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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2 23:49
타협해서 재산세 소득세 다 낮추고 증여세 상속세를 늘리는걸로..
왜 나랑 다른 인생을 걷는 타인일뿐인데 죽창을 꽂아주고 싶은걸까요.
15/10/23 01:09
소득세는 결코 한국이 많은 편이 아닙니다. 특히 본문의 경우 월세 제하고 뭐 제해서 발생하는 수입이 개인소득이라고 가정하면 한달 순수입이 1500가량 이고 이는 1억8천 가량의 연소득이신데 당장 이정도 소득군의 계층 소득세 줄인다면 찬성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걸 떠나서 글쓴이의 노력은 대단하시고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서 많이 배우게되네요
15/10/22 23:52
학원 강사가 진입장벽이 없다보니 별에 별 사람들 다 있고, 지금도 중등강사 뽑고 있는데, 주 6일은 할 사람이 없더라구요. 지금 강사분도 월 600까지 드리는데도 주 6일 너무 힘들다고...
15/10/23 00:12
예전에 저도 주 6일로 달리던 생각이 나네요.
그땐 저도 스물일곱 군 전역하고 돈 벌어보겠다고 앞뒤 안가리던 시절이라 월 250 받고 주6일 했었는데 크... 마음 같아서야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이미 돌대가리가 되서 좋은 분 뽑으시기만 빌겠습니다.
15/10/23 00:07
배짱이 아니라 생각이 없어서 용감 했습니다.
초창기 통장 잔고 300까지 떨어질땐 진짜 피말리더군요. 당장 다음날 월세인데..
15/10/23 00:08
저도 서른살 수학과 과외강사인지라.. 남이야기 같지 않네요. 풀타임 수업이라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1년 정도면 안정기에 접어드실텐데, 힘내세요!
15/10/23 00:25
혼자서 하시면 나중에 골병들어요^^;;
저는 나름 비슷하다면 비슷한 일?(기업 컨설팅)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일하시면 나중에 진짜 고생하십니다 ㅠㅠ 몸이 재산입니다 그리고 세금 내는법은 일반사업자와 법인 잘 알아보시고 맞춰서 전환하시는것도 하나의 방법 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몸이 재산인 사람은 몸을 꼭 소중하게 관리하셔야 합니다 ㅠㅠ
15/10/23 00:47
의외로 중학교 국어학원에 학생들이 많이 모이나보네요..?
그래도 적자는커녕 많이 벌고 많이 내시는(?) 것이 어딥니까 허헣.. 나름 사업 성공하신 것 아닌가요?? 축하드립니다!
15/10/23 00:48
궁금한게 있는데요.....
과외알바를 할때도 과외는 스카이정도되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 관두기도 했는데 학원강사알바자리도 괜시리 죄책감이랄까요?? 그런거에 피하게 되던데. . . 중상위권 공대긴한데 항상 과외나 강사알바를 피하게되더라고요 운영하시면서 강사뽑을때 소위 높은 학벌이 중요시되나요??
15/10/23 00:51
저도 이런 글 보면 고민이 참 많습니다. 아무래도 수입과 삶의 질의 균형이 중요하니... 그래도 지금은 삶의 질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만..
15/10/23 01:05
세법은 이딴식이 아니라 다 비용처리 가능합니다 사무실 임대료, 구입한 비품(에어콘 등등)의 상각비, 각종 홍보 관련 비용 등등
썼다고 생각하는 모든 비용이 다 비용처리 가능하니까 영수증 등등 잘 모아놓으세요 그래도 남으면 많이 버시는 거죠 화이팅!!!
15/10/23 03:01
제 친척 중 두분이 학원을 하셨는 데, 두 분다 나이를 드시니 돈 만 밝히는 욕심쟁이 들이 되어서 친척들 사이에서도 상대하길 꺼려하게 되더군요.
원래 그런 분들이어서 학원을 하게 된 건지... 아니면 학원 경영이 너무 힘들어서 그랬을지요. 그래서 학원하시는 분들에겐 개인적인 편견을 조금이나마 갖고 있습니다만 다 그런 건 아니겠쬬. 쉬엄쉬엄 하세요. 돈 버는 것엔 어차피 한계가 있고, 좀 안정만 되면 노후 걱정없는 평생 직장이잖아요.
15/10/23 09:13
혼자 다 못하니 직원 뽑고 그들에게 위임해주세요.
언젠간 번아웃에 직면하실 수 있습니다. 총무인사지원 직원 1명 / 법무세무지원 1명 / 기획 직원 1명 이 3명만 뽑아도 웬만큼 돌아갈겁니다. 개인당 200씩만 준다고 해도 한다는 사람 줄 설겁니다(...) 그리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파이팅하세요!!
15/10/23 09:37
지인중에 학원경영, 강사가 좀 있는데, 초반에 돈 버는 재미에 혹사하다가 병나서 몸 상하고 돈 잃는 케이스 엄청나게 많이 봤습니다.
인건비 좀 투자해서 자기시간을 좀 가지시기 바랍니다.(운동, 여행, 휴식, 수면 등등)
15/10/23 09:54
고교동창 하나가 학원하면서 나름 잘나가서 대치동에 학원 새로 낸다고 하더니 얼마전 갑자기 길가다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몸 생각하면서 하심이...
15/10/23 11:19
직원들 뽑아서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본인이 역량을 발휘하는 것에 집중하실 수 있으면
능률이 조금더 오르시겠네요. 데스크에 한 명만 있어도 잡무가 훨씬 줄어들겁니다. 그리고 인건비를 가공인물로 공제받는 것은 좋은 생각은 아닙니다. 차라리 차를 사셔서 좀 더 편하게 이동하시고 비용 공제도 받으시구요. 소득세는 버는 만큼 내는 겁니다. 게다가 사업소득은 급여생활자들에 비해 공제받을 것이 훨씬 많으니 사업자카드 잘 활용하셔서 비용 챙기시구요. 경리 봐 주실 직원을 뽑는게 급선무이겠네요. 그리고 학원은 부가가치세가 면세이기 때문에 자영업자가 세금으로 겪을 고통의 반 이상이 없으신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건승하세요.
16/04/22 05:31
전에 올리셨던 글 생각납니다.
그 당시 급여가 900정도였지요? 제로에서 시작한 것도 그렇고, 급여도 그렇고, 학원측에서 비율 장난 치는 것도 그렇고.. 저랑 너무 비슷해서 엄청 공감하며 댓글 달았던게 기억이 나네요 (저는 수학입니다^^;) 저는 아직 강사지만, 글쓴분께서는 원장급이 되셨군요. 저도 내년 3월에 개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당장 기본 생활비가 필요하기에, 현재 일하는 학원에서 주말 수업(고등)은 유지하면서 따로 평일은 중등학원을 개원하려구요. 힘내세요. 이렇게 도전하는건 정말 대단한 겁니다. 저도 두려워서 내년에나 도전해 보려구요. 여담이지만, 주 6일 수업 600을 주는 강사는 A급이라고 하더라도 페이가 상당히(아주많이) 쎄네요. 중등 A급(수업부터 학생관리 및 상담까지 모든 것을 위임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 300정도인데!!! 존경스럽습니다. 부디 풍파에도 좌절하지말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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