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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0 18:07
서재응선수 은퇴소식을 들으니 참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2008년부터 8년동안 기아에서 고생 많았습니다. 우주의 기운이 모이던 2009년을 함께 했고 비록 리그를 호령하는 투수는 아니었지만 자기 몫 충분히 해주었고, 무엇보다 팀의 큰 형으로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주며 후배들 챙기던 서재응 선수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15/10/20 18:16
김성갑 2군 감독이 넥센을 떠나는군요.....
태평양부터 현대 넥센까지 쭉 한 팀(?)에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아쉽네요.. 유이도 넥센을 떠나겠군요...
15/10/20 18:50
아...SK는 저래도 되나 싶습니다. 글쓴분도 쓰셨다시피 너무 대 놓고 감독을 압박하는데요. 김용희감독은 목에 칼이 들어와 있는 기분일 것 같습니다.
15/10/20 19:45
딱 한 번만 풀시즌으로 활약하고 은퇴했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서재응은 충분히 필요자원인데 말이죠. 별로 던지지 못했지만 던졌을 때의 성적은 나쁘지 않구요. 2015년 기아 투수 WAR 10윕니다.
15/10/20 19:47
서재응은 은퇴가 아니라고 하니 조금 더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참 좋은 시절을 맞이 했을때 두번이나 국대 wbc로 인해 꼬인게 크죠. 아쉽습니다.
15/10/20 20:57
서재응을 강제은퇴시키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팀에 이렇다할 고참 투수가 없는 와중에 그나마 어느 정도 역할(경기에서만이 아닌 팀내에서)을 해 줄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개인의사에 반하게 강제로 은퇴시켜서는 안 됩니다.. 그런 식의 강제은퇴가 성행했기에 지금의 타이거즈가 프랜차이즈라 할만한 최고참급 선수가 없는 거에요.. 최희섭의 은퇴는 개인의사가 강하다 하니 이해합니다.. 이로써 기아는 내년에도 1군선수 외에 클린업을 맡을 만한 잠재적 자원 없이 시작하게 되겠군요 또 기약없는 김주형, 황대인이라니요... 김주형은 금년에 뭔가 보여줬어야 했는데...
15/10/20 21:18
김주형은 이제 터져도 은퇴를 바라봐야하고, 황대인이야 기약은 없지만 계속 기다려야겠죠. 그렇게 10년동안 황대인을 기다려주면 김주형이 되겠죠.
15/10/20 21:26
그래서 걱정이죠.. 파워툴 있는 젊은 타자 하나만 바라보다 시간만 보낸게 김주형인데 황대인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예상할 수가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 김주형을 항상 응원하고 기대했던 터라 금년에 실망이 매우 큽니다 저도 예전에는 '너무 타격이 안 되니 무조건 타격되는 애를 세워라' 했지만 이제는 '타격도 좋지만 수비가 우선이다' 라는 마음이라 차분히 지켜볼 생각입니다.. 나지완 수준의 수비를 내야에서까지 동시에 볼 수는 없지요
15/10/20 23:50
저도 je ne 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서재응 선수 강제은퇴 라는 느낌의 기사가 떴을때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서재응 선수는 1년만이라도 더 뛰어 처음으로 10승+ 올리고 은퇴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 다음 시즌까지 더 뛰어서 팀에 힘이 되면 더 좋고요 144게임인 이상 신인도 키워야 하지만 연륜있는 선발이 꼭 필요합니다
15/10/21 16:37
최희섭이 은퇴한다니 아쉽습니다.
덕분에 메이저리그 한국인 타자 홈런도 보고, 10번째 우등도 맛보고 좋았는데 말이죠. 한 시즌 더 뛰고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팀에서 타격 코치라든가 어떤 역할도 맡았을 수도 있었을 텐데... (박흥식의 물타선 생각하면 차라리 초이가...) 어디에서든 인생의 성공적인 2막을 열어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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