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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2/16 19:55:39
Name 좋아요
Subject [일반] 올해의 걸그룹 활동곡 예상삽질기


AOA -  심쿵해

올해에 예상 내놓은 걸그룹 중 단연 가장 크게 빗나간 걸그룹-_-a이랄까요. 나왔을 때만 해도 오토튠 떡칠에 아이고 용형 감 다잃어버렸네
소리 했습니다만 2015년의 마무리를 보는 현재를 봐선 올해에 가장 성공한 걸그룹 중 한팀이 되었습니다. 사실 곡 자체에 대해선 여전히
별로 그렇게 고평가하진 않습니다만(엄밀히는 용감한 형제) 뭐 보여준 실적 자체가 워낙 대단해서. 곡이 잘된 것 포함해서 CF도
많이 들어오고 개인활동도 잘되고 특히나 설현이 셀럽급으로 성장하게 된 AOA라 다음활동이 더 재밌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다음곡을 또 용감한형제랑 해야되는가-라는 측면에 있어선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_-a. 심쿵해가 잘된 것과 별개로 올해 내놓은 곡들보면
분명히 용형의 감이 내려온 것은 맞다고 보이는지라.



씨스타 -  쉐이크잇

전작인 터치마이바디가 생각나서 그에 비하면 퀄리티가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너무 느린곡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올해 여름을 지배한 곡을 꼽으라고 하면 이 곡을 빼놓고 얘기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사실 음원깡패라는 것은 뭐 어지간히 관심있는
사람이면 진즉에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이번 쉐이크잇 활동을 계기로 그걸 다시한번 확고하게 보여주었다랄까. 개인적으로는 좀
많이 놀랬습니다. 다만 이제 러빙유와 터치마이바디, 쉐이크잇까지 이제 '이 스타일'로 나올 수 있는 노래는 거의 다 나온걸로 여겨지는데
다음에 여름활동곡을 어떤 스타일로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걸스데이 - 링마벨

앞선 두개와는 다르게 '잘될줄 알았지만 안된 예'. 제 본진인 에이핑크가 컴백한 시즌이었음에도 소위 '긁혔다'는 표현을 쓴건
전체 걸그룹을 통틀어 이 링마벨 한번 뿐이었는데 시원하게 빗나갔습니다. 물론 다소 불미스러운 일이 있긴 했지만서도.
응답하라 1988과 연결해서 생각해보면 링마벨은 흥, 응팔은 망을 예상했었는데 둘다 틀렸습니다. 음원성적은 좀 아쉽긴 해도
행사가 뭐 크게 줄어든 것도 아니고 혜리의 슈퍼캐리에 힘입어 광고도 엄청 따냈기 때문에 올해 걸스데이가 잿빛이었냐-고 하면
또 그건 아니게 된 것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소녀시대 - 라이온하트

선행곡 파티에 이은 라이온하트-유띵크 더블타이틀 전략을 꽤 부정적으로 보던 입장이었고, 실제로 정규앨범 발표 초기에는 거의 예상대로다-싶었는데(특히 유띵크가 후욱 내려가는거 보면서) 결과적으로 라이온하트가 꽤나 뒷심을 잘 발휘해주면서 소녀시대 입장에선 꽤나 나쁘지 않은 정규앨범 활동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이어 태연 솔로도 제법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그래도 소녀시대는 소녀시대다'라는 걸 입증하지 않았나 싶네요. 곡에 대한 평가와 별개로 올해만큼 소녀시대가 국내에서 열심히 일한게 얼마만인가-라는 감상을 해보게 된 시즌.



여자친구 - 오늘부터 우리는

한 '유리구슬만큼 되겠지'싶었는데 신인걸그룹으로서는 거의 역대급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뭐 소위 '꽈당직캠'의 버프가 있기도 했지만 exid의 위아래 경우처럼 곡 자체가 대중적으로 귀에 걸리지 않을 스타일이면 음원성적까지 이어지는건 힘든 법인데 걸려도 아주 제대로 걸리게 되었네요. 아마 투자대비 성능비-라는 수치가 있다면 아마 올해 걸그룹 중 여자친구가 1위를 먹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곡 한곡만 이제 더 터지면 거의 1.5군 이상 갈 수 있을 정도로 로얄로드를 밟은 팀이 되었고 전망도 괜찮은데 딱 하나 올해 중에
팬덤구축면이 좀 아쉬운게 의외였던 팀이기도 한데요. 사실 여자친구 스타일이 원래 팬덤형인걸 생각해보면 올초 다만세 노이즈에 대한
반동이 있었던건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아직 이제 신인이고 만들어둔 성과가 있으니 그리 조급하게 생각하진 않아도 되겠지만요.



러블리즈 - 아츄

전작인 안녕이 사실상 현재의 러블리즈라는 팀으로 뽑아낼 수 있는 최고의 곡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같은 스타일로 힘받기 힘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예능버프가 되었든 뭐가 되었든 생각보다는 확실히 음원성적 추이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성적 얘기와는 약간 다른 부분으로 서지수양이 복귀 이후 꽤나 빠르게 러블리즈에 녹아들어가는 부분이 신기했고, 개인적으로는
'역시 이 팀은 케이가 캐리해야한다'는 생각을 굳히게 해준 활동이기도 했습니다. 케이 짱짱걸?



트와이스 - 우아하게

팬덤큰거야 진즉에 알았으니 앨범판매는 제법 잘나갈거라고 생각은 했습니다만(물론 지금만큼 나갈 줄은 몰랐지만요)
뮤직비디오와 쇼케이스 때만해도 음원까지 흥하기는 힘들겠거니 했는데 결국 데뷔곡 치고는 다방면으로 준수한 성적을 뽑아낸
활동이 되었습니다. 여러 지표에서 신인걸그룹 치고는 '체급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룹. 비주얼적으로야 높은 평균비주얼을
가진 그룹이긴 해도 실력적인 면을 포함해서 '딱 이친구다' 싶은 친구를 아직 못발견한지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딱 예상은 못하겠네요.
개인적으로 팀이 장기적으로 크려면 태연 역할을 할 친구가 한명은 있어야 한다고 보는 편인데 그런 친구가 있는지-에 대해 딱히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회사에서 삽질만 안한다면 무난히 정상급 팀이 될 것같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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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군-
15/12/16 20:00
수정 아이콘
트와이스는 분명 뜰겁니다. JYP가 쓸데없는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말이죠. [엄격,근엄,진지]
전자오락수호대
15/12/16 20:15
수정 아이콘
너희 나랑 미국가지 않을래?
피아니시모
15/12/16 20:17
수정 아이콘
노바디 노바디 원츄
15/12/16 22:37
수정 아이콘
간다면 일본을 갈듯요..
일본에서도 반응 좋다고 하니..
전자오락수호대
15/12/16 22:40
수정 아이콘
일본, 중국, 대만은 안전빵이니까요
신용운
15/12/17 13:13
수정 아이콘
똑또독똑똑~ 얘들아.
같이 미국에 안갈래~?
오프로디테
15/12/16 20:07
수정 아이콘
쉐킷 저 썸네일은 진짜....
ComeAgain
15/12/16 20:12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는 음원이 무난무난하게 잘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반 3학년(초등학교!) 여자 아이들이 유주 언니!! 이러는 거 보고 깜놀...
apinKeish
15/12/16 21:20
수정 아이콘
가온 디지털 차트 상으로 7월 부터 11.29~12.05 1주차 집계까지 아직!!도 순위권에 있습니다~ 크크
1~6월 까지는 유리구슬이 7월~11월까지 오늘부터 우리는 59위-23위-13위-30위-26위 / 12월 1주차 52위
15/12/16 20:23
수정 아이콘
올해 가장 충격은 '쉐이크잇'으로 다른 걸그룹 밀어버린 시스타였습니다.
시스타가 이정도였나 싶더군요.
아무리 들어도 '쉐이크잇'은 아닌데.....
apinKeish
15/12/16 20:43
수정 아이콘
가온 디지털 차트상으로는
Shake it은 6~10월까지 5개월 동안 차트에 있었고 (6위-5위-21위-37위-79위-11월 차트 아웃)
AOA는 사뿐사뿐(1월~5월) - 심쿵해(6월~11월) 2연타가 크고 ,심쿵해는 11월에도 아직도 77위라 (11위-7위-25위-34위-66위-77위)
걸그룹 음원 중에 제일 롱런하고 있는 음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상급 걸그룹 중에 씨스타 만큼 성적낸 걸그룹 음원도 드문 걸 보면 좀 신기한 느낌이 저도 있네요 크
참고로 걸그룹 음원 중에 1~11월 디지털 차트중에 1위를 했던 그룹은 미스에이가 유일하다는 점이 나름 특이했던 ...
15/12/16 20:48
수정 아이콘
AOA가 확실히 커졌네요.
흔들려까지만 해도 노래는 괜찮은데 안뜨네 싶더니만....
apinKeish
15/12/16 21:08
수정 아이콘
짧은 치마에서 용형이 제대로 긁어 줘서 크크 그 이후로 노래 분위기는 비슷비슷하긴 한데 얼추 후속곡들이 성공한 영향이 큰 듯 싶습니다.
짧은 치마 - 단발머리 - 사뿐사뿐 - 심쿵해로 쭉 이어진~
PolarBear
15/12/16 21:08
수정 아이콘
밀어버렸다기 보단... 그때 흐름을 타서 막 올라왔고 다시 꺼졌던거죠... 그냥 씨스타빨???..... 물론 아직 음원에서 강자는 씨스타라고 생각합니다만, 쉐이크잇이 좋았다고 생각은 안하게 되네요...
노네임
15/12/17 08:01
수정 아이콘
여전히 노래는 구리다고 생각합니다만 시스타가 놀라울 정도로 잘 소화했죠. 이 템포의 노래까지 소화하는 걸 보고 진짜 음원 깡패가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apinKeish
15/12/16 20:31
수정 아이콘
올해 걸그룹 노래 중에 핫?!한 노래들은 거진 들어가 있는 듯 싶네요~ 크크
- 용형 최근 작곡 한 노래들 보면 감이 좀 떨어진 느낌이 있지만 (뭐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냥 발표된 노래들 성적만 봤을때 흐흐) 그래도
AOA를 지금 자리까지 하드 캐리해 준 공적이 있으니 괜찮습니다. 다음 앨범에는 다른 작곡가 팀이랑 하지 않을 까 싶기도 하고...
설현이 올해 스크 광고 반향이 굉장했던 느낌입니다~
- 씨스타는 참 신기한?!게 팬덤은 정상급 걸그룹 답지 않게 제일 약한 수준인데 수년 째 음원이 흥하는 걸 보면 뭔가 다른게 있나 싶기도 하고..
듀엣 콜라보의 제왕 소유와 언프에서 나름 준수한 활약을 보여 준 효린 ,꾸준히 연기 활동하는 다솜이 탄탄해서 앞으로도 잘 유지 될 듯 싶고
- 걸데는 진짜 응팔이 막상 시작하고 보니 이렇게 대 성공 할 줄이야!! 덕선이가 혜리고 혜리가 덕선이인 그런 느낌 크크
은지도 비슷한 느낌이었지만 응칠 이후로는 크게 후속작이 성공한 느낌이 없어서..
- 소시는 본문 평가 그대로 '그래도 소녀시대는 소녀시대다' (2)
- 여자친구는 사실상 올해의 신인 걸그룹이라고 해도 무방한 성적을 거둔 게 사실이고 팬덤이 의외?!로 잘 확장 되지 않는게
여덕 몰이할만한 멤버가 없어서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 러블리즈는... 이번 그대에게를 먼저 발표하고 아추를 연말에 내놨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지만 팬덤 기반은 탄탄하니 향후 반등 요소가 충분히
있다는 생각이 들고
- 트와이스는 제왑이 원더걸스 사례에서 배운 게 있을테니 삽질만 안한다면 무난히 1군?!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보컬라인이 지효말고는 좀 불안한 느낌이고 아직은 신인급이라 퍼포먼스 측면도 개인적으로 아쉽긴 하지만 비쥬얼은 개인 취향 차이겠지만
진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15/12/16 22:45
수정 아이콘
트와이스는 식스틴 끝나고 엄청빨리 나왔죠. 데뷔 연습기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나 식스틴 이전 데뷔조였던 친구들이랑 아닌 친구들이랑 차이가 나는게 보였어요.
그런데, JYPE 답지 않게 관리를 잘하는 것 같아서 점점 더 발전할 것이라 생각해요.
apinKeish
15/12/16 23:18
수정 아이콘
핵심은 제왑 답지 않게?! 크크크 인가요.. 밑에 댓글에도 언급했지만 아이돌은 결국 팬덤이 끌어 간다고 보는지라(물론 대중성도 중요하지만..)
그런 점에서 트와이스는 어쨌든 성공적으로 자리잡아서 곧 메인급?!이 될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15/12/17 00:04
수정 아이콘
저는 다음 앨범 곡 퀄이랑 시기가 중요하다봅니다.
지금 팬덤 상황으로는 시기만 잘잡으면 음방 1위는 문제 없어 보여요.
apinKeish
15/12/17 00:21
수정 아이콘
우아하게도 블랙아이드필승이 곡 뽑았던데... (생각나서 찾아보니 다른 남자 말고 너도 동일 작곡가)
제왑이 무리수만 두지 않는다면 (자기 곡을 억지로 민다던지 크크 이상한 짓만 안하면) 검증된 작곡가 진을 쓰면
곡 퀄은 어느정도 보장 된다고 보고 (뭐 장담은 할 수 없겠지만;;) 시기가 중요할텐데 데뷔곡을 언제까지 끌고 갈지는 잘 모르겠네요~
러블리즈
15/12/16 20:34
수정 아이콘
저도 곡들 딱 처음 듣고는 여름 걸그룹의 승자는 걸스데이가 되겠구나 싶었는데, 이상하게 힘을 못받더군요;
shake it 역시도 이곡은 진짜 아닌거같은데, 라는 생각을 했지만, 시스타의 이름값이 이정도나 되는구나를 깨닫게 된 계기가...
이러나 저러나 올해의 여자 아이돌 곡은 역시 [오늘부터 우리는] 인것 같네요. 정말 들으면 들을수록 잘뽑힌 곡인거같아요.
긍정_감사_겸손
15/12/16 20:51
수정 아이콘
헐.. 에이핑크, EXID가 없다니..
그러고보니 올해 선전한 미쓰에이 포밋닛도..
좋아요
15/12/16 20:5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팀들은 예상에서 그다지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_-a
apinKeish
15/12/16 21:16
수정 아이콘
- 에핑은 LUV에 비해서는 리멤버가 뭐 평타 정도의 성적인듯 싶고.. 앞으로는 소시처럼 해외에 집중 할 듯 싶기도 합니다. ㅠㅠ

- EXID는 가온 차트 상에도 나타나듯이 상반기를 휩쓴?! 위 아래 + 아예(위 아래 버프) - 이번에 핫 핑크까지 성공 공식을 충실히.. 흐흐
하지만 다음 앨범은 호랭이와 또 작업하지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이제 급도 되는데 다른 핫한 작곡가들 많은데 크크

- 위 댓글 중 언급했지만 미스에이는 걸그룹중 유일하게 4월 가온 디지탈 차트 1위!!

- 포미닛의 미쳐는 선전?!이라고 하긴 좀 애매한 음원 성적인 것으로 ;; (2~4월 : 6위-19위-53위-5월 차트 아웃)
15/12/16 21:21
수정 아이콘
덕과는 거리가 먼 그냥 신곡나오면 틀어보고 귀에 걸리는 곡을 주로 듣는 입장에서 느낀 첫인상을 써보자면
심쿵해는 그동안 aoa노래가 다 별로였는데 이번엔 잘나왔다 정도의 느낌
라이온하트는 너무 촌스럽다 더 좋은곡으로 나오지 싶었고 링마벨은 그냥 무난한 걸스데이표 노래다 정도
쉐킷은 아니 이번에도 이런노래야? 망하겠네 오늘부터 우리는은 유리구슬정도면 좋겠다하고 틀었는데 훨씬 좋아서 뜨겠다 싶었고
우아하게는 그냥 가짜 가짜 진심없는 가짜 이부분이 너무 촌스러워서 포기 제왑이 요새 감이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 저랑은 안맞는 곡이였고
러블리즈 노래는 안녕은 너무 소녀소녀하고 가식적인 보컬느낌이라 너무 심하게 취향타지 싶었는데 아츄정도면 꽤나 무난하고 나아졌다 정도
써놓고보니 듣기전의 기대를 넘어선 노래는 오늘부터 우리는, 심쿵해, 아츄 정도네요
Fanatic[Jin]
15/12/16 21:22
수정 아이콘
유행에 못따라가는 저도 케이 얼굴은 압니다.

노래랑 그룹은 여전히 몰라요...

케이 짱짱걸
앙토니 마샬
15/12/16 21:24
수정 아이콘
트와이스는 지들끼리 싸우거나 박진영이 갑자기 미국으로 비행기태워서 보내거나, 멤버중 한명이 뜬금없이 결혼을 한다며 탈퇴를 선언하지 않는 이상 대폭발 할겁니다. 이미 일본 앨범판매량은 넘사벽인 소녀시대를 제외하고 탑을 다투는 수준이더군요. 역시 아이돌은 팬덤장사인데 이미 트와이스는 그 부분을 확보한거 같고, 데뷔곡도 잘 뽑아서 대중성도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제이와이피~ 하는 게 안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전 다른 의미로 박진영 노래가 대박터져서 의외였어요. 미스에이도 이겨버리는 팀킬.. 대표인데도 돈안된다고 회사에서도 앨범 잘 안내준다는데 그 앨범으로 다음앨범 낼때 좀 떳떳하지 않을까 싶었네요.
처음이란
15/12/16 21:26
수정 아이콘
aoa 씨스타 걸스데이까지 감상이 저랑 정확히 같네요. 걸스데이 곡듣자마자 긁혔다고 판단했는데.... 하룻밤의 꿈이었음...
처음이란
15/12/16 21:29
수정 아이콘
EXID가 노래에 비해 좀더 흥행한느낌이고 레드벨벳인 데뷔에 비해 너무 노래 잘뽑아가지고 나와서 놀랫음.
신진그룹중엔 레벨이 젤 앞서간다고 보네욤. 트와이스는 노선은 다르게 다만 곡빨만 받으면 레벨도 이길 포텐은 충분한듯.
15/12/16 22:4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2년차 이하 그룹 중 유일한 1위 그룹이네요.
나름 마마무가 곡도 잘뽑고 급나가는 걸그룹들 사이에서 잘버텼다곤했는데,
아직 음방 1위를 못해봤으니..
위원장
15/12/16 21:29
수정 아이콘
러블리즈로 메인을 올해 갈아 탔습니다. 여자친구, 트와이스도 좋아서 올해는 아주 알찬 해가 되었네요. 크크
apinKeish
15/12/16 21:54
수정 아이콘
저는 여자친구 보고 이름이 뭐야 촌스럽구만 -_-a 흠 소시 초기 버젼 걸그룹인가? 파워 청순?! 흠 하고 보다가
오늘부터 우리는 부터 우와 노래 좋네~! 하면서 눈여겨 보는 와중에
러블리즈 꽃케이가 안녕~ 하다 아추~하면서 딱 등장~! + 나름 스토리 있던 멤버였던 지수도 합류하고 러블리즈 아자 파이팅 하는 와중에
10월 말에 트와이스가 9명으로 짠 하고 등장 우와 비주얼 장난아님 크크크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오마이러블리걸즈
15/12/16 21:39
수정 아이콘
저도 쉐이크잇은 안 될 줄 알았는데 엄청나서 놀랐습니다. 흐흐
계속 들어보니 흥할 만은 하더라구요. 그런데 계속 들려오지 않았으면 별로 좋다고 느끼지 못했을 듯합니다.

그 외엔 대강 예상대로 된 듯... 개인적으로는 좋았지만 반응은 별로였던 클로져도 함께 말이죠. ㅠㅠ
15/12/16 22:12
수정 아이콘
저도 aoa, 씨스타는 전작들에 비하면 너~무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aoa는 이제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다는 걸 느꼈고, 씨스타는 그냥 짱 쎈 음원깡패였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네요 크크. 링마벨은 저도 노래는 괜찮게 뽑혔다 싶었는데 좀 생각만큼 안됐다 정도고, 라이온하트는 체감상 최근 몇 년간 소시 노래 중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잘 먹혔던거 같아요.
여자친구는 생각보다 대중적으로는 훨씬 더 크게 잘 됐는데 역시 걸그룹은 노래 좋은게 장땡이구나 싶기도 하구요, 또 그래도 한편으로는 내년에는 팬덤 늘릴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러블리즈는 안녕이 너무 좋았던 거 같고, 사실 인기가 왜 많은지 잘 모르겠어요. 특히 케이... 이러면 욕 먹나요?ㅠ_ㅠ 전 미주가 훨씬 예쁘던데 크크
트와이스는 요즘 제일 좋아하는 걸그룹인데 잘 되고 있어서 좋긴 한데 외국인 멤버가 너무 많은게 성장에 어느정도 한계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또 저는 태연팬은 아니지만, 태연같은 롤은 걸그룹 역사상 전무후무하다고 보고... 그러므로 굳이 태연 역할이 아니더라도 팀에 어떤 식으로든 중심점이 될만한 멤버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현재 제일 치고나오는게 쯔위니 뭐... 그냥 이 친구가 얼른 더 한국어가 능숙해졌음 합니다!
다 쓰고나서 보니 대체적으로 좋아요님 의견이랑 거의 비슷한 거 같네요 흑흑.. 전 하나 덧붙이자면 미스에이가 생각보다 굉장히 잘 됐다는거? 노래 처음듣고 아니 이게 대체 뭐여 싶었는데...
15/12/16 22:14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 빼고는 다 제 생각이랑 비슷하셨네요.
오늘부터 우리는은 노래 복장 댄스 다 제 취향이라 유리구슬보다는 좀 더 잘될거로 봤어요. 나머지는 예상과 많이 틀림 ㅜㅜ
15/12/16 22:36
수정 아이콘
올해 아이돌 시장을 보면, 남자는 이미 빅뱅이 모든걸 마무리지은 상황이라 설명할것도 없는데
걸그룹 대전은 참 흥미로운 것이였죠.
특히 여름 시즌에 소위 급나가는 걸그룹이 총 출동해서 음원순위 추이보는것도 큰 재미였던거 같습니다.
또, 연말 신인 걸그룹대전도 흥미로웠구요.

예상외 성과라고 한다면 저는 AOA 심쿵해랑 마마무 음오아예를 꼽고 싶네요.
심쿵해는 음원초기 반응이 '비슷한곳이네?' 정도였던거 같은데, 지금도 음원top100차트에 올라와있다고하니
확실히 인기그룹성장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마무 곡은 곡도 잘뽑은듯하고 급나가는 걸그룹들 사이에서도
잘버텨낸것 같더군요. 2년차 이하 걸그룹 중에서는 가장 빨리 성장중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역시 이름값했다고 생각하는 노래는 시스타 쉐킷이랑 에이핑크 리맴버 같네요.
역시나 시스타는 음원강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걸그룹대전의 승자로서 남은 것 같고,
에이핑크는 역시나 확실한 팬덤이 중요한 것 중 하나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갠적으로 노래도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인 걸그룹 대전은 러블리즈, 여자친구, 트와이스 모두 매력이 넘쳐서 점점 경쟁이 재밌어질 것 같습니다.
트와이스는 방송활동을 한번 밖에 안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겟지만 러블리즈랑 여자친구는 자신들의 색깔을 잘 보여준듯 합니다.
아츄랑 오늘부터우리는 노래도 잘뽑은 것 같구요.
아쉬운점이라고 한다면, 러블리즈는 각 멤버의 개성을 더 살릴 수 있도록 기획사에서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네요.
글쓴이분처럼 케이 or 빵떡 캐리로 끌고가기엔 한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여자친구는 나름 예능도 많이 출연하면서 푸쉬를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화제성이 너무 아쉽더군요. 팬덤이 좀더 쌓아져야 하지 않나 합니다.
트와이스는 음반+유투브+음원 등 데뷔 2개월 치고는 많은 성과를 이루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실질적인 데뷔 연습기간이 짧은 것이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음정이 불안한 멤버들이 있어보이더군요.

이제는 연말 가요대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apinKeish
15/12/16 23:15
수정 아이콘
남돌은 앨범판매 기준 EXO / 대중성(음원)은 빅뱅 (물론 앨범판매도 대단합니다만)으로 보고 (남돌은 그닥 관심 무 영역;;이라 흐흐)

디지털 음원만 봤을때 가온 차트 기준으로 걸그룹 음원 중 제일 롱런한 음원은 심쿵해라고 보고
- AOA 심쿵해 6~11월 (11-7-25-34-66-77) / [12월 1주차도 90위]
- 씨스타 Shake it 6~10월 (6-5-21-37-79) / [11월 차트 아웃]
- 에이핑크 리멤버 7~10월 (13-17-38-85) / [11월 차트 아웃]
- 걸스데이 링마벨 7~09월 (8-41-66) / [10월 차트 아웃]

마마무 음오아예는 의외로 아직 가온 디지털 차트에서 선전중인걸 보면 본문 글 처럼 잘 버텨 낸 듯 싶고 (6~11월 : 14-10-27-29-59-91위)
마마무 올해 성적도 뛰어난 편이지만 아직은 레드벨벳이 2014년 10월 데뷔니 2년차 걸그룹 중에서는 음원이나 음반 면에서
제일 성장했다고 봅니다~

씨스타는 정말 음원 깡패인듯 싶고;; (올 11월까지 앨범 판매가 18,567장으로 올해 10월에 데뷔한 트와이스에 반 정도 수준)
에이핑크는 이제 소시에 이어서 걸그룹 투탑으로 봐도 될 듯 싶습니다. (음원 순위와 앨범 판매량으로 판단한 개인적 생각입니다~ ^^)

같이 올해 데뷔한 신인이라고 묶기에는 러블리즈 데뷔가 살짝 빠르긴 하지만 그래도 저도 올 한해 신예 걸그룹 중에
제일 인상적인 3팀이 러블리즈,여자친구,트와이스로 보고 결국 아이돌의 향후 성장은 팬덤의 역활이 크기 때문에
트와이스 - 러블리즈 - 여자친구 순으로 내년 전망을 보고 있긴 한데 이 동네?!는 뭐 EXID같은 경우도 있고 모르는 일이죠 크

저도 연말 가요대전에서 뻔하긴 하지만 곡 바꿔 노래하기나 그룹별 에이스 멤버 조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식대장
15/12/16 22:4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듣는곡은 오늘부터 우리는 .음오아예
안질리네요
피아노
15/12/16 22:47
수정 아이콘
쉐킷은 엄청나게 잘만든 좋은 노래입니다. 시스타빨보다 노래빨입니다.
전 라이온 하트, 링마벨 빼고 거의 다 예상과 맞았네요.
15/12/16 23:07
수정 아이콘
제 취향 베스트 4곡을 뽑아보면
dumb dumb, 심쿵해, 아츄, closer
이렇게 네 곡이네요
트와이스 다음 앨범 곡이 잘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5/12/16 23: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러블리즈와 여자친구 중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가 궁금합니다.
둘다 이미지는 비슷한 듯 한데 대중성의 여자친구와 팬덤의 러블리즈로 나뉘고 있더라고요.
apinKeish
15/12/17 00:15
수정 아이콘
후속곡 흥행 차이겠지만 결국 개인적으로는 팬덤이 큰 러블리즈쪽에 좀 우세하지 않을까에 한표를...
(러블리즈 2015년 11월까지 걸그룹 앨범 판매 6위 47,900장 / 여자친구 13위 16,907장)
롱리다
15/12/16 23:51
수정 아이콘
얼마전 식스틴을 보게 되면서 트와이스 주아돌, 오늘하룸, 마리텔 미사모쯔, 브이앱 몇편까지 주행했는데요.
현존 아이돌 외모탑이라고 생각되는 쯔위와 좋은 노래덕에 입덕할 요소는 충분한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에요. 제 생각에 식스틴도 잘 만든 프로그램은 아니였어서 스킵하면서 봤습니다.
확실히 태연이나, 93라인, 초아같은 롤을 맡은 친구가 부각이 되어야 탑티어급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연, 사나, 채영, 다현중에 최소 한명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어요 크크
그러니 제왑은 리얼리티 하나 찍어줬으면..
15/12/17 00:03
수정 아이콘
트와이스는 팬덤형성이 좀 고루 퍼져있어서 딱히 하드캐리하는 맴버는 없는 듯 하더군요.
허나, 지금 제왑에서 예능 롤로 미는 맴버가 다현인 것 같고, 천성 아이돌 같은 측면은 나연이라서
두 명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리얼리티는 다음 앨범 준비기간이나 5~6개월정도 후에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보네요.
아니 나왔으면 합니다.....
apinKeish
15/12/17 00:28
수정 아이콘
어느 멋진날이나 좀 더 바라면 쇼타임? 흐흐흐
비쥬얼은 확실히 쯔위가 돋보이긴 하는데.. 외국인이라는 한계도 있고 데뷔 초라 그렇겠지만 아직 캐릭터 형성은 잘 안된것 같고
주아돌 보니 다현양이 확실히 예능감은 좀 있어 보이고... 나연양은 러블리즈 케이 같은 느낌이 살짝 나기도 합니다~
15/12/16 23:57
수정 아이콘
걸그룹 노래 흥행예측을 보고 PGR회원분들의 취향은 대중적이지 않다는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어쩜그리 다 틀리는지...
한국화약주식회사
15/12/17 00:32
수정 아이콘
모두의 예측과 흥행이 맞아 떨어진 곡이 있는데 레인보우의 블랙스완이라고...
apinKeish
15/12/17 01:38
수정 아이콘
안아주쎄이~~~요 ㅠㅠ 올해 나온 음원인지 검색해 보고 알았습니다... 왠지 한참은 된듯 한데...
멤버들도 반신반의한 곡이었는데 DSP에서는 완전 좋다고 밀어 붙였다는 소리가...
뭐 레인보우 차기 앨범은 사실상 물 건너간듯 싶고 그래도 멤버들 대부분은 그나마 잘 버티고(연기,사업,예능?!) 있으니 다행인가 싶기도 합니다.
(연예인 걱정이야 하는 건 아니라지만...)
크로미
15/12/17 00:35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 빼고는 저도 비슫한 생각이였네요, 오늘부터 우리는 노래뽑힌거보구선 신인걸그룹중에선 탑급 되겠구나! 했었거든요
여름에 걸그룹 대전이라할때 노래들어보구선 걸스데이가 젤 흥할줄 알았는데 웬걸....
그나저나 tv를 안보고 살다보니 식스틴이란 프로도 전혀 안봐서 트와이스 노래를 여기서 첨듣는데 느낌 좋네요
마사미
15/12/17 01:06
수정 아이콘
씨스타는 효린 소유 보컬라인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2명 중 한명 목소리가 훅 가지 않는 이상 음원에선 항상 강세를 유지할듯 싶네요.
아스미타
15/12/17 01:09
수정 아이콘
러블리즈팬으로서 올해 신인걸그룹은 음원은 여친 팬덤은 러블로 생각했었는데
말년에 트와이스가 혜성같이 나타나서 다 압도해버렸죠; 음반판매, 유투브 조회수, 음원 ,광고수입등 이친구들은 데뷔한달만에 탈신인에 1군진입한 느낌입니다...
그대의품에Dive
15/12/17 01:35
수정 아이콘
마마무가 이렇게 뜰 줄 몰랐습니다.
오직니콜
15/12/17 02:19
수정 아이콘
주변에서 한결같이 들리는얘기는 오늘부터 우리는 노래좋다고 들어보라는 얘기들뿐이었네요 크크
탱구와댄스
15/12/17 02:53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는 이번에는 태연>소녀시대 아니었나요 크크크....
apinKeish
15/12/17 03:46
수정 아이콘
1~11월 까지 앨범 판매는 소시(라이온하트) 140,554 > 태연솔로 111,021 > 소시(파티) 75,494 입니다.
소시 올해 판매된 모든 앨범이 33만장 가량 되는데 탱구 지분이 30%나 되네요... 크크
물론 음원은 태연양이 10월에 가온 디지털 차트 1위였고 ,11월에도 11위라 태연양 솔로 노래가 더 흥한 듯 합니다~
(소시는 가온 디지털 차트 1위 한적은 없고 최고 성적은 9월달에 4위 흐흐)
다시해줘
15/12/17 23:35
수정 아이콘
트와이스에서 태연롤은 나연이 할 것 같아요. 보컬이 태연만큼은 안되겠지만 다방면에서 활약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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