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0/23 00:20:07
Name 짱세
Subject [일반] 우리는 테란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나사의 2015년 10월 21일(현지시각) 발표에 따르면,
전 우주에 출현할 지구형 행성은 아직 실제로는 8%밖에 출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즉, 지금의 수보다 수십배는 더 많은 지구형 행성이 등장할것이라고 하네요.
또한 이 관점에서, 지구는 전 우주적 관점으로 보았을때 매우 초기에 생성된 지구형 행성이라고 합니다.

결국, 지구문명은 우주적관점에서 매우 초반에 형성된 문명이라는 뜻인거죠.

우리는 테란이 아니었습니다.
젤나가였던 거죠.



출처 : 나사 공식 홈페이지 발표
http://www.nasa.gov/feature/goddard/most-earth-like-worlds-have-yet-to-be-born-according-to-theoretical-study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5/10/23 00:23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초기란거지 우리가 최초인지는 모르는 거라서..
15/10/23 00:26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우리는 프로토스일수도 있겠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10/23 00:48
수정 아이콘
고등한 젤 나가 입장에선 저그일수도 있지않을까여.. 거울을 보면 오히려 히드라가 더 잘생긴거 같은데..
arq.Gstar
15/10/23 08:46
수정 아이콘
젤나가도 어쨌든 최초라고는 안알려지지 않았나요? 우리도 노력 여하에 따라서.......
오쇼 라즈니쉬
15/10/23 00:24
수정 아이콘
하긴 젤나가도 처음부터 젤나가는 아니었겠죠
15/10/23 00:24
수정 아이콘
내가 젤 젤-나가?
15/10/23 00:28
수정 아이콘
부장님 오셨습니까
탈리스만
15/10/23 00:45
수정 아이콘
하하하 부장님 센스도 참~!
아랑어랑
15/10/23 01:33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을 보니 우리가 젤나가나 프로토스 급은 아닌 거군요..ㅠㅠ
크라쓰
15/10/23 07:44
수정 아이콘
센스쟁이십니다 d ^^ b
페르펙티오
15/10/23 08:26
수정 아이콘
아이고~~~ 내배꼽~~~아하하하하하 부장님 정말 센스쟁이 십니다~~~~
유노윤하
15/10/23 10:50
수정 아이콘
하하 부장님의 유머에 탁! 치고 장미 한송이 놓고 갑니다~~~ @>-----
Sgt. Hammer
15/10/23 00:24
수정 아이콘
와 난 아몬 해야지
15/10/23 00:26
수정 아이콘
젤 나가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젤 나가를 만든 젤 나가같은 존재가 있었겠죠.
피아니시모
15/10/23 00:27
수정 아이콘
그건 바로 블리자드

???
피아니시모
15/10/23 00:26
수정 아이콘
어둠속의 목소리와 어두운 목소리 모두 등장하는 겁니까
둘중 누가 아몬이었더라..
15/10/23 00:27
수정 아이콘
노바같은 여자친구 만들수 있나요?
Normal one
15/10/23 00:28
수정 아이콘
엔지니어잼. 몸부터 키워야 겠다.
루크레티아
15/10/23 00:28
수정 아이콘
그럼 엔 타로 붓다나 엔 타로 지쟈스 하면 됩니까?
Love Fool
15/10/23 00:28
수정 아이콘
우리보다 만년 빠른 행성이 지구와같은 속도로 발전했다고 한다면. 그곳엔 이미 배틀크루저가 날아다닐지도!?
산성비
15/10/23 00:30
수정 아이콘
배틀크루저 만들 일이 너무 자주 발생해서 멸종했습니다
15/10/23 00:28
수정 아이콘
전 외모보면 저그던데 ㅠㅠ
15/10/23 00:28
수정 아이콘
내가 젤나가라니!! 내가 젤나가라니!!!
15/10/23 00:33
수정 아이콘
초기에 생성된것이지 최초는 아니죠.
그런 의미에서 우선 시즈탱크부터... 탱크야 말로 테란의 꽃 아니겠습니까?
서쪽으로 gogo~
15/10/23 00:38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상황이 젤나가라면... 후덜덜... 울고 싶네요.
해원맥
15/10/23 00:44
수정 아이콘
혹시압니까 어딘가에서는
For the emperor 하면서 돌격하는 초인전사가 계실지..
15/10/23 00:44
수정 아이콘
후배님들 자중해주시길 바랍니다. 군홧발로 차버리기전에...
Arya Stark
15/10/23 00:49
수정 아이콘
사실 원시 저그
스무디킹
15/10/23 01:06
수정 아이콘
저랑 아콘하실분
tannenbaum
15/10/23 03:08
수정 아이콘
저요~~ ^^/
이진아
15/10/23 04:17
수정 아이콘
Power overwhelming!!
윤열이는요
15/10/23 01:07
수정 아이콘
내 이럴것 같더라. 미개한 테란놈들 오늘은 포토 러쉬다
15/10/23 01:19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봤는데 흥미로웠습니다
저게 사실이라면 우리들이 현재 최고수준은 아니더라도
전 우주에서 높은 수준의 문명상태인 생명체일 가능성이 높은것이겠죠
15/10/23 01:22
수정 아이콘
암스트롱은 지구인의 첫발자국이 아니라 전우주의 첫발자국이었을지 모른다는 거지요.
지구최초는 우주최초일수 있다는 말입니다.
세상을 바꾼 위인들은 말그대로 "세상"을 바꿔왔던 걸지 모르겠네요.

열심히 살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능숙한문제해결사
15/10/23 02:03
수정 아이콘
저도 생각합니다 달에 간사람도 있는데

실버

결코 못갈곳이 아니라고요
15/10/23 01:27
수정 아이콘
젤나가는..
성기능이..
하고싶은대로
15/10/23 01:35
수정 아이콘
우주에서 젤 나갔나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10/23 01:40
수정 아이콘
아무튼 외계인 침략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거군여.. 도리어 아바타 처럼 자원확보를 위해 우리가 침략해야할 판..
수면왕 김수면
15/10/23 01:53
수정 아이콘
외계인과 사랑에 빠졌어염 하면서 이탈하는 인물들이 나와서 지구문명을 파괴할지도;;
15/10/23 02:12
수정 아이콘
엑스컴, 디스트릭트9, 단편 소설 '가지 않은 길'은 실제였습니다??
물맛이좋아요
15/10/23 11:45
수정 아이콘
우주 깡패 지구
15/10/23 02:20
수정 아이콘
우리는 전우주적관점에서 [고대문명]을 꽃피우고 있는거네요. 머나먼 훗날 우주에 수많은 종족들이 아웅다웅할때, 지구인들의 전설이 남아있겠지요.
Lightsaber
15/10/23 02:27
수정 아이콘
역시 외계인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건 다 이유가... 먼 훗날 지구인을 '선조'라고 부르는 문명이 나타날지도...
공유는흥한다
15/10/23 02:39
수정 아이콘
님들 칼라스일수도 있어요 우리가... https://namu.wiki/w/%EC%B9%BC%EB%9D%BC%EC%8A%A4
루키즈
15/10/23 09:33
수정 아이콘
아몬과의 이야기는 공허에서 끝나는데 후속시리즈로 저게 나올수도 있겠네요.
캡틴아메리카
15/10/23 03:09
수정 아이콘
내 친구 토르가 미드가르드는 아직 미개하다네요 크크크
불같은 강속구
15/10/23 05:35
수정 아이콘
굉장히 무식한 질문일텐데...좀 해보겠습니다.
저 지구형 행성이라는 것이 물이나 산소등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전제로 한 개념인거죠?
그래서 외계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을 지구형 행성으로 제한하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생명체라는 개념이 지금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를 수는 없는건가요?
물질대사라던가 생식등 생명체로서의 기본적인 활동을 위해 물과 산소이외에 다른 조건을 이용하는 생명체는 있을 수 없는건지...
15/10/23 06:56
수정 아이콘
전혀 다를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따지기시작하면 모든행성이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게되니
일단 우리랑 비슷한 환경위주로 생각해보자
뭐 이런 전제하에 찾는것 아닐까요
불같은 강속구
15/10/23 13:01
수정 아이콘
음...그렇겠네요.
아직 우리가 모르는 생명체의 영역보다는 가능성이 많은 쪽에서부터 따져봐야겠죠.
신의와배신
15/10/23 08:25
수정 아이콘
무식한 질문이 아닙니다 ^^
칼 세이건 코스모스만 보아도 비슷한 상상을 하고 다른 조건을 이용하는 다른 생명체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런데 dna란 유전물질을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탄소기반 생명체이고 물을 기초로 대사할 거라는데는 거의 의견일치가 되고 있습니다. (환타지 소설로 예를 들면 엔트 트롤 오크는 생명이지만 돌이나 쇠로 된 골렘이나 가고일은 생명이 아니다)

1. 4족 원소를 기반으로 해야 대사활동의 속도가 환경변화에 반응할 정도로 충분히 빠를 수 있다. 첫번째가 탄소이고 두번째가 규소인데 (코스모스에 규소기반 생명체 상상이 나옵니다) 탄소보다 규소가 월등히 많은 별인 지구에서도 탄소기반으로 생명이 발생했다. 따라서 탄소가 생명체를 이루는 벽돌의 핵심요소가 될 것이다.
2. 지구뿐 아니라 우주에서 가장 흔한 분자는 물분자이다. 이걸 이용해서 대사하지 않는 생명체는 발생이 어렵다. 그다음으로 흔한 메탄은 물보다 엄청나게 드물게 나타나는 분자이고 탄소기반 분자를 녹인다.

탄소원자와 물분자가 풍부한 행성을 찾고 있는겁니다. (산소분자가 생명발생을 막는 요소란건 확실합니다. 지구의 산소분자는 생명체에 의해 만들어진 독소로 지구를 오염시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약 20억년전까지 지구에는 메탄가스가 더 흔했다고 합니다. 산소를 찾는건 산소가 있다면 생명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애패는 엄마
15/10/23 09:24
수정 아이콘
산소 분자가 생명 발생(탄생)에 방해되는 요인이나 산소분자는 생명체가 생성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산소를 찾는다는 거죠?
신의와배신
15/10/23 11:31
수정 아이콘
예 정확한 말씀입니다
산소분자는 불이 나면 타서 이산화탄소가 되는 식으로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지속적인 생산이 없다면 없어져버립니다
따라서 산소가 존재한다는건 지속적으로 광반응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만들고 부산물로 산소를 내뿜는 무엇인가가 존재함을 뜻하게됩니다.
불같은 강속구
15/10/23 12:59
수정 아이콘
오..그렇군요.
아주 논리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물리만세
15/10/23 10:05
수정 아이콘
다른 방식의 생명체도 존재 할 수 있겠으나. 거긴 가능성의 영역이고.
일단 탄소 기반으로 하는 우리 같은 생명체는 일단 확실한 케이스가 있으니 그러는 것 아닐까요?
불같은 강속구
15/10/23 13:02
수정 아이콘
예, 우리같은 케이스가 있으니 그쪽부터 따져보는게 가능성이 많겠군요.
-안군-
15/10/23 09:47
수정 아이콘
뭐 이번에 나온 영상에서도 보면, 프로토스도 한때 미개했다가, 칼라의 힘을 발견하고 정신이 하나가 돼면서 발전했다니까...
근데, 왠지 그거 별로 안좋을거 같아요 ㅠㅠ
15/10/23 10:09
수정 아이콘
이제 차원게이트가 나오고 각종 마계와 천계의 유산들이 발견되기 시작하는데...
이치죠 호타루
15/10/23 11:03
수정 아이콘
음 뭐 항생제 남용으로 죽지를 않는 박테리아니 슈퍼박테리아니 뭐 하여간 이런저런 변종들이 나오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마 우리는 충분히 젤나가 뺨칠 것 같네요 흐흐...
15/10/24 05:54
수정 아이콘
크기가 목성정도만되는 행성 같은곳에 외계인이 살고 있다면
자기네 행성 자원다쓰기도 벅차서 우주개발같은건 안하고 있을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637 [일반] 아이폰6S를 구매하게되었습니다(구매후기) [81] Basquiat9750 15/10/23 9750 0
61636 [일반] 한국금융에 삼성전자같은 기업이 있을 수 없는 이유 [26] 타임트래블9566 15/10/23 9566 3
61635 [일반] [야구] 히어로즈 구단의 다음 네이밍 스폰이 정해졌습니다. [203] 렌 브라이트12753 15/10/23 12753 0
61634 [일반] 그런데 쓰라고 있는 머리가 아닐텐데?... [7] Neanderthal6573 15/10/23 6573 4
61633 [일반] 아이유의 뮤직비디오와 f(x)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24] 효연덕후세우실5907 15/10/23 5907 1
61632 [일반] 우리가 바라보는 여론은 과연 어떤 여론일까? (3) [5] 수면왕 김수면3784 15/10/23 3784 5
61631 [일반] [WWE] 겁나 재미없는 RAW 멍청한 로만레인즈 노망난 빈스맥마흔 [40] 피아니시모7956 15/10/23 7956 1
61630 [일반] 최근 동사무소 쪽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연금 환수 문제. [4] bluff7179 15/10/23 7179 0
61629 [일반] 우리는 테란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59] 짱세10854 15/10/23 10854 2
61628 [일반]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리뷰 - 주요인물소개(2) 수도원 사람들 [6] 몽키.D.루피4494 15/10/22 4494 6
61627 [일반] 29살 어린 강사의 학원 개원기 [57] 억울하면강해져라14408 15/10/22 14408 2
61626 [일반] 국정교과서 내용에 대한 JTBC 토론 [259] 위르겐 클롭12602 15/10/22 12602 1
61625 [일반] 왜 트위터는 죽어가는가 (번역, 펌) [33] 헥스밤17067 15/10/22 17067 15
61624 [일반] [잡담] 여러분의 루틴은 무엇인가요? [79] 동해원짬뽕밥8020 15/10/22 8020 0
61623 [일반] 게임뉴스게시판의 허용범위는 어디까지 일까요? [10] 5188 15/10/22 5188 0
61622 [일반] 구두 통 들고 집 나간 이야기 -上- [9] 퐁퐁퐁퐁4544 15/10/22 4544 10
61620 [일반] 간추린 연봉, 대기업 이야기 [126] 예루리25141 15/10/22 25141 5
61619 [일반] 죽어가는 콜벳을 살려라! [21] Neanderthal7451 15/10/22 7451 5
61618 [일반] 클릭비/앤덥/N.Flying의 MV와 아이유/f(x)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2] 효연덕후세우실5830 15/10/22 5830 0
61617 [일반] 조금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첫 가족해외여행. [18] 기다6023 15/10/22 6023 46
61616 [일반] 밴드? 아이돌? [82] 서쪽으로 gogo~8760 15/10/22 8760 0
61615 [일반] 멀티플레이어즈(7) - 오마이걸 유아 [10] 좋아요4129 15/10/21 4129 4
61614 [일반] 후... 비싼거 하나 사버렸네요... [18] 능숙한문제해결사11226 15/10/21 11226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