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2/17 16:27:16
Name 동지
Subject [일반] 스타워즈 EP7 - 깨어난 포스 후기 (스포 다수)
네. 아침 조조로 스타워즈를 보고... 출근하여 비몽사몽중입니다. 오전엔 뭔가 설렘 설렘으로 버텼는데, 이제 오후가 되니 급격히 체력이 방전되네요. ;(

몇 달을 기다려온 스타워즈의 신작이니만큼, 꼭 개봉일날 봐야지.. 생각하다가 드디어 보고 말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팬이라 호평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급적 객관적으로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A. 레이, 레이?

아마 몇년 후엔 레이 하면 떠오르는 사람? 했을 때 스타워즈의 제다이요! 하면 젊은 친구, 에..에반게리온.. 하면 아재. 라는 유머가 떠돌 것 같네요 크크... 제다이는 남자라는 (물론 프리퀄 트릴로지엔 종종 나오지만..) 선입견을 깨트리는 주연으로 나오는데요, 연기력도 좋고, 비주얼도 좋습니다. 오전엔 핫토이에서 피규어 구경을 했네요. 사..사고싶다!


레이의 캐릭터적인 단점은 다른 분들도 많이 지적을 해 주시지만, 레이의 배경이라던가. 선뜻 따라나선 이유가 조금 불분명하다는 겁니다. 레이는 자쿠 (자쿠 나오는 행성이라 이름이 자쿠?) 행성에서 폐품주워가며 살아가는 빈민층 (?) 인데, 영화 내내 우주를 동경하는 유일한 장면은 이륙중인 우주선을 멍하니 바라보는 장면 하나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BB 드로이드를 입수하고, 반란군에 합류하고, 심지어 퍼스트 오더에 대항하기까지 하는데도 확실히 동기가 그다지 없는 느낌이지요.

그랬다면, 이런 평범한 소녀가 제다이로 성장하는 성장물로써 가치가 있으려면 점차 능력을 깨달아가고, 동료들에게 점차 도움이 되고, 인정받는 식으로 그려졌어야 하지 않았을까...인데, 또 그렇지가 않습니다.

레이는 본인이 포스 센서티브라는 것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포스를 사용합니다. 그것도 꽤나 정교하게 말이죠. (핀이 촉수괴물한테 끌려가는 장면이라던가, 난생 처음 몰아보는 밀레니엄 팔콘호를 능수능란하게 조종하는 등.) 루크나 아나킨도 어떤 트레이닝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그 정도로 정교하게 사용하진 못했거든요. 뭐, 역대 최고의 재능이라던 아나킨은 포드레이싱에서 비슷한 능력을 보여주기는 합니다만... 레이가 그 정도인가- 에 대해선 조금 ? 입니다.

덧붙여, 제다이가 되기 위한 트레이닝은 꽤 어린시절부터 한다는 설정이 있었습니다. 프리퀄에서 자세히 언급되기도 하는데.. 공포나 사랑이란 감정을 알아버리면 다크 사이드에 물들기 쉽다는 이유이지요. 그래서 영링, 파다완 등등의 수련 과정이 있는 것이구요. 이에 반해 레이는 이미 20대의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순수하고 깨끗한, 그러면서도 강력한 캐릭터로 그려집니다. 이건 루크도 마찬가지긴 한데... 루크의 비슷한 나이에 비해선 압도적으로 강력하죠. (카일로 렌과의 듀얼에서 다크 사이드로 유혹하는 카일로 렌을 오히려 압도해 버리기까지 하구요.) 하물며 루크는 친구가 위험에 빠졌다는 것 때문에 <에피소드 5> 에서 다스베이더의 함정으로 걸어들어가기까지 합니다.

이만하면 거의 제다이 마스터급 (...) 아니냐 고 할 수도 있겠지만, 뭐. 카일로 렌도 파다완급이란 설정이니 (최종보스 같은 느낌인 스노크가 훈련을 마무리지어야 한다... 라고 하니깐요.) 고만 고만하게 싸웠던 것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간단하게나마 훈련받은 시스 vs  폐지줍던 일반인이 그렇게 압도하는 건 좀 너무했습니다.


레이의 출신에 대해서도 이런 저런 말들이 많습니다. 크게 1. 스카이워커 가문이다, 2. 오비완 케노비의 후손이다. 라는 설정이 치열한 듯 한데, 개인적으론 2번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1. 스카이워커 가문이라면?

+ (가능성이 높은 이유) : 강력한 포스 센서티브, 뛰어난 조종술 (이건 스카이워커의 전통설정?!), 루크의 딸이라고 하면 얼추 맞는 나이대. (카일로 렌과 동년배 느낌)

- (가능성이 낮은 이유) : 레아는 자식이 둘이라고 한 적이 없음. (하나라고 한 적도 없지만, 잃어버린 자식을 그리워한다거나 하는 암시조차 없음.) 반란군의 유력 지도자인 레아가 딸을 버려두고 허겁지겁 도망칠 이유는 없음. 그렇다면 루크가 여자 임신시키고 도망갔다는 설정이 되야하는데... 이건 막장드라마.


2. 오비완 케노비의 자손이라면?

+ : 스타워즈 세계관에 흔치 않은 영국식 억양 사용. (오비완, 레이, 팰퍼틴 정도죠. 포스 사용자 중에선), 에피 3 ~ 4 사이의 공백에 또 다른 자손에 자손이 있을 가능성이 있음.

- : 오비완의 손녀라면 그 아버지나 어머니가 어떤 식으로든 나왔을 것 (오비완의 아들, 딸인데!) 그런 말이 없음. 오비완은 답답할 정도로 원칙에 충실한 범생이라 제다이의 규율을 어겼을거라 보기 어렵다.

결론은.. 또 다른 스카이워커라면, 루크와 어떻게든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루크의 떨리는 눈을 보면 뭔가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지요) 레아와는 관련이 없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입니다. 오히려 오비완의 자손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 이마저도 사실 그리 높은 가능성은 아니죠.


여하튼, 레이는 조금 모호한 캐릭터에요. 출생의 비밀도 그렇지만, 진취적이고 도전을 사랑하는 전형적인 스타워즈 세계관의 주인공들과는 조금 궤를 달리하는 느낌입니다. 어렸을 적 회상으로 잠깐 나오긴 하지만, 자쿠에 집착하게 되는 어떤 트라우마가 있는 걸까요? 에피소드 8 에선 조금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B. 핀. FN-2187

핀은 스톰트루퍼였지만, 배신하고 반란군에 합세한 인물입니다. 많은 분들이 낚였겠지만.. 핀은 일단 제다이가 아니지요. 예고편에선 마치 라이트 세이버를 들고 카일로 렌과 듀얼하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말이죠. (하긴 합니다만..크흡)

핀은 초반 퍼스트 오더의 마을 학살 장면에서 굉장히 큰 혼란을 겪습니다. 이게 첫 전투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여튼 바로 멘붕이 와서 포 다메론과 함께 탈출하죠. 그리고 레이와 합류하여 여차저차... 마지막은 기절한 상태로 치료받으러 가며 끝납니다.


그래서, 핀은 포스 센서티브인가?

라고 하면, 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Yes 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트 세이버야 어차피 포스 사용자가 아니어도 사용 가능한 표준 무장이라는 설정도 있었으니, 딱히 이걸로 알 수는 없지만. 몇 가지 근거는 있습니다.

1. 사령관은 스톰 트루퍼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덧붙여, 재 프로그래밍은 완벽하게 되었기 때문에 정말 이해할 수 없단 식의 이야기를 하지요. (그 전에 문제가 됐던 적도 없었다고 합니다.)

2. 초반 마을 학살 장면이나.. 이런 곳에서 굉장히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마치 오더 66 으로 제다이들이 학살당할 때 포스의 흔들림을 느끼는 요다나 오비완이 오버랩되기도 합니다.

3. 뛰어난 사격술. 이건 스톰트루퍼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스톰트루퍼들은 더럽게 못 쏘지만요...) 그래도 구식 밀레니엄 팔콘호의 레이저를 정확히 쏘고, 처음 타보는 타이파이터에서의 사격술을 보면 확실히 비범하긴 합니다.


이것들을 종합해 볼 때, 완전한 제다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기초적인 포스 센서티브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은 들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영화에서 맡은 롤은 유쾌함을 담당한 한 솔로의 대체제란 느낌이 강하지만요. (엄지 척!)

여튼, 핀은 앞으로도 감초 역할을 잘 해줄거란 생각이 드네요. 배역도 좋았고, 캐릭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포스 센서티브가 아니라 그저 양심에 찔려서 탈영했고 어쩌다 보니 반란군을 도와주는 것 뿐이다... 라고 하면 개연성이 확 떨어질 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요.



C. 카일로 렌

카일로 렌은... 스포 딱지를 보고도 들어오신 분들이니, 다시 정리하면 한 솔로와 레아 공주의 아들이죠. 언젠가부터 엇나가기 시작해서, 다크 사이드에 물들고 한 솔로와 레아 공주의 결혼 생활도 파탄내고, 루크를 잠적시킨 악역입니다. 초반 - 중반까지 포스는 덜덜하죠. 다스 베이더의 정제된 분노와 포스가 아닌 정말 그야말로 망나니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니까요.

레이저 빔을 포스로 막아내기까지 하는데, 조금 신선했습니다. 그런 능력을 보여주는 제다이는 지금까지 없었잖아요. 간지나게 쳐내지. 매트릭스 느낌도 좀 나고.. 우와 진짜 쎈 놈이구나. 싶었습니다. 이런 환상은 후반에 산산히 부서지지만 말이에요.

결국 이 망나니 같은 놈은 사고를 칩니다. 우리의 한 솔로를 죽이죠..ㅠㅠ (대놓고 에피5 오마쥬기는 합니다.) 이 장면 연출은 나쁘지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오히려 짧았달까요... 서로 조금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카일로 렌이 망가지게 된 계기가 있었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 건 레이에게도 안드로메다로 떠나는 카일로 렌의 실력이라면 루크가 제어하지 못할 리가 없었단 겁니다. 루크는 에피 6 에서 다스 베이더와의 듀얼도 이겼던 실력자잖아요. 물론 팰퍼틴에겐 조금 버거운 느낌도 있었지만요. 하지만 그로부터 20년간 놀고 먹진 않았을테니.. 분명히 더 쎄졌을텐데, 왜 갑자기 은둔하게 됐는지 조금 설명이 부족했습니다. 루크가 뭔가 카일로 렌이 무너지게 만든 동기를 제공했던 걸까요?

결론은... 여태껏 나왔던 스타워즈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포스로 등장한 악역 주인공이었지만 (거기에 한 솔로, 레아 공주의 자식 버프까지. 물론 다스 몰도 무섭긴 했지만...앞선 이야기가 없다 보니 소모품이 되어버렸죠.) 허무하게 밀려나는 용두사미식 주연이었네요. 차라리 레이한테 죽어버렸으면 한 영화로써 완결나는 느낌이기도 했으려나요?

다음 편에선 조금 더 성장하여 좀 더 나빠진 모습이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왠지 느낌엔 결국 레아 공주와 재회하고 회개할 것 같단 느낌이 새록새록 듭니다.. 역시 아빠보단 엄마니까요.. (아임 유어 마더..)





이런 캐릭터 적인 부분에서의 아쉬움을 제한다면 영화는 뭐, 좋습니다. 엑스윙, 타이파이터, 밀레니엄 팔콘의 공중전을 최신기술로 보는 건 너무나 행복했어요. 이런 말 너무 상투적이라 싫지만... 최소한 공중전 만큼은 손에 땀이 날 정도입니다. 3D 아이맥스로 봤었는데, 일반 2D 로 보더라도 나쁘지 않을 듯 해요.

음악도 클래식 트릴로지의 느낌이 물씬 났고, 문득 문득 옛날 생각이 나는 오마쥬들이 꽤나 많았던 듯 합니다. 명작이라고 하긴 어렵겠지만, 대작이란 이야기는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총 점은.. 10 점 만점에 8점 정도 줄 수 있겠네요. :D

"캐릭터의 개연성은 조금 아쉽지만, 블록버스터의 재미엔 충실한 영화" 정도가 될 듯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ove Fool
15/12/17 16:34
수정 아이콘
시사회 평이 너무 좋아보였는데 그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군요 후기를 보니 jj의 명성의 맞는정도?

주말에 보려고 하는데 기대되네요
15/12/17 16:52
수정 아이콘
JJ 의 이름값은 충분히 하는 영화입니다. 보는 재미는 확실히 보장할 수 있겠습니다! 즐거운 관람 되세요~~
Normal one
15/12/17 16:4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엔딩장면으로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번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보상받은 느낌이였습니다.

1. 카일로 렌은 이번 작품내에서는 용두사미 였지만 일단 더 강해질것 같습니다. 아버지까지 죽이면서 한단계 더 악의 방향으로 각성했고 훈련을 마무리 지으면 중간보스 구실은 할거라 생각합니다.
2. 차기작에서 풀어낼 레이의 이야기는 궁금증을 자아내네요.
3. 루크가 싸지른 똥(?)으로 추정되는 카일로 렌에 의한 한솔로의 죽음은 루크가 어떤 방향으로든 다시 움직일수 있는 계기가 될듯 싶어서 기대가 됩니다. 루크가 어떻게 똥을 쌌는가도 다음작에는 풀어주겠죠 크크크.
15/12/17 16:59
수정 아이콘
1. 확실히 용두사미였죠. 아예 다스 몰 처럼 깔끔하게 죽던가,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었으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차기작에선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는 하겠지만, 에피7 에서 유약한 이미지가 조금 강하게 박힌 듯 해서 (약간의 모성본능 자극도...-_-) 이걸 어떻게 극복해낼 수 있을까가 더 궁금합니다.

2. 레이는 참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역대 주인공 중에 첫 등장부터 굉장히 강력한지라... 사실 지금까진 첫 등장 시점에서 조력자나 주변 인물이 강력했지, 주인공은 그리 강하지 않았잖아요. (오비완-콰이곤, 아나킨-오비완, 루크-오비완, 루크-요다 등등...) 그 주인공의 성장 드라마와 주변 인물과의 관계가 매력적이었는데, 딱히 연고도 없고 배경도 모호한 캐릭터가 짱센 설정으로 나오니 조금 당혹스럽긴 합니다?

3. 카일로 렌은.. 아무리 생각해도 확실히 루크의 똥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은둔까지 할 필요는 없었을 것 같거든요. 남매인 레아의 아들이자, 절친인 한 솔로의 아들인 카일로 렌을 망가트려서 그에 대한 죄책감으로 숨어지내는 것이었다..면 아귀가 얼추 맞지요. 자신이 키웠던 아나킨이 다스 베이더가 되자 은둔해버린 오비완과도 살짝 겹치는 느낌도 들구요.

어쩌면.. 은둔했던 오비완이 갑자기 튀어나온 루크를 보고 들었던 감정이 영화 끝자락에 루크가 레이를 보고 느낀 감정과 비슷했으려나요? 크크.. 후속작을 봐야 알겠네요!
15/12/17 16:56
수정 아이콘
스토리가 에피4와 너무 유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뻔히 눈에 보이는 전개여서 실망..
꽁꽁 감춰두는 걸 보니 에피8에서 아임유어파더급의 뭔가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뭐 그래도.. 일단은 자자 에이브람스 1패?
15/12/17 17:01
수정 아이콘
에이. 그래도 자자 에이브람스라고 부를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크크

전 사실 카일로 렌이 레이랑 핀 썰-_-기 직전에 루크가 튀어나와서 구해줄 줄 알았습니다... 아무리 은둔했다 하더라도 마지막에 독도에서 무천도사마냥 도 닦고 있을 줄이야. ㅠ_ㅠ;

암 유어 파더 급의 반전은 사실 좀 어렵지 않을까요? 음.. 스노크가 사실 다스 시디어스의 클론이고 레이가 스노크의 딸이라면 좀 얘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candymove
15/12/17 18:13
수정 아이콘
헉 저도 같은 생각을...
러닝타임은 다되어가는데 루크는 안나오고...이거 이러다 다음편으로 넘어가는거 아닌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나와서 얘네 구해야 되는거 아니야
막 이러는데 레이 선에서 정리....
15/12/17 18:2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ㅠㅠ 출연자 목록에 루크는 있는데... 핀은 아웃됐고 레이도 힘들어 보이는데... 아니 그보다도 카일로 렌이 짱 쎈 놈이잖아.. 루크 어서 도와줘요! 제발!... 이었는데...


수련 하나도 안받은 레이 선에서 정리.
고독한미식가
15/12/17 22:04
수정 아이콘
초반엔 신나게 재미있다가 중반부터 급격히 지루해지더니....
중후반부터 꾸벅꾸벅 졸면서 봤습니다....
돈 주고 딱 평타만 치는것 같네요...개인적으로 10점만점에 6점
갓설현
15/12/17 22:42
수정 아이콘
레이 짱짱걸ㅠㅠ 비비에잇은 진짜 키우고싶어요
멸천도
15/12/18 08:15
수정 아이콘
카일로 렌에대한 약소한 실드를 쳐보면

1. 방금전에 아버지를 죽여서 정신이 혼란스러웠다.(제아무리 시스라도 광기면 광기, 분노면 분노등 포커싱을 해야 제대로 능력발휘가 됨)
2. 블래스터를 맞고 제대로 된 움직임이 안되서 추가로 자잘한 상처를 더입고 도망치는 레이를 쫓아가느라 체력소모가 심했다.
3. 레이를 꼬셔서 자기편으로 하려는 마음으로 방심보정이 있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605 [일반] 재미로 보는 2015 갤럽 걸그룹 관련 순위 정리. [35] Normal one7719 15/12/17 7719 1
62604 [일반] 저도 학창시절 우리나라 교육이 생각의 틀을 막는다는 것을 느껴본 적이 있습니다. [100] 하하호오옹5669 15/12/17 5669 0
62603 [일반] 솔로 매칭 이벤트 매칭자 후기입니다. [41] 열혈둥이8233 15/12/17 8233 22
62602 [일반] 스타워즈 EP7 - 깨어난 포스 후기 (스포 다수) [11] 동지5486 15/12/17 5486 0
62601 [일반] 조계사 24일의 소도 [10] happyend4402 15/12/17 4402 13
62600 [일반] 새정치연합 당원 가입 러쉬를 바라보는 소회 [31] 여망7429 15/12/17 7429 3
62598 [일반] 방금 새정치 당원가입 신청하고 왔습니다. [71] aurelius10575 15/12/17 10575 22
62597 [일반] [스포많음] 스타워즈를 보고 [18] candymove4958 15/12/17 4958 0
62596 [일반] 나의 연극 이야기 [12] 정짱4195 15/12/17 4195 14
62595 [일반] 중국 IT 산업과 광폭 행보 [43] Andromath10359 15/12/17 10359 10
62593 [일반] [MLB] 김현수 계약 합의 볼티모어 2년 7M [55] 김치찌개10978 15/12/17 10978 2
62592 [일반] 얼마전에 올라왔던 두산인프라 희망퇴직이 루머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103] 이쥴레이15013 15/12/17 15013 7
62591 [일반] 김현식 - 내 사랑 내 곁에 - 감동 주는 음악의 조건? [9] 표절작곡가5348 15/12/17 5348 3
62590 [일반] 어설프고 서투른 어른을 위한 애니, 바라카몬 [16] 좋아요6327 15/12/17 6327 0
62589 [일반] [단편] 걱정 많은 엄마씨 [3] 마스터충달3533 15/12/17 3533 3
62588 [일반] 90's 한국영화 간단리뷰 [30] 스프레차투라9767 15/12/17 9767 6
62587 [일반] 리디북스에서 페이백 이벤트 진행중입니다. [95] 음란파괴왕10098 15/12/16 10098 4
62586 [일반] 올해의 걸그룹 활동곡 예상삽질기 [56] 좋아요9294 15/12/16 9294 3
62585 [일반] 공동수상 [20] 삭제됨7095 15/12/16 7095 0
62584 [일반] [짤평] <대호> - 산군인지, 은혜 갚은 호랑이인지 [71] 마스터충달10118 15/12/16 10118 6
62583 [일반] 바닷마을 다이어리 (2015) _ 이토록 섬세한 이야기 [33] 리니시아6201 15/12/16 6201 3
62582 [일반] EBS 다큐프라임을 보고, 창의적 사고에 대한 생각 [210] 삭제됨10827 15/12/16 10827 22
62581 [일반] 뿌리를 마주보면서 [5] 수면왕 김수면4116 15/12/16 4116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