거면 차라리 900점 초과자라고 하는게 더 좋았을텐데 크크 그런 의도였다면 이해가 가긴하네요.
시노부
17/05/30 15:41
수정 아이콘
전공자에 평판 좋았고, 해외 수상 경력있는데도 이력서에 귀걸이 박았다고 특혜라고 떠드는 분들도 많습니다.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
서너달 전부터 함 해보니 잘먹히네? 싶어서 그대로 쓰는거 같은데. 답답하네요.
RedDragon
17/05/30 15:42
수정 아이콘
기준이 901점 ???? 진짜 이건 뭔가 싶네요 크크크크크
트와이스 나연
17/05/30 15:42
수정 아이콘
이 기사보고 확신들었습니다 문재인의 인생을 살았던 인물을 입각한다고 가정해도 자유일본당 얘네들은 인사보고서 채택 안할거라는걸
한길순례자
17/05/30 15:43
수정 아이콘
저게 무슨 취업 특혜인가요... 저정도 스펙으로 2500 연봉 크크크 헬조선에 적절한 슬픈 이력서네요.
저 주위만 해도 실속없는 박봉의 월급쟁이 학원장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건 어떻게든 김상조 후보자를 떨어뜨리려는 흠집 내기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여튼 야당이 문젭니다. 문제.
17/05/30 15:43
수정 아이콘
종편에선 벌써 문준용씨 이야기까지 엮더군요.
나의규칙
17/05/30 15:43
수정 아이콘
영전강 정도로 특혜라...
Liberalist
17/05/30 15:44
수정 아이콘
901점 기준이 요상하기는 하네요 크;;
마블DC
17/05/30 15:46
수정 아이콘
지원자가 자기 혼자라 붙엇네 ㅠㅠ
forangel
17/05/30 15:47
수정 아이콘
와 요새 취업난이 심하긴 한가보군요.
저 이력서로도 특혜가 필요한 시대라니...

이런 취업난은 다 야당때문이죠.
하심군
17/05/30 15:47
수정 아이콘
근데 어째 까면 깔수록 해당자의 추한면보다 사회의 부조리가 더 드러나는 느낌이네요.
황약사
17/05/30 15:48
수정 아이콘
연봉 2500받는데 토익 900에 테솔에 ... 랴--- 리건 ---
르웰린수습생
17/05/30 15:49
수정 아이콘
특혜라는 단어를 아무 데나 가져다 쓰나요???
스웨이드
17/05/30 15:50
수정 아이콘
저정도 능력에 2500받는 직장가는게 특혜라고 할 정도니 새삼 요즘 취업시장이 헬이긴 헬인가봅니다
市民 OUTIS
17/05/30 15:55
수정 아이콘
의혹 제기하고도 안 창피하나, 보는 제가 창피하네요.
17/05/30 15:56
수정 아이콘
테솔이 있는데 토익점수가 무슨 상관인지..??
순수한사랑
17/05/30 15:59
수정 아이콘
문준용 시즌2군요
BakkyFan
17/05/30 16:01
수정 아이콘
총리부터 싸그리 물고 늘어지는게 김상조 교수가 입각 못하게(김상조 포기하면 다른 사람 다 OK)
재계(재벌)가 올인하고 있다는 소리가 있던데 보면 볼수록 확신이 드네요.

다른 사람은 다 날라가도 김상조 교수는 무조건 밀어붙어야 할꺼 같습니다.
17/05/30 16:03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토익 901점은 법적으로 정해진 기준이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요. 학교에서 임의로 정한 규정이라면,
첫째, 지원자 중 901점을 넘는 지원자가 없을 경우 임의로 기준을 낮춰 평가해도 문제가 안됩니다. 그리고 기사에도 테솔, 테플등을 이수 [하거나] 토익 901점 등 각종 공인 영어시험성적을 확보해야 한다고 하는데, 테솔에 테플까지 이수했으니 토익이 0점이라도 문제가 안됩니다.
둘째, 이력서에 허위기재가 있냐 없냐는 보통 학교에서 잘 안살펴봅니다. 학교 인사담당 업무는 보통 교감선생님인데, 세상 어떤 교감이 이력서에 쓰여있는 이력이 전부 맞는지 확인하겠습니까? 뭐 문제라면 문제일 수 있는데, 학교에 인사전문 부서를 따로 차려놓고 운영하는 것도 아니고...
셋째,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기간제 교사 채용이나 강사 채용같은 경우, 난항을 겪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채용공고를 교육청에 띄우고 서류를 받아서 학교 자체적으로 심사해서 뽑는게 일반적인 절차인데, 보통 서류접수단계부터 잘 안됩니다. 사람이 안와요. 그래서 교감선생님들끼리 어디 이 일 할만한 사람 없냐고 물어물어서 통사정해서 서류 접수 받는게 보통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모셔왔으면, 채용하는 쪽이 갑이 아니고 와주시는 분이 갑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채용 기간이 지나서 서류 접수가 안됐으면 채용 공고는 그때그때 다시 올려야 되는게 원칙이긴 합니다.
넷째, 이건 좀 저도 문제가 있다고는 보는데, 보통 학교에선 썼던 사람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학생들을 대하는 곳이라 그런면이 있는건데, 학부모 민원에도 상당히 민감한 곳이다 보니 [검증된 사람을 쓰자]는 생각이 있어서 제대로 된 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보통 내정자를 정해두고, 채용공고를 올리고, 지원자가 많이 와도 그냥 내정자를 뽑는 형태로 진행이 되는데 이게 공정하다고 볼 순 없죠. 그런데 이걸 취업 특혜? 라고 보기엔 글쎄요.
다섯째, 기사에 보면 서류심사에서 20점을 맞았는데 자격조건이 미달되는데도 불구하고 20점 맞은게 취업특혜 아니냐, 라고 쓰여있습니다. 근데 학교에서 서류보고 점수매기는건 절대적인 영역이 아니라 상대적인 영역입니다. A/B/C/D 네 사람이 서류를 냈는데 B>C>A>D 순으로 괜찮아 보인다, 그러면 순서대로 20>18>16>14 이런식으로 점수를 줍니다. 그렇다보니 면접도 형식적인 절차로 진행되구요. 채용 과정이 투명하지 않다라고 말한다면 할말 없는데, 그러면 교육청에 인사채용부서를 따로 만들어서 직접 채용하고 학교로 보내주시던가...
아무튼 제 생각은 저걸 취업특혜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보인다,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P.S 기사를 보니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김상조 후보가 연 1억 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는데, 신용카드 사용액을 0원으로 신고했다. 세금을 탈루하기 위해 현금만 사용한 것이 아니냐]
이건 무슨 자영업자가 물건 판매할때 세금 떼먹으려고 현금만 받은것도 아니고 월급쟁이가 현금 쓴 것 가지고 뭐라고 하는지
애초에 신용카드 사용량이 많으면 연말정산에서 불리하게 만들어놓은 나라 아니었나요?
일단 [한국당이 태클걸고 들어오면 잘 하고 있는 일이구나]라는 생각만 드는 하루네요.
트와이스 나연
17/05/30 16:18
수정 아이콘
요즘 유명한 판독기가 2개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판독기와 일본 판독기라고 크크....
17/05/30 16:22
수정 아이콘
현금을 쓰는데 무슨 세금탈루드립인지 제정신인가...
유리한
17/05/30 16:04
수정 아이콘
문준용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연봉 2400짜리가 특혜라니..
애패는 엄마
17/05/30 16:06
수정 아이콘
와 이정도 스펙으로 연 2500 이요?
진짜 세상 팍팍하네요.

이게 취업 특혜요? 진짜 갑자기 내정자 모두 통과시켜버리고 싶네요. 장난하나 정말
17/05/30 16:07
수정 아이콘
헐 저 스펙으로 나보다 연봉이 적다니ㅠ 취업 특혜는 제가 누리고 있었네요ㅠㅠㅠ
황약사
17/05/30 16:09
수정 아이콘
노동자 평균임금 삭감 주장 및 최저임금 상승을 막기위한 빅픽챠인가여 덜덜덜 ...
17/05/30 16:17
수정 아이콘
무리수네요 이건 역풍맞을듯.
쪼아저씨
17/05/30 16:18
수정 아이콘
파도파도 이정도 밖에 나올게 없나 보네요.
저 스펙에 연봉 2500 이라니(222).. ㅠㅠ
Outstanding
17/05/30 16:18
수정 아이콘
근데 3년간 외국 거주에 토익 900이라니 뭐지싶기도 하네요 크크 나이가 많으셔서 그런가..
17/05/30 16:18
수정 아이콘
자한당 이 친구들은 정말로 현실감각이 전혀 없는건가..
이전에 버스요금 70원이라던 녀석도 있었고 연봉 2500만원의 직업을 특혜로 뚫은거 같다는 의혹을 제기하는거나..
17/05/30 16:20
수정 아이콘
기사에 나오는 다른 부분들은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 이야기하지 못하겠는데 부인 특혜 채용은 너무 나간 것 같네요. 계약직 영어전담강사를 가지고 특혜 채용이라니요....?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긴 했지만 TESOL자격증 보유하고 있고 강의 경험도 충분하다 보이는데요.
그리고또한
17/05/30 16:20
수정 아이콘
어... 저 스펙으로 연봉 2500이 특혜요?

얘들은 진짜 역풍 생각을 안하는 건지
아님 그 정도로 김상조만은 안된다는 마인드인지..
17/05/30 16:20
수정 아이콘
글씨가 다르고 워딩이 다르면 어쨌거나 '팩트'가 다른거니까 명백히 취업 특혜 라고 기사는 나올테고
한점 의혹이 없어야 한다라는 도덕성을 요구하는 분들에게 좋은 내용이네요.

지금 아마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 열심히 사찰해서 인터뷰 따고 있을겁니다. 배울거 없었다. 강의가 무성의했다 등등요
The Special One
17/05/30 16:25
수정 아이콘
무리수, 장난하나
자곡동
17/05/30 16:35
수정 아이콘
헐 sda 전과정 수료... 저거 지각 결석 거의 없어야되서 힘든데 그걸 해내는 사람이 있군요
뻐꾸기둘
17/05/30 16:59
수정 아이콘
저 스팩에 2500이면 열정페이수준 아닌가..
17/05/30 17:39
수정 아이콘
하나만 걸려라도 아니고 좀 심해요. 오늘 언론에는 마치 비리백화점인것 처럼 편집을 하더군요. 미치지 않고서야.... 역시 종편을 비롯한 공영기관은 방통위를 통해 죄다 정리해야 합니다. 반성했다고 하더니 조금도 반성이 없어요.
세렌드
17/05/30 19:08
수정 아이콘
취업이 어렵긴 하네요 저 스펙에 2500인데 특혜소리를 하네
하루는이렇게끝이난다
17/05/30 21:05
수정 아이콘
이대 사범대 졸/ 전 중고교 정교사, 기간제 교사/ 학원 강사 / 테솔/ 미국 연수

인데 연봉이 2500인거군요...
르웰린수습생
17/05/30 22:03
수정 아이콘
[오마이뉴스] 김상조 부인 "교육청시험 합격해 자격 있는 줄 알았다"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151932 )

2013년 '영전강 채용' 공문 보니 "교육청 시험합격자는 무공고 무평가 선발"
17/05/31 05:13
수정 아이콘
저정도 스펙이시면 소일거리로 과외만해도
2500은 그냥 벌겠는데...
라이징썬더
17/05/31 05:35
수정 아이콘
자한당 열심히 하네요. 3년 뒤 그들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바닷내음
17/05/31 11:29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한 생각으로도 내가 힘이 있어 비리를 저질러서라도 내 부인을 취직시키고 싶다면
연 2500 보다 더 나은 자리가 많을텐데 굳이??;; 이왕 비리 저지르는 김에 더 크게 질렀을듯?
앞뒤가 안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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