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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7 09:16
음알못이라 왜인지는 모르겠고, 이거랑 들국화의 걱정 말아요 그대 (요즘 응팔로 다시 뜨는 노래) 이거 두 개는 거짓말 보태서 천 번씩은 들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슬픔 + 보헤미안 콤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음알못!!
15/12/17 09:52
이곡 첨 들었을때 참 여운이 오래 갔죠.. 유게에 있는 김광서, 들국화 노래는 지금도 들으면 맘의 위안이 됩니다.
약간 긁는듯한 거친 목소리들이지만 내 이야기를 가슴으로 공감하는 듯한 느낌이랄까.
15/12/17 14:05
제 인생 노래 다섯곡뽑으라고 하면 들어가는 노래입니다.
이노래 만큼은 정말 그 누가 리메이크 해도 안되겠더라구요.. 그냥 제가 국민학생이던 시절에 돌아가신 분이고 제기억으로는 기껏해야 가요톱텐 9위쯤 한걸로 기억하거든요 근데 이렇게까지 가슴속에 울리는건 그냥 김현식씨가 간경화로 죽었기때문만은 아닌것 같아요. 서지원씨의 스토리도 슬프고 그의 노래들도 참 좋아라 하지만 이정도까지 제 가슴에 와닿지는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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