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10/23 07:55
기사를 훑어보시면 알겠지만 배구판은 애초에 비인기 종목(팬들께는 죄송하지만 이표현밖에 없는듯; 저도 배구 좋아합니다!) 이라서
팀도 많이 적고 인수하려는 팀도 없었던 터라 배구살리기 라는 명목이 존재했지만. 이 네이밍스폰엔 그런 명분같은 것도 하나 없고 오로지 돈!!에만 초점이 맞춰진 계약으로 보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15/10/23 07:54
히어로즈의 새로운 별명이 벌써부터 예상되네요. 가장 평범한게 [사채 히어로즈]가 될듯 합니다. 넥센팬 분들 마음 잘 다잡으셔야 할듯.
15/10/23 10:20
그런 안을 추진중이라고 발표만 했지 아직은 34.9%입니다.
참고로 대부업법 해당 규정은 한시법이라서 계속 연장을 하고 있는데, 해당 조항 만기가 올해 말일로 종료됩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어떻게든 법을 안 만들면 그대로 실효되고, 이자제한법에 따라 25%가 적용됩니다.
15/10/23 07:59
배구도 러시앤캐시 있는게 마음에 안들었는데 넥센이 사채 그룹으로 넘어가다니요... 저것들 한국으로 넘어올 때 부터 원천봉쇄를 했었어야 하는건데...
이지경까지 오게 만든 정부 + 은행에 격분해야 되는건가...
15/10/23 08:02
구단 자체가 넘어간 것 까진 아니고 네이밍스폰(=구단 이름만 쓸 수 있는 조건)이라서 이래저래 변명거리가 있을 만 하지만
역시 심정적으로 인정 못하겠는건 다 같을 것 같습니다-_-;;
15/10/23 09:48
러시앤캐시 팀이 1승할 때마다 직원들한테 10만원씩 돌린다더군요.
재작년에도 11승? 했고 작년엔 심지어 우승했으니 직원들 주머니가 찢어졌을듯...
15/10/23 07:59
고척돔 걱정에 팬차별같은 내부문제도 있었고, 준플옵때 두산이랑 감정싸움까지 해서 피곤해 죽겠는데 엎친데 덥친격이네요. 고척돔 이전하느라 돈 더 많이 필요한거 알아서 이해가 전혀 안가는건 아닙니다만... 이장석이야 제도로 금하지 않는 이상 밀고나갈 사람이니 팬들만 또 피곤해져야겠네요. 에휴...
15/10/23 08:03
박병호선수가 메이져로 가면 팀 성적도 그만큼 하락할거 같고 지금 같이 성적이 나올 수 없다고 판단해서 처분한걸까요....이해가 안가네요...
15/10/23 08:03
100억+@가 엄청나긴 하죠 지금 스폰의 두배이니까 하지만 이미지 손실은 피할 수 없고 그렇기때문에 JT에서 얼마나 스폰을 오래해 줄 수 있느냐가 더 문제일 것 같네요. 1-2년만 치고빠지면 손실된 이미지가 다음 메인스폰잡는데 악영향을 미치겠죠. 그리고 일부서브스폰의 이탈도 피할 수 없구요
별개로 꼬꼬마 때부터 20년간 이 팀을 보면서 자라다보니 워낙 많은 일을 겪어서 그런지 JT의 스폰 자체는 그러려니합니다. 고척 운영비가 부담이 심하긴 한가보다와 다른기업들은 역시 스폰에 돈 많이 쓸 생각이 없었다는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15/10/23 08:13
레알마드리드는 메인스폰일뿐 네이밍스폰이 아니니 조금 다르죠.
이제부터 레알마드리드가 아니라 bwin 마드리드입니다!!이러면 난리날걸요
15/10/23 08:10
타팀 어그로도 어그로지만 넥센 팬분들 많이 속상하실거 같네요.
새벽에 썰돈고 난후에 엠팍에서도 이런 저런 얘기 엄청 나오던데 말이죠. 애초에 팀 자본이 불안해서 넥센이 팀 매력에 비해서 인기가 덜한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모그룹 관계로 해체한 구단도 있고 ... 당장 넥센 전신이 현대 이기 때문에 더더욱... 응원하는팀의 선수 한명이 FA로 떠나가도 힘든 마당에 팀이 존속 위기에 내몰리면 .... 솔직히 팀 재정은 좋아지겠지만 인기 구단으로 발돋움 하는거에 대해선 악재인거 같습니다. 역사가 깊은 구단도 아닌데 스폰서가 저지경이면 팬 유입이 힘들지 않을까요.
15/10/23 11:43
넥센히어로즈의 전신은 우리히어로즈죠.
히어로즈와 현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구단입니다. 관련성이 있다면 선수와 팬의 일부가 넘어갔다는 정도? SK가 쌍방울 선수들이랑 팬덤 데리고 재창단 했다고 해서 SK 전신을 쌍방울이라고 하진 않잖아요?
15/10/23 12:57
전 오히려 왜 이렇게 자연스럽게 넘어가시려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구단이 현대 해체할때 인수금도 안내놓고 홈페이지에는 삼청태현을 계승한 구단이라고 족보세탁 한다고 팬들까지 그러면 안되죠.
15/10/23 18:06
전 팀의 역사는 인수금을 내니 안내니 하는 제도적, 형식적 요소보다, 선수,팬들이 팀의 계승에 대해 인식하는 바가 더 중요하다고 봐서 넥센과 현대를 연관짓는게 나쁘다고 보진 않습니다만, 이건 관점이 달라서 이렇게 되는거지 원칙적으로 현대와 넥센은 아무 연관없는 구단이죠.
토다는게 아니라 잘못된 지식에 대한 지적을 하는거죠. 잘못된 지식을 개인적으로 믿는건 자유지만요, 전 일단 자유롭게 믿고 있지만 대놓고 얘기할 거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15/10/25 04:32
SK전신을 쌍방울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죠
SK별칭 중 하나가 솩방울인데요 해체 후 재창단이니 공식적으로는 상관이 없는거 맞는데 선수단을 이어받은거 때문에 사람들 인식으로는 완전히 선을 긋기가 어렵죠.
15/10/25 10:25
Sk팬들이 제일 싫어하는 별칭중 하나가 솩방울이라는것도 아시나요?
팬들의 인식이 중요한게 아니라 공식적인 족보가 중요한거죠. 팬들이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인식대로 맞춰간다vs공식적인 역사대로 인식을 수정한다 뭐가 맞는겁니까.
15/11/05 06:59
싫어하는거랑 그건 별개의 문제죠.
뭐가 맞다 아니다가 아니라 님이 SK전신을 쌍방울이라고 하진 않잖아요라고 하셔서 전신으로 보는 사람 많다는 의미로 쓴거잖아요 뭐가 맞다 안맞다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그걸 부정하는 말씀을 하셔서 지적하는거죠,
15/11/05 10:58
공식적인 기준이랑 사람들이 대부분 알고 있는 인식이 다르다면 인식을 공식적인 기준에 맞춰서 바꿔야하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길 바래라고 알고 있더라고 ~하길 바라가 옳은 표현이라면 후자로 쓰는게 맞는 표현 아닌가요? 만약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아의 전신은 해태가 아니다라고 알고 있으면 기아의 전신은 해태가 아니게 되는겁니까? 선수단을 이어받은거 때문에 사람들 인식으로는 완전히 선을 긋기가 어렵다고 하시는데 사람들의 인식을 완전히 선을 긋는것으로 바꾸는게 맞다고 하는겁니다. 이런소리 듣기 싫다면 족보를 사시면 되고요.
15/11/06 17:52
제말을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은데
그사람들 생각이 맞다 안맞다가 아니라 님은 " SK 전신을 쌍방울이라고 하진 않잖아요?" 라고 하셔서 SK전신을 쌍방울이라고 하는 사람 많은데 무슨소리냐고 말하는거 뿐입니다 SK전신이 쌍방울이다 아니다가 아니라 쌍방울이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고하셔서 그렇게 부르는 사람도 있다고 말한거 뿐이라고요. 그게 잘못된거든 그래서 표현을 고쳐야하든 그이야길 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말을 그렇게 하신건 님이고요. 님이 그냥 SK전신을 쌍방울이라고 하면 잘못된거다 고쳐야된다 라고 했으면 댓글 달지도 않았을겁니다. 근데 SK전신을 쌍방울이라 부르지 않는다고 해서 부르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틀린말이라고 지적한거에요. 그리고 말은 바로 합시다. 지금 이런 소리 듣기 싫은건 SK팬덤이죠. 나머지 구단팬들이야 관심도 없거나 쌍방울이 전신이건 아니건 내 알바 아님정도인데요. 그걸 SK전신은 쌍방울이라고 하면 발끈하는게 누구입니까? SK팬들 말고는 관심도 없어요.
15/11/06 18:42
SK전신을 쌍방울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고요?
이거야 말로 여기서 처음듣는 소리네요. SK 전신을 쌍방울이라고 언급하는건 진짜 가끔가다 야갤같은곳에서 SK팬들 놀릴때 솩방울이라고 조롱하는것 빼고는 거의 못본것 같은데 말이죠. (그나마도 요즘은 거의 사라졌더군요.) 과거 쌍방울 팬이였던 제 입장에서는 sk보고 쌍방울의 후신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았다면 그게 맞든 아니든 지금보다는 좋았을겁니다. 최소한 지금처럼 정말 가끔가다 언급되는 없어진 추억팔이 구단 취급당하지는 않았을테니까요. 근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삼청태현이야 위에서 말한 족보문제로 자주 언급되기라고 하지 쌍방울은 아예 언급조차 안되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쌍방울 팬이였던 사람입장에서는 더 슬프고요. sk팬이나 구단이 우리가 삼청태현을 이었다고 주장해도 너네는 신규창단한 구단인데 뭔소리냐고 하지 너네는 쌍방울을 이은 구단인데 뭔소리하는거냐고 지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예 언급조차 안되니 다른 구단팬들이 관심없는게 당연하죠. 그냥 남의팀 역사라서 타팀빠들이 관심이 없는거라면 삼청태현 문제에 대해서도 sk팬이랑 히어로즈팬 말고는 관심이 없어야 정상이죠. 하지만 그건 아니잖아요?
15/11/06 20:21
거의 없다 라고만 하셨어도 괜찮았겠죠.
근데 님은 그냥 없다라고 쓰셨잖아요. 제가 지적하는건 그겁니다. 삼청태현도 SK팬이랑 히어로즈팬말고는 관심없습니다.
15/11/06 20:46
임시닉네임 님// 저는 아예 없다는 표현을 쓴적이 없는데요.
SK가 쌍방울 선수들이랑 팬덤 데리고 재창단 했다고 해서 SK 전신을 쌍방울이라고 하진 않잖아요? 라는 말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sk전신을 쌍방울이라고 안한다는거지 어떻게 sk전신을 쌍방울이라고 하는 사람이 아예 없다고 해석될수 있는지 의아하네요.
15/11/06 20:49
임시닉네임 님// 추가로 삼청태현도 SK팬이랑 히어로즈팬말고는 관심없다고 하시는데 어떤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의문이네요. 야구 커뮤티니에서 저 떡밥으로 키배가 형성된게 하루이틀이 아니였는데 그때마다 sk팬이랑 히어로즈 팬만 참가한건 아니였거든요. 오히려 타팀팬 비중이 더 많았을때도 많았구요.
15/12/26 06:11
없다라는 말은 거기에 다른 수식어가 있지 않으면
아얘 없다는 뜻이죠 야구 커뮤니티에서 그 떡밥 키배가 자주 있었는데 참가하는 사람들 양구단 팬덤이 대부분입니다. 야구 커뮤니티라고 해봐야 디시랑 엠팍이 사실상 전부라고 봐야할텐데 디시야 사이트 특성상 유동들도 많으니 어디팬인지 알기 어렵다쳐도 엠팍에서의 논쟁에 다른팬들 끼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합니다 과연 어떤사이트 어디에서 논쟁에 양팀팬덤 말고 다른팬 비중이 더 많았을때가 많았나요? 엠팍은 요즘은 좀 달라졌어도 저 논쟁 뜨거울때는 그팀팬은 그팀이야기만하고 응원안하는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거 자체가 비매너로 여겨졌고 심지어 신고하면 처벌대상이었는데요.
15/12/26 11:29
임시닉네임 님// 저는 야구 사이트 관련해서는 엠팍말고 디시 쪽에서만 활동해서 엠팍이 어땠는지는 모르겠고 디시 같은 경우 오히려 그 팀 팬덤만 참가했던 경우가 더 드물었습니다. 대부분의 논쟁에서 (유동닉 제외하고 고정닉만 생각해도) 양팀팬덤의 숫자보다 다른팀 팬덤의 수가 더 많았어요.
그리고 없다라는 표현에 대해서 히어로즈와 현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구단입니다. 관련성이 있다면 선수와 팬의 일부가 넘어갔다는 정도? 라고 제가 분명 적었고 다른 수식어가 있지 않으면 아예 없다는 뜻이라고 하셨는데 제 말은 (공식적으로)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는 뜻이였고 뒤에 수식어로 연관성이 있다면 선수랑 팬의 일부가 넘어간 거라고 분명히 적어놓았습니다. 본인이 잘못 이해하신걸 왜 계속 그렇게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15/10/23 08:17
히어로즈 입장에선 타구단들처럼 회사홍보 및 기업의 사회 환원에 목적이 있는 구단이 아니니, 돈을 벌지는 않더라도 돈에 자유롭진 못하죠.
2년전에는 힘들 때 도와준 넥센과 재계약으로 신의를 지켰었는데, 이장석 구단주가 이번에는 계산적으로 계약을 한 것 같습니다. 넥센은 박병호가 남는다고 돈이 없어서 못잡는다. 어느 선수 FA나와도 넥센은 어렵죠. 라는 말이 나오는게 현재 상황인데 고척돔까지 얹어졌죠. 또 팀을 여기까지 끌고와서 왔는데, 스폰 못 끌어와서 대권도전 못하는 팀만드는 것도 팬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현 넥센스폰의 2배정도면 엄청 큰 규모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비대부업쪽에서 이정도 투자가치를 못느낀 것이 좀 아쉽기도하고 현실인가도 싶고
15/10/23 08:22
사족이긴한데 본문에 있는 JT마블러스 일본 여자프로 배구팀은 J트러스트 그룹이 운영하는게 아니고 일본 담배 산업(JTI)이 운영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5/10/23 10:58
그렇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거든요. 첨언하자면 JT는 Japaneses Tobacco고 일본 내수만 책임지는 회사고 해외에 있는 회사는 Japanese Tobacco International이라고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5/10/23 08:29
일개팬 사건에 사채기업 스폰에 박병호는 트레이드가 될게 분명하고
팬분들 멘탈 다스리기가 참 어려울 거 같네요. 다른 계약 입찰 희망 업체가 어딘진 모르지만 지금보다 금액이 낮은 수준이더라도 이미지와 금액을 동시에 따낼 방법이 있었을거 같은데 많이 아쉽네요. 정말 구단 사정이 어려워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15/10/23 08:31
넥센이 제가 본 마지막 기사에선 꾸준히 재정적으로 적자였던걸로 아는데, 당장 FA잡을돈, 고척에 들어갈 돈 따지고.
다른 기업이 제시한 액수와 차이가 크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아쉽긴하지만 이렇게 된거 양쪽다 잘해서 이미지 개선할려고 노력해야겠죠.
15/10/23 08:32
아니 우리 고양이 회사가 또..
지난번 고소영 계약해지때도 전 직원들한테 위로공지(?)쓰면서 달래주더니 이번엔 더 큰걸 가져왔네요 저축은행과 캐피탈만 꾸릴 생각인거같던데 과거 대부업체 운영했던 낙인을 쉽게 없애긴 무리겠죠 저축은행 자체도 그리 좋은 이미지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야구를 좋아해서 신선한 충격이긴하지만 앞으로 겪을 후폭풍이 두렵기도 하네요 회장님과 판사님 이 댓글은 우리집 고양이가 썼습니다
15/10/23 08:57
히어로즈측에서 지어달라고 한 적 없습니다.
그래놓고 짓고 나서 목동 더이상 못 쓰게 할테니 들어와라 심보로 서울시가 푸쉬한겁니다.
15/10/23 09:11
히어로즈야 지어달라고 한적이 없으면서 비싼돈 내니 억울할 수 있지만 목동이야 원래 쓸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그리고 고척돔이야 야구계가 요구한게 슬슬 드러나는 상황이고 애초에 주변 민원 심하고 아마야구장인 목동 쓴 것 자체가 히어로즈 구단의 당연한 권리는 아니죠. 못쓰게 하고 들어가게 떠민 상황이 아니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서울에 있으려면 오세훈과 야구계가 싸놓은 고척돔에 갈 수밖에 없는 거죠.
15/10/23 09:57
작년 서울시랑 KBA가 목동을 올해까지 쓰자는 협약으로 푸쉬를 했어요. 그걸 안 했으면 아마 버티기 작전으로 갔겠지요.
구단측에서 목동 주민들에게 이런저런 이벤트도 했고, 밤10시 이후에 엠프 응원을 안 하는등 이런 저런 민원에 대한 피드백도 많이 한 편입니다. 결과적으로 민원을 달래기는 실패했지만요. 그렇다고 야구계 윗사람들, 서울시의 똥 덕분에 히어로즈가 모든 덤탱이를 쓰고 가는 형국이라 결코 좋아보이진 않네요. 특히 크보는 언급하신대로 윗사람들이 돔구장으로 짓자고 요구해놓고, 정작 지금은 서울시와 히어로즈의 갈등이라는 프레임으로 이 문제에 대해 발을 완전 뺀 상황이라......
15/10/23 10:18
목동에 임시로 있겠다고 한게 히어로즈입니다. 고척돔이 쓰레기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히어로즈가 목동을 쓸 권리는 애초에 없었죠.
서울에 새로운 구장이 생겼으니 목동에선 나가야하는겁니다. 그게 애초의 약속인데 무슨 일부러 내보내는양 말하시네요. 애초에 본인들이 구장지을 능력도 없으면서 서울에 있겠다고 한 순간 이런식의 상황도 예상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무슨 시민구단도 아니고 엄연히 특정 개인이 운영하는 사업체인데 언제까지 특혜를 바라려는건지 원
15/10/23 10:21
그런식으로 따지면 LG나 두산도 잠실야구장 지을때 돈댄적이 없으니 셋중에 한팀이 나가는 방향으로 하는게 맞았죠. 하지만 그렇지 않았잖아요? 그러니까 차별인겁니다.
15/10/24 00:26
서울아님 인수안할꺼야 빼액!!!! 우겨가며 8개구단 유지라는 차원에서 통과된걸 이제와서 승인은 받았으니 엘두와 동등하다고 우긴다고 그게 먹힙니까? 또 임시입성인 목동에서 어떻게든 비벼보려다 그것도안되겠으니 우리나 엘두나 똑같은데 왜 우리가 고척가야하냐고 우기는건 넥북공정보다 더 어이없는 일이죠. 애초에 대체구장생길때까지 있기로해놓고 서울시가 쫓아낸다는 표현을쓰는걸보니 그냥 모든걸 히어로즈기준으로만 생각하시는군요.
15/10/24 08:38
개리 님// 와 승인에도 차이가 있나봐요. 두산은 그럼 서울 입성 약속받고 대전 갔다가 서울 온 건데 그건 정당하고 이건 뭐 우기기? 대충 말하는 꼬라지만 봐도 님 입장 알겠네요. 솔직히 넥센 그냥 망하면 좋겠죠?
15/10/24 08:40
개리 님// 그리고 8개 구단 유지 차원이요? 뭐 다른 팀들은 지자체랑 기업이 어서 오십쇼 하면서 유치했습니까? 서울 아니면 안한다고 우기는거 달래가면서 대전 보내고 또 MBC 들이고 한건데 뭐 엄청 다른 것처럼 말하시네요.
15/10/24 15:06
외로운사람 님// 서울아님 우리 안해 니들끼리 알아서 잘해봐라 꼬장부려서 마땅한 야구장도없는데 목동에 기어들어가서 드러누워서 일일대관이란 특혜까지 받아가놓고 두산으로 물타기작작하시죠.
누군 격한말 못해서안하나 꼬라지라니 댁 꼬라지도 잘알겠습니다. 이 아래서는 히어로즈덕에 공멸을 막은거라는둥 위기를 넘긴거라는둥 잘 말하던데 딱 그 논리로 서울들어간거잖아요? 필요할때만 삼청태현가져다쓰고 돈얘기나오면 신생팀 코스프레하는 팀과 똑 닮으셨네요. 우리덕에 위기넘긴거지만 그 논리로 서울 어거지로 들어간건 아니라는 수준이 아 그리고 형평성문제 만들면서 특혜나 요구하고 이런식으로 자생못할꺼면 망하는게맞겠죠.
15/10/24 17:25
개리 님// 논리로 밀리니 물타기 드립이나 하고 쌩뚱맞은 삼청태현 이야기 되게 우습네요 크크크 꺼내지도 않은 이야기로 공격하는 걸 보니 엔간히 할말 없으신가보네요.
15/10/24 17:26
외로운사람 님// 이게 물타기 같으면 서울 아니면 창단 안한다던 OB랑 차이 말해보라구요~ 6개구단 무산될 것 같아서 크보가 쩔쩔맨 건 똑같은데 무슨 두산은 다른 것마냥 크크크
15/10/25 04:38
개리 님// 서울아니면 인수안할거야 빼액으로 창단된게 엘지에요.
프로야구 출범당시 서울연고가 내정된 구단은 롯데였고 럭키금성(현 LG그룹)은 부산창단 예정이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창단을 못한다고 통보했고 KBO가 부랴부랴 잡아온 대타가 MBC인데 MBC가 서울연고를 조건으로 내걸어서 KBO가 롯데를 설득해서 연고지가 변경된겁니다. (공식적으로는 아닌데 실제로는 롯데는 역대 최초의 연고지 이전구단입니다) 이후 그 MBC를 엘지가 다시 인수해서 LG 트윈스가 된거고요. 창단 약속 뒤집은거 부터가 잘못된거였고 이후 엠비시가 서울연고 주장해서 깽판친것도 잘못된거고 언급하신 그부분에 대해서 엘지는 전혀 자유롭지 않습니다.
15/10/23 14:17
억지로 밀고들어온적 없죠. 애초에 센테니얼이라는 회사가 서울연고를 조건으로 팀을 인수하겠다 라고 했고, KBO는 그걸 들어줬으며 KBO의 이사회엔 LG와 두산도 있다는게 중요한겁니다. 서울연고를 조건으로 들어온다했지 목동야구장을 쓴다한적 없습니다. 목동에 둥지텄으니 목동을 쓰는거였는데 목동을 이제 아마야구한테 넘겨줘야 했으니 나머지 서울연고 세팀이 룰렛돌려서 한팀 정해서 보내던지 말던지 하는게 님이 말하는 원칙론이겠죠. 근데 아니었죠? 그러니까 말나오는겁니다.
15/10/23 16:56
아니요. 가능한곳이 목동뿐이였는데 서울입성을 우겼다는건 목동갈생각이였던것이고 대체구장생기면 목동에서 나간단 약속하에 들어간건데 왜 엘두가 고척으로갑니까?
15/10/25 05:21
엘지 두산이 넥센과 딱히 다를것도 없습니다. 잠실야구장도 서울시랑 그때 임대 계약맺는거지 특별할게 없어요.
차후 잠실야구장 증축하고 난 뒤에 두산 엘지 양 구단에 장기임대해준다는 말도 있지만 현재는 장기임대도 아니고 그때그때 단기임대 갱신하는 겁니다. 그 단기임대 끝나는 시기에 넥센이 우리가 잠실쓰겠다. 현재 엘지나 두산보다 더 주겠다 이래버리고 서울시가 거기 손 들어주면 잠실은 넥센이 쓰는 거에요. 넥센이 서울 들어오고 여러차례 잠실구장 임대가 갱신된걸로 아는데 넥센이 그때 마음먹었으면 잠실달라고 요구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은 하다보니 목동가게된거지 목동갈생각이었다는 아닙니다.
15/10/23 10:37
그 문제는 어쩔 수 없는게, 사실 우리나라 모든 프로스포츠에서 지자체가 갑이고 구단은 을이니까요. 그나마 축구가 월드컵 무기로 시민구단이라며 뜯어내는게 있긴 한데 이것도 결국 지자체에서 지원 안하겠다고 하면 문 닫는게 맞는거고...우리나라 현실의 한계라고 봐야겠죠.
15/10/23 10:40
서울시가 푸쉬한것도 없죠.
어차피 목동은 임시로 쓰다 나가기로 처음부터 되어있던 거고 고척'돔'은 서울시 의지로만 만든것도 아닙니다. 고척 들어가기 싫으면 서울을 뜨면 됩니다. 예상못한 상황도 아니고 애초 그 조건으로 서울 입성한 거구요.
15/10/23 09:11
사실 이 입장은
넥센도 서울시도 목동 아파트 주민 마저도 다 이해가가서요. 오세훈이 싸놓은 똥을 모두가 나눠 먹고 있는 실정이죠. ;;
15/10/23 15:31
애초에 서울 입성을 조건으로 창단한 거니까 목동에 있을 당위가 없진 않죠. 심지어 서울시는 일방적으로 KBA랑 협정 맺고 내쫓았구요.
15/10/23 08:51
아직 10월 끝나지도 않았는데 참 이 달에 정을 떼라고 떼라고 발악을 하는 것 같아요.
졸속으로 치른 송집사 은퇴식, 일반 개인 팬, 비극으로 끝난 포시, 목동과의 이별, 사채...
15/10/23 09:10
JT 마블러스는 일본담배산업(Japan Tobacco)에서 운영하는 구단입니다. 전혀 다른 회사죠.. J트러스트가 다른 구단을 운영하거나 스폰서를 하고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5/10/23 09:15
대부업 + 일본 기업이라니... 팀을 응원하려면 기본적으로 감정이입이 되어야 하는데 도저히 감정이입이 안되는 조합입니다. 그렇다고 지역 연고가 확실한 것도 아니고... 선수 때문에 남는 팬들 말고는 다 떠날 거 같네요.
15/10/23 09:20
저는 상관없다고 보지만 이게 무슨소리냐 하는 분들이 훨씬 많겠죠
그와 별개로 프로구단인데 이미지 안 좋아지는 행보는 좋아보이진 않습니다만 배구구단 ok저축은행이 맨날 사채소리듣는거 보면, 다 좋은데 사채라서 팬 못되겠다는 분도 꽤 많아 보이고요 히어로즈처럼 구단 팬층이 튼튼하지 않은 상황에서 돈 때문에 저런 결정은 이해가 되면서도 안타갑습니다 이장석 구단주가 뭔가 반전을 일으킬지도 모르지만서도요
15/10/23 09:26
프로스포츠이고, 돈과 이익이 주요한 가치중의 하나라는 건 인정합니다.
그리고, 대부업체가 필요악이든 어쨌든 무조건 부정적으로 봐야할 대상이 아닌 것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돈 벌자고 프로야구가 대중들에게 줄 수 있는 여러 무형의 가치, 이미지가 무시되는 것은 진짜 안타깝네요. 이장석 구단주는 프로야구를 통한 이익창출을 통해서 결국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돈이 중요하지만 세상에는 돈보다 중요한 것이 훨씬 많습니다
15/10/23 09:28
위 댓글도 적혀있지만, JT마블러스는 Japan Tobacco라는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배구단이라서,
J트러스트랑은 상관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5/10/23 09:51
전 욕먹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걸로 욕을 하니까 국내 프로스포츠가 발전이 없는 거라고도 생각하고요.
JT가 싫으면 다른 스폰서를 대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JT가 팬이나 선수들한테 강제 대부를 할 것도 아니고요. 형식상 저축은행+캐피털로 모양새도 갖췄고... 모기업 없이 운영하는 유일한 팀으로서 당연한 선택이라고 보고, 여전히 응원하고 싶네요. 현금 트레이드 해도 뭐라 하고, FA 이적시켜도 놓친다고 뭐라하고, 거액 스폰 잡아와도 뭐라 하면 뭐 어쩌라는 건가 싶습니다. 저도 러시앤캐시 광고에 김세진 감독 나오는 거 짜증나고 이상하게 잘 포장하는 것도(광고 잘하더군요) 별로지만 프로스포츠에 참여하는 걸 막을 이유야 없죠.
15/10/23 09:55
JT아니더라도 넥센이나 다른기업들이 기존 60억 스폰서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겠다고 했습니다.
J트러스트랑 계약하려는 이유는 오직 돈 하나죠. 프로스포츠에 참여하는 걸 법적으로 막을수야 없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대부업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니까요
15/10/23 09:59
J트러스트 만큼의 스폰 금액을 제공한 팀이 없다는 건 팩트죠. 제시 금액이 기존의 2배에요.
예전에 우리 담배가 무리하게 때려박던 금액보다 더 큰 금액을 제시했습니다. 체면 같은 걸 따질 수 있는 금액이 아닐 뿐더러 모기업도 없고 지자체에 의해 강제로 고척돔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당연한 선택입니다. 히어로즈는 국내 유일의 '수익이 목적'인 프로구단입니다. 기업 이미지 제고나 홍보용이 아니라요. 전혀 그런 지원도 받지 못하고 말이죠.
15/10/23 10:04
히어로즈가 국내유일의 수익이 목적인 프로구단인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수익 때문에 히어로즈가 아니라 프로야구 전체의 이미지에 먹칠을 할 수 있죠. 프로야구를 즐기는 수많은 대중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수익 또는 돈은 아닐 것 같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이미지 다 버리고, 프로야구 전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는 것까지 감수하면서 왜 여기서 돈을 벌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쪽에서 하면 훨씬 돈 벌 기회 많을 텐데 말이죠 뭐 어쨌든, Kestrel님을 포함한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금번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이 나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15/10/23 10:25
8구단 사태 때 어땠는지 생각하면 지금와서 이장석더러 왜 여기서 장사하냐 다른데가서 돈 벌지 이러는 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지금 히어로즈가 돈을 더 벌려고 그런다기보다는 근근히 이어가는 팀이라고 보는게 더 맞기도 할테고요.
15/10/23 10:27
산수 팔기도 안되고 좀 이상하면 고액 스폰도 안되는건 좀... 히어로즈가 히로시마 카프나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과거의 마이애미 말린스, 오클랜드 에이스처럼 운영하면 가장 화를 낼 사람이야말로 팬들 아닐까요?
그래서 이택근 데려오면서 FA구색도 갖췄고(놓치지 않는다) 강정호에 이어 박병호까지 MLB 추진시켜서 팬 반발을 최소화하고 있고요. 솔까 둘다 국내로 보냈으면 훨씬 더 많이 받았을 선수들이죠. 여기에 고척돔 강제 전입 상황이라 마냥 선수팔기가 어려워진 만큼(입장료가 비싸질테니...) 고액 스폰으로 전환한 거죠. 지금 나오는 얘기 히어로즈가 모를리도 예상 못했을리도 없고요. 제가 보기엔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고, 야구팬들이 이 정도는 이해해줘야한다고 봅니다. 기업ㅡ리그 이미지 논란은 대기업의 펫포츠라는 인식과 그 현실을 팬들조차 인정하는 것 밖에 안되니까요. 삼성처럼 벌써 투자 감소에 벌벌 떠는 팀도 있는 판국에...
15/10/23 10:29
앞서 다른 분들이 러시앤캐시가 배구판을 살리려고 들어갔다고 말씀하셨는데,
히어로즈 운영사인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는 현대 망할 때 야구판 살리려고 히어로즈를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그 생존 방식은 네이밍 스폰서죠. 스폰서쉽이 구단 생존에 가장 큰 수익원인 상황인겁니다. 이 스폰서쉽으로 돈 잘 벌어내는게 크게 보면 KBO 10구단 체제 유지의 핵심입니다.
15/10/23 10:51
KBO가 살살 꼬셔서 고척을 고척돔, 아니 고척똥으로 만들어놓고
그걸 히어로즈가 혼자 뒤집어쓰고 똥독 오르게 생긴 상황에서 지들은 피해자 코스프레만 하고 있습니다. 히어로즈가 JTRUST를 네이밍 스폰서로 함으로서 프로야구 전체 이미지에 먹칠을 했다고요? 그럼 프로야구 전체 이미지를 지켜야 할 근본적인 의무가 있는 KBO는 지금 어디 가 있답니까?
15/10/23 11:40
고척돔 이전은 애초 예견되었던 일 아닌가요?
예전부터 있던 논쟁이지만. 히어로즈가 이전 의향을 비췄던 것도 사실이고 당시에는 서울시가 안된다 하다가 구조변경 들어갔고, 히어로즈는 협약 없이 의향만 비춘건데 서울시가 맘대로 구조변경 들어갔다, 왜 우리가 손해봐야 되나 이거고. 다른팀 팬들은 아마추어 구장인 목동구장 사용부터가 특혜였는데 그동안 특혜누린걸 권리로 안다 뭐 이런쪽이고... 서울시가 강제적으로 이전시킴으로써 감정적으로는 서울시가 너무한거 아닌가 하기도 하지만. 히어로즈가 서울에서 떠날수도 있었던거기 때문에... 애매한 문제죠.
15/10/23 13:09
롯데도 캐피탈 운영하고
일본기업 논란 등 부정적 이미지가 있고 삼성은 말할것도 없이 부정적 이미지가 많고 (백혈병 환자 등) 기아차(현대차)는 흉기차 등으로 불리고 다들 야구에서 나가야 겠네요 유니세프, 사랑의교회, 유한양행 등에서 야구 해야겠네요
15/10/23 09:58
근데 애초에 흔히 말하는 사채류 광고가 하루종일 티비에서 나오고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나라에서... 굳이 욕을 해야 되나 싶습니다.
히어로즈 입장에서야 돈 많이 주는 스폰서에 갈수밖에 없죠.
15/10/23 10:13
이장석...
야구계에 또 한번의 파란을 불러오네요... 어찌 보면 대단하거 같기도 하고 사견이지만, 이대로는 구단 운영이 급격하게 어려워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왔던건 사실입니다만 왜 하필.... 이란 아쉬움과 내수성 제조업의 다른 중견기업들도 많을텐데 이놈들은 뭐하나 싶은 더 진한 아쉬움에 다른 한편으론 이장석 대표에 동정의 한표를 던지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그 동안 연 40억의 적자를 봤었고, 고척돔으로 가게 되면 이 규모가 80억을 넘을 것이란 기사를 본적이 있는거 같은데 박병호의 포스팅이 현 예상 최고가인 20m 정도에 이뤄지더라도 2년 정도면 바닥을 드러낼 것이고... 여러가지 현실에 부닥치도 보니 어쩔수 없었을 것 같지만....... 그래도.....이건..............!!! KBO 나머지 9개 구단... 반대만 하지 말고.. 정치력좀 발휘해서 국내 굴지의 중견기업 하나정도 물어다 줘바라...쫌... 최근 몇년간 히어로즈가 얼마나 리그에 흥미와 팬들을 유입시켰는지 생각좀 해보자.... 덧붙여... 넥슨 이놈들... 이참에 히어로즈 네이밍 스폰서좀 해서 NC에 야구로 복수해라...
15/10/23 10:37
왜 KBO와 9개구단이 정치력을 발휘해서 이장석 스폰서를 물어다줘야 하나요?
뭐 다른 구단은 노는동안 히어로즈만 리그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이라도 했습니까? 자기일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죠. 물론 그 책임도 직접 감당해야 할 것이고.
15/10/23 10:42
그럼 사채스폰서니 리그이미지니 이런 말부터 하질 말았어야죠..
본문의 기사같은 글은 어쩄든 그건 안되, 근데 대안은 난 잘 모르겠고 어쨌든 안되니까 네가 알아서 대안을 찾아서 해봐 하는 꼴이니
15/10/23 10:16
사실 J트러스트가 일본 기업이라 안된다는건 솔직히 말이 안된다 보고...
예전에 대부업체를 자회사로 두었다는 점이 쟁점이겠네요. 지금은 대부업에 손을 뗐다고 하지만... 결국 딱히 문제가 될건 없지만 이미지가 걸리는데...그렇다고 히어로즈 운영이 그렇게 풍족한게 사실은 아니다보니...
15/10/23 10:23
물론 소설이지만 이런 스폰서쉽 상황을 고의로 세간에 흘려서 "넥센에게 고척돔이 얼마나 큰 타격이면 이런 짓거리까지 해야되는 상황인가. 넥센한테 고척돔 관련해서 지원을 해주든지 하자" 하는 여론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이장석의 설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15/10/23 10:57
이미 고척돔 계약은 끝나서 설계불가한걸로..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는게 맞겠죠. 불리하게 계약을 했기때문에 저런 스폰서십을 체결한다 라고.
15/10/23 11:13
몇천년간 등골이 뽑힌 사람이 한둘이 아니니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일가친척중에 사채때문에 패가망신한 사람 한둘없는 집이 없고 그 화살은 개인의 잘잘못을 떠나서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대부업체로 쏠릴수 밖에 없으니...
15/10/23 13:09
몇천년 동안 누적인식이 그 모양이니까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집단지성은 큰 변화가 없다고 가정했을시
과거부터 손가락질 받는 일은 사회적 합의에서 벗어나는 형태가 많겠죠. 돈은 돈이지만, 그 돈을 어디서 벌어먹는지를 생각해보면 사회의 인식을 마냥 구태의연하게 치부할 필요는 없겠네요.
15/10/23 14:26
몇천년전부터 근대 이전까지의 기준은 이자 자체를 죄악시 하는 시각에 가깝고, 그 기준에 따르면 1금융권인 은행도 다 문제입니다.
고리대를 혐오하는 시각은 최종병기캐리어님의 말처럼 누군가가 파멸한 것에 대한 원한에 가까운 것이고, 불법적 수단을 동반하지 않는한 결국 대부업은 이자 받는 사업일 뿐입니다. 그것을 혐오한다면 몹시 구태의연한 사고라고 봅니다. 저는 어떤 논리로도 대부업을 죄악시할만한 근거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15/10/23 10:42
아.... 욕나오네......
이번에 마카오에서 걸린 도박조직도 돈만 많이주면 스폰 가능한가요. 백번 양보해서 배구야 규모도 그렇고 영세업종(?)이라 쳐도 나중엔 양은이파 히어로즈같은것도 생길지.... 10구단 창단한다고 서로 경쟁하는 분위기에 이 무슨...
15/10/23 10:47
안 그래도 일반팬 특별팬 건으로 짜증나는데 불에다가 기름을 붓고 앉아 있네요. 아오... 한 번 응원하는 팀을 옮긴 바 있으니 또 옮길 수는 없고 그냥 야구를 접어야 하나요. 계약 확정되면 더 이상 야구 볼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15/10/23 10:52
사내유보금으로 돈 쌓아놓고 안푸는 우리나라 기업을 차라리 욕하는게 낫겠네요. 히어로즈 입장에서 법적인 문제만 없다면 돈 많이 주는 곳을
선택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15/10/23 10:53
히어로즈가 이만큼 컸군요. 예전같았으면 돈도 없고 성적도 못내니 대부분 사람들이 그러려니 했었겠죠.
창단 초기, 그리고 최근 여러 불미스러운일들이 있었지만 히어로즈가 NC와 함께 한국야구에 많은 변화와 발전을 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일본계 제 2금융권 기업을 스폰서로 하는 건 아쉬울수도 있지만 더 많은 투자를 받음으로써 야구계에 더 많은 발전과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15/10/23 10:57
구단 매각도 아니고 스폰 가지고 타 구단이나 크보에서 간섭하는 것은 월권 같습니다. 그렇다고 크보에서 100억짜리 스폰 찾아줄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15/10/23 11:10
저는 kbo 선수 연봉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이 적자인 상황에서 너무많은 지출을 연봉으로 하고있는게 아닌지... 구단 스스로 자립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되는데
15/10/23 11:24
히어로즈 손익계산서상 작년연봉은 25억이고 올해 급여는 29억입니다.
늘긴 늘었지만 이게 히어로즈 적자의 원인이 될 수준의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15/10/23 12:02
처음에 연봉으로 뭉뚱그려서 말했는데. FA쪽에 거품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2015년 히어로즈가 선수단 연봉 신인,외국인 제외 54억5000만원 으로 알고 있는데. 손익계산서의 급여부분은 사무직 아닌가요?... 잘 모르겠네요. (손해가 40억이던데 내년 JTI스폰이 100억+@가 맞다면 흑자팀이 되겠군요...) 그리고 저는 히어로즈만 말씀드린게 아닌 전체적으로 쓴 댓글이었습니다. 팀별로 외국인에 거의 200만 달러를 다들 쓰고있고. FA계약금으로 나가는 금액은 연봉에 안들어가니. 급여로 나가는 부분이 생각보다 더 높지 않나요?... (SK도 내년은 거의 100억에 가지 않을지...)
15/10/23 13:24
아 전체적으로 좀 과열되고 있다는 생각은 충분히 들고 있습니다.
제 응원팀이 삼성인데, 삼성도 좀 FA에 지나치지않나 하는 생각 합니다. 그리고 손익계산서상 판관비의 급여부분은 말씀하신대로 사무직이나 기타 직종일 가능성이 큰게 맞습니다. 제가 원가부분에 선수단운영비부분을 생각못하고 이야길했네요. 정정드립니다. 선수단 총급여야 원가명세서는 잘 공개가 안되니 알기가 어려울테고요..
15/10/23 11:13
전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며 팬클럽건도 큰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히어로즈 최근 4개년도 영업손실은 각각 39, 38, 61, 26억입니다. 당기순손실은 영업외로 이익을 볼 수 없는 구조니 당연히 저거보다 더 많습니다. 누적결손금은 14년 12월 기준으로 245억이네요. 이런 상황에서 구단의 이미지와 프로야구단의 이미지까지 생각해야할 이유가 있습니까? 전 없다고보는데요. 최근 아무리 프로야구단의 규모가 커지는 추세고 아무리 돈을 번다고 해도 변함없는 사실은 히어로즈는 아직까지 적자를보는 구단이란겁니다. 이런 경영을 할 수 밖에 없다면 이장석대표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소수 충성도 높은 팬클럽을 중용할 수 밖에 없겠죠. 그사람들은 히어로즈가 왠만큼의 삽을 떠도 남아있을테니까요. 미안하지만 소수 일반팬 소리를 자본가 입장에서는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개개인별 현금유입액이 라이트팬과 코어팬에 큰 차이가 나는데 당연하지않나요. 그리고 이번에 히어로즈 팬클럽 사태는 듣자하니 이전에 히어로즈 창단시 관객 하나도 없을때부터 팬클럽측에 [치어리더 앞에 자리를 줄테니까 제발 좀 와주기라도 해주세요]라고 제안한 것이 안바뀌고 있던거라는데요. 그럼 그거 만약 이번사태 없이구단에서 없앴으면 토사구팽이라고 말 100% 나왔다에 걸 수 있습니다. 아닌가요?
15/10/23 11:22
총액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1인당 유입률을 이야기했습니다.
라이트팬의 이탈률과 코어팬의 이탈률은 당연히 불일치하구요. 마지막 문장은 좀 지나친것 같아 삭제합니다.
15/10/23 12:30
일반 개인팬이라는 말을 쓰지만 이번 사건에서 항의하는 팬들도 충분히 코어 팬층입니다. 선수 조공까지 하는 팬 층을 라이트 팬이라고 볼 순 없지요...단지 슈퍼히사영신처럼 조직적이지 않을 뿐이지요. 지금 지금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속칭 [특별팬]들은 오히려 구단 재정에 도움이 될 수가 없습니다. 시즌권을 70% 할인받고 그걸 공유하는데요...
15/10/23 11:22
뭐 비난의 초점은 스폰할 만한 다른 기업과 KBO에 맞춰져야지...
돈 제일 많이 준다는 스폰서 물어온 이장석이 뭔 죄인가요... 히어로즈 화이팅입니다!! (물론 좀 아쉽지만...)
15/10/23 12:01
1. 스포츠에 정치적 견해가 들어가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 일본그룹이라 안된다? 롯데도 있는데 J트러스트도 안될건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프로는 돈으로 움직이고 히어로즈 입장에서는 고척동 강제이전, 비용 상승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판단이라고 봅니다. 일본 대부업계가 KBO 들어오는게 아니꼬우면 국내 기업이 후원해주면 됩니다. 그렇게 안할거면서 뭐라뭐라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5/10/23 12:07
CJ썰도 있던데 사실이라면 아깝기도 하네요.
주식은 잘 모르는데 다른사이트 CJ썰 써있는 글에 CJ 계열사 주가 폭락이다,요즘상태 안좋다 이런글 있던데 지금 검색해보니 상승세인 것 같은데...
15/10/23 12:55
CJ를 무는 순간 식품 등등 현재 히어로즈가 갖고 있는 서브스폰의 상당수를 버려야 할 가능성이 커서 결국 조삼모사라고 판단한 거 같네요..
15/10/23 12:31
히어로즈 팬으로써 욕먹는 것도 싫고 국내 대기업이 해주면 가장 좋긴 한데... 말에 의하면 타기업의 거의 2배(30-50억 추가)+한국시리즈 진출시 보너스+FA지원+운영권간섭X(전엔 트레이드 등 할 때마다 얘기했음)이라 아직 적자구단 입장으로썬 매혹적일수밖에 없는것같기도..
15/10/23 12:36
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팀 인수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네이밍 스폰서라면 이해할만 합니다.
어떤 블로그에서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이장석이 나쁜놈일지는 모르나 바보는 아니라고. CJ썰도 있긴 합니다만 욕 먹을걸 각오하면서라도 대부업체를 골랐다는건 그만큼 조건이 좋았다는 거고 히어로즈는 언제나 돈이 고픈 팀이었잖습니까? 대기업팀이 아니니까요. 다른 팀들에게 스폰서가 자금력의 문제라면 히어로즈에게는 팀이 망하냐 안망하냐 문제니. 당장 외국 스포츠 팀들 스폰서들 보면 배팅업체 스폰서도 있고 별의별 스폰서 많은데 거부감이 있는건 이해하지만 이거가지고 스폰 못하게 해야한다느니 하는건 억지같습니다. 돈 많이 주면 홍보도 해주고 하는게 히어로즈 일중 하나에요. 팬분들이 실망하는건 히어로즈가 감당해야 할 문제중 하나지만,팬 분들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히어로즈가 죽을 순 없는 노릇이니 이건 이해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5/10/23 13:14
팬으로서 실망스러운건 어쩔 수 없죠. 그런데 적자 회계서를 보면 경영자,그리고 팀으로선 저 판단이 최선일테니 팬들이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목숨줄이 달려있는 문젠데 어쩌겠어요. 직원들 월급은 줘야 할거고 선수들 급여도 지급해야하니까요. 보통 스폰 받았다가 직원들 월급 밀리니 선수들 제대로 대우 못하니 이런것보다 대부업체 스폰일지언정 제대로 서포트 해주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저 스폰 받고 히어로즈 팬분들이 대출 안받으면 그만이니까요. 돈 줬으니 고맙다 하고요.
15/10/23 13:21
뭐 공산주의자들도 자유진영의 돈은 미워하지 않으니.. 돈은 돈일뿐이죠.
다만, 히어로즈가 몸 담고 있고, 사업계획을 세운 업계가 무슨 업계인지 정확히 해야합니다. 야구판이 무슨 B2C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의 인식을 전혀 신경안쓸수는 없겠죠. 고척들어가서 운영비 폭탄맞는데 그럼 선택의 여지가 있냐?? 목동을 나오는 거야, 애초부터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면, 적어도 사업가(장사치로 부르고 싶군요.)라면 대안을 마련해놨어야죠.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라는 실체도 없는 회사가지고 구단 날로 처먹었으면, 적어도 그 뒤 건실한 운영은 보여줬어야죠. 당장 인수 할때부터 돈 없으니 이리 빌리고, 저리 빌리고, 나중에는 선수팔고.. 이게 장사치지 정상적 구단운영은 아니죠. 몇 년치 운영비도 없는 사업체가 왜 프로야구 구단을 인수해요? 최근에 예전 돈 빌렸던 홍회장 건, 이장석씨가 패소한 것 보면 애초에 이장석은 당장 몇년짜리 구단 운영비도 없는 자본상태였고,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작년도 적자죠? 이장석씨가 말하는 구단 운영모델이 뭔지 모르겠지만, 자생하려면 이미 계획대로 어느정도 운영비를 담보할 수 있거나, 흑자전환 했어야죠. 다른 구단과 다르게 히어로즈 구단은 그게 오히려 지상최대의 과제입니다. 그 과제를 해결 못하니 결국 팬심에 반발이 들 수 밖에 없는 자본에 손을 벌리는 사태가 오는 것이구요. 개인적으로 이장석씨와 같은 부류는 정말 혐오합니다. 요새는 세상이 좋아져서 기업가라고 하지만, 예전에는 사기꾼이라고 했죠. 아무리 멋진 딜, 멋진 트레이드를 가져온다고 하더라도, 본질적인 히어로즈의 재정상태 변화가 없다면 여전히 히어로즈 인수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리저리 돌려막는 저 행태는 비판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전 별롭니다. 저 구단에 돈 한푼 안써줄랍니다. 예전에는 목동가는게 별 꺼리낌 없었지만, 이제는 고척돔 안가야죠. 아 개인적으로 안갈겁니다. 대부업에 대한 시선이 부당하다는 인식도 있을테지만.. 공중파에서 대부업광고를 왜 못때리게 하는지 생각해보면, 사회적 인식이 그리 좋지 않다는 건 알겠습니다. 전 그러한 인식과 함께 합니다. 정말 없는 정도 떨어지네요.
15/10/23 13:54
암만 봐도 2007년 말 해체하고 야구판 공멸했어야 하는데...남일이라고 넘 쉽게들 말해요.
그때 히어로즈가 아니었으면 지금 야구 못 볼 팀팬들도 꽤 있을텐데
15/10/23 14:40
2, 3 금융권이 정말로 사회악이라면 법의 테두리로 보호해줄게 아니라 아예 없애면 될 일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TVCM까지 하는 상황인데... 프로야구판에 금융업체가 스폰서를 하는게 적절하냐, 적절치 않냐는 충분한 이야기거리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서 대부업이 조폭이나 불법도박조직급 사회악이라고 주장하시는분들은 핀트도 어긋난데다가 적절한 주장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대부업체는 사채가 아니에요. 법으로 정해진 금리내에서 돈을 빌려주는 사업체일뿐이죠. 제 가까운 사람도 제3금융권 한두군데도 아니고 여기저기서서 상당히 큰 돈을 빌려서 채무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채무를 회생을 거쳐서 파산 신청해서 면제받는데 이르기까지 협박이나 방해 같은거 한번도 당한적 없습니다. 금리를 알고도 급해서 빌렸으면 갚으면 될 일이고, 그럴 능력이 없어서 독이 줄줄 새는 상황이면 법적으로 구제받을 수 있는데 사채와 비교하는건 넌센스죠.
15/10/23 14:52
이와중에 기사를 통해서 J트러스트가 히어로즈에게 제시한게 나왔네요. 히어로즈가 왜 받아들였는지 공감가는 내용.
[오히려 구단 운영에 손을 대지 않기로 한 점에 끌렸다고 밝혔다. 예컨대, 올해만 해도 구단이 트레이드를 추진하려고 하면 사전에 넥센 타이어 쪽에 통보를 해야 했다. 시즌 운영의 전권이 없었다. J트러스트는 그러나 야구와 관련된 일에는 일체 손을 대지 않기로 약속했다. 또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거액의 보너스를 약속했고 FA 영입에도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구단 입장에서 거절하기 힘든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기본이 스폰 100억에 플러스 옵션으로 각종 지원까지 해준다는데 거절하기 쉽지않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828296
15/10/25 05:24
이래라 저래라 간섭까지는 오버지만
네이밍스폰서로 거액을 투자하는 입장에서 FA나 트레이드에 관련해서 의견제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억 투자했는데 선수들 다 팔아버려서 광고효과가 떨어지면 망하는거니까요.
15/10/23 14:59
롯데나 jt나 거기저 거기 아닌가요?
지금이야 팀이 많아졌다고 하지만 히어로즈 창단할때만해도 인수할 기업 없어서 난리 아니였나요? 그때 히어로즈 없었으면 7개 구단 되면서 나머지 팀들도 다 피해갔을겁니다. 전 히어로즈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싫으면 서울 떠나라 이런 말은 너무 웃기네요.
15/10/23 15:26
대부업이 절대악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일본의 오릭스 버팔로스나 배구의 OK저축은행처럼 제2금융권이 스포츠계에 이미 있는데 네이밍스폰서도 안된다는건 과한 처사라고 봅니다.
15/10/23 15:32
그냥 히어로즈가 안타깝다는 견해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jt가 대부업이니 아니니 하지 말고 대기업이나 여기나 별 차이있냐 물타기 하지 마시고 이제는 대부업이 아니라 저축은행으로 모양새를 갖췄네 이런얘기 하지 마시구요 돈벌어서 저축은행되면 이제 떳떳한겁니까? 그냥 히어로즈가 오죽하면 그랬겠냐가 적당하겠네요 그리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싫어하는 쪽입니다 연예인들 그쪽 CF 찍으면 요새 돈이 없나, 아니면 욕먹고 계약 해지 합니다 탑급 연예인은 찍지도 않구요 그만큼 인식이 좋지 않습니다 스폰 받으면 비난이나 놀림은 감수 해야겠지요 넥린이들은 야구장 올때 지금 유니폼을 계속 입었으면 좋겠습니다
15/10/23 16:33
참 보태는 거 하나 없으면서 팀 해체해라 연고지 이전해라 말은 드럽게 많더군요.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같은 꼴이 되어봐야 쉽게 말을 안하려나.
15/10/23 16:39
자신이 야구팬이면 또 다른 야구팬에게 연고지 이전이니 해체니 그런말로는 상처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기일 아니라고 그렇게 막말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15/10/23 16:17
대부업 자체에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는 전혀 중요한게 아니에요.
문제는 대중이 이를 혐오한다는거죠. 앞으로 히어로즈 앞에 붙을 각종 멸칭만 생각해도 혈압이 올라옵니다.
15/10/23 17:07
솔직히 그닥 달갑지는 않지만 그래도 '과거에 어떤 회사였다'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딱히 막을 논리가 없어 보여요.
일본기업 - 롯데 대부기업 - 이제는 저축은행 과거사 - 삼성은 예전 사카린 밀수를....
15/10/23 18:21
솔직히 타팀 야구팬 입장에선 달갑지 않은게 사실입니다..아니, 싫어하지 않을 사람이 거의 없겠죠.
근데 마땅한 해결책 하나 안 주고 파격적인 조건 제시하는 기업 무조건 거부하라고 하는것도 못할말이죠. 눈가리고 아웅이라도 합법적인 회산데요. 말그대로 이미지하락이 문젠데 그건 히어로즈에서 안고가야될 문제겠지요..
15/10/24 01:56
히어로즈 삼청태현에 이어 서울연고관련한 문제는 여러 해석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논란거리군요.
본론으로 돌아가 고척으로 가면서 지출이 어느정도인지 예상을 하지 못 하니 당연히 돈 많이 제시하는 기업을 선호할 수밖에 없겠죠. 그러나 사실 협상에서도 일종의 블리핑일 수도 있다고 봐요. 제2금융권은 이미지보다 사람들이 많이 기억하게 만드는게 이득이거든요. 누가 돈 빌릴때 이미지 따지나요? 생각나는데 가서 찾아가죠. 이번 언플을 통해 히어로즈는 협상 기업들에게 어느정도 더 조건을 주라는 뜻으로 흘린걸 수도 있으며 JT는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함께 머리에 각인되게 했습니다. 지금 주변 커뮤니티에서 옹호와 반대로 싸우면서 홈페이지 캡쳐하며 부딪히고 있죠. 거의 홍보효과 누렸다고 봐야됩니다. 그리고 이게 진짜이고, 다른 기업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한다면 이장석이나 JT나 둘 다 이긴거 아니겠어요?
15/10/24 03:20
다른 기업이 예상액인 거진 백억을 맞추지 않는 한 이대로 갈겁니다. 제이트러스트의 조건이 기사대로라면 어떤 기업도 저거보다 좋은 조건 안제시할거에요. 오히려 너네 쫄리지 하고 배짱부리겠죠.
히어로즈는 여기서 을이지 갑이아닙니다. 그깟스폰서 안하면 그만이지만 히어로즈는 네이밍 스폰서 없으면 팀 재정 토막날걸요. 백억에 불간섭 에프에이 금액 보조면 진짜 안넘어가는게 이상한거죠.
15/10/24 10:45
네. 그것도 맞지만 JT 외 다른 업체가 제시한 액수가 JT의 절반이라는걸 감안하면 다른 업체의 제시액을 더 많이 이끄려고 하는 의도일 수 있습니다. 지금 협상판에서 상대가 안 됩니다. 협상이라는게 서로 정보를 흘려서 경쟁을 과열시켜 금액을 부풀려야 하죠. 일반 경매도 그랬고, 한전 부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다른 업체들이 제시액을 올리지 않는다면 이대로 가는게 당연하겠죠.
15/10/24 14:40
금융의 시초는 사체 였거늘...
사금융->제2금융->제1금융 이렇게 가는것이 금융산업의 정상적인 발전과정입니다. 바로 윗글에서 우리나라 금융산업이 취약한 이유 중 하나고요(한국은 그냥 관치 금융이죠) 프로야구단 기업들이 생성발전과정에서 얼마나 떳떳 하다고 사채로 시작한 금융업에 대해 뭐라고 하나요? 1위 삼성: 6.25 전쟁후 무상으로 받은 원조물품 빼돌려 팔아먹음, 금지물품 밀수해서 팔아먹음 2위 nc : 대표적 폐인양성 게임개발 운영 작업장, 사행성조장, 불법현질 지금 게임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제공한 기업 3위 두산: 대표적 친일기업 5위 SK : 사돈 잘만나 사업과 전혀 관계없는 공기업 2개나 받아서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성장함 6위 기아 : 잘모름 7위 한화 : 현회장 외환관리법위반, 폭행죄, 배임죄 세번이나 유죄 판결을 받음 8위 롯데 : 불투명안 경영구조로 일본에 있는 페이퍼 컴퍼니가 실질적지주 회사 노릇하고 있고 현재 가장 핫한그룹 9위 엘지 : 잘모름 10위 KT : 공기업에서 사기업으로 전환 됬지만 아직도 정부의 입김이 세서 정경유착의 대명사, 지난 MB 정권하에 부실만해도 여기다 적을수 없을만큼
15/10/25 04:28
대부업체 혹은 제2금융권의 진출이 문제인건지
일본기업 혹은 외국 기업이 진출해서 문제인건지 그거부터 확실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2금융권은 타스포츠(배구)에 여럿이 진출해 있고 (OK저축은행 말고 현대캐피탈도 제2금융입니다) 감정적으로는 일본이 싫을 수 있다쳐도 논리적으로야 일본기업의 진출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긴 어렵죠.
15/12/26 11:31
임시닉네임 님// 만약 그게 아니라 공식적으로 두 구단이 연관성이 있다는 말씀이시라면 대체 어떤 부분에서 두 구단이 공식적으로 연관성이 있다고 말씀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